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97 상 학 봉 861m 묘 봉 874m 보은 상주 2004. 8. 12일 목요일 맑음

상 학 봉 861m 묘 봉 874m 보은 상주

2004. 8. 12일 목요일 맑음

단독산행 상학봉15회, 묘봉8회차

 

 

청주 9:35 - 용화문장대파크 10:45~10:50 - 운흥리 서부식당 11:00 - 치마바위봉 11:45 ~11;50 - 토끼봉 12:25~12:35 - 가평이씨묘 12:54 - 자연굴 13:15~13:25 - 상학봉 13:30~13:35 - 묘봉 14:11~14:50 - 북가치 14:57 - 임도 15:30~15:40 - 용화 문장대 파크 16:03~16:05 - 청주 17:05도착

~~~~~~~~~~~~~~~~~~~~~~~~~~~~~~~~~~~~~~~~~~~~~~~~~~~~~~~~~~~~~~~~~~~~~~~~~~~~~~~~~~~~~~~~~~~~

속리산 문장대에서 관음봉 두루봉 묘봉 상학봉 매봉 미남봉을 거쳐 활목재에 이르는 구간은 속리산의 어느구간보다 바위암능으로 위험한 구간도 많지만 아기자기하고 바위암능에 잘 어루러진 노송이 조화를 이뤄 산행의 묘미가 한층높이를 더하는 곳이다.

보은 신정리에서 주로 만히 오르나 활목재에서 미남봉을 거쳐 매봉 토끼봉 상학봉으로 이어탈수도 있고 용화운흥리에서 오를수도 있다.

오늘 용화운흥리 서부식당에서 동네안으로 들어가 계속오르다 예전에 오르던 길을 벗어나 희미한 길을 따라 올라 1시간여를 가니 운흥리에서 보면 제일 첫머리에 보이는 암봉으로 이곳이 치마바위봉인듯 싶다. 이바위봉9부능선까지는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되지만 정상부의 바위절벽은 이리저리 잘 살피며 올라야할 정도로 난코스지대이다.

치마바위봉에서 잠시 물한모금 마시고 얼마를 가니 정상적으로 계곡으로 오르는 길과 만나는 능선안부다 이곳에서 부터는 바위암봉을 오르고 넘고를 여러번 하면 토끼봉 아래 널따란 바위에 도달한다. 더러는 마당바위라 부르기도 하는곳으로 상당히 널따란 바위다

주로 이곳에서 배낭 내려놓고 한참씩 쉬어가는 곳으로 주위의 조망도 좋고 시원한 곳으로 한잠을 자고 가길 원하는 곳이다.

이곳에서 얼마를 더가면 큰 바위가 버티고 서서있어 대게는 우회하여 그냥지나치기 쉬우나 몇 번씩 다녀본산꾼덜은 큰 바위틈으로 난 개구멍 (등산로 아님이라 쓰였음) 아니 천황문을 통하여 오르면 로프를 잡고 올라야 하는곳을 통과하고 다시 엄청난 바위를 안고 돌아오르면 소나무 한그루가 쉼터를 만들어주는 바위암봉 정상이다. 이곳이토끼봉이라 하는 사람도 있고 바로 앞의 봉이 토끼봉이라는 사람도 있으니 어느것이 맞는지는 확실치 않으나 지형으로 보았을때 이곳이 토끼봉이 맞을듯 싶다. 숨을 헐덕이고 올라 오니 어는 중년의 부부가 먼저올라 다정하게 이야기 나누며 반가이 맞아준다. 여기저기 사진을 담고 있으려니 친절이 사진한장까지 찍어주시고 찰떡도 하나 주면 점심까지 같이 먹잔다. 체면 점심까지 얻어 먹을 수는 없고 찰떡하나 얻어먹고 갈길이 바빠 이제 그만 가겟노라 인사하고 내려와 보로 앞의 엄청난 선바위를 돌아 바위를 간신히 올라 이리저리 오르다보니 여기도 바위굴이다.

이바위굴을 빠져나오니 능선에 드디어 닿는다. 능선에서 얼마르 가니 가평이씨묘 여기서 암봉을 넘고 기기묘묘한 바위를 타고 내리면 이곳의 가장난코스도 이기도한 바위틈으로 빠져 오르는 곳이다. 우리는 여러번오른덕에 어느정도 도가 터 금시 오르지만 처음오는 분들은 상당히 난처해 하는 곳이다. 이곳을 통과하면 다시 로프르 잡고 오르고 급경사지대를 오르면 바위암봉 여기서 다시 바위구멍을 빠져 나오면 긴로프를 잡고 내려서야 한다. 다시 앞에 나타나는 곳이 자연굴로 대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낄수 있다. 자연굴을 나와 오르면 기암봉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바위봉에 이르게 되는데 주로 우리는 이곳에서 점심을 먹는데 오늘 10분 쉬엇다. 그냥 통과 하여 상학봉 정상에 도착 상학봉정상에 오르는 나무를 치우고 새로이 철사다리를 만들어놓아 예전보단 수월하게 오를수 있다. 정상표지석도 없었으나 새로이 정상석도 설치하였고 이곳으로 오는도중의 위험구간도 로프를 새로이 굵은 것으로 교체하여 많은 정비를 한것이 보인다.

기암봉에서 묘봉쪽으로 바위능선으로 바위를 하나하나 타고 넘는중에 청주 봉명동에서 오신 12분과 만나 보니 동장님이란분이 고교 동창이다 이름이 신대희 우연한 만남으로 반가움을 나누고 묘봉까지 동행을 했다. 묘봉까지도 로프며 다무사다리를 새로히 단장을 하였다. 묘봉에 쉬면서 사진도 찍고 사진도 찍어주고 김밥도 얻어먹고 화북에 오른부부 사진도 찍어주고 (묘봉까지 5:30분 걸렷다함) 먼저 가겠노라 인사하고 북가치 고개에서 하산 임도닿는곳에서 잠시 땀을 닦고 차있는곳까지 오니 16시가 조금넘었다.

짐정리하고 공림사 앞을 통하여 청천을 지나 청주 도착하니 17:05분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한다.

청주 ~ 용화 ;1:10 소요

산행 시간 : 5:15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