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거 산 579m 천안
2003. 12. 18 맑음 목요일 1회차
참석인원: 9명(성민 인용 성재 귀모 태순 도순 수용 종진)
천안역 9:35(택시,4300원) ㅡ 청송사 9:45~10:00 ㅡ 구름다리10:27 ㅡ 팔각정11:15 ㅡ 용연저수지,망향의 동산 사거리 11:30 ㅡ 정상12:40~13:32(중식) ㅡ 만일사13:55~14:10 ㅡ 천흥저수지 14:50 ㅡ 성거천흥리정류장 15:20~15:23 ㅡ 천안역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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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거산 ***
◆천안 시가지를 중심으로 남쪽에 광덕산(699.3m)이 있다면 동북쪽에는 성거산(579.1m)이라는 명산이 자리잡고 있다.
성거산은 고려 태조 왕건이 삼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하여 분주할 때 직산면 산헐원을 지나다 동쪽의 산을 보고 신령이 있다 하여 제사를 지내게 하고 "성거산"이라 부르게 하였다는 산이다. 정상에 오르면 천안의 특산물인 성환배, 성거, 입장 거봉포도의 주산지가 한눈에 들어오는 곳으로 능선을 따라 북쪽으로 진행하면 백제 도읍지였던 위례산성에 도달된다.
① 코스/성거읍 천흥리(천흥저수지) → 만일사 → 만일고개 (3.3㎞) 소요시간 : 50분
② 코스/입장면 호당리 → 우물목고개 → 성거산 (4.4㎞) 소요시간 : 1시간 20분
③ 코스/북면 납안리 → 우물목 고개 → 성거산 (4.5㎞) 소요시간 : 1시간 20분
- 만일사 : 천흥저수지 상단 성거산 서편의 산 중턱에 있는 절로 목종 5년에 천흥사와 함께 창건. 만일사 오층석탑, 만일사 마애불 등이 있음.
- 위례산성 : 성거산 능선을 따라 북쪽으로 북면 운용리와 입장면 호당리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데 백제시조 온조가 남하해 직산 지역에 첫 도읍지로 정한 후 위급한 전란시 백성을 보호하기 위하여 축성된 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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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산악회 올마지막 송년산행으로 천안에서 가까운 성거산으로 가기로 했다.
산행후 오후에 정기 총회를 개최해야 하기 때문에 멀리 못가고 가까운 곳으로 간다
사무소 앞에서 택시를 타고 태조산 입구인 청송사에 집결 .
입구의 간이 상점에서 막걸리 몇병과 안주로 두부를 사고 막걸리 좋아하시는 분들은
1차로 한잔씩 목축이고 시작이다.
청송사에서 산행 시작 완만한 경사로를 따라 얼마안 가면 구름다리 태조산은 천안사람들의
운동코스로 만은이 들이 아침 낮 저녁 가리지 않고 찾는 곳으로 간단한 산행지로 적격이다.
구름다리를 지나 지금까지의 등산로 보단 경사가 더한 산등성이를 따라 올라가면 팔각정이다.
태조산과 성거산으로 갈리는 곳으로 팔각정 정자를 지어놓아 한숨씩돌리고 가기 좋다.
팔각정에서 성거산쪽으로도 등산로가 잘나있다 조금후 망향의 동산 사거리 좌불상으로 통하는
길목이다 오른쪽으론 용현저수지로 내려가는 곳이다.
이곳에서 조금 지나 성거산정상이 바라보이는 곳에서 마주안아 가져온 막걸리를 나누어 마시며
이런애기 저런애기 모두 즐거운 표정들이다.
성거산으로 오르는 길은 이제껏 온길과는 달리 조금 가파른곳들이 있다.
정상에 오르니 앞에 송신탑이 가로막아 이곳도 정상의 풍치를 느낄수가 없다.
정상 아래 적당한 장소에 자리잡고 라면을 끓여 막걸리와 정종진 기관사님이 그간 여러곳을 다니며
캔 더덕 구이 안주에 복분자술을 곁들이니 이또한 금상첨화다.
하산은 만일사쪽으로 해서 성거로 도중에 들른 만일사는 아담하고 조그마한 산사이나 이곳의
여주지스님의 성깔한번 대단하시다. 우리일행 물한번 잘못마시다 혼줄이 났다.
90노인 인데도 호령하는 기개가 우렁차고 정정하시다.
만일사에서 미끄러운 시멘포장도로를 따라 내려오니 저수지가 보인다.
이곳이 천흥저수지로 물가운데로 유유히 떠다니는 오리떼가 덧없이 한가롭다.
성거읍 천흥리 정류장에서 버스로 천안역으로 돌아와 풍년갈비고기집에서 올해정기총회를 개최
30여명이 참석 성황리에 마치고 차기 회장정인용 기관사 총무 홍성재부기관사가 맡아 내년
산행을 이끌어나가기로 하고 폐회 책임감 있는 두분이 맡아 안심도 되고 이젠 홀가분한 기분으로
내년산행에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택시요금 4300원
산행시간 5: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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