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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0510 봉화 석포, 달바위봉1092m~솔개밭목이봉1128m2010.9.3.금요일 맑음

봉화 석포, 달바위봉1092m~솔개밭목이봉1128m

2010.9.3.금요일 맑음

참석인원 ; 적막이랑 둘이서

 

 

천안역 20:17 -조치원역 20:37 ~ 20:52 - 청주역 21:02 - 제천역 22:25 ~23:24 -영주역 0:26 ~ 06:05 -석포역 7:32 ~7:40 -대현리 1리 7:53 -칠성암전 달바위봉 주차장 8:12 -주능선 8:55 ~9:10 -전망대 9:15 ~9:10 -달바위봉 9:41 ~9:47 -작은달바위봉 10:08~10:12 -이정표 있는 삼거리봉 (성황골 속세골 달바위봉) 10:21 -봉 12:20 ~12:40 -바위봉(우회길) 12:45 -능선 삼거리(비룡산,솔개밭목이봉) 13:13 -솔개밭목이봉 13:20 ~13:28 -능선 우측휘임봉 14:00 -산불감시초소 14:42 -넛재 14:58 ~15:18 -영주역 16:20 ~17:46 -제천역 18:44 ~19:05 -청주역 20:38 -조치원역 20:47 ~ 20:54 -천안역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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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바위봉(1094m)

달바위봉은 강원 태백, 경북 봉화군 석포면 대현2리에 자리하며 태백산 문수봉 남쪽에 위치한 지맥으로써 백천계곡 맞은편에 우뚝 솟은 바위산으로 전방을 관찰하던 장군봉이라고도 한다. 조선조 단종 사후 백성들이 태백산에 입산한 단종의 영혼을 천도하고 국태민안을 기원하기 위하여 태백산 망경대에서 제를 올리던 중 음력 8월 보름 경에 동쪽을 보니 푸른 산속위에 암석봉우리가 우뚝 솟아 있어 멀리서 바라보면 달같이 둥실 떠있는 기묘한 형상으로 보여 달바위봉으로 명명되었다고 한다.

달바위봉은 210여 m 에 달하는 V자 모양으로 형성된 쌍봉 소월봉,대월봉 사이로 떠오르는 달이 사람의 심금을 서늘하게 울린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태백산을 지아비로 둔 달바위봉은 암바위로 청옥산을 베게 삼고 낙동강을 치마폭에 감싼다. 그기세가 하도 무소불위하여 주변에 거느린 마을과 골짜기와 사찰조차 지어미를 섬기듯한다. 들머리가 되는 월암마을이란 이름이 생겨난 내력도 그러하고, 월암마을에서 달바위봉을 향해 길게 뻗은 골짜기 또한 달바위골이라 불린다.

산림청에서 1985년부터 조성한 청옥산자연휴양림 입구(넋재)에서 잘볼수 있으며 태백산에서 동쪽으로 보면 기묘한 형상을 표출하고 있다.

산이름이 낭만적인 달바위봉은 사방어디를 보아도 전북 진안의 마이산을 닮아 보는 이로 하여금 경탄하게 만든다.

남북사면이 수백길 단애를 이룬 달바위보은 커다란 수성암으로 구성된 암산이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서쪽으로 청옥산과 태백산을 비롯한 백두대간의 장쾌한 능선이 시야에 들어 온다. 암벽코스가 많아 시간이 많이 소요되나 어려운 구간은 밧줄이 설치되어 있으나 보조자일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산중에는 식수가 없으므로 미리 준비한다.

달바위정상에는 가마솥 뚜껑많한 검은 왕거미가 살고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며, 달바위위 밑에 옛날 어느 도인이 기거하였다 하며 현재도 집터가 남아 있다.

달바위봉을 명터로 여기며 많은 무속인들이 찾고 있으며 최근에는 등산객도 많이 찾고 있다. 산아래에는 월암사라는 암자가 있으며 월암봉은 35번 국도변에서 농로를 따라 약 4km정도 가면 바로 아래까지 들어 가는데 소형차의 통행이 가능하다.

 

달바위봉의 산행기점은 봉화군 석포면 대현리 월암마을 이다. 갈곡 민박집에서 백천계곡이 갈라지는 대현국교까지 30분 남짓 걸어 나온후 석포행 시내버스로 한정거장만 가면 월암마을 아파트다. 월암마을에서 남쪽으로 난 월암사 계곡 수레길을 따르면 마을이 끝나는 지점에 절과 교회가 담장을 사이에 두고 있다. 7~8분후 마을이 끝나고 수레길은 월암사까지 이어진다. 그렇게 20분정도를 진행하면 계곡이 Y자로 갈리는데 좌측 계곡위로 월암사가 있다.

월암사에서 계곡 좌측길로 10분이면 두갈래로 갈리는데 좌측 능선방향의 오름길이 정상방향이다. 급경사 오르막을 40분 오르면 달바위봉 서능인 달바위봉 바로 아래지점이다.

여기부터 난코스로 좌측으로 바위사면을 휘돌아 오르고 다시 오버행바위를 오른후 로프를 잡고 올라야 한다. 이곳에서 배낭을 끌어 올려야 하므로 시간이 많이 지체가 된다.

로프지대를 통과하면 오버행바위가 한길이 넘고 가느다란 로프하나만 메어 있어 몸의 중심을 잃으면 몸이 허공에 떠올라 다시 시도해야 한다. 오버행 바위를 통과후도 계속 바윗길이지만 별무리는 없고 10분이면 달바위봉 정상에 올라선다.

 

*달바위봉 산행코스

1.월암사에서 남서능을 타고 오르는 기존코스

2.달바위골로 곧장 올라서 게르마늄광산터 위쪽 능선에 다다라 남동릉을 타고 오르는 방법

3.성황골에서 첫 번째 골로 올라서 게르마늄광산터를 지나 오르는 방법

4.문수사 뒤편에서 달바위봉으로 능선을 타고 오르는 방법등이 있다.

 

솔개발목이봉(1128.6m)

경상북도 최북단 봉화군 석포면 소천리에 위치한 솔개발목이봉은 백두대간상의 천령인 부소봉과 신선봉사이에 두리봉(1370m, 일명 깃대배기봉으로 불리고 있으나 일제가 측량할 때 깃대를 꽂아 놓았다고 하여 부른 이름)에서 갈라친 산줄기가 청옥산과 넋재를 지나 솔개발목이봉을 솟구친다음 한 가닥은 달바위봉을 한가닥은 남으로 방향을 틀어 비룡산(1129.4m)과 배바위산(967.8m)을 빚어 놓구 낙동강에 막혀 맥을 다한다.

솔개발목이봉은 하늘에서 땅위의 먹이를 노려보는 솔개처럼 특히 닭이봉,닭알봉이라 하는 달바위봉을 낚아 채려는 형국이라 한다. 솔개를 닮아 조망도 훌륭하고 지형이 까다로워 독도 공부하기 좋다.

넋재 마루턱에서 동쪽 능선을 따라서 산행이 시작된다.

길다 긴 진고개, 느긋하다는 뜻의 늦재-넉재는 내륙에서 으뜸인 춘양장을 보러 다니던 큰고개였다. 원래 옛길은 타랭이골과 강시골을 넘나들었는데 지금은 그형체만 남아 있다.

넋재에서 급경사를 올라 육각정자에 오르고, 계속 동으로 뻗은 능선을 따라 가면 헬기장이 나온다. 묵묘를 지나고 옛길이엇던 강시골과 타랭이골 안부를 지난다. 강시골입구에는 잘생긴 바위봉이 솟아 있는데 벼락바위다.

얼마전 이곳을 지나던 나그네가 도깨비에게 홀려 벼락바위꼭대기에서 밤새도록 도깨비와 술판을 벌였다고 한다. 날이 훤이 밝은 뒤에 보니 밤새 맛있게 마신술은 소오줌이고 안주는 쇠똥이었다. 그후부터는 날이 저문후는 이곳을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넋재를 떠난지 1시간후 산불감시초소에 닿는다. 여기서 남동으로 휘어서 뻗은 주능선으로 들어서면 안부로 내려서고 작은 암봉을 넘어 다시 안부로 내려선다.

암갈색의 바위봉을 끼고 왼쪽으로 돌면 1128봉 능선과 만나는 삼거리다. 산불감시초소에서 1시간10분 소요 된다. 여기서 독도에 신경을 써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정상을 바라보며 간다. 세거리골안부를 지나고 바위지대를 올라서면 삼각점(장성312,복구2004)이 있는 정상이다. 1128봉 삼거리에서 1시간30분 소요된다.

하산은 그대로 동쪽능선을 간다. 5분후 삼거리가 나오고 오른쪽 능선은 비룡산능선이고,하산은 왼쪽 달바위봉으로 이어진 북쪽능선을 탄다. 작은봉우리하나를 넘어 25분쯤에 두 번재 봉에 올라서다 말고 달바위봉으로 가는 길을 버리고 왼쪽으로 돌아 가는 희미한 길이 나온다. 왼편 926봉을 향하여 급경사 능선을 내려서자 좁은 암릉구간이지만 위험하진 않다.

좁은 능선을 가며 오른편아래 달바위골로 내려서지 않도록 신경을 써 서쪽으로 가다가 926봉에서 오른쪽 지능선을 찾아 내려선다. 달바위봉에서 1시간쯤 지난후 넛재에서 솔개발목이봉 서북쪽사면을 지나 월암마을로 가는 임도를 만난다. 임도를 건너 잡목을 헤치고 30분을 내려서면 과적차량검문소와 부래주유소가 있는 35번 국도다.

 

넛재~1시간~산불감시탑 ~1:10분 ~1128봉삼거리 ~1:40분 ~정상~5분~삼거리 ~25분 ~달바위봉 능선삼거리 ~1시간 ~임도 ~30분~35번 국도

 

# 교통(2007년 기준)

태백→대현 시외버스터미널(033-552-3100~3300)에서 대현 경유 봉화·안동·영주·대전·대구·의성행 버스 1일 10회(07:00, 08:35, 09:40, 10:45, 11:45, 12:45, 14:45, 16:00, 18:15, 19:10) 운행, 요금 2,600원. 30분 소요.

 

대현→태백 버스정류소(054-672-6445)에서 1일 11회(09:30, 10:25, 12:25, 13:15, 14:35, 16:15, 17:25, 18:10, 19:10, 20:50, 23:00) 운행.

 

봉화→대현 시외버스터미널(054-673-4400)에서 태백행 버스 1일 9회(08:20, 09:15, 12:05, 13:25, 15:05, 16:15, 17:18, 19:40, 21:50) 운행. 대현에서 하차, 요금 6,600원.

 

대현 버스정류소에서 07:30(영주·대전), 09:05(영주·대구), 10:10(영주·대구), 11:15·12:15(대전), 13:15(대구), 15:15(대전), 16:25(안동·의성·대구), 17:25(영주·대구), 18:45(안동·의성·대구), 19:40(안동) 운행. 대구~대현 요금 16,700원.

 

# 숙식

대현리 둔지골 입구에 있는 하늬바람펜션(주인 안만석·054-672-4750, 011-9777-4759)에 예약하면 마중도 하고 산행기점까지 교통을 도와준다. 청옥산 자연휴양림(054-672-1061~2)과 태백고원 자연휴양림(033-550-2849)이 인근에 있다.

 

청옥산기사식당(054-673-4459), 모리가든식당(054-672-6446)에서 식사가 가능하고, 대현대정회 회장 이석천씨(011-9076-6602)나, 부래주유소 김용주씨(011-367-6446)에게 산행이나 숙식을 문의하면 친절하게 알려준다.

[출처] [주말산행코스] 오지의 산-진대봉, 999m·경북 봉화 |작성자 동성

 

조록바위봉, 달바위봉 (봉화 석포)

조록바위봉1,087m (경북 봉화석포)

2009. 08.22 (토) 날씨; 맑음.

산행거리; 조록바위봉 4km +달바위봉 4km=합약 8km

산행시간;각2시간 합 약4시간

조록~달 이동 ;석포 택시=011-538-6272 ,054-672-6272 이석형 15,000원 콜대기15분; 이동15분.

 

서울에서 강원도 태백을 거쳐 경북 봉화 현동으로 가다가 석포면 대현리에서 우향 계곡 따라 W산악회 대형 버스가 들어간다.

낙동강 유역에서 유일하게 열목어가 서식 하고 있다는 백천계곡이다. 시멘트 도로가 이어지고 있다.(길이좁아 반대편에서 버스가 나올까 겁난다) 대현리에서 현불사 주차장으로 향하는 우측으로는 민가가 전혀 없이 섬섬옥수를 이루면서 백천계곡이 유유히 흐르고 있다. 대현리에서 약 2km 남짓 들어선 지점이다.현불사 주차장이다. 조록바위봉. 밑에서 올려다보니 이름 그대로 조록조록한 바위들이 병풍을 드리우고 있는 바위산이다.

 

0km 0분[백천계곡,현불사 주차장]

11;10분 주차장에서 산행 준비 들어간다.조록바위봉을 보고 주차장 우측 끝 밭떼기 끝 지점이 등산로 초입이다.완만한 등산로가 생각보다 잘 발달 되어 있다. 약 10분후 건천을 만난다. 등산로가 유실 되어 오른쪽 어딘가 있을법한데 찾지못하고 돌자갈 건천을 치고 오른다. 건천이 끝나는 지점에서 우측으로 트레바스하면서 오른다. 코가 땅에 달 만큼 급경사 길이다. 중간 중간 낙석도 주의 해야한다. 등산로 만나고 지그재그 급경사 오름을 오른다.죽음의 오름길이다.[1.3km][50분]

 

1.0km 50분 [능선안부]

능선 안부에서 좌향 암릉길을 따른다. 전망대에서 건너 [달바위봉]도 조망하고 아래 백천계곡 청옥산, 태백산, 문수봉 깃대배기봉을 조망한다.암릉끼고 바위길 오른다. 정상이다.[0.4km][10분]

 

1.7km 60분[ 조록바위봉]1,087m

막힘없는 태백산의 조망대다.좌측 청옥산 우측 문수봉을 있는 육중한 능선이 장쾌하다. 좌측 아래는 깍아 지는 절벽이다. "쪼록바위"라는 정상석이 있다. 좌우 절벽 따라 암릉길을 하산한다. 얼마후 완만하고 부드러운 능선길이 이어진다.평천재다.[0.7km][20분]

 

2.8km 80분 [평천재]

좌향 내리막 길이다. 부드러운 길이다.전형적인 원시림 분위기에 호젓한 산길이 이어진다. 계곡을 몇번 건너 이정표 서있는 3거리에 도착한다.[0.7km][20분]

 

3.4km[이정표 3거리]

우측 백천 계곡 끼고 시멘트 포장도로 따라 내려온다. 계곡 건너 현불사다. 1시10분 이내 주차장이다.

석포택시 불러 칠성암 주차장 까지 이동한다.(15분)

 

달 바위봉(月巖峯)1,094m (경북 봉화 석포)

산행거리 ;약 4km 산행시간;약1시간 40분

봉화 대현리 월암바을-칠성암 주차장-달바위봉-월암마을 원점 회귀 산행

 

달바위봉을 오르기 위해서는 봉화군 대현리 성황골과 속새골 그리고 월암마을 달바위골로 오르는 3가지 코스가 있다. 그중에서도 달바위골로 오르는 것이 가장 정통이 되어 있는 것 같다.

택시로 비어 있는 듯한 5층 아파트 3동이 계곡 건너로 보이는 월암마을 달바위골 입구--- 달바위골로 들어간다. 얼마가지 않아 민가 처럼 생긴 [문수사] 절을 지나 계곡옆으로 난 시멘트 외통길 도로를 따라 들어가 막바지에 [칠성암]주차장에서 1시50분 산행시작한다. 약1.0km거리다.

주차장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시멘트 길따라 오르니 [칠성암] 이고, 산골 가정집처럼 보이는 파란 지붕 [절집]앞에 등산로 이정표 서있고, 뒤로 달바위봉이 보이고 [절 뒤 대웅전각 앞] <오른쪽>으로 선명한 등산로가 열린다. 등로는 아주 잘나있고 길 잃어버릴 염려는 없다.잠시 오르니 왼쪽으로 가파른 오름길이 이어지고 곳곳에 하얀 굵은 밧줄이 나무에 매였다.크고 작은 너덜과 바위를 지나 한 동안 오르니 해발 950m 능선 바위사이에 이르러 왼쪽 바위에 올라간다.그곳에서 능선을 좀 넘어 내려가 오른쪽 바위를 옆으로 돌아서 소나무가 많은 [첫 조망 터]에 오르니 칠성암과와 달바위골이 보이고, 잠시 더 오르다[두 번째 조망 터]지나 가파른 암벽사이로 철 계단이 설치되어 있고 스텐레스 안전 시설이 잘되어 있어 조심히 좀더 오르니 2시50분 암봉이 반긴다. 절경이다.정상엔 정상석 서있다. 증명사진 찍고 확인 하는 순간 사진기가 갑자기 먹통이 된다. 기분이 묘해진다.정법사로 하산 석포 1박후 청옥산 계획을 취소하고 W산악회 버스로 상경키로 마음을 바꾼다.4시30분 출발 시간 까지는 충분한 시간이다.

돌아 내려와 우측 옆[추락 위험 출입금지]팻말이 서있는 곳 옆으로 1,070m작은 달바위봉 가는 밧줄 매어 있는 암벽 하산코스 지점에서 되돌아선다. 월암리로 원점 회귀.

택시불러 맡긴 짐찾고 현불사 주차장 도착 알탕하고 W산악회표 식사 맛나게 하고 멋있는 [조록바위봉][달바위봉]산행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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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역 0:26~06:05

적막은 천안에서 조치원역을 경유하여 제천으로 가는 충북선 막차를 타고 오고, 난 청주역에서 열차를 타고 합류를 한다. 한시간 반가량을 열차를 타고 제천역에 도착을 하여 요즘인기리에 방영중인 연속극 제빵왕 탁구를 보는 사이 영주로 가는 열차시간이 되었다. 그간 적막은 간간이 이용하는 역앞 뽑기에서 과자 한통을 꺼내온다. 제천에서 23:24분 발차한 열차는 단양, 죽령을 넘어서 희방사(소백산역),풍기역을 지나 한시간만에 영주에 도착을 한다.

 

영주역에 도착을 하여 영주시청 부근의 24시사우나에서 6000천냥을 내고 새벽 6:05분 동해로 가는 열차를 타기 위하여 휴식에 들어 간다. 찜질복으로 갈아 입고 찜질방에서 5시까지 취침을 한후 일어나 싸워를 하고 역 앞에 있는 황태해장국집에 들러 해장국 한 그릇씩을 들고 나와 열차를 타러 가니 시간이 딱 맞는다.

 

석포역 7:32 ~7:40

영주역에서 6:05분 동해로 향하는 열차가 출발하니 푸른 하늘가 끝 동쪽 산기슭에서 떠오르는 붉은 태양이 푸른 하늘과 대조가 되어 더욱 그 모습이 보기 좋다. 밝아 오는 새벽녘 누렇게 익어 가는 벼이삭과 얕으막한 산하에 얕게 낀 안개가 또한 이쁘다. 봉화역을 지나고 춘양역을 지날 땐 춘양을 빙둘러 내려가는 열차의 차창으로 열차가 빠져 나온 터널이 위쪽으로 보인다. 춘양을 지나고 임기 현동 분천을 지나, 하늘도 세평이요 땅도 세평이라는 승부역에 닿는다. 예전에는 승부역엔 열차 아니면 갈수가 없었으나 지금은 석포 쪽에서 넓지는 않치만 좁은 도로가 개설이 되어 승용차로도 들어 갈수가 있다. 승부를 지난 후 우리가 내릴 석포역에 도착을 한다.

 

칠성암전 달바위봉 주차장 8:12

석포역에 내려 택시를 부르니 10여분이 지난다. 택시를 타고 13분을 달리니 달바위봉 입구인 대현1리 마을 앞에 도착을 한다. 이곳까지 택시비 일만원을 지급한다, 위쪽 주차장 까지는 12000원이란다. 준비운동도 해야 하니 이곳에 내려 서서히 세멘 포장길을 걸어 오르니 조그만 문수사를 지나고, 칠성암전 달바위봉 주차장까지는 20여분이 소요된다.

 

주능선 안부 8:55 ~9:10

주차장에서 좌측편으로 난 소로길을 따라 올라가면 칠성암이 있다. 작은 암자로 맨위쪽에 작은 대웅전이 있으며 대웅전 우측 편으로 등산로가 시작 된다. 등산로로 접어들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이라는 안내도가 있다. 안내도 옆으로 이정표가 있고, 산행은 조릿대 숲으로 들어가며 시작이 된다. 얼마 안 올라 가면 우측으로 빠지는 등산로가 하나 있고, 주등산로는 좌측 편으로 있는 길을 따라 계속 위쪽으로 오르면 된다. 얼마 안가 내가 오늘 산행중 주목적 다음으로 생각햇던 대상이 출현하기 시작한다. 대상물을 반기며 칠성암에서 부터 40분을 오르니 주능선 안부에 닿는다. 양쪽으로 높은 봉으로 이루어진 주능선 안부는 V협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반대편 넘어 속세골에서 온 길과 합류를 한다. 칠성암 2km, 속세골 쉼터 4.5km라 표기 되어 있다. 주능선 안부에서 15분간에 걸쳐 휴식을 취한 후 정상으로 향한다.

 

달바위봉 정상 9:41 ~9:47

주능선 안부에서 우측으로 가파른 바위능선 길을 따라 오르면 요즘 많이 내린 비로 인하여 패여 나간 등산로에 가느다란 줄이 두 개 매달려 있는 곳을 올라야 한다. 길이가 좀 길지만 크게 어려움 없이 오른다. 이곳을 오르면 굵직한 줄이 두 개가 설치되어 있고 땅에는 스텐레스 파이프로 만든 사다리를 밟고 올라야 하는 지점이 있다. 이곳을 오르면 첫 번째 전망대로 앞쪽으로 금시 올라 왔던 칠성암계곡과 얼마 전 다녀 갔던 쪼록바위봉이 가까이 보인다. 쪼록바위위봉 뒤로는 태백산이 구름에 가려 하반신만 보인다. 좌로 돌아 가면 청옥산이 있고, 넋재 까지의 능선이 조망된다. 이후 오르는 구간은 철사다리 구간으로 가파르게 놓여 있는 사다리를 타고 협곡을 올라야 한다. 길이가 상당히 길며 이구간을 오르며 바위협곡으로 보는 태백산과 청옥산의 모습이 보기 좋다. 이구간을 오르면 암릉구간으로 바위를 넘어서 가야 한다. 암릉 중간 지점에 아주 오랜 세월 풍파를 격어 낸 노송이 한그루 암릉을 지키고 있다. 암릉을 통과하면 풀 한포기 없는 산소가 한기 있고 산소 옆으로 바위전망대가 나온다. 이곳에서 보는 조망은 좀 전에 보던 전망대와 거의 같지만 좀 더 높은 곳에서 보니 주위가 넓고 더 시원하게 잘 보인다. 달바위봉 정상 쪽으로 깍아 지른 암벽과 그 암벽에 자란 노송들이 절경을 이루고 그 옆으로 작은 달바위봉도 한폭의 산수화를 연상하게끔 멋진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다. 또한 솔개밭목이봉으로 이어지는 부드러운 능선과 솔개밭목이봉에서 넛재로 이어지는 능선 청옥산, 태백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유순하며 그런대로 소박한아름다움을 연출하고 있다. 산소 옆으로 있는 전망대에서 오르면 좌측으로 “추락위험 출입금지”팻말이 걸려있는 지점을 지나 바위를 건너 뛰어 달바위봉 쪽으로 넘어가면 멀리서 볼때 그리도 도도하게 높이 솟아 있던 달바위봉 정상이다. 정상에 오르니 몇 일전 거세게 불어 닥친 콘파스 태풍의 영향인지 정상석이 쓰러져 있다. 정상석을 세우고 기념으로 사진 한 장씩을 남긴다. 달바위봉 정상에서는 지금까지 보아온 솔개밭목이봉,청옥산,태백산,쪼록바위봉에 이어 면산에서 답운재로 이어가는 낙동정맥의 산군이 먼발치로 지나간다.

 

작은 달바위봉 10:08 ~10:12

달바위봉에서 작은 달바위봉으로 가기 위해선 다시 돌아 나와 “추락위험 출입금지” 팻말이 붙어 있는 곳으로 와 경고판을 넘어 가야 한다. 경고판을 넘어서면 바위 절벽지대로 조심을 해야 하며 절벽사이로 좁은 틈을 타고 옆으로 건너야 한다. 이후 굵직한 로프를 잡고 내려서야 하며 오래된 높이는 낮고 옆으로 길게 펴진 노송이 있는 부분에서 암릉을 따라 간후 다시 한번 자일을 끈어서 매달은 것을 잡고 또 한차레 내려서야 한다. 이곳을 내려서면 우측편으로 작은 로프가 매여 있어 이것을 잡고 내려서야 하며 이제는 작은달바위봉으로 가는 바윗길 중 가장 로프가 긴 바위틈에 매여 있는 지점으로 내려서야 한다. 이지점을 내려서면 능선으로 가는 길과 작은 달바위봉으로 가는 길이 갈린다. 작은 달바위봉으로 가기위해선 우측으로 바위를 넘어야 하는데 이놈 바위 넘는데 쉬운것이 아니다. 좁은 틈으로 가자니 불룩 나온 배가 걸려 빠지지를 않고, 바위를 넘어서 내리자니 붙잡고 견딜만한 틈이 별로 없다. 간신히 바위를 넘어 바위를 부여 잡고 내려서는데 성공하였다. 작은 달바위봉으로 오르는 길은 그리 어렵지 않다. 봉의 우측으로 우회를 하여 오르는 길은 오르기 좋다. 작은 달바위봉 정상으로 오르는 마지막 바위봉엔 로프가 매여 있지 않치만 그냥 오를만하다.

작은 달바위봉 아래쪽으로는 바위대문같이 생긴 바위가 양쪽으로 버티고 있어 한번쯤 통과 해볼만 하다.

 

이정표 있는 삼거리 10:21

작은 달바위봉에서 내려서서 다시 큰달바위봉과 만나는 삼거리 지점으로 돌아와 내려서면 이정표가 있다. 칠성암 2.5km, 속세골쉼터 4km다. 여기서부터 능선길을 따라 가야 솔개밭목이봉으로간다. 능선을 따라 가니 기대햇던 것이 상당수 나와 시간이 지체가 된다. 최대한 빠르게 진행을 하여가니 삼거리봉이다. 이곳에서 좌측길은 속세골, 직진길은 석포리 성황골,우리가 온 달바위봉, 우리가 가려 하는 솔개밭목이봉쪽으로는 표시가 없다.

 

점심식사한봉 (1070봉) 12:20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 봉에서 우측으로 솔개밭목이봉으로 방향을 잡아 가니 서서히 내려서는 길이다. 길 주변으로 널려 있는 목적물을 건지며 가니 시간이 많이 소요 된다. 한번 내려선 후 다시 오른다. 산세가 부드럽고 걷기에는 좋다. 능선 주위로는 신갈나무숲이 우거져 있고 다시 한번 높다란 봉을 올라 완만한 능선을 따라 한동안을 더 간후 시커멓게 타다 남은 소나무 둥치가 있는 봉(1070봉)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솔개밭목이봉 13: 20 ~13:28

점심식사를 한후 솔개밭목이봉으로 향하니 첫 번째 바위봉에서 길이 조금 헷갈린다. 봉에서 내려서는 곳으로는 길이 없다. 우측으로 우회를 하여 간길이 있으나 혹여 그쪽으로 하산길로 연결이 된것이 아닌가 하여 길이 없는 능선을 따라 내려서니 바로 아래지점으로 길이 나있다. 여기부터 솔개밭목이봉으로 향하는 길가엔 낙엽이 수북이 쌓여 있고 다래넝쿨이 어우려져 있어 가는 발길을 붙잡기 일쑤다. 봉하나를 넘고 다시 한번 더 오르니 삼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직진길은 비룡산을 거쳐 배바위봉으로 향하는 길이고, 우측으로 방향을 바꾸면 솔개 밭목이봉으로 가는 길이다. 이 삼거리에서 7분을 가니 솔개밭목이봉 정상이다. 솔개밭목이봉에는 사각나무판자에 새긴 정상표식이 있고, 삼각점이 있다. 여기서는 달바위봉의 뾰족한 봉이 보이며 비룡산을 거쳐 승부역 쪽으로 가는 능선이 조망이 된다. 오늘 산행의 목적지는 여기를 거쳐 다시 삼거리로 나가 비룡산, 배바위산을 거쳐 승부역으로 가는 것이 였으나 산행중 만난 복병 때문에 어깨가 너무 아프고 힘이 들어 나머지 산은 기회가 될 때 다녀 가기로 하고 오늘은 부득이 넛재로 하산하기로 결정을 한다.

 

넛재 14:58 ~15:18

솔개밭목이봉에서 서서히 내려서는 길을 따라 내려선 후 오르락 내리락 몇 번을 한후 40여분이 좀 더 걸려 능선이 휙 우측으로 돌아가는 지점에서 잠시 물을 한모금 섭취를 한 후 우측 능선을 따라 내려선다. 여기부터 넛재 까지는 길이 좋을 줄 알았지만 지금까지 온 등산로 보다 더욱 거세지며 힘이 드는 구간이다. 키높이 까지 자란 조릿때 숲이 주를 이루며 바위길을 지나며 힘겹게 몇 번에 걸쳐 작은 봉을 넘어야 한다. 능선이 우측으로 갈리는 지점에서 40여분을 지나서야 높다란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봉을 지난다. 이제 넛재는 얼마 남지 않았겠지 하며 넛재로 향하니 왜이리 지리 한지 한시가 급하다. 산불감시초소를 지나며 부터는 길은 좋아 진다. 헬기장을 지나며 내려선 후 다시 한번 봉을 더 넘고서야 능선을 따라 넛재에 닿기전 팔각정을 지나고, KT송신탑을 지나 넛재에 닿는다.

 

넛재에 닿아 버스를 기다리니 차가 없다. 20여분이 지나 적막님이 지나는 차를 세우니 고맙게도 한 대가 선다. 됏다 싶어 차에 타니 승용차 기사님이 어디 까지 가냐고 묻는다, 현동역까지 간다고 하니 현동역에서 어디로 가냐고 다시 물어 영주역으로 가려고 한다고 하니 그분도 영주 까지 가신다고 한다. 그차로 영주까지 가며 이런저런 애기를 나누며 가니 친절히도 그분께서 영주역까지 데려다 주어 너무도 쉽게 영주역까지 나왔다.

 

영주역에서 청량리로 가는 열차가 금시 없어 1시간 50분 정도를 기다려 17:46분 열차를 타고 제천역에 닿아 제천에서 다시 17:05분 대전으로 가는 열차로 난 청주역에서 내려 집으로 돌아 오고 적막은 조치원역에서 천안으로 돌아 가며 오늘의 산행도 무사히 마친다.

오늘도 함께한 적막동상 수고 했고 감사 했슴다.

 

산행시간 ; 7:05분 소요

산행거리 ; 약 10km

 

찜질방 : 6000원씩

아침식사 ; 5000원씩

석포역 ~대현리 택시비;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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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석포) 달바위봉~솔개밭목이봉

조치원 20:48 -청주 21:02 - 제천 22:25

천안 19:07 -청주 19:37 -제천 21:03

제천 21:29 -영주 22:27

제천 23:24 -영주 0:26

영주 6:05 -현동 7:01 -승부 7:22 -석포 7:32

 

석포 14:51 -영주 16:18

석포 18:07 -승부 18:16 -영주 19:32

영주17:46 -제천 18:44

영주 19:36 -제천 20:33

 

승부 15:01 -석포 15:11 -통리 15:38

통리 15:56 -태백 16:15 ~제천18:05

태백 18:14 ~제천20:04

제천 19:05 ~ 청주 20:37 -조치원 20:47

제천 20:45 ~ 청주 22:10 -조치원 22:20

 

현동역 ~넋재 : 15.18km

현동역 ~현불사 : 24km

현불사 ~석포역 : 11.69km

월암사~ 석포역 ; 10.61km

 

석포개인택시 ; 054-672-6272         011-538-6272

춘양택시 : 054-672-3277

소천택시(현동) : 054-673-2866 , 054-672-7676(개인택시) 011-501-7676.

태백택시 ; 033-553-8008,033-552-4118

 

석포역(04:39)-월암(05:04) -암봉안부(05:55) -달바위봉(06:16) -동봉(06:38)-속세골갈림길(06:44) -무명봉(07:17) -1070.3봉(07:58) - 능선삼거리(08:19) -1128.6봉(08:26) -능선갈림봉(09:04) -안부(09:50) -안부(10:30) -비룡산(11:22) -다락재(11:59) -능선갈림길(12:20) -능선갈림길(13:14) -배바위산(14:04) -암봉(14:27) -목장철선(14:46) -무명봉(14:52) -각금터널위(15:24) -승부역(16:15) -영주역(18:13-19:30)

◈ 도상거리 16km, 산행시간 11:11분 소요

 

넋재11:13 -산불감시초소 11:30 -초소에서 동남방향으로 틀어 1010봉으로 -1010봉 11:41 -1100봉 삼거리(좌) 11:54 -세거리골안부(능선따라 직진)(1030) 11:59 -솔개밭목이봉(1128)(삼각점) 12:14 -1070봉 12:35 -1045봉에서 약 700m 지나 달바위봉이 보임 12:56 -1030봉 삼거리(좌 소월봉,우 대월봉) 13:21 -소월봉 13:31 -대월봉 -달바위봉 정상 14:08 -월암사 14:45 -월암계곡 소공원 14:47 -35번 도로

산행시간 : 5시간소요

 

(09:35∼40) 홍점마을(홍제사 출입 철문) 차량도착 및 산행시작(09:56) 홍제사(卍)(11:32) 비룡산(△1129.4m봉), 삼각점(소천 21-2004 재설)(12:06∼29) 다락재(임도)-중식 및 휴식(13:42) 배바위산(△967.8m봉), 삼각점(소천 408-2004 재설)(14:32) 계곡 합수점(14:50∼15:01) 승부마을 표지석 및 물레방아 지점 도착  ~(15:05∼16:10) 승부역 도착 및 열차 탑승

(비룡산~승부역 약 7km 3시간 소요 예상,비룡산~다락재 1.5km 30분,다락재~배바위산 2.8km 80분, 배바위산~분천쪽 비동2교 3.5km 60분)

****현동교-비룡산-솔개밭목이봉-달바위봉-칠성암(도상거리 20km)

 

-04;45~05;20 현동교.

아침 식사후 바위날등 능선을 타고 올라간다.

-5;33 능선 분기봉. 김씨묘. 우측으로 진행.

-05;40 임도 고개. 현등역과 현등4리 넘나드는 길.

-06;05 능선 분기봉. 좌측 현등리로 능선길 갈라진다. 북동으로 진행.

-06;15 565봉.

-06;15~35 능선 휴식.

-06;44 임도 고개.

고개를 북쪽으로 넘어가면 602.4봉으로 이어진다.

임도를 따라 동쪽으로 내려간다.ㅣ

-07;00~05 능선 분기봉. 휴식. 남쪽 임돌쪽으로 능선이 갈라진다. 북쪽으로.

-07;20~28 능선 분기둔덕. 휴식. 능선은 서쪽 564봉으로 이어진다.

마루금은 북쪽 안부로 내려 가는데 사면 길이라 알바 주의 구간.

-08;00 국유림 표시(山) 세멘 기둥이 있는 봉.

김령 김씨묘 두개를 지나 가파르게 올라가면 잡목 속 864.5봉이다.

-08;33~55 864.5봉. 휴식.

-09;29 903봉.

903봉 북쪽 둔덕에선 펑퍼짐한 능선이라 마루금 잡기가 애매하다.

-09;56~10;35 비포장도로.휴식.

-11;03 비룡산 서능 삼거리.

넓은 길은 북쪽으로 능선을 넘어가는데

동쪽 비룡산으로 올라가는 길은 가파르고 흐리다.

-11;13 둔덕 삼거리. 우측 비룡산으로.

-11;23 비룡산(1129.4m).

다시 서능 둔덕으로 돌아와 나침반으로 방향을 잡고

서북쪽 능선으로 내려가면 서능을 넘어온 뚜렷한 길을 만난다.

-11;35~12;30 점심.

-12;35 능선 분기 둔덕.북쪽으로 지능선 갈라진다. 북서쪽 사면으로.

봄철이라 산에서 나는 것이 많아 견물 생심이라

산행은 제쳐 놓고 사면으로 내려가 한눈을 파느라 시간을 보내니

물욕산행이 아닐수 없도다.

-13;50 능선 분기봉. 사면을 벌목한 지능선이 북동쪽으로 갈라진다. 서쪽으로.

-13;55~14;05 휴식.

-14;45 1031봉. 좌측 사면으로 우회.

-15;15 삼거리.서쪽 솔개밭목이봉과 북쪽 달바위봉으로 길이 갈라진다.

솔개밭목이봉을 왕복하기로 한다.

-15;24~45 솔개밭목이봉(1128.6m).

-16;09 1070봉. 좌측으로 능선이 갈라진다.

-16;29 1015봉.

-16;40~47 휴식.

-16;50 달바위골 안부 삼거리.좌측 달바위골에서 계곡길이 올라온다.

-16;55 능선 분기봉.동쪽 상황골로 지능선이 갈라진다. 직진.

너덜지대 사면을지나 오라가면 삼거리 둔덕이다.

-17;11 삼거리 둔덕. 북동쪽으로 속세골 하산로가 갈라진다.서쪽으로.

-17;14~24 암능 밑둥에서 휴식.

암능으로 올라가면 바위삼거리이다.

좌측 작은달바위봉 쪽 바위 안부로 가려면 좁은 바위틈을 내려가야한다.

베낭을 벗고 진행.

-17;32 바위 안부. 서쪽 달바위골로 계곡 하산로가 갈라진다.

바위사면을 갈지자로 돌아 올라가면 커다란바위가 있는 작은 달바위봉이다.

-17;40 작은 달바위봉.

다시 삼거리로 돌아와 밧줄을 잡고 70도 경사 바위홈을 오르고

릿지라도 하듯 수직바위를 넘는다.

한번 더 무서운 낭떠러지 수직벽을 밧줄 잡고 올라가

아찔한 사면을 트래버스하면 무덤이 있는 공터이다.

공터에서 10여m 좌측으로 올라가면 달바위봉이다.

-18;02~14 달바위봉(1,092m).

-18;19 둔덕. 좌측 가파른 하산길이 시작된다.

-18;44 계곡 삼거리.

계곡 따라 올라가면 암봉사이 바위 안부와 달바위골 안부로 이어진다.

-18;51 칠성암.

-18;56 칠성암 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