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 (백운동~상왕봉~칠불봉~해인사) 합천군 성주군 (3회차)
2004.4.19 월요일 흐림
참석인원 ; 29명(태조산악회)
천안 9:25 -천안인터체인지 9:40 -죽암휴게소 10:15 ~10:25 -김천인터체인지 11:24(톨게이트나와 좌회전 고가아래 개천에서 우회전 끝지점 삼거리에서 좌회전 거창 대덕쪽으로) -구성공단 11:43 -대덕 12;00 -웅양 12:22 -거창인터체인지 12:40 -해인사인터체인지 13:02 -백운동주차장 13:20(정상4.5km) -백운3교 (정상3.0km) -13:43 -백운암지(정상 2.0km) 14:03 -능선안부(정상1.4k) 14:15 -능선큰바위 14:43 -칠불봉 0.3km지점 14:50 -칠불봉 15:00 -상왕봉 15:13 ~16:00(중식) -마애불 16:45 -해인사 17:15 ~17:30 -주차장 17:45 ~18:12 -추풍령 19:42 ~19:52 -천안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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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야산 ***
♣ 가야산
백두대간은 북에서 남으로 힘찬 줄기를 내리 뻗치다가 황악산과 덕유산 사이에서 가지를 치면서 솟구친산이 바로 수도산과 해인사를 품에 안은 가야산이다. 조선8경의 하나로 주봉인 상왕봉(1,430m)을 중심으로 톱날 같은 암봉인 두리봉, 남산, 비계산, 북두산 등 해발 1,000m가 넘는 고봉들이 마치 병풍을 친듯 이어저 있다.
가야산 남쪽자락에 자리잡은 해인사는 14개의 암자와 75개의 말사를 거느리고 있다. 특히 해인사는 국내 3보사찰중 법보사찰로 유명하다. 우리나라 3보 사찰중 하나인 가야산 해인사는 불교의 성지이다. 조선시대 강화도에서 팔만대장경을 옮겨온 후 불보사찰 통도사, 승보사찰 송광사와 함께 법보종찰로서의 명성을 얻게 된 것이다.
가야산의 산세는 소머리의 뿔에 해당하는 정점을 중심으로 56,8평방km에 걸쳐서 펼쳐진다 그속에 유명한 해인사와 홍류동계곡이 있다 그뿐 아니라 무릉교,홍필암,음풍뢰,취적화,공재암,광풍뢰,제월담,낙화암,첩석대등 여러 명소를 가지고 있다. 가야산은 경남 합천군 즉 해인사가 위치한 치인리쪽으로 3개의 등산로를 열어두고 있고 경북 수륜면쪽으로2개의 등산로를 열어두고있다 . 인기있는 등산코스는 수륜면의 심원사지나 백운사지코스로 올랐다가 해인사로 하산하는 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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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가뭄으로 여기저기 산불이 나는 계절이다.
어제 내린비로 오늘은 산불낼일은 없겟다.
잔뜩 찌푸린 날씨로 기분은 좋지 않으나 비는 오지 않을것 같다.
천안에서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김천에서 나와 거창 대덕쪽으로 방향을 잡고 간다. 근대 예감이 좋지를 않다.
2년전 내가 차를 끌고 갈적하고 길이 틀리다.
관광버스 기사님이 나보다 더잘 알겟지 하고 1시간여를 가다 보니 낮잊은 주위 경관이다.
별유산(의상봉) 같기도 하고 앞에 보이는 곳이 거창 같기도 하다.
아뿔사 기사님 그제사 길을 잘못들엇단다.
다시 88고속도로를 타고 백운동 목적지 까지 1시간여를 더소비한 셈이다.
백운동에서 보는 가야산의 경관이 바위암봉으로 매우 수려 하지만 오늘은 날씨탓으로 아무것도 볼수가 없는것이 아쉽다.
매표소를 지나 계곡길로 백운1.2.3교를 지나고 능선안부에 1시간여만에 닿는다.
30여분을 더가니 큰바위가 나오고 이곳에서 조금을 더가니 계속 철계단으로 고행의 시작이다.
구름이 지나는 사이사이 보이는 주위의 바위 암벽이 나를 짓누른다.
철게단을 몇 개올라 등산로 옆의 바위암벽을 살살 기다시피 간신히 오르니 때맞춰 구름이 겉히고 앞에 보이는 칠불봉까지의 경관이 지금까지의 피로를 씻어 준다.
zam고작은 바위 군락이 내가 제일이라 뽐내고 바위암봉 군대군데 자란 소나무가 왜리리 잘생겻을까?
사진기 안갖고 온것이 아쉽다. 원래 안지지고 다니지만 ~~
칠불봉까지의 철계단도 보기 좋은 것이 아니라 어찌 오르나 걱정이 앞선다.
우리가 오른 바위 암봉에서 앞에는 깍아지른 절벽이다.
다시 간신히 오른곳으로 조심조심 내려서 철계단을 타고 오르면 암봉능선에 닿는다.
오른쪽으로 100여 m를 가면 칠불봉 정상 상왕봉 보다 3m가 더높다.
칠불봉에서 상왕봉까지는 300여m 정상까지는 2시간여 소요 된다.
주위의 경관은 구름에 가려 아무것도 보지 못햇지만 그래도 이곳이 정상아닌가~!!
가야산 정상엔 우비정이란 샘이 있다.
정상부에 바위샘이 있는곳으로 도락산,금정산,월출산 구정봉이 있다.
식수로는 사용이 불가하다.
바람이 너무 세게불어 암벽 밑에서 바람을 피해 먹는 늦은 점심식사가 무지무지 맛잇다.
식사후 하산은 해인사쪽으로 대피소를 지나 능선삼거리에서 토사골로 내리는 직코스는 휴식년제로 막아 놓앗다.
마애불 입상을 지나고 극락골로 하산
해인사 절옆 계곡에서 세수하고 세발을 하니 시원하구 피로가 확풀린다.
해인사는 그유명한 팔만대장경이 있는곳이다.
입구에 무지 오래 묵은 느티나무가 잘 있고~
해인사는 전에 2번을 관람을 하여 오늘은 그냥 하산
하산하다 보면 백련암으로 가는길이 있다.
이곳은 12~3년전 성철 스님이 열반을 한곳이다.
20~30분 소요 된다.
스님이 돌아 가시던 해겨울 백련암 뒤 능선을 타고 가다. 대구서 막차도 놓친 기억이 살아 난다.
그때 주차장 있는곳 어느식당의 도토리묵에 동동주 맛이 지금도 못잊을 정도로 맛이 좋았다.
오늘 갈길이 바쁘지만 잠시 그때를 회상하며 도토리묵에 동동주 2 투가리 마시고 버스에 올라 김천을 거쳐 천안에 도착을 하니 21;30분이다.
오늘 무사히 산행을 마치도록 도와 주신 모든님과 산신께 감사를 드린다.
천안 ~ 해인사 : 3:30분소요
백운동 매표소 입장료 : 1300원
산행시간 ; 4:3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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