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동해 시루봉~응암산~수양산~철마산~구절산
2012.2.2.목요일 맑음(강추위)
참석인원 ; 적막이랑 둘이서
청주 23:40 -조치원역 00:05 ~00:13 -순천역 3:22 ~5:30 -진주역 6:58 - 진주옆 앞 간이버스정류장 7:10 ~7:37(진주터미널 7:32) -버스 5100원 - 고성버스터미널 8:25 ~8:35(동해장기쪽 좌측으로 일주하는 버스 3000원) -우두포 9:35 - 산행초입 9:40 -시루봉 정상 10:30 ~10:37 -이정표 10:43 - 우측하산로 10:44 -응암산 정상 11:00 - 11:03 -바위 11:10 -임도 4거리 11:18 -수양산 11:41~11:50 - 임도 수양산갈림길 12:02 -철마산 12:26 ~12:53 -상장고개 13:07 -대한바위 13:37 -구절산 정상 13:50 - 흔들바위,백호동굴갈림길 14:04 -폭포암 15:00 ~15:15 -외곡리 농협앞 15:45 ~15:50 -버스(1300원) -고성터미널 16:05 ~16:10 -버스 4500원 -마산남부터미널 16:50 ~16:53 -택시 7500원 -마산역 17:08 ~17:30 - 대전역19:22 ~19:52(적막님은 천안아산역 경유 집으로) -조치원역 20:18 -청주집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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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동해면의 아담한 여러 산은 서로 연결되어 많은 등산 애호가들에 의해 능선을 타고 가는 산행을 주로 즐기는 곳이다.내곡리 북촌에서 시작해 구절산에서 철마산, 응암산, 시루봉, 우도포로 연결되는 능선은 동해면을 가로지르며 종주의 희열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초보자들에게는 힘든 코스임에 분명하다. 특히 낮 시간이 짧은 겨울에는 긴 종주거리(17.5km)가 부담스럽다. 산 속 저녁이 짧은 것을 인지한다면 더욱 긴장된다. 그래서 동해면의 주산인 구절산과 철마산만 즐기는 코스를 택하기로 했다. 다행히 구절산과 철마산을 동시에 오르는 길이 있다. 철마령이라고 부르는 장기고개를 통해 오르는 길을 통해서 가능하다.동해우체국에서 시작된 장기고개로 오르는 길은 시멘트 포장길이다. 오르는 길은 정겨운 시골길을 걷는 듯 주변을 두리번 둘러보게 한다. 돌담으로 이어진 길은 옛 풍취를 풍기며 사진 한 장 쯤 남겨놓고 싶은 마음을 들게 한다. 덩굴로 뒤덮인 돌담은 옆집에서 옆집으로 이어진다. 집의 경계에 쌓아 일종의 담벼락을 공유하는 셈인데 조금의 땅이라도 경제적으로 쓰기위한 실용미가 돋보인다. 멀리 주황색 양철지붕 위로 솟은 굴뚝에 연기가 피어오른다. 밥이라도 짓는 걸까. 전원적 풍경은 아직 이곳에 남아있다."이쪽은 마산, 저쪽은 통영, 멀리 부산도 보이네~"
돌담에는 이끼가 끼어있고 중간 중간 절반쯤 무너져있다. 몇 집은 폐가로 남아있어 사람 떠난 시골의 주름진 얼굴을 보게 한다. 그나마 근처에 조선소가 여러곳 들어서면서 공장 점퍼를 입은 젊은 사람들이 유입되면서 임대업으로 전환한 집도 여럿 보인다.술 취한 이들의 갈지자(之) 걸음으로 오르는 산길은 흡사 합천 오도재를 방불케 한다. 시멘트 도로가 오르기를 멈추는 지점이 장기고개다. 장기고개에서 왼쪽이 철마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고 오른쪽이 구절산이다. 장기고개에는 오래된 시멘트 옹벽이 있는데 산을 찾은 이들의 '왔다감' 흔적을 남기는 칠판이 되어있다. 산에서 앞서간 사람의 흔적을 접하는 일이 최근 들어 소중해졌다. 무심코 낙서라고만 생각했던 일이 산행자의 고민을 읽을 수 있는 단서가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중에는 철없는 '아이어른'이 그린 남녀 성기모양의 문양이 반갑다. 너무 오랜만이기 때문이다. 공중 화장실에서조차 사라진 저 원시적(중요한 부분은 과장되게 크게 그리는 점에서) 그림을 공기 맑고 물 좋은 곳에서 보게 될 줄이야. 철마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능선을 따라 편하게 오른다. 다른 곳으로 시선두기가 한결 여유롭다. 한 가지 독특한 점이라면 오묘하게 가지런한 돌덩이다. 너무나 반듯하게 잘린 돌에서 인공미가 느껴진다. 임꺽정이 돌 깨기 수련이라도 한 듯 반듯한 자리에 놓여 여타 산과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게다가 소나무 여럿은 몸을 감추어도 모자란 추운 겨울에 외피를 벗고 있다. 병충해 때문일까.동해면 북촌서 출발…술취한 이 '갈지자' 걷듯 산행
철마산의 정상은 좀 싱겁다. 정상이라곤 하지만 주위 나무 때문에 어느 방향으로도 탁 트인 곳이 없다. 철마산성을 성명하는 팻말이 유일한 구경거리다. 산의 8부 능선을 따라 축조된 가야시대 성이란다. 임란 때 왜구방비를 위해 철마(鐵馬)를 만들어 놓았다가 왜구들이 가져가버리는 바람에 주민들이 석마(石馬)를 만들어 놓았다고 한다. 지금도 석마 1필이 있다고 한다.다시 장기고개로 내려와선 구절산으로 향한다. 구절산 정상의 풍경은 그야말로 파노라마다. 북쪽부터 당항만과 마산 진동 앞바다로 이어지는 듯하더니 동해면을 거쳐 육지로 이어지는 풍광은 고개를 돌리다가 발까지 꼬이게 한다. 한 바퀴, 두 바퀴 돌고 돈다. 진해, 통영 욕지도가 보인다. 공룡엑스포가 열리던 때 당항포 전망대에서 보던 당항만과는 또 다른 풍광이다. 전망대에서 보던 당항만이 카메라 줌으로 당겨 보던 맛이라면 구절산 정상에서의 풍경은 넓은 시야를 두고 조망할 수 있는 재미가 있다. 그 때문에 임란 때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주요 승전지로서 지형지물을 관찰하는 재미는 덤이다. 철마산~응암산~시루봉~우도포로 연결 종주코스 각광
부산 아파트단지도 보인다고 하나 여전히 지리감각이 어둡다. 시선을 가까운 곳으로 조금만 돌리면 구획 정리된 고성의 넓은 들이 가지런하다. 저 풍요로운 고성평야의 넓은 품이 소가야의 후예들을 키운 젖줄 아니던가. 풍족한 소출량이 바로 고성에서 많은 인재들이 나온 배경 아닐까. 산 정상에는 독특한 모양의 무늬가 있는 돌이 있다. 공룡 알이 박혀있던 자리였을까. 타조알 모양의 반구가 또렷하다. 설마 싶었는데 그런 모양이 여러 곳 있다. 주위 돌에는 새끼공룡의 발자국처럼 생긴 것도 있다. 워낙 공룡발자국이 많은 고성 동해면이기도 하거니와 연화산 등 고성의 여러 산에서 공룡발자국이 발견된 것으로 보면 불가능한 일도 아닌 것 같다. 하산하는 길에서도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생각. '혹시 여러분은 정상에서 박제된 공룡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경남도민일보에서 발취
< 구절산[경남 고성] >
ㅇ 구절산(559m)
ㅇ 위치 : 경남 고성군 동해면
ㅇ 문의 : 고성군 공원녹지과
ㅇ 산행안내동해면에 위치해 있는 구절산은 해발 559m의 아담한 산으로 산행에 부담이 없고, 주변 바다 풍경이 뛰어나며 정상에 서면 다도해를 비롯한 주변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구절산에서는 구절폭포를 만나게 되는데 이 폭포는 일명 용두폭포, 또는 사두암폭포로 불린다. 높이 10m 정상에서 떨어지는 물줄기가 장관이며 폭포에서 일어나는 물방울로 더위를 잊을 수 있다. 폭포 오른쪽에 백호굴이라는 석굴이 있으며, 절벽 왼쪽에는 100여 명이 한 자리에 앉을 수 있는 보덕굴이 있는데 신비한 약수가 솟아나고 있다. 이 굴 주변에 있는 흔들바위는 한 사람이 흔들 때나 열 사람이 흔들 때나 똑같이 흔들린다.서산대사가 거처했다는 사두사라는 절터에 현재도 작은 암자 하나가 있다.
ㅇ 교통안내ㅇ사천방면1)사천(고성방면, 국도33호선) → 고성읍(교사삼거리)좌회전 → 고성시외버스터미널 통영방면 우회전(국도 14호선) → 전방 500m 신호대 좌회전(지방도 1010호선) → 한내삼거리 좌회전 → 동해면 내곡리(군도 21호선)2)마산(통영방면, 국도 14호선) → 현대정유 삼락주유소 전방 300m 좌회전 → 고려화공마을→ 거류면 거산리 입구 좌회전 → 한내삼거리 좌회전 → 동해면 내곡리(군도 21호선)3)통영(마산방면, 국도 14호선) → 갈촌탈박물관 전방 500m 신호대 우회전(지방도 1010호선)→ 한내삼거리 좌회전 → 동해면 내곡리(군도 21호선)ㅇ 등산코스1)1코스 : 북촌 → 곡산봉수대 → 구절산정상 → 폭포암 → 구절산정상 → 철마산정상 → 응암산 → 시루봉 → 우두포 [3:30분]2)2코스 : 폭포암 → 구절산정상 → 철마산 → 응암산 → 시루봉 → 우두포 [고성군]
구절산559m
경상남도 고성군 동해면에 있는 구절산은 장기마을 뒷쪽에 자리 잡은 동해면을 대표하는 산으로 옛날에 구절도사라는 신선이 살고 있었다고 하는데 도사는 인간이 먹는 음식은 먹지 않고 오직 산에서 나는 산삼을 일년에 두 번씩 캐어먹고 살았다고 한다. 구절도사를 만나려면 아홉구비의 폭포에서 아홉번 목욕을 하고 절을 아홉번하고 도사를 아홉번 불러야 나타난다고 하여 구절도사라 불렀다고 하며, 그래서 산 이름을 구절산, 폭포를 구절폭포라 부르고 있다. 구절도사는 심술이 많아 구절산 구절령 줄기 아래에 있는 사람들이 외지에 나가면 출세를 못하게 하고 그 대신 구절도사는 인간의 생명을 존엄하게 여기는 도사로 동해면 출신이 전쟁터나 징용에 끌려가면 가족이 도사에게 빌면 소원을 들어주어 목숨을 잃는 일이 없이 안전하게 돌아오게 하는 효험이 있었다고 전하고 있으며 지금도 도사가 살았다는 조그마한 동굴이 구절산에 남아있다
철마산394m
경상남도 고성군 동해면에 있는 해발394m의 산으로 동쪽으로 응암산, 수양산, 서쪽으로 구절산과 이어져 있으며, 해안가 산들의 특징인 암릉미와 조망이 뛰어나다.
응암산432m
해발432m의 산으로 북쪽으로 수양산, 서쪽으로 철마산과 이어져 있으며 주봉과 암봉으로 된 시루봉(408m)이 있으며, 이산도 암릉미와 조망이 뛰어나다.
수양산420m
해발 420m의 산으로 동쪽으로 응암산, 서쪽으로 철마산과 이어져 있다.
고성 동해면에 위치하고있는 구절산
동해면 내,외곡리 어디에서든 폭포사(절이름)로 올라갈수있다.
폭포사 입구에서폭포사로 출발이다.
등산로임을 가리키는 시그널이의 수가 명산임을 느끼게한다.--댓다많다.
내곡사 아래 민가에는 목탁소리를 내면서 우는 소가있고 설악산에만 있는줄아는 흔들바위가 폭포사에도있다.
한명이나 열명이나 똑 같이 흔들린다.
6시간이상 걸리는 종주길
폭포사의 폭포가 559m의 구절산 높이에 비해 위용을 드러낸다.
절 좌측에 흔들바위를 한번 밀어보고 오른쪽편 등산로 폭포를 끼고 드뎌 산행 시작
20여분을 오르면 1차 전망대가 가슴을 뻥 뚤리게한다.
벽방산과 거류산에서 바라보는 전망 보다 몇배 나아 보인다.
호랑이가 백마리 살았다는 백호굴 한시간여를 오르면구절산 정상이 보인다.
정상은 바위로 이루어져있으며 상장고개로 넘어가는 종주길 약500m정도는 릿지 구간이다.
이 작은 산에 폭포,릿지,시원한 다도해의 조망,잘 정비된 등산로 산꾼들의 발길을 붙잡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구절산 정상으로 임도를 타고 쉽게올라갈수도 있다
산행코스 : 구절사->폭포암 → 구절산정상 → 철마산 → 응암산 → 원각사-4~5시간산행
고성터미널 10:35 -외곡정류소 11:16 -정북마을회관 11:24 -용문저수지 11:36 -주차장 11:45 -폭포사 12:01 -구절산 12:45 -상장고개 14:13 -철마산 14:27 -수양산 15:20 -임도삼거리 15:34 -응암산 15:53 -시루봉 16:26 -우두포 17:16 ~17:45 -고성터미널 18:41
*폭포사에서 약수터옆 계단으로 올라 우측 관음암 쪽으로가 용두3 폭포 쪽으로 가 조그만 다리를 건너 약수터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산신각이 있는
백호굴이 있고, 오른쪽으로 가면 전망바위를 거치지 않고 능선으로 질러 간다.
-약수터옆 계단을 올라 좌측 대웅전으로 가면 흔들바위가 있다.
*철마산을 지나고 무덤을 지나 만나는 임도갈림길에서 왼쪽이 수양산 가는길이고 수양산 정상에는 흰깃발이 있고 정상석은 없다.
고성시외버스터미널~외곡리입구
동해면 일주노선버스 : 8:35, 9:35 ,10:35, 11:35,12:25
소요시간 : 40분, 요금 1300원
우두포마을 버스정류장~고성시외버스터미널
버스시간: 16:45, 17:45, 18:45, 19:45,20:55,21:50
소요시간: 1시간, 요금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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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역 3:22 ~5:30
오늘아침은 눈이 제법 많이 내렸다. 내일 아침은 기온이 영하 16도로 2월 들어 한파로는 몇 년 많에 찾아오는 추위라고 뉴스마다 나온다. 저녁에 퇴근하여 산행준비를 마치고 11:40분집을 나선다. 코끝이 싸늘하다. 조치원에 도착하여 0:13분 여수로 가는 막차를 탄다. 적막은 천안에서 이미 승차를 하였다. 휴대폰 알람을 맞추어 놓고 잠을 청하니 금시 잠이 든듯하다. 정신이 들어 눈을 떳을 때는 전주를 지나고 있다. 이제 눈을 떳다 감았다. 잠을 자는둥 마는둥하며 간다. 남원을 지나고 곡성을 지나고 구례구역을 지나 이제 열차가 순천역에 정차를 한다. 열차에서 내리니 이곳 순천 날씨도 제법 춥다. 대합실로 들어가 티비 앞에 자리를 잡고 시간을 보낸다. 1시간여 시간을 보낸 후 아침식사를 하기 위하여 역 앞 길 건너 김밥집에 들어가 콩나물해장국을 시켜서 먹고나니 아직도 30분이 남는다.
고성버스터미널 8:25 ~8:35
순천에서 아침식사를 마치고 포항으로 가는 5시 30분 열차에 승차를 하여 또다시 잠을 청하니 금시 잠이 든다. 우리의 목적지 진주역이 가까워서야 잠에서 깬다. 알람 덕이다. 진주역에 내려 역 앞에서 길을 건너가면 고속버스터미널을 지나고 육교부근의 대학교 앞에 있는 간이버스정류장에서 고성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린다. 25분여를 기다리니 바람이 차갑고 추위가 온몸에 엄습해 온다. 드디어 7:37분 고성으로 가는 버스가 온다. 기사님에게 물으니 고성에서 8시 35분 동해로 가는 버스는 충분히 탈것이라고 한다. 버스는 사천을 경유하여 고성에 8시 25분경 도착을 한다.
우두포 버스정류장 9:35
고성에서 동해로 가는 버스는 한번은 좌측으로 일주를 하고, 한번을 우측으로 일주를 한다고 한다. 우리가 탄 버스는 우리의 목적지와 반대쪽으로 일주를 하는 버스다. 내곡 까지 표를 끊었다. 버스에 승차하여 기사님에게 우리의 산행계획을 애기 하니 이 버스는 돌아서 우두포까지 간다고 한다. 버스는 거류를 지나 한내삼거리를 지나 동해면 쪽으로 간다. 기사님은 구절산을 돌아서 내려올 때 이곳 한내삼거리까지 매시 50분까지 오면 버스가 있다고 알려 준다. 버스는 동해면을 돌아서 간다. 면소재지를 지나고 일출전망대가 있는 노인산 장군산을 옆으로 지난다. 이 버스는 전망대쪽으로는 가지 않는다고 한다. 버스는 계속 바닷가길을 따라 언덕을 오르고 다시 내려간다. 기룡리를 지나고 이제 마지막 우두포에 버스가 정차를 한다. 버스는 이곳에서 잠시 정차를 한 후 출발을 한다. 이곳까지 오는 동안 몇 개의 작은 조선소를 지난다.(고성터미널에서 이곳까지 버스비는 3000원이다.)
시루봉 정상 (408m) 10:30 ~10:37
우두포에서 시루봉 산행초입은 진행방향쪽의 높은 언덕 쪽이다. 거리는 약 500m 가량 된다. 버스에서 내려 도로를 따라 5분여 오르니 산행초입에 부성횟집이 보인다. 그 앞쪽에 산행안내도가 있으며 등산로는 부성횟집 반대편능선부터 시작이 된다. 첫머리 이정표의 날개가 떨어져 거리는 얼마인지 모르지만 안내도에 시루봉까지 2.7km라고 되어 있다. 처음 부분을 오르면 등산로는 거의 평탄하게 이어진다. 우두포 마을 뒷부분을 지나면서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여 산소를 지나고 다시 완만한 능선에 닿은 후 한동안을 간다. 등산로 주변으로는 남쪽 산에 많은 소사나무숲이다. 점점 고도가 높아지며 주위의 바다가 보이기 시작한다. 시루봉이 가까워지며 드디어 조망이 트인다. 거류산 벽방산이 보이고 그 앞으로 조선소와 푸른바다가 보인다. 반대쪽으로는 마산 진영 쪽으로 적석산 여항산 마산의 대산등이 조망이 된다. 조금을 더 오르니 이제 마지막 시루봉 정상에 닿는다. 시루봉의 조망은 참으로 좋다. 이정표가 있으며 펄럭이는 깃발이 있고 산불감시초소가 있다. 이 추운 날 초소 안에는 감시원이 한분 앉아 있다가 우리를 보고는 반가워 밖으로 나온다. 시루봉 앞으로는 거제도의 가조도가 길게 앞쪽으로 튀어 나왔으며 그 뒤로 거제 본섬이 커다랗게 앞을 가로 막고 있다.
응암산 정상 (431.6m) 11:00 ~11:03
시루봉에서 응암산 쪽으로 조금을 이동하면 커다란 바위가 있다. 이곳에서는 거류 쪽으로 조망이 좋다. 너럭바위 가운데 부근엔 소나무 한그루가 버티고 있다. 이 바위에서 내려가는 길에 이곳 산불초소 감시원님이 놓은 것으로 보이는 나무새다리가 있다. 새다리를 타고 내리면 이내 등산로는 완만하니 좋다. 잠시 후 시루봉 0.1km, 응암산 1.7km가 적힌 이정표가 있으며 다시 1분여를 더 가면 우측으로 하산하는 길이 하나 있다. 이 길은 기룡리로 하산하는 길로 산불감시원님은 이 길로 올라 왔지 싶다. 이곳에서부터 걷기 좋은 길을 따라 가다 마지막 에 조금을 오르니 응암산 정상이다. 응암산 정상엔 삼각점이 있으며 날개가 떨어진 이정표가 있으며 이 기둥에 응암산 431.6m가 적혀 있다. 떨어진 날개에는 철마산 2.3km가 적혀 있다. 주위는 쓰러진 억새가 덮여 있고 조망은 괜찬은 편이나 정리가 되지 않아 어지럽다.
수양산 (420m) 11:41 ~11:50
응암산 정상에서부터 이어지는 능선길을 따르면 7분후 우측으로 커다란 바위가 나온다. 이 바위에 오르면 진영 쪽으로 조망이 트여 보기 좋다. 이 바위 위에는 소나무도 한그루 자라고 있다. 이후 등산로는 좋은 편으로 8분을 더 가니 널직한 임도가 나온다. 임도는 등산로의 우측에서 올라와 능선의 좌측으로 내려간다. 올라온 임도 좌측으로는 개조심이란 문구가 적혀 있는 닫혀진 철문이 있는 길이 있다. 개인 농장길인듯하다. 이곳에서 전방으로 능선 좌측으로 널직한 임도가 상장마을로 내려가고, 우측 능선으로 이어지는 좁다란 임도를 따라 등산로가 이어진다. 몇 분을 안가 노란 억새밭 공터 쪽으로(우측) 좁다란 길이 보인다. 이 길이 수양산으로 가는 길이다. 우리는 혹시나 능선에서 길이 또 있지 않나 해서 능선까지 올랐다 다시 내려와 이 길을 따라 들어가니 우회길을 지나 능선에 닿은 다음 살짝 내려선 후 오르게 된다. 오르는 길에 산소가 한기 있으며 좁다란 길을 따라 오르면 수양산 정상에 닿는다. 수양산 정상에는 삼각점이나 정상석등 표시가 될 만한 것은 없으며 나뭇가지에 수양산 420m라 쓴 노랑표식기가 나부낀다. 중앙에 조그만 박힌 돌에 수양산이라 써놓은 것이 있으나 지금은 많이 지워져 그 흔적만 간신히 보일 정도다.
철마산(394.6m) 12:26 ~12:53 (중식)
수양산에서 다시 철마산으로 가는 등산로 까지 나오는데 12분이 소요 되었다. 왕복 1.2km 정도는 될듯하다. 시간은 왕복 25분 정도가 소요된듯하다. 갈림길에서 다시 올라서면 이내 등산로는 완만하게 이어진다. 조금을 더 진행하면 등산로는 점점 더 좋아 지며 우측으로는 푸른 바다가 보이고, 좌측으로는 야트막한 철마산을 지나 구절산 정상이 높다랗게 보인다. 구절산 아래로 철산정자라고 하는 사찰이 보이며 그 아래로는 영남복지원 수련원 건물이 보인다. 구절산과 철마산 안쪽으로 자리 잡고 있는 아늑한 상장마을이 참 명당자리 같아 보인다. 사방으로 가로막혀 세찬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않을 그런 마을 이다. 이윽고 철마산 정상에 오르니 첫머리에 많은 표식기가 나부끼고 무너진 철마산성 안쪽으로 삼각점과 철마산성에 대한 내력이 적힌 안내문이 있고 이정표 기둥에 철마산 394.6m가 적혀 있다. 철마산성은 “고성평야 동쪽 철마산의 8부 능선을 따라 축조된 퇴뫼식 산성이다. 철마산은 동남북의 3면이 바다에 둘러 쌓여 있고, 북쪽으로는 임진왜란때 해전으로 유명한 당항포가 있어 남해안을 한눈에 내려다 볼수 있는 요충지다. 성벽은 자연암반을 이용하여 외벽을 받쳐 쌓았는데, 내벽안쪽은 완만하게 성안의 평지로 이어져 있다. 철마산성의 이름은 임진왜란때 방패로 철마 수십 마리를 만들어 성안에 세워 두었던것에서 유래한다. 철마는 왜적이 침입하여 모두 가져갔으나, 주민들이 다시 석마를 만들어 방비하였다고 한다. 지금도 산중턱에는 석마 1필이 남아 있다. 철마산 동쪽으로는 최근에 발굴조사 되어 찬란한 가야 유물이 출토 되었던 내산리 고분군이 있다. 소가야 시대에 쌓은 성이라는 전승에 귀 기울여 볼만하다.” 라고 적혀 있다. 철마산정상은 예상외로 바람 한점 없이 따사롭다. 이곳에서 잠시 쉬면서 점심식사를 한다.
구절산 정상 (559m) 13:50 ~13:53
철마산에서 식사를 완료 하고 구절산으로 향하니 5분후 상장마을 바로 뒤편으로 널직한 전망바위가 있다. 조망이 아주 뛰어난 곳이다. 이곳에 서면 구절산에서 시루봉까지의 능선과 그 안쪽으로 마을과 멀리 바다가 보인다. 조금을 더 가면 우측으로 서있는 바위가 있고 이곳을 내려오면 울창한 소나무 숲길이다. 잠시 후 상장마을에서 동해면소재지가 있는 장기리로 넘어가는 고개인 상장고개가 나온다. 이곳에는 등산안내도와 철마산성내력이 적힌 안내문과 쉼터가 있다. 세멘포장길인 상장고개에서 다시 구절산으로 오르는 길이 가파르게 시작을 한다. 어느 정도 오르면 다소 완만해 지지만 이내 가파라지며 25분여를 오르니 주위의 조망이 좋은 전망바위에 닿는다. 전망바위에서의 조망이 좋다. 지나온 시루봉에서 응암산을 거쳐 철마산에 이르는 능선과 능선 넘어 당황포 바다와 노인산과 장군산 너머로 마산 쪽으로 이어지는 동진교가 보인다. 뒤로는 구절산으로 바위 암릉이 조망되는 아주 좋은 전망대다. 이곳에서 다시 오르면 철계단을 올라 대한바위에 오르게 된다. 이바위 주위로는 철난간을 설치하여 추락방지를 하였다. 대한바위에서 앞쪽으로 철난간이 설치된 또 다른 바위가 있으며 그 뒤쪽으로 구절산 정상이 보인다. 대한바위에서 조금을 간 후 다시 철난간이 설치된 바위에 서면 대한바위의 높다란 바위가 정면으로 보이며 이 바위 뒤편에 있는 당항포가 잘보이는 깍아지른 커다란 바위에 올라서면 보는 이로 하여금 오싹하게 소름이 돋히도록 한다. 그 아래로 동해면소재지가 자리 잡고 있다. 이곳에서 다시 돌아서 내려오면 바위암릉 아래로 철난간이 설치된 바위길이 이어진다. 거리는 길지는 않치만 매우 운치가 있는 곳이다. 구절산의 가장아름다운 길이 아닌가 한다. 이길을 따라 오르면 구절산 정상에 닿는다. 구절산 정상에는 산불감시초소가 있으며 그 안에 감시원이 있다. 모처럼 대리석으로 된 정상석을 보게 되고 이정표가 있다. 구절산 정상에서는 사방으로 조망이 트여 안 보이는 곳이 없다 하겠다. 이곳에서 곡산 봉수대로 향하는 능선길도 보이고, 시루봉에서 이곳까지 올라온 길이 한눈에 보이는 곳이다. 동해면 주위로 펼쳐지는 바다가 보이고 거류 뒷산인 거류산과 벽방산, 멀리 적석산과 여항산, 마산의 대산까지 이르는 모든 산들이 총망라하여 보이는 곳이다.
폭포암 15:00 ~15:15
구절산 정상에서 폭포암을 향하여 내려오는 첫머리 바위지대를 지나 조금을 내려오면 널직한 공터가 나온다. 이곳까지 임도가 연결이 되어 산불감시원은 여기까지 오토바이를 타고 출근을 하고 있다. 임도는 산 아래로 내려가고 능선의 등산로를 따라 가면 잠시 후 흔들바위와 백호동굴길이 갈리는 삼거리에 닿는다. 우리는 이곳에서 좀 먼길인 백호동굴길을 따라 하산을 한다. 능선을 따르면 지나온 구절산과 대한바위까지의 조망이 한눈에 보이는 전망대를 지나고 능선은 차츰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간다. 폭포암이 가까워지며 길은 매우 가파르게 변하며 그 끝에서 길은 우측으로 산허리를 우회를 하여 간다. 우회를 하여 가면 폭포암 지붕이 보일듯한 곳에서 문이 닫혀진 산신각이 나온다. 이곳 안쪽으로 있는 굴이 백호동굴이다. 안쪽을 들여다보지는 않고 지나쳐 호수로 끌어와 물이 흐르는 곳에서 아래쪽으로 길이 나있으나 우리는 폭포암 뒤편으로 나있는 작은 길을 따라 돌아가니 폭포 위쪽에 닿는다. 폭포 위쪽으로 돌아가는 길은 이내 폭포의 아래쪽까지 내려 갈수 있다. 폭포 아래쪽까지 내려가서 얼음기둥이 된 폭포를 기념으로 카메라에 담고 계속 돌아가면 폭포암 대웅전 뒤편으로 돌아 흔들바위에서 구절산으로 오르는 등산로와 만나게 된다. 이 길을 따라 내려가면 폭포암 옆으로 흔들바위가 있다. 둘이서 흔들어 보려 하지만 요령이 없어서 인지 흔들리지 않는다. 대웅전 옆으로 새긴지 얼마 안 되는 마애불상이 있고, 대웅전 앞뜰을 따라 내려가면 다시 높다란 폭포아래로 가게 된다. 위쪽의 폭포와 다른 폭포다. 폭포 옆으로 지붕같이 된 암벽이 볼만하다. 이곳에서 얼음이 얼어붙어 멋진 경치를 연출하고 있다. 폭포암 주위를 둘어 보는데 25분여를 소비 한듯하다. 이렇게 하여 시간이 너무 지나쳐 다시 구절산을 올라 곡산봉수대로 하산하려던 계획을 바꿔 외곡리로 가기로 한다.
고성터미널 16: 05 ~16:10
폭포암에서 좁은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물이 마른 저수지 옆으로 내려간다. 다시 허물어진 돌담이 있는 촌집을 지나 좌측편 농로길을 따라 나가니 농협외곡지소 앞이다. 이곳에서 거류산으로 가는 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여기서 버스를 기다리니 5분 후 거류 쪽에서 버스가 다가와 반대편에 서있는 우리를 보고는 어디로 가느냐고 묻는다. 고성으로 간다고 하니 이버스가 고성으로 가는 버스라고 타라고 한다. 우리는 아침에 온 반대방향만 생각하고 반대편에서 버스를 기다린 것인데 노선이 갈 때는 이곳이 아니고 한내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고성으로 직접 들어간다. 고성터미널까지는 15분이 소요되었으며 버스비도 1300원이다.
고성터미널에서 마산으로 가는 버스가 금시 연결이 되어 16시 12분 출발을 한다. 배둔을 거치고 진영을 거친 후 버스는 마산 남부터미널에 닿는다. 그전에 벽방산 거류산을 왔을 때는 1시간이 걸리던 버스가 이번에는 40분 만에 마산 남부터미널에 닿는다. 마산역에서 17시 30분 차를 간신히 탈수 있을까 걱정을 했건만 이제는 시간이 남는다. 여유 있게 택시를 잡아타고 마산역으로 향하니 그전에는 조급하게 기사님에게 얼마 남았냐고 묻기고 하고 막히는 길을 원망도 하였건만 오늘은 여유가 있다. 택시는 마산역에 17시 08분 도착을 한다. 요금이 예상보다 많은 7500원이 나온다.
마산역에서 17시 30분 차를 타고 적막은 천안아산역 까지 간 후 천안으로 돌아가고 난 대전역에 내려 19시 52분차를 타고 조치원역에 내려 집에 돌아가니 20시 50분이다.
오늘 구절산에서 폭포암으로 내려와 귀가 조치하여 예상보다 빠른 시간에 집에 돌아 왔다.
오늘도 같이한 적막님 산행이 흡족하지는 않았겠지만 오기 힘든 곳이라 생각하고 마음에 드는 산행이 있을때는 언제든 그쪽으로 산행을 잡으시길 바랍니다. 이제 무릎이 예전같이 좋아 지지는 않을듯합니다. 오늘 수정산 갈 때부터 또 좋지 않아 산행이 더뎌 지지는 않았나 싶구려~~적막님 오늘도 고생 많았다오 ~~
산행시간 : 6시간 10분소요
산행거리 : 약 16km
(우두포버스정류장~산행초입 0.5km, 산행초입 ~응암산 4.5km, 응암산~수양산~ 철마산 3.5km, 철마산~구절산 1.8km, 구절산~폭포암 3.3km,폭포암~외곡리 2.5km)
진주~고성 버스비 : 5100원
고성 ~동해 우두포 : 3000원(좌측으로 도는 버스)
외곡리 농협앞~ 고성터미널 버스비 : 1300원
고성~남마산 버스비 : 4500원
남마산터미널 ~마산역 택시비 : 7500원
아침 식사비 :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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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절산~철마산~응암산(고성)
조치원 0:13 -순천 3:22
순천 5:30 - 진주 6:58
진주 15:55 -순천 17:25 ~17:32 -조치원 21:03
진주 16:26-순천 17:51 ~19:32 -조치원 22:47(순천18:27-익산20:11~20:17-조치원21:48)
진주 21:26 -순천 22:53
마산 17:30 -대전 19:22 ~19:52(4204새),20:00-조치원20:18,20:26
마산 18:03 -동대구 19:37 ~19:48 -대전 20:41 ~ 21:52 -조치원 22:19
마산 18:55 -동대구 20:29 ~20:48 -대전 21:41(천안아산 22:04) ~21:52 -조치원 22:19
마산 20:30 -동대구 22:09 ~22:48 -천안아산 23:59 (대전 0:47 -조치원 01:15)
진주 ~고성 ; 1:00소요 5100원 6:45, 7:32,7:52,9:00,9:15,9:39,9:51,10:03등
고성~마산 : 1:00소요 4400원 10~20분 간격
고성~청주 ; 3시간 소요 13800원 8:10, 11:30, 14:10 ,16:30, 19:00
고성시외버스터미널~북촌(내곡리) :9.48km(고성터미널에서 매시 25.35분 동해면일주버스)
고성시외버스터미널~우두포:20km(8:35분 장좌(우두포) 좌부 내신 검포 중훈 동해일주버스)
배둔버스터미널 ~우두포 : 19.44 km
배둔버스터미널 ~마산역 : 34.62km
북촌~배둔버스터미널: 9.24km 배둔화성택시 ; 055-673 -2777,고성택시055-674-3938
고성터미널 16:46 ~16:50 -배둔버스터미널(당항포,옥천사) 17:01 -진동17:30 -마산남부터미널 17:50 -마산역 18:01 ~19:30(저녁식사) -밀양역 20:18 ~20:38 -대전역 21:59 ~22:18(22:12분차가 연착) (천안 아산역 22:10) -조치원역 22:43 -청주도착 23:10
산행지 구절산~철마산~응암산~시루봉
산행코스 ; 동해주유소 -곡산봉수대 -구절산 -철마령 -철마산 -응암산 -시루봉 -우두포
산행시간 ; 5시간 10분소요
산행코스 : 경남 고성군 외곡리 제1폭포~폭포암(09:00)~흔들바위(09:07)~제2폭포(09:10)~폭포상단(09:17)~백호굴(09:22)~약수터(09:35)~능선 전망바위(10:08)~넓은 너럭바위(10:16)~이정표(폭포암에서 올라오는 단축 코스, 10:42)~구절산 바로아래 임도와 이정표(10:50)~구절산(10:58)~대한바위(11:20)~상장고개(철마령11:51)~철마산(12:12)~전망대(점심)~임도삼거리(13:08)~응암산(13:31)~갈림길이정표(13:50)~시루봉(14:00)~우두포(15:30)~동해면 가는 버스 시간(16:40)~폭포암 입구 약 12km
산행시간 6시간 30분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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