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화천 종류산811.1m~죽엽산859.2m
2013.5.25.토요일 맑음(폭염 서울 31°)
참석인원 : 적막이랑 둘이서
청주 2:30 -조치원역 2:50 ~2:58 -천안역 3:18 ~5:00 -전동열차 -용산역 6:57 ~7:00 -ITX열차 -춘천역 8:17 ~8:38 -북산지서 9:10 -고개(추곡1리 허브캠프앞)(1.75km) 9:34 ~9:39 -되돌아서 -추곡1리 1반 오향리뱃터 버스정류장(KT기숙사) (2.66km) 9:53 -약 520봉(3.91km) 10:37 -약 628봉(4.41km) 10:52 -684봉 (4.61km,좌측 능선합류) 11:00 -바위봉(약 735m,4.89km) 11:12 -종류산 정상(811m,5.38km) 11:31 -783봉(부용산 갈림봉, 5.88km) 11:51 -헬기장(775m, 5.95km) 11:57 -안부고개(우측 하산로, 592m,6.68km) 12:11 -586봉(우측 능선 하산로, 7.26km) 12:24 -567봉(추곡령위봉, 7.66km) 12:31-추곡령(약535m,7.80km) 12:36 -우측으로 -557.6봉(송신탑, 7.99km) 12:43 -KT북산기지국(570m,8.15km) 12:47 -약 630봉(8.51km) 12:58 -약 640봉(8.65km, 중식) 13:02 ~13:20 -안부 -우회봉 -봉 -봉 -산불 흔적 -폐헬기장(벌목, 약 610m, 9.57km) 13:13 -회곡령(약 590m, 9.71km) 13:26 -무덤(약 615m, 9.95km) 13:44 -흰바위(약 670m, 10.1km) 13:52 -급경사지대 -바위전망대(약 740m, 10.3km) 14:00 -840봉(10.5km) 14:17 -죽엽산 정상(859m, 10.7km) 14:24 ~14:26 -다시 840봉 14:30 ~14:38 -710봉(11.7km) 14:57 -안부고개(좌 월남참전기념비) 15:20 -우측 임도(약606m,12.3km) 15:22 -임도 삼거리(차단기, 531m, 13.3km) 15:39 -임도고개(해뜨는집, 543m, 13.5km) 15:39 -도로 삼거리(약427m, 15.4km) 16:05 ~16:10 -에네미고개(약454m, 15.7km) 16:14 -간동 오음사거리(239m, 18.1km) 16:44 ~17:08 -용호리 ~춘천행 직행 3200원 - 간척사거리 17:11 -중앙로터리(명동입구) 정차 -춘천시외버스터미널 17:45 -남춘천역 17:55 ~18:13 -용산역19:28 ~19:35 -전동열차 -영등포역 19:47~19:51 -천안역 20:52 -조치원역 21:12
~~~~~~~~~~~~~~~~~~~~~~~~~~~~~~~~~~~~~~~~~~~~~~~~~~~~~~~~~~~~~~~~~~~~~~~~~~~~~~~~~~~~~~~~~~~~
춘천 종류산(811.1m)
교가에 나올 만큼 숭배받던 산...추곡터널 셍긴 이후 인적끊겨
도솔지맥은 금강산(1,638m) 남쪽 매자봉(1,144m)에서 직접 백두대간에 맥을 대고 있다. 이 지맥 줄기는 대암산(1,304m)~사명산(1,198m)~죽엽산(859.2m)~추곡령~부용산(882m)~오봉산(779m)~수리봉(656m)을 거쳐 우두산(133m)에 이르러 북한강과 소양강 합수머리에서 그 여정을 끝낸다.
종류산은 도솔지맥의 추곡령과 부용산 사이에 있는 무명봉(770m)에서 남쪽으로 가지를 친 능선 상의 최고봉이다. 이 종류산 지능선은 부곡리와 오항리 경계를 이루며 계속 남진하다가 봉화산(616m, 부용산 남릉 상의 736m인 봉화산과 별개)을 빚어놓고 소양호에 가라앉는다.
종류산은 지형도에 이름이 없는 산이다. 그러나 이 산 서쪽 아래 간척리 주민들은 옛날부터 그렇게 불러왔다. '종류산 높은 봉에 서기 어리고/ 배후천 굽이굽이 흘러가는 곳/ 신성하고 장엄한 배움의 터전/ 전통에 빛나는 간척학교다' 라는 간척초등학교 교가에도 그 이름이 나온다. 마침 간척초교 졸업생으로 산을 좋아하는 엄명섭씨의 소개로 이 산을 답사하게 됐다.
산행은 대중교통이 편리한 산 동쪽 추곡리에서 오르내리는 것이 합리적이다. 추곡터널을 빠져나간 추곡리 북산지서가 산행들목이다. 북산지서 삼거리에서 오항리쪽 포장도로를 따라 약 1km 가면KT춘천지사 북산분기국 건물이 나온다. 여기서 서쪽으로 들어서는 계곡길을 따르면 본격적으로 산행이 시작된다.
계곡 안으로 약 150m 가면 마지막 농가로 가는 다리가 있다. 이 다리에서 오른쪽길로 들어가 약 150m 더 들어서면 왼쪽으로 물탱크가 보인다. 이 물탱크에서 오른쪽 경사진 수천 평 묵밭으로 발길을 옮겨 묵밭 상단부에 이른 다음, 왼쪽 숲속 지능선을 타고 5분 올라가면 북쪽으로 종류골이 내려다보이는 능선에 닿는다.
종류골과 거의 평행을 이루는 이 능선은 종류산 남릉 상의 690m봉으로 이어진다. 이 능선을 타고 10분 오르면 더덕 향이 코를 찌르고 취나물이 군락을 이룬 숲속으로 들어서게 되고, 10분 더 오르면 오래된 무덤이 나온다. 이어 진달래군락과 낙엽송숲, 또 다시 진달래군락에 이어 굴참나무숲을 지나 오를수록 경사가 급해지는 능선길로 40분 오르면 690m봉에 닿는다.
이어 완만한 남릉을 타고 10분 오르면 급경사 바위지대가 나오고, 10분 가량 더 오르면 돌출된 바위가 나선다. 이 바위에 올라서면 왼쪽 부귀리 계곡 건너로 봉화산(736m)과 부용산이 멀리 오봉산, 용화산 등과 함께 조망된다. 바위를 내려서서 가파른 능선으로 15분 더 오르면 종류산 정상이다.
3등 삼각점(97년 재설)이 있는 정상은 상수리나무들로 에워싸여 조망이 시원치 않고, 다만 나뭇가지 사이로 북서쪽 건천령 능선 뒤로 간척리 분지를 지나는 간척대교가 멀리의 병풍산과 함께 시야에 들어온다.
하산은 추곡령 방면 북릉을 탄다. 북릉으로 발길을 옮겨 20분 정도 가면 도솔지맥상 종류산 분기점인 770m봉에 닿는다. 이후 도솔지맥 산줄기를 타고 계속 북진, 추곡령으로 간다.
770m봉에서 약 50m 가면 작은 공터가 나온다. 공터 이후 완만한 능선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주의한다. 하늘이 보이지 않는 숲 아래 초원지대에 흐릿한 나물길이 사방으로 나있기 때문이다. 이런 곳에서 필요한 것이 지도와 나침반이다. 대략 내려온 방향과 거의 일직선으로 날등을 확인하며 15분 내려서면 오른쪽으로 큰골이 갈리는 안부에 닿는다. 이 안부에서 큰골로 내려가도 46번 국도변, 추곡터널 동쪽 버스정류소(추곡터널휴게소 매점)로 하산할 수 있다(큰골 하산길은 확인하지 못함).
큰골 안부에서 계속 북진, 35분 더 가면 옛 46번 국도(비포장)가 지나는 추곡령에 닿는다. 추곡령에서 동쪽 아래로 보이는 계곡이 화골이다. 화골 방면 지능선 사면으로 황토가 드러난 좁은 길로 약 30분 내려서면 추곡터널 동쪽 입구 100m 전방, 현재의 46번 국도에 닿는다.
국도를 따라 북산지서 방면으로 15분 내려가면 시내버스정류소를 겸한 작은 매점(추곡터널휴게소)에 닿는다. 이 매점에서 북선지서까지는 30분 더 걸어야 된다.
북산지서 앞 삼거리를 출발해 KT 북산분기국~묵밭~690m봉을 경유해 정상에 오른 다음, 770m봉~추곡령~회골~46번 국도~버스정류소 매점에서 마감하는 산행거리는 약 9km로, 5시간 이상이 소요된다. 산길을 잘못 들어서면 6~7시간 이상 소요된다.
*교통
서울 상봉동터미널에서 1일 39회(05:40~21:30) 운행하는 춘천행 버스 이용. 요금 6,000원. 1시간40분 소요.
서울 동서울터미널(전철 2호선 강변역)에서 15분 간격(06:00~21:30)으로 운행하는 춘천행 버스 이용. 요금 6,400원. 1시간30분 소요.
열차편은 서울 청량리역에서 1일 19회(06:15~22:30) 운행하는 경춘선 열차 이용, 남춘천역에서 하차. 요금 4,500원.
남춘천역에서 춘천시외버스터미널까지 택시로 이동. 요금 2,000원. 5분 소요.
춘천 시외버스종합정류장에서 1일 13회(07:00~19:00) 운행하는 배후령, 추곡터널 경유 양구행 직행버스 이용, 추곡리 북산지서 앞 삼거리에서 하차. 요금 3,100원. 45분 소요. 또는 시외버스종합정류장에서 1일 5회(07:30, 09:00, 11:30, 16:30, 18:30) 운행하는 오항리행 18번 시내버스 이용, 추곡리 삼거리에서 하차. 요금 800원. 1시간 안팎 소요.
추곡리 삼거리에서 양구로부터 1일 11회(07:00~19:50) 운행하는 춘천행 버스를 기다렸다가 타고 나온다. 춘천행 직행버스는 추곡터널 전방 버스정류소(추곡터널휴게소 매점)에는 정차하지 않는다.
추곡리 삼거리와 추곡휴게소에서 춘천행 시내버스 1일 5회(06:40, 09:20, 11:10, 13:30, 18:30) 운행.
*숙식
추곡리 북산지서 앞 추곡낚시터 입구 유성가든식당(033-244-1508)에서 민박과 식사가 된다. 민박료 1실 20,000원. 이 식당에서 백반, 냉면(각 4,000원), 닭도리탕, 닭백숙(각 30,000원), 민물고기 매운탕(2인분 10,000원 이상), 영양탕(1인분 5,000원), 영양탕 전골(2인분 12,000원) 등을 판다.
하산지점의 버스정류장인 추곡터널휴게소(033-243-0760)에서 라면(2,000원), 커피(1,000원), 찰옥수수, 토마토 등을 판다.
병풍산~죽엽산
파로호와 소양호를 가르는 ‘호수 조망’ 산줄기
경춘고속도로에 이어 배후령 터널 뚫리면 서울서 1시간 거리 금강산에서 남진하는 백두대간은 약 20km 거리에 있는 매자봉(1,144m)에서 향로봉으로 이어진다. 이 매자봉에서 남서쪽으로 가지를 치는 능선이 도솔지맥이다(박성태 저 〈신산경표〉 참조). 이 지맥은 도솔산(1,148m)~대암산(1,304m)~봉화산(875m)을 거쳐 사명산(四明山·1,198.6m)에 이른다.
사명산을 지난 도솔지맥은 죽엽산(竹葉山·859m)~추곡령~종류산(811.1m)~부용산(882m)~오봉산(779m)~배후령(600m)~764.6m봉~수리봉(656m)~우두산(133m)에 이르러 여맥을 북한강과 소양강 합수점에서 가라앉힌다. 배후령을 지난 764.6m봉에서 북서로 가지를 친 능선상에서 제일 높은 산이 용화산(878.4m)이다.
죽엽산에서 북서쪽으로 가지를 친 능선이 있다. 이 능선 약 5km 거리에 솟은 산이 병풍산(屛楓山·796.7m)이다. 병풍산을 지난 여맥들은 모두 파로호로 가라앉는다.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에 속하는 병풍산은 서쪽과 북쪽이 파로호에 휘감겨 있다. 춘천시 북산면과 경계를 이루는 죽엽산은 북으로 파로호, 남으로 소양호를 거느린다. 따라서 파로호와 소양호를 조망하는 풍광이 일품이다. 여기에다 봄 철쭉, 여름 녹음, 가을 단풍, 겨울 설경이 파로호와 어우러져 더욱 절경을 이룬다.
병풍산 북쪽 방천리 파로호반에는 수달연구센터가 들어설 정도로 수달 서식지로도 유명하다. 특히 병풍산 자락을 뒤덮는 철쭉 군락은 여느 산에 뒤지지 않아 앞으로 철쭉제 행사도 계획되어 있다.
병풍산과 죽엽산 아래 분지를 이룬 오음리는 1965년부터 1970년 중반까지 베트남전 파병용사 훈련장으로도 유명해 당시 이곳에서 군생활을 했던 실버세대 등산인들이 옛 추억을 기리기 위해 이곳을 찾기도 한다.
최근에는 서울 강동구 하일동과 춘천시를 잇는 서울-춘천 고속도로가 개통되어 서울~춘천을 40분 정도에 주파하고, 춘천에서 배후령 고개 넘어 20분이면 오음리에 닿을 수 있다. 따라서 병풍산과 죽엽산은 수도권 당일산행 코스로 손색이 없다.
코스가이드
병풍산 등산코스는 두 곳만 개방되어 있다. 정상에서 남서쪽 도송리 가래울마을에서 고시락골~서릉 코스와, 정상 남쪽 오음리에서 북쪽 방천리로 넘는 고개인 에네미고개~남동릉 경유 정상에 오르는 코스가 그것이다.
도송리 고시락골과 오음리 사이 칠하나골(가래울마을 북쪽)과 도송골(충효문을 지난 곳) 일원 산자락은 특수농작물 재배단지로 외부인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파로호와 인접한 정상 북쪽 산자락에는 나물 채취길 외에 등산로는 전무하다.
죽엽산은 오음리 방면 에네미고개~해돋이 전망대~북서릉, 베트남 참전용사 만남의 장~840m봉 북서릉~840m봉, 옛날 국도 추곡령~840m봉 남릉(도솔지맥), 추곡리 북산지서 방면에서 상추곡마을~옛날 국도~추곡령~840m봉 남릉, 운수현 옛고개 또는 운수현~동릉 경유 정상으로 향하는 코스가 대표적이다.
병풍산~죽엽산 종주코스도 인기 있다. 이 두 산을 가르는 에네미고개에는 앞으로 화천군에서 능선길을 연결하는 구름다리를 놓을 계획이다.
병풍산
도송리 가래울~고시락골~서릉~정상 〈약 7.5km·3시간30분 소요〉
간동파출소-(서쪽 461번 지방도로 15분)→삼거리(도송리 마을비석)-(오른쪽 마을길 15분)→사각정자 삼거리(도송리 마을 비석)-(왼쪽 부대 앞 직진 10분)→인수농장→가래울마을(ㅓ자형 삼거리)-(왼쪽 도송리 좌대낚시터 앞길로 10분)→고개→(5분)→고시락골 삼거리-(직진 오르막 2분)→두 번째 삼거리-(왼쪽 계류 건너 컨테이너 가건물에서 약 40m)→죽은 소나무(직경15cm)-(죽은 소나무 왼쪽 10m 거리 숲터널 5분)→고시락골 합수점-(왼쪽 지능선길로 3분)→묵묘 1기-(25분)→큰 노송 안부(휴식장소)-(40분)→서릉 삼거리(왼쪽 길은 나물길)-(오른쪽 서릉으로 15분)→757m봉(노송지대)→(5분)→삼거리(남쪽 도송골 방면 지능선 출입금지)-(5분)→안부 삼거리(남쪽 도송골 방면 계곡 출임금지)-(15분)→정상(삼각점 양구 25).
도송리 마을은 농촌 풍경이 살아 있는 마을이라 정겹다. 이 마을 지나 고시락골 안으로 들어서게 되는데, 일반적인 계곡으로 수량이 많다거나 암반이 있는 것도 아닌 평범한 계곡이다. 이 계곡을 지나 서릉 삼거리에 오른 뒤부터 정상까지 능선길은 파로호 쪽에서 호수의 서늘한 기운을 담은 바람이 불어와 시원하다. 다만 서릉상엔 바위가 돌출된 것이 별로 없고 짙은 숲터널길이어서 조망이 좋지 않으며, 조망은 정상에 올라서야 비로소 터진다.
간동파출소~403번 지방도~에네미고개~남동릉~정상 〈약 4.5km·2시간30분 소요〉
간동파출소-(북쪽 강릉할인마트 방면 403번 지방도로 10분, 이후 비포장도로 25분)→에네미고개-(고개 직전 군사시설 안내판 있는 왼쪽 임도로 5분)→에네미고개 절개지 상단부-(왼쪽 남동릉 북사면길로 4~5분 후 왼쪽(남쪽)으로 꺾이는 오르막 사면길로 진입 5분 후 오른쪽으로 꺾어 남동릉길 진입해 10분)→조망공터(큰 소나무. 남동으로 에네미고개와 죽엽산, 남으로 오음리 분지 조망)-(큰 소나무 지난 안부 지나 능선 북사면길로 10분)→남동릉 진입-(약 80m 거리, 2분)→정상.
병풍산 정상 조망은 남서쪽 도송리와 유촌리 분지 건너로 용화산이 마주보인다. 북서쪽 아래로는 파로호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파로호 건너로는 휴전선 방면 흰바위산(1,179.2m)에서 왼쪽 적근산(1,073m)~대성산(1,175m)~수피령(862m)~복주산(1,152m)으로 이어지며 하늘금을 이루는 한북정맥이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동쪽과 남동 방면 조망은 큰 소나무 아래 조망공터에서만 가능하다. 이곳에서 동으로는 사명산이 보인다. 남동으로는 죽엽산, 죽엽산 오른쪽으로는 도솔지맥을 끌고 나아가는 추곡령~종류산~부용산, 남으로는 오봉산~배후령이 하늘금을 이룬다.
죽엽산
간동파출소~403번 지방도~에네미고개~해돋이전망대~840m봉 북서릉~정상〈약 6.5km·3시간30분 소요〉
간동파출소-(북쪽 403번 지방도로 35분)→병풍산 방면 임도 갈림길-(4~5분)→에네미고개 마루(간동면 방천1리 안내판)-(북쪽 약 20m 거리에서 오른쪽 사면길로 약 50m)→절개지 상단 능선-(15분)→작은 헬기장-(10분)→간벌지대(북으로 파로호, 북동으로 사명산 조망)-(10분)→650m봉 삼거리(북쪽 방천1리 방면 지능선길 뚜렷)-(직진 5~6분)→20m 길이 밧줄-(2~3분)→655m봉(헬기장·죽엽산 해돋이 전망대·화강암 제단과 푯말)-(8~9분)→653m봉(오음리 용화산, 병풍산 조망 가능)-(15분)→5m 바위(내리막 우천·빙설시 위험)-(4~5분)→베트남 참전용사 만남의 장 갈림길(북동쪽 간벌지 약 100m 아래 임도와 방천1리 갓골 내려다보이는 곳)-(12분)→안부 사거리 고개(북쪽 방천리 갓골과 남쪽 바른골~바람버뎅이 방면 옛길이 낙엽으로 두툼하게 뒤덮여 있음)-(15분)→720m봉-(12분)→고사목 전망장소(서쪽 아래 바람버뎅이 ‘베트남 참전용사 만남의 장’이 조망되는 곳)-(20분)→840m봉 삼거리(남쪽 추곡령 방면 도솔지맥 길 뚜렷)-(왼쪽 도솔지맥으로 7~8분)→삼거리(운수현 방면 길과 만나는 곳)-(왼쪽 능선으로 약 30m)→정상(오래된 낡은 삼각점).
죽엽산은 산세가 대나무 잎을 닮아서 죽엽이라고 하는 말이 있으나 신빙성은 없다. 이 산중의 고개인 에네미고개 또한 동네 주민들도 무슨 뜻인지 모른다고 했다. 다만 어감으로 보아 ‘애’나 ‘어미’와 연관된 지명인 듯싶다. 이 고개는 찻길을 내며 양쪽으로 높고 가파른 절개지가 생겨, 고개로부터 산길로 접어들기가 좀 불편하다.
능선 중간의 ‘해돋이 조망대’는 간동면 주민들이 만들어놓은 것으로, 여기서 볼 때 죽엽산 오른쪽 옆으로 솟아오르는 일출 풍광이 특히 아름답다고 한다. 매년 여기서 동네 농사도 잘 되고, 식구들 모두 건강하고 별 탈 없게 해달라고 비는 제단 역할도 한다. 옛적엔 봉화대 터였다고 한다.
650m봉 삼거리 지나 20m 밧줄 구간은 이 죽엽산에서는 매우 드문 급경사 바위 지대이며, 653m봉 지나 15분 뒤의 5m 바위도 눈이나 비가 내릴 때는 좀 위험하다. 그 외엔 대개 길이 순한 편이다.
고사목 전망장소는 죽엽산 직전의 봉 위에 있으며 고사목이 두세 그루 서서 앞으로 펼쳐지는 조망을 멋지게 연출해준다.
간동파출소~베트남 참전용사 만남의 장~840m봉 북서릉~840m봉~정상〈약 5.5km·3시간 안팎 소요〉
간동파출소 앞 사거리-(동쪽 영원하이마트 옆으로 난 추곡령 방면 옛날 국도 10분)→오음초등학교-(10분)→삼거리(베트남 참전용사 만남의 장 안내판)-(왼쪽 벽돌집 방면 오르막으로 12분)→베트남 참전용사 만남의 장 출입구(풍차 달린 흰색 목조건물)→(8~9분)→베트남 참전기념관-(동쪽 내무반과 식당 사이 길 약 100m)→삼거리-(왼쪽 오르막 2~3분)-빈 축사-(풀밭길 약 50m)→잣나무숲 삼거리(이곳에서 왼쪽으로도 길 있음)-(오른쪽 길로 약 150m)→지능선 잣나무숲-(왼쪽 능선길 5~6분)→묵묘 2기-(7~8분)→큰 소나무 군락-(8~9분)→ㅓ자형 삼거리(왼쪽 사면길은 지나온 잣나무숲 삼거리에서 왼쪽 갈림길로 이어짐)-(급경사 20분)→840m봉 북서릉 삼거리-(오른쪽 840m봉 북서릉 경유)→정상.
이 코스 또한 화천군이 일부러 낸 등산로다. 840m봉에서 정상 오름길 중간에는 바위지대로, 세미 클라이밍을 해야 할 데, 그리고 절벽을 가로지르기 해야 하는 길도 있다.
간동파출소~옛날 국도~추곡령~840m봉 남릉~정상 〈약 9km·4시간 30분 안팎 소요〉
간동파출소 앞 사거리-(옛날 국도 20분)→삼거리(베트남 참전용사 만남의 장 갈림길 안내판)-(직진 옛날 국도로 25분)→회곡교(동쪽 회곡골 위로 840m봉 남릉 보임)-(비포장도로 1시간30분)→추곡령 삼거리(남서쪽 차단기 있는 임도는 종류산 서쪽 사면 방면)→(북동쪽 상추곡 방면 비포장도로로 약 50m)→삼거리-(왼쪽 오르막 좁은 길 5~6분)→기지국 중계탑-(중계탑 왼쪽 길로 12분)→조망장소(동으로 상추곡과 북산지서, 북동으로 운수현과 사명산 보임)-(30분)→노송군락-(20분)→회곡령(서쪽 회곡교와 동쪽 상추곡 방면 길 없음)-(2분)→묵묘 1기-(15분)→전망바위(남서로 46번 국도 간척대교, 서쪽 오음리 조망)-(15분)→840m봉 삼거리-(10분)→정상.
이 코스는 전체적으로 조망이 좋다. 추곡령으로 올라가는 길에서 도솔지맥 산들이 한눈에 조망되는 등, 트레킹에도 적격이어서 누구에게나 권할만한 코스다. 능선상엔 전망바위 조망터도 여러 군데 있다.
추곡리 북산지서~상추곡~추곡령~ 840m봉 남릉~정상 〈약 7.5km·3시간30분 안팎 소요〉
북산지서 정류소-(46번 국도로 10분)→운수현 갈림길(↑춘천·간척리 / 운수골→ 안내판)-(46번 국도로 5~6분)→상추곡 갈림길-(오른쪽 마을길 5분)→ㅏ자형 삼거리-(왼쪽 직진 5분)→Y자형 삼거리-(왼쪽 추곡천 방면 6~7분)→합수점-(10분)→옛날 국도 T자형 삼거리-(왼쪽 오르막길로 30분)→추곡령 고갯마루 50m 전방 삼거리-(오른쪽 오르막 좁은 길로 5~6분)→중계탑 이후 840m 남릉을 경유해 정상으로 향한다.
북산지서 정류장-(46번 국도로 10분)→운수현 갈림길-(오른쪽 복숭아나무 가로수 포장길로 10분)→ㅓ자형 삼거리(꽁지네→ 푯말 방면 오르막은 운수현 길)-(왼쪽 옛날 국도 따라 20분)→옛 버스정류장 벽돌 구조물(추곡터널이 생기기 전 운수골 주민들이 운수현 옛 고개를 넘어다녔다)-(약 80m)→오른쪽 계곡 입구 갈림길-(오른쪽 계곡길로 20분)→운수현 옛고개(사거리 안부·남근과 여성을 상징하는 돌무더기·큰 소나무 아래 서낭당)-(왼쪽 동릉으로 50분)→삼거리(왼쪽 지능선길은 상추곡 옛 국도 안내석으로 이어진다)-(10분)→노송 아래 전망 장소(상추곡, 소양호, 추곡령, 종류산, 부용산, 오봉산 조망)-(5분)→삼거리(840m봉 방면 길과 만나는 곳)-(오른쪽 오르막으로 30m)→정상.
정상 직전 노송 전망 장소 아래 삼거리에서 상추곡으로 이어지는 지능선길은 급경사에 바위지대를 우회하는 길이 불확실하고 험하므로 초심자는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북산지서~운수현~651m봉~운수현 옛고개~정상 〈약 7.5km·3시간30분 안팎 소요〉
북산지서 정류소-(20분)→ㅓ자 삼거리(왼쪽 옛날 국도 갈림길)-(오른쪽 꽁지네→ 안내판 방면 오르막 포장길로 10분)→식수터(왼쪽 635m봉 방면 지계곡에서 나는 물로 갈수기에도 마르지 않음)-(10분)→운수현(장승 2기·장승 20m 전방 오른쪽 도솔지맥 길은 사명산 방면)-(북쪽 내리막으로 40m)→사각정자·석탑-(사각정자 왼쪽 오르막길로 5분)→동릉(도솔지맥)-(17분)→635m봉(노송군락·상추곡 조망)-(5분)→651m봉(묵묘 1기)-(17분)→노송 전망 장소(상추곡과 북산지서 방면 조망)-(3~4분)→운수현 옛 고개 이후 계속 동릉을 타고 정상으로 향한다.
죽엽산 정상 조망은 남서쪽으로 오음리 분지와 용화산이 보인다. 용화산 뒤로는 화악산과 응봉이 하늘금을 이룬다. 용화산 오른쪽으로는 병풍산이 마주보인다. 병풍산 뒤로는 도마치봉, 백운산, 광덕산, 복주산 등 한북정맥이 펼쳐진다. 복주산에서 오른쪽으로는 수피령과 대성산이 보인다. 북으로는 파로호 건너로 휴전선 방면 적근산, 흰바우산(1,179.2m), 일산(1,190m)을 비롯해 혜산터널이 지나는 재안산(955.4m) 등이 일렁이는 파도처럼 펼쳐진다. 동으로는 사명산 뒤로 양구 북방휴전선을 이루는 산들이 펼쳐진다.
베트남 참전용사 만남의 장
호국정신 기리며 가족단위 휴식장소로 각광
베트남전쟁이 한창이던 1965년 7월 2일 한국 전투부대 파병이 결정되고, 그해 10월 맹호부대와 해병 청룡부대가 참전했다. 가난했던 그 시절 ‘베트남에 가면 죽어 돌아오든가, 돈 벌어 오든가 두 가지뿐이다’라는 기치 아래 목숨을 국가에 헌납할 각오로 파월된 용사들이 흘린 피와 목숨은 국가 건설에 쓰였다.
당시 파월을 앞둔 장병들의 훈련장으로 그들의 피와 땀이 녹아 있는 오음리 바람베뎅이에 ‘베트남 참전용사 만남의 장’이 2008년 10월 23일 개장됐다. 죽엽산 자락인 바람버뎅이에 13만9,788㎢(약 4만2,300평) 넓이로 조성된 만남의 장은 당시 파월장병들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라를 위해 공헌한 것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킴과 동시에 훈련 당시 향수를 느끼게 한다.
파월장병들의 애환이 서린 만남의 장 전시관에는 베트남전에서 한국군의 전투 및 민간인 지원 활약상을 그린 영상물 상영과 사진 패널 215개가 전시되어 있다. 전시관 주변에는 베트남전에서 전사한 장병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비와 파병 상징탑인 평화수호참전기념탑, 파병 당시 훈련시설들을 부분적으로 복원해 일반인과 청소년들이 병영체험을 즐길 수 있는 훈련체험장과 훈련 당시 사용했던 배식대, 페치카, 가마솥 등이 재현되어 있는 취사동 건물이 있다.
취사동 건물 주변에는 베트남전 당시 360도 방향 전투가 모두 가능한 중대전술기지, 각종 전투장비 전시장, 베트콩 지하요새(비트)인 구찌터널, 베트남전 참전용사들에게 파병 때의 향수를 일깨워주는 6동의 베트남 전통 가옥과 베트남 주민과 베트콩, 그리고 전투 중인 파월장병 밀랍 인형 등도 재현되어 있다.
이 외에 만남의 장을 찾는 이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피크닉장, 축구 경기가 가능하고 각종 행사를 치를 수 있는 소운동장과 대운동장(연병장), 200여 명이 동시이용 가능한 식당과 관광객 숙박시설로 활용되고 있는 내무반 건물이 있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찾아볼 만한 곳이다.
베트남 참전용사 만남의 장은 홍보 차원에서 입장료와 전시장 관람료를 받지 않는다.
“오음초등학교 시절부터 병풍산과 죽엽산으로 땔감나무 하러 다녔지요. 병풍산 능선에는 철쭉이 많았고, 버섯이 많이 났던 죽엽산에는 정상에서 바람버뎅이로 땔감나무를 나르는 케이블선도 있었고요.”
화천군청 관광정책과 기만서(奇滿舒·37)씨는 오음초교와 간동중·고교를 나왔다. 그는 1992년부터 2003년까지 춘천 소양호관광회사에서 배를 운전했다. 이후 고향인 간동면 오음리로 돌아와 ‘베트남 참전용사 만남의 장’ 안내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오음리는 한국전쟁 전에는 38선이 배후령이어서 북한 땅이었습니다. 파로호 전투 승리 후 오음리에 공수부대, 기마부대, 삼청교육대가 주둔했었지요. 병풍산에는 얼마 전까지 대공포대가 있었고요. 마을 주민들은 포대 옆으로 난 길로 산을 오르내렸는데, 그 길이 지금 등산로가 된 거예요.”
기씨는 산악활동에도 열심이다. 소양호관광회사 근무 때에는 산을 사랑하는 춘천인들의 모임인 ‘산사춘’산악회원으로 산을 타기 시작했다. 그후 오음리로 귀향해서는 간동면 주민 50여 명으로 구성된 산수화산악회(회장 김영수·간동면 의용소방대장)를 결성, 총무 겸 등반대장을 맡고 있다. 그는 매주 한 번씩 병풍산과 죽엽산을 오르내리며 등산로 정비작업도 빼놓지 않는다.
그는 앞으로 병풍산과 죽엽산에 등산로 안내판과 기점별 이정표를 설치하고 병풍산과 죽엽산 등산로를 연결하기 위해 에네미고개에 구름다리를 설치하는 일에도 몰두하고 있다.
“화천의 산은 숨은 보물입니다. 특히 병풍산과 죽엽산은 배후령터널이 뚫리면 서울에서 50분도 안 걸려요. 내년에 병풍산 철쭉제 때 등산인들 많이 오시게 <월간山>에서 선전 좀 많이 해주세요.”
산행길잡이
>> 교통
서울→화천동서울터미널(전철 2호선 강변역)에서 청평~가평 경유 1일 15회(06:15~19:20), 상봉터미널(망우리)에서 1일 11회(06:00~18:20) 운행. 요금 동서울 1만2,600원(2시간40분 소요), 상봉 1만2,100원(3시간 소요).
화천→오음리화천 대붕교~파로호 안보전시관~용호리~간동면소재지(유촌리)~도송리 입구 삼거리 경유 1일 8회(06:15, 08:00, 09:50, 11:30, 13:30, 15:00, 16:30, 18:50) 운행.
오음리→화천1일 8회(07:25, 08:45, 10:40, 12:20, 14:20, 15:50, 17:20, 19:45) 운행.
화천→서울동서울행 11회(07:00~19:30), 상봉동행 10회(06:30~20:20) 운행.
서울→춘천동서울터미널(전철 2호선 강변역)에서 1일 61회(06:00~21:45), 상봉터미널(망우리)에서 1일 28회(06:05~18:10) 운행. 요금 7,800원. 무정차 1시간30분 소요/상봉터미널에서 1일 28회(06:00~21:30·30분 간격) 운행. 요금 7,800원. 1시간40분 소요.
춘천→오음리1일 5회(06:20, 07:40, 10:15, 15:30, 18:30) 운행. 요금 3,300원. 45분 소요. 이 버스편은 도송리 입구 삼거리~간동면소재지인 유촌리를 경유해 용호리까지 운행(1시간 소요).
오음리→춘천용호리에서 1일 5회(07:30, 09:00, 11:30, 17:00, 19:30) 출발하는 버스가 10분 후 오음리를 경유한다.
춘천→오음리·추곡리시외버스종합터미널에서 추곡약수 입구 경유 양구행 버스 1일 12회(07:10, 08:20, 09:35, 11:30, 12:40, 14:00, 15:00, 16:20, 17:10, 18:10, 19:35, 20:30) 운행. 병풍산은 간척 삼거리에서 하차. 요금 3,500원. 40분 소요. 오음리까지 도보 30분. 죽엽산은 추곡터널을 지난 북산파출소 정류소에서 하차.
또는 춘천 후평동에서 1일 5회(07:30, 09:05, 11:35, 15:40〔동절기 운행〕, 18:35) 운행하는 봉의초교~시외버스종합정류장~중앙로~소양로~실업고~배후령~간척 삼거리(청평사 입구) 경유 18번 시내버스 이용, 간척 삼거리에서 하차. 요금 3,000원. 1시간 소요.
상추곡·간척 삼거리→춘천양구에서 1일 14회(07:00, 08:10, 08:30〔동서울〕, 09:20, 10:30〔동〕, 11:20, 13:10, 14:35〔동〕, 15:40, 16:50, 17:30, 18:30, 19:00, 19:50) 운행하는 춘천행 버스를 기다렸다가 타고 나온다.
오항리→춘천1일 5회(06:30, 09:10, 11:00, 13:30, 17:40〔동절기 운행〕, 18:30) 운행하는 버스가 추곡2리 경유 운행.
~~~~~~~~~~~~~~~~~~~~~~~~~~~~~~~~~~~~~~~~~~~~~~~~~~~~~~~~~~~~~~~~~~~~~~~~~~~~~~~~~~~~~~~~
청주 2:30
지난주는 북산지서를 출발하여 추곡약수~사명산~양구 대안리로 하산하였다. 이번에는 북산지서를 출발하여 종류산~죽엽산~병풍산까지 답사하려 한다. 집에서 서울로 가는 막차를 타고 천안역에서 내린다. 새벽에 일이 끝나는 적막님과 함께하려 한다. 4시가 좀 넘어 도착한 적막님과 함께 적막님 집으로 가 아침식사를 마치고 천안역에서 5시 출발하는 전동열차를 타기가 바쁘다.
춘천역 8:17 ~8:38
천안역에서 청량리까지 가는 전동열차를 타고 용산에 도착하니 6시 57분이다. 부리나케 움직여 춘천으로 가는 청춘열차를 타러 달린다. 홈에 도착을 하니 역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열차가 막 들어온다. 금시 손님들이 승차를 하고 1분이 늦게 출발을 한다. 오늘이 휴일이라 손님이 매우 많다. 1시간 15분 정도가 걸려 춘천역에 내린다. 많은 사람들은 역 앞에 대기하고 있는 관광버스에 승차하고 우리 같이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목적지로 가는 사람들은 많치 않다. 역 앞 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리니 저번에 간 그 시간에 버스가 도착을 한다. 오늘은 이 버스도 자리가 다 찼다.
북산지서
춘천역 앞에서 출발한 버스는 배후령을 넘어 간척사거리를 지나 추곡터널을 빠져 나간 후 곧 북산지서 앞에 도착을 한다. 오늘은 이곳에서 우리 둘만 내린다.
추곡1리 1반 오향리 뱃터 버스정류장(KT북산숙사) (2.66km) 9:53
북산지서 앞 버스 정류장에서 종류산으로 가는 길은 저번에 봐 두었기 때문에 거침없이 오향리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추곡초등학교 앞으로 지나고, 교회를 지나 KT북산숙사와 물탱크를 찾으며 진행을 한다. 마을이 보이며 길옆으로 꽃밭을 잘 가꾼 전원주택 앞을 지나 로템 수양원 앞을 지나고, 추곡1리 허브캠프 농장이 있는 고개까지 올라가 아무래도 너무 왔다 싶어 길옆에서 일을 하고 계시는 아주머니에게 물으니 처음엔 잘 못 알아들으시더니 지도를 꺼내 보이며 KT북산숙사를 연거푸 애기하니 나중에 아~하 하시며 예전에 쓰던 그 빨간 벽돌집이 KT북산숙사임을 알려 주신다. 우리가 너무 멀리까지 간 것이다. 다시 돌아서 15분 정도를 내려오니 꽃밭을 이쁘게 가꾼 전원주택이 있던 마을이다. 버스정류장을 보니 추곡1리 1반 오향리 뱃터라고 적혀 있다. 우측코너에 그 문제의 빨간 벽돌집이 보인다. 지금은 사람이 살지 않는 것으로 보이며 우중충한 건물이다. 또 물탱크를 찾아 사방을 둘러 보아도 없다. 물탱크가 없어졌나 보다 하고 마을 안길로 들어선다. 마을 안길 위쪽에 문제의 물탱크가 보인다. 사진에서 본 실물과 똑같다. 이곳 산행초입을 찾으려면 추곡1리 1반 오향리 뱃터 버스정류장을 찾는 편이 수월하겠다.
684봉 (4.61km,좌측 능선합류) 11:00
마을 안길을 따라 올라가면 세멘포장길이 끝나는 지점에 삼거리가 있다. 주민에게 물으니 양쪽 다 가도 종류산이 나온다고 하며 우측길이 더 싶다고 한다. 등산로는 어느 쪽이냐 물으니 좌측길이라고 한다. 우리는 등산로가 있다는 좌측 길로 올라가다. 마지막 민가가 있는 아래쪽 삼거리에서 우측 길로 들어가니 묵은 전답이 있는 곳에서 길이 끊긴다. 무조건 좌측 능선으로 붙으니 산소가 있는 곳에서부터 등산로가 있다. 마지막 민가로 올라가 좌측 능선으로 붙여야 이곳으로 연결이 되겠다. 이제 능선을 따라 오르니 숲이 매우 우거졌으며 습기가 많은 산이다. 독사 큰놈 한 마리를 지나치고, 서서히 오르는 능선을 따라 가니 취나물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 한 움큼씩 나물을 꺽어 들고 오르니 능선길이 없어지며 매우 가파른 지대가 나온다. 이곳을 오르는데 보통 힘이 부치는 것이 아니다. 또 이곳에도 독사란 놈이 영역을 침범했다고 고개를 곧추 세우고 나를 쳐다본다. 10여분 가파른 사면을 치고 오르니 능선에 길이 나온다. 주민이 말하던 우측능선으로 오른 길과 합치는 곳이다. 이봉이 대략 해발520m 나온다. 이제 능선을 따라 좌측으로 진행을 한다. 처음엔 완만 하더만 조금 가니 급경사길이 나온다. 15분을 오르니 좌측에서 온 길이 합류하는 628봉을 지나고, 다시 가파른 능선을 치고 오르면 8분후 좌측 능선과 합류하는 약 684봉에 닿는다. 이봉은 추곡1리 허브캠프 농장이 있던 고개에서부터 연결이 되는 능선으로 보인다.
종류산 정상(811m,5.38km) 11:31
648봉에서부터 이어지는 능선은 완만하게 오른다. 능선 양옆으로는 수백년은 됨직한 몇 아름씩 됨직한 신갈나무들이 숱하다. 10분 정도가 지나면 바위지대가 나온다. 이곳을 오르면 바위봉이다. 바위봉을 넘어 큰 바위를 우측으로 돌아서 간다. 간간이 나오는 바위들을 지나 점점 가파르게 오르는 마지막 가장 높은 곳을 향하여 오르니 이곳은 철쭉이 만개를 하여 꽃밭이다. 삼각점도 한참을 들여다보고서야 찾았다. 정상이라 쓴 표식은 하나도 없다. 전에 왔던 분들의 산행기를 보았을 때 표지판이 있었던것 같은데 오래된 빛바랜 표지기 두어개만이 나뭇가지에 매달려 바람에 나부끼고 있다. 종류산 정상은 우거진 숲으로 인하여 조망은 전혀 없다.
추곡령(약535m,7.80km) 12:36
종류산에서 서서히 내려선다. 오늘 새벽 시간이 부족한 관계로 급히 아침식사를 한 적막이 체한 것 같다. 구토가 나오며 산행하기가 어려운가 보다. 약도 없고 오늘 따라 침도 없다. 에고 어쩔수가 없고만 적막님 깡으로 버티는 수밖에 ㅎㅎㅎ 잠시 쉬었다 간다고 나 먼저 가라고 한다. 내려오면서 취나물 몇 개씩을 꺽으며 천천히 걷는다. 20분후 부용산으로 갈리는 삼거리봉인 783봉에 닿는다. 이곳은 표지판이 걸려 있다. 도솔지맥이 사명산, 죽엽산을 거쳐 이곳에서 부용산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종류산은 이곳에서 동남쪽으로 좀 떨어진 봉이므로 사람들이 거의 찾지 않는 산이다. 거의 평탄한 능선길을 6분여 걸으면 폐 헬기장이 나온다. 이곳을 지나며 수풀이 우거진 사면길을 내려오면 좌측으로 드릅나무가 많은 곳을 지나며 좌측 편으로 있는 잣나무 조림지를 바라보며 능선을 지난다. 이후 간척사거리 쪽으로 차츰 조망이 터지기 시작한다. 헬기장에서 15분을 내려오면 안부고개가 나온다. 우측으로 하산로가 있다. 이제 능선은 가파르지 않는 평탄한길이다. 안부고개에서 13분을 가니 능선이 갈리는 곳이다. 우측능선은 추곡리로 향하는 능선으로 하산로가 있다. 우리는 586봉에서 좌측 능선을 따라 추곡령으로 향한다. 능선 우측으로 추곡터널을 빠져나온 도로가 북산지서 쪽으로 이어지는 것이 보인다. 그 앞쪽으로 높다란 죽엽산도 보인다. 삼거리봉을 지나 7분 후 추곡령 위 마지막 봉인 약 567봉을 지나 능선은 곧 가파르게 내려서 추곡령에 닿는다. 추곡령은 춘천 북산면과 화천 간동면의 경계다.
약 640봉(8.65km, 중식) 13:02 ~13:20
추곡령에서 죽엽산으로 오르는 길은 우측 북산면 쪽으로 가면 좌측으로 올라가는 임도가 나온다. 임도를 따라 올라가도 되고, 바로 그전에 표지기가 여러개 붙어 있는 곳으로 진입을 해도 된다. 우리는 표지기가 있는 곳으로 진입을 하니 매우 가파르다. 능선으로 올라가면 곧 송신탑이 나온다. 송신탑 철망에 해발 557.6봉 표지판이 붙어 있다. 송신탑 봉에서 내려오면 임도를 따라 올라온 길이 능선에 닿고 앞쪽능선으로 올라가면 곧 KT북산기지국이 있다. 기지국 좌측 철망을 따라 뒤편 능선으로 돌아가 10분을 오르면 약 630봉에 이르고, 다시 5분을 더 가면 약 640봉에 닿는다. 우리는 이곳에서 잠시 쉬면서 점심식사를 한 후 출발한다.
회곡령(약 590m, 9.71km) 13:26
점심식사 후 다시 진행을 한다. 안부를 지나 우측으로 돌아서 가는 우회봉을 지나고 작은 봉을 하나 넘고, 다시 하나를 더 넘어서면 오래전 산불이 났던 흔적이 남아 있는 능선길이다. 벌목을 한 폐 헬기장터를 지나 13분을 더 가니 회곡령이라고 적혀 있다. 오래전에는 이 고개를 통하여 추곡리와 오음리를 넘어 다녔을 것이다.
죽엽산 정상(859m, 10.7km) 14:24 ~14:26
회곡령을 지나 오르면 18분 후 작은 산소가 한기 있다. 차츰 오르기 시작하는 능선길은 8분후 앞쪽으로 하얀 바위가 보인다. 바위가 있는 곳부터 급경사길이다. 한발 한발 올려놓기가 어렵다. 오늘 갑자기 30도를 넘어선 무더운 날씨가 맥을 못 추게 한다. 서서히 더위에 익숙해 져야 힘이 덜 들 텐데 너무 갑자기 찾아온 때 이른 더위가 몸이 축 느러진다. 흰 바위가 있는 곳에서 8분을 올라서니 조망이 확 터지는 바위전망대가 나온다. 앞쪽으로 금시 우리가 지나온 종류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바라보이고, 간척사거리 쪽의 작은 마을들이 보인다. 바위 전망대에서 다시 한번 더 가파른 길을 따라 오르면 17분후 죽엽산 바로 전봉인 840봉에 닿는다. 이봉에다 배낭은 벗어 놓고 죽엽산으로 향한다. 한번 살며시 내려선 후 바위지대를 올라서서 4~5분을 더 가면 죽엽산 정상에 닿는다. 죽엽산 정상에 닿기 전 운수현에서 올라온 길과 만난다. 죽엽산 정상은 삼각점이 있을뿐 이곳도 종류산과 마찬가지로 정상석이나 표지판이 없다. 조망도 그리 좋지를 않다.
우측 임도(약606m,12.3km) 15:22
죽엽산에서 다시 840봉으로 돌아와 잠시 쉬면서 참외하나를 깍아 먹고 병풍산으로 향한다.
처음 가파르게 내려서면 완만한 능선에 닿게 되며, 작은 봉을 몇 번 올랐다 내려섰다 하며 간다. 840봉에서 20여분이면 능선의 우측으로 벌목을 하여 조망이 시원하게 터지는 약 710봉에 닿는다. 우측으로 죽엽산에서 설안재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그 끝에 설안재봉이 가까이 보이고, 좌측으로는 병풍산으로 가는 능선이다. 능선에 한두깨씩 난 취나물을 뜯으며 벌목을 한 능선을 끝까지 가기 전에 좌측 사면으로 내려서는 길을 따라 내려오면 우측으로 본 등치의 드릅을 따가고 옆구리에서 난 새끼 드릅이 이쁘게 자란 것이 많이 있다. 둘이서 한 움큼씩 따고 내려오는 길옆으로 취나물도 간간이 보이지만 더위에 지쳐 이제는 몸이 안 따라 준다. 이윽고 안부고개에 닿으니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에 통나무 계단이 놓여 있다. 이곳으로 내려가면 월남참전 기념비가 있는 곳이다. 능선으로 조금 올라보니 소나무로 앞을 가로 막고 길도 보이지 않는다. 이 능선을 따라 가야 맞긴한데 힘이 부치니 좀 쉽게 가려고 우측 임도로 내려선다. 이 임도는 설안재봉이 있는 능선까지 연결이 된 긴 임도길이다.
에네미고개(약454m, 15.7km) 16:14
우측 임도를 따라 간다. 내리쬐는 태양이 너무 따갑다. 수건으로 머리를 감싸고 간다. 임도로 가는 중 제초작업을 하는 주민을 만난다. 에네미고개로 가는 길이 맞냐고 하니 임도를 따라 끝까지 가면 된다고 한다. 약 30분 걸리지 않겠냐고 한다. 능선으로는 원래 길이 없다고 한다. 이곳은 약초를 많이 재배하기 때문에 진입을 금하고 있다고 한다. 가면서 임도 옆으로 약초재배지로 들어가지 말라는 현수막이 종종 있다. 임도를 따라 17분후 차단기가 있는 임도 삼거리가 나온다. 좌측 임도를 따라 해 뜨는 집으로 가는 길이 있는 고개를 넘어가면 민가가 두채가 있다. 이곳을 지나 임도는 계속 이어진다. 임도 고개에서 16분후 에네미고개 아래 삼거리에 닿는다. 삼거리 앞쪽에 있는 민가에 들려 물을 얻어 마시고 버스 타는 데까지 나가려면 얼마가 걸리냐고 물으니 15분 ,20분 한다. 그리 멀지는 않은 거리구나 하고 고개로 올라가니 4분후 에네미고개에 닿는다. 이 고개에서 우측으로 병풍산으로 오르는 임도길이 보인다. 임도길 앞에는 산불감시원 아자씨가 지키고 있다. 오늘 원 계획은 이곳을 지나 병풍산까지 가려고 하였었지만 용호리에서 나오는 17시 차를 타기 위해선 이제 산행을 접고 오음리고 내려가야 한다. 아쉽기는 해도 다음에 다시 오기로 하고 산행을 접기로 한다. 산행을 도중에 포기하는 일은 거의 없지만 이곳은 택시도 없고 한번 차를 놓치면 집까지 가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욕심을 부리면 안 된다. 이곳은 산불통행금지기간이 이달 말까지라고 한다.
간동 오음사거리(239m, 18.1km) 16:44 ~17:08
에네미고개에서 부터는 계속 내리막길로 지그재그로 된길이다. 강원도 분들 손들어도 차 안태워 주기로 유명한데 역시나 그렇다. 수십대가 지나지만 손들어도 쳐다보는 눈길 한번 없다. 탓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야속하다. 터덜터덜 30분을 걸어 내려오니 용호리에서 춘천으로 나가는 버스가 정차하는 오음사거리다. 버스는 이곳에서 17시 5분경 온다고 한다. 시간은 적당히 잘 맞추어 내려 왔다. 이곳에서 버스가 없으면 간척사거리까지 걸어서 나가야 한다. 약 3키로이니 40분이 소요되겠다. 오음리 사거리 슈퍼에서 적막님이 아이스케끼 2개씩을 사서 먹고 나니 더위가 좀 가신다. 사거리 옆 담배 가게 앞 버스정류장에서 20여분을 기다리니 용호리에서 나오는 춘천행 직행이 온다.
남춘천역 17:55 ~18:13
오음리 사거리에서 버스를 타고 3분후 간척사거리를 통과하고, 배후령을 넘어 춘천시내로 들어서 중앙로터리가 있는 명동입구에서 버스가 한번 정차를 한다. 이곳이 당면공장인가보다. 춘천시외버스터미널에 17시 45분 도착하여 10분을 걸어서 남춘천역에 도착하여 간단히 세면하고 남춘천역에서 18시 13분차로 용산으로 돌아와 영등포로 이동을 하여 적막은 천안에서 내리고 난 조치원역에서 내려 집으로 돌아왔다.
오늘을 우리를 태워주신 용호리에서 나오시는 직행버스 기사님 어릴적 운전을 배워 오늘 우리를 태운 버스를 마지막으로 정년퇴직을 하신단다. 오랜세월 많은 사람들의 손과 발이 되어 주신 고마운님이다. 버스안내양의 오라이시절, 조수생활을 시작으로 지금껏 고생을 하신 기사님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 수고 했습니다.
오늘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아침 급히 먹느라 체하여 산행하는 내내 고생한 적막님 정말로 깡으로 버티며 산행 포기 하지 않고 끝까지 함께 해주어 고맙다오~~
대단히 수고 많았시오~~~ 감사 ~~
산행시간 : 7시간 34분 (산행초입 못잡아 알바 30분, 취나물, 드릅취채 약 20분)
산행거리 : 약18.1km(알바거리 1.8km 포함)
춘천역 ~북산지서 버스비 : 3600원씩
오음리 사거리 ~춘천시외버스터미널 버스비 : 3200원
~~~~~~~~~~~~~~~~~~~~~~~~~~~~~~~~~~~~~~~~~~~~~~~~~~~~~~~~~~~~~~~~~~~~~~~~~~~~~~~~~~~~
춘천,화천 종류산~죽엽산~병풍산
조치원 2:59 -서울 4:29
조치원 1:18 -용산 3:26 (천안 2:53 -용산 3:53)
용산 6:00 -춘천 7:13 (매시 정각에 용산에서 출발 대략 1시간 13분 소요)
춘천 매시 10분에 출발 -용산 1시간 13분~18분 소요
춘천 17:10 -용산 18:18 ~18:55 -조치원 20:23
춘천 18:10 -용산 19:24 ~19:28 -조치원 20:59
춘천 19:10 -용산 20:13 ~20:25 -조치원 21:48
춘천 20:10 -용산 21:23 ~21:25 -조치원 22:55 (용산22:05~조치원23:29)
춘천 21:10 -용산 22:23 ~22:45 -조치원 00:12
춘천 22:10 -용산 23:23(막차)
춘천시외버스 터미널 ~양구시외터미널 : 7:10 ,7:40, 8:30 5100원 (춘천역 7:18분경)
춘천시외버스 터미널 ~북산지서 : 7:10,7:40, 8:30, 9:25 28분소요 31km 3300원
경유지 : 춘천역 -간척삼거리 -북산지서(추곡약수) -수인리 -웅진리(37.2km 4000원)
양구 ~춘천 : 13:10, 14:10 ,15:00 ,16:00, 16:50, 17:50, 18:30, 18:50, 19:40
춘천역 ~추곡약수 북산지서 : 27.8km
경유지 : 춘천역 -간척삼거리 -북산지서(추곡약수) -수인리
화천 도송리 ~간척삼거리 : 6.19KM
도송리 ~간동면사무소 : 2.3km
용호리에서 17시,19시30분 출발하는 춘천시외버스터미널 가는 일반직행 있음(50분 소요)
경유지 : 용호리 -유촌리(간동면) -서오지리 -간척2리 -당면공장 -춘천
화천→오음리화천 대붕교~파로호 안보전시관~용호리~간동면소재지(유촌리)~도송리 입구 삼거리 경유 1일 8회(06:15, 08:00, 09:50, 11:30, 13:30, 15:00, 16:30, 18:50) 운행.
오음리→화천1일 8회(07:25, 08:45, 10:40, 12:20, 14:20, 15:50, 17:20, 19:45) 운행.
화천→서울동서울행 11회(07:00~19:30), 상봉동행 10회(06:30~20:20) 운행.
서울→춘천동서울터미널(전철 2호선 강변역)에서 1일 61회(06:00~21:45), 상봉터미널(망우리)에서 1일 28회(06:05~18:10) 운행. 요금 7,800원. 무정차 1시간30분 소요/상봉터미널에서 1일 28회(06:00~21:30·30분 간격) 운행. 요금 7,800원. 1시간40분 소요.
춘천→오음리1일 5회(06:20, 07:40, 10:15, 15:30, 18:30) 운행. 요금 3,300원. 45분 소요. 이 버스편은 도송리 입구 삼거리~간동면소재지인 유촌리를 경유해 용호리까지 운행(1시간 소요).
오음리→춘천용호리에서 1일 5회(07:30, 09:00, 11:30, 17:00, 19:30) 출발하는 버스가 10분 후 오음리를 경유한다.
춘천→오음리·추곡리시외버스종합터미널에서 추곡약수 입구 경유 양구행 버스 1일 12회(07:10, 08:20, 09:35, 11:30, 12:40, 14:00, 15:00, 16:20, 17:10, 18:10, 19:35, 20:30) 운행. 병풍산은 간척 삼거리에서 하차. 요금 3,500원. 40분 소요. 오음리까지 도보 30분. 죽엽산은 추곡터널을 지난 북산파출소 정류소에서 하차.
또는 춘천 후평동에서 1일 5회(07:30, 09:05, 11:35, 15:40〔동절기 운행〕, 18:35) 운행하는 봉의초교~시외버스종합정류장~중앙로~소양로~실업고~배후령~간척 삼거리(청평사 입구) 경유 18번 시내버스 이용, 간척 삼거리에서 하차. 요금 3,000원. 1시간 소요.
상추곡·간척 삼거리→춘천양구에서 1일 14회(07:00, 08:10, 08:30〔동서울〕, 09:20, 10:30〔동〕, 11:20, 13:10, 14:35〔동〕, 15:40, 16:50, 17:30, 18:30, 19:00, 19:50) 운행하는 춘천행 버스를 기다렸다가 타고 나온다.
오항리→춘천1일 5회(06:30, 09:10, 11:00, 13:30, 17:40〔동절기 운행〕, 18:30) 운행하는 버스가 추곡2리 경유 운행.
산행코스 : 춘천시 북산면 추곡리 운수골(9:23) -운수현 옛고개(10:05) -죽엽산(10:55) -에네미고개(13:00) -병풍산(14:16) -화천군 간동면 도송리(16:20)
산행시간 : 7:00소요
□ 산행코스 : 약 15km 7시간(후미 8시간)
▶ 코 스 : 추곡리운수골-운수현옛고개-죽엽산(859m)-해돈이전망대-에네미고개-항공 기지-병풍산-도송리병풍마을(공수훈련장)
오음리~춘천행버스 : 7:35,9:05,11:35,17:05,19:35
춘천 종류산 ~ 죽엽산 ~ 병풍산 ~ 구봉산 ~ 화천 방천리
산행경로 : 북산지서(추곡삼거리,08:32) →추곡1리(뒷골) →694m(09:30) →종류산(△811.1m, 09:48) →783m(10:02) →추곡령 → △557.6m(10:40) →회곡령(11:14) →죽엽산서봉(830m, 11:43) →죽엽산해돋이전망대(655m, 12:37) →에네미고개(12:56) → 폐군부대(13:47) →병풍산(△796m, 13:59) →임도(14:38) →462m(14:51) →구봉산(15:14) →여우골(16:07) →둔전밭(16:22)
산행시간 : 7시간50분(08:32 ~ 16:22)
'산행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0697 한북정맥 큰넋고개 ~죽엽산~비득재~노고산~축석고개 2013.6.3.월요일 맑음 (0) | 2023.01.06 |
---|---|
0696 상주,구미 나각산~삼봉산~한등산~복우산 2013.5.30.목요일 맑음 (1) | 2023.01.06 |
0694 양구 문바위봉 978m ~사명산 1198m 2013.5.21.화요일 맑음 (1) | 2023.01.06 |
0693 곡성 성주봉~주부산~통점재~천덕산~바루봉~청룡봉 2013.5.18.토요일. 맑음 (1) | 2023.01.06 |
0692 대구 삼정산~절산~통점령 802봉~홍두깨산~대밭골산 2013.5.13.월요일 맑음 (1) | 2023.0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