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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0069 운 장 산 1125.9M 전북 진안 주천 2003. 12. 4 목요일 맑음

운 장 산 1125.9M 전북 진안 주천

2003. 12. 4 목요일 맑음

참석인원 : 4명 이필수 정인용 외친구 첫회

 

 

청주 10:35 ㅡ 청주인터체인지 10:55~11:15 ㅡ 금산인터체인지 12:00 ㅡ 운장산장 12:45 ㅡ 능선안부 13:30 ㅡ 동봉 13:55(운장산0.7K,북두봉5.1K ,구봉산7.8K ,내처사동2.3)~14:10

ㅡ 정상 14:22~15:20(중식) ㅡ 서봉 15:33~15:37(정상0.6K, 피암목재2.5K, 내처사동3.0K) ㅡ 활목개 15:51 ㅡ 운장산송어장16:35~16:45 ㅡ 청주인터체인지18:45 ㅡ 청주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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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장산 ***

♣ 운장산은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정천면, 부귀면, 완주군 동상면에 걸쳐 있으며 남쪽과 북쪽으로 흐르는 물은 금강으로 유입되고, 서쪽 계곡으로 흐르는 물은 완주군 동상면을 지나 만경강으로 흘러 금강과 만경강의 발원지 구실도 하고 있다. 금남정맥에 자리잡은 제일의 전망대이다 .

 

운장산은 해발 1,125.9m의 높이로 호남지방 금남정맥중 제일 높은 산으로 운장산의 서쪽 완주,익산,김제,정읍일대는 넓디 넓은 평야지대이고 평균 고도가 해발 290여m인 진안고원에는 높은 산이 없으므로 조망은 그야 말로 훌륭하다 .

북두칠성의 전설이 담겨 있는 칠성대를 지나 한참 더 올라 가면 오성대가 있는데 조선조 중종 때의 서출 성리학자 송익필(1534 - 1599) 이 은거하였던 곳으로 전해지고 있다. 원래의 산이름은 주출산이었는데 송익필의 자를 따서 운장산으로 불리게 되었다

 

정상에서의 조망이 무척 뛰어나다. 북쪽으로 대둔산과 계룡산이, 동으로는 덕유산국립공원, 남쪽으로는 마이산과 그 뒤로 지리산 전경이 웅장하게 시야에 들어온다. (남북에서 볼 때 거대한 기와 지붕처럼 우람하게 보이는 운장산 주릉에는 동,서와 가운데 세 봉우리가 있는데 가운데 봉우리가 가장 높지만 모두가 비슷비슷해서 어느것을 주봉으로 내세우기 어려우나 그중 암봉으로 우뚝하게 남쪽 가까이에 깍아지른 낭떠러지의 벼랑을 이룬 오성대가 있는 서봉이 운장산 제일의 명소라고 할 수 있겠다 .오성대는 바위 암봉이지만 발디딜곳이 많아 그리 어렵지는 않다 )

운장산에는 골짜기도 많다 이름난 운일암.반일암을 제외하고도 쇠막골(정천 봉락리 가리전에서 각우목재로 오르는 길), 늑막골(학선동에서 복두봉에 이르는 길) 이 양쪽의 기암괴석 사이에 자리잡고있는 비경이다.

산첩첩 물겹겹의 산악지대는 각종 동식물의 번식지이고 계곡에 길게 형성된 작은평야에 '삿갓배미' 일망정 논밭이 일구어지고 있으며, 산수조화의 극치라 일컫는 명승 운일암.반일암을 품고 있는 산.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 운장산은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와 부귀면 궁항리와 황금리, 그리고 완주군 동상면 신월리 검태 마을 등지에서 오를 수 있지만, 실제로는 대불리나 궁항리 기점 코스만이 주로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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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일암 반일암으로 유명한 진안군 주천면에 위치한 노령산맥의 최고봉으로 정상부는 높이가

비슷한 세개의 봉우리로 되어있는 산이다.

청주인터체인지에서 천안 인용 필수와 합류하여 금산을 거쳐 운장산 내처사동 운장상회앞

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이 12:45분

산행하기로는 매우 늦은 시간이지만 갑자기 오는 관계로 출발이 늦었다.

산행시간은 정규 코스만 타면 그리 늦지는 안을 것같아 일단출발

산행기점은 운장상회 앞에서동북쪽 계곡을 올라 능선까지 45분 소요되었고

능선에 오르니 북쪽 가까이 대둔산이 병풍처럼 펼쳐져있다. 멀리서 보는 대둔산의 경치도

매우 아름답고 수려하다.

동봉까지는 그리힘든코스는 아니고 대숲사이로 난 육산길로 경사는 심하나 무난한코스다.

동봉에서 정상까지는 완만한 능선으로 이루어져 있고 정상부근만 암능르로 조금 오른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진안의 마이산의 두귀가 쫑긋이 세워져 있고 충남의 최고봉 서대산이

보이고 , 대둔산이 펼쳐져 있고 멀리 계룡산이 아스라히 펼쳐져있다.

정상에서 떡라면으로 식사를 마치고 간단히 사진촬후 하산 .

서봉까지는 얼마되지 안는 거리이나 식사후라 더힘이 부친다.

서봉은 바위암봉으로 세봉중에서 가장 잘생긴듯 하다.

서봉에서 활목재릐 하산은 경사가 심하고 활목재에서 독자동으로의 너널지대를 빠져 나오면

주민들이 이용하는 농로와 만난다.

농로를 따라 내려오면 송어장이 나오면서 산행의 마지막 종지부를 찍는다.

운장산 산행은 생각보다 힘이 들지 않고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는 코스로 겨울산행지로 좋을듯

싶다. 오는 도중의 운일암 반일암 계곡의 풍광도 즐기면서 여유있는 산행으로 매우 훌륭한

산행지다

 

 

산행시간: 약4:00소요

청주 ㅡ 운장산입구 :약 2;00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