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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0096 남 해 금 산 681m 경남 남해군 상주면 2004. 8. 8 일요일 맑음 2회차

남 해 금 산 681m 남 남해군 상주면

 

2004. 8. 8 일요일 맑음 2회차

 

참석인원 : 19명 (산 바다) 맑은바다 허수아비+2 라일락 놀부 산유화 애플+1 산사 내 종원 해바라기 프라 시간의향기+1 햇살 레몬향+1

 

청주체육관 7:10 - 서청주인터체인지 7:20 - 비룡분기점 7:45 - 함양분기점 8:50 - 산청휴게소 9:08~9:30 - 사천톨게이트 9:51 - 삼천포대교 10:25 - 삼동 10:40 (오른쪽으로) - 이동10:48(좌회전) - 상주매표소 11:03~11:10 - 쉼터(화장실) 11:32~11:45 - 쌍홍문 12:10~12:30 - 좌선대 12:37~12:42 - 상사바위12:50~13:00 - 단군성전 -망대(정상)13:30 ~14:15 (중식) - 보리암 14:25~14:48 - 쌍홍문 14:55 - 상주매표소 15:30~15:50 - 삼천포 16:50~19:17 - 덕유산휴게소 21:05~21:25 - 청주체육관 22:40 - 집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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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 금산 ****

♣ 높이 681m의 산으로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유일한 산악공원으로 온통 기암괴석들로 뒤덮혀 절경을 이루고 있다. 신라 원효대사가 보광사라는 절을 지어 보광산이라 불려오던 것을 조선 태조 이성계가 이 산에서 100일 기도 끝에 조선왕조를 개국하게 되어 온 산을 비단으로 덮어 준다는 약속을 하였으나 조선의 개국 후 이를 실행하기 위해 중신들과 회의를 가졌으나, 중신중 한사람이 "우리나라에는 그 산 전체를 덮을 만한 비단이 없으며, 비단으로 산을 감싼 이후에도 몇년이 지나지 않아 누더기가 되므로 산이름을 "금산(비단금)"으로 하는것이 좋겠다고 하여 금산으로 불리우기 시작했다.

 

섬 산행중 남해 금산은 조망도 좋고 산 자체가 가진 멋도 뛰어난 대표적인 산이 바로 남해 금산이다. 제주도, 거제도, 완도 다음으로 우리나라에서 네번째로 큰 섬인 남해는 '가는곳 마다 관광지'라 할 만큼 한려수도 해상 공원과 금산을 비롯,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전적지 및 유적지 등 둘러볼 곳이 많다.

이곳 금산에는 비둘기를 닮은 봉우리, 개바위, 날일(日)과 달월(月)자를 닮았다는 일월암, 자라처럼 생긴 흔들바위, 닭바위 등 갖가지 다른 모양을 하고 있는 기기묘묘한 바위들이 가득하다.

대장봉, 사자암, 향로봉, 흔들바위, 쌍홍문, 음성굴 등이 울창한 숲과 함께 눈 앞에 보이는 남해바다와 조화를 이루어 금산 38경을 자아 내고 있으며 산 정상에는 우리나라 3대 기도처의 하나인 보리암이 소재하고 있어 목탁소리는 이곳 산행의 마음를 달래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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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금산 한려해상국립공원중에 유일한 산악공원이다. 기암괴석의 절경과 남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전망도 좋고 여름철 해수욕장이 바로 앞에 있어 산과 바다를 같이 즐길수 있는 여름산행지로 알맞은 곳이다.

금산은 온갖 전설을 담은 38경의 비경과 금강산을 빼어닳았다 해서 소금강 혹은 남해 금강이라 불린다. 금산의 38경중에도 쌍홍문 상사바위 사선대 등이 대표적인 명소이다.

청주체육관에서 7:10분 출발 하여 서청주톨게이트로 진입하여 비룡분기점에서 통영간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산청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 사천톨게이트로 나와 사천비행장앞을 통과하 여 삼천포까지는 옛구길을 이용 와룡산 백천사 들어가는 곳지나 멀리 와룡산이 우뚝솟아 나를 오라손짓 하는것을 뿌리치고 삼천포로 직행 우회도로 가야하나 시장구경하며 이리저리 돌아 나와 삼천포대교에 들어서자 이내 펼쳐지는 바다풍경이 내륙한가운데 살구있는 충청도

청주사람들에겐 신비롭다. 삼천포 대교가 동양최대라는데 부산광안대교가 7420m 인데 그보다는 작은것같다. 삼천포대교에서 15분을가 삼동이라는 곳에서 오른쪽으로 돌아 10여분을 가면 호구산이 보이는 이동이란곳이고 이곳에서 좌회전하여 15분후 상주해수욕장위에 위치한 상주매표소 주차장이다. 이곳까지 걸린시간이 예상시간 4:00시간을 정확히 맞추었다.

산행출발시간 11:10 찌는듯한 더위로 오늘산행에 무척 체력소모가 많을것이다.

매표소에서 입장료 개인당1600원씩내고(작년엔 1300원이었는데 300원오름) 드뎌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처음부터 뒤처지는 분덜이 계시는 것이 오는 거리가 멀어 지쳣나보다.

20여분후 화장실이 설치된 쉼터에서 쉬면서 뒤에오는 팀과 속도를 조절하고 다시25분후 도착 한곳이 여인의 눈동자 같기도 하고 해골에 두눈이 뻥뚤린듯한 높이 7~8m의 쌍홍문 한쌍의 무지개라는 뜻으로 굴속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뒤돌아서 보는 상주해수욕장의 쪽빛 물결과 크고 작은섬들이 지금까지 고생해가며 오른 대가를 충분히 보상하고 있다

쌍홍문전에 4분의 신선이 모여 고를 쳤는지는 모르지만 신선의 모습을 한 사선대가 있고 바로 앞에 장군암이 버티고 서있어 쌍굴이 외롭진안것다.

쌍홍문에서 좌측으로 올라 장군암에서 시원한 맥주와 레몬향 부군께서 가져온 약술 (오가피+복분자) 로 (맥주는 산사내님 라일락님제공) 땀을 식히고 기운을 얻어 다시 출발

신라의 고승원효 의상 윤필이 좌선을 하던자리라는 전설이 전해지는 좌선대를 지나고 다시 걸음 옮겨 금산에서 가장규모가 큰암봉으로 옛날 상사병에 걸린 남자돌쇠와 주인 과수댁의 전설이 있는 상사암 과수댁이 돌쇠의 소원을 풀어주었다는 이곳 금산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곳이다. 남해의 넘실대는 푸른물이 바로 코앞에 놓여있고 상주해수욕장의 많은 인파가 들썩인다. 보리암과 그위로 대장암이 우뚝솟아 있고 그앞으로 화엄봉 흔들바위 좌선대에서 이곳으로 오는도중의 촛대바위가 저마다 자태를 뽐내고 있다.

상사바위에서 다시 능선을 타고 가는중 부소대는 가지못하도록 길을 막아놓아 그냥통과 옛날 진시황의 아들부소가 유배되었다는 곳인데 못보고 지나가는 것이 못내 아쉽다. 다시 들른곳이 단군성전 단군할아버지 상이 모셔져있다.

잠시후 정상에 도착하니 먼저 도착한 일행덜이 반가이 맞아준다. 드디어 우리일행전원이 모이는 순간 망대에서 기념사진도 촬영하고 주위의 경치도 둘러보고 보리암까지 올라온 길이

산뒤로 이어져 잠시 보리암을 찾는 신자들에겐 편리하게 이용되겠다.

19명 전원이 모여 안아 즐기는 점심시간 옛날 소풍날 모여앉아 먹던 도시락보다 더맛있을까! 이것저것 집어주고 챙겨주는 최고 젊은언냐 레몬님 과 부군님 왔다리 갔다리 혼을 빼는 놀부 오늘 첨으로 오신 두분 오늘 기운이 영안나는 바다가 고향인 맑은바다 남해가 제집인

산사내 아덜과 늘함께하는 애플님 따님과함께한 시간의 향기님 언제듬직한 산유화님 나라의 보루 라일락님 재간둥이 허수 오늘 불편한몸을 이끌고 허수코에 물려오신 종천님 햇님따라 쫒아가는 해바라기님 꿋꿋이 제일선봉에서 올라오신 햇살님 최고의신사 프라님 이렇게 모여앉아 하하호호즐거운 식사끝내고 다시 금산정상표지석에서 모여 기념촬영도 하고

보리암에 도착 이곳저곳산신각도 가보고 조선조태조 이성계가 100기도를 올리고 나라를 얻었다는 태조기단도 들려보고 (보리암에서 10여분소요됨) 삼층석탑이 있고 대불관음보살상이 있는 탑대에서 사진도 한방찍고 하산 올라오던 쌍홍문을 거쳐 차있는 곳까지 하산 .

차로 돌아 오는길은 오던곳과 반대방향으로 하여 삼천포대교 지나 삼천포시장 들러 무지 풍족한량의 자연산 광어 우럭 전어 아낙어등등 으로 소주와 곁들여 우의도 나누고 참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오는도중 산사내님의 지도아래 즐거운 한때도 퍽좋았고 가끔은 이런 산행도 필요 하지않나 생각한다. 덕유산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 청주체육관에 22:40분 도착 오늘도 즐거운산행 같이 하신 모든님께 감사한다.

 

입장료 :1600원

산행시간: 4:30분

청주-남해: 4:00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