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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0080 운 악 산 935.3m 포천 화현, 가평 하면 2004. 3 . 16 화 맑음 2회차

운 악 산 935.3m 포천 화현, 가평 하면

2004. 3 . 16 화 맑음 2회차

참석인원:22명(태조산악회) 인용 성재 성민 덕준 세웅 승봉 중환 종근 승학 종민 성규 홍재 길종 영수 정승환 임승돈 명섭 태순 신양수 송장섭 임봉재

 

 

천안9:25 ㅡ 서울요금소10:23 ㅡ 토평톨게이트10:36 ㅡ 청평삼거리11:32 ㅡ 하판리주차장 1157~12:00 ㅡ 미륵바위13:25 ㅡ 정상14:00~14:40 ㅡ 운악산분기점(905.0m)15:15ㅡ 현등사15:30 ㅡ 하판리16:10~16:43 ㅡ 구리17;43 ㅡ 천안19:25~19:40 (열차) ㅡ 조치원20:20 ㅡ 청주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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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악산 ***

♣ 경기도 가평군 하면과 포천군 화현면의 경계에 서있는 운악산은 강씨봉과 청계산을 잇는 한북정맥 줄기에 속하는 산이다. 청평에서 북동쪽으로 약 20km떨어져 있는 운악산은 기암괴석이 곳곳에 펼쳐져 있으며 산세와 계곡미가 잘 어우러진 산이다.

운악산은 명지산과 청계산에서 시작된 조종천을 끼고 있고 곳곳에 기암과 괴봉이 솟아있고 산세가 훌륭해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찾는다. 크지는 않지만 여러개의 폭포가 줄줄이 자리잡고 있고,현등사가 산과 계곡을 적절히 이어주고 있어 산행객들의 발걸음을 더욱 잦게 만든다.

 

봉래(逢萊) 양사언의 시에 이르기를 "꽃같은 봉우리는 높이 솟아 은하수에 닿았고"에서 화현면과 궁예왕성의 지명이 되는 단서가 보인다. 운악산은 이름그대로 뽀죽한 기암 괴석의 봉우리가 구름을 뚫고 솟아서 그 모습이 마치 瑞記(서기)를 품은 한 떨기 향기로운 꽃과 같다.그래서 지명이 雲岳山이다.

유적지로는 궁예성터,궁궐터,만경대,신선대,병풍바위,미륵바위,코끼리바위,눈썹바위등이 있고 주봉 만경대를 중심으로 산세가 험하여 기암 절벽으로 산을 이루고 있어 그 경치가 절경이며,구름이 산을 감돌아 심비감 마저 느끼게 한다 .화학산,감악산,관악산,송악산과 함께 경기 5악중 하나라 " 경기 소금강"이로 그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

 

운악산의 가을은 아래는 단풍 위로는 억새를 볼수 있다. 단풍을 보면서 산을 오르기에 가장 좋은 코스는 가평석거리에서 시작해 현등사를 지나 절고개로 해서 정상에 오르는 코스. 산정상은 평평한 능선길. 중간중간에 아래를 굽어보며 쉴수 있는 너른 바위들이 있어 여유있는 산행을 즐길 수 있다. 가벼운 데이트삼아 운악산을 찾았다면 현등사와 현등사계곡 주변의 단풍나들이만 해도 충분하다.

현등사는 천년에 가까운 고찰로 규모는 작지만 불심은 대단한 곳이라 한다. 그래서 운악산의 이름이 현등산으로 불리기도 하고 몇몇지도에는 현등산으로 표기되어 있기도 하다.

조계폭포, 무지개(무지치)폭포, 건폭 등 폭포를 품은 계곡이 있어 여름철 산행지로도 좋지만 암봉과 진달래가 조화를 이루어 경관이 뛰어난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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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부터 부산을 떨어 버스를 타고 조치원에 도착 하였으나 8:30분열차는 이미가 버리고 조금더 기다려 8:40분차에 몸을 실고 천안에서 내려 직장앞에 대기하고 있는 버스에 올라 출발

운악산은 작년에 일동쪽 운주사에서 무지개폭포를 거쳐정상에 다녀온 후이번이 2번째다.

천안에서 출발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 지나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를 타고 토평에서 빠져나와 가평쪽으로 길을 잡아 달리기 시작 천마산 스키장을 옆으로 지나 청평삼거리에서 좌회전 하여25분후 하판리에 도착. 오는 도중 버스에서 기분도 좋고 오늘산행에 부담감도 덜하고 하여 소주를 넘마니 마셔 산에 힘들것 같다.

산행은 매표소를 지나 백년폭포전 망경대코스로 접어들어 50여분 오르니 보기 좋은 암벽이 앞을 막다. 앞서간이 덜은 우회등산길로 먼저 올라가고 덕준과 성민 3명이서 무지무지 많은 땀을 아니 술독을 내뿜으며 오르니 무아지경 이곳이 눈썹바위인듯 싶다.

발아래 펼쳐진 풍경이 너무도 아름답고 이쁘다. 잘다듬어진 넓다란 골프장을 위에서 내려다 보니 넘 이쁘다. 돈많이 벌면 가끔은 저런곳에서 골프도 치고싶은 맴이 솟구친다고 할까?

바로 앞에 정상으로 오르는 바위슬랩이 과히 장관이다. 이런맛에 힘든 바위를 타고 오르지만, 먼저간 이덜이 오르는 모습이 간간이 나타난다. 벌써 만이도 올라갔다. 아직 안온사람도 있지만....

작년 여름 일동쪽에서 오를적 청학사, 무지개폭포, 병풍폭포, 등이 인상적이고 무척 힘든산행이 었는데 이번 산행도 올적 술을 넘만이 마셔좀 힘들다. 조금덜 마실걸 ........

40여분을 더가니 미륵바위로 이곳도 주위의 경관이 넘아름답고 웅장하고 보는즐거움이 더한다.

정상으로 뻗은 웅장한 바위 줄기가 우리를 압도한다. 또한 북쪽능선이 온통뾰쪽뾰쪽한거시 오르는 은 있으려나 대단히 험해보인다. 다음에 또오라고 손짓도 하면서 날 유혹한다.

정상까지는 특수하게 만든 사다리를 이용하여 오르는데 아기자기하고 재미있다.

정상에서 먹는 점심식사는 어디서나 마친가지지만 오늘도 진수성찬이다.

또이곳서도 소주와 막걸리를 곁들여 먹는 이점심식사의 즐거움을 그무엇과 견주랴!

하산은 절골로 하여 현등사에 들르니 삼층석탑이며 향나무가 천년고찰을 지키고 있다.

내려 오다 계곡에서 발을 담그니 아이고 시원하고 좋다. 아 이맛 이시원함~~~~~

하판리 주차장에 도착하니 벌써 자리잡고 가평의 그유명한 잣술과 두부로 허기진배를 채우고 있다.

역시 산행후 마시는 막걸리에 두부안주는 천하제일이다.

오늘도 무사히 산행을 마치고 하판리를 출발 돌아오는길은 오는길의 역순으로 천안에 19:25분도착

 

 

산행시간 :4:10분

운악산 입장료: 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