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90 민주지산1241.7m 무주설천, 영동용화 2004 .6. 13일 일요일 맑음 3회차

민주지산1241.7m 무주설천,영동용화

2004 .6. 13일 일요일 맑음 3회차

참석인원:10명(산.바다 키트 놀부 오죽 홍미니 허수아비외2*여포.00 애플외1*아덜)

 

청주체육관 7:30 ㅡ 삼화전기 7:40 ㅡ 황간휴게소 8:30~8:58 ㅡ 황간톨게이트 9:05 ㅡ 상촌면 물한리9:35~9:45 ㅡ 삼도봉,민주지산갈림길(쪽새골)10:05 ㅡ능선안부11:05~11:20 ㅡ 정상11:40~12:00 ㅡ 무지막골하산로지점12:30~13:20(중식) ㅡ 석기봉(1180m)13:45~14:03-삼도봉(1176m)14:34~14:50 ㅡ능선안부(심마니골재)15:07 ㅡ 삼도봉,민주지산갈림길16:17 ㅡ물한리주차장16:40~16:50ㅡ상촌면임산리17:10~18:15(석식)-황간톨게이트18:25 ㅡ 죽암휴게소19:05~19:20 ㅡ 청주체육20:00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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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지산 ***

♣ 충북 영동군 상촌면에 위치한 민주지산(1,241.7m)은 추풍령 남서쪽 약 25km지점에 있으며 각호산, 삼도봉, 석기봉등 천미터가 넘는 준봉들이 이어진 영동의 주산. 능선의 길이만도 15 km가 넘는 산세가 큰 산이다. 민주지산 남동쪽에 위치한 삼도봉은 충북과 경북, 전북의 경계를 이루는 곳이다.

먼저 특이한 산명의 '민주지산'(崏周之山)의 한자(漢字) 이름을 보면 민(崏)은 산맥을 뜻하고, 주(周)는 두루 혹은 둘레를 뜻하므로 첩첩산중에 둘러싸인 산이라고 말할수 있다.

 

산행의 기점은 정상의 동북쪽 방향인 한천마을과 남쪽 아래의 대불리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충북권에서 민주지산에 오르는 길은 용화면 조동리와 천만산과 각호산 사이의 고개인 도미령, 상촌면 둔전리, 상촌면 물한리 물한리계곡 등이다.

이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 물한리계곡으로 민주지산 정상까지는 4시간 반 거리다.

 

산행기점은 한천 버스 종점에서 멀지 않은 황룡사로 최근에 중창해 단아하고 아름답다.

황룡사에서 비포장길을 따라 들어서면 배나무골, 쪽새골 등 중간중간 지계곡이 합류한다. 40분 정도 올라서면 이무기가 숨어 있다는 용소로 인근에 야영장을 조성해 놓았다.

용소를 지나 용주암골을 건너면 완만한 경사를 이루며 미니미폭포에 닿는다.계곡은 미니미폭포 이후로 수량이 줄어들고 삼도봉 능선까지는 급경사다.

계곡길은 삼도봉과 1124봉 안부로 올라서며 삼도봉은 남서쪽 오르막길이다. 삼도봉에서 석기봉까지는 40분. 석기봉 아래 샘터에서 식수를 구할 수 있다. 석기봉에서 민주지산 정상은 1시간 반 거리로 완만한 능선이다. 사방이 트인 민주지산 정상에선 덕유산과 황학산, 깃대봉, 가야산 등을 한눈에 담을 수 있을 만큼 조망이 좋다.

민주지산(岷周之山)이란 산의 이름은 정상에 오르면 각호산, 석기봉, 삼도봉을 비롯해 주변의 연봉들을 두루 굽어볼 수 있다 하여 붙여진 것으로 보인다.

 

하산은 정상에서 북서쪽 능선을 타고 내려서는 조동리 길이 1시간 반 거리로 가장 빠른 하산길이다. 좀더 능선 종주의 재미를 느낄 생각이라면 계속 북쪽 능선을 타고 각호산에 닿은 후 남서쪽 도마령으로 내려서거나 동서리비골을 따라 둔전리로 하산해도 된다.

칼을 든 장수가 말을 타고 고개를 넘었다는 도마령은 각호산에서 1시간이면 이를 수 있으며 이후 불당골을 따라 남서쪽으로 내려서면 조동리에 닿는다.

석기봉과 삼도봉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은 봄이면 온통 산죽과 진달래가 군락을 이뤄 꽃산행을 즐기게 된다. 다른 산의 진달래가 무리지어 군락을 이루는데 반해 이곳 진달래는 능선을 따라 도열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물한계곡을 끼고 있어 심산유곡으로 아직도 때묻지 않은 계곡이 돋보이며 각종 잡목과 진달래 철쭉등이 꽉 들어차 장관을 이루고 있다.

옥소(玉沼) 응주암 의용곡폭포 등이 절경을 이루며 삼도봉에는 충북 경북, 전북 등 3도인이 모여 세운 3도봉 대화합탑이 있다. 계곡에 수량이 풍부하여 여름산행과 겨울에는 적설량이 많기에 많은 인파가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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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지산은 충북영동, 경북금릉, 전북무주의 3도에 걸쳐있는 산으로 옛날 삼국시대에는 신라와 백제가 접경을 이루던 산이다.

북으로는 각호산, 남으로는 석기봉,삼도봉으로 이어지는8km의 주능선을 이룬다.

북쪽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원시림중 하나로 꼽히는 물한계곡이 이어져 용소 옥소 의룡골폭포 음주골폭포등이 있어 경치가 매우 아름답고 수려하다.

석기봉과 삼도봉으로 있는 주능선은 산죽과 봄이면 진달래길을 이룬다.

삼도봉은 충북 경북 전북등 3도민이 지역감정 없이 화합하고자 세운 화합의 탑이 있다.

석기봉은 암봉으로 되어있고 남쪽50m의 암벽에는 마애불상이 크게 조각되어 있으며 그밑에 샘이 있다.

민주지산으로 오르는길은 영동 상촌면 물한리로 오르는길과 무주군 설천면 대불리에서 오르는길과 경북 김천시 금릉군 부항면 해인리로 오르는길 영동군 용화면 조동리에서 오르는길 등이 있으나 요즘은 영동군 용화와 상촌으로 오고가는 도마령(고자리재)이 포장공사가 완료되어 도마령정상에서 각호산을 거쳐 민주지산 석기봉 삼도봉으로 종주하는 코스를 많이 이용하고 있다.

오늘은 날씨도 화창하게 맑고 조은데 너무 더울것 같아 걱정이다. 청주체육관에서 7:30분 출발하여

(저는 삼화전기앞에서 승차허구요) 서청주 톨게이트로 진입하여 황간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황간톨게이트로 벗어나 우회전 상촌방면으로 접어들어 임산리 조금지나 멀리 충주에서 열일을 제쳐두고 혼자오신 오죽님과 합세하고 ..경북구성,지레가는 곳을 조금지나 고속전철밑을 통과하면 바로 좌회전 물한리쪽으로 진행.

황간톨게이트에서 30여분 소요하여 물한리 주차장에 도착.

10여분 오르면 황룡사로 대웅전만이 옛절 형태이고 그외 건물은 현대식으로 지어진 조그만 절이다.

황룡사에서 잘닦여진 등산로로 울창한 나무숲길을 오르면 옥소부근에서 쪽새골로 오르는길과 삼도봉으로 오르는 삼거리 우린 여기서 쪽새골로 방향을 잡고 산행시작50여분 만에 휴식 그안에 잠시 우리 일행의 정열을 위해 머문적은 있지만...

여기에 먼저온 심마니 놀부님의 수고로 산더덕 10여 뿌리를 달콤한 동동주와 곁들여 체력보강을 하고 각호산과 민주지산 중간지점의 능선안부를 거쳐 민주지산 정상에 2:00시간여만에 도착

정상에서의 조망은 우리가 올라온 능선끝 각호산까지, 멀리 덕유산 향적봉, 우리가 갈 석기봉에서 삼도봉 능선, 덕유산에서 삼도봉거쳐 황악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능선이 굽이치고 산아래 대불리 설천, 용화조동리에서 상촌으로 넘는 도마령고개로 우리가 오른 물한리계곡이 푸르름을 더한 6월에 산하가 아름답기 이를데 없다.

오시는 도중 여포님 산멀리를 하셨다는디 앞에서 빨리 끄신분 누군지 모르지만 책임도 있으나 가끔 그럴때도 있지요.

정상에서 모두모여 기념사진촬영하고 이곳에서 식사하기엔 날씨가 너무뜨겁고

햇볕막이두 없어 적당한 장소찾아 삼만리 석기봉으로 가는 도중 무지막골 하산로 지점에서 터를 잡고 여러분덜이 맛있게 장만한 진수성찬으로 배빵빵하게 식사허구 쓰레기 처리 완벽하게 대장키트님이 허시구 출발

점심식사후 25분후 석기봉에 도착을 하니 많은 사람이 있다.

이곳은 설천쪽에서 올라 올수 있는 곳이다.

석기봉 바위 아래 마애불이 있고 조망이 좋은 곳이다.

 

석기봉에서 다시 능선을 타고 진행을 하면 은주암골로 하여 황룡사로 하산하는 지점이 있고 석기봉에서 출발하여 30여분이면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가 합치는 삼도봉에 닿는다.

삼도봉엔 커다란 돌탑이 있어 삼도의 화합을 기념하고 있다.

또한 삼도봉 부터는 백두대간길이 이어져 황악산을 거쳐 추풍령으로 이어간다.

삼도봉에서 동쪽으로 진행을 하여 15분이면 능선안부에 닫는다.

이곳에서 남으로는 경상도 김천쪽으로 내려서고 북으로는 영동 황룡사로 내려선다.

능선안부에서 황룡사로 내려서는 길은 완만하고 넑직하여 올라갈 때 힘든것에 비하면 거져 먹기다.

내려서며 잠시 계곡에 들러 세족을 하니 시원하고 좋다.

심마골재에서 1시간 10분후 처음 산행을 시작하던 지점의 삼도봉 민주지산 삼거리에 닿는다. 이후 황룡사를 거쳐 15분을 내려서니 주차장에 닿는다.

오늘 몹시 더운날씨에 산행 하느라 고생덜 많았습니다.

 

 

산행시간 : 7:00시간 소요

청주 ~ 물한리 ; 2시간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