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금산 643m 남해 상주
2003. 7. 13 일요일 비
참석인원 : 28명 (레저토피아) 첫회
청주체육관 7:25 - 서청주 톨게이트 7;38 - 추부 8:13 - 금산휴게소 8:16~8:39 - 함양분기점 9;30 - 산청휴게소 9;46~ 9:58 - 단성 10:02 - 서진주 10;10 - 사천톨게이트 10:20(직진 :사천역 공항) - 삼천포삼거리10:45(우측,우측,우측) - 삼천포대교 10;50 - 삼동 11;05(교량건너좌측으로) - 상주매표소주차장 11;40 - 쌍홍문 12;38~12;50 - 보리암 13:00 - 정상(봉화대) 13;10~13:20 - 흔들바위 - 제석봉 - 쌍홍문 - 상주매표소주차장 14;25~14:50 - 삼천포항 15:50~17:32 - 사천인터체인지 18:15 - 함양휴게소 18:55~19:05 - 인삼랜드휴게소 19:53 ~20:08 - 서청주톨게이트 20:45 - 집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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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금산 *****
높이 681m의 산으로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유일한 산악공원으로 온통 기암괴석들로 뒤덮혀 절경을 이루고 있다. 신라 원효대사가 보광사라는 절을 지어 보광산이라 불려오던 것을 조선 태조 이성계가 이 산에서 100일 기도 끝에 조선왕조를 개국하게 되어 온 산을 비단으로 덮어 준다는 약속을 하였으나 조선의 개국 후 이를 실행하기 위해 중신들과 회의를 가졌으나, 중신중 한사람이 "우리나라에는 그 산 전체를 덮을 만한 비단이 없으며, 비단으로 산을 감싼 이후에도 몇년이 지나지 않아 누더기가 되므로 산이름을 "금산(비단금)"으로 하는것이 좋겠다고 하여 금산으로 불리우기 시작했다.
섬 산행중 남해 금산은 조망도 좋고 산 자체가 가진 멋도 뛰어난 대표적인 산이 바로 남해 금산이다. 제주도, 거제도, 완도 다음으로 우리나라에서 네번째로 큰 섬인 남해는 '가는곳 마다 관광지'라 할 만큼 한려수도 해상 공원과 금산을 비롯,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전적지 및 유적지 등 둘러볼 곳이 많다.
이곳 금산에는 비둘기를 닮은 봉우리, 개바위, 날일(日)과 달월(月)자를 닮았다는 일월암, 자라처럼 생긴 흔들바위, 닭바위 등 갖가지 다른 모양을 하고 있는 기기묘묘한 바위들이 가득하다.
대장봉, 사자암, 향로봉, 흔들바위, 쌍홍문, 음성굴 등이 울창한 숲과 함께 눈 앞에 보이는 남해바다와 조화를 이루어 금산 38경을 자아 내고 있으며 산 정상에는 우리나라 3대 기도처의 하나인 보리암이 소재하고 있어 목탁소리는 이곳 산행의 마음를 달래주고 있다.
금산 38경
1. 망대 2. 문장암 3. 대장봉 4.형리암 5.탑대 6.천구암 7.이태조기단 8.가사굴 9.삼불암 10.천계암 11.천마암 12.만장대 13.음성굴 14.용굴 15.쌍홍문 16.사선대 17. 백명굴 18.천구봉 19.제석봉 20.좌선대 21.삼사기단 22.저두암 23.상사바위 24.향로봉 25.사자암 26.팔선대 27.촉대봉 28.구정암 29.감로수 30.농주암 31.화엄봉 32.일월봉 33.흔들바위 34.부소암 35.상주리 석각 36.세존도 37.노인성 38.일출경
주변 볼거리 남해 12경
제 1 경- 금산과 보리암: 남해 금산 38 경이 절경을 이루고 있는 곳입니다.
제 2 경- 남해대교와 충렬사: 남해대교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전사지인 노량대첩의 현장이 있는 곳
제 3 경- 상주해수욕장: 바다와 산으로 구성된 국내 유일한 이곳 남해안 최대의 해수욕장.
제 4 경- 창선교와 죽방렴: 죽방렴으로 고기를 잡았던 선조들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곳이며, 남해도와 창선도를 연결하는 창선 대교도 함께 볼 수 있다.
제 5 경- 이락사(이충무공전몰유허) : 이 충무공이 정유재란의 마지막 전투인 이곳 노량해전에서 54세의 일기로 순국하신 곳.
제 6 경- 가천암수바위와 남면해안관광도로: 가천 암수바위는 일명 미륵불과, 숙호에서 평산까지 깎아 지른 절벽 위를 달리게 되는 해안 관광도로의 절경을 경험할 수 있다.
제 7 경- 노도: 서포 김만중 유허 : "구운몽"의 작가 서포 김만중의 마지막 유배지인 노도(섬)이다
제 8 경- 송정해수욕장 : 백사장의 길이가 3km이고 폭은 120~160m의 고운 모래로 경사가 아주 완만한 해수욕장.
제 9 경- 화방사(망운산): 망운산은 남해에서 제일 높은 산(해발 785m)이며, 화방사의 채진루는 문화재 자료 152호로 지정되었고 화방사 사찰 주변의 임야에는 천연 기념물 제152호로 지정된 산닥나무 자생지가 있다
제10경- 물건방조어부림과 물미해안관광도로: 태풍과 염해 등으로부터 마을을 지켜준 방조림은 이름 그대로 방조(파도를 막고) 어부(고기를 끌어당김) 림으로, 천연기념물 제150호로 지정되어 있다.
제11경- 용문사(호구산): 남해군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호구산의 높이는 해발 650m이고 이산에 자리잡고 있는 용문사는 남해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절이다.
제12경- 창선~사천 연륙교: 남해를 육지와 연결하는 제2의 교량으로 창선~삼천포 사이의 총 연장 3.15km의 연륙교입니다. 연륙교는 3개의 섬을 잇는 4개의 아름다운 교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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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부터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남부지방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었으나 산행을 강행한다.
모처럼 레저토피아 안내산행에 참여하기위해 관광버스에 올랐다.
청주체육관에서 7:25분 출발 서청주 톨게이트를 거쳐 대전서 중부고속도로(대전~통영간)를 타고 금산휴게소와 산청휴게소에서 쉬었다가 사천톨게이트를 나와 사거리에서 직진 하면
사천역과 사천공항을 지나 계속 달리면 삼천포가 나온다.
이곳 삼거리에서 우측길을 다라가면 남해로 가는 삼천포대교가 시야에 들어오나 많은 비로뿌우연 안개가 가 끼어 바다인지 땅인지 구분이 잘가지 않는다. 운전기사님 왈 지금지나고 있는곳이 남해대교로 밖은 잘보이지 않치만 대청땜물이 아닌 바닷물이란다.
날씨가 좋은날엔 경치가 무척 아름답단다.
1;00시간여를 바닷가길로 돌고 돌아 닿은곳이 상주해수욕장위 금산입구 주차장 이다.
밖엔 주룩주룩 많은 비가 내리고 우리일행은 한사람한사람 차에서 빠져나와 우중산행을 시작한다. 지갑 전화기 수첩 모두 비닐봉지로 중무장 시키고 배낭도 큰 비닐봉지로 덮고난후
우리딸 우의 빌려온것 입고 용감히 나선다. 뒤로 우리집 호랑이 아줌마도 이웃박여사님을 대동하고 따라나선다. 모든일행이 매표소를 거쳐 오르는 도중 계곡물이 넘쳐 물에 빠져 넘어 지는 분덜도 계시다. 뒤로 두혹을 무사히 건네고 1시간여를 오르니 바위군락의 첫관문인 장군암 그전에 사선대 그앞으로 이곳의 그유명한 쌍홍문이 버티고 잇다.
여기서 10여분을 더오르니 천하명당에 자리잡은 보리암이다.
비구름에 가려 잘보이진 않치만 전망 좋은 곳에 어쩌면 이리도 자리 잡고 있는지 앞에는 상주해숭욕장앞으로 펼쳐진 바다 그위에 점점이 박힌 조그마한 섬들 주위에 여기저기 자리하고 있는 여러 바위덜 뒤에서 떡버티고 서서 이절을 지켜주는 대장암의 위용이 참으로 보기 좋다. 이곳에서 다시 어느 스님이 화엄경을 읽엇다는 화엄봉을 거쳐 10여분을 더가니 정상인 봉화대(망대)다 주위에 숨박꼭질 하듯 보이는 바위들이 이리도 좋은가.
계속내리는 비로 점심 식사는 포기하고 하산
하산하는도중에 설악산에만 있는줄 알앗든 흔들바위가 여기도 있다. 나혼자서는 꼼작도 안는다. 조금더 내려가면 제석봉 그아래 산장및 삭당이 자리하고 상사바위 부소대까지 가고픈맘을 꼭누르고 다음을 기약하며 하산 .
쌍홍문옆 장군암위에서 보니 먼저간 두 혹이 아장아장 걸어가는 것이 보인다.
매표소 아래 상범에서 먼저 내려온 일행들이 빈대떡에 막걸리 한사발씩을 들이키고 있다.
침을 꼴각꼴각 삼키고 있는참에 한잔 권하는디 반갑기도 하고 얼매나 좋은가 얼른 한잔
받아 쭈욱 들이키고 이곳까지 가져온 점심식사를 마져하고 막걸리 한잔더 얻어먹고 버스에
올라 오던길로 1시간을 달려 삼천포항에 도착 하여 각자 주어진 시간은 1;30분 ..
우린 해산물 모듬을 3만원에 시켰다. 여기엔 해삼 소라 멍게 낙지 조개국물 두접시 잔뜩하다. 앞에서 어디로 갈까 방황하는 가이드 불러 소주3병하고 맛나게 들고 이제 산행잘하고
먹는것두 싫건 먹엇으니 갈곳은 집이다.
버스에 올라 오던길로 사천톨게이트로 진입 하여 함양 인삼랜드휴게소 들려 오는중 맥주 몇 캔 마시고 애기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산행잘하고 무사히 서청주 도착 귀가함
즐거운 산행 이끌어 주신 레저토피아에 감사한다.
산행시간 : 약 3;00시간
청주~남해상주매표소 : 약4;15분소요
입장료 : 1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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