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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0053 월 악 산 1097m 제원 수산 덕산 2003. 8. 16 토요일 흐림 5회차

월 악 산 1097m 원 수산 덕산

2003. 8. 16 토요일 흐림 5회차

단독산행

 

청주 7:55 - 청주역 8;10 ~8;16(열차) - 충주역 9;21 -~10;15(버스) - 월악산통나무집 11:12 - 모감주나무군락지 11:37 - 보덕암 11:45 - 안내표지목해발485m지점 11:58 (보덕암0.5k , 영봉3.5k) - 안내표지목710m지점(보덕암1.5k, 영봉2.5k) 12;20 - 안내표지목745지점(보덕암2k, 영봉2k) - 하봉 12:50 - 중봉 13:05~13:10 - 안내표지목885m지점(보덕암2.5k. 영봉1.5k)13:18 - 영봉 13:40~ 14;15(중식) - 960봉 14:58 - 마애불 15;35 -

덕주사 16:00 - 덕주골 16;12 ~16;20 - 내송계 16;40~17:00(버스) - 충주역 17;50~18:04(열차) - 청주역 19:05 -청주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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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악산 하봉~영봉 *****

♣ 월악산국립공원은 1984년 12월 31일에 17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행정구역상으로 제천시, 충주시, 단양군, 문경시 4개 시·군에 걸쳐 있으며 북으로 충주호반이 월악산을 휘감고, 동으로 단양 8경과 소백산국립공원, 남으로 문경새재와 속리산국립공원과 같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둘러싸여져 있다.

월악산은 백두대간이 소백산에서 속리산으로 연결되는 중간의 위에 있으며, 산세가 험준하고 기암단애가 맹호처럼 치솟아 심산유곡과 폭포와 소 등이 어우러져 한껏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월악산을 중심으로 여름에도 눈이 녹지 않는다는 하설산을 비롯하여 용두산, 문수봉, 만수봉 등 수려한 산봉우리들이 즐비하고, 정상(영봉)에 오르게 되면 만고풍상을 견디며 자라온 잣나무가 사계절 푸르고 동서남북으로 훤히 트인 하늘이 쾌적하게 펼쳐지며 또한 충주호의 아름다운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월악산 영봉은 국사봉이라고도 불리며 예로부터 신령스런 산으로 여겨져 "영봉"이라고 불리어지고 있다. 해발 1,097m로 험준하며 가파르기로 이름나 있고 암벽 높이가 150m, 둘레가 4km나 되는 거대한 암반으로 형성되어 있다. 945봉 능선길에서 바로 앞에 영봉이 보이지만은 바위 봉우리를 한참 뒤로 돌아서 철재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야한다

월악산에는 마의태자와 그의 동생인 덕주공주의 전설이 숨어있다. 신라 진평왕 9년에 창건했다는 덕주사는 원래 월악사라고 불렸는데 경순왕의 딸 덕주공주가 피신하면서 덕주사로 불렸다고 한다. 절이 있는 골짜기는 현재 덕주골로 불리고 있다.

 

월악산의 등산로는 크게 송계계곡 방면과 월악리 용하구곡 방면으로 나눌 수 있다. 그중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곳이 송계리 코스다. 교통이 편하고 회귀산행도 가능하며 쉽게 정상에 설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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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 조치원객화차 직원과 함께 한후 종철과 송계에서 그다음 태조산악회회원들과 또한번 상연엄마 박여사 성호엄마와 함께 한후 5섯번째로 단독으로 산행에 나섰다.

청주역에서 8;16분열차로 충주역에 9;21분 도착하여 충주역길 건너편 터미널쪽 승강장에서 한시간여를 기다려 10:15분 버스를 타고(충주댐 옆으로 내송계행 2600원) 덕산 월악산삼거리에서 월악산쪽으로 두 번째 다리를 건너서 버스에서 내려 왼쪽으로 통나무집 식당 위쪽길로 접어들면 조그만 개울을 건너 난 길을 헤집고 들어가면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느릅나무가 군데군데 있고 누군가가 겁질을 벗겨간 흔적이 많이 있다.

무슨나무인줄은 모르지만 활짝꽃을 피우고 있는 나무덜이 여기저기 있다.

25분여를 오르다 보니 모감주나무 군락지 안내판이 있고 모감주나무가 여러구루보인다.

오른쪽으로 조금더 가면 동굴이나오고 그안에 부처님을 모셔 놓았다.

동굴앞엔 조그만 연못도 있어 이리 높은 곳에 이런것이 있나싶어 참으로 신기하다.

동굴에서 나오는 물은 맑으나 내부를 보니 석회석 지대인것 같아 식용수로는 적합지 않아보인다.

다시 오던길로 조금돌아나와 능선을 넘으면 보덕암이 자리잡고 있고 그옆으로 해우소를 뒤 로 등산로가 나있다. 보덕암위 너덜지대를 오르면 해발485m안내표지목이 서있고 보덕암0.5k 영봉3.5k라 적혀잇다. 이곳에서500여m 간격으로해발 710m 745m 표지목이 잘서있다. 여기서 쇠계단을 죽자살자 오르면 하봉 삼갈레 길로 왼쪽으로 로프를 잡고 오르면 하봉

으로 충주호가 한눈에 들어오고 시원한 바람에 땀이 싹가신다.

하봉에서 바위능선을 타고 15분여를 더가면 중봉 조금더 가면 해발885m지점 영봉1.5k남앗다. 이곳부터 덕주사에서 오르는 길과 만나는 영봉바로아래 계단시작 되는 지점까지는 강원도 깊은곳에서나 볼수있는 원시림지대 이다.

고목나무가 쓰러지고 새소리 매미소리가 귀청을 울리고 시원한 바람소리가 있는 고요하고 한적하다 못해 적막강산이다.

영봉아래 계단 시작 지점부터는 전과 달리 나무 계단을 설치하여 마지막 남은 힘마저도 앗아 간다.

2;30분 만에 드디어 정상 영봉에 도착하니 감회가 새롭다.

눈과 얼음으로 얼어 붙어 간신히 오르던 생각부터 모진찬바람으로 귀청이 멍멍하던 기억등

오늘은 연휴로 많은 산행객들이 올라와 월악산 산신령님께서도 즐거우리라

하산은 960봉을 거쳐 암봉을 타고 내려오는 코스로 산행을 하였다. 이곳도 예전과 달리

나무계단을 설치하여 전보다 등산로 훼손은 줄었으나 힘은 더들겟다.

마애불서 덕주골까지 오는중엔 가는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더운줄모르고 걸었다.

덕주골에서 20여분을 걸어내려와 내송계에서 17;00 버스를 타고 충주역에 조착하니 10여분 열차시간이 남는다.

충주역에서18;04분 열차로 청주역에 19;05분 도착 청주집에 19:20분 도착 오늘의 산행을 마친다.

오랜만에 열차로 산행하고픈맘에 월악산을 정하고 청주역에서 열차로 충주에서 버스로 이동하여 산행을 하엿다. 근데 버스시간이 열차시간과 넘안맞고 버스편도 얼마없어 상당히 불편하다. 이후로는 열차로 월악산오기는 힘들것같다.

 

산행시간 : 5;00

버스요금 : 충주~내송계 2600원(소요시간 1;00)

충주~수안보~송계 2950원 (소요시간 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