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석포, 달바위봉 연속 2회째
2010.9.9. 목요일 맑은후 비 약간
참석인원 : 4명 적막 나 한여사 홍이엄니
천안역 20:17 -조치원역 20:37 ~ 20:52 - 청주역 21:02 - 제천역 22:25 ~23:24 -영주역 0:26 ~ 06:05 -석포역 7:32 ~7:40 - 칠성암전 달바위봉 주차장 7:52 -주능선 8:35 ~8:45 -전망대 8:55 ~9:01-철계단 -제2전망대 9:09 -철계단 -제3전망대 9:12 -암릉(소나무) -로프 -제4전망대(산소) 9:17 ~9:36 -달바위봉 9:38 ~9:41 - 암봉아래 삼거리 9:58 -1070봉 전봉 13:20 ~13:40 (중식) - 1070봉 14:01 -임도 15:00-칠성암주차장 16:08~17:15 -석포역 17:30 ~18:07(10분연착 18:17) -동대구역 22:20~22:31 -천안아산역 23:42 ~23:44 -천안역 23:52 ~23:57 -조치원역 00:18- 청주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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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바위봉(1094m)
달바위봉은 강원 태백, 경북 봉화군 석포면 대현2리에 자리하며 태백산 문수봉 남쪽에 위치한 지맥으로써 백천계곡 맞은편에 우뚝 솟은 바위산으로 전방을 관찰하던 장군봉이라고도 한다. 조선조 단종 사후 백성들이 태백산에 입산한 단종의 영혼을 천도하고 국태민안을 기원하기 위하여 태백산 망경대에서 제를 올리던 중 음력 8월 보름 경에 동쪽을 보니 푸른 산속위에 암석봉우리가 우뚝 솟아 있어 멀리서 바라보면 달같이 둥실 떠있는 기묘한 형상으로 보여 달바위봉으로 명명되었다고 한다.
달바위봉은 210여 m 에 달하는 V자 모양으로 형성된 쌍봉 소월봉,대월봉 사이로 떠오르는 달이 사람의 심금을 서늘하게 울린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태백산을 지아비로 둔 달바위봉은 암바위로 청옥산을 베게 삼고 낙동강을 치마폭에 감싼다. 그기세가 하도 무소불위하여 주변에 거느린 마을과 골짜기와 사찰조차 지어미를 섬기듯한다. 들머리가 되는 월암마을이란 이름이 생겨난 내력도 그러하고, 월암마을에서 달바위봉을 향해 길게 뻗은 골짜기 또한 달바위골이라 불린다.
산림청에서 1985년부터 조성한 청옥산자연휴양림 입구(넋재)에서 잘볼수 있으며 태백산에서 동쪽으로 보면 기묘한 형상을 표출하고 있다.
산이름이 낭만적인 달바위봉은 사방어디를 보아도 전북 진안의 마이산을 닮아 보는 이로 하여금 경탄하게 만든다.
남북사면이 수백길 단애를 이룬 달바위보은 커다란 수성암으로 구성된 암산이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서쪽으로 청옥산과 태백산을 비롯한 백두대간의 장쾌한 능선이 시야에 들어 온다. 암벽코스가 많아 시간이 많이 소요되나 어려운 구간은 밧줄이 설치되어 있으나 보조자일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산중에는 식수가 없으므로 미리 준비한다.
달바위정상에는 가마솥 뚜껑많한 검은 왕거미가 살고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며, 달바위위 밑에 옛날 어느 도인이 기거하였다 하며 현재도 집터가 남아 있다.
달바위봉을 명터로 여기며 많은 무속인들이 찾고 있으며 최근에는 등산객도 많이 찾고 있다. 산아래에는 월암사라는 암자가 있으며 월암봉은 35번 국도변에서 농로를 따라 약 4km정도 가면 바로 아래까지 들어 가는데 소형차의 통행이 가능하다.
달바위봉의 산행기점은 봉화군 석포면 대현리 월암마을 이다. 갈곡 민박집에서 백천계곡이 갈라지는 대현국교까지 30분 남짓 걸어 나온후 석포행 시내버스로 한정거장만 가면 월암마을 아파트다. 월암마을에서 남쪽으로 난 월암사 계곡 수레길을 따르면 마을이 끝나는 지점에 절과 교회가 담장을 사이에 두고 있다. 7~8분후 마을이 끝나고 수레길은 월암사까지 이어진다. 그렇게 20분정도를 진행하면 계곡이 Y자로 갈리는데 좌측 계곡위로 월암사가 있다.
월암사에서 계곡 좌측길로 10분이면 두갈래로 갈리는데 좌측 능선방향의 오름길이 정상방향이다. 급경사 오르막을 40분 오르면 달바위봉 서능인 달바위봉 바로 아래지점이다.
여기부터 난코스로 좌측으로 바위사면을 휘돌아 오르고 다시 오버행바위를 오른후 로프를 잡고 올라야 한다. 이곳에서 배낭을 끌어 올려야 하므로 시간이 많이 지체가 된다.
로프지대를 통과하면 오버행바위가 한길이 넘고 가느다란 로프하나만 메어 있어 몸의 중심을 잃으면 몸이 허공에 떠올라 다시 시도해야 한다. 오버행 바위를 통과후도 계속 바윗길이지만 별무리는 없고 10분이면 달바위봉 정상에 올라선다.
*달바위봉 산행코스
1.월암사에서 남서능을 타고 오르는 기존코스
2.달바위골로 곧장 올라서 게르마늄광산터 위쪽 능선에 다다라 남동릉을 타고 오르는 방법
3.성황골에서 첫 번째 골로 올라서 게르마늄광산터를 지나 오르는 방법
4.문수사 뒤편에서 달바위봉으로 능선을 타고 오르는 방법등이 있다.
솔개발목이봉(1128.6m)
경상북도 최북단 봉화군 석포면 소천리에 위치한 솔개발목이봉은 백두대간상의 천령인 부소봉과 신선봉사이에 두리봉(1370m, 일명 깃대배기봉으로 불리고 있으나 일제가 측량할 때 깃대를 꽂아 놓았다고 하여 부른 이름)에서 갈라친 산줄기가 청옥산과 넋재를 지나 솔개발목이봉을 솟구친다음 한 가닥은 달바위봉을 한가닥은 남으로 방향을 틀어 비룡산(1129.4m)과 배바위산(967.8m)을 빚어 놓구 낙동강에 막혀 맥을 다한다.
솔개발목이봉은 하늘에서 땅위의 먹이를 노려보는 솔개처럼 특히 닭이봉,닭알봉이라 하는 달바위봉을 낚아 채려는 형국이라 한다. 솔개를 닮아 조망도 훌륭하고 지형이 까다로워 독도 공부하기 좋다.
넋재 마루턱에서 동쪽 능선을 따라서 산행이 시작된다.
길다 긴 진고개, 느긋하다는 뜻의 늦재-넉재는 내륙에서 으뜸인 춘양장을 보러 다니던 큰고개였다. 원래 옛길은 타랭이골과 강시골을 넘나들었는데 지금은 그형체만 남아 있다.
넋재에서 급경사를 올라 육각정자에 오르고, 계속 동으로 뻗은 능선을 따라 가면 헬기장이 나온다. 묵묘를 지나고 옛길이엇던 강시골과 타랭이골 안부를 지난다. 강시골입구에는 잘생긴 바위봉이 솟아 있는데 벼락바위다.
얼마전 이곳을 지나던 나그네가 도깨비에게 홀려 벼락바위꼭대기에서 밤새도록 도깨비와 술판을 벌였다고 한다. 날이 훤이 밝은 뒤에 보니 밤새 맛있게 마신술은 소오줌이고 안주는 쇠똥이었다. 그후부터는 날이 저문후는 이곳을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넋재를 떠난지 1시간후 산불감시초소에 닿는다. 여기서 남동으로 휘어서 뻗은 주능선으로 들어서면 안부로 내려서고 작은 암봉을 넘어 다시 안부로 내려선다.
암갈색의 바위봉을 끼고 왼쪽으로 돌면 1128봉 능선과 만나는 삼거리다. 산불감시초소에서 1시간10분 소요 된다. 여기서 독도에 신경을 써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정상을 바라보며 간다. 세거리골안부를 지나고 바위지대를 올라서면 삼각점(장성312,복구2004)이 있는 정상이다. 1128봉 삼거리에서 1시간30분 소요된다.
하산은 그대로 동쪽능선을 간다. 5분후 삼거리가 나오고 오른쪽 능선은 비룡산능선이고,하산은 왼쪽 달바위봉으로 이어진 북쪽능선을 탄다. 작은봉우리하나를 넘어 25분쯤에 두 번재 봉에 올라서다 말고 달바위봉으로 가는 길을 버리고 왼쪽으로 돌아 가는 희미한 길이 나온다. 왼편 926봉을 향하여 급경사 능선을 내려서자 좁은 암릉구간이지만 위험하진 않다.
좁은 능선을 가며 오른편아래 달바위골로 내려서지 않도록 신경을 써 서쪽으로 가다가 926봉에서 오른쪽 지능선을 찾아 내려선다. 달바위봉에서 1시간쯤 지난후 넛재에서 솔개발목이봉 서북쪽사면을 지나 월암마을로 가는 임도를 만난다. 임도를 건너 잡목을 헤치고 30분을 내려서면 과적차량검문소와 부래주유소가 있는 35번 국도다.
넛재~1시간~산불감시탑 ~1:10분 ~1128봉삼거리 ~1:40분 ~정상~5분~삼거리 ~25분 ~달바위봉 능선삼거리 ~1시간 ~임도 ~30분~35번 국도
# 교통(2007년 기준)
태백→대현 시외버스터미널(033-552-3100~3300)에서 대현 경유 봉화·안동·영주·대전·대구·의성행 버스 1일 10회(07:00, 08:35, 09:40, 10:45, 11:45, 12:45, 14:45, 16:00, 18:15, 19:10) 운행, 요금 2,600원. 30분 소요.
대현→태백 버스정류소(054-672-6445)에서 1일 11회(09:30, 10:25, 12:25, 13:15, 14:35, 16:15, 17:25, 18:10, 19:10, 20:50, 23:00) 운행.
봉화→대현 시외버스터미널(054-673-4400)에서 태백행 버스 1일 9회(08:20, 09:15, 12:05, 13:25, 15:05, 16:15, 17:18, 19:40, 21:50) 운행. 대현에서 하차, 요금 6,600원.
대현 버스정류소에서 07:30(영주·대전), 09:05(영주·대구), 10:10(영주·대구), 11:15·12:15(대전), 13:15(대구), 15:15(대전), 16:25(안동·의성·대구), 17:25(영주·대구), 18:45(안동·의성·대구), 19:40(안동) 운행. 대구~대현 요금 16,700원.
# 숙식
대현리 둔지골 입구에 있는 하늬바람펜션(주인 안만석·054-672-4750, 011-9777-4759)에 예약하면 마중도 하고 산행기점까지 교통을 도와준다. 청옥산 자연휴양림(054-672-1061~2)과 태백고원 자연휴양림(033-550-2849)이 인근에 있다.
청옥산기사식당(054-673-4459), 모리가든식당(054-672-6446)에서 식사가 가능하고, 대현대정회 회장 이석천씨(011-9076-6602)나, 부래주유소 김용주씨(011-367-6446)에게 산행이나 숙식을 문의하면 친절하게 알려준다.
[출처] [주말산행코스] 오지의 산-진대봉, 999m·경북 봉화 |작성자 동성
조록바위봉, 달바위봉 (봉화 석포)
조록바위봉1,087m (경북 봉화석포)
2009. 08.22 (토) 날씨; 맑음.
산행거리; 조록바위봉 4km +달바위봉 4km=합약 8km
산행시간;각2시간 합 약4시간
조록~달 이동 ;석포 택시=011-538-6272 ,054-672-6272 이석형 15,000원 콜대기15분; 이동15분.
서울에서 강원도 태백을 거쳐 경북 봉화 현동으로 가다가 석포면 대현리에서 우향 계곡 따라 W산악회 대형 버스가 들어간다.
낙동강 유역에서 유일하게 열목어가 서식 하고 있다는 백천계곡이다. 시멘트 도로가 이어지고 있다.(길이좁아 반대편에서 버스가 나올까 겁난다) 대현리에서 현불사 주차장으로 향하는 우측으로는 민가가 전혀 없이 섬섬옥수를 이루면서 백천계곡이 유유히 흐르고 있다. 대현리에서 약 2km 남짓 들어선 지점이다.현불사 주차장이다. 조록바위봉. 밑에서 올려다보니 이름 그대로 조록조록한 바위들이 병풍을 드리우고 있는 바위산이다.
0km 0분[백천계곡,현불사 주차장]
11;10분 주차장에서 산행 준비 들어간다.조록바위봉을 보고 주차장 우측 끝 밭떼기 끝 지점이 등산로 초입이다.완만한 등산로가 생각보다 잘 발달 되어 있다. 약 10분후 건천을 만난다. 등산로가 유실 되어 오른쪽 어딘가 있을법한데 찾지못하고 돌자갈 건천을 치고 오른다. 건천이 끝나는 지점에서 우측으로 트레바스하면서 오른다. 코가 땅에 달 만큼 급경사 길이다. 중간 중간 낙석도 주의 해야한다. 등산로 만나고 지그재그 급경사 오름을 오른다.죽음의 오름길이다.[1.3km][50분]
1.0km 50분 [능선안부]
능선 안부에서 좌향 암릉길을 따른다. 전망대에서 건너 [달바위봉]도 조망하고 아래 백천계곡 청옥산, 태백산, 문수봉 깃대배기봉을 조망한다.암릉끼고 바위길 오른다. 정상이다.[0.4km][10분]
1.7km 60분[ 조록바위봉]1,087m
막힘없는 태백산의 조망대다.좌측 청옥산 우측 문수봉을 있는 육중한 능선이 장쾌하다. 좌측 아래는 깍아 지는 절벽이다. "쪼록바위"라는 정상석이 있다. 좌우 절벽 따라 암릉길을 하산한다. 얼마후 완만하고 부드러운 능선길이 이어진다.평천재다.[0.7km][20분]
2.8km 80분 [평천재]
좌향 내리막 길이다. 부드러운 길이다.전형적인 원시림 분위기에 호젓한 산길이 이어진다. 계곡을 몇번 건너 이정표 서있는 3거리에 도착한다.[0.7km][20분]
3.4km[이정표 3거리]
우측 백천 계곡 끼고 시멘트 포장도로 따라 내려온다. 계곡 건너 현불사다. 1시10분 이내 주차장이다.
석포택시 불러 칠성암 주차장 까지 이동한다.(15분)
달 바위봉(月巖峯)1,094m (경북 봉화 석포)
산행거리 ;약 4km 산행시간;약1시간 40분
봉화 대현리 월암바을-칠성암 주차장-달바위봉-월암마을 원점 회귀 산행
달바위봉을 오르기 위해서는 봉화군 대현리 성황골과 속새골 그리고 월암마을 달바위골로 오르는 3가지 코스가 있다. 그중에서도 달바위골로 오르는 것이 가장 정통이 되어 있는 것 같다.
택시로 비어 있는 듯한 5층 아파트 3동이 계곡 건너로 보이는 월암마을 달바위골 입구--- 달바위골로 들어간다. 얼마가지 않아 민가 처럼 생긴 [문수사] 절을 지나 계곡옆으로 난 시멘트 외통길 도로를 따라 들어가 막바지에 [칠성암]주차장에서 1시50분 산행시작한다. 약1.0km거리다.
주차장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시멘트 길따라 오르니 [칠성암] 이고, 산골 가정집처럼 보이는 파란 지붕 [절집]앞에 등산로 이정표 서있고, 뒤로 달바위봉이 보이고 [절 뒤 대웅전각 앞] <오른쪽>으로 선명한 등산로가 열린다. 등로는 아주 잘나있고 길 잃어버릴 염려는 없다.잠시 오르니 왼쪽으로 가파른 오름길이 이어지고 곳곳에 하얀 굵은 밧줄이 나무에 매였다.크고 작은 너덜과 바위를 지나 한 동안 오르니 해발 950m 능선 바위사이에 이르러 왼쪽 바위에 올라간다.그곳에서 능선을 좀 넘어 내려가 오른쪽 바위를 옆으로 돌아서 소나무가 많은 [첫 조망 터]에 오르니 칠성암과와 달바위골이 보이고, 잠시 더 오르다[두 번째 조망 터]지나 가파른 암벽사이로 철 계단이 설치되어 있고 스텐레스 안전 시설이 잘되어 있어 조심히 좀더 오르니 2시50분 암봉이 반긴다. 절경이다.정상엔 정상석 서있다. 증명사진 찍고 확인 하는 순간 사진기가 갑자기 먹통이 된다. 기분이 묘해진다.정법사로 하산 석포 1박후 청옥산 계획을 취소하고 W산악회 버스로 상경키로 마음을 바꾼다.4시30분 출발 시간 까지는 충분한 시간이다.
돌아 내려와 우측 옆[추락 위험 출입금지]팻말이 서있는 곳 옆으로 1,070m작은 달바위봉 가는 밧줄 매어 있는 암벽 하산코스 지점에서 되돌아선다. 월암리로 원점 회귀.
택시불러 맡긴 짐찾고 현불사 주차장 도착 알탕하고 W산악회표 식사 맛나게 하고 멋있는 [조록바위봉][달바위봉]산행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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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역 0:26 ~6:05
저번주에 이어 이번주도 봉화군 석포면에 있는 달바위봉에 간다. 우리집 지킴이 한여사님의 성화로 원계획을 뒤집고 연이어 같던산을 가기는 처음이다. 천안에서 먼저 번 같이 같던 적막이 천안에서 경부선 열차를 타고 와 충북선막차를 타고 우리는 한여사와 여사의 아는님과 같이 셋이서 청주역에서 승차를 한다. 제천역에 도착을 하여 저번과 마찬가지로 요즘 인기리 방영중인 제빵왕 김탁구를 본 후 안동으로 가는 막차를 타고 영주역에 내린다.
영주역에 내려 영주시청부근에 있는 24시 사우나 찜질방에서 시간을 보낸 후 새벽 첫 기차를 타고 석포역으로 향한다.
석포역 7:32 ~7:40
영주역을 6시5분 출발한 열차는 봉화 춘양 임기 현동 분천을 거쳐 승부역을 지난 후 석포역에 정시에 도착을 한다. 영동선 열차는 갈때는 열차가 연착을 하지 않으므로 좋지만 올적엔 꼭 10여분 이상씩 연착이 되므로 영주역에서 4분간의 시간차이가 있지만 연계가 불투명하여 시간조정이 꼭 필요한 곳이다. 우리는 영주역을 출발하여 춘양을 지나며 아침식사를 한다. 현동을 지나고 분천을 지나 강건너 이쁜 소나무와 정자가 있는 곳을 오늘은 기필고 사진에 담으려 주위력을 기울이고 간덕에 사진 한 장을 담는데 성공을 하였다. 열차는 몇 개의 터널을 지난후 하늘도 세평 꽃밭도 세평이라는 승부역을 지나 석포역에 정시에 도착을 한다.
칠성암주차장 7:52
미리 택시기사님에게 전화를 한 덕에 오늘은 금시 택시를 타고 달바위봉으로 향한다. 10여분이 지나 대현1리에 닿고 오늘은 여사님덜이 있으므로 칠성암 주차장 까지 2000냥씩을 더주고 올라와 시간이 절약된다.
주능선 8:35
칠성암 주차장에서 계곡 쪽으로 임도가 있고, 좌측으로 세멘포장길을 따라 올라 가면 칠성암이다. 예전엔 할머니 노승이 있었다고 하지만 지금은 굿을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 함
칠성암 대웅전 아래쪽으로 달바위봉으로 가는 길목에 생태유전자원보호구역 안내도가 있으며 이곳부터 이어지는 조릿대 길을 따라 오르면 삼거리에서 주능산로는 좌측으로 올라야 하며 오른편 길은 큰달바위봉과 작은 달바위봉 사이로 오르는 길인듯하다. 이곳에서부터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 하는 산길을 따르면 점점 오를수록 너덜길이 이어지다 능선에 가까워 지면 패여 나간 토사길로 끝부분에서 양쪽으로 뾰족이 솟구친 바위봉사이로 오른다. 이렇게 오르면 이곳이 주능선으로, 안부 넘어에 이정표가 있다. 칠성암 2km, 속세골쉼터 4.5km다.
제1전망대 8;55 ~9:01
안부에서 주능선으로는 암봉이 이어져 있으므로 넘어 쪽으로 있는 길을 따라 오른다. 암봉의 옆으로 낸 길옆으로는 푸른 이끼가 낀 바위를 따라 가며 조금 후 긴로프 두줄이 매여 있는 곳을 올라 스텐사다리를 타고 오르면 첫 번째 전망대에 닿는다. 이곳에서 보는 조망이 좋다. 오늘은 태백산 넘어 함백산까지도 조망이 된다.
달바위봉 정상 9:38 ~9:41
제1전망대에서 협곡사이에 설치한 긴 철계단을 타고 오르면 두 번째 전망대다. 이곳에서 보는 조망은 조금 전 전망과 거의 같다. 다시 좁고 짧막한 사다리를 타고 오르면 세 번째 전망대이다. 이곳에서 보는 조망도 전에 전망대와 거의 같다. 여기서 다시 암릉으로 오르면 이쁜 소나무가 있는 지점을 지나 로프를 잡고 오르면 풀 한포기 없는 산소가 있는 전망대에 닿는다. 이곳에 있는 산소의 자손들은 잘된 분들이 없다고 하니 산소자리가 그리 좋은 곳은 아닌듯하다. 이곳 전망대에서 보는 조망이 좋다. 쪼록바위봉 넘어 태백산과 그넘어의 함백산까지의 조망이 훌륭하며 태백산에서 내려오는 능선은 청옥산을 거쳐 넛재 솔개밭목이봉을 지나 이곳까지 이어진다. 또한 솔개밭목이봉에서 비룡산을 거쳐 배바위봉을 지나면 승부역이며 그뒤로 안테나가 보이는 곳이 일월산인듯하다. 오늘은 아주 먼곳까지 조망이 되어 좋다. 이곳에서 잠시 쉬면서 과일로 목을 축인 후 정상으로 향한다. 정상은 이곳에서 2~3분 거리이다. 정상에 오르니 역시나 조망이 좋다. 석포 쪽으로 낙동정맥의 큰산군이 흐르는 모습이 보기 좋게 조망이 되고, 그 앞으로 연화봉 문암산, 용우이산 삼방산등이 가까이 보인다. 달바위봉 정상석을 배경삼아 표식을 남기고 위험표지가 있는 곳으로 하산을 한다.
달바위봉 아래 이정표 9:58
위험표지 쪽으로 내려서면 달바위봉을 감싸안고 돌아가야 하며 이곳에는 좌측으로 바위절벽지대이니 만큼 조심하여야 한다. 자일을 끈어서 매어 놓아 잡고 천천히 가면 큰 위험성은 없다. 이곳을 지나면 굵직한 로프를 잡고 내려서야 하며, 옆으로 퍼진 굵직한 소나무가 있는 곳에서 두줄이 메여 있는 곳으로 다시 한번 더 내려서야 한다. 한줄은 굵은 로프이며 하나는 자일을 끈어서 매달은 것이다. 이 직벽을 내려서면 우측으로 돌아서 다시 짧막한 줄을 잡고 한번 더 내려서면 협곡사이로 보이는 넛재쪽의 전경이 보기 좋다. 여기서 마지막 바위틈사이로 쳐진 긴 줄을 잡고 내려서면 달바위봉의 위험구간은 다 내려서게 된다. 달바위봉 아래쪽의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속세골쉼터 쪽으로 하산을 할수 있으며 능선을 따라 성황골이나 넛재쪽으로 하산을 할수 있으니 능력에 따라 산행을 하면 되겠다.
1070봉 전봉 (불에탄 나무 있는 곳) 13:20 ~13:40 (중식)
달바위봉 아래지점의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능선을 타고 삼거리봉에서 우측 능선을 따라 놀며 놀며 즐길것 다즐기며 3시간여의 산행을 한후 점심식사를 한다.
1070봉 14:01
점심식사후 삼거리가 있는 1070봉까지 진행을 한후 능선에서 우측으로 빠지는 지능선을 타고 내려오니 40여분후 임도에 닿는다. 임도로 내려설때 절개지 이므로 내려설 곳을 잘 선택하여야 한다.
칠성암 주차장 16:08 ~17:15
임도에서 좌측으로 가면 넛재로 이어지는 길이며, 우측으로는 칠성암주차장으로 가는 길이다. 칠성암 주차장이 가까울 것으로 생각이된다. 임도를 따라 내려서는데 2시간이 조금더 걸렸으니 가까운 길은 아니다. 칠성암 주차장에 내려서니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큰빗줄기는 아니여서 다행이다. 주차장 끝의 정자안에 배낭을 진열하고 개울가로 가 오늘 흘린 땀을 씻어내니 상쾌하니 좋다.
이렇게 하여 오늘의 산행을 마치고 아침에 타고온 택시를 다시 불러 석포역으로 나가 열차를 타고 영주역으로 나갔으나 열차가 연계가 안되어 그차로 동대구역까지 간후 고속열차로 천안아산역을 거쳐 전동열차를 타고 천안역으로 돌아와 적막은 집으로 돌아 가고 우리부부는 금시 도착한 여수행 막차를 타고 조치원역에 내려 청주역을 거쳐 집으로 돌아 오니 밤1시다, 오늘도 같이한 님들 수고 많아고요 ~~· 아주 넉넉한 산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 합니다.
저번주에도 오늘과 거의 비슷한 산행을 하였기에 간단히 족적을 남깁니다.
; 8:15분 소요
산행거리 : 약 9km
찜질방 일인당 ; 6000원
택시비 왕복 ; 2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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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석포) 달바위봉~솔개밭목이봉
조치원 20:48 -청주 21:02 - 제천 22:25
천안 19:07 -청주 19:37 -제천 21:03
제천 21:29 -영주 22:27
제천 23:24 -영주 0:26
영주 6:05 -현동 7:01 -승부 7:22 -석포 7:32
석포 14:51 -영주 16:18
석포 18:07 -승부 18:16 -영주 19:32
영주17:46 -제천 18:44
영주 19:36 -제천 20:33
승부 15:01 -석포 15:11 -통리 15:38
통리 15:56 -태백 16:15 ~제천18:05
태백 18:14 ~제천20:04
제천 19:05 ~ 청주 20:37 -조치원 20:47
제천 20:45 ~ 청주 22:10 -조치원 22:20
현동역 ~넋재 : 15.18km
현동역 ~현불사 : 24km
현불사 ~석포역 : 11.69km
월암사~ 석포역 ; 10.61km
석포개인택시 ; 054-672-6272 011-538-6272
춘양택시 : 054-672-3277
소천택시(현동) : 054-673-2866 , 054-672-7676(개인택시) 011-501-7676.
태백택시 ; 033-553-8008,033-552-4118
석포역(04:39)-월암(05:04) -암봉안부(05:55) -달바위봉(06:16) -동봉(06:38)-속세골갈림길(06:44) -무명봉(07:17) -1070.3봉(07:58) - 능선삼거리(08:19) -1128.6봉(08:26) -능선갈림봉(09:04) -안부(09:50) -안부(10:30) -비룡산(11:22) -다락재(11:59) -능선갈림길(12:20) -능선갈림길(13:14) -배바위산(14:04) -암봉(14:27) -목장철선(14:46) -무명봉(14:52) -각금터널위(15:24) -승부역(16:15) -영주역(18:13-19:30)
◈ 도상거리 16km, 산행시간 11:11분 소요
넋재11:13 -산불감시초소 11:30 -초소에서 동남방향으로 틀어 1010봉으로 -1010봉 11:41 -1100봉 삼거리(좌) 11:54 -세거리골안부(능선따라 직진)(1030) 11:59 -솔개밭목이봉(1128)(삼각점) 12:14 -1070봉 12:35 -1045봉에서 약 700m 지나 달바위봉이 보임 12:56 -1030봉 삼거리(좌 소월봉,우 대월봉) 13:21 -소월봉 13:31 -대월봉 -달바위봉 정상 14:08 -월암사 14:45 -월암계곡 소공원 14:47 -35번 도로
산행시간 : 5시간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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