도 봉 산 739.5m 사 패 산 552m 서울 도봉구, 의정부
2004 .7. 26 월요일 흐림,비
참석인원 : 2명 홍재 도봉산 2회차 사패산 첫회
청주 7:50 ㅡ 조치원 8:28(열차) ㅡ 영등포 9:52~10:05(전동) ㅡ 회룡11:08 ㅡ 미도아파트 11:18ㅡ 상상봉12:08 ㅡ 404봉암봉 12:20 ㅡ 능선삼거리 12:33(포대능선입구1.6k , 사패산 0.6k) ㅡ사패산 12:44~13:00 ㅡ 능선삼거리 13:20 ㅡ 능선사거리13:20(송추, 회룡, 사패산, 도봉산) ㅡ 포대능선첫번째 암봉 13:35~14:00(중식) ㅡ 649봉(산불감시초소) 14:10 ㅡ 721봉(다락능선)14:45~14:55 ㅡ 정상(신선대)15:15 ㅡ 여인봉15:50 ㅡ 665봉16:05~16:15 ㅡ 오봉16:30~16:40 ㅡ 오봉고개17:03 ㅡ 우이암전 삼거리(도봉매표소로 하산) 17:10 ㅡ 천진사 17:40 ㅡ 구봉사17;50~ 18:10 (목욕) ㅡ 우리식당(쌈밥집) 18:25~19:45 ㅡ 도봉산역 20:00 ㅡ 용산20;50~21:10 ㅡ 조치원22:35 ㅡ 청주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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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산 사패산 ***
♣ 도봉산(739.5m) 포대능선은 많은 사람들이 도봉산 산행의 백미로 꼽는 구간이다. 도봉산 주봉인 자운봉에서 북쪽으로 뻗은 이 능선은 중간에 대공포진지인 포대가 있었다하여 포대능선이란 이름이 붙었다.
북한산 백운대 정상까지 철책길이 그렇듯이 역시 철책이 쳐진 도봉산 포대능선에서도 휴일이면 사람들이 포도송이 매달리듯 줄줄이 늘어선 진풍경이 연출되는 곳이다. 사방으로 조망이 좋고 철책을 설치해 초보자도 별 위험없이 오를수있기에 많은 인파가 몰리는 이유일것이다.
지금도 진지 흔적이 남아 있는 능선 일원은 와이어로프로 안전시설물이 설치돼어있고 휴일에는 정체 현상으로 통과 시간이 배로 늘어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포대 정상은 남으로 만장봉과 자운봉 등 정상부를 이루는 웅장한 기암괴봉들뿐 아니라 북으로 사패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서울 북동부에서 의정부, 양주군 일원의 시가지와 산봉들이 한눈에 들어오는 조망의 즐거움까지 더해준다.
포대능선 산행기점은 북으로 사패산에서 남으로 우이동에 이르기까지 능선 남북단 뿐만 아니라 좌우로 무수히 많이 있다. 그중 가장 인기높은 기점이 도봉유원지다. 도봉유원지는 북한산국립공원 전역을 걸쳐 이용객이 가장 많은 산행기점이다.
이는 도봉산 줄기의 가운데 위치해 있다는 점과 더불어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이들이 많다 보니 국철 1호선 도봉산역에서 버스종점(일반 19번, 좌석 2번)을 거쳐 매표소에 이르는 도로변에는 식당과 장비점들이 줄을 잇고 있어 등산인들에게 편리함을 주기도 한다.
♣ 사패산은 도봉산줄기의 북쪽 맨 끝에 있는 암산으로 서울에서 가깝고 의정부 바로 전역인 회룡역을 기점으로 산행할 경우 접근이 쉽다. 정상은 커다란 암봉으로 되어있다.
산행은 회룡역에서 하차하여 산쪽으로 나있는 동네골목을 걸어올라가서 석굴암을 구경하고 석굴암 뒤쪽 능선을 타고 정상에 갔다가 내려오거나, 도봉산까지 연결산행하면 된다.
최근엔 많은 등산객들이 사패산을 거쳐 도봉산을 오르기도 한다. 그러나 사패산 서쪽에 위치한 원각사계곡은 유원지 시설이나 상가, 음식점들을 거의 볼 수 없는 수도권의 가장 한적한 코스로서 각광받고 있다.
사패산의 일반적인 들머리로는 송추쪽의 사패산매표소, 의정부 시청 뒤쪽의 안골매표소와 시청매표소, 호암사 입구의 범골매표소, 회룡역에서 연결되는 회룡매표소 등을 꼽을 수 있다.
범골능선을 탈 경우, 범골 입구에서 왼편 능선으로 붙는다. 이곳에서 천천히 걸으면 반구암까지 약 40분, 도봉산의 포대능선과 맞닿아 있는 사패능선까지 약 40분, 다시 이곳에서 사패산 정상까지 약 20분 걸린다. 석굴암은 범골능선과 회룡능선 사이의 남쪽 사면 깊숙한 곳에 숨어 있다. 회룡매표소를 통해 접근할 경우 첫번째 갈림길에서 계곡을 따라가는 왼쪽 방향이 회룡사, 능선을 오르는 오른쪽 방향이 석굴암에 이른다. 사패산은 어떤 방향에서 산행을 시작하든 대략 4시간 이내에 하산할 수 있는 작은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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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은 북한산과 함께 북한산 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으며 교통이 편리하고 산세가 아름답다.
광주산맥의 지맥이 북한산으로 이어지면서 이룩된 도봉산은 그산세의 웅장한 기상을 성난 호랑이에 비유하기도 하며 기괴한 암석과 깍아지른 듯한 예봉의 장관미가 신비스럽기만 하다.
주능선상의 최고봉인 자운봉을 비롯 만장봉,선인봉,주봉등의 암봉과 서쪽으로 다섯개의 암봉이
나란히 지어 있는 오봉이 있다. 선인봉, 만장봉, 주봉, 우이암은 각기 거대한 암벽들이다.
우람한 기암괴석과 뾰족히 솟은 암봉들이 장관을 이루며 사방으로 뻗은 계곡을 따라 녹음이 우거져사계절 즐겨 찾는 산이지만 가을 단풍의 물결이 어느 산 못지 않다.
사패산은 도봉산 북쪽에 연해있는 산으로 암봉의 형상이 매우 기괴하며 도봉산의 날카로운 암봉과는대조적이고 정상은 넓은 암장으로 되어 있다.
청주집에서 7:50분 출발하여 조치원역에 차를 놓고 열차로 출발 .
천안에서 홍재 열차에 탑승하여 둘이서 영등포역에서 하차.
영등포역에서 무임권 4장 얻어 전철을 타고 의정부 전역인 회룡역에서 하차.
회룡역에서 나가 10여분 가니 길을 건너 미도 아파트가 있다. 아파트 뒤편으로 난길을 따라 오르면 새로 건설중인 교량을 지나 조금가다 오른쪽으로 회룡골로 오르는 길과 만난다.
이도로를 따라 오르면 조금후 교량이 나타나고 교량을 건너서 우측으로 접어들어 조금오르면 산능선 에 닿게 된다. 여기부터는 사패산을 오르는 길이 완연히 들어나며 얼마를 가면 퇴계원쪽으로 가는 큰도로와 맞닿는다. 이도로 밑으로 난 지하도를 건너면 매표소가 있으나 거의 폐쇄된 상태다.
본격적인 산행은 이곳부터 시작이며 차츰 가파른 길을 오르면 숨소리가 거칠어 지고 온몸은 땀으로 뒤범벅이 된다.
오르는중 오른쪽에 멋진바위가 우뚝솟아 우리를 반가히 맞아준다 이바위가 선바위다
한참을 바위를 이리저리 오르면 첫번째 암봉인 상상봉에 닿는다. 시원한 바람과 탁트인 시야가 좋고 이곳에서 사패산으로 이어지는 바위암봉이 반겨준다.
의정부쪽으로 호암사가 눈에 들어 회룡골의 신라 선덕여왕때 지어진 회룡사가 시야에 들어온다.
404봉 바위암봉을 거쳐 능선삼거리에 도착하니 왼쪽으로 포대능선1.6k, 사패산0.6k 이정표가 나타 난다. 사패산을 갖다 다시 이곳으로 와 포대능선을 거쳐 도봉산으로 가야 한다.
일단 사패산으로 향하여 발걸음을 옮기니 완만한 능선을 얼마안가 고도를 높이며 나타나는 바위능이 소나무와 어우러져 풍치를 더한다 삼거리에서 10여분만에 사패산정상에 도착하니 20여명이 올라와 있다.
정상은 넓은 바위로 이루어져 의정부 송추가 한눈에 들어오며 송추쪽 바위사면이 너무도 아름다워 30여m를 내려가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감탄사 연발 정상바위에 뿌리내린 소나무가 너무도 이쁘고 절벽에 잘다듬어진 분재보다 더멋진 소나무가 돋보인다.
10여명의 아줌마덜 모여 즐거이 점심식사를 한다. 침이 꿀걱 넘어가지만 갈길이 천리라 참고 사패산을 뒤로 하고 출발
처음에 오른 삼거리를 지나 얼마안가 회룡골에서 올아온 길과 만난다. 이곳은 송추 회룡골 포대능선 사패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사거리로 산행의 요지라 할까!
이곳부터 드디어 도봉산으로 이어진 포대능선의 시점이다. 힘겹게 가파른 길을 올라 사패산에서 본 우람한 바위 암봉에 도착 식사하기 좋은 자리를 잡아 점심식사를 하고 나니 14시다.
식사후 10여분을 오르니 산불감시초소가 나타나고 멀리서 볼때는 육산으로 보이더니만 올라와 보니 바위 암봉으로 앞에 펼쳐진 바위군락이 너무도 아름다워 발걸음을 잡는다.
앞에 나타난 선인봉 만장봉 자운대가 와~신이 빗어놓은 최고의 걸작품이다.
다시 바위암봉을 오르고 바위를 타고넘기를 여러번 만에 다락능선에서 올라온 곳과 맞닿는 721봉,자운봉과 마주하는 곳이다. 바로 앞에 자운봉을 비롯한 4개의 봉이 저마다 제가 제일이라 뽐내는데 어느봉이 최고라고 할수 없이 모두 아름답고 웅장한 모습이 눈길을 뗄수가 없다.
또한 발아래 펼쳐진 다락능선 힘차게 뻗어 있고 그아래 보이는 절이 석굴암인듯 싶다.
다시 발걸음을 옮겨 굵은 와이어를 매어 놓은 바위암장을 내려서는 곳 부슬부슬 내린비로 미끄러워 꼭잡고 내려서도 아슬아슬하다. 간신히 골짜기로 내려서 다시 가파른 바위암장을 와이어를 잡고 올라 서니 맴도 놓이고 기분도 무지 좋다.
여기서 암릉을 타고 조금더 가니 정상으로 오르는 바위암릉 한동안 바라보다 우회길로 올라 정상에 도착하니 홍재 헐레 벌떡 쫒아와 바위암릉길로 번개같이 올라간이가 예전의 소장같단다.
정상에 도착하니 그분은 벌써우리앞을 지나쳐 바위타고 내려가고 우린 우회길로 앞질러 바위아래에서 기다리니 바위꼭대기에서 앉아 식사를 하고 한참후에 내려와 맞닿드리니 역시 홍재 눈이 밝기는 밝다 예전의 우리소장님이시던 서헌규 님이시다.
반가히 악수를 나누고 이야기 저이야기 지금부터의 산행안내는 서소장님 목이 되었다. 앞에보이는 선인봉 만장봉 자인봉소개며 오봉으로 가는 도중 여인봉 오봉의 이야기며 옛날 김신조 일당이 넘어왔다는 우이령이야기 우이암 앞에 보이는 상장봉능선등 많은 것을 배웠다.
정상에서 1시간15분 만에 도착한 곳 드디어 이곳이 오봉이다.
나란히 서있는 오봉 아니 어떻게 저리 작품을 만들어 놓았는지 감탄사 연발 훌륭한 걸작품이다.
3봉까지는 오를수 있다 하나 우리는 시간이 너무도 만이 흘러 아쉬움을 뒤로 하고 발길을 옮긴다.
산아래 보이는 우이령의 녹음이 짙은 넘어로 우이암 상장봉능선이 이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오봉 고개로 향한다. 도중에 오봉샘약수물 두어바가지 마시니 배도 부르고 시원하기도 하고 좋다.
오봉고개에서 능선을 따라 가다 우이암 못미쳐에서 보문능선으로 빠지고 보문능선에서 한동안가다 아래로 빠지니 천진사 그아애 성불사 조금더 내려서 구봉사아래 다리밑에서
훌러덩 벗어던지고 물속으로 풍덩들어가니 아 시원타 와이리 시원한고 가끔 지나가는 사람들이 쳐다보지만 아랑곳 하지 않는다. 팬티는 입었응께...
옷과 신발 모두 갈아입고 신고 기분좋게 식당가 까지 내려와 우리식당이란 쌈밥집에서 오랜만에만난 그것두 도봉산 꼭대기에서 만난 옛소장님과 운우의 정을 나누며 소주한잔하고 도봉산역에 도착즉시 전동열차 도착 승차 옛소장님은 성동역에서 내리시고 우린 용산역에 도착 21:10분차에 승차하여 홍재는 천안에서 내리고 난조치원에 22:35분 도착 집에 오니
23:00시가 되었다.
산행시간 : 7:20분소요
입장료 : 1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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