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보산 778M 괴산 칠성 쌍곡
2004 . 4. 11 일요일 맑음 7회차
참석인원: 15명
청주체육관 9:03 ㅡ 괴강만남의광장9:57~10:10 쌍곡리 절말 10:35 ㅡ 능선안부(각연사방향과
만나는곳)11:40 ~ 1150 (휴식) ㅡ 정상12:18 ~13:30(중식) ㅡ 절골15:50 ㅡ 여주식당 16:00~17:20 -청주체육관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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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보산 ***
♣ 충북 괴산군 장연면과 칠성면의 경계를 이루는 해발 778m의 산. 보개산과 인접해 함께 등반하기에 좋은 산이다. 쌍곡계곡을 사이에 둔 맞은편에는 군자산을 두고 있어 괴산군이 자랑하는 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기에도 충분하다. 무엇보다도 칠보산의 아름다움은 산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는 암릉에 있다 할 수 있다. 칠보는 불교의 무량수경이나 법화경에 나오는 일곱가지 보배인 금, 은, 파리, 마노, 기거, 유리, 산호를 뜻한다
칠보산은 아름다운 암릉 사이 우거진 노송 숲은 암릉의 아름다움을 배가시킬 뿐더러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한다. 또한 칠보산은 송이버섯의 산지로 유명하다. 송이버섯 불법 채취를 막기 위해 감시초소까지 생겨났을 정도이다. 이에 더해 칠보산은 청석골 골짜기의 각연사로 유명세를 돋군다.
신라 당시 창건한 각연사는 보물 제433호인 석조비로사나불좌상을 비롯, 통일대사탑비 등 귀중한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북쪽 발아래 펼쳐지는 각연사와 청석골을 비롯, 동북쪽의 덕가산, 희양산, 서북쪽의 쌍곡계곡과 군자산을 보고 있노라면 가슴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이다.
일반적으로는 떡바위에서 출발하며 또다른 코스는 중리에서 2km 정도 떨어진 각연사를 출발점으로도 삼는다. (현재는 식수원 보호를 위해 등산로 폐쇄, 입산금지)
*칠보산은 괴산군 장연면과 칠성면 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루 바위 암릉과 노송이 잘어우러진
산으로 칠보산은 불교에서 말하는 일곱가지 보배인 금 은 산호 바다조개 석영 수정 진주처럼
아름다워 보인다 해서 칠보산이란다.
예전엔 각연사를 통하는 코스가 일반적이었지만 지금은 주민덜이 계곡물을 식수로 사용하여
출입을 금지시켰다 현재는 쌍곡계곡에서 바위암릉길 노송을 감상하며 오르는 덕바위에서 바위
암릉코스로 오르는 코스와 덕바위골로 오르는 코스 쌍곡의 맑은물과 벗삼아 오르는코스 어째
든 이중두코스는 경유한다. 덕바위는 원형으로된 넓은 반석으로 주민덜이 마을에서 가장 모
범적인 분을 뽑아 단오날 이 반석에서 큰잔치를 열고 푸짐 상품을 주어 그사람의 공을 기렸단곳 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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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요일 날씨두 매우좋다 집에서 나서는 걸음이 가볍다 청주체육관 8:00정시 도착 여러횐님덜 나와 내가오기를 기다리나 목이빠져있다. 산 바다모임 이제 두번째인디 이리반겨주나 ㅎㅎ
근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게 아니라는걸 알았다 우리일행을 데려갈 차량이 오지안음을 차츰
관광버스가 빠져나가구 인파는 점점줄어들구 횐님들덜은 두덜두덜 1시간여만에 체육관에서 벗
어 날수있었다 그렇다구 수고하시는 우리운영진님덜 잘못했다는것은 아니다 더잘하실것을 바
라는것뿐이다. 도중에 놀부 증평에서 승차허시구 무지 열받았을것이다.
괴강에서 잠시배출의 시원함을 느끼구 쌍곡매표소 도착 놀부님이 책임진다구 대야산간다구 거
짓말시키구 차량번호적구 매표소장왈 고짓말 시키면 딱지끈는다나 어째든 10명 입장료 안내구
통과 절말도착 짐챙겨 물줄기 시원한 계곡길 접어들어 산행시작 폭포지나 못본분덜은 다음에
보셔 막장봉오르는 살구나무골 지나 쭈악오르니 각연사에서 오르는 곳과 만나는 능선과 맞다
았다. 그명당자리에서 시원한 바람에 등줄기 땀을 말리구 있으려니 2진이 도착 어쩔수없이
방빼드리구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헌다. 칠보산의 백미인 바위능을 앞사람 엉덩이 뒤따라 슬금
슬금 오르니 전망좋은 바위봉이다 고사목아직두 덜썩어 이사람 저사람 모델노릇허구있다.
지두예전엔 그곳에서 사진마니 찍었지만유 봉우리하나 넘구 줄잡구 오르니 점심식사터 먼저온이덜 다차지허구 옆사람죽는줄 모르구 먹어제낀다. 넓다란 바위암석에 자리잡은 독야청청 홀로서 있는 저소나무는 천연기념물감인디 아직문패가 안붙었다.
다음 나무사다리 타구 내려서구 씩씩줄잡구 오르면 머지안아 정상 정상엔 기념사진박느라
내설자리 하나 안내준다. 정상의 거북바위는 오늘 잘계시구 멀리 대야산촛대바위부근에 불이
나 헬기가 물뿌리구 건너편 막장봉능선서 군자산능선이 볼만허구 예전에 겨울 오르던 장성봉
은 앞능선에 가려 보이질 안는다. 장성봉에서 애기암봉까지 허리까정빠져가며 혼자걷던것이 주마등처럼 떠오른다. 무척힘들었나보다. 20여분이 지나후미구룹도착 널직한반상에 15명 빙둘
앉아 각자준비한 진수성찬에 구수한 이야기에 또곁들여 동동주 한잔썩 빠진것은 술타령이던가
하산은 쌍곡쪽지능선 내려오는 도중도중 멋진칠보산의 정취를 만끽하셨으리라 혹7가지 보배를
찾으신분덜은 다음산행이 나눠주시길 절말계곡도착허셔 발씻으신분덜 오염세내시구 피켓
주으신 레몬향언냐 잘가지구 다니셔 그리구 하늘이 아주머니 찐짜루 우리식구여 오해마셔 놀부님덕에 여주식당닭도리탕 맞있게 먹엇는디 레몬향언냐헌티 디게 혼났우 앞이서 넘 빨리갔다나 그리두 울횐님덜 좋은산행하셨으리라믿으우 담봐유?
산행시간:5:15 (좀마니 걸렷쥬)
청주~쌍곡절말 소요시간:약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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