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 악 산 935.3m 포천 화현
2003. 7. 24 화요일 흐림
참석인원 : 6명 (덕준 인용 영창 영석 홍재) 첫회
천안 9:05 - 천안톨게이트 9:18 - 서울요금소 9:55 - 퇴계원 10:25 - 운악산 입구주차장 11;07 ~ 11;20 - 청학사 (소꼬리 폭포) 11:40 ~11:50 - 무지개폭포 12:00 - 신선대 12:10 - 대궐터 12;30 - 병풍바위전망대 13:10 - 애기봉 13:20 - 운악산 정상 13:30~ 14:30(중식) - 애기봉 14:37 - 정상 15:05 - 궁예성터 16:10 - 청학사 16:25 - 운악산입구주차장 17;10~18:00 - 성남요금소 19:05 - 서울요금소 19:26 - 천안 20:10 - 청주 21:10도착
~~~~~~~~~~~~~~~~~~~~~~~~~~~~~~~~~~~~~~~~~~~~~~~~~~~~~~~~~~~~~~~~~~~~~~~~~~~~~~~~~~~~~~~~~~
**** 운악산 ******
경기도 가평군 하면과 포천군 화현면의 경계에 서있는 운악산은 강씨봉과 청계산을 잇는 한북정맥 줄기에 속하는 산이다. 청평에서 북동쪽으로 약 20km떨어져 있는 운악산은 기암괴석이 곳곳에 펼쳐져 있으며 산세와 계곡미가 잘 어우러진 산이다.
운악산은 명지산과 청계산에서 시작된 조종천을 끼고 있고 곳곳에 기암과 괴봉이 솟아있고 산세가 훌륭해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찾는다. 크지는 않지만 여러개의 폭포가 줄줄이 자리잡고 있고,현등사가 산과 계곡을 적절히 이어주고 있어 산행객들의 발걸음을 더욱 잦게 만든다.
봉래(逢萊) 양사언의 시에 이르기를 "꽃같은 봉우리는 높이 솟아 은하수에 닿았고"에서 화현면과 궁예왕성의 지명이 되는 단서가 보인다. 운악산은 이름그대로 뽀죽한 기암 괴석의 봉우리가 구름을 뚫고 솟아서 그 모습이 마치 瑞記(서기)를 품은 한 떨기 향기로운 꽃과 같다.그래서 지명이 雲岳山이다.
유적지로는 궁예성터,궁궐터,만경대,신선대,병풍바위,미륵바위,코끼리바위,눈썹바위등이 있고 주봉 만경대를 중심으로 산세가 험하여 기암 절벽으로 산을 이루고 있어 그 경치가 절경이며,구름이 산을 감돌아 심비감 마저 느끼게 한다 .화학산,감악산,관악산,송악산과 함께 경기 5악중 하나라 " 경기 소금강"이로 그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
운악산의 가을은 아래는 단풍 위로는 억새를 볼수 있다. 단풍을 보면서 산을 오르기에 가장 좋은 코스는 가평석거리에서 시작해 현등사를 지나 절고개로 해서 정상에 오르는 코스. 산정상은 평평한 능선길. 중간중간에 아래를 굽어보며 쉴수 있는 너른 바위들이 있어 여유있는 산행을 즐길 수 있다. 가벼운 데이트삼아 운악산을 찾았다면 현등사와 현등사계곡 주변의 단풍나들이만 해도 충분하다.
현등사는 천년에 가까운 고찰로 규모는 작지만 불심은 대단한 곳이라 한다. 그래서 운악산의 이름이 현등산으로 불리기도 하고 몇몇지도에는 현등산으로 표기되어 있기도 하다.
조계폭포, 무지개(무지치)폭포, 건폭 등 폭포를 품은 계곡이 있어 여름철 산행지로도 좋지만 암봉과 진달래가 조화를 이루어 경관이 뛰어난 산이다.
~~~~~~~~~~~~~~~~~~~~~~~~~~~~~~~~~~~~~~~~~~~~~~~~~~~~~~~~~~~~~~~~~~~~~~
운악산은 경기 포천군과 가평군을 경계 하는 곳으로 화악산 관악산 감악산 송악산과 함께 경기 5악으로 불리는 오악중 가장 수려한 산으로 현등산으로도 불리기도한다.
여러개의 폭포를 품은 계곡이 있어 여름산행으로 적합하며 가을단풍 봄엔 산목련 진달래가 장관을 이루고 서울에서 청평쪽으로 들어가는 현등사가 있는 동쪽 능선은 입석대 미륵바위 눈썹바위등 암봉과 병풍바위를 비롯 20여m의 바위벽에 쇠다리가 있어 암벽코스로 산행의 묘미를 만끽할수 있는 아름다운 산이다. 천안에서 9;05분 출발하여 경부고속도로 경유 서울 외곽순환 고속도로를 거쳐 퇴계원에서 광릉내 신팔에서 이동쪽으로 조금가면 운악산입구 주차장이 있다. 이곳에서 북으로 500여m를 더가면 운주사가 있다.
운악산입구에 11;07분도착 하여 짐을 챙기고 20여분 오르니 청학사란 조그마한 암자가 나온다. 이곳에서 계속오르면 궁예성터 왼쪽길로 내려와 청학사 앞을 지나 조금가면 물소리도 우렁찬 폭포가 앞을 가로막는다. 바로 소꼬리 폭포다 꼭 소꼬리같은가 보다,
시원한 물줄기를 뒤로 하고 능선을 오르면 전망 좋은 바위가 있어 우리가 오른길을 조망할수 있다. 이곳에서도 두갈래길 우린 왼쪽길로 내려와 조금 돌아 가니 천지 개벽을 할 정도의 깜짝놀랄 물소리에 주위를 두리번 거리게 한다. 앞에 나오는 이 거대한 폭포가 바로 무지개폭포로다. 우리모두 입에서 나오는 탄성소리가 끈길줄을 모른다.
여러 산에 다니며 여러폭포를 보았지만 정말 대자연이 빗어낸 걸작이다.
폭포에서 옆으로 비집고 오르면 다시 등산로와 만나 폭포위로 오른다.
수도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청학사에서 이곳까지는 폐쇄등산로 이다.
수도하는 움막을 돌아 계속 오르면 거대한 암벽이 나온다. 이곳 뒤로 보이는 거대한 바위가 신선대 인것같다 이암벽은 물기도 많고 오르기가 어려울 것 같아 포기하고 원등산로로 오르니 대궐터 표지판이 나온다. 왜 대궐터인지 모르겟지만 대궐터인듯한 곳은 보이질 안는다. 여기서부터 사다리를 오르고 로프를 잡고 바위암벽을 올라 능선에 닿게되면 앞에 보이는 병풍바위가 장관을 이루고 잇다. 모두 시원한 산바람과 앞에 보이는 절경에 지금 까지의 피로와 온갖 시름을 잊고 희희낙락이다.
애기봉을 거쳐 정상까지는 20여분 인용 친구가 준비한 맛있는 점심으로 요기를 하고 병풍바위 능선을 타기로 하고 애기봉을 거쳐 병풍바위 시작 지점에서 우리는 꿈을 접고 다시 정상을 거쳐 궁예성터쪽으로 하산 예 까지 오는 바위암봉 그많은 로프에 손아귀가 아프다.
역시 경기오악의 최고로 불릴만하다. 궁예성터에서 부터의 하산은 순탄하여 처음 오를때 갈림길 청학사 오를때 사람들이 없었으나 구경꾼이 많이 찾아왔다.
처음 운악산 입구 못미쳐 계곡에 숨어 들어 훌떡벗고 샤워하는 맛 안해본사람은 모르리 마무리로 손두부에 진짜 일동막걸리로 한잔 쫘악 모두 기분 만땅 이다.
천안에 20;10분 도착하였다.
오늘 운정을 한 영창친구 수고 많았다.
천 안 - 서울 :3700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1100+1100=2200원
산행소요시간 : 5:50분소요
'산행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0052 황 정 산 659m 단양군 대강면 황정리 2003. 8. 1 금요일 맑음 첫회 (0) | 2022.11.14 |
---|---|
0051 월 악 수 리 봉 761m 제천 한수 송계 2003. 7. 29. 화요일 흐린후 비 (0) | 2022.11.14 |
0049 둔덕산 969.6m 대야산 930.7m 문경가은 2003. 7. 16. 수요일 맑음 (1) | 2022.11.14 |
0048 남해 금산 643m 남해 상주 2003. 7. 13 일요일 비 (1) | 2022.11.14 |
0047 마 분 봉 776m 연풍 은티 2003. 7. 8. 화요일 흐림 (0) | 2022.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