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잣봉~삼각봉~유두봉~애진봉~백양산~쇠미산~
화지산~행경산~금련산~황령산~사자봉~갈미봉
(잣봉406m,삼각봉454m,유두봉589.1m,백양산642m,쇠미산399m,화지산199m,행경산347m,금련산415m,황령산427.6m,사자봉400m,갈미봉263.5m)
2010.7.11..월요일 맑음
참석인원 : 적막이랑 둘이서
청주 23:50 -조치원역 0:20(천안역 23:59) -구포역 3:48 ~아침식사 ~ 구명역 5:13 - 주례역 5:27 ~5:31 -보훈병원 5:43 -바위봉 6:03 -임도사거리 6:06 -건강공원 6:23 - 건강공원쪽 등산로 따라서 - 능선안부사거리 6:38 ~6:41 -우측으로 잣봉 6:50 ~6:55 -다시 능선안부사거리 7:03 -이정표삼거리(개림초등학교,주례동갈림길) 7:06 -삼각봉 7:13 ~7:16 -안부사거리 7:22 -돌탑봉 7:30 ~7:33 -유두봉 7:48 ~7:50 -애진봉 7:59 ~8:08 -백양산 8:18 ~8:25 -백양산 북봉 8:38 - 불응령(616봉) 8:53 - 만남의 숲 9:24 ~9:26 -불태령 9:34 -쇠미산 삼거리 9:42 ~9:45 -쇠미산정상 9:57 ~10:02 -제1초소 사거리 10:15 -삼환아파트 10:40 -금용산 10:47 -초읍고개 10:53 -체육시설 11:06 ~11:10 -화지산 정상 11:16 -체육공원 11:24 -교육청앞도로 11:42 -동의과학대위 산행초입 12:38 -돌탑 12:54 -행경산 정상 13:02 ~13:35(중식) -황령산 봉수대입구 13:51 -금련산정상 14:10 ~14:15 - 황령산입구 14:23 - 황령산 정상 14:38 ~14:41 -봉수대 14:49 ~14:51 -안부사거리 14:56 -사자봉 15:01 ~15:06 -바람고개 15:22 -갈미봉 15:29 - 임도삼거리 15:35 -경성대인무대입구 16:02 -부경대,경성대역 16:07 ~16:13 -서면 16:27 ~16:31 -부산지하철역 16:41 -부산역 16:51 ~17:00 -대전역 18:36 ~18:46 -조치원역 19:20(천안역 19:40) -청주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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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부산 백양산
백양산은 보는 방향에 따라 이름을 달리한다. 조선시대에는 선암산으로 불렸다. 남쪽은 당감동 뒷산의 천년고찰 선암사에 의해 선암산으로 불렸고, 그 반대편 서쪽에서는 모라 운수사의 이름을 본따 운수산(雲水山)으로 명명됐다. 조선시대 좌수영지(左水營誌) ‘병고조’(兵庫條)에는 운수산을 봉산(封山)으로 정해 놓고 수군의 병선을 만드는데 사용하는 나무를 반출하였다.
백양산은 해발 642m로 부산의 등줄산맥인 금정산맥의 주능선에 솟은 산이다. 부산도심의 주요하천으로 우리나라 상수도의 시초가 된 성지곡수원지가 자리잡고 있으며, 동천의 발원지가 된다.
원래 금용산이라 불리어 오다가, 이산의 동편은 새미산인데 이 산은 사직동 사람들은 돌작동이라고 하며 산복에 배틀굴이라는 동굴이 있어, 임진왜란 때 연대주민이 피신하여 생명을 건진 곳으로 유명하다.
백양산 주능선인 불웅령에서부터 삼각봉까지 5월이면 능선 양쪽에 철죽이 만발한다.
백양산은 구포의 주산인 주지봉(蛛蜘峰)과 이어진다. 산 정상에 마치 거미가 웅크린 모습의 암봉이 연이어 솟아 있어 낙타봉으로도 불리며 이 길은 백양산에서는 가장 옹골찬 산길로 시랑골과 음정골이 흘러 내린다. 시랑골 골짜기에는 차디찬 금샘터가 있어 찾는 이가 많이 있다.
초읍의 성지곡 수원지에는 어린이 대공원이 있으며 이는 1909년에 축조된 우리나라 최초의 상수도 수원지이다. 주변에는 일제시대때부터 조림한 편백나무가 장관으로 삼림욕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백양산은 부산 도심에 위치해 있어 곳곳에 상처를 많이 입고 있다. 어린이 대공원에서부터 시작하여 금정산 - 불운령 - 백양산 - 삼각산 - 사상구 사상마을 까지 이어지는 그간을 종주하는 산향은 시간이 많이 걸리므로 취향에 맞는 구간을 선택하여 산오름을 하는 것이 좋다.
봄철 철죽꽃을 벗삼으려면 대등을 타고 다녀야 하고 가을철 단풍속을 거닐고 싶으면 산자락을 밟고 다니는 길이 좋다.
산성고개에서 구덕령 구간은 도상거리 17.3km, 실제거리 21km 정도로 당일 종주하기에 만만치 않은 거리다. 하지만 거의 모든 구간이 시민공원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길이 잘 정비돼 있고 조망이 좋아 산행에 어려움은 없다. 다만 몇몇 구간에서 정맥 마루금을 잇지 못하고 우회하는 코스가 있으니 염두에 둬야 한다.
산성고개에서 365.9봉까지는 도상거리 약 4.2km로 1시간30분쯤 걸린다. 마라톤을 해도 될 정도로 길이 좋고 널찍하다. 365.9봉에서 백양산까지는 4.6km로 1시간30분쯤 걸린다. 이곳 구간 역시 한 두 군데 오르막만 힘이 들뿐 쉽게 오를 수가 있다.
백양산에서 개금고개까지는 도상거리가 4.5km로 내리막 구간이지만 산줄기가 휘어지고 급경사를 이루는 곳이 있어 다른 구간에 비해 시간이 조금 더 걸린다. 2시간10분 소요.
개금고개에서 엄광산 너머 구덕령까지는 4km로 엄광산을 오르는 가파른 비탈 구간에서 다소 힘이 든다. 구덕령까지는 1시간50분쯤 걸린다. 발걸음이 제법 빠른 종주자일 경우 순수 운행시간은 7시간 정도이니, 휴식과 식사시간을 포함하면 산행은 10시간쯤 예상해야 된다.
백양산을 오를 때에는 급하게 서둘지말고 천천히 산길을 걸어가며 피톤치드를 마음것 마시며 삼림욕을 할 수가 있다. 또 이 산길 에는 군데군데 하산길이 있어 산행을 그만두고 싶으면 중간지점에서 하산을 해도 좋아 초보자들에겐 더없이 좋은 산행지라 할 수 있고 5월달에 백양산 능선길을 걸으면 등생이 양쪽으로 철죽이 활작피어 오가는 길손들의 피로를 풀어준다.
산행은 초읍 시립시민도서관 뒷길로 접어들어 초읍 대진아파트 왼쪽 능선에서 시작해 금정봉으로 올랐다가 능선을 타고 만남의 광장-불웅령-백양산으로 해 임도로 떨어져 오른쪽으로 방향을 잡아 50여m 전방의 헬기장에서 오른쪽으로 살피면 산길이 열린다. 특히 이곳에서 산길을 찾지 못하면 이어지는 능선길을 탈 수 없는 만큼 이곳에서는 신경을 곤두세워야
한다. 그 다음부터는 별어려움 없이 산행을 계속할 수 있다.
만약 금정봉을 오르는 것이 힘에 부친다면 초읍 어린이대공원에서 놀이공원쪽 으로 가 삼림욕장으로 올라도 좋다. 여기서는 산책하듯 천천히 걸어도 좋고 땀 을 내고 싶으면 속보로 걸으면 된다. 이 산책로가 끝나는 지점에 만남의 광장 이 터잡고 있다. 오르막이기는 하지만 경사가 급하지 않아 힘들이지 않고 오를 수 있다.
선암사
부산광역시 진구 부암동에 자리한 천년고찰 백양산 선암사는 신라 문무왕15년(675)에 원효대사가 창건한 유서깊은 사찰이다. 선암사의 처음 이름은 견강사(見江寺)였는데 뒷산 절벽 바위에서 신라의 국선 화랑도들이 수련하였다하여 선암사로 부르게 되었다.
선암사가 위치한 당감은 본디 제의를 올리는 신성한 곳으로, 당은 신이 내리는 신성한 나무를 모시는 집이고 감은 감로수를 뜻하는 말이다. 선암사 약수가 유명한 것도 그로부터 연유하며 일찍이 이 곳은 우리 조상들이 한마음으로 공동체를 이루면서 기도를 드린 신성한 도량이었다.
선암사기에 의하면 고려말 왜구들이 불상을 약탈해다가 절을 짓고 불공을 드렸는데 재앙이 잦아지면서 비명으로 목숨을 잃는자가 많았다. 그래서 그 불상을 다시 배에 실어 응천으로 보내서(지금의 진해시 응천동) 성흥사에 모시고 있다가 현재의 극락전에 모시게 되었는데 기도를 올리면 영험이 수승하다.
조선 성종14년(1483)에 각초선사가 중창하였고 선조 원년(1568)에는 신언스님이 중수하였으나, 임진왜란 때 병화로 소실되었다. 이어 숙종대(1718)에 선오스님이 중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근세 선지식으로 유명한 혜월선사, 석암스님이 주석하시면서 지금의 사격을 이루었다. 대웅전을 중심으로 극락전, 관음전, 명부전, 조사전, 칠성각, 산신각, 요사채와 종각이 배치되어 있는 극락정토 도량이며 석축 위 동백나무가 매우 수려하다. 또한 최근에는 용왕단 불사를 하여 용왕님을 새롭게 모시고 있으며, 용왕전 폭포와 신선대의 절경은 가히 선암사 제일이라고 할 수 있다
황령산,금련산
황령산
황령산은 동국여지승람에 누를 황(黃)의 황령산(黃嶺山)으로,‘동래부읍지’에는 거칠 황(荒)의 황령산(荒嶺山)으로 기록돼 있다. 동래가 신라에 정복되기 이전에 동래지방에 있었던 거칠산국(居漆山國)에서 온 이름으로 보고 있다. 거칠산국에 있는 산으로서 ‘거칠뫼’라 했던 것이 한자로 바뀌는 과정에서 거칠 황(荒), 고개 령(嶺)의 황령산이 되었다는 것이다. 이 산정에는 예부터 부산포를 지키는 해안초소 역할을 했던 황령산 봉수대가 자리잡고 있다. 황령산 봉수대는 간비오산 봉수대와 함께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연변봉수(국경선이나 바닷가에 배치된 최일선 봉수대)이다.
금련산
산의 형국이 아침햇살을 받으면 금빛이 나는 연꽃처럼 보인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연산동의 유래가 되었다는 설도 있다. 요즘 금련산에는 새로운 볼거리가 또 하나 생겼다. 광안리를 가로지르는 광안대교가 그것이다. 야간에는 현란한 불빛을 밝혀 더욱 유명해진 부산의 명소, 광안대교는 금련산에서 보면 바다에 오색 무지개가 걸린 것처럼 아름답다. 그리고 이산자락의 금련산 청소년수련원은 생활관 대강당 회의실등을 갖추고 있어 학교나 사회단체의 캠프장으로 인기가 높다.
◈ 황령산(荒嶺山 427m).행경산.금련산은 그야말로 도심 정중앙의 산. 스트레스 많이 받는 도시인들이 맘 먹기에 따라 신발만 갈아신고 곧바로 달려갈 수 있을 만큼 코 앞에 있다. 그렇다고 해서 한달음에 닿을 수 있는 그런 만만한 산은 절대 아니다. 해발 427m 높이로 보면 그저 그런 산이지만 바다와 인접해 있어 실제로 더 높게 다가온다.거의 해발 제로에서 시작되는 300m급 섬지역의 산이 예상 외로 힘들듯이. 산꾼의 입장에서 황령산 정상에 서면 언제나 그렇듯 만감이 교차한다. 앉은 터로 봐선 분명 서울의 남산 못지 않은 위용과 기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을 만큼 잠재력을 지녔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는 점이 못내 아쉬움으로 남는다.산행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 마하사 입구 신리삼거리는 양정로터리에서 연제구청과 연산동로터리 가는 삼거리를 지나 이내 만나는 삼거리. 흔히 월드비전 연제구종합사회복지관, 현대홈타운, 마하사 진입로로 알려져 있다. 진입로에서 250m쯤 걸으면 제법 넓은 오르막 사거리. 우측에 '둥글수퍼과일쌀' 간판이 눈에 띈다. 그 가게 우측 10m 거리에 보이는 계단을 오르면 태양주택. 다시 계단을 올라 철망을 통과하면 본격적인 산길이다.주택가를 벗어나자마자 곧바로 낙엽길. 좌측 저멀리 금련산 정상을 확인할 때쯤이면 하늘을 덮는 소나무 숲길을 만난다. 벤치 두 개와 무덤을 지나면서 내리막길. 길 왼쪽이 마곡천이고 오른쪽이 물만골이다. 산길은 수목 관리 상태도 좋고 산길이 깨끗하다. 6분 뒤 사거리. 운치있는 좁다란 측백나무 숲길을 통과하면 체육공원이자 함박골약수터. 약수터 앞의 붉은 단풍나무가 눈길을 끈다.통나무계단을 7, 8분 오르면 시야가 트이면서 정면에 황령산 봉수대가, 왼쪽 뒤로 금련산 정상이 동시에 모습을 드러낸다. 우측 행경산을 먼저 가기 위해 좌측 황령산 방향으로 가지 않고 직진한다. 체육공원 옆 연꽃화장실을 지나면 순환도로 길 가장자리에 조그만 정자인 연제정이 나온다. 우측으로 간다. 연산동 물만골에서 청소년수련원쪽으로 연결되는 순환도로는 얼핏 공사가 끝난 것 같지만 현재 막아놓았다.길을 건너 컨테이너 사무실을 지나 우측 행경산으로 향한다. 산길과 석축이 나란히 달린다.
산불초소를 지나면 바로 정상. 정상에서 만난 어떤 사람도 이곳이 행경산임을 알지 못한다. 참고로 발밑에 보이는 부산여대의 축제이름이 행경축제. 행경산은 주로 양정쪽에서 오른다.
부산 도심과 봉래산 천마산 엄광산 수정산 구봉산 구덕산 시약산 백양산 금정산 천성산 구월산 용천산 철마산 백운산 장산 배산 금련산 황령산까지 부산의 산이란 산은 모두 확인할 수 있다.왔던 길로 하산해 컨테이너 사무실 뒤편 산길로 오른다. 10여분 뒤 황령산 송신소에 닿고 이내 황령산 봉수대. 동쪽엔 광안리해수욕장 광안대교 해운대가, 남쪽은 이기대 오륙도와 부산항이, 서쪽엔 롯데백화점 어린이대공원 등이, 북쪽으로는 금정산과 부산대 등 부산의 모든 것을 한 눈에 볼 수 있다.하산은 봉수대 주차장의 포장마차 근처에 위치한 정자 옆 오른쪽길로 간다. 예상하지 못한 암봉 전망대와 만난다. 제일 높은 암봉의 암벽엔 모 산악회가 태극기를 꽂아 이곳이 황령산임을 알려준다. 직진해 내려서면 순환도로. 길따라 우측으로 걷는다. 통신탑을 눈 앞에 두고 왼쪽 산책로로 들어선다. 7분 뒤 금련산 정상.실제 정상은 군부대로 출입금지여서 모 산악회가 금련산 산길 중 가장 높은 이곳을 정상으로 정해놨다. 직진하면 곧 헬기장. 오른쪽으로 내려선다. 왼쪽은 수영여중 또는 부산여상 방향. 산허리를 돌아가면 갈림길. 오른쪽 큰 길로 간다. 왼쪽에 광안대교가 아주 가까이 보인
다. 다시 순환도로와 만난다. 아스팔트길을 밟지 않고 왼쪽 흙길로 5분쯤 가면 '금련산 영산홍 꽃길조성' 팻말. 왼쪽으로 간다.곧 갈림길. 왼쪽 내리막길을 택하면 금련산 청소년수련원. 다시 산길로 내려서면 5분 뒤 청소년수련원 후문. 체육시설이 붙어있다. 체육시설 끄트머리 옥천약수터쪽으로 내려선다. 이
제 오솔길, 산책길로 그만이다. 광안대교 위를 달리는 자동차도 식별된다. 산불초소를 지나 남천동 방면으로 8분 정도 걸어가면 순환도로. 여기서 중앙교회를 지나 큰 도로까지 7분 걸린다.
◐ 연산동 마하사 입구 신리삼거리(연제구종합사회복지관 입구)→태양주택→전망대→체육공원(함박골약수)→연제정→행경산→MBC KBS 황령산 송신소→황령산 봉수대→암봉 전망대→금련산→헬기장→금련산 영산홍 꽃길조성 팻말 - 금련산 청소년수련원 정문 - 청소년수련원 후문 - 체육시설(옥천약수터) - 산불초소 - 체육시설→도로→중앙교회→금련산 청소년수련원 입구(약 3시간~3시간 30분)- 국제신문 -
부산 백양산~삼각봉~예진봉
내고장 부산의 도심은 대체 어떻게 생겼을까.사실 부산에 살면서도 부산을 한 눈에 조망해본 사람들은 예상 외로 적다. 가까운 도심의 산에 오르면 되는 데도 그런 여유조차 갖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그렇다면 어느 산에 오르면 부산의 도심을 가장 잘 볼 수 있을까. 산꾼들은 다양한 이유를 대며 백양산 황령산 금정산 승학산 등을 내세우지만 대체로 백양산을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지도상으로 백양산은 부산진구와 북구, 사상구의 경계를 이루는 부산의 심장부.
혹자들은 북쪽 끄트머리인 금정구 일부와 엄광산에 가려 중·서구가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고 반박할 수 있겠지만 백양산이 차고 앉은 터를 고려한다면 이를 벌충하고도 남는다. 낙동정맥의 한 구간인 백양산은 북으로 금정산과 이어져 있고, 남으로는 실낱같은 능선이 주례에서 엄광산 구덕산 승학산으로 맥을 이어가 마음만 먹으면 한 걸음에 모두 조망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번 주 산행팀은 부산서 조망이 뛰어나다는 백양산을 찾았다. 그동안 산꾼들에게 백양산은 가깝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등한시 돼왔다. 그러나 부산진구 북구 사상구 어느 곳에서라도 쉽게 산행을 시작할 수 있고 코스도 다양해 한나절만 투자한다면 큰 기쁨을 맛볼 수 있다. 특히 백양산 줄기를 지나 금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을 단 한 번만이라도 밟아 본 사람이라면 그리 많은 힘을 들이지 않고도 멋진 산길을 감상할 수 있어 새삼 놀라게 된다.이 코스는 부산진구 당감동 선암사~임도~애진봉~백양산 정상~불태령(낙타봉)~만남의 숲~안부~금정봉(金頂峰) 갈림길~자연학습쉼터~만덕고개~샘터~케이블카 타는 곳~금강공원 순. 5시간30분 정도 걸린다. 도심의 산이라 군데군데 하산길이 많아 힘에 부치면 언제 어디서건 하산해도 상관없다.들머리인 선암사는 신라 문무왕때 원효대사가 창건한 천년고찰. 창건 당시엔 낙동강이 보여 견강사(見江寺)로 불렸지만 경내에 화랑들이 수도를 했던 바위인 신선암이 널리 알려지면서 선암사(仙庵寺)로 명명됐다 한다. 대웅전 왼쪽으로 범종각을 지나 오른쪽으로 길을 잡으면 공양간과 찻집인 휴휴정이 나온다. 다시 오른쪽으로 가면 솔밭길. 정면에 ‘산불조심’ 팻말이 보이면 본격 산길로 올라선다.20여분 오르면 첫번째 임도. 길 양쪽에 산불진화용 파란색 저수조가 서있다. 정면 가파른 돌길로 오른다
이때부터 좌우로 부산시내 전경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한다. 10여분 뒤 또 다른 임도가 나오면 역시 길을 가로 질러 오른다. 오른쪽 1시 방향에 돌탑 위 백양산 정상석이 조그맣게 보인다.7, 8분 뒤에 애진봉(愛鎭峰)에 닿는다. 부산진구청이 지난 98년 세운 향토 사랑비가 세워져 있다. 바로 옆에 헬기장도 있고 벤치와 꽃을 심어 놓아 소풍장소로 많이 애용된다. 왼쪽으로 가면 삼각봉을 지나 주례 방향.오른쪽으로 길을 잡는다. 애진봉에서 백양산(白楊山) 정상까지는 10여분. 장쾌한 조망에 일순간 말문이 막힐 정도. 이토록 보석같은 장소를 왜 몰랐지 하는 아쉬움과 뒤늦게나마 알게 된 고마움이 교차된다. 왼쪽엔 낙동강 물줄기와 황금빛 김해평야가, 오른쪽엔 서면시가지와 북항 등 부산전경이 한 눈에 잡힌다. 오른쪽 발밑엔 성지곡수원지와 하얀 사직주경기장이 눈에 들어온다. 시선이 자꾸 도심보다 낙동강과 김해평야 쪽으로 쏠리는 것은 기자만의 편견일까.부산 도심과 주변의 산들도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저 멀리 북쪽 금정산 고당봉을 정점으로 왼쪽에 평평한 봉우리인 신불산과 영축산이 겹쳐져 보이고 그 왼쪽으로 토곡산과 오봉산이, 낙동강 건너엔 신어산 무척산이 눈 앞에 다가온다.
서쪽으론 김해 용지봉과 불모산 팔판산 보배산 봉화산이, 북동쪽으론 천성산 계명봉 대운산 철마산 함박산 달음산 일광산이, 정동에 장산이 보인다. 우측 도심쪽으로 황령산과 금련산이, 남쪽으론 엄광산 구덕산 승학산, 그리고 영도의 봉래산이 자리잡고 있다.
하산은 본격 능선길. 조망이 워낙 좋아 곳곳에 땀을 식히며 상념에 잠긴 등산객들이 눈에 띈다. 길 양편에 억새가 눈에 띄지만 공익요원들이 산불방지를 위해 억새를 베고 있어 안타깝기만 하다.다시 가파른 능선길을 오르면 돌탑이 서있다. 일명 낙타봉. 초읍에서 구포로 넘어가는 곳으로 이곳 사람들은 불태령(佛態領·611m)이라 부른다. 구만덕 뒤 저 멀리 상계봉이 보인다.하산길은 아주 가파르다. 20여분 뒤면 만남의 숲(광장). 직진하면 만덕고개 혹은 남문방향이고 왼쪽은 만덕, 오른쪽은 어린이대공원과 당감동 방향임을 알려주고 있다. 가족산행이라면 여기서 대공원쪽으로 내려가도 무난하다.만덕고개 쪽으로 향한다. 20분 뒤 금정산 주능선을 오르기 위한 안부에 닿는다. 오른쪽은 금정봉 방향자연학습쉼터 또는 구민의 숲을 지나면 무선기지국과 철탑이 있는 전망대. 백양산에서 안보이던 동래 금정지역이 훤히 보인다. 5분 후엔 만덕고개. 도로가 만들어지면서 금정산과 백양산의 줄기가 끊어져 있다.오른쪽 대각선 방향 산길로 오르면 금정산 남문 방향. 주의할 것 한 가지. 20분 뒤 천주교 공동묘지를 지나 갈림길에서 반드시 오른쪽 쓰러진 나무쪽으로 길을 택한다. 이후 오르막 산길. 왼쪽 한 편에 샘터가 있다. 다시 억새가 양옆에 펼쳐져 있는 산길을 올라 20분 정도 가면 케이블카 타는 곳. 가족과 함께라면 케이블카로 내려가도 좋고, 걸어서 가려면 케이블카 타는 곳을 정점으로 오른쪽 길로 하산한다. 40분 뒤 금강공원 입구가 나온다
## 떠나기 전에
백양산은 보는 방향에 따라 이름을 달리한다. 조선시대에는 선암산으로 불렸다. 남쪽은 당감동 뒷산의 천년고찰 선암사에 의해 선암산으로 불렸고, 그 반대편 서쪽에서는 모라 운수사의 이름을 본따 운수산(雲水山)으로 명명됐다. 조선시대 좌수영지(左水營誌) ‘병고조’(兵庫條)에는 운수산을 봉산(封山)으로 정해 놓고 수군의 병선을 만드는데 사용하는 나무를 반출하였다. 그 만큼 당시 백양산은 울창했다 한다.지금의 백양산은 초읍쪽에 신라시대 백양사란 사찰에 의해 불려진 이름이 지금까지 남게 됐다.백양산은 구포의 주산인 주지봉(蛛蜘峰)과 이어진다. 산 정상에 마치 거미가 웅크린 모습의 암봉이 연이어 솟아 있어 낙타봉으로도 불리며 이 길은 백양산에서는 가장 옹골찬 산길로 시랑골과 음정골이 흘러 내린다. 시랑골 골짜기에는 차디찬 금샘터가 있어 찾는 이가 많이 있다.초읍의 성지곡 수원지에는 어린이 대공원이 있으며 이는 1909년에 축조된 우리나라 최초의 상수도 수원지이다. 주변에는 일제시대때부터 조림한 편백나무가 장관으로 삼림욕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백양산에서 금정산으로 이어지는 산길인 철학로와 만덕고개를 지나 케이블카 종점까지 올라서는 산길을 이 가을에 찾아 볼 것을 권하고 싶다. / 이창우 산행대장 www.yahoe.co.kr
## 다양한 산행 들머리 장점
부산의 심장부에 위치한 백양산은 부산진·북·사상·동래구 등지에서 올라가는 길이 많아 사는 곳에서 가까운 곳을 산행 들머리로 잡으면 된다.우선 북구 구포 삼경장미아파트와 덕천동 영천초등학교, 만덕주공아파트에서 불태령으로 올라 백양산 정상으로 갈 수 있다. 사상구에선 모라 운수사에서 애진봉~백양산 정상으로, 모라 용문사에서 삼각봉~애진봉~백양산 정상으로, 지하철 2호선 구남역 근처의 용운암에선 510m봉을 거쳐 백양산 정상으로 향할 수 있다.또 신라대와 보훈병원에선 갓봉~삼각봉~애진봉을 거쳐 백양산으로 오를 수 있다.부산진구에선 어린이대공원~사명대사 동상~삼림욕장~만남의 숲으로, 초읍 시립도서관 뒷길에선 대진아파트~금정봉~만남의 광장 순으로, 금용산~금용암~금정봉~만남의 숲으로도 등산이 가능하다. 사직동 한신아파트 뒷길로도 오를 수 있다.역으로 금강공원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금정산에 오른 뒤 백양산으로 향할 수 있고, 고당봉 쪽에서 백양산 방향으로 종주산행도 좋은 방법. 가족과 함께라면 짧은 코스를, 산꾼들과 같이 오를 경우엔 능선을 따라 종주산행을 권하고 싶다.
보훈병원가는 방법
부산역 바로 앞 지하철역으로 내려가 노포동행 열차를 타시고 서면역에서 하차 롯데백화점쪽으로 나가시다
백화점 맞은편으로 올라 가시면 버스 정류장 입니다. 그기서 169-1 번 버스 타시면 바로 보훈병원 앞에 내릴수있읍니다.
버스환승이 힘드시면 지하철로 서면 까지만 가시고 9번 출구로 나가서 바로 택시 이용 하시면 10분 정도면 병원입니다. 요금도 4,5천원 정도 이고요. (추천)
부산역에서 버스이용 하셔도 병원앞 까지 바로 가는것이 없어 걸어 가시거나, 택시 타야 할것 같고, 지하철 이용이 나을것 같습니다.
소요시간은 지하철 이용 하시면 35분정도, 버스로는 50분정도, 바로 택시 타시면 20분정도
부산역보다는 구포역을 추천하겠습니다. 서울에서 부산역까지 갔다가 부산보훈병원으로 가는 길은 멀리 돌아가는 길이기 때문이죠. 서울에서 출발하는 부산방면 KTX 중에 구포역에 서는 것이 상당수 있습니다. 동대구역까지는 KTX를 타고 동대구~구포 구간은 일반열차(새마을, 무궁화)를 이용할 수도 있고요('서울~동대구~구포' 환승권이 발행됨).
경부선 구포역에서 내리면 육교가 보이는데, 이를 따라 반대편으로 건너가서 133번 시내버스(5~7분 간격으로 운행)를 타시면 부산보훈병원으로 갈 수 있습니다. 운임은 1000원(현금)이고, 약 40분이 걸립니다. 시내버스 승강장이 두 개가 있는데, 하나는 김해/공항 방면이고 다른 하나는 사상/서면 방면입니다. 133번을 타시려면 사상/서면 방면 승강장에서 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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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포역 3:48
오늘 산행은 내고장 산행으로 주덕 국망봉~부용산까지 이어지는 산행을 기획했었으나 장마가 남쪽에서 중부지방으로 올라와 비가 많이 온다하여 급히 부산으로 산행지를 바꾸어서 진행한다. 부산으로 가는 막차를 타기 위하여 집에서 23:50분 출발하여 조치원역에 도착하여 부산으로 가는 막차인 0:20분차를 타니 요즘이 휴가철이라 그런지 자리가 빼곡이 찻다. 대전까지 가니 자리가 나 천안에서 출발한 적막과 같이 자리를 잡고 부산으로 향한다. 오늘 산행은 부산역 전역인 구포역에 내려서 아침식사를 한 후 전동열차를 타고 주례역으로 이동을 하여 잣봉부터 시작하여 백양산 쇠미산 화지산 양정역 사거리를 지나 다시 행경산~황령산~금련산으로 이어지는 산행을 하기로 한다. 어느덧 열차가 구포역에 정시에 도착을 한다.
구명역 5:13
구포역에서 내려 북쪽의 구름다리를 건너면 구명역 가는길 표시가 벽에 붙어 있다. 몇 번이고 꺽이며 가는 길 모퉁이에는 구명역 가는길 표시가 되어 따라 만 가면 된다. 10여분 후 구명역 앞에 도착하여 첫차시간을 보니 5:13분 이다. 근처의 해장국집을 찾으니 가까이는 없다. 예전에도 두 번이나 온 적이 있기 때문에 근처에 해장국집이 없다는 것은 알고 있다. 북쪽을 향하여 가면 사거리인지 길이 좀 복잡한 곳에 좌측으로 김밥집이 있고 더 안쪽으로 해장국집이 하나 있다. 이곳에서 감자탕으로 아침식사를 한 후 구명역으로 가니 첫차시간이 딱 맞는다.
건강공원 6:23
구명역에서 장산으로 가는 전동차 첫차를 타고 주례역에 내리니 5:27분이다. 보훈병원으로 나가는 출구는 8번과 6번이다. 출구를 빠져나가 좌측으로 올라가면 고가도로가 나온다. 고가도로로 올라가 동쪽 편으로 가면 버스정류장이 나오고 좀 더 가면 좌측으로 골목이 나온다. 이골목 모퉁이에 보훈병원이 자리 잡고 있다. 보훈병원 옆쪽으로 올라가는 도로를 따라 가면 놀이터인지 나이 지긎한 분들이 아침운동을 하는 곳이 나온다. 놀이터 우측골목으로 올라가면 보훈병원 끝 지점으로 골목이 있고 모퉁이 집옆에 쓰레기를 되 가져가라는 문구가 적힌 경고문이 걸린 곳으로 들어가면 보훈병원 뒤 능선으로 오르는 첫머리가 되겠다. 이능선으로 따라 올라가면 시설물이 하나 있고 능선길은 널찍하니 좋아진다. 오르면 좌,우측에서 올라온 길이 계속 있다. 작은 돌탑이 있는 지점을 지나고 좀 더 가면 아담한 바위가 있는 봉에 도착을 한다. 작은 바위3개가 삼각형으로 박혀 있는 봉이다. 이바위봉에서 잠시 내려서면 널직한 임도가 있는 사거리에 도착을 한다. 능선으로 오르는 길은 풀이 자라 아직 이슬이 많을 것 같아 임도길을 따라 가니 15분후 건강공원이 나온다.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하는 곳이며 약수터가 있다. 이곳에서 더 이상 임도를 따라 가면 안 될 것 같아 능선으로 올라가기로 한다.
잣봉 6:50 ~6:55
건강공원에서 우측 등산로를 따라 오르니 15분후 능선에 닿는다. 능선에서 우측으로 조금 가면 봉이 있고 10여분을 내려가면 바위봉이 나온다. 이곳으로 오르는 주민들에게 잣봉을 물으니 잣봉에 대해서는 모르고 첫 번째 봉, 바위봉으로 애기를 한다. 잣봉에 도착하니 커다란 바위봉으로 조망이 아주 좋은 곳이다. 남쪽으로 승학산과 억새밭이 보이며 구덕산 엄광산 수정봉 가야봉 등이 서서히 걷히는 구름사이로 드러나니 그모습이 너무 좋다. 우리가 백양산을 거쳐 마지막으로 갈 행경산 금련산 황령산 쪽의 안테나 높이 솟은 봉들도 조망이 되며 잣봉 위쪽으로 삼각봉 애진봉 백양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대로서 잣봉은 아주 좋은 곳이다. 삼각점이나 정상석등 표시는 없다.
삼각봉 7:13~7:16
잣봉에서 다시 왔던 쪽으로 안부 사거리를 지나 서서히 오르면 3분후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주례동,개림초등학교로 갈리는 곳이다. 이곳에서 조금 더 오르면 바위지대가 시작되며 크고 작은 바위들로 이루어진 삼각봉에 서서히 진입을 하게 된다. 아직 김해 쪽의 하늘은 구름이 잔뜩 낀 상태다. 먼저 오른 적막님이 삼각봉 정상에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바위지대를 지나 삼각봉 정상에 도착하니 커다란 바위앞에 삼각봉 정상석이 있다. 높이 454m다. 앞쪽 바위에 삼각점도 박혀 있다. 이곳역시도 잣봉과 마찬가지로 조망이 아주 좋다. 보이는 것은 잣봉과 거의 동일하다.
유두봉 7:48 ~7:50
삼각봉에서 백양산으로 향하면 처음 바위지대를 내려와 다음 바위봉을 거쳐 시원하게 뚫린 능선길을 따라 가게 된다. 다시 서서히 오르게 되면 돌탑이 있는 봉에 오르게 된다. 이곳에서는 예전에 구포역에서 구명역 쪽으로 하여 오른 낙타봉에서 불응령 쪽으로 오른 능선이 시야에 들어온다. 낙타봉 중간의 철탑과 몇 개의 바위봉들이 그때 어두운 새벽에 오를때의 기억을 되살린다. 돌탑봉에서 다시 내려와 오르면 10여분이 소요 되며 바위지대로 된 두 번째 돌탑봉에 닿는다. 여기 돌탑봉에는 119구조목 115번이 박혀 있고, 백양산 1.5km전 지점이다. 두 번째 돌탑봉에서 5분을 더 오르게 되면 세 번째 돌탑이 있는 백양산 바로 앞봉에 오르게 된다. 이봉에는 지도에 589봉으로 표시된 유두봉이 자리잡고 있다. 낙동정맥 유두봉 589.1m가 적힌 정상석이 있다. 이곳에 백양산은 바로 앞쪽으로 있으며 좌측으로 구포 쪽에서 시작된 낙타봉 능선이 가까이 조망이 된다.
애진봉 7:59 ~8:08
유두봉에서 10여분 내려서면 안부에 커다란 바위에 새겨진 애진봉이 나온다. 하나의 봉이라기 보다는 부산진을 사랑하는 구민의 동산이란 뜻이다. 애진봉에서 좌측으로 운수사, 우측으로 선암사로 내려가는 길이 있으며 이곳으로 오른 널직한 임도가 있다. 애진봉에 세워 놓은 백양산 나들숲길은 개림초등학교와 선암사쪽에서 이곳까지 널직한 임도로 이어져 있다. 커다란 애진봉비 앞으로는 큼직한 헬기장이 있으며 동쪽 편으로 조망도가 있다. 조망도에는 장산부터 해운대 신시가지 황령산 서면 북항 오륙도 엄광산 태종대 영도등이 표시되어 있다. 애진봉 일대는 아주 널직한 휴식공간으로 조성해 놓은 공원 같은 곳이다.
백양산 정상 8:18 !8:25
애진봉에서 오르면 백양산이다. 애진봉 우측으로는 널직한 임도길이 이어지며 백양산은 능선을 따라 오르면 된다. 10분이 소요된다. 백양산 정상에는 아주 커다란 바위돌무더기가 있으며 그꼭대기에 백양산 정상석이 있다. 삼각점이 있으며 이정표에 애진봉 0.75km, 불응령 1.30km, 바람고개 1.50km가 적혀 있다. 백양산에서 보는 조망은 북으로 백양북봉을 거쳐 불응령 좌측으로 낙타봉 북쪽으로 금정산 지나온 유두봉쪽의 능선 동쪽으로 장산 황령산쪽의 줄기들 서쪽으로 낙동강과 그건너에 김해뜰이 보인다.
만남의 숲 9:24 ~9:26
백양산에서 불응령으로 향하는 능선길은 시원하니 쭉 뻗은 것이 좋다. 방화선길로 좌우로 보이는 조망도 좋은 길이다. 안부로 내려섰다 다시 오르면 백양 북봉(해발 614m)이다. 북봉에서 살짝 내려서면 안부 사거리가 나온다. 좌측은 구명역 쪽으로 하산하는 길이고, 우측은 어린이대공원쪽 하산로이다. 안부에서 다시 오르면 불응령으로 여기도 커다란 돌무더기가 있다. 좌측으로는 낙타봉 능선(이정표에 주지봉으로 표기됨), 우측으로 만남의숲 1.35km, 백양산은 1.3km다, 이곳에서 만남의숲 쪽으로 우측길을 따라 가면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돌무더기봉에 도착한다. 돌무더기 꼭대기에는 만덕고개 3.3km가 적힌 막대기둥이 서있다. 이곳부터 이제 가파르게 내리막길로 어제까지 내린 비로 인하여 상당히 미끄럽다. 짧은 거리지만 내려오는데 25분이 소요되어 만남의 숲에 닿는다.
쇠미산 9:57 ~10:02
만남의숲에는 많은 사람들이 올라와 운동을 하고 있다. 이곳에는 운동시설이 많이 설치되어 있고 울창한 숲으로 이루어져 있다. 좌측으로는 만덕동, 우측으로는 바람고개로 하산하는 길이 있고 만덕고개까지의 거리는 틀리게 표시가 된듯하다. 백양산까지는 2.65km의 거리다. 만남의숲에 불태령 안내문이 있다. 만덕에서 초읍으로 넘어가는 고개라고 한다. 만남의 숲에서 만덕고개로 향하는 길은 널찍하니 대로이다. 작은 봉에 올라서면 디지털도서관과 어린이대공원으로 갈리는 삼거리다. 이곳에서 어린이대공원 쪽으로 내려가면 백양산 3.0km가 적힌 나무기둥에 불태령이라고 표기하여 놓았다. 이정표에는 금정봉 1.4km, 만남의숲 0.35km, 좌측으로 만덕동, 우측으로 순환도로1.05km가 적여 있다. 이정표 기둥에 만덕고개로 표기가 되어 있으나 매직으로 아니라고 줄을 그어 놓았다. 지도에도 만덕고개는 쇠미봉삼거리를 지나 한참을 내려가야 있으니 이정표에 표기된 것이 잘못된 것같다. 전에 있는 만남의숲 이정표에도 만덕고개 0.35km가 적혀 있으나 이곳까지의 거리를 표시한 것으로 보인다. 불태령도 이곳이 정확히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만남의숲이던지 이곳이던지 둘중에 하나는 맞는듯하다. 이곳에서 다시 8분여를 숨가쁘게 올라서면 만덕고개와 쇠미산이 갈리는 삼거리봉이다. 삼거리봉에서 우측 쇠미산으로 향하는 길에는 굵직한 잣나무들이 등산로 주변에 햇볕을 가리며 서있다. 삼거리에서 8분여를 가니 널직한 바위가 나온다. 이곳이 지도에 덕석바위로 표기된 곳으로 바위아래 어느 곳에 베틀굴이 있는가보다. 시간도 문제지만 날이 워낙 후덥지근하여 그곳까지 찾아 볼 여력이 없어 그냥 쇠미산 정상으로 향하니 마지막 바위를 오를때는 이곳도 힘이 꽤 든다. 정상에는 쇠미산 399m가 적힌 정상석이 있고, 이정표에 어린히 회관 1.0km, 만남의숲 1.45km가 적혀 있다. 이정표 기둥에는 금정봉이라 적혀 있다.
초읍고개 10:53
쇠미산에서 얕으막한 성곽길을 따라 내려오는 길도 가파르다. 13분을 내려오니 제1초소라 적힌 안부 사거리가 나온다. 우측으로 만남의숲 정면으로 어린이회관 금정봉으로 표기가 되어 있다. 우측으로 내려서는 길이 초읍삼환아파트로 내려서는 길인 듯 하지만 우리는 능선길을 따라 끝까지 진행을 한다. 끝부분에서 작은 절을 지나 삼환아파트 앞으로 능선으로 오르니 제1초소에서 우측으로 내려온길과 만난다. 제1초소에서 우측길이 이쪽 능선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맞다. 이곳에서 다시 초읍고개 쪽으로 향하면 길은 널찍하니 좋다. 등산로에서 우 측으로 금용산(150m)이 있으나 평평한 곳으로 주위를 한바퀴 도는 길이 있을뿐 삼각점이나 정상석등 아무런 표시가 없는 산이다. 이곳에서 다시 좀 돌아 나와 등산로를 따라 오면 잠시 후 차량이 다니는 초읍고개에 닿는다.
화지산 11:16
초읍고개에서 도로를 건넌 후 산으로 오르면 13분후 멀리서 보던 안테나가 설치된 봉옆까지 오른다. 이봉은 철조망이 쳐져 있어 접근이 불가 하며 철조망 옆으로는 많은 운동시설이 설치되어 이용하는 시민들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 이지점에서 좌측으로 철조망을 따라 가는 길을 따르면 6분후 널직한 화지산 정상에 닿는다. 이곳에서는 길이 여러 갈래가 있으니 황령산으로 향하는 길을 잘택해 내려가야 한다. 화지산에는 정상석이 있다.
행경산 정상 13:02 ~13:35(중식)
화지산에서 양정역으로 가장 빠른길은 어느길일지는 모르지만 지도에 있는 대로 하산을 하려 지역에서 운동을 하러 올라온 두 젊은 아짐들에게 물으니 그들도 화지사 쪽으로 간다고 한다. 그들 뒤를 따라 가니 능선을 한참 내려가다. 길이 능선에서 우측으로 돌아간다. 우측으로 돌아서 내려서면 체육공원이 있고 우측으로 쇠미산 산허리를 돌아가는 길은 상당히 멀게 느껴 진다. 화지사가 가까워지자 그 두아짐들은 화지사 까지 안가고 다른데로 간다고 횡하니 내려가며 어찌 어찌 가라고 일러 주지만 도시의산들은 갈래길이 워낙 많아 화지사를 찾기가 어렵다. 마지막 능선에서 운동을 하는 주민에게 물으니 화지사 반대쪽으로 길을 알려줘 에고 화지사는 끝내 보지 못하고 반대편으로 내려오니 부산시교육청이 길건너에 있다. 이곳에서 큰도로로 나와 길을 건넌 후 좌측으로 진행을 하니 얼마 안가 하마정사거리가 나온다. 계획에 하마정사거리를 지나 양정역을 거쳐 동의대쪽으로 길을 잡았던 터라 시간은 좀 덜걸린 것이다. 하마정 사거리에서 길을 건넌 후 철길이 있는 쪽으로 큰길을 따라 가다 생각하니 아차 양정역은 지하철 역이니 우리가 따라 가고 있는 철길은 아니라는 생각이 문득난다. 다시 조금을 되돌아와 양정역 쪽으로 향하다 골목을 따라 들어가 편의점에서 시원한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양정역 지하도를 건너 동의과학대로 향하다 이이스커피도 사먹으며 룰루랄라 가다 에고 우리 적막님 편의점에 스틱을 놓고 와 잠시 뛰어 갔다 오느라 더운날씨에 땀더 흘렸지라 ~~ 몇불럭을 지나 우측으로 올라가니 동의과학대 정문이다. 동의과학대 좌측으로 난 길을 따라 오르니 과학대 맨위쪽 주차장으로 주차장 안쪽으로 행경산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 이곳에서도 양정역에서 직진을 하여 한의대 건물 쪽으로 올랐으면 좀 더 가까운 길이 였는데 지니고 보니 좀 아쉽다. 행경산 들머리 계단을 올라 등산로의 좌측으로 돌아 돌아가다. 능선을 타고 위로 오르니 15분여 올라 커다란 돌탑 3기가 있는 지점에 닿는다. 돌탑이 있는 바위지대 위로 올라서니 이제는 우리가 온길이 한눈에 보이며 부전역이 산아래 보인다. 부전역에서 가야역으로 가는 길의 좌측으로는 엄광산이 우측으로는 백양산이 자리잡고 있는 모습이 확연히 보이며 북쪽으로 장산과 금련산 황령산이 차례로 보인다. 이제 바위지대에서 안쪽으로 행경산 정상이다. 삼각점이 있고 느티나무기둥에 행경산 정상 사각판이 걸려 있다. 우리는 이곳 그늘에 자리를 잡고 점심식사를 한후 금련산으로 향한다.
금련산 14:10 ~14:15
원래 계획은 행경산에서 황령산을 거쳐 금련산으로 간 다음 금련산 역으로 가는 능선을 타고 하산하는 것이 였는데 식사를 하며 계획을 수정하여 금련산을 먼저 간 후 황령산으로 와 사자봉 갈미봉을 거쳐 경성대쪽으로 하산하는 코스로 바꾼다. 행경산에서 능선을 따라 10분을 가니 차도가 나온다. 우측으로 옥세정약수터에서 올라온길이 있다. 좌측으로는 물안이골로 내려서는 하산로가 표시되어 있고 도로의 아래쪽으로 연제구청 북쪽으로 봉수대가 표시된 이정표가 서있다. 이곳부터는 이제 도로를 따라 걸어야 한다. 5분을 걸어 올라가니 우측으로 봉수대로 가는 길이 있고 길 좌측으로 팔각정이 있으며 조금 위쪽으로 도로 옆으로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고 있는 약수터가 있다. 그 옆으로 이곳도 체육시설이 있다. 약수터에서 도로를 따라 가는 길에 벚꽃길이라 써놓았다. 우측 도로 건너 황령산으로 오르는 길이 있고 여기서도 5분을 더 가야 금련산으로 접어드는 등산로가 나온다. 금련산 정상에는 높다란 송신탑이 있어 철조망으로 둘러쳐져 있어 접근이 불가 하며 금련산 정상석은 조금아래쪽 능선에 설치되어 있다. 금련산에서의 조망은 없다.
황령산 정상 14:38 ~14:41
금련산에서 오르던 길을 되집어 나와 지나왔던 도로를 타고 가면 8분이면 황령산으로 오르는 능선입구이다. 이곳에서 오르면 10여분이면 황령산 정상부근의 바위지대에 닿는다. 바위지대에 도달하면 주위의 아름다운 경관이 펼쳐진다. 방금 다녀온 금련산이 가까이 놓여 있고 산아래 광안대교와 노란색건물의 겨울스포츠 시설이 들어선 스노캐슬 스키 썰매장 건물은 지금은 폐쇄가 되어 운영을 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차음 바위지대를 지나 오르면 우뚝선 바위벽에 붙여 놓은 황령산 정상석이 나온다. 조망이 참으로 좋은 곳이다. 이곳에서는 광안리쪽의 바다와 태종대쪽까지의 바다가 두루 조망이 되는 곳이다.
사자봉 15:01 ~15:06
황령산 정상에서 나무계단을 내려서면 방송국 송신소다. 이앞으로 전망대 시설을 한 공원이다. 내려다 보는 경치가 좋은 곳이다. 방송국 송신소 앞을 지나 오르면 황령산 봉수대다. 봉수대에 오르니 다른곳의 봉수대와는 모형이 다른 형태의 봉수대로 상당히 널직한 곳이다. 황령산 봉수대는 고려시대때 부터 사용해온 것으로 간비오봉수대와 함께 가장 오래된 봉수대라고 안내문에 적혀 있다. 봉수대에서 내려서면 안부 사거리를 지나 사자봉으로 오르게 된다. 사자봉은 깍아 지른 절벽위에 있는 바위봉으로 가면서 바위절벽을 사진으로 담아 보려 했지만 마땅한 장소가 없어 끝내 사진으로 담는데 실패를 하였다. 사자봉 정상에 서니 지나온 금련산과 황령산 봉수대 광안대교 태종대쪽의 바다가 더욱 가까워진듯하다.
갈미봉 15:29
사자봉에서 갈미봉으로 향하는 길은 가파르게 내려선다. 15분여를 가파른 길을 내려서면 임도가 나온다. 이곳이 바람고개다. 백양산정상의 이정표에 있던 바람고개는 아닌듯하지만 부산이 바람이 많은 지역이라 그런지 바람이 들어 있는 지명이 하나가 아닌듯하다. 바람고개에는 정자가 있으며 쉼터를 만들어 놓아 지나는 이들이 땀을 식혀 가도록 하였다. 바람고개에서 잠시 아이스림 하나씩을 더 사먹은 후 위로 올라서면 10분이 못되어 갈미봉 정상에 올라서게 된다. 오늘의 마지막 봉에 오른 것이다. 갈미봉을 오르지 않고 갈미봉 좌측으로 우회를 하여 가는 널직한 길도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회길을 이용하고 있다.
부경대,경성대역 16:07 ~16:13
갈미봉에서 내려서면 임도에 닿는다. 이제 임도길을 따라 가니 거리는 멀어도 거리는 금시 좁혀진다. 작은 봉을 넘고 다시 작은 봉을 하나 더 넘고 부터는 임도길만 따라 내려온다. 갈미봉에서 30분이 되니 경성대 인문대 입구에 도착을 한다. 이후 학교길을 따라 정문을 통과하여 큰길로 나오면 부경대,경성대 지하철역이다. 이것으로 오늘의 산행을 무사히 마무리 하고 부경대 경성대역에서 16:13분 하단 쪽으로 가는 지하철을 타고 서면에서 갈아타고 지하부산역에 도착을 하니 우리가 타려던 열차시간에 딱맞게 도착을 하다.
오늘 중부지방은 비가 많이 온다고 하여 부산으로 산행지를 바꾼것인데 비는 맞지 않았지만 장마 끝에 무덥고 습한 공기로 인하여 상당히 힘든 산행이 였다. 같이한 적막님 더운날씨에 고생 많이 했고요 수고 했습니다.
감사 ~~~`
산행시간 : 10시간 36분 소요
산행거리 : 약 22.7km
( 주례역 ~백양산 4.6km,백양산~쇠미산 4.4km, 쇠미산~부산시교육청 4.5km, 부산시 교육청~동의과학대 2.3km, 동의과학대~행경산 1.0km, 행경산~금련산 약 2.0km, 금 련산~황령산 1.2km, 황령산~경성대 2.7km)
아침식대 5000원씩, 지하철요금 1200원씩, 1400원씩 , 아이스크림 아이스커피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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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잣봉~예진봉~백양산~금정봉~금용산~행경산~황령산~금련산
천안 23:59 -조치원0:20 - 구포 3:48 - 부산 04:04
구포역 ~보훈병원 : 11.57km
지하철 2호선 덕천역이나 구명에서 승차후 서면쪽으로 가면 6~7번째 주례역에서 하차 후 북쪽으로 보훈병원
예상코스
보훈병원~잣봉~ 삼각봉-무명봉-유두봉-능선-애진봉-백양산정상-능선-불웅령금정봉~금정봉(쇠미산)- 금용산- 화지산- 화지사 - 화지문화회관-하마정사거리- 양정로터리(양정역)- 동의대의료원 -고운사 -행경산~황령산~금련산~금련산육교~금련산역
예상시간 8~9시간
○ 초읍 시립시민도서관 뒷길-대진아파트- 갈림길(왼쪽능선)- 금정봉- 능선길- 만남의 광장- 불웅령- 백양산- 임도- 헬기장- 삼각산- 물개바위봉- 체육공원- 철탑- 부산여대(5시간) 만덕고개~백양산;4.9km, 백양산~계림초교(개화초교) :4.4km
○129-1번버스 -하마정 -연지동방면 300m -화지문화회관 -배롱나무 -화지사 -체육공원 -갈림길(좌) -화지산 -MBC중계탑 -체육시설 -임도 -초읍고개(횡단보도건넘) -금용산(우회) -금용암갈림길(직) -쇠미산 -동굴바위 -덕석바위 -백양산갈림길(우) -쇠미산체육공원갈림길(직) -쇠미산습지 -안부능선(직) -갈림길(직) -KBS중계탑 -산어귀전망대 -나무계단 -만덕고개 -무명봉 -갈림길(우) -금강케이블카 -휴정암 -능선 -금정산아기자기능선 -애광원 -마을버스정류소
○ 산행경로 : 지하철2호선 양정역 2번출구 ~양정성당 - 부산진여고/부산여대 사잇길 - 행경산 - 황령산 봉수대 - 황령산 - 금련산 앞능선 - 청소년 수련원 - 전원빌라 - 금련산역(bye) 산행거리 : 6.4km
○ 산행코스: 양정로타리 - 동의대의료원 - 고운사입구 - 연산정 - 행경산 정상(347m) - 황령산정상(427m) - 봉수대 - 사자봉(400m) - 바람고개 - 갈미봉(263.5m) - 임도 - 경성대- 부대앞 버스정류장 산행시간 :3시간 07분
- 11시55분 양정 지하철역 하차
내려서 왼쪽으로 다시 우측길로 가면 건널목을 통과하고 왼쪽으로 동의의료원 이정표따라우측으로 오르면된다.
- 12시 05분 동의의료원 정문 통과
동의의료원 정문 통과후 우측 시멘트 포장길 따라 계속오르면 동의대 한의학과 건물 옆주차장 좌측으로 고운사 입간판 따라 오르면 시멘트 포장길이 끝나면서 좌측으로 소로의 등로를 따라 오르면 된다. 오늘산행의 들머리다.
- 12시 15분 산행 들머리
이후 등로 따라 계속오르면된다. (산딸기 밭이 등로 옆으로 형성되어 있다)
- 12시 22분 연산정(쉼터) 통과
연산정에서 우측 오르막 길로 간다. 여기서 부터 행경산 정상까지 된비알이 이어진다.
- 12시 54분 행경산 정상 도착
황령산 방향으로 내려간다. 안부에 있는 의자에서 간식 및 휴식.
- 13시 12분 황령산 정상도착
- 13시 24분 황령산 봉수대 통과
사자봉 방향으로 하산 돌담 따라 급경사의 내리막이 이어지고 안부 사거리을 통과 하면서 사자봉 까지 오르막이어진다.
- 13시 39분 사자봉 통과
사자봉에서 영도 방향으로 암봉을 지나 급경사의 내리막 길로 내려간다. 갈미봉으로 가는 내리막 길은 앞이 확 트인 전망은 너무 좋으나 나무 그늘이 하나없는 것이 약간 불만이다.
- 14시 11분 바람고개 사거리 통과. 직진해서 오르막 길로 오른다.
- 14시 15분 갈미봉 통과.
직진해서 내리막길로 내려오면 임도에 도달된다. 임도따라 계속간다.
갈림길(세갈래)에서 우측은 모르겠고 좌측은 산사면의 평탄한 길이 경성대까지 이어지고 오르막 길은 몇번의 오르막과 내리막을 반복하다보면 경성대가 나와진다.(중간중간에 좌측길과 연결됨).
- 14시 49분 경성대내 도로 통과.
우측 중앙 도서관방향으로 내려간다. 도서관 통과하면서 경성대 정문이 나온다
- 15시 00분 경성대 정문 통과. 광안리 방향의 버스정류장으로 향한다.
- 15시 02분 건널목 좌측 식당에 들어간다. - 산행끝-
○ 부산 연제구 연산동 마하사 입구 신리삼거리(연제구종합사회복지관 입구) - 태양주택 - 전망대 - 체육공원(함박골약수) - 연제정 - 행경산 - MBC,KBS 황령산 송신소 - 황령산 봉수대 - 암봉 전망대 - 금련산 - 헬기장 - 금련산 영산홍 꽃길조성 팻말 - 금련산 청소년수련원 정문 - 청소년수련원 후문 -체육시설(옥천약수터) - 산불초소 - 체육시설 - 도로 - 중앙교회 - 금련산 청소년수련원 입구 . 3시간~3시간30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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