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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0072 속 리 산 문 장 대 1033m 2004. 1. 1 목요일 구름 12회차

속 리 산 문 장 대 1033m

2004. 1. 1 목요일 구름 12회차

참석인원; 2명 (진용)

 

 

청주 3:10 ㅡ 내속리사내리 4:10 ㅡ 세심정 4:52 ㅡ 냉천골휴게소 5:40 ㅡ 문장대 휴게소 5;50 ㅡ 문장대 5:57~7:50 ㅡ 냉천골휴게소 8:15 ㅡ 용바위골 휴게소 8:37 ㅡ 세심정 8:45 ㅡ 내속리 사내리9:37 ㅡ 청주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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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리산 문장대 ***

♣ 속리산 지역은 속리산국립공원에서 핵심부를 이룬다. 특히 법주사를 기점으로 한 오랜 탐승로로는 속리산 국립공원 탐방객의 77%를 흡수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여러 시설이나 등산로 정비 등에서 다른 지역보다 한 발 앞서 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이 지역으로 이렇듯 많은 사람들이 꾸준히 몰리는 것은 역시 이 지역의 경관이 유달리 빼어나기 때문이다.

이외 변두리 산으로서 형제봉과, 문장대 서쪽으로 뻗은 주릉상의 관음봉, 묘봉, 상학봉 등 기암봉도 등산인들을 부르고 있다. 이들 봉우리의 산행기점은 법주사와는 상당한 거리가 있지만, 위치상으론 속리산 산군에 속한다. 이들 주변 산봉의 매력은 법주사 일대의 코스들과는 달리 아직 원시성을 간직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매력을 맛보고자 하는 노련한 고참 등산꾼들이 주변 산봉들의 주된 탐승객이다. 탐방객이 특히 많은 계절을 제외하고는 주변 산봉의 산행에는 주차료나 입장료가 거의 들지 않는다는 매력도 있다.

속리산 코스는 화북쪽은 전반부가 급경사이고 주능선에 가까워지면서 완경사로 변하는 반면 법주사쪽은 완경사이다가 능선에 가까워지며 급경사로 변한다는 특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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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도 새해 첫산행으로 속리산 문장대로 해맞이 산행을 계획하고 ..

누구하고 갈까 찾아 보니 진용이 마침 같이 쉬는날이라 잘되었다 싶어 가자하니 ok다

밤 3시에 만나기로 약속하고 일찌기 한잠 푹자려고 전화 모닝콜..

이미 우리집 아줌씨는 딸하구 여수 항일암으로 해맞이 떠나구 없다.

2시 반에 일어나 준비허구 집을 나서서 진용집에 도착20여분을 기다려 3시10분출발

도심엔 이른시간이라 텅비어 있다

내속리 사내리에 한시간만에 도착하여 짐을 챙기는 사이 차량이 한대두대 속속도착한다.

많은 사람들이 새해 첫번째 떠오르는 태양을 보기 위하여 분주히 후레쉬를 비추고 오르고 있다.

우리도 뒤질새라 많은 이들을 뒤로 하고 열심히 올랐다.

문장대에 좋은 터를 잡고 붉은 태양을 맞을 양으로 한번의 쉼도 없이 올라 문장대 매점에 도착하니30여명이 이미와 옹기 종기 모여 해뜨기를 기다리고 있다.

문장대에 1;40분만에 올라 하늘을 보니 별이 보이고 새해첫 해맞이를 잘할것같은 느낌이 든다.

둘이 소주 한잔씩을 나누어 마시고 나니 세찬바람과 추위가 엄습해와 도저히 못견디고 다시 휴게소로 내려와 해뜰시간을 기다리는데 어찌 이만은 사람들이 잠두 안자구 오르는지 법주사쪽, 화북쪽에서 불이 번쩍번쩍 한다.

우린 다시 7:00시에 문장대에 오르니 마무도 없던 사람들이 그사이 많이 올라와 문장대가 대만원이다

지리한 시간 기다리는 중에 고마운분이 커피를 타서 한잔잘 받아마셨으나 그래도 언몸이 풀리질 않는다. 추위와의 싸움이다.

아~ 드뎌 7;45분 해뜰시간 탄성의 소리가 터져야 할시간 근디 갑자기 몰려든 먹구름에 희망은 사라지고 말았다. 해맞이 하기가 이리도 어려운가 내년엔 꼭해야지 .

올해도 새해 맞이 붉은 태양을 보지 못하고 아쉽게 하산

내려 오는 도중여수 항일암으로 해맞이간 우리 마나님과 딸이 보내온 그곳 해맞이는 무척 황홀하고 아름답단다. 바다에서 펼쳐지는 축하 배쇼가 펼쳐져 장관이라 한다.

더욱열받는다. 허나 어찌허것나 내가 덕을 못쌓은탓인걸

2005년도 새해를 기약하고 아쉽지만 이것으로 만족하고 올한해도 건강한 모습으로 최선을 다해 살고자 다짐하며 ....

새해벽두에 문장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