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함평 불갑산, 광주 용진산
2011.9.21.수요일 맑음
참석인원 : 3명 (마님, 박00님, 나)
청주 5:10 -고창휴게소 7:00 ~7:30 (아침식사) -불갑사주차장 8:05 ~8:10 -불갑사 8:45 ~8:55 - 다사 불갑사주차장 8:52 -차량으로 이동 - 용천사 주차장 9:10 -능선 사거리(모악산,불갑산 갈림길) 9:41 -구수재 9:47 -연실봉 10:14 ~10:24 - 해불암 10:32 -노루목 10:40 -연실봉 10:53 ~10:55 -구수재 11:35 - 용봉 11:42 ~11:47 -용천봉 11:58 -모악산 12:05 -한우재 12:13 ~12:22 - 능선(좌 꽃무릇군락지)사거리 정자 12:30 -용천사 아래 저수지 13:05 - 저수지옆 야생화 공원 - 저수지 옆 정자 13:50 ~14:10 (중식) - 차량으로 이동 - 광주 왕동 용진정사앞 약수터 주차장 14:40 -능선사거리 14:57 ~15:07 - 123계단 -좌측암봉 -철계단 2개올라 석봉(용진산 정상) 15:32 -안부사거리(좌측 사호동 하산로) 15:40 -토봉(삼각점,용진산 정상목) 15:56 ~16:01 -안부사거리(사호동 하산로) 16:23 - 능선사거리 (쉼터) 16:33 -약수터 17:00 ~17:10 - 장성톨게이트 17:35 -계룡휴게소 18:44 ~18:50 -청주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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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갑산(515.9m)
전남 영광과 함평의 경계를 이룬 불갑산(515.9m)은 백제 불교 도래지로 이름난 불갑사를 품고 있는 산이다. 모악산(母岳山)이라 불리다 불갑사가 들어선 이후 불갑사쪽 산을 따로 떼어 불갑산이라 불리게 되었다는 이야기만 보다라도 불갑사가 차지하는 비중을 짐작할 수 있다.
백제 불교가 처음 자리잡은 전남 영광의 불갑산(516m) 은 서해안고속도로 영광나들목에서 30분이면 접근이 가능해지면서, 인기가 한층 높아지고 경인 지역뿐만 아니라 멀리 강원도 일원의 등산인들까지도 찾아들고 있다.
노령산맥의 서남쪽 끝자락에 솟아 있는 영광 불갑산은 산림이 울창하고 다양한 식물들이 자생하는 생태계의 보고이다. 이 산자락에 들어앉은 불갑사는 백제 침류왕 원년(384)에 인도승 마라난타가 중국 진나라를 거쳐 백제로 들어올 때 이곳 영광에 상륙하여 창건했던 고증을 통해 전해 온다.
불갑사 경내에 들어서면 먼저 일주문 주위의 난대 상록수림이 눈에 띄는데,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울창한 천연림을 형성하고 있다. 불갑사의 여러 문화재 중 가장 돋보이는 것은 불갑사 대웅전(보물 제 830호)으로 단청을 칠하지 않아서 더욱 고풍스러워 보인다. 특히 대웅전 처마조각과 연꽃문양을 세련되게 조각해 끼워 맞춘 대웅전의 문살 등은 옛 선인들의 정성어린 손길을 엿보게 한다. 그밖에도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 166호로 지정된 만세루 등이 있으며, 절 밖의 오솔길을 따라 조금 올라가면 천연기념물 제112호로 지정된 참식나무 자생지가 있어 좋은 경관을 이루고 있다.
불갑산은 단풍도 화려하다. 불갑사 앞의 오솔길을 따라 조금 올라간 곳에 자리한 불갑사저수지 앞에서 골짜기와 산비탈을 오색으로 물들인 단풍을 바라보는 것은 가을철 불갑사 여행의 하이라이트이다. 저수지 위쪽의 평탄한 오솔길을 따라 이어지는 동백골의 단풍도 감상할 만하다. 정읍 내장산이나 담양 추월산의 단풍만큼 화려하진 않지만 수수하고 운치있는 길로 사색을 겸한 산책코스로 제격이다.
불갑산은 구수재를 기점으로 불갑산과 모악산으로 달리 불리기도 하지만, 산세도 전혀 다르다. 불갑산은 야트막하고 부드러운 듯하면서도 연실봉을 비롯한 기암괴봉이 곳곳에 솟아 암팡진 모습이라면, 모악산은 산 어느쪽을 보든 부드럽고 아늑하기 그지없는 산세를 지니고 있다.
불갑산 산행은 대개 백제 고찰 불갑사를 기점으로 이루어진다. 함평 쪽으로도 등로가 여럿 나 있기는 하지만, 함평과 광주권 등산인 외에는 큰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다.
○ 불갑사
불갑산과 모악산(347.8m) 사이의 동백골 들머리에 자리잡은 불갑사는 백제 침류왕 원년(384년) 인도 승려 마라난타가 동진을 거쳐 서해를 건너 법성포로 들어와 모악산 자락에 창건한 사찰로 전해진다. 사찰 이름을 '佛甲' 이라 지은 것은 백제 땅에 처음으로 마라난타에 의해 세워진 사찰이란 의미를 부여하기 위한 곳으로, 여느 사찰과 달리 절집이 서쪽을 향해 배치되는 것은, 서방정토를 그리는 아미타불사상에서 그 원류를 찾을 수도 있지만, 마라난타가 서해를 건너 백제에 당도했기에 이를 기리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전해진다.
불갑산은 사찰과 더불어 꽃무릇 자생지로도 이름나 있다. 추석 무렵의 개화기에는 넓은 숲바닥이 한창 피어난 꽃무릇으로 인해 온통 붉게 물든다. 늦여름에서 초가을까지 온 산을 붉게 물들이는 꽃무릇은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돋고, 잎이 지고 나면 꽃이 피는 등, 꽃과 잎이 함께 볼 수 없다 하여 '화엽불상견(花葉不相見)', '상사화(相思花)'라 불리는 풀이다.
상사화는 말 그대로 잎과 꽃이 평생 한 번도 만나지 못한다고 해서 붙여진 꽃 이름이다. 9월 하순과 10월 초순 사이에 꽃이 지고 나면 그 자리에 잎이 돋아나 눈 속에서 겨울을 보낸다. 그리고 이듬해 5 - 6월이 되면 잎은 완전히 시들고 9월경에 가느다란 줄기가 올라와 9월 하순 무렵에 완전히 만 개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전라도 지역의 몇몇 사찰 주변에 상사화 집단 군락지 가 있는데 그 대표적인 곳이 고창 선운사와 영광 불갑사 주변이다.
동백골에는 참식나무(천연기념물 제112호)와 비자나무 등 희귀수종과 단풍나무가 많이 자생하고 있어 가을철이면 화려하게 빛나곤 한다.
○ 불갑사 참식나무 자생지
천연기념물 제112호. 참식나무는 상록활엽교목으로 신라 법흥왕 때 경운스님과 인도공주 진희수와의 애절한 사랑을 전설로 담고 있기도 하다. 불갑사가 북방 한계선이며 목질이 단단하여 가구재로 쓰이고 타원형의 열매는 염주로 쓰인다.
♣ 용천사 (전라남도 함평군 해보면 광암리).
대한불교조계종 제18교구 본사인 백양사의 말사이다. 600년(백제 무왕 1) 행은(幸恩)이 창건하였다. 절 이름은 대웅전 층계 아래에 있는 용천(龍泉)이라는 샘에서 유래한다. 이 샘은 황해로 통하며 용이 살다가 승천했다는 전설이 전한다. 645년(의자왕 5) 각진(覺眞)이 중수하고, 1275년(고려 충렬왕 1) 국사 각적(覺積)이 중수하였다. 조선시대에 들어서도 세조와 명종 때 중수하여 큰 절로 성장하였다. '용천사대웅전현판단청기'에 따르면 전성기에는 3천여 명의 승려가 머물렀다고 한다.
1597년(조선 선조 30) 정유재란 때 불에 탄 것을 1600년(선조 33) 중창하였고, 1632년(인조 10)에는 법당을 새로 지었다. 1638년(인조 16)과 1705년(숙종 31)에 중건하고, 1938년에 중수했으나 1950년 6·25전쟁 때 모두 불에 타 없어졌다. 1964년에 금당이 옛 보광전(普光殿) 자리에 대웅전을 새로 세우고, 요사채도 지어 절의 면모를 바꾸었다. 1996년에 대웅전을 중수하여 오늘에 이른다.
건물로는 대웅전과 범종각·웅진당·요사채 등이 있고 유물로는 용천사석등과 해시계 등이 전한다. 이 중 1981년 전라남도유형문화재 제84호로 지정된 석등은 높이 2.38m로 1685년(숙종 11)에 제작된 것이다. 짜임새가 투박하지만 옥개석 네 귀에 거북이 세련되게 조각되어 있다. 해시계는 석등과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6·25전쟁 때 잃어버렸다가 1980년 경내 흙더미 속에서 발굴된 것이다. 본래는 높이 14cm, 가로 세로 각 39cm의 정사각형이었으나 지금은 절반이 떨어져나간 상태이다. 하지만 낮시간에 해당되는 묘시(卯時)부터 유시(酉時)까지는 남아 있어 사용하는 데는 이상이 없다고 한다. 그밖에 대웅전에는 18세기 때 조성된 후불탱화가 있었으나 2000년 5월에 도난당하였다.
용천사 유물
석등
용천사 석등은 해보면 광암리 용천사 경내에 있다. 석등의 재질은 쑥돌이며 현재 지방 유형문화재 제84호로 지정되어 있다. 높이 2.37m의 이 석등은 1685년 6월에 만든 것으로 크기나 짜임새에 있어 투박하면서도 정감이 있어 조선조 석등으로서는 대표급이다. 한국전쟁때 불에 타서 거의 모든 유물이 사라졌는데 다행히 이 석등은 기둥 받침석의 상단에 붙어 있는 두귀의 거북만 깨졌을뿐 제 모습을 갖추고 있다. 거북조각은 간략하게 묘사되어 있지만 그 모양이 세련되어 보인다. 석등 상부의 지붕돌은 목조건물의 팔작지붕(옆에서 볼때 '八'자모양) 형식을 그대로 모방한 것으로 특이한 양식이다. 석등 밑 8각 간석에 새겨진 글에는 숙종 11년(1685)에 만들어 졌으며 당시 시주한 사람의 이름을 알 수 있다.
해시계
세로 39㎝ 두께 14㎝의 정사각형 중 꼭 반쪽만 남아 있는 것으로 재질은 쑥돌이며 용천사에서 소장하고 있다. 재작연대가 명기되어 있는 석등과 돌의 재질이 똑같은 점으로 미루어보아 1685년(강희 24)에 석등을 만들면서 함께 제작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 해시계는 6.25때 절이 불탄 후 유실되었으나 1980년 경내 흙덤이 속에서 반동강이가 난 한쪽이 발견되어 보관중인데 찾아낸 반쪽이 낮 시간에 해당하는 묘시(卯時; 6~8시)부터 유시(酉時;18~20시)까지가 표시되어 있어 사용하는데는 지장이 없다.
목조여래좌상
용천사에는 법당인 대웅전에 독존불 1구가 전해지고 있다. 6.25때 절이 모두 소실되었다고 하는데 이때 만일 소실되기 직전에 불상을 구해냈다면 원래 17세기에 절을 중창하면서 봉안했던 불상일 것이나 그렇지않을 경우라면 다른 곳에서 옮겨왔을 것이다. 어쨌든 이 불상은 조선시대 후기 불상 가운데서도 비교적 이른 시기, 즉 17~18세기경으로 추정되는 정교한 불상이다. 재료가 목재인 이 불은 총 높이 79㎝로 대형에 속하는 불상은 아니다. 나발인 반원형의 머리위에 작은 육계가 솟아있고 전면에는 계주가 보인다. 얼굴은 둥근형으로 백호가 있으며 귀도 적당히 내려와 어깨 위에서 멎어있다. 목에 삼도가 나타나고 법의는 통견인데 한가닥이 왼쪽어깨를 걸쳐 등허리를 돌아 왼팔을 감고 있다. 법의 속으로는 일자형인 속내의의 허리띠가 보이며 다리는 오른발이 왼발 위로 올라오는 길상좌를 틀고 있다. 수인은 원래 항마촉지인이 아니었던가 싶은데 두손 모두 아미타 수인인 중품인을 취하고 있다. 결가부좌를 튼 무릎 위로는 천의 자락이 부채살처럼 유려하게 펴져있다. 이 불상은 어깨가 축 처져있고 약간 뒤로 젖혀진 듯한 허리, 그리고 머리를 앞으로 숙인 점등 조선시대 불상의 특징을 그대로 나타내 보이고 있다. 조성연대는 조선후기인 17~18세기경으로 보인다.
석탑(石塔)
이 석탑은 현재 대웅전의 좌측에 있으나 원래의 위치인지는 알 수 없다. 기단부가 원형대로 결구되어 있지않아 세부적인 결구기법을 알 수 없다. 현 상태를 보면 맨 밑에 자연석을 짜맞추어 기단부로 삼고 그 위에 1매의 갑석이 얹혀져 있다. 탑신부로 올라와서는 탑신과 옥개석이 각 1석씩인 3층 석탑인데 상륜부가 아직까지 남아있다. 조성연대는 옆에 있는 석등 연대와 같은 조선조 후기로 추정된다.
부도군(浮屠群)
용천사에는 부도 6기가 전해지고 있다. 원래는 사찰의 경내 곳곳에 흩어져 있었던 것인데 언젠가 한군데로 모아놓은 것이라 한다. 모두 조선시대 후기에 조성된 것으로 용천사 법당에서 우측으로 약 30~40m 떨어진 곳에 있다.
괘불석주(掛佛石柱)
법당 바로앞에 있는 한쌍의 괘불석주이다. 우측의 석주는 높이 100㎝, 폭 50㎝, 두께 18㎝이며 구멍이 위 아래로 두군데 뚫려 있으며 직경이 8㎝이다. 윗면은 부드럽게 호형으로 잘 다듬어져 있다. 좌측의 석주는 전자보다 조금 낮은 높이인데 높이 91㎝, 폭 48㎝, 두께 14㎝이다. 이 석주에는 마모가 심하여 잘 판독되지 않으나 조성연대를 알 수 있는 연호가 명문되어 있다. 이 외에도 여기에 시주자의 명단이 음각되어 있으나 희미하여 알 수가 없다. 조성연대는 1688년으로 석등을 만들고 나서 3년후에 만든 것이다.
석주(石柱)
이 석주는 법당 우측으로 약 30~40m 떨어져 위치한 부도군 바로 뒷편에 있다. 우측 것은 높이 176㎝, 하단직경 70㎝, 좌측 것은 높이 184㎝, 하단직경 60㎝이다. 이들은 두기 8각이며 위로 올라가면서 점점 작아지고 있다. 좌측의 석주 정상에는 +자형으로 홈대를 파 놓았다.
외모상으로 보아 당간지주로도 볼 수 없으며 그 사용처를 알 수 없다.
불화(佛畵)
용천사에는 지장탱화, 칠성탱화, 산신탱화, 신중탱화 등 4점의 불화가 봉안되어 있다. 비단에 채색이 된 이들은 모두 최근에 조성된 것으로 붉은색과 자주색, 청색과 초록색이 강한 대조를 이루고 있어서 부조화 된 인상을 준다. 각각 불화의 규모를 살펴보면 칠성탱화(140×90㎝), 지장탱화(125×80㎝), 신중탱화(135×85㎝), 산신탱화
○ 용천사 꽃무릇
용천사를 찾아들어가는 길목에서부터 이파리없이 꽃대만 쑥 올라와있는 꽃무릇과 인사를 나누게 된다. 야트막한 산자락에 뿌려져있다시피 자란 자생 꽃무릇이 가을하늘아래 유난히 붉다.
함평군 해보면 광암리에 있는 용천사 꽃무릇 자생 군락지. 9월중이 꽃무릇 축제기간이며, 9월말까지는 꽃무릇을 볼 수 있다. 용천사 주변으로 20만평이 형성돼있다하니 우선 용천사를 통해 올라가기 쉬우나 입구에 나있는 산책로로 먼저 올라보라. 야트막한 산책로를 죽 따라서 꽃무릇을 감상하고 용천사쪽으로 내려오는데 아무리 헤찰부려도 30분정도 걸린다.
항아리들을 탑처럼 쌓아 산책로 입구에 세워뒀다. 초입 여기저기에 만들어둔 초가정자와 대나무 평상이 놓여있다. 한숨 푹 자고 있는 아저씨의 모습이나 한가하게 앉아 이야기 나누고 있는 사람들의 풍경이 편안하다. 나무들 사이로 나있는 고즈넉한 산길, 불어오는 가을바람이 시원스럽다. 밉지 않게 만들어진 인공폭포도 보고 흔들흔들 구름다리를 건너면 이마에 땀나지 않아도 쉬어가고 싶게 놓여있는 예쁜 나무의자, 적당히 눈대고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자라고 있는 나무들 그리고 무리를 이룬 꽃무릇. 오래도록 걷고 싶은 숲길이다.
흔히 꽃무릇과 상사화(相思花)를 자주 혼용한다. 꽃무릇과 상사화는 둘다 수선화科 상사화屬에 해당하는 야생구근식물. 꽃은 피우지만 열매는 맺지 못하며 풀잎이 말라 죽은 뒤 꽃대가 나와서 꽃이 피므로 풀잎은 꽃을 보지 못하고 꽃은 풀잎을 보지 못한다. 상사화는 꽃무릇보다 더 이른 7 - 8월에 피고 색깔도 분홍색에 가깝다.
9월에 만개한 꽃무릇은 50 - 60cm 꽃대에 어린아이 손 바닥만한 붉은 꽃이 핀다. 꽃이 피었다가 지면 그 밑에서 마늘잎과 비슷한 진한 녹색의 두꺼운 잎이 나와 겨울동안 숲 속에서 푸른 상태로 지낸다. 볕든 들판이 아닌 참식나무 단풍나무 그늘에 숨어 100~200평씩 무리지어 핀다하여 꽃무릇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석산(石蒜)이라고도 부르는데 '돌틈에서 나오는 마늘모양의 뿌리'라는 뜻이다.
불갑산 앞뒤로 기대있는 용천사와 영광 불갑사, 고창 선운사 주변에 군락을 형성하고 있다. 이렇듯 절 주변에 꽃무릇이 많이 핀 이유는 뿌리에 있는 독성(알칼로이드 성분)이 방부효과가 있어 탱화를 그릴 때 사용하면 좀이 슬지 않아 스님들이 직접 키웠던 꽃이기 때문이다.
숲길 끝에서 만나는 용천사는 서해안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 현재의 사찰은 6.25전쟁때 불에 타 중창된 것이다. 그러나 남은 유물로는 석등과 괘불석주가 있다. 대웅전 오른쪽에 있는 석등은 17세기 것으로 강희 24년에 세웠다는 글씨가 석등에 새겨져 있다. 옥개석이 특이하게 팔작지붕형태로 만들어져 있으며, 기둥에 조각된 거북형상이 귀엽다.
○ 동백골 - 해불암 - 정상 - 해불암 - 동백골 - 불갑사 코스(4.5km, 약 1시간30분 소요),
○ 불갑사 - 동백골 - 구수재 - 연실봉 - 해불암 - 동백골 - 불갑사(약 4.5km, 2시간30분 소요),
○ 불갑사 - 동백골 - 구수재 - 용봉 - 도솔봉 - 수도암(또는 불갑사) - 주차장(4.2km, 2시간30분 소요),
○ 수도암 - 도솔봉 - 구수재 - 연실봉 - 덫고개 - 불갑사(약 6.4km, 3시간30분 소요)
*한국의 산천에서 펌
용진산 349m 광주시 광산구 왕동
많은 역사를 간직한 광산구 본량동의 용진산(349m)
광주광역시 광산구 본량동에 있는 해발 349m의 용진산은 그다지 높지도 않고 산행로도 짧아서 크게 관심을 끌만한 산은 아니라고 생각하기가 쉽습니다만 그러나 이 산의 역사를 보면 그다지 흔한 산도 아니고 그리고 산행로가 그다지 짧은 산도 아닙니다.
다만 여기저기가 산불의 흔적과 소나무 재선충 병의 피해 등으로 자연환경이 훼손당하고 있으므로 보호가 필요합니다. 여기는 한말 의병들이 모임을 갖던 호남의병활동의 본거지였으며 이 산의 뾰족뾰족 튀어나온 바위들은광주시 전역에서도 가장 오래된 바위들로 선캄브리아기에 만들어진, 5억년의 세월이 넘은 바위 들인 것 입니다. 무등산 서석대 보다도 더 역사가 오랜 바위들로 지금도 그 날카롭기가 손을 베일 듯 합니다. 등산로를 잘 정비하고 산 주변의 훼손을 막아 산의 자연생태를 철저히 보호내지는 보존해야 할 산입니다.
ㅇ 산행코스 : 용진정사 주차장-석봉과 토봉사이 안부-토봉-안부사거리-석봉-주차 장 (4km)
소요시간 : 1시간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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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불갑사 주차장 8:05 ~8:10
2009년 꽃무릇 축제 때 불갑산을 다녀온 후 꽃이 너무 이뻐서 우리집 아짐에게 보여 주겠다고 하였는데, 작년에는 추석과 겹쳐서 갈수가 없었고, 올해는 다
행히 꽃이 이쁘게 피는 시기에 휴일이 맞아 약속을 지키려한다. 금년엔 23일부터 불갑사 꽃무릇 축제가 시작된다고 한다. 토요일 일요일에 맞춰서 날짜를
잡았는가 보다. 우리는 이보다 좀 더 이른 21일 꽃구경을 가기로 하고 아침 5시 10분 집에서 출발하여 경부, 호남고속도로 경유하여 정읍톨게이트에서 빠
져 나와 서해안쪽으로 달려 선운산톨게이트로 진입을 하여 고창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하여 아침식사를 한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밖에서 아침식사를
하지 못하겠다고 비좁은 승용차 안에서 식사를 하려니 좀 불편하다. 식사가 끝나고 10여분을 달려 영광톨게이트로 빠져 나가 영광을 거쳐 불갑사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8시가 좀 넘는다.
불갑사 8:45 ~8:55
불갑사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내일 모레 있을 축제에 대비하여 준비가 거의 다 된듯하다. 행사요원들의 수신호에 의하여 주차장에 차를 주차를 한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주차장에 차량이 몇 대 없다. 간단히 산행준비를 하고 불갑사 일주문으로 들어서니 금시 붉은 꽃들이 길가에 줄지어 서있다. 전문으로 사진을 찍으러 온 사진작가님들만이 몇몇이 보일뿐 우리같이 일반 관광겸 등산객은 보이지 않는다. 커다란 카메라를 예쁜 상사화에 한참씩 들이대고 찍어 대는 작가님들의 상사화꽃은 더 이쁠까? ~~ 내야 잠시 다녀왔다는 표시로 몇 장 무지막지하게 찍고 빠르게 불갑사로 향한다. 그래도 아침햇살에 비친 붉디 붉은 상사화의 아름다움에 발걸음이 더디다. 내야 빨리 가고 싶지만 우덜 아짐덜이 꽃을 붙들고 늘어지니 우째 내 혼자 갈수가 있는가!! 난 이미 두 번째 요 꽃덜을 보는 것이니 처음보다는 이쁨이 덜하다. 구경하며 놀며 사진 찍어 가며 35분이 걸려 불갑사에 도착을 한다. 울마님은 고새 상사화에 빠져 지팡이를 놓고 왔다나 다시 뛰어가느라 분주하다. 내혼자 불갑사 주위를 한 바퀴 돌아 보고 나오니 용케도 지팡이를 찾아서 온다.
용천사 주차장 9:10
불갑사에서 마님들에게 올라갈 길과 불갑산 정상으로 가는 방법을 알려 주고는 난 다시 주차장으로 내려와 용천사 주차장으로 향한다. 불갑사 주차장에서 용천사로 가는 길가에도 상사화가 줄지어 서있다. 이곳은 이 꽃 말고는 눈에 띄지를 않는다. 2년 전 보다도 길가에 꽃이 많이 번져 이제는 보기에 아주 좋다. 20분이 조금 못되어 용천사 주차장에 도착을 한다. 처음엔 주차장에서 더 올라가 길가에 주차하려 했으나 혹여 모를 많은 차량이 올까봐 저수지 아래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주차를 한다. 또한 이곳까지 내려오는 길가며 저수지 주변으로도 볼거리가 있기 때문이다.
연실봉 10:14 ~10:24
용천사 주차장에서 저수지를 지나고 야생화동산을 지나 용천사 입구 야외무대가 있는 좌측편으로 모악산으로 오르는 등산로를 따라 오른다. 이 등산로를 따라 쉼터사거리까지 간 후 우측편 꽃무릇 군락지쪽으로 길을 따라 가면 6.25전쟁 상흔이 서린 곳이라 해서 철모 반합 수통 소총 등을 전시해 놓은 곳을 지나 좀 더 가면 아래쪽으로 용천사가 보인다. 이지점을 돌아서 가면 용천사에 올라온 큰길이 있고 좀 더 돌아가면 연실봉으로 가는 길이 나온다. 이 길을 따라 가면 가파르게 올라 능선에 닿는다. 이 능선을 따라 우측으로 계속 가면 모악산으로 가는 길이고, 좌측은 군유격장에 있는 시설들을 해놓은 곳이다. 이곳에서 능선을 넘어가면 불갑산의 정상인 연실봉으로 가는 길이다. 이 능선을 넘어 용봉의 사면길을 따라 가면 6분 후 고개가 나온다. 이고개가 불갑사에서 동백골을 거쳐 올라온 구수재다. 이 고개부터 다시 서서히 오르면 산소를 하나 지나고 다시 더 가면 또 한기의 산소가 있다. 이 부분을 지나면서부터 산길은 가팔라지기 시작하여 부처바위가 있는 지점부터는 암릉도 있고 하여 등산로가 위험한 길과 안전한 길로 갈린다. 이렇게 하여 구수재에서부터 30여분이면 불갑사의 정상인 연실봉에 닿는다. 연실봉에 올라서니 오늘 날씨가 좋아 멀리 바다가 보이고 불갑산 주위의 모든 경치가 다 보여 조망이 매우 훌륭하다. 정상에는 삼각점과 정상석 안내도가 있다.
해불암 10:32
연실봉 정상에서 사진도 찍고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불갑사에서 오른 우리 두 여사님들이 어디쯤 오나 전화를 하니 아직 안테나가 있는 지점을 못왔다고 한다. 난 기다리기 지루해 다시 반대쪽으로 넘어서 가파르게 내려서니 해불암이다. 해불암 주위에도 상사화가 곱게 피어 있다. 해불암은 작은 암자로 대웅전과 작은 요사채가 2채가 보인다. 대웅전아래 음류대는 물 수량이 적어 받아 마시는데 시간 꽤나 걸리겠다.
다시 연실봉 10:53 ~10:55
해불암에서 가파르게 올라서면 안테나가 있는 노루목고개다. 이 고개에서 반대편으로 넘어서면 용문사가 있고 연실봉은 우측으로 가야한다. 이곳에서 전화를 하니 울아짐들이 몇분 전에 이곳을 통과 했다고 한다. 먼저번에 왔을 때 암릉 구멍바위에서 찍은 사진이 이뻐서 한방씩 찍어 주려 했는데 그만 때를 놓쳤다. 암릉을 통과 하여 빨리 간다고 갔으나 정상에 도착을 하니 울마님들 나를 기다리고 있다.
모악산 12:05
이제 잠시 떨어 졌던 견우와 직녀가 반가이 만나 모악산으로 향한다. 가파른 연실봉을 내려와 길가의 높다란 부처바위를 지나고 산소를 지나며 부터는 길은 널찍하니 좋아 진다. 마님들한테 우째 올라가는 길이라 그런지 시간이 더 걸린다고 했더니 ㅎㅎ 정말 올라가는 길인줄 알았다나 뭐라나 ~` 연실봉에서 구수재까지 올라 갈때는 27분이 걸렸는데 아짐하고 내려오는대는 40분이 걸렸다. 구수재를 지나 용천사쪽으로 가다, 몇분 후 우측으로 용봉으로 가는 지름길로 오르니 상당히 가파르다. 아짐들은 길이 가파르다고 쉬엄쉬엄 세월아 내월아 오른다. 용봉에서 부터는 이어지는 능선길은 매우 좋다. 10분 후 도솔봉 수도암으로 갈리는 용천봉에 닿고 이곳에서 정자를 지나 좀더 가면 모악산 정상에 닿는다. 모악산 정상에는 이렇다할 정상석이나 삼각점은 없다. 등산안내도에 현위치 모악산 정상이라 써있다. 이곳에서는 태고봉, 나팔봉을 거쳐 불갑사 주차장으로 내려갈수도 있고 한우재를 거쳐 용천사 쪽으로 하산을 할 수도 있다.
용천사 저수지 옆 정자 13:50 ~14:10 (중식)
모악산에서 내려와 한우재 쉼터에서 잠시 과일을 먹으며 휴식을 취한 후 좌측능선을 따라 8분을 내려오면 정자가 있는 쉼터다. 이곳은 사거리로 우측은 꽃무릇 군락지로 ~, 좌측은 야생화공원에서 오는 길이고, 아래쪽은 용천사 입구에서 오른 길이다. 이제부터 꽃무릇 군락지 쪽으로 가면 난 오늘 이 길을 두 번째 가는 것이다. 우측으로 돌아서 가면 곧 꽃무릇 군락지가 나온다. 온통 산속이 붉은 꽃들로 가득찬 곳이다. 2년 전보다 꽃대가 덜 나온듯하다. 용천사 뒤를 돌아 계속 숲속길을 가면 연실봉과 구름다리 삼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계속 구름다리 쪽으로 숲속 산책로를 가며 상사화는 이어진다. 멧돼지 구름다리, 토끼 조형물을 지나 저수지위 항아리 미술전시장을 지나 다시 야생화공원 쪽으로 오른다. 이곳은 꽃무릇이 제대로 꽃대가 올라와 보기에 아주 좋다. 널부러진 상사화와 야생화가 조화를 이루고 수세미 터널등을 만들어 놓아 한참 즐기고 놀기에 좋게 꾸며 놓았다. 이곳으로 계속 오르면 모악산으로 오른다. 이곳을 돌아서 다시 저수지 둑을 타고 반대편 정자에서 점심식사를 한후 용천사를 뒤로 한다. 너무도 좋은 용천사 꽃무릇 구경이었다.
광주 왕동 용진정사앞 약수터 주차장 14:40
용천사에서 광주 용진산으로 향하는 길에도 꽃무릇이 계속 이어진다. 심지어는 논두렁에도 꽃이 만발해 있다. 함평 해보면을 지나 광주로 가는 큰길로 진입하는 곳까지 꽃길이 이어지다가 이후로는 볼 수가 없다. 용천사를 떠나 30분후 용진산입구 용진정사 앞 약수터 주차장에 닿는다.
용진산 석봉 15:32
약수터에 도착하니 물을 받어 가는 님들이 많다. 물맛이 좋은가 보다. 약수터 주위엔 운동시설과 동상이 있다. 이곳에서 조금 오르면 용진정사라는 건물이 있는데 이곳은 한말에 우국지사인 오준선이 용진산 아래 강당을 짓고 세상을 뜨기 까지 후학을 가르키던 곳이라 한다. 오준선은 고종이 승하하자 제자들과 용진정사 앞에 있는 바위에서 통곡하였으므로 이 바위를 읍궁암이라 부른다. 1939년 문인들이 동쪽에 사당을 세워 그와 아들인 헌수 조카인 동수의영정을 함께 모셔놓은 곳이다. 난 이곳이 절인줄 알았더만 절과는 거리가 먼 곳이다. 용진정사 앞을 가로질러 가면 용진산으로 가는 등산로가 이어진다. 이름이 거의 알려지지 않은것에 비하면 등산로는 매우 좋은 편이다. 길가에 꾸찌뽕나무가 많은 지점을 지나 더 오르면 이곳에도 상사화 군락지가 있다. 이곳을 지나 더 오르면 능선쉼터가 있는 사거리에 닿는다. 이곳에서 우측능선 길은 헬기장을 거쳐 지산저수지 쪽으로 하산하는 길이고 능선넘어길은 토봉으로 가는 길이다. 석봉으로 가는 길은 좌측 능선 길로 올라가야 한다. 토봉을 먼저 가던 석봉을 먼저 가던 돌아 오는 거리를 똑 같다. 우리는 석봉 쪽으로 먼저 오른다. 능선사거리 쉼터에서 능선으로 오르면 2분여 후 토봉 쪽으로 가는 샛길이 하나 있고 좀 더 오르면 구조목이 있고 5분여를 더 올라 계단을 올라 좌측으로 조그만 바위에 이쁜 소나무 한그루가 걸쳐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내려다 보는 조망이 좋다. 이지점을 넘어서면 높다란 계단이 하늘로 솟아 오른 곳이다. 계단의 우 측 옆으로는 바위지대로 머리를 부딪힐 정도로 낮은 곳도 있다. 이계단이 123계단이다. 이계단을 올라서면 로프가 매여 있는 바위지대로 이곳을 올라서면 좌측으로 전망이 좋은 바위지대이고 우측으로는 철사다리 2개를 타고 오르면 용진산의 실질적인 정상인 석봉이다. 우리는 좌측에 있는 바위봉에 올라 잠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산 아래 노랗게 익어가는 벌판을 바라보며 잠시 쉬었다. 석봉으로 오른다. 석봉 주위로는 스텐파이프로 빙둘러 쳐 놓았다. 상당히 우뚝하게 솟아 있는 가파른 바위봉으로 추락의 위험성이 매우 높은 곳이다. 석봉정상의 이정표에 누군가 용진산이라 펜으로 적어 놓은 것이 보인다. 이정표엔 용진정사 1.1km, 토봉 0.7km, 사호동 1.7km가 적혀 있다.
토봉 (삼각점 정상목) 15:56 ~16:07
석봉에서 내려서는 지점이 매우 가파르고 위험하다. 스텐철주로 안전팬스를 설치 하였지만 내려가는 곳이 바위지대로 되어 있다. 내려설적에도 올라 올적과 마찬가지로 2개의 철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철게단을 내려오면 안부에 이정표가 있다. 이곳에서 좌측은 서호동, 우측은 용진정사로 내려가는 길이다. 내가 가져간 지도는 이곳에서 갈라지는 길만 나와 있어 한동안 길찾는데 애매모호 하였다. 용진정사에서 처음 올라온 능선쉼터 사거리가 표시되지 않은 것이다. 산행입구에 있는 용진산 안내도가 정확한 도면이다. 사호동으로 내려서는 안부에서 토봉으로 향하면 처음 바위를 돌아가는 곳 바닥에 철판으로 좁은 다리를 놓았다. 이후 올망졸망한 바위지대를 지나면 바위능선 옆으로 이쁜 노송들도 보이며, 지나온 뒤편을 바라보니 석봉의 우뚝 솟은 바위봉이 무시무시하게 보인다. 어떻게 저곳에서 내려왔나 싶다. 안부에서 16분을 오니 토봉 정상이다. 작은 돌무더기가 있고, 산불감시탑이 있다. 또한 이곳에 삼각점이 있으며, 정상목도 이곳에 걸어 놓았다. 이곳에서 내려다 보니 산 아래 임곡역에 쌓아둔 콘테이너 박스가 무수히 많아 보이며, 광주시가지가 내려다 보인다. 광주시가지 뒤편으로 높은 산이 무등산 임곡역 뒤편으로 병풍산등이 눈에 들어 온다.
용진정사 앞 약수터 주차장 17:00 ~17:10
토봉을 끝으로 다시 뒤돌아 내려와 안부 사거리에서 남쪽 길을 따라 내려오면 석봉아래를 통과하여 능선쉼터 사거리에 닿는다. 이곳에서 상사화 군락지를 지나 용진정사 앞을 통과하여 오늘 일정의 마지막 약수터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17시다. 이것으로 오늘 불갑사 상사화, 불갑산~모악산으로 돌아서 용천사 상사화 까지 구경을 하고 광주 광산구에 있는 용진산을 둘러 보는 일정을 마무리 하려 한다.
불갑산~모악산
산행시간 ; 5시간(꽃구경하며 천천히)
산행거리 ; 약 8km
용진산
산행시간 ; 2시간 20분
산행거리 : 약 3.5km
연료비 ; 8만원
도로비 : 갈 때 8800원
올 때 8500원
총 승용차 운행거리 ; 47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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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함평 불갑산~모악산, 광주 용진산
청주 복대동 - 영광군 불갑면 모악리 불갑사 ; 218km 3시간 소요
불갑사 ~ 함평군 해보면 광암리 용천사 : 16.8km 30분 소요
용천사~ 광주시 광산구 왕동 산3-2 용진정사 : 24.70km 36분 소요
용진정사 ~청주 복대동 : 208.26km 2시간 30분소요
용진사앞 삼거리 우회전 -송계리~구룡리 -월산 -동화IC교차로 -장성교차로에서 남쪽으로 우회전 -장성톨게이트 진입 -호남고속도로
함평신광면 ~용천사 ; 6.25km
영광불갑면 ~불갑사 ; 4.69km
송정리~해보면 문장리 버스정류장(면소재지) : 20.55km
함평군 해보면 문장리 ~ 해보면 용천사 ; 9.32km
청주 4:35 -천안 5:20 ~5:35 -천안아산역 5:45 ~5:56 -목포역 8:38~9:00-함평역9:38 -원사거리 9:50 ~10:05 -택시 7000원 -함평시외버스터미널 10:10 -10:25 -버스 1850원 -신광 10:50 -불갑면소재지 10:57 ~11:22(상사화 축제기간 무료 써틀버스) -수변공원 -불갑사주차장 11:35 -불갑사 12:00 -덪고개 12:12 -호랑이굴 12:20 -노적봉 12:22 -법성봉 12:29 -투구봉 12:37 -장군봉 12:46 ~13:12(중식) -노루목사거리(송신탑) 13:16 -암릉 -연실봉(불갑산 정상) 13:37 ~13:41 -암릉 -광주정씨묘 13:59 -평산신씨묘 14:06 -구수재 14:08 ~14:10 -용봉삼거리 14:12 -용봉 14:17 -용천봉 14:25 -모악산 14:35 -한우재 14:42 -능선사거리 이정표 14:44 -왼편 꽃무릇자생지 -용천사주차장 15:13 -광암버스정류장 15:35 -해보면 문장버스정류장 15:48 ~16:10 (직행 2100원.완행 1850원) -송정리 버스정류장 16:32 -송정리역 16:42 ~17:23 -천안아산역 19:31 ~19:42 -천안역 19:50 ~19:53 -청주집 20:50
산행시간 ; 3:40분소요
산행거리 ; 약 10km
ㅇ 산행코스 : 용진정사 주차장-석봉과 토봉사이 안부-토봉-안부사거리-석봉-헬기장-주차 장 -서쪽 능선-석봉 제2봉 뒤쪽 샛길-석봉 서쪽사다리-석봉-주차장(6km)
용진산 - 석봉 - 토봉 - 석봉 - 용진산
소요시간 : 1시간 30분
상사화 축제기간 9.23~9.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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