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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0073 북 한 산 백 운 대 836m 경기 고양, 서울 2004. 1. 8. 목요일 맑음

북 한 산 백 운 대 836m 경기 고양, 서울

2004. 1. 8. 목요일 맑음 3회차

참석인원; 17명 (태조산악회) 정인용 홍성재 이성민 이덕준 김세웅 윤동섭 안귀모 양승학 신목 정승환 이영수 허강진 변광옥 정수용 이길종 유승봉

 

조치원 8:40(열차) ㅡ 서울 10:20(지하철) ㅡ 종로3가(지하철) ㅡ 구파발 11;00~11:08(버스) ㅡ 북한 산성입구 11:15 ㅡ 원효봉 12:03 ~ 12:20 ㅡ 염초봉 13;10 ㅡ 백운대 14:47~15:27(중식) ㅡ 노적봉 13:52 ㅡ 노적사 16:25 ㅡ 북한산성매표소 17:00~17:05(버스) ㅡ 서울역17:50~18:10(열차) ㅡ 청주 역 19:50~20:15 ㅡ 청주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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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산 백운대 ****

국립공원 북한산(삼각산)

북한산(삼각산·명승 10호)은 서울의 강북,성북,종로,서대문,은평구와 고양시 덕양구에 걸쳐있는 서울의 진산이다. 조선시대부터 지금까지 수도 서울의 수호신이자 상징으로 우리 민족의 정신세계에 깊숙하게 자리 잡고 있다. 예로부터 백두산, 원산, 낭림산, 두류산, 분수치, 금강산, 오대산, 태백산, 속리산, 장안산, 지리산과 더불어 12종산(宗山)의 하나로 숭배되었다.

 

최고봉 백운대를 비롯해 모두 32개의 봉우리로 이루어 졌다. 인수봉, 만경대,보현봉 등 걸출한 화강암 봉우리들이 저마다 독특한 바위미를 자랑한다. 특히 인수봉은 국내 암벽 등반의 메카로 국내 산악 운동 발전에 결정적인 역활을 했다. 암봉들 사이에는 수려한 계곡이 발달했는데 정릉계곡, 산성계곡, 구기계곡, 진관사 계곡이 유명하다. 1983년 도봉산과 더불어 북한산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북한산은 우리 전통 산줄기에서 체계에서 보면 한강 북쪽을 지나는 한북정맥에 뿌리를 두고 있다. 한북 정맥은 백두대간에서 남하한 49번째 봉우리 분수령(북한지역 강원도 평강군)에서 남쪽으로 뻗어내려 휴전선을 넘는다. 백운산, 운악산을 지나 도봉산을 빚어내고 우이령을 지나 서쪽 상장봉을 거쳐 교하의 장명산까지 이어진 줄기다. 따라서 북한산은 우이령과 상장봉 일대만이 한북 정맥에 직접적으로 걸쳐있다.

 

▶ 서울시와 경기도에 걸쳐 있는 한반도 명산 5악의 하나. 그 빼어난 아름다움으로 인해 여전히 많은 산악인이 찾는 산이다. 자락의 품이나 높이에 있어 산하의 보통 산과 비슷하지만 그 속에서 굽이쳐 솟은 준령과 산세가 수려하고 암봉의 미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특히 수백m의 높이로 치솟아 제각각의 위용을 뽐내며 백악으로 빛나는 화강암의 거대한 성채는 북한산만의 독특한 아름다움이며 절승이자 한국 산악미의 걸작으로 손꼽힌다.

상봉인 백운대에 오르거나 인근의 노적봉에 올라 그 광경을 바라보면 감탄과 환호가 절로 나온다. 등산과 탐승의 폭이 넓고 깊이가 있다는 것도 북한산의 매력이다.

우선 도심에 위치해 접근이 용이하고 들머리나 산행로가 수없이 많아 다양한 형태의 산행이 가능하다. 실제로 서울시내 어디에서 오르든, 또 어디로 내려가든 체력과 시간만 허용된다면 탐승못할 곳이 거의 없다.

고난도의 기술등반을 즐길 수 있는 것도 북한산의 또다른 장점.특히 거벽등반은 북한산이 메카다. '한국 알피니즘의 터전'이자 '알피니스트들의 요람'인 인수봉은 지금도 국내외 전문 클라이머들의 발길로 분주하다.

1983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북한산국립공원은 총넓이 78.45 ㎢로 북한산과 도봉산 지역을 포함한다. 북한산의 인수봉, 만경대, 백운대, 노적봉, 보현봉, 비봉, 원효봉과 도봉산의 자운봉, 만장봉, 선인봉, 오봉 등 20여개의 봉우리가 이어져 있다.

백운대(836.5m), 인수봉(810.5m), 만경대(799.5m)를 일컬어 삼각산 이라고 하는데 인수봉의 암벽등반을 즐기는 산악인들과 그외 많은 등산객이 찾고 있다. 공원 전체가 도시지역으로 둘러싸여 생태적으로는 "고립된 섬"이지만, 도시지역에 대한 "녹색허파"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으며, 수도권 주민들의 자연휴식처로 크게 애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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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맥에서 광주산맥이 한강변의 팔당까지 이어지는 도중 운악산 남쪽에서 서남쪽으

갈라져 내려 도봉산을 이루고 마지막으로 결승을 이룬 것이 북한산이다.

서울 일원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의 세봉우리가 주축을 이루면

우뚝솟아 있어 일명 삼각산으로 불리워진다.

이산은 많은 암봉과 험한 절벽 및 준엄한 지세를 이용하여 삼국시대 백제의 개루왕이

처음으로 성을쌓았다. 지금의 성은 조선 숙종때에 축조한 것으로 높이약8m, 폭약3m,

길이약8km의 성으로 정문은 대서문이고 대남문 대동문등 큰문과 보국 용암 등 암문을

합해14개의 성문이 있다.정상에 오르면 서해의 강화도까지 한눈에 들어오고 북한산계곡

우이동계곡 세검정계곡 등의 승경이있고 행궁터 진흥왕순수비 승가사 도선사 태고사 진관사

화계사 등의 명소가 많다.

등산로는 효자리 진관동 구기동 평창동 국민대학 수유리 우이동 불광동등 천여개의 코스가

있다한다.

그중에서 제일 스릴있는 암능코스는 용암문에서 만경대, 위문을 있는 능선과 원효봉에서 ,

염초봉 백운대로 오르는 능선인데 유능한 안내자가 필요하다.

오늘은 사무소 태조산악회에서 정기산행으로 가는 날이다.

집에서 부랴부랴 준비하고 김밥집에서 김밥3줄 가지고 출발 .

하나는 아침으로 열차안에서 먹구 2개는 점심이다.

청주에서 버스(1280원)로 조치원에 도착하여 열차 타고 출발.

천안에서 16명이 합류하여 서울역에 10;20분 도착.

지하철 1호선 타고 종로 3가에서 다시 4호선으로 갈아타고 구파발역에 도착.

여기서 버스로 북한사성 입구에 도착.

서암쪽으로 산행 시작 원효봉에 올라 잠시 휴식.

이곳에서 다른사람들은 북문에서 상운사쪽 계곡으로 백운대에 오르고..

이성민군과 둘이 예전에 오르다 염초봉에서 되돌아 온것이 못내 아쉬워다시 도전

험준한 바위 암벽을 무사히 올라 염초봉에 도달하니 역시나 또 막힌다.

성민이 아슬아슬한 수직암벽을 내려가자 하나 위험하다 말리고 개구멍이 있다 소리를 들은

기억으로 이리저리 찾으니 오른쪽으로 바위틈새로 난구멍을 찾았다.

허나 이개구멍 까지 오르는 일또한 만만치 않다.

간신히 올라 아래를 보니 3~4m 정도 되는 수직암벽으로 내려갈일이 꿈만 같다.

손가락에도 잘 집히지 않는 홀드 하나 간신히 의지 하고 내려서 몸을 던지니 바닥에 발이

닿는다.얼마를 가니 또 막힌다.

2m 정도 암벽을 배를 깔고 간신히 오르고 또 암벽을 오르길 몇차례 만에백운대 앞 바로전

바위 암봉이다 드뎌 여기서 또포기 길다랗게 5~6m정도의 좁은 바위벼랑길 그아래는 수십m의

낭떨어지 아차실수 하면 뼈도 못찾을것 같다.

백운대에서 많은 사람들이 쳐다보지 도저히 자신이 생기질 않아 마지막 고비에서 하차

아고 근디 내려오는 길은 오를 때보다 더 힘들다 이리 해보고 저리해보고 죽을 힘을 다해

간신히 염초봉 전까지 내려오니 우회할수 있는 길이 보인다.

이곳으로 가니 백운대 수십길 바위 암벽중간으로 난길을 와이야 로프를 잡고 돌아야 한다.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위문에 도착하니 먼저 오른 일행들이 하산을 한다.

그들을 먼저 보내고 성민과 둘이 오늘의 하일라이트 백운대 정상까지 올랐다.

저 발아래 숨은벽쪽에서 오르는 이들이 간혹 보이고 우리가 오던 염초봉능선을 보니

기가막힌다

조기 까지 다와 가지고 또 포기를 하다니 한겨울 추울때만 아니면 끝까지 오는 건데 아쉽다.

가까이의 노적봉의 내리뻗은 바위선이 어찌나 아름다운지 감탄사 연발 오늘은 인수봉엔

사람이 보이질 않는다.

정상에서 점심식사후 다시 위문을 거쳐 노적봉에서 노적사로 하산

노적봉에서 내려오다 미끄러져 죽을 고비를 넘기고 간신 10여m 바위를 내리 꼳다 돌기를

밟아 멈춰 섰으나 몹시 위험한 지경이었다.

대서문 부근에서야 먼저 하산한 일행과 합류하고 버스로 서울역에 도착

열차로 청주역에 도착

오늘 힘든산행으로 죽을 고비도 잘넘겼으니 앞으로 산행에 더욱 조심조심하여야 겠다.

청주역에 도착하니 버스가 없어한참을 기다린후 20:30분에 집에 도착 일정을 마침

 

 

조치원 ~ 서울 (열차) :1;40소요

서울역 ~ 북한산성입구:1:15소요

산행시간 : 5:45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