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7산종주
(구봉산387.8m~장군산325m~종고산195.5m~마래산385.2m~호암산280m~고락산335m~망마산142m)
2011.7.5.화요일 맑음
참석인원 : 나홀로
청주 23:40 -조치원역 00:05 ~00:13 -순천역 3:39 ~3:59 -버스연계수송~여수역 4:27 ~4:30 -택시 4600원 -신월동 신성교회앞 4:40 ~4:45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삼거리(우측으로) 5:11 -능선안부 사거리 5:14 -구봉산정상(387.8m) 5:36 ~5:41 -잔디광장(식수) 5:52 -309.6봉 5:56 -부영7차쪽 능선으로 -첫번째 삼거리(우측으로) 6:02 -연곡약수터 6:08 - 작은계곡물 건너고 -한재(좌측으로 장군산 등산로 있음) 6:14 -장군산(325m) 6:38 ~6:42 -첫번째 갈림길(우측으로) 6:47 -널직한 바위(하트모양) 6:50 ~7:04(아침식사) - 삼거리(우측으로) 7:08 -진남초등학교앞 도로 7:18 -성학아파트옆 계단으로 올라 좌측 10m 이동하면(연등사) 우측으로 오르는 도로 - 약 200m 이동하면 연등5길(여덕사 옆골목) 7:25 -골목끝에서 좌측 능선으로 - 좌측 능선 등산로 7:37 -바위전망대 2개 거쳐 -삼거리 7:44 -돌탑2개 -직진해서 봉을 넘으면 중앙여고에서 올라온길에 체육시설 7:51 -우측으로 정상가는길 -체육시설(이정표) -종고산 정상(195.5m) 7:57 ~8:00 -중앙여고 부근골목에서 우측길로 큰길 -도로 건너 규마트 -도로 우측으로 좀가면 덕충아파트 진입로 입구 8:21 -여수 엑스포 아파트공사 현장 지나 충덕중학교앞 8:33 -배수지 8:34 -헬기장(잔디) 사거리 8:47 -체육시설 8:53 -능선사거리 9:03 -헬기장(세멘포장) 9:11 ~9:13 -마래산 정상(385.2m) 9:24 ~9:30 -삼거리 9:33 -진남경기장갈림길 9:44 -석천사갈림길 9:47 -석천사갈림길 9:49 -운동시설있는봉(넘어가면 덕충아파트) 9:91 ~9:54 -다시 되돌아와 석천사 갈림길 -충민사,석천사 10:00 ~10:20 -고개삼거리 10:29 -위생매립장앞(매립장간판옆으로 길 있음) 10:33 -공동묘지 -봉 10:39 -안부사거리(산소) 10:44 -갈림길(우측으로) 10:50 -호암산 전봉 11:00 -호암산 정상(280m) 11:16 ~11:24 -능선안부 미평주공 갈림길(체육시설) 11:27 -삼거리(귀인아파트쪽으로) (돌탑,운동시설) 11:34 -삼거리(평지철길쪽으로) 11:45 -미평삼거리 육교 11:50 -육교 내려와 우측골목끝 냇가에서 우측으로 -다리건너고 -우측으로 신원아파트쪽으로 -신원아리시스 104동 후문(성심어린이집) 12:05 -둘레길(우측으로) 12:13 -이정표(정상쪽으로) 12:14 -능선사거리 12:19 ~12:22 -이정표사거리 12:27 -고락산성 12:37 -고락산(335m) 12:43 ~13:07(중식) -음수대사거리 13:24 -등나무쉼터 13:30 -삼각점봉 13:38 -망마경기장하산로 13:42 -망마산(142m) 14:03 ~14:08 -신기아파트앞 큰도로 14:20 -택시 2900원 -여천역 14:25 ~14:29 -조치원역 18:36 - 청주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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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과 산책의 산 여수 구봉산
여수 구봉산은 전망의 산이다. 한산사에서 시청으로 돌아가는 길에서 보는 앞바다에는 섬이 점점이 떠 있다. 뒤로는 돌산이 병풍처럼 둘러섰다. 물결은 잔잔하고 큰 배 작은 배가 바다에 늘어섰다. 산에 올라 조금 걸으면 하늘까지 시원하다. 구봉산은 전망의 산이다. 서울 남산에 올라 멀리 개성 송악산까지 한 눈에 들어오는 전망에 못지 않다.
여수 구봉산은 여수의 뒷산의 하나다. 어디서도 올라가는 길이 있고 산에는 어디로도 이어지는 길이 있다. 300m는 넘을 산정까지 오르는 길이 있고 산허리나 산 아래를 휘감아 도는 길이 있다. 길을 따라서 가면 군데군데 시원한 약수물이 나온다. 길가에 벤치가 있고 길가의 평지에는 운동기구를 들였다. 솔밭이 있고 길은 구부러지고 올라가며 내려간다. 구봉산은 산책의 산이다. 서울의 우면산과 인왕산의 길처럼 사람이 많은 사랑받는 길의 산이다.
여수는 2010년의 해양엑스포 경합에서 상해에 밀려났다. 페테스부르크와 상해와 여수가 경합한 2010년 해양엑스포 개최지로서 여수가 다른 두 도시에 밀린 것은 그 문화와 역사에서다. 세계적인 경제중심의 하나로 부상한 상해와 세계적인 문화중심지의 하나인 페테스부르크와 문화적으로 불모지나 다름없는 여수가 경합하여 이겼다면 오히려 부끄러웠을 일이다.
여수가 상해에 밀려났으나 조경의 바탕은 상해가 여수를 따를 수 없다. 구봉산만이 아니라 여수의 어느 산을 올라도 바다가 폭마다 그림이고 섬마다 아늑하다. 문화와 역사에서는 부족하였으나 픙광에서는 다른 두 도시를 넘어섰을 여수가 조경에서도 빈약하여 큰 기회를 잃었다.
2010년의 해양엑스포보다는 못하나 2012년의 해양엑스포도 명성과 역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여수는 2012년 해양엑스포를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나 유치전에서 달라진 것이 없다. 문화와 역사는 단숨에 세계수준에 달하기 어려우나 조경은 그렇지 않다. 길가에 각국 태극기를 길게 늘어뜨리고 꽃단장을 한대도 작용력은 높지 않다. 여수진입로에 많은 나라의 국기가 줄지어 서고 단장을 새롭게 하였으나 이대로는 2012년 엑스포 유치도 물건너가기 쉽다. 경합하는 도시중에는 모나코도 들어 있다. 지중해풍광을 넘어서는 풍광으로 심사위원에게 강렬하게 각인되지 않고는 여수는 잊혀지기 마련이다.
구봉산을 돌며 오르며 구봉산과 여수의 전망에 엑스포유치가 달려있음을 생각한다. 자산공원에서도 특별하게 아름다운 여수요 돌산공원에 올라서도 바다가 호수가 되고 호수 안에 크고 작은 섬이 둥글게 자리한다. 바다호수의 물결이 반짝이고 섬이 이어지고 산이 둘러선 여수의 풍광에 비길 곳을 찾기가 쉽지 않다.
묻힌 전망점을 찾아서 드러내고 산과 바다와 도시가 어울려 꽃으로 피어날 때 여수는 그 풍광으로 모나코를 이기고 해양엑스포를 통하여 세계 도시의 하나로 그 이름을 더하기에 충분하다. 이순신 장군과 연한 진남관이 있고 여수를 근거지로 하는 여천공단과 광양제철이 있어서도 여수는 역사와 경제에서 다른 도시와 견주기에 부족할 것이 없다. 순천의 송광사와 낙안읍성으로 이어지며 광주의 가사문학으로 이어지는 문화벨트를 들이는 일이 더하고는 여수가 풍광과 문화와 역사에서 모나코에 뒤진다하랴. 여수를 다시보고 여수의 물을 다르게 할 일이다. 서울이 노력하여 서울 전망점 50곳을 찾았으나 여수도 전망점 50곳을 세우기에 충분하다. 바탕이 뛰어난 여수이다
구봉산은 여수시 서쪽에 위치하며, 해발 388m의 산으로, 해발 220m의 종고산과 함께 여수의 아름다운 풍광을 만들어 내는 산이다. 구봉산 아래 서당이 있어서 서당산이라고도 불리웠던 구봉산은, 여수하면 많은 사람들이 영취산을 먼저 떠올릴 것이지만 이곳에 올라 바라 보는 한려 수도의 모습은 가히 말로 표현이 어려울 정도이다. 여수 오동도, 돌산도 그리고 개도와 백야도, 화양면이 바다를 둘러싸고 있는 모습은 그렇게 평온할 수가 없다.
* 산행코스-신월동-구봉산-한재-장군산-한영대학-종주산행 3시간 소요
여수 마래산 철쭉꽃
마래산은 여수 오동도 건너편 덕충동에 소재한 해발 420m로 별로 높지않은 산이다.여수 원도심과 가까워 부담없이 오를 수 있는 산이다.
마래산은 여수 팔경중 하나로 마수조욱(馬岫朝旭)아라 하여 동쪽 바다에서 마래산 자락에 비치는 아침 햇살이 마치 신기루 처럼 피어나는 풍경을 말한다.
산자락에는 만성리 쪽에 우리나라에서 바다와 제일 가까운 철길이 있고 철로가 통과하는 터널이 있다,철길 터널위쪽에는 일제강점기에 조선인 노역자들을 동원해 쇠망치와 정으로 파낸 마래2터널이 있다.
원도심 방향의 산자락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이 충무공을 모신 사당과 유물전시관이 있고, 임진왜란때 승병을 양성한 석천사가 있다.
덕충동 여수역과 신항일대에서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가 열리게 된다.
마래산은 충민사 약수터에서 오르면 등산로가 완만하여 쉽게 오를 수 있고, 충덕중학교 뒤 등반로를 이용하여 오를수도 있다.
산에 오르면 오동도와 신항이 바로 앞에 보이고 오동도 뒤로 남해바다의 수평선이 보인다. 마래산 정상에는 여수시에서 조성한 철쭉이 빨갛게 곱게 피었다 .
오동도와 신항 일대에서 보면 마래산이 빨간 모자를 하나 쓰고 있는것 같다.
정상의 꽃밭에서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면 모든 시름이 없어진다.
[출처] 여수 마래산 철쭉꽃|작성자 신경식
여수 호암산(280.3m)-마래산(385.2m) |
ㅇ.산행지: 여수 호암산(280.3m)-마래산(385.2m)
ㅇ.산행시간: 오전 11시 5분~오후 2시55분(3시간50분)
ㅇ.산행코스: 평지철길 들머리-호암산 정상-위생매립장정문-도로-충민사/석천사-
마래산 정상-예리고의집(마래제2터널 남쪽입구)
고락산
고락산(좌수영초교 -창원정씨묫 -능선 -음수대 -정상 -산성보루 -사거리 -삼거리 -약수터(석수) -능선
산행시간 : 1시간 30분
고락산은 여수MBC방송국 또는 여수 성심병원 뒷산으로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초보자도 등산하기 쉬운산이다. 등산로는 여러곳에 있으나 둔덕동 한려 주공아파트 후문에서 시작하면 대체로 쉽게 올라갈수 있고 등산로 중간에 운동기구와 약수터가 있고 정상에 올라 가서 보는 여수 시가지가 참 아름다. 시간여유가 있으면 정상에서 여천주경기장 쪽으로 하는코스를 잡으면 충분한 운동 효과가 있을 것이다.
들머리
여수역이나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구 여천 방향으로 가다 한려 주공아파트 입구에서 내려 한려주공아파트 내로 들어가 후문을 찾아 등산을 하면 된다.
여수고락산성[麗水鼓樂山城]
1998년 8월 13일 전라남도문화재자료 제204호로 지정되었다. 산 정상(335M)과 동쪽 아래 봉우리(200.9m)에 각각 성을 쌓은 테뫼식 석성으로, 낮은 봉우리에 본성이 있고 높은 봉우리에 부속성이 있다. 산성이 있는 고락산(鼓樂山)은 괘락산(掛樂山)이라고도 부른다. 본성은 부속성보다 성벽의 규모나 내부 면적이 훨씬 크고 축성기법도 정교하다. 평면은 북방향의 능선을 중심으로 긴 타원형을 이루는데, 북서쪽은 넓고 남동쪽은 좁은 형태이다. 남동쪽과 서쪽은 비교적 경사가 완만하여 현재 등산로로 이용되며, 동쪽과 북쪽은 급경사를 이룬다. 서쪽을 제외한 모든 방향을 조망하기에 적합하다. 성벽의 총둘레는 약 354m이며, 서쪽 성벽이 가장 길고 그 다음 동쪽, 북쪽, 남쪽 순이다. 외벽의 높이는 약 2.9m, 내벽의 높이는 약 2.3m이고 성곽의 너비는 5.1~5.3m 정도이다. 서쪽 성벽의 일부가 가장 잘 보존되어 있으며, 무너진 성벽의 전체 너비는 약 27m에 달한다. 서쪽과 남쪽 성벽의 잔족상태가 비교적 양호하며, 북쪽 성벽은 거의 무너져 있어 형태를 파악하기 어렵다. 동쪽 성벽만 직선에 가깝고 대부분은 곡선을 이룬다. 북쪽, 서쪽, 남쪽 성벽은 내외벽을 모두 쌓고 그 사이에 돌을 무질서하게 채워 넣은 협축식이다. 문이 있던 자리는 남동쪽(너비 5m)과 서쪽(너비 4.
3m) 두곳이다. 성벽 모서리 부분이 반원형을 이루면서 안쪽으로 거의 직각에 가깝게 꺾여진 부분에 문터가 있는데, 현재 높이 1m 정도가 남아 있다. 문터 정면, 즉 성벽과 나란한 부분에는 1~2단 정도의 계단이 남아 있다. 고락산 정상에 있는 부속성은 평면이 원형인데, 북쪽은 넓고 남쪽은 좁아지면서 약간 돌출되어 있는 형태이다. 북쪽과 동쪽은 경사가 비교적 완만하여 현재 등산로로 이용되고 있다. 성벽의 총둘레는 약 100m 이다. 고락산성의 본성과 부속성은 축성방법과 크기로 보아 같은 시기에 축성된 것으로서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서로 가까운 2개의 봉루리에 각각 산성을 쌓은 예는 전라남도 지방에서 처음으로 확인되었다. 이곳에서 출토된 기와, 토기, 석환(石丸)등은 백제시대의 유물로 추정 된다. 기와는 아주 많은 양이 나왔는데 모두 평기와이며 막새기와는 한점도 없다. 축성연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위치나 규모,축성법,출토유물 등으로 볼 때 매우 오래된 성으로 추정된다. 여수반도의 고대문화와 한국의 산성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된다. (백과사전)
고락산성
여수 고락산성은 고락산의 중간(해발 200.9m)에 본성이 있고, 산의 정상부(해발 335m)에 보루를 갖추고 있는 백제산성이다. 본성의 둘레는 354m로 소형에 속하며, 보루는 둘레 100m이고, 체성의 내외 벽 너비는 510-530㎝ 정도이다. 이 산성의 형식은 테뫼식이며, 테뫼식 가운데서 다시 山腹式 山城으로 그 형식 분류가 가능하다. 축성법은 협축식이며 거의 수직으로 쌓았다. 본성은 문지가 3개이며 보루의 문지는 2개이다. 집수정은 석축의 원형이 2개, 점토만을 이용한 장방형 집수정이 2개 등 모두 4개이다. 건물지는 초석이 있는 유구가 출토되지 않았으며, 모두 수혈식 건물지만 3동이 확인되었다.출토유물 가운데 편년 자료로 활용해 볼 수 있는 것은 마구류와 토기류가 있는데 통일신라시대의 것은 전혀 없다
여수 종고산과 진남관
아름다운 물. 한자어로 된 여수의 이름이다. 섬이 점점이 떠 있고 산이 둘러선 여수는 바다가 호수다. 여수 아닌 다른 곳이 여수라는 이름을 가지고는 부끄러울 법하다. 월출산이 아닌 산이 월출산 이름을 가지기 힘든 일과 다르지 않다.
여수는 바다가 호수로 들어와 뭍으로 들면 진남관이 서 있다. 이순신 장군이 전라좌수영 본거지로 사용하며 군사를 훈련시킨 곳이다. 진을 치고 바다를 바라보며 나라를 지켰던 기상이 쩡쩡 울리는 곳에 진남관이 서 있다. 진남관을 둔 산이 종고산이다. 종을 치고 북을 치는 산이 종고산이다. 군대를 휘몰아가며 적을 섬멸하니 종소리 사방에서 일어나고 북소리 하늘을 진동한다. 그런 산이 종고산이다.
여수에는 거북선을 만들던 선소가 있다. 일본의 침략으로 나라가 백척간두의 위기에 처했을 때 나라를 구한 이가 이순신 장군이다. 충무를 충무공의 도시라 하나 여수는 충무와 나란히 충무공의 혼이 배인 곳이요 충무공의 기개 서린 땅이다. 충무에는 한산도의 고뇌와 수심이 깊었으나 여수에는 종고산의 종과 북이 천지를 진동한다.
일본 도쿄 인근의 닛꼬에는 일본 영웅의 신사가 있다. 토요토미로 절정에 이른 무인시대를 끝내고 일본에 전란이 없는 시대를 연 도쿠가와를 기린 사당이다. 일본은 이 사당으로 일본문화의 진수를 극진하게 펼쳐냈다. 일본의 식자에게 죽기 전에 반드시 가 보아야 할 곳이 어디인지 물었을 때 돌아온 답이 후지산이 아니라 닛꼬라고 한 말에 놀란 일이 전란을 없애고 평화를 들인 공에 기인함을 알고 수긍하였다.
이순신 장군은 동북아의 안정을 지켜냈다. 마지막 전쟁으로 전란을 종결지었고 마지막 전쟁에 이르기까지 극한적인 전력열세에도 불구하고 모든 전쟁에서 승리하였다. 그 혼과 기백이 웅혼하게 천지를 진동하는 곳이 종고산이요 그 산자락에 전라좌수영의 본거지 진남관이 서 있다. 바다호수를 가르며 우뚝 솟은 종고산에 종소리 북소리가 천지를 진동하며 선소에서 출발한 거북선이 바다호수를 가른다. 이러한 역사적인 자취를 가지고도 여수를 세계 역사도시의 하나로 세워내지 못한 것은 후손의 어리석고 불민함에 다름 아니다. 이들을 살려내면 여수는 세계 역사도시이면서 세계풍광도시로 격조가 다를 일이다. 일찍이 이런 일을 이루었으면 2010년의 엑스포에서 상해에 쉽게 밀려났을까. 바다가 호수이고 물이 아름다운 것은 섬과 산이 바다를 품에 안아서다. 세상에 물이 아름답다는 도시보다 더 바다에 어울리는 도시가 얼마나 있을 것인가
옛 여수와 종고산
장군도를 두고 다투는 세마리 용종고산은 해발 200미터의 삼각형산으로 엿수시 맥을 이룬 중심산인데 옛날이곳에는 보효대가 있었고 또 비가 오지 않을때는 여기서 기우제도 지냈다. 이 충무공이 한산대첩을 거두던 날 이 종고산은 은은한 종소리도 같고 북소리도 같은 소리를 연 3일간이나 냈다하여 이 충무공은 이 산이름을 종고산이라 명명 했다고 하며, 또 여수는 세 마리의 용이 어울려 여의주와 같은 장군도를 두고 다투는 형국이라 설명한다.첫째 용 : 남산동의 예암산 --- 종을 때리는 타봉처럼 생김 둘째 용 : 돌산도 셋째 용 : 경호도 --- 비룡으로 비유 경호도는 고려때 서울에서 귀양온 사람들이 산 섬으로 경도 또는 경호도라 했으나 일제 때 경호로 바뀌었다.
여의주라는 장군도는 해안선의 길이가 600미터에 불과하지만 합방후 1914년 재향군인회가 이섬에 벚꽃나무 1천그루를 심어 봄이면 벚꽃이 만발하고 고기낚시도 꽤 되기 때문에 유명하다. 이 섬과 돌산간에는 수중석성이 쌓여있고 목책 흔적도 보인다.이 수중성은 연산군때 이량이 이곳 절도사로 부임해와 금오도에 나타난 왜구선을 쫓고 수영을 보다 튼튼히 하기 위하여 수성을 쌓았다고 전해 온다. 뒤에 사람들은 이량의 비를 충무동에 세워 비각을 만들었고 장군도에는 이량장군방왜축제비를 세웠으며 이후에 이순신 넵이 섬을 이용하여 많은 전공을 세웠다하여 이충무공 전공 기념비도 함께 있다.종고산을 때리는 종매에 해당하는 예암산에는 1975년까지도 영당이 있었다. 당초 최영 장군을 모셨던 이 영당은 뒤에 이순신, 정운, 이대원등 세 장군을 더 모셨던 탓으로 일인들의 눈에 거슬려 이 영정은 1943년 철거되고 말았다. 철거당하기전 여수항을 출항하는 모든 출어선들은 이영당에 고사미로 쌀 두말씩을 내놓고 가야지 그렇지 않으면 풍랑을 만나 곤욕을 치르거나 흉어등 해를 입는다는 믿음이 전해져왔다. 이 영당터 부근에 오늘날에는 수산업협동조합이 자리잡고 활발한 어패류 위판사업이 이루어지고 있어 많이 변한 세상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아무튼 여수는 옛부터 산자수명이라형 인심좋고 살기좋은 고장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지금 여수는 공업도시로 혹은 수산도시로 혹은 관광도시로 생동하면서 급성장 하고 있다.
중앙여고입구 -일련사 -종고산 한바퀴 -중앙여고입구 :ㅣ시간 3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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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역 4:27 ~4:30
지루한 장마중간에 날이 개였다. 오늘 아침까지도 비가 왔지만 오후 들어서는 날씨가 화창하니 햇살이 따갑다. 해가 넘어 가고 밤이 되어 배낭을 꾸리고 미리 생각하고 있던 대로 여수로 출발하기 위해 자정이 못된 23:40분에 집을 나선다. 같이 갈 동무도 없고 하니 오늘은 나 혼자다. 조치원역에 도착하여 10여분을 기다리니 열차가 들어온다. 일찌감치 자리를 준비하고 잠을 청한다. 가끔씩 잠이 깨긴 했어도 그런대로 잠을 잘 잤다. 구레역이 가까워지자 지리산으로 가는 님들로 인하여 왁자지껄한다. 난 여수까지 가는 길이니 눈지긋이 감고 있자니 누군가 구례역 다 왔는데 안 내리냐고 깨운다. 내 저는 여수까지 간다고 잘 다녀오라고 인사하고 좀 있자니 열차 승무원이 어디까지 가는지 손님마다 다 조사를 하고 다닌다. 이유를 묻자하니 고속전철공사로 인하여 이차가 순천역에서 더 이상 가지 않고 버스로 연계수송을 한다고 한다. 순천역에 도착하여 역 앞으로 나가니 버스가 두 대다. 한 대는 여천행 한 대는 여수행이다. 여수로 가는 버스에 앉아 있으니 4시가 좀 못되어 버스가 출발을 한다. 버스가 30분을 달려 여수역에 도착을 하니 열차로 온 것보다. 10분이 늦게 도착한 시간이다.
이번 여수 7산은 여수를 몇 번 오가며 저산들을 어떻게 한번에 다 탈수 있을까 궁리를 하다 지도를 찾고 자료를 준비하여 구봉산부터 여수역을 중심으로 있는 산들을 한 바퀴 도는 코스를 내 나름대로 만들어 본 것이다. 몇 개의 산들을 같이 탄 기록들은 있으나 여수시내를 중심으로 있는 7산을 묵어서 탄 기록은 찾지를 못하여 나 나름대로 계획을 하며 길을 잘 찾아다닐지 걱정도 했다. 이제 조금부터 시작이니 차질 없이 잘 찾아다니길 바랄뿐이다.
구봉산 5:36 ~5:41
여수역에서 잠시 어두운 역사를 카메라에 담고 대기하고 있는 택시로 돌산대교 좀 지나 신월동 신성교회까지 도착을 하니 4시 40분이다. 택시비가 4600원이 나온다. 신성교회 앞쪽 도로에는 양쪽으로 버스정류장이 있다. 여수역에서 신월동으로 오는 첫 버스가 5:50이라 귀중한 시간을 아끼려 택시를 타고 신성교회까지 왔다. 5분여에 걸쳐 산행준비를 완료하고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이동을 하니 길옆 담벼락에 파란색 사각판에 구봉산등산로 입구라 쓰여 있고 아래쪽에 화살표방향이 표시되어 있다. 이곳에서 화살표 방향은 무시하고 등산로입구 간판위에 있는 좁은 골목으로 올라서면 골목끝부분에서 산으로 오르는 길이 보인다. 산으로 접어들면 좌측으로 치성을 들이는 곳이 있고 좀 더 오르면 길이 좌,우로 갈린다. 우측길이 더 많이 다닌 길인듯하지만 난 좌측길을 따르니 산허리를 빙돌아 가다 삼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위쪽 능선으로 오른다. 능선안부 사거리에는 이정표가 있다. 정상1km,금호아파트 1.1km,대주아파트 0.6km라 적혀 있다. 안부에서 5분여를 가면 바위지대가 나온다. 안부에서 12분을 오르니 나무계단이 나오며 서서히 해가 떠오른다. 정상에 가기 전에 이미 해가 떠올라 오르는 중간에 바위에서 해를 맞는다. 좀 서둘러 왔드라면 정상까지는 무난하게 갔을것인데 좀 아쉽다. 이정표가 있는 봉에서 살짝 내려선 후 다음 구봉산 정상으로 향하는 길에 지나온 봉을 바라보니 동쪽 편으로 커다란 바위가 특이하다. 구봉산정상에는 송신탑이 2개가 높이 솟아 있다. 서서히 햇살을 받은 구봉산 정상부가 금빛으로 빛난다. 송신탑앞쪽으로 운동기구들이 설치되어 일찍이 올라온 몇 분이서 운동을 하고 있다. 운동시설 우측으로 돌아서 가면 송신탑 옆으로 구봉산 정상석이 있다. 구봉산유래가 적힌 안내문도 있다. 정상에서 바라로는 조망이 참으로 좋다. 붉은 빛이 물든 여수앞바다와 돌산도로 건너가는 돌산대교 새로이 건설중인 대교가 산아래 가까이 보이고 백야도와 돌산도 사이의 바다에 떠있는 작은 섬들도 이쁘다. 정면으로 장군산이 있고 좀 우측으로 치우쳐 종고산 그 앞쪽으로 높다란 마래산 좌측으로 호암산, 고락산 망마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좋은 전망대다. 여수 시가지는 바닷가를 따라서 펼쳐지고 여수의7산 사이사이 시가지가 형성이 된 것이 시야에 들어 온다. 여수 시내를 살펴보는데 아주 좋은 장소다. 구봉산 작지만 아름다운 산이다.
한재 6:14
구봉산에서 좀 내려서면 널직한 바위가 있는 곳에 팔각정이 있다. 이곳에서 정상부를 올려다보니 따사로운 햇살을 받아 온화한 느낌이 든다. 팔각정부터 내려서는 길이 나무계단길로 이어진다. 계단을 지나 널직한 길을 따라 가면 안부에 잔디광장이 나온다. 안부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한재로 가는 길이고, 좌측으로는 부영 초등학교 쪽으로 내려서는 길이다. 이곳 안부에는 음료수대가 있으며 능선위쪽으로 봉이 있다. 이봉을 안가고 그냥 한재로 갈수가 없어 봉에 오르니 운동을 하시는 노인분이 계신다. 봉을 넘어서 능선길을 따라 가니 한재와는 거리가 멀어지는 느낌이 든다. 올라오는 주민에게 물으니 이길은 부영7차로 가는 길이라고 한다. 그럼 내려가다 한재로 가는 길은 없느냐고 하니 있다라고 짤막하게 답한다.
능선을 내려가다 첫 번째 삼거리에서 우측길을 따라 사면을 타고 가니 우측으로 연곡약수터가 나온다. 한재는 이곳에서도 연곡약수터 앞을 지나 사면을 가로 질러 가야 한다고 한다. 약수터를 지나 좀 가니 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을 지나 길은 넓어진다. 이 길을 따라 얼마안가니 잔디광장에서 내려온 길과 만나고 조금 후 한재에 닿는다. 한재에는 팔각정 안내도 주차장등이 설치되어 있다.
장군산 6:38 ~6:42
한재에서 장군산으로 오르는 길은 좌측 편으로 조금 이동을 하면 길이 나온다. 길을 따라 들어가면 삼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올라야 장군산 정상으로 가는 길이다. 상당히 가파르게 올라가는 계단길로 주위는 잡목정리를 하여 등산로 주변은 깨끗한 느낌이 든다. 한재에서 25분 정도를 오르면 송신탑전 작은 바위들이 있는 널직한 지역으로 구봉산 쪽으로 커다란 바위가 있다. 이곳에서 송신탑을 좌측으로 돌아가면 장군산 정상이다. 정상부는 바위로 되어 있으며 앞쪽에 장군산 유래가 적힌 안내문이 있고 옆쪽으로 장군산 정상 사각판이 걸려 있다. 장군산 앞쪽으로는 마래산과 호암산이 보인다. 마래산아래 충민사와 석천사도 보인다. 종고산만 아니면 충민사 쪽으로 오르면 마래산은 쉽게 오를수가 있겠다.
진남초등학교앞 도로 7:18
장군산에서 내려서다 첫 번째 갈림길에서 우측길로 내려서면 널직한 바위가 나온다. 이바위에서 아침식사를 하며 바위를 살피니 하트모양으로 생긴바위다. 지도에서도 하트모양바위를 본 기억이 나서 찾아보니 내가 가려는 방향으로 잘 내려 왔다. 식사가 끝난 후 다시 내려가니 삼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좌측길은 럭키아파트로 내려가는 길이며, 난 우측길로 내려서니 길이 좀 가파르긴 해도 얼마안가 동네에 닿는다. 허름한 산동네 집들을 지나 큰 도로 쪽으로 내려가니 좌측으로 진남초등학교가 보인다. 학교 앞을 지나 큰길에 닿으니 아직 다니는 차들이 많치를 않다. 길을 건너는 곳은 상당히 먼곳에 보인다.
종고산 7:57 ~8:00
진남초등학교 앞 큰길에서 어떻게 건널까 생각중인데 몇 분 주민들이 차가 없는 틈을 타서 길을 건넌다. 내도 건널곳이 너무 멀다 생각중에 있었기 때문에 차가 없는 틈을 타서 훌쩍 건넌다. 길을 건너면 앞쪽으로 성학아파트 옆으로 오르는 계단이 있다. 이계단으로 오르면 길이 나온다. 이 길에서 좌측으로 10여m를 이동하면 삼거리다. 삼거리 벽 쪽으로 연등사 이정표가 있다. 이정표가 가리키는 우측방향으로 2~300m를 이동하면 연등5길 간판이 나온다. 이곳에는 여덕사 간판이 골목좌측으로 보인다. 연등5길 좁은 길을 따라 들어가면 정말 시골보다 못하다는 느낌이 드는 그런 집들을 지난다. 골목 끝에서 좌측 능선으로 붙여서 올라가면 몇 분 안가 럭키아파트쪽 방향에서 올라온 큰 능선길에 닿는다. 이후로는 길은 좋다. 널직한 바위전망대 2개를 지나면 삼거리가 나온다. 삼거리에서 앞쪽 돌탑이 있는 방향으로 직진을 해서 작은 봉을 넘어가면 중앙여고 쪽에서 올라온 주등산로와 만난다. 이지점에는 커다란 돌탑이 있고 많은 운동기구들이 설치되어 있다. 이곳에서 종고산 정상은 우측으로 올라가야 한다. 20여m를 가면 작은 밭이 있으며 물이 나오지 않는 음료수대가 있으며 여기도 운동기구가 있다. 이곳에서 길이 두갈래다. 정상으로 오르는 길과 좌측으로 둘레길을 걷는 길이 갈린다. 정상으로 오르는 길을 따라 오르면 5분도 못가서 종고산 정상에 닿는다. 종고산 정상은 둥그런 형태의 평평한 지대로 되어 있다. 정상 앞쪽으로 북봉연대 안내문이 있다. 전라좌수영 북쪽에 있는 봉화대 터라고 적혀 있다. 정상석은 전망대가 있는 동쪽 편으로 있다.
덕충아파트 진입로 8:21
종고산에서 나무판자로 잘 만들어 놓은 전망대쪽으로 하산을 한다. 전망대에서 보는 조망은 나무에 가려 썩 좋지를 않다. 전망대에서 조금을 내려서면 둘레길이 나온다. 둘레길을 따라 좌측으로 가면 운동기구가 있는 삼거리가 나오고 좀 더 가면 큰 돌탑이 있는 운동기구가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이곳에서 직진으로 중앙여고 쪽으로 내려가면 길옆 안쪽으로 커다란 돌탑이 있으며 일련사 앞을 지나 중앙여고 들어가는 좁은 골목길에 닿는다. 골목길에서 우측으로 가면 공사현장사무소 앞으로 하여 큰길에 닿은 다음 건널곳을 찾으니 좌측 멀리 육교가 보인다. 이곳에서도 차가 끈긴 틈을 타서 길을 건너니 앞쪽으로 큐마트가 있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백여m를 이동을 하면 좌측으로 덕충아파트 진입도로가 나온다. 지나온 종고산 아래에 하얀 조형물이 보이나 무슨 건물인지는 모르겠다.
체육시설 8:53
덕충아파트 진입로를 따라 들어가면 1~2분후 좌측으로 덕충아파트로 들어가는 입구이고 이길은 반대쪽으로 넘어간다. 고개를 넘어서면 앞쪽으로 아파트 공사현장이다. 여수엑스포아파트 공사현장이라고 되어 있다. 여수역 쪽에서 올라오는 길에서 앞쪽으로 충덕중학교로 올라가는 좁은 세멘포장길이 이어진다. 이길을 따라 올라가면 충덕중학교가 나오며 학교 좌측으로 오르면 공사현장사무실 우측으로 배수지가 나온다. 마래산으로 오르는 길은 배수지 좌측 축대를 따라 오른다. 배수지가 끝나는 지점에 마래산 안내도가 서있다. 안내도옆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작은 밭이 있는 산소를 지나 능선을 넘어 널직한 임도에 닿는다. 임도를 따라 가면 잔디가 잘자란 잔디광장 사거리다. 이곳에서 좌측으로는 엑스포공사현장에서 올라온 널직한 길이 있고, 능선을 따라 오르면 얼마안가 삼거리에 이정표가 있다. 정상 0.78km, 체육시설 0.2km, 충덕중학교 0.8km라 적혀 있다. 이곳에서 정상으로 직접 오르는 능선길은 짧긴 하지만 난 좀 더 길게 가기 위해 체육시설 쪽으로 오른다. 이후 얼마 안가 체육시설이 있는 곳에 닿는다. 체육시설입구에 작은 계곡에서 시원한 물이 졸졸졸 흘러 내려 모처럼 얼굴에 묻히니 아 시원하고 좋다. 여기가 약수터인가 보다. 치성을 드린 흔적도 있다.
마래산 정상 9:24 ~9:30
체육시설에서 직진으로 나가는 길이 있다. 2~3분을 가면 능선으로 오르기 전 마래터널 0.36km,정상 1km, 충덕중학교 0.88km가 적힌 이정표가 있다. 이지점부터 오르기 시작하여 능선의 이정표가 있는 곳까지는 8분이 소요되고 오르는 도중에 구봉산부터 이곳까지 온 산들과 길이 보이고, 여수역 부근의 엑스포공사현장과 오동도까지의 조망이 일품이다. 능선이정표에는 정상 0.7km, 여리고의집1.0km,체육시설 0.4km,약수터 0.3km가 적혀 있다. 이제 조망이 좋은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5분후 바위지대에 오른다. 바위지대에서 보는 천성산과그안쪽에 있는 만성리 해변이 아주 멋지다. 능선아래 약수터쪽 바다에 점점이 떠있는 작은 선박들의 모습도 보기 좋다. 이제 바위지대를 올라서면 좀 완만한 바위능선으로 이어진다. 세멘포장이 된 헬기장에서 잠시 물 한 모금을 마신 후 마래산정상으로 향하면 아주 널직한 바위가 능선에 깔려 있다. 이 부분에서 바라보는 만성리해변 쪽의 경관이 아름답다. 다시 2분여를 오르면 좌측으로 정상 쪽을 바라보는 조망과 산 아래 여수역 부근의 공사현장과 오동도까지의 조망이 일품이며 우리가 올라온 능선이 조망이 되는 아주 좋은 전망대가 있다. 이곳을 지나 바위지대가 길게 이어지는 우측으로 올라서면 정상까지의 모습이 한눈에 보인다. 정상부의 파란색 산불감시초소가 좌측으로 여수역 쪽의 시가지 경관과 돌산도로 이어지는 돌산대교 새로 건설중이 또 하나의 돌산대교가 시야에 들어온다. 잠시 후 마래산 정상에 올라서니 정상석은 없지만 산불감시초소 아래쪽 작은 나무기둥에 여수 마래산 385m라 적은 정상사각판이 있다. 정상에서는 구봉산과 마찬가지로 여수시내 안 보이는 곳이 없을 정도로 조망이 아주 좋은 곳이다. 이곳에서 보면 남쪽으로 구봉산과 장군산이 마래산과 일렬로 서있고 종고산이 좌측으로 살짝 비켜서 있다. 또한 남서쪽으로 호암산과 고락산 망마산이 마래산과 일렬로 서있는 것이보인다. 북으로는 천성산과 봉화산 호랑산 영취산이 조망이 되는 아주 훌륭한 경관을 자랑한다. 진달래가 피는 시기에 맞춘다면 더욱 좋은 산행지가 되겠다. 영취산은 오래전에 가본 곳이지만 부암산~봉화산~천성산~호랑산을 거쳐 영취산까지 이어지는 산행을 내년 진달래가 곱게 피는 봄날에 돌아 보려 한다. 또한 여수지맥쪽의 무선산 안심산을 거쳐 핫도까지 이어지는 산줄기도 살펴 보려 한다.
충민사 석천사 10:00 ~10:20
마래산에서 능선을 따라 내려오는 길은 한길이다. 오면서 충덕중학교로 빠지는 삼거리가 정상에 멀지 않은 거리에 있고 이제 바위지대를 지나면 등산로는 완만해지며 매우 좋아 진다. 정상에서 14분을 내려오니 진남경기장으로 하산하는 길이 나온다. 석천사와 충민사를 보지 않을 경우에는 이길로 내려서 호암산으로 가면 시간이 상당히 많이 절약이 된다. 이길은 고개 삼거리 부근으로 빠지니 호암산 입구인 위생매립장까지는 얼마 안 된다. 난 석천사와 충민사를 보기 위하여 내려가니 3분후 안부에 닿는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는 길이 충민사와 석천사로 내려가는 길이다. 앞쪽으로 있는 봉이 궁금하여 더 진행을 하니 우측으로 석천사와 충민사로 내려서는 길이 안부에서 2분후 나오고 다시 2분을 더 오르니 운동시설이 있는 널직한 봉에 닿는다. 이봉 아래로는 아파트가 보이며 앞쪽으로 종고산이 가까이 있다. 이길로 넘어 가면 덕충아파트 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되겠다. 이봉에서 난 다시 오던 길로 되돌아서 첫 번째 삼거리에서 내려서니 몇분 안가 조경을 잘해 놓은 충민사에 닿는다. 석천사는 충민사와 같이 붙어 있다. 일단 석천사를 한바퀴 돌아본 다음 다시 충민사 정문 쪽으로 내려가 넓은 광장을 둘러보고 충민사유물관 앞까지는 같지만 안으로 들어가지는 않았다. 다시 올라와 충민사 안쪽으로 들어가니 사적비가 있고 충민사 옆으로 높다란 비가 하나 있다. 이렇게 대충 충민사와 석천사를 한바퀴 돌아 보는데 20분이 소요 되었다.
위생매립장앞 10:33
석천사와 충민사를 돌아보고 큰길로 나오면 삼거리 모퉁이에 하마비가 있다. 감히 이순신장군이 충미사를 가는데 말을 타고 가서는 안된다는 의미 같다. 차량들로 마구 들어가는데 서행을 하며 조심스럽게 진입을 하여야 하지 않을까 한다. 이곳에서 위쪽으로 올라가면 고갯마루에서 진남경기장과 위생매립장으로 갈리는 삼거리다. 이곳에서 좌측 길은 진남경기장을 거쳐 순천 쪽으로 빠지는 도로가 되겠고, 우측 길은 매립장까지는 가는 길이다. 삼거리에서 매립장입구 까지는 4~5분이 소요된다.
호암산 정상 11:16 ~11:24
매립장 좌측 간판 옆으로 들어가면 풀이 무성하여 잘 보이지는 않치만 길이 나온다. 이 길을 따라 들어가면 봉에 닿기 전 공동묘지를 지난다. 이곳을 지나 봉에 오르는데 까지 길이 풀이 무성하게 자라고 복분자 덤불이 자라 지나는데 어려움이 있으나 봉을 넘어서게 되면 등산로는 그런대로 걸을 만한 길이다. 5분여를 내려서게 되면 지금은 별로 다니지 않는 안부사거리가 나온다. 이쁜 조화를 꽂아둔 산소가 좌측으로 있다. 이제 평탄한 능선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6분후 삼거리가 나온다. 좌측 길은 능선으로 이어지지만 끝에서 진남경기장 쪽으로 빠진다. 우측으로 돌아가는 길이 있긴 하다. 이 삼거리에서 우측 사면길로 가야 호암산으로 가는 능선길이 되겠다. 다시 5분여를 더 가면 호암산 전봉으로 오르는 삼거리가 나온다. 우측길로 가야 한다. 호암산이 바로 앞쪽으로 보이는 전봉에 닿으면 의자가 놓여 있다. 진남경기장도 조망이 된다. 이제 살짝 내려선 후 호암산으로 오르니 오르는 길이 상당히 가파르게 올라선다. 오르는 도중에 길이 갈린다. 두길다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다. 난 우측길로 올라서니 아주 오래된 로프가 매여 있는 바위절벽지대로 올라서는 길이다. 로프를 잡지 않고서도 오를 수 있는 정도의 길이므로 오르는데 크게 힘이 들지는 않는다. 로프지대를 올라서니 곧바로 앞쪽 우측으로 바위가 보이며, 좌측으로 파란색 산불감시초소가 보인다. 정상에 다 오른 것이다. 산불감시초소 앞 나무기둥에 하얀색 사각 정상목이 붙어 있으며 삼각점이 있다. 이곳에서 잠시 아래쪽 바위에 앉아 물을 마시며 잠시 휴식을 갖는다. 바로 앞쪽으로 봉화산이 있다. 호암산에서 봉화산으로 이어갈수도 있다.
미평삼거리 육교 11:50
호암산에서 하산을 하게 되면 3분후 운동시설이 있는 안부에 닿는다. 우측으로 미평주공아파트로 내려서는 길이 있으며, 귀인아파트 쪽은 바위봉을 넘어서 직진이다. 이후 7분후 돌탑과 운동시설이 있는 삼거리에서 좌측은 오림내동이고. 우측은 귀인아파트쪽이다. 우측길을 따라 5분후 귀인아파트와 평지철길로 내려서는 삼거리에서 평지철길쪽 좌측길로 내려서니 6분후 철길에 닿는다. 철길에서 빠져 나오면 골목을 거쳐 큰길에 닿는다. 큰길 삼거리가 미평삼거리며 신호를 건너 육교로 올라서면 미평초등학교가 내려다 보인다.
고락산 정상 12:43 ~13:07
미평삼거리 육교를 내려서면 우측으로 골목길이 있다. 이 골목길로 들어서 작은 구멍가게에서 식수를 한병 구입하고 시원한 물을 마신 후 골목 끝으로 나가니 냇가에 닿는다. 물이 깨끗하다. 냇가에서 좌,우측 어디로 가도 고락산으로 오르는 길은 있다. 난 우측으로 방향을 잡아 가다가 냇가를 건너는 다리를 건너 좀 더 우측으로 진행을 하니 산아래 아파트단지로 오르는 길이 있다. 이길을 따라 오르면 신원아리리스 아파트다. 아파트길을 따라 우측으로 가면 104동 뒤편으로 등산로로 빠지는 후문이 있다. 후문 앞엔 성심어린이집이 보인다. 이곳에서 이제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가파르게 오르는 시원한 삼나무숲을 지나 고락산둘레길에 닿는다. 둘레길에서 우측으로 1분을 가면 앞쪽으로 운동시설이 있는 부분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 나온다. 이곳에 이정표도 있다. 정상 0.4km, 내가 올라온 쪽의 성심병원, 둔덕주공 0.6km, MBC방송국 1.0km다. 삼거리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가파르게 시작된다. 5분을 오르니 능선에 닿는다. 능선에도 운동시설이 있다. 우측길을 따라 정상으로 향하니 고락산 등산안내도가 있는 사거리가 나온다. 우측으로는 바위약수터로 가는 길이다. 정상으로 향하니 이제 나무계단이 나오며 그 끝으로 고락산성이 나온다. 고락산성 안에는 우물터가 남아 있다. 고락산성을 한 바퀴 돌아 본 다음 3분을 더 가면 고락산 정상에 닿게 된다. 고락산 정상에는 팔각정이 있으며 안내도 정상석 삼각점이 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조망도 좋다. 산아래 망마산으로 갈 때 옆으로 지나갈 망마경기장이 보이고 호랑산 쪽의 조망과 미평시가지가 보인다. 잠시 이곳 팔각정에 앉아 점심식사를 한 후 출발을 한다.
음수대 사거리 13:24
고락산에서 내려서니 좀 가파른 바위길이다. 지도에 위험한길이라 표시는 되어 있지만 그리 위험하지는 않다. 7분을 내려오니 이정표가 있다. 정상 0.3km, 좌측으로 음수대 0.4km,부영9차 0.9km, 우측 체육시설쪽 0.2km 다. 이곳에서 좌측 부영9차 쪽으로 내려서면 10분 고락산 둘레길 안내도가 있고 운동시설과 음수대가 있는 사거리에 닿는다. 이곳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운동을 하고 더러는 둘레길을 타는 님들도 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는 부영9차, 우측으로는 망마경기장 시전동쪽으로 하산을 하게 되며 능선으로 이어가면 망마산으로 가게 된다.
망마산 14:03 ~14:08
음수대 사거리에서 널직한 능선길을 따라 오르게 되면 6분후 첫 번째 봉을 넘어 등나무 쉼터가 있는 운동시설지구를 지난다. 이후 좌측으로 시원한 바다가 조망이 되는 능선을 지나 다시 한번 더 오르게 되면 등산로 좌측으로 작은 바위봉이 나온다. 고락산쪽 마지막 봉인듯하다. 이봉의 바위에 삼각점이 있다. 이봉을 지나며 부터는 완만한 능선길로 4분후 잔디광장이 나오며 이곳에서 우측으로 망마경기장으로 내려서는 길이 있고, 7분을 더 가게 되면 제일모직사택으로 가는 길이 있는 삼거리로 앞쪽으로 도로위에 새로 조성한 생태복원통로다. 생태복원통로를 만들어 놓아 제일모직사택이 있는 도로까지 내려가는 불편을 덜었다. 생태복원 통로를 따라 터널 위를 지나면 앞쪽으로 2개의 돌탑이 서있는 곳이 이름하여 소망돌탑이라고 붙였다. 이곳에서 오르면 고사리 농장 앞을 지나 음수대가 나온다. 음수대 위로 하얀색 커다란 팔각정이 있는 곳이 망마산 정상이다. 망마산에는 정상표식이 하나도 없다. 팔각정 옆으로 철조망을 쳐놓은 동백나무와 소사나무인지 모르는 나무가 서있는 곳이 망마산 정상이다. 이곳에서 보는 조망은 시원한 바다가 보이며 여수지맥 쪽의 무선산과 안심산으로 하여 백야도까지 이어지는 반도의 모습이 보인다.
여천역 14:25 ~14:29
망마산에서 내려오는 길은 좋다. 7분을 내려오니 신기아파트가 보인다. 아파트 앞을 지나 큰길에 나오니 14:20분이다. 망마산에서 12분이 소요 되었다. 대기하고 있는 택시를 타고 여천역으로 향하니 5분이 소요된다. 택시비 2900원 3000원을 내고 거스름돈을 받지 안았다. 여천역에서 14:29분 용산으로 가는 열차를 가까스로 타고 집으로 향한다.
오늘 여수행 막차로 여수역에 도착하여 택시로 구봉산입구에 도착한 후 내가 계획했던 대로 무사히 산행을 마쳤다. 날씨도 장마중간에 잠시 개인 후라 조금은 후덥지근하지만 새벽에는 시원한 바람도 불고 좋았다. 여수 구봉산은 참으로 좋은 산이다. 조망이 참 좋고 정상부근으로 바위들도 좋다. 아침 일출을 겸한다면 더욱 좋은 곳이다. 구봉산에서 장군산까지는 이어진다. 장군산에서 진남초등하교로 내려와 종고산으로 오를 때 잠시 시내구간을 통과 하고 종고산에 올랏다 내려와서 충덕중학교 까지 15분간 시내구간을 걷는다. 마래산으로 오르면 조망과 바위들이 멋진 좋은 산이다. 마래산에서 호암산까지는 능선으로 이어지며 호암산을 내려와 잠시 시내구간을 지나면 고락산이다. 고락산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중요한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활용이 되고 있는 곳이다. 고락산에서 망마산까진 같은 능선으로 이어졌으며 생태복원통로를 만들어 놓아 같은 산으로 생각해도 좋은 정도로 길이 좋고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는 산이다. 이렇게 하여 여수 7산이라 이름 지은 여수시내부근을 중심을 있는 좋은 산들을 내가 계산했던 대로 10시간 내로 무사히 마치고 귀가를 하니 기분이 상쾌하니 좋다. 산행은 여유를 갖고 천천히 진행을 하였으니 누구고 10시간이면 족할 것이다.
다음에 부암산~봉화산~천성산~호랑산~영취산을 한바퀴 돌아 보고 또 시간이 있다면 여수지맥쪽의 무선산~안심산을 거쳐 백야도 까지 이어지는 산줄기를 돌아보았으면 한다.
산행거리 : 약 22.2km (신성교회~구봉산 2.5km,구봉산~한재 2km,한재~장군산 0.7km,장 군산~진남초교 0.9km,진남초료~연등2길 0.4km,연등5길~종고산 0.7km, 종고산~중앙여고 1.0km,중앙여고~덕충중학교 1.2km,덕충 중학교~마래산 2.0km, 마래산~충민사 1.3km, 충민사~매립장입 구 0.9km, 매립장입구~호암산 2.0km, 호암산 미평삼거리 1.2km, 미평삼거리~신원아리시스 104동 1.0km, 신원아리시스~고락산 1.0km,고락산~생태복원길 2.4km, 생태복원길~망마산~신기아파트 앞 도로 1.0km)
산행시간 : 9:35
여수역 ~ 신월동 신성교회 택시비 : 4600원
신기아파트앞 도로 ~여천역 택시비 : 2900원
생수 한병 :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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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구봉산~장군산~마래산 ~호암산~고락산 ~ 망마산
천안 23:52 - 조치원 00:13 - 여수 4:17
여수 12:45 - 여천 12:58 - 조치원 16:50 - 천안 17:12
여수 13:25 - 여천 13:29 - 조치원 17:43 - 천안 18:06
여수 14:15 - 여천 14:29 - 조치원 18:34 - 천안 18:54
여수 15:30 - 여천 15:43 - 조치원 19:31 - 천안 19:55
여수 16:10 - 여천 16:23 - 익산 18:54 ~18:57(새) -조치원 20:28 -천안 20:49
여수 17:00 - 여천 17:13 - 조치원 21:23 - 천안 21:46
여수 18:15 - 여천 18:29 - 서대전 21:42(22:18 -조치원 22:45) - 천안 22:28
여수 18:45 - 여천 18:59 - 조치원 22:58 - 천안 23:20
여수역 ~여수 신월동 신성교회 ; 약 6.05km
명마산 신화아파트 ~여천역 : 약 3km
산행계획코스
*여수역 -6.05km -신월동 여수 신성교회 - 약 2km 40분 - 구봉산 - 연화사 -한재터널( 구봉산에서 약 2km 30분) - 0.5km 30분 - 장군산 -약 1km 30분 - 장군사 - 도로따라 1.5km 중앙여자고등학교 - 종고산 왕복 - 도로따라 460m - 태영빌라 - 약 1km 30분 - 마래산 - KT 여수지사 마래산 중계소 - 약 2km - 진남체육공원식당 (진남체육공원통과) -약 1km 30분 -호암산 - 다시 되돌아와 미평삼거리쪽으로 하산( 약 1km 30분) - 여수농협하나로 마트뒤 - 1.5km 40분 -고락산 - 약 2km 40분 - 제일모직사택 -여수세관 -망마공원 - 망마산 -대림산업 제2차 노인정 - 3.36km -여천역
* 산행코스-신월동-구봉산-한재-장군산-한영대학-종주산행 3시간 소요
여수시 신월동 버스종점 건너 신성교회 건물 아래쪽 의 좁은 골목길 초입 담벼락 에 "구봉산 등산로" 표지판 이 붙어 있는 이 지점 이 "구봉산-장군산 종주 산행" 들머리 입니다
* 중앙여고입구 -일련사 -종고산 한바퀴 -중앙여고입구 :ㅣ시간 30분 소요
*여수 호암산(280.3m)-마래산(385.2m) |
ㅇ.산행지: 여수 호암산(280.3m)-마래산(385.2m)
ㅇ.산행시간: 오전 11시 5분~오후 2시55분(3시간50분)
ㅇ.산행코스: 평지철길 들머리-호암산 정상-위생매립장정문-도로-충민사/석천사-
마래산 정상-예리고의집(마래제2터널 남쪽입구)
*고락산(좌수영초교-창원정씨묘-능선-음수대-정상-산성보루-사거리-삼거리-약수터(석수)-능선-뒤돌아 삼거리로-정상-지압운동장소(음수대)-음수대-안델센 어린이집 ★시간:2시간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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