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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0052 황 정 산 659m 단양군 대강면 황정리 2003. 8. 1 금요일 맑음 첫회

황 정 산 659m 단양군 대강면 황정리

2003. 8. 1 금요일 맑음 첫회

참석인원 : 4명 덕준 인용 덕준친구

 

 

청주 8;20 -팔결다리 8:45 - 월악산 수안보삼거리 9:57~10:05 - 월악삼거리 10:30 - 덕산 10:40 - 우화삼거리(단성) 11:02 - 가산삼거리(상선암,사인암) 11:23 - 황정리 등산기점 (사과나무과수원옆으로) 11:30~11:50 - 능선삼거리(대흥사) 13:10~13:25 - 원통암삼거리 13:45 - 810봉 13;57 (정상1.7k) - 영인봉 14:27 - 전망대바위삼거리14:40~14:50 - 정상 15:32~16:15(중식) - 황정리 등산기점 19;00 - 월악리입구 두부집 20:00~20:30 - 청주 22:30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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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정산 ****

 

황정산 사계절 개방에 코스 선택 자유로워 인기있는 산

황정산은 재미있는 등산코스의 선두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황정산에는 천년고찰 원통암(圓通庵)을 비롯해서 볼수록 기경인 신단양8경의 하나인 칠성암, 남근석, 모자(母子)바위, 손가락바위, 누에바위 등 볼거리가 많고, 암릉 곳곳에 한 폭 그림 같은 비경이 계속 이어지기 때문이다.

더욱 등산인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국립공원 구역인 도락산과 달리 입산료를 내지 않아도 되고, 이보다 더 중요한 이유겠지만, 코스를 자유자재로 선택할 수 있고, 산불예방기간에 관계없이 산행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 충북 단양군 대강면과 경북 예천군 상리면 경계를 이루는 저수령에서 서진하는 백두대간이 벌재에 이르기 전 살짝 들어올린 산이 옥녀봉(1,076m)이다. 이 옥녀봉에서 백두대간을 이탈하여 북서쪽으로 가지를 치는 산줄기가 있다.

이 산줄기가 장구재에서 잠시 가라 앉았다가 선미봉(1,080m)을 들어올린 다음, 계속 북서로 달아나며 아름다운 바위봉을 빚어놓은 산이 수리봉(1,019m)과 황정상(959m)이다.

 

황정산에서 더 가지를 쳐서 이어지는 능선은 직치(빗재)에서 가라앉은 다음, 도락산(964m) - 덕절산(780m) - 두악산(732m)을 들어올린 다음, 그 여맥을 남한강에 모두 가라앉힌다.

수리봉에서 황정산으로 이어지는 산릉은 서쪽의 단양천과 동쪽의 대흥사계곡을 갈라놓고 있다. 단양천 방면에는 산전체가 화강암 덩어리나 다름없는 도락산 줄기가 단양8경에 드는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 등을 거느리고 있다. 그리고 수리봉과 황정산 동쪽인 대흥사 계곡에도 신단양 8경인 칠성암과 단양 8경인 사인암 등이 절묘한 풍광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수리봉과 황정산 산자락에 인접하고 있는 대흥사계곡 주변은 깊은 골짜기와 암릉지대가 유별나게 아름다운 곳이다.

바로 이 지역 안에 석화봉, 박달뎅이산, 주치박골산, 올산 등 기암괴석으로 이뤄진 암봉들이 자리하고 있다. 따라서 수리봉과 황정산에 오르면 이 아름다운 바위산들이 한눈에 보여 암릉산행의 묘미를 배가시켜 준다.

 

수리봉으로 오르는 단양군 대강면 방곡리는 엣날 궁중에서 사용하는 원목을 생산했던 곳으로 유명했다. 그 증표인 봉산(封山) 표석이 경북 문경시 동로면 명전리와 경계를 이루는 단양천 건너편 성내골 계류 옆 천수답 한가운데에 있다.

또한 방곡리는 인접하고 있는 수리봉 산기슭에 성분이 우수한 질료감인 모래질 점토가 무진장이어서 600여 년 전부터 도공들이 숨어들어 도요지 마을을 이룬 곳으로 유명하다. 1,200도 이상의 고열을 내는 땔감인 소나무가 많았고, 고령토와 유약 원료인 '묵보래'라는 흙도 흔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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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한 비가 온 끝에 모처럼 무덥고 맑은 날이다. 청주에서 팔결다리에서 만나 괴산을 거쳐 단양팔경중 하나인 사인암을 거쳐 예천으로 가는 길을 따라가다 황정리에서 대흥계곡으로 접어들어 첫 번째 황정산정상 4.8k라적힌 표지목에서 잠수교를 지나 바로 산등성이로 오르는 길로 오늘의 산행을 시작하여 1;20분을 오르니 대흥사에서 오르는 길과 만나는 지점으로 표지목이 서잇고 이곳까지는 평범한 등산로로 그리힘은 들지 않다 주위에 멀리 사인암이 간간히 보이고 도락산으로 난 시멘포장된 임도와 산림훼손한다고 욕하고자세히 보니 사찰을 건립중인곳으로 역시 훼손이심하다. 왼쪽으로 올산 바위암봉이 즐비하다 20여분을 가면 원통암에서 오르길과 만나고 조금더가면 810봉에 닿게 된다.

원통암에서 810봉까지 이어지는 바위암봉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보는 즐거움이 더한다

바위암봉을 오르락 내리락 걷다 보면 영인봉 여기서 잡목을 헤치고 조금더 가면 가파른 바위암봉을 내려서야 한다. 전망대 바위 삼거리에서 되돌아 오면 뾰족뾰족한 바위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뒤에오는 친구들을 기다릴겸 전망대 바위까지220m를 뛰다시피 갔다오니 뒤에 친구들과 만난다.

전망대 바위는 그리 볼폼이 있는 것은 아니고 사인암에서 직티로 오르는 길과 계곡을 감상할수잇다.

이곳에서 바위를 오르고 걷다보면 20m되는 바위틈사이로 로프가 설치되어 있는곳이 나온다. 온힘을 다하여 오르고 나면 널찍한 바위가 펼쳐져 땀식히기에 좋고 주위경관이 일품이다. 막걸리 캔맥주로 갈증을 풀고 큰바위를 돌아 기가막히게 잘만든 나무사다리를 밝고 내려 다시 나무사다리를 타고 오르면 급경사위 바위암봉지대는 거의 다오른다.

정상으로 가는 길에 가파른 절벽에 추락위험이 있어 쇠줄을 쳐 놓앗다. 또 이곳에 난 빨간 소나무 적송인가보다 사진찍는곳이나가보다 정말멋진소나무다.

정상은 표지석과 스탠으로 만든 함이 있으나 적어 넣은 글은 없다.

잡목으로 주위 전망이 좋지 않아 나무를 잘라내어 올산쪽 도락산쪽 많이 좋아졌다.

이곳에서 조금내려가 바위능선에 앉아 덕준칙구가 준비한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고 수리봉쪽으로 한시간을 가도 대흥사쪽으로 하산로가 없어 무조건 계곡을 타고 내려 오는중 취나물이 무척만이 나는 곳을 지나 많은 비로 계곡이 씻겨내려 간간이 있는 희미한 길을 찾아 어렵게

18:20분께 드디어 사람소리들리는 곳에 도착 차 있는 곳까지가 차를 몰고 올라와 19;00출발 오는 도중 월악리 입구 소두부집에 들러 동동주하고 손두부로 오늘 산행의 피로를 씻고 충주경유 청주에22;30분도착함

 

 

산행시간 ; 7;00소요

청주~황정리 ; 3시간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