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54 속리산 관음봉 982m. 문장대 1033m 2003. 8. 21 목요일 흐림

속리산 관음봉 982m. 문장대 1033m

2003. 8. 21 목요일 흐림 관음봉4회, 문장대10회차

참석인원 ; 4명 덕준 인용 홍재

 

 

청주 10;40 - 용화대흥리 11;45~11l;50 - 능선안부(속사치) 13:07~13:20 - 관음봉 13:40 - 바위굴암봉 14;20~15:25(중식) - 문장대 15;55 ~ 16:05 - 916봉 17:10 - 삼거리 17;20 - 도로 19:00 - 대흥동 19:35 ~19:40 - 청주 20:45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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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리산 관음봉,문장대 ****

거친 암봉 연이어지는 스릴 넘치는 암릉

 

충북 보은과 경북 상주의 경계를 이룬 속리산(俗離山·1,057.5m)은 산등성이뿐 아니라 지능선 곳곳에 무수히 많은 기암들을 얹어 놓아 화려한 산세를 음미하면서 스릴 넘치는 산행을 기대하게 되지만, 이름난 산답게 등산로가 너무 잘 닦여 있어 기대한 만큼 아기자기한 암릉산행을 경험하기 어렵다. 이런 아쉬움을 충족시켜주는 속리산 암릉이 문장대에서 백두대간과 갈라져 북서쪽으로 뻗은 서북릉이다.

 

보은~상주 간 37번 국도가 지나가는 활목재까지 이어지는 서북릉은 도상거리만 해도 10km에 이르는 데다 굴곡이 심하고, 수시로 나타나는 험난한 바위들로 인해 산행경험이 적은 이들에게는 하루에 끝내기도 만만찮은 능선이다.

그러나 국립공원에 해당되는 문장대~묘봉(874m) 구간은 산행을 금지되어 있어 실제로는 국립공원과 경계를 이룬 활목재~묘봉·애기업은바위 갈림목~애기업은바위 능선 남쪽 신정리를 기점으로 하는 원점회귀형 산행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 구간은 보은군이 99년 군 관광사업 진흥을 위해 속리산 주능선과 구병산 능선을 이어 ‘충북알프스’로 지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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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구름이 꽉낀 날씨로 습도가 매우 높고 후덥지근한 날씨다.

청주에서 용화 대흥리 에 도착

속사치 까지 오르는 길이 전날 많은 비로 등산로에 물이 넘쳐나 개울을 건너는데 여으치 않다. 도중에 독사 3마리가 나란히 함께 덤벼드는통에 뱀헌티 이렇케 놀라긴 첨이다.

높은 습도에 여름산행이 힘들지만 오늘두 만만치가 않다. 속사치까지 숨가쁘게 올라 잠시휴식을 취하니 이제 좀 살것같다.

다시20여분을 능선을 타고 오르니 관음봉이다.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하려는데 때마침 먹구름이 몰려와 금시 비가내려 관음봉 바위등을 내려가기 위험할것 같아 그냥 문장대쪽으로 이동 관음봉 위험한 슬랩지대를 무사히 내려와 다시 능선을 오르다 바위굴위 암봉에서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는중 먹구름이 걷히고 그사이로 구병산 상학봉능선 관음봉의 자태가 그러나니 이얼마나 반가운가 비걷힌 맑은 틈사이로 보이는 풍경이 이처럼 아름다운지 몰랐다.

식사후 다시 아름다운 능선을 따라 올라선 곳이 문장대다 3번을 올라오면 극락에 간다할 정도로 비경을 자랑하고 있는곳이다.

문장대에서 헬기장을 거쳐 백두대간 능선을 타고 916봉 까지의 코스는 온갖바위암봉으로 스릴과 멋을 맘껏느낄수있는 곳으로 산타는 즐거움을 맛볼수 있는 곳이다.

성불사가 훤히 보이는 지점에서 희미한 등산로를 찾아 내려오다 길을 찾지 못하여 계곡대숲으로 들어가 한동안 헤집고 나오느라 고생도 했지만 재미있고 힘든 산행후의 그맛이 참맛이다. 계곡끝지점에도착하니 여기도 역시 물이넘쳐 건너기가 여의치 않다.

같이간 일행을 업어 건너 도로에 나오니 19:00시다.

백두대간능선에서 꼭 1:40분 걸렷다. 도로를 따라 대흥동까지오니 19:35분 청주에 20:45분 도착하여 보신탕 한그릇과 소주잔을 나누고 오늘의 산행을 무사히 마무리짙는다.

 

청주 ~ 용화 : 1;05분 소요

산행시간 ; 7:50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