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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0701 밀양 소천봉632m ~용암봉685m~ 종지봉539m 2013.6.30.일요일 맑음

밀양 소천봉632m ~용암봉685m~ 종지봉539m

2013.6.30.일요일 맑음

참석인원 : 적막이랑 둘이서

 

청주 6:10 -오송역(천안아산역 6:29) 6:30 ~6:41-대전역 6:56~7:28 -동대구역 8:24~8:29 -상동역 9:03 -상동버스정류장 9:06 -신곡행 버스 1200원씩 -오곡리 회관 9:30 -주능선길(0.89km) 10:05 -해발 약 550(1.58km) 10:30 -소천봉(632m, 2.16km) 10:42 ~10:47 - 582(3.78km) 11:13 -용암봉(685m,4.29km) 11:28 -전망대(613m, 4.75km) 11:47 -548(5.41km) 12:02 -482(5.98km) 12:14 -신 오치고개 ( 466m, 6.09km) 12:17 ~12:32(중식) -536(7.08km) 12:52 -육화산 종지봉 삼거리( 517m, 7.15km) 12:56 -전망대(520m,8.21km) 13:07 ~13:12 -종지봉(539m, 10.3km) 13:41 -삼각점봉(336m,11.6km) 13:57 -임도끝지점(11.9km) 14:00 -산소군(12.5km) 14:07 -덕정마을(12.8km) 14:15 -임도길 따라 -오곡리 경로당(15.2km) 14:45 ~14:52 -택시 8000 -상동역 15:00 ~15:10 -동대구역 15:49 ~15:56 - 오송역 17:02 ~17:10 -청주 17:30(적막님은 대전역내려 다음차인 17:08분차로 천안아산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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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산행정보와 둘레길, 그리고 부산 중심의 아름다운 길 소개(부산일보.국제신문 기사를 다수 인용함)

[경남]밀양 소천봉(小天峰·632m)~용암봉(龍岩峰·686m)-상동면매화마을[2011-06-09][]

 

바위엔 부처손, 길가엔 둥굴레, 발길마다 모과·산초향 물씬

낙동정맥 운문지맥 중 하나 / 묵은 길 많아 개척 산행 수준

소천봉까지 가파른 비탈 이어져 / 용암봉 인근 암봉이 전망 좋아

 

낙동정맥의 명산 가지산에서 불거진 운문지맥은 운문산~억산~구만산~육화산 등 영남알프스의 북쪽 지붕에 걸쳐 있다. 영남알프스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운문산, 하늘과 땅 사이 산 중에 최고의 산이라는 억산, 계곡이 유명한 구만산 등 하나같이 쟁쟁한 산들이 지맥에 밀집해 있다. 이런 운문지맥은 대간이나 정맥 종주에 물린 산꾼들이 그다음의 종주 대상으로 삼는 코스이다.

 

그 중에서도 소천봉(小天峰·632m)~용암봉(龍岩峰·686m) 구간은 일반인들에게 비교적 덜 알려진 곳이다. 두 봉우리는 운문지맥의 다른 산보다 높이가 낮지만 산행은 만만치가 않다. 그렇다고 정상에서 수려한 조망을 선사하는 것도 아니다. 이러다 보니 지맥의 이름난 산들에 비해 산행 우선순위가 밀리기 십상이었다. 하지만 운문지맥 종주를 위해선 반드시 거처야 하는 산이다. 정상 두 곳의 조망 미는 덜 하지만, 군데군데 영남알프스의 북쪽 산군을 장쾌하게 바라보는 포인트가 있다.

 

코스는 밀양시 상동면 매화마을을 출발해 전망 좋은 봉우리를 지나 소천봉을 지나 582~용암봉을 밟고 오치고개 능선을 탄 뒤 임도를 따라 내려온다. 소천봉까지는 땀깨나 흘려야 한다. 비탈이 무릎에 닿을 만큼 사나워 웬만한 산꾼도 긴장해야 한다. 소천봉에서 용암봉 구간은 상대적으로 순한 길이다.

이번 산행은 산꾼들의 발 때가 덜 묻어 묵은 길을 상당히 많이 만난다. '&' 팀도 뜻하지 않은 '개척 산행'을 하게 됐다. 리본을 충분히 매달아 놓았으니 주의 깊게 살피자. 산행 초입과 날머리 부근에 얕은 계곡이 있지만 식수로 활용하기에 부적합하다. 마시는 물을 충분히 챙기자.

매화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했다. 소담스러운 돌담길을 걸어 8분 정도 가자 첫 번째 갈림길이 나온다. 왼쪽은 청량사 방면. 우측으로 오른다. 계곡에서 얕은 물소리가 난다. 계곡 옆으로 난 임도를 따라 걷는다. 모과나무 과수원에서 나는 향이 발걸음의 기운을 돋운다. 싱그럽다. 15분 정도 올라 쉴 만한 곳이 나온다. 배낭끈을 확인하고 산행용 스틱을 꺼냈다.

솔숲으로 들어섰다. 비탈이 예사롭지 않다. 양치식물이 등산로 주변에 널려 있다. 손때를 덜 타서인지 무성하다.

등산로에 솔가리가 가득하다. 흐릿한 길에서 갈림을 찾았다. 죽고 사그라진 길이 많아 눈을 부릅뜨고 발을 옮긴다.

30분 정도 앞만 보고 간다. 솔숲에 가려 약간 답답한 느낌이다. 더덕, 산초나무 향이 소나무 사이에서 흘러나오는 것 같다. 이마에 땀이 맺혔지만, 코로 들어오는 진득한 향에 발걸음이 그다지 무겁지 않다.

 

잠시 뒤 전망 좋은 곳이 나타난다. 조망이 인색한 곳이라 오히려 다른 산이라면 지나칠 뻔 한 조망터가 무척이나 반갑게 다가온다. 절벽 끝에 부처손이 따개비처럼 붙었다. 말려서 끓여 먹으면 항암에 도움이 된다는 약초다. 절벽 아래에는 다래나무가 융단처럼 깔렸다. 초반부터 비탈을 만나서인지 등에 땀범벅이다. 물을 꺼내 목을 축였다.

전망대를 벗어나니 또다시 된비알이다. 발목과 스틱을 쥔 손에 저절로 힘이 갔다. 너덜에 이끼가 앉아 미끄럽다. 20분가량 오르막을 걷는다. 갈림길이 나오고, 곧바로 소천봉 능선에 발이 닿았다.

비로소 한숨이 나왔다. 이제부터 능선만 놓치지 않으면 소천봉 까지는 평이한 코스다. 능선을 따라 난 길은 올라올 때보다 길의 윤곽이 조금 더 뚜렷하다. 둥굴레나무가 드문드문 보이더니, 나중에는 떼로 자라는 군락지를 발견했다. 산초향도 오름길보다 더 짙게 난다. 산초 잎을 엄지와 검지로 비벼 코에 댔더니 짜릿한 게 정신이 확 든다.

 

586봉을 지나 20분쯤 더 가서 소천봉에 도착했다. 정상에 있는 돌탑에 소천봉이라고 씌어 있는 흰색 나무판이 있다. 주변은 소나무에 가려 조망이 가뭄에 콩 나듯 했다. 위를 쳐다봐도 솔가지에 하늘이 가렸다. 작은 하늘. 그래서 소천일까? 다행히 골에서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정상 조망의 아쉬움을 달랬다.

소천봉에서 20분쯤 경사가 아래로 처지는 길을 걸었다. 이 구간도 둥굴레나무가 곳곳에 자라고 있다.

 

갈림길에서 582봉까지는 15분 정도 거리. 경사가 거의 없어 힘이 부치지 않는다. 하지만 이 봉우리를 지나면 갑자기 길이 툭 떨어지며 안부와 맞닥뜨린다. 오늘 산행에서 두 번째 고비이다.

난대나무와 생강나무가 사람 키 높이만한 터널을 만들었다. 고개를 숙이고 가는 길이 여간 고역이 아니다. 안부에서 12분 정도 부지런히 올랐다. 숲 터널이 끝날 무렵 너른 터가 나왔다. 용암봉 정상이다. 소천봉보다 터가 더 넓고 조망도 더 나은 편이다. 하나 이마저도 참나무, 때죽나무에 가려 시원하지 못하다. 용암봉 일대에도 항암에 좋은 하구초와 짚신나물이 군락을 이루어 자라고 있다.

 

용암봉에서 70m 떨어진 곳에 기가 막힌 암봉이 있다. 소천봉, 용암봉에서 못 본 영남알프스를 실컷 구경할 수 있다. 멀리 왼쪽으로 운문산, 억산, 구만산의 산덩이들이 마루금을 이룬다. 정면은 정각산의 산줄기가 부챗살처럼 갈라져 있다. 그 뒤로 천왕산, 재약산 능선이 어슴푸레 걸쳐 있다. 구름이 산정에 머물러 신비스럽기까지 하다.

전망 좋은 곳을 나왔다. 날카로운 바위 두 개가 길가에 꽂힌 듯 서 있다. 사람 한 명이 겨우 지나갈 만하다.

바위틈을 빠져나와 10분 정도 내려가면 또다시 주목할 만한 암봉 전망대가 나온다. 나무 그늘이 있어 쉬면서 영남알프스의 지붕들을 파노라마처럼 즐길 수 있다.

 

이제부터 하산길이다. 582봉을 내리밟고 능선을 따라 직진한다. 국토지리정보원 지도에는 이 능선을 '오치고개'로 표시했다. 흔히 오치고개는 경남 밀양시 산내면 오치마을에서 경북 청도군 매전면 내리로 연결되는 고개를 말한다. 이 길은 평평한 능선일 뿐인데 굳이 오치고개로 표기한 이유를 알 수 없다. 국토지리정보원의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

582봉에서 임도로 떨어지는 475봉까지는 40분이면 닿는다. 여기까지 가는 데에 오르내리막이 번갈아 나오지만 크게 부담스럽지 않다.

 

능선을 버리고 임도를 택해 아래로 내려간다. 굽이굽이 돌 때마다 표고가 떨어진다. 시멘트 길이라 좀 딱딱하다. 길가에 산딸기와 산뽕나무 오디 열매가 제법 자라고 있다. 산딸기 몇 알을 따서 깨물었는데 아직 신맛이다.

임도 시작 지점부터 20분쯤 떨어진 곳에 포구나무 노거수가 있다. 노거수 아래에서 잠시 쉬었다가 30분 정도 걸어 내려가 종점인 새마마을 버스정류소에 도착했다. 산행 거리 9.6, 쉬는 시간을 포함해 5시간 정도 걸렸다.

 

밀양 소천봉~용암봉 가는길 먹을곳

원점 회귀 산행이 아니라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좋겠다. 기차가 편하지만, 배차가 적어 시간을 잘 조절해야 한다. 부산역(1544-7788)에서 밀양 상동역(055-351-2499)으로 가는 무궁화호가 오전 7 45분과 10 20분에 있다. 소요시간 55, 요금 4100. 상동역에서 상동면 매화마을로 가는 농촌버스는 2시간 단위로 있다. 소요시간 10, 요금 1700. 버스를 놓쳤다면 삼삼콜(055-352-3333), 오천콜(055-355-5000), 대광콜(055-356-5656) 택시를 이용하자. 요금 6~7천 원.

시외버스는 부산서부시외버스터미널(051-322-8303)에서 밀양시외버스터미널(055-354-3959)로 간다. 오전 7시부터 1시간 간격으로 차가 있다. 소요시간 1시간, 요금 4200. 밀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 매화마을로 가는 농촌버스는 오전 6 30, 8 50, 10 40분에 있다. 소요시간 40, 요금 1700.

 

자가운전은 신대구·부산고속도로를 타고 밀양IC에서 빠져 교차로에서 청도 방면으로 좌회전한다. 긴늪사거리에서 우회전해 25번 국도를 타고 상동면사무소를 지나 10분 정도 달리면 매화마을에 도착한다. 소요시간 1시간 10분 정도.

종점인 신지리 새마마을에서 밀양시외버스터미널까지 오후 2 40분부터 8 40분까지 1시간 간격으로 농촌버스가 있다. 소요시간 50, 요금 1700. 상동역에서 부산역으로 오는 무궁화호를 타도 된다. 오후 2, 3 19, 5, 5 16, 5 54, 7 6, 7 56(막차) 열차가 있다.

 

예로부터 밀양 상동면은 간 해독에 좋다는 다슬기로 유명하다. 상동역 부근에 다슬기 음식점이 대여섯 군데 있다. 원조는 역 건너편에 있는 진아식당(055-352-8163)이다. 40년째 다슬기를 판다. (7천 원)부터 부침개(1만 원), (대자 3만 원)까지 산행 인원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다.

 (문마담 산책정보에서 인용함)

 

산행코스: 신곡마을회관-종지봉-신오치고개-용암봉-소천봉-신곡마을회관 (원점회귀)

산행거리 : 15km

 

산행시간

09:46-신곡마을회관에서 산행시작 (고도 80m)

10:08-당산나무 -- 이곳을 지나면 산길 초입인데 대나무지대를 지나면 길이 희미함.

10:44-임도 -- 임도를 지나면 산길이 뚜렷함.

10:50-김해 김씨묘 (고도 325m)

11:19-종지봉 (539m) -- 울산 한우리산악회 팻말이 걸려있고 좌측으로도 하산루트가

보임, 직진이 정방향

12:17~12:46-전망대 (520m) -- 일망무제의 조망이 펼치는 이번코스 최고의 조망처

(점심식사와 조망 즐김.)

13:10-운문지맥 갈림길

13:13-536m (.희님 팻말이 걸려있음.)

13:28-신오치고개 -- 밀양시 상동면과 산내면을 잇는 고갯길

13:45-548m (.희님 팻말이 걸려있음.)

14:08~14:15-전망대 (620m) -- 2번째 조망처로 파노라마사진 촬영및 혜찰

14:32-문바위

14:35-용암봉 (686m) -- 조망이 없는 육산, 2010.01.31.

울산 미봉산악회에서 건립한 정상석이 보임.

15:25-소천봉 (632m) -- 조망이 없는 육산, 돌탑에 준.희님 팻말이 걸려있음.

16:21-신곡리교회 -- 교회라고 부르기에는 너무 스몰 사이즈임.

16:26-신곡리 마을회관에서 산행마침 (원점회귀)

 

산행시간 6시간 40

산행거리 약 11.5km

나의만보계 22,995

 

개요

영남알프스의 서쪽 언저리에 똬리를 틀고 있는 밀양 용암봉~소천봉은 낙동정맥 가지산에서 갈라져 나와 운문 억산 구만 중산 낙화 보두 비학산을 거쳐 밀양강으로 떨어지는 이른바 운문지맥의 중간쯤 되는 부분에 위치해 있다.

 

낙동정맥 가지산에서 갈라져 나와 운문 억산 구만 중산 낙화 보두 비학산을 거쳐 밀양강으로 떨어지는 이른바 운문지맥의 중간쯤 되는 부분에 위치해 있다.

 

밀양의 산임에도 지명도는 상대적으로 떨어지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굴곡과 수려한 산세, 그리고 곳곳에서 펼쳐지는 환상적 조망은 겨우내 움추렸던 근교산꾼들을 다시 산으로 불러모으는 데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

 

산행은 상동면 신곡리 양지마을~인동장씨묘~김해김씨묘~539(종지봉·이장한 묘지 터)~암릉길~오치령 육화산 갈림길~()오치고개~밀성박씨·경주최씨묘~통천문(침니바위)~용암봉(686m)~소천봉(632m)~잇단 무덤~신곡리 교회(음지마을)~양지마을. 순수하게 걷는 시간은 4시간 40분 정도며 난이도는 보통이다.

-국제신문에서 발췌-

 

신곡리 마을회관, '신곡리 양지마을' 이정석을 잇따라 지나 다리(신곡천)를 건너면 갈림길. 좌로 가면 다시 갈림길. 역시 왼쪽으로 100m쯤 가면 또 갈림길. 이번엔 '산림조합현장'이라 적힌 이정표가 가르키는 우로 간다. 마을 당산나무를 지나자마자 다시 갈림길. 왼쪽으로 간다. 대숲을 지나면 이내 갈림길. 차량 차단기가 보이는 정면 대신 석축을 따라 왼쪽으로 가면 들머리로 향하는 능선갈림길. 이제서야 오른쪽 산으로 향한다. 등로는 약간 희미하지만 그렇다고 일일이 확인하고 오를 만큼 방치돼 있지는 않다. 더군다나 거의 외길이라 걱정할 염려는 없다.

 

처음부터 된비알이 기다린다. 인동장씨묘쯤 한번 주춤 하더니 15분 정도 거의 사람의 혼을 뺄 정도로 오르막이 심하다. 이후부턴 경사가 덜할 뿐 그래도 여전히 오름길이다. 그 정점은 양지바른 곳의 김해김씨묘.

 

이제 송림길이 이어진다. 우측으로 향후 오를 용암, 소천봉이 보인다. 크게 봐서 시계 방향으로 걷고 있는 셈이다. 가만히 살펴보니 산행팀이 걷고 있는 산길과 용암 소천봉으로 이어지며 신곡리를 감싸고 있는 산세가 여성의 성기를 빼닮아 여근곡(女根谷)으로 불러도 될 성 싶다.

 

솔가리와 낙엽이 반복되는 오름길은 한동안 이어지다 첫 봉우리인 539봉에서 숨고르기를 한다. 들머리에서 65. 이장한 묘지터인 이곳은 하산 후 마을주민들로부터 '종지봉'이라는 설명을 들었다.

 

올라온 방향으로 보면 동창천 뒤로 신대구부산 고속도로, 그 뒤로 옥교산 종남산 우령산 등 밀양의 산이, 소나무 우측으로 화악산 남산 오례산성 원정산 대남바위산 용당산 비룡산 통례산 등 청도 쪽 산이 확인된다. 20m쯤 더 가면 우측 시야가 트인 곳에서 더 선명하게 볼 수 있다. 좌측엔 코 앞의 육화산을 비롯 그 뒤로 구만산, 그 우측으로 운문산 백운산 정승봉 천황산 재약산 향로산이 보인다. 산기슭의 계단식 논은 마치 깊게 패인 촌로의 주름을 연상시킨다.

 

이제부턴 능선길. 낙엽길과 송림터널을 반복한다. 20분 뒤 암릉길도 만난다. 발길 닿는 곳이 모두 전망대다. 10여 분 뒤 집채만한 바위가 앞을 막는다. 에돌아 가는 길도 있지만 잠시 올라보니 사방팔방 훤히 펼쳐지는 최고의 전망대가 기다린다. 그간 숨어 있던 북암산 억산 범봉 사자봉 수리봉과 구천산 정각산과 가지산의 뾰족봉, 그리고 굽이굽이 돌아가는 오치령 고갯길 등 영남알프스의 주봉과 언저리 봉우리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이창우 대장도 "이처럼 완벽한 전망대는 좀처럼 보기 드물다"고 한마디 곁들인다.

 

눈앞의 봉우리는 무명봉이지만 산세로 봐서 구만산 육화산을 거쳐 운문지맥과 만나는 의미있는 봉우리. 실제로 봉우리를 내려서면 '오치령 육화산'이라 적힌 이정표가 서 있다. 이를 알리듯 주변에 리본이 많이 걸려 있고 산길 또한 또렷하다. 또 하나의 낮은 봉우리(536)를 넘으면 등로 좌우에 임도가 눈에 띄고 이내 고개에 닿는다. 오치령과 상동면 신곡리를 잇는 임도가 생기면서 생긴 고개로 흔히 오치고개라 부르고 있지만 기존의 오치령과 구분을 짓기 위해선 '신오치고개'라 부르는 것이 합당할 듯 싶다.

 

임도를 건너 바로 산으로 오른다. 작은 봉우리를 살짝 넘고 밀성박씨 및 경주최씨묘를 지난다. 이때부터 크고 작은 봉우리를 오르내린다.

 

10분쯤 뒤 뜸하던 바위군. 처음엔 농짝 크기에서 점차 집채만한 바위도 만난다. 한 전망대에선 산내면소재지 송백과 앞서 봤던 밀양 쪽 봉우리 외에 승학산 금오산 구천산과 원동 토곡산도 확인된다.

 

잇단 암릉과 암봉을 지나 일명 통천문이라 불리는 바위틈새 길을 통과하면 이내 용암봉 정상. 오래 전엔 헬기장이었지만 지금은 소나무숲이어서 조망이 없다. 발아래 보도블록만이 이를 확인해줄 뿐이다.

 

직진하면 백암봉 중산 낙화 보두 비학산으로 이어지는 운문지맥길, 산행팀은 오른쪽 정면에 소천봉으로 향한다. 정면 바로 보이는 봉우리가 소천봉이다. 40분 걸린다. 조그만 돌탑 이외에는 정상이라고 인식할 어떠한 지형지물이 없다. 조망은 없다.

 

하산길은 좁다란 비탈길. 오랫동안 간벌을 하지 않은 죽음의 송림길이 기다린다. 이를 알려주듯 소나무마다 무수히 많은 송방울이 매달려 있다.

 

또렷한 길은 없지만 크게 봐서 왼쪽으로 방향을 잡아 내려서자. 국제신문 리본을 촘촘히 묶어놨다. 40분쯤 뒤 길다운 길이 비로소 눈에 띄고, 여기서 5분이면 산을 벗어난다. 신곡리교회가 위치한 음지마을이다. 저 멀리 건너편이 들머리 양지마을이다. 두 마을은 10여 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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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출발 6:10

올해의 반이 지나는 날이다. 이번 산행은 밀양 청도의 경계 지점에 위치한 소천봉 용암봉 종지봉을 한 바퀴 도는 산행이다. 대략 6시간 정도의 산행으로 어렵지 않은 산행이지만 요즘 날씨가 덥기 때문에 물과 더위와의 싸움이 되겠다.

새벽 5시 기상하여 산행 준비하고 6시에 나간다.

 

동대구역 8:24~8:29

오송역에서 6 41분 진주로 가는 열차를 타고 대전역에서 내린다. 천안에서 오는 적막님을 다음차로 오라고 했기 때문이다. 문자로 어디냐고 해도 답이 없어 잊은 것이 아닌가도 생각해 본다. 대전에서 다음차인 7 03분차가 올 시간인데 차가 오지를 않는다. 어허 참 클랏다. 오늘이 일요일이라 105열차는 운행하지 않는 것이다. 다음차인 7 28분차를 검색해 보니 다행히 동대구역에서 갈아탈 8 29분차는 타겠다. 30여분을 기다려 부산으로 가는 열차를 타고 한숨을 자고 있자니 전화가 온다. 적막에게서 어디냐고 전화가 온 것이다. 나 청도로 가고 있다고 하니 전화를 끊는다. 다음 말도 들어보지 않고~~~ 다시 전화를 하니 받지를 않는다. 30분이 지나 동대구역에 내려 잠시 후 달려오는 부산으로 가는 무궁화호를 타려고 기웃거려도 적막이 보이지 않는다. 뒤쪽으로 가니 열차가 들어와 손님들이 타고 있다. 적막도 그 틈에 끼여서 열차에 오르는 것이 보인다. 다행히 우리는 부산으로 가는 열차에서 상봉을 하게 되었다. 근디 적막한티 핀잔을 무지 들었다. ㅎㅎㅎ

 

오곡리 회관 9:30

동대구역에서 부산으로 가는 열차를 타고 30분이 좀 더 지나 열차는 상동역에 닿는다. 상동역에서 내려 역 광장으로 나가니 그전에 탓 던 택시가 보이지 않는다. 적어온 전화번호로 전화를 할까 하다 도로변 버스 정류장 쪽으로 나가니 손님이 몇이 앉아서 있다. 혹시나 했지만 다행히 신곡행 버스가 도착을 하고 있다. 밀양에서 8 50분 출발한 버스가 도착을 한 것이다. 버스비 일인당 1200원씩을 주고 신곡으로 달리니 큰 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좁은 도로를 따라 큰 저수지 둑이 보이는 동네로 들어갔다. 농로길을 따라 나온다. 이 동네가 도곡리라고 하는 동네다. 다시 강가 옆 큰 도로로 나와 달리니 언 듯 스치는 눈길에 보이는 것이 회관과 신곡리 마을비다. 기사님에게 좀 지나친 것 같다고 하니 그렇다고 한다. 소천봉은 조금 더 가서 안동네에서 올라가기도 하고, 조금 전 지나친 마을 회관에서도 올라간다고 한다. 우리는 마을회관에서 오르기로 하였으니 이곳에서 내려 약 5분 정도를 걸어서 내려와 오곡리회관 앞에 닿는다. 나오는 버스는 오후 4시에 있다고 한다.

 

소천봉 (632m, 2.16km) 10:42 ~10:47

오곡리 마을 회관에서 신곡리 마을비가 가리키는 음지마을로 들어선다. 마을 안길을 따라서 들어가니 돌담길이 이어진다. 동네 위 지점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한번 바꾸고 잠시 후 우측으로 방향을 바꾸니 지도에 표시된 교회가 있는 곳이다. 성가소리가 들리는 작은 교회는 솔담기도 동산이라고 적혀 있다. 교회우측 감나무 밭으로 올라서니 위쪽에 산소가 한기 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는 너덜지대이고 우측으로 잣나무밭 사이로 오른 길이 보인다. 이 길을 따라 능선에 닿으니 다닌 흔적이 보인다. 위로 오르니 산소가 있고 산소위쪽으로 몇 분간을 더 오르니 옆으로 이어지는 길이 나온다. 이 길을 따라 우측으로 이동을 하여 능선으로 붙였으면 좋았을 것인대 좌측으로 이동을 하니 길은 계곡이 있는 부근에서 끊긴다. 이곳에서 곧장 능선으로 치고 오른다. 다행히 가기덤불이 없어 오르는 대는 큰 무리는 없다. 5분여 이상을 가파른 사면을 치고 오르니 곧 주능선 길에 닿는다. 주능선 길에는 등산로가 좋다.

주능선에 닿은 후로 서서히 오르니 등산로 옆으로 소나무 숲이 매우 좋다. 25분 정도를 오르니 해발 약 550봉에 닿고 이후로 잠시 평탄한 길로 이어지다가 다시 가파르게 오르면 앞쪽으로 커다란 바위가 나온다. 좌측으로 돌아가는 길도 있고 바위를 타고 올라서도 된다. 바위로 올라서 조금을 더 가니 작은 돌탑이 서있는 소천봉 정상이다. 적막은 먼저 올라와 한가히 휴식을 취하고 있다. 오곡리 마을 회관에서 산행시작 후 1시간 12분이 소요되었다.

소천봉 정상은 숲이 우거져 조망은 전혀 없다. 소천봉에서는 우측으로 도곡리 쪽으로 하산하는 길이 하나 있으며 좌측으로는 용암봉으로 가는 길이 되겠다.

 

용암봉(685m,4.29km) 11:28

소천봉에서 좌측 길로 내려서면 이후로는 거의 평탄한 능선길이다. 10여분을 지나면 우측으로 도곡저수지 쪽으로 내려가는 희미한 길이 보이고, 우거진 소나무숲길을 따라 소천봉에서 26분후 해발 약 582봉에 닿는다. 이봉에서 2분여 가파르게 내려서면 안부에 닿는다. 안부에서는 양쪽 다 다닌 길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 풀이 우거져 보이지 않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우측으로 내려서면 얼마안가 도곡 저수지에 닿을 것으로 보인다. 안부에서부터 오르는 길이 가파르게 올라선다. 숲이 우거져 등산로 옆으로 걸치적거리는 것도 많다. 풀섶을 헤치고 13분을 오르니 용암봉 정상에 닿는다. 안부에서부터 발자욱을 세면서 올라봤다.  900보다. 안부에서 해발 약 150m를 올랐다.

용암봉정상은 운문지맥길로 영알 종주길이기도 하다. 밀양강변에서부터 시작하여 비학산~ 빨래판능선이라고 일컫는 능선길 ~ 비학산~ 보두산 ~낙화산 ~중산을 거쳐 백암산에서 이곳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용암봉에서도 시야는 가려 보이는 것이 없다. 다행히 정상석이 있고 삼각점이 있고, 정상은 비교적 널직한 옛 헬기장이다.

 

신 오치고개 ( 466m, 6.09km) 12:17 ~12:32(중식)

용암봉에서 내려오는 길에 통천문이라 이름 지어진 작은 바위틈새가 있다. 사람 하나가 꼿꼿이 서서 간신히 빠져나올 틈새다. 이곳을 빠져나오면 바위능선을 10여분 지나 조망이 좋은 전망대에 닿는다. 이곳 전망대에서는 바로 산 아래로 밀양 산내가 되겠고 반대편으로 정각산~실혜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보인다. 그 뒤편으로 구천산, 천황산, 재약산이 보이며 좌측편으로 육화산 고추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구만산 억산 운문산을 너머 구름에 살짝 가린 가지산까지 이어지는 것이 보인다. 조망이 매우 좋은 전망대가 되겠다.

전망대를 지나 3~4분을 더 가면 앞쪽으로 커다란 바위가 하나 나타나며 바위를 돌아서 10여분을 더 가면 548봉에 닿는다. 이봉에서 산내면 쪽으로 하산하는 길이 있으며 이봉에는 운문지맥 548.0m가 적힌 사각판이 있다. 이봉을 지나 10분을 좀 더 가면 봉 위에 누렁색 커다란 바위가 하나 얹혀진 봉이 나온다. 주변은 커다란 나무를 잘라내어 쓰러 트려 놓아 지저분하다. 이봉에서 3분여 내려서면 세멘포장이 된 임도고개가 나온다. 이 고개를 신 오치고개라 한다.

우리는 이 고개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점심식사를 한 후 산행을 진행한다.

 

육화산 종지봉 삼거리( 517m, 7.15km) 12:56

신 오치고개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능선으로 진입을 한다. 산딸기나무 가시에 헐키고, 수많은 개옷나무를 피해서 오른다. 우측으로는 임도가 능선을 따라서 같이 간다. 이 임도 길은 능선 옆을 따라서 오치령 까지 연결이 되는 도로가 되며 운문지맥 길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임도를 따라서 가는 것으로 보인다. 용암봉에서 신 오치고개까지는 길이 좋았으나 이후로 길이 나빠지는 것으로 보아서 임도를 따라 갔지 않나 싶다. 점심식사를 한 후 꼭 20분을 진행하니 흰색 사각판이 걸려 있는 운문지맥 536.0m봉에 닿는다. 이봉에서부터 4분여를 내려서면 안부에 닿는다. 안부에서 우측으로 사면으로 내려서는 듯한 길이 운문지맥길로 이어지는 능선길로 반쪽이 난 오치령 육화산 보조이정표가 있다. 이능선 아래로는 임도가 지나고 있다.

 

종지봉(539m, 10.3km) 13:41

육화산, 종지봉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이어지는 능선 길을 따라 가면 11분후 바위 전망대에 닿는다. 조망이 매우 좋은 곳으로 이곳에서는 운문지맥 길로 이어지는 오치령을 지나 고추봉 육화산 그 뒤편으로 구만산 억산까지 조망이 되며 육화산 아래 좁다란 계곡사이로 들어선 내리 마을이 보이며 멀리 청도 매전 뒤편의 학일산 통내산 선의산 용각산 대남바위산 그 뒤편의 남산 화악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금시 돌아온 소천봉에서 용암봉을 거쳐 이곳 까지 연결되는 능선이 한눈에 보이는 아주 좋은 전망대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잠시 쉬면서 사방 을 둘러보는 여유를 갖기 좋은 곳이다. 전망대 바위를 내려선 후 돌아서 가면 능선길이 곧 좋아 진다. 이곳 능선길은 전만은 못해도 산행하기엔 그런대로 괜 찬은 길이다. 뾰족한 바위들을 옆으로 지나고, 어떤 곳은 소천봉이 손만 뻗으면 닿을 것 같기도 하다. 잠시 육화산이 바로 앞으로 보이는 능선을 지나기도 하며 30여분을 이어가면 종지봉에 닿는다. 종지봉으로 오르는 길은 가파른 곳은 없다. 종지봉 소나무 가지에 밀양 종지봉 539m라 적은 사각판이 걸려 있다. 종지봉도 정상이 나무에 가려 조망은 없다.

 

덕정마을(12.8km) 14:15

종지봉에서 우측으로 넘어서면 매전 내리로 가는 길로 보인다. 우리는 좌측편 능선을 따라 내려온다. 아주 가파르지 않고 서서히 내려선다. 여기 능선에도 소나무는 많이 있다. 가끔씩 좌측으로 소천봉이 마주 보이기도 하며 내려서면 15분 후 삼각점을 만나게 된다. 이곳이 지도에 표시된 336봉으로 보인다. 삼각점에서 3분을 더 내려서면 앞이 훤히 트이는 곳으로 신곡리에서 올라온 임도가 끝나는 지점이 되겠다. 이곳에서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거리가 상당히 멀어지겠다. 임도 끝 우측으로 능선을 따라 내려간 길이 보인다. 상당히 가파르게 내려서는 능선 길은 7분 후 여러 기의 산소가 있는 지점에 닿는다. 산소를 지나 능선의 우측으로 난 길을 따라 내려가니 곧 길이 좋아 지며 덕정마을에 닿는다. 덕정마을 앞으로는 동창천이 흐르고 그 뒤편으로는 오례산이 정면으로 보인다. 덕정마을에서 앞쪽에 보이는 동창천에서 목욕을 하고 택시를 불러 나가려 마음 먹고 있는데 마을 할머니가 신곡으로 나가려면 좌측편 임도를 따라 가야 한다고 해서 마음이 바뀌어 처음 예정한대로 신곡으로 향한다.

 

오곡리 경로당(15.2km) 14:45 ~14:52

덕정마을에서 좌측으로 난 임도를 따라가니 길은 그런대로 괜찬다. 산 사면을 타고 가는 임도 길은 마지막 신곡마을이 보이는 능선마루에서 좌측으로 나있다. 무슨 둘레길이라는 표지기가 붙은 길로 내려가면 세멘포장 임도길에 닿는다. 임도 길을 따라가면 거리가 멀어지므로 감나무 밭으로 질러서 간다. 작은 시골집이 있는 마을길에서 우측으로 돌아서 내려가며 택시를 수배 하니 잘 알아듣지를 몬 한다. 대충 설명을 하고 교량이 있는 냇가에 닿아서 물을 보니 땀을 씻기에 적당치를 않다. 그냥 오곡리 회관으로 가려고 임도를 따라 가려 하니 거리가 꽤 멀어진다. 또다시 감나무 밭으로 해서 위쪽으로 곧장 질러서 올라가니 금시 신곡리 마을비가 있는 오곡리회관에 닿는다.

 

상동역 15:00 ~15:10

오곡 경로당 앞에 도착하여 뙤약볕아래 택시를 기다리니 수분이 지나도록 오지를 않는다. 혹여 조금 늦어서 상동역에서 15 10분 열차를 타지 못하면 택시를 수배한 것이 허사가 된다. 오후 4시에 나가는 버스를 타도 상동역에서 다음 열차는 탈수 있다. 마음을 조아리며 좀 더 기다리니 14 52분 택시가 도착을 한다. 이 택시는 밀양택시로 상동까지 오는 손님을 내려놓고 곧바로 이곳으로 왔다고 한다. 상동에는 노인분이 운영하는 택시 한 대가 있다고 한다. 저번에 우리가 육화산으로 갈 적에 탓던 택시가 그분의 택시였던 것이다.

신곡리에서 상동역으로 나오는데는 꼭 8분이 걸린다. 택시비 8000원이다.

다행이 우리는 예정한 시간보다 앞선 15 10분 열차를 타는데 성공했다.

오늘 매우 더운 날씨에 산행하느라 고생했다.

적막님 수고 많았시오 ~~`

 

산행시간 : 5:15소요

산행거리 : 15.2km

 

상동역 ~신곡리 버스비 : 1200원씩

신곡리 ~상동역 택시비 : 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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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청도 소천봉~용암봉~종지봉

천안아산 6:08 -동대구 7:22 -7:40 -상동 8:13

오송 6:41 -대전 6:56 ~7:03 -동대구 7:59~8:29() -상동 9:03 (천안아산 6:39분차)

조치원 7:24 -대전 7:53 ~ 8:08 -동대구 8:59~9:15() -상동 9:51(천안아산 7:40분차)

 

상동 15:10 -동대구 15:49 ~15:56 -대전 16:45 ~17:22() -조치원 17:45

상동 16:57 -동대구 17:38 ~17:48 -대전 18:36 ~18:43() -조치원 19:12

상동 18:48 -동대구 19:22 ~19:29 -대전 20:18 ~20:34() -조치원 20:58

상동 19:06 -동대구 19:41 ~19:48 -대전 20:41 ~20:46() -조치원 21:12

상동 19:42 -동대구 20:20 ~20:27 -대전 21:15 ~21:47() -조치원 22:13

 

대전 16:47 -오송 17:02

대전 18:38 -조치원 18:05-오송 18:11()

대전 19:10 -오송 19:26

대전 19:24 -오송 19:39

대전 20:18 -오송 20:35 (대전 20:30 -천안아산 20:52)

대전 21:06 -오송 21:23 (대전 21:17 -천안아산 21:38)

대전 21:26 -오송 21:43 (대전 21:43 -천안아산 22:04)

대전 22:13 -오송 22:30 (대전 22:48 -천안아산 23:09)(부산 20:00)

대전 22:36 -오송 22:53 (대전 22:48 -천안아산 23:09)

대전 21:41~ 21:47 -조치원 22:13

 

*상동~밀양 : 17:12, 41, 53, 19:24, 34(7분소요)

밀양() 17:44 -동대구 18:25 ~18:34 -대전 19:22 ~19:28 -조치원 19:54

밀양() 18:07 -동대구 18:46 ~18:54 -대전 19:47 ~20:34 -조치원 20:58

밀양() 19:54 -동대구 20:25 -대전 21:15

 

상동역 ~밀양시 상동면 신곡리 신곡노인정 : 7.43km

상동역 ~신곡정류장 : 농어촌버스 22분소요

개인택시 055-352-4919 경남 밀양시 상동면 금산리, 상동역 개인택시 011-9529-8480

 

상동역에서 상동면 매화마을로 가는 농촌버스는 2시간 단위로 있다. 소요시간 10, 요금 1700. 버스를 놓쳤다면 삼삼콜(055-352-3333), 오천콜(055-355-5000), 대광콜(055-356-5656) 택시를 이용하자. 요금 6~7천 원.

밀양시 상동면 신곡마을 : 밀양출발 6:30,8:50,10:40,13:10,15:00,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