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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0507 광주,여주,양평 자작봉~앵자봉~양자산~백병산2010.8.19.목요일 맑음

광주,여주,양평 자작봉~앵자봉~양자산~백병산

자작봉 567m, 앵자봉 667m,양자산709.5m,백병산423m

 

2010.8.19.목요일 맑음

참석인원 ; 적막이랑 둘이서

 

천안역 5:21 -누리호열차 -용산역 6:35 ~7:00 -전동열차 -양평역 8:20 ~8:35 -곤지암행 버스 (1200원) - 상품 삼거리 9:01~9:03 -도보 -건업리고개 9:35 -송전탑 9:46 -첫봉(작은앵자봉) 10:00 ~10:03 -좌측 건업리하산로 10:08 -자작봉(567m) 10:23 ~10:55(카메라 찾으러 작은앵자봉다녀옴) - 좌측 샘골수양원길 11:01 -층층바위 소나무 11:11 (바로앞에 좌측 하산로) -바위전망대(좌측으로) 11:15 -철탑 11:19 -나무계단 11:25 -앵자봉 11:37 ~11:47 - 헬기장 11:54 -헬기장(우산봉)삼거리 이정표(좌 등산로 없음,우 천진암) 11:56 -헬기장삼거리(좌 천진암,우 양자산) 11:59 -철탑봉 12:02 (여기서 길을 잘못 들어 계곡으로 내려감) -철탑 12:09 -임도 12:15 ~12:21 -묵묘 12:34 -계곡 포장도로 12:54 ~13:07(중식) -주능선 주어재 13:35 - 쉼터 13:47 -쉼터2 13:51 - 봉 14:05 ~14:10 -주능선 삼거리 이정표 (동로리 1.4km) 14:19 ~14:24 -양자산 정상 14:32 ~14:40 - 백병산,산북삼거리 14:41 -좌측 대곡하산로(성덕 3.9km) 14:54 - 쓰러진 소나무봉 15:05 -헬기장 15:08 -철탑봉삼거리(좌 성덕리,우 백병산) 15:11 ~15:15 - MTB표석 (양자고개) 15:22 -신화리,백병산 삼거리 15:32 -우측 송학리 하산로 15:46~15:50 -마당재 15:58 -우회길 합류지점 16:04 -MTB표석사거리(길마재) 16:08 - 백병산 삼거리 16:11~16:15 -마지막 이정표 삼거리 15:46 -백병산 17:01 ~17:10 - 도로공사 현장 17:39 -사임당 어린이집 17:47 ~17:49 -택시 4700원 -양평역 17:56 ~18:39 -용산역 20:02 ~20:20 -열차 -천안역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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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천황봉에서 백두대간을 벗어난 한남금북정맥은 칠장산(492m)에서 한남정맥과 금북정맥으로 나뉜다. 한남정맥은 김포 문수산(376m)까지 이어지는데, 용인 못미처 문수봉(403m)에 이르면 북동으로 가지 하나를 분가시킨다. 이 가지가 ‘앵자지맥’이다. 이 산줄기를 따라가면 문수봉, 해룡산, 국수봉, 정개산, 천덕봉, 앵자봉, 해협산, 정암산 등을 만날 수가 있다

앵자봉에서 북동으로 가지를 친 능선이 있는데, 이 능선은 양자산(楊子山·709.2m)을 빗어놓고, 계속 북동으로 가다가 백병봉(423.6m)에 이르러 여맥들을 남한강으로 가라앉힌다. 앵자봉에서 서쪽으로 가지치는 능선은 608m봉에 이르면 두 갈래로 나뉘어 북서쪽으로 갈라진 능선에 관산(冠山·555m)을 치켜 올린 후 퇴촌을 지나 여맥들이 경안천으로 스며든다.

608m봉에서 계속 서진하는 능선은 뒷골산(488.7m)에서 또 두 갈래로 나뉘어 남쪽으로 방향을 튼 능선은 곤지암천에 다다라 여맥을 다하고, 계속 서진하는 능선은 무갑산(武甲山·578.1m)을 일으킨 다음 경안천에서 여맥을 다한다

 

아름다운 꾀꼬리가 알을 품고 있는 형상의 산세를 가진 앵자봉(667m)은 천주교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산이다. 앵자봉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천주교가 전파되기 시작되었고, 지금은 앵자봉 일원이 천주교 성역 순례길로 지정되어 있다. 옛날에는 각시봉으로 불리기도 했다. 이웃한 양자산을 신랑산으로 보고 두 산을 부부라고 보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부가 함께 오르면 부부금실이 좋아진다는 전설도 전해진다. 현재 각시봉은 앵자봉이 아닌 양자산 남동릉 상의 693m봉으로 옮겨가 붙어 있다. (이상 관련자료 발췌)

 

양자산 [楊子山] 709.5m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과 여주군 금사면 경계에 있는 산.

 

높이는 709.5m로, 앵자봉과 붙어 있으며 주변의 산 가운데 가장 높다. 도토리가 많다고 알려져 있으며 능선이 부드러워 산행하기에 적당하다. 하품리에 있는 영명사 오른쪽 능선으로 올라 큰바위 전망대를 지나 각시봉에서 5분 정도 내려가면 큰골고개에 닿고, 고개를 지나 억새능선의 704.8m봉 삼각점 북서쪽으로 정상에 오른다. 정상은 군데군데 진달래만 있고 별다른 전망이 없어 각시봉 아래에 따로 마련된 전망대로 내려가야 산 아래를 내려다 볼 수 있다. 하산은 704.8m봉 삼각점에서 664m봉을 지나 585m봉 다음에 있는 고개에서 왼쪽 훗가마골 수림길로 내려가면 붉은 지붕집 앞 주차장으로 내려올 수 있다. 하산까지 4시간 걸린다. 하품교 앞에서 영명사를 지나 정상에 올랐다가 용담리 쪽으로 하산하는 길도 있다. 

 

등산기점은 하품리 버스 승차장 동편 영명사 안내 푯말이 있는 큰길을 따라 안두렁이 마을을 지나 영명사에 가서 샘이 있는 우측 능선으로 오르면 된다.

등산로는 영명사에서 계곡길도 있으나, 우측 능선길로 오르는 것이 좋다. 샘에서 식수를 준비하고, 가파른 길로 35분 정도 오르면 큰 바위의 전망대에 닿는다. 계속 오르면 각시봉에 이르고, 곧이어 큰골고개에 닿는데, 노약자가 있을 경우 왼편 계곡길로 하신 시킬 수 있다. 고개에서 공터를 지나 억새 능선으로 오르면 704.8봉에 삼각점이 있으나 정상은 북서쪽으로 4분 거리에 있는 709.5봉이며 별다른 표적이 없고 진달래가 많다.

정상에서 되돌아 삼각점에서 664봉의 기도 왼쪽 갈림길을 지나고 585봉 다음 고개에서 왼편 흣가 마을의 수림길을 따라 내려가면 붉은 지붕의 김씨집 앞 주차장에 닿는다. 능선 초입에는 소나무가 많고 올라갈수록 싸리나무와 참나무로 덮혀 있다. 가랑잎이 쌓일대로 쌓인 깨끗한 오솔길이 심산에 들어선 느낌을 준다. 정상일대는 한 키가 넘는 싸리나무와 억새가 가득하다

 

양자산 이름은 들판에 버드나무가 즐비하다는 뜻인 양평(楊平)과 무관하지 않다. 이 산은 양평에서 남한강 건너로 항상 버드나무와 함께 보였기 때문이다. 양자산은 소처럼 생겼다고 해서‘소산’이라고도 한다. 앵자봉 북서쪽 골짜기 일원은 소미라 불리기도 한다. 소(牛)와 뫼(山)의 합성어다. 소뫼가 소미로 불리다가 한문으로 우산리(牛山里)로 바뀐 것이다.앵자봉은 꾀꼬리가 알을 품고 있는 산세라 하여 꾀꼬리봉으로 불리다가 한자로 표기할 때 앵자봉이 되었다는 설이 있다. 옛날에는 각시봉으로 불리기도 했다. 이웃한 양자산이 신랑산으로 보고 두 산을 부부라고 보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부가 함께 오르면 부부금실이 좋아진다는 전설도 전해진다. 현재 각시봉은 앵자봉이 아닌 양자산 남동릉 상의 693m봉으로 옮겨가 붙어 있다.앵자봉 남쪽 건업리의 노인들에 의하면 옛전에는 마을에서 올려다보이는 정상 남쪽의 575m봉(자작봉)을 큰 앵녀봉, 그 남쪽 남이고개 방면 393.7m봉을 작은 앵녀봉으로 불렀다고 한다. 앵자봉은 한국 천주교 발상지인 천진암 성역으로 더욱 유명하다. 양자산은 정상에서 조망되는 남한강 풍광이 이 일대에서 가장 일품이다.

 

앵자봉 667m

경기 광주시 퇴촌면 , 실촌면 건업리, 여주군 산북면, 양평군 강하면아름다운 꾀꼬리가 알을 품고 있는 형상의 산세를 가진 앵자봉(667m)은 천주교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산이다. 앵자봉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천주교가 전파되기 시작되었고, 지금은 앵자봉 일원이 천주교 성역 순례길로 지정되어 있다. 앵자봉은 높은 산은 아니지만, 초기에 천주교 교인들이 숨어 살았을만큼 산 속으로 들어가면 갈수록 심산유곡에 들어선 듯한 느낌을 받는 산이다. 건업리에서 서북쪽으로 우마차길을 따라 10분쯤 올라간 넓은 공터에서 오른쪽 계곡 위로 올라가는 길로 들어가다가 지능선으로 이어지면 능선마루에 이르면 585봉이다. 왼쪽(북서) 능선길을 따라 올라가면 정상이고 왼쪽(서) 능선길로 들어 능선안부에서 왼쪽(남) 계곡길로 급경사를 내려가다 논둑길로 내려가면 큰길로 바뀌면서 건업리 마을에 이른다. 우산리 천진암 입구 주차장에서 남쪽 계곡쪽 우마차길을 따라 30분쯤 가서 계류를 건너 박석거리마을을 지나 급경사를 올라가면 능선 안부다. 왼쪽(북동)능선길 따라 참나무 숲길을 계속 올라가면 정상이고 동북 능선길로 내려간 안부에서 오른쪽(동남) 계곡길로 약 15분쯤 내려가면 계곡 합수점이 나오고 그 아래 논떼기가 보이며 우마차길로 변하면서 주어리가 되고 차도 따라 상품초등학교 앞에 이른다.

 

백병봉(白屛峰)지명유래는 알수없음.동쪽 마을인 병산리(屛山里)의 지명유래에는 " 일설(一說)엔 마을 뒤의 산이 병풍처럼 둘러친 마을에서 지명이 생겼다고도 한다."에서 보듯이 백병봉(白屛峰)이란 한자풀이 그대로 하얀병풍 봉우리란 뜻으로 해석되며, 일부에서는 아우를 병(倂)의 백병봉을 쓰기도 하는데 정확히는 알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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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역 8:20 ~8:35

오늘은 광주 퇴촌부근의 산중 가장 수월하게 보이는 앵자봉~백병산까지의 산행을 하기로 하고 새벽 근무가 끝나고 역앞으로 나가 아침으로 김밥을 준비하고 용산으로 가는 5:21분발 누리호 열차를 타고 용산역으로 향한다. 용산에서 6:45분경에 양평쪽으로 가는 전동열차가 있는 줄 알았는데 7:00시차가 용문까지 운행하는 열차다. 잠깐 짬이 있어 홈 의자에 앉아 준비한 김밥으로 아침식사를 한다. 아침식사를 하는 사이 용문으로 가는 전동열차가 들어오고 ~ 7시 출발한 용문행 전동열차를 1:20분을 운행하여 양평역에 우리를 내려주고 용문으로 향한다.

 

건업리고개 9:35

양평역에서 북쪽편 출입구로 나와 우측으로 가니 큰길이 나온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가면 양평버스터미널이 나온다. 우리는 터미널 가기 전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니 8:37분경 곤지암으로 가는 버스가 온다. 이 버스를 타고 상품리에서 내려 20여분을 가면 남이고개에 갈수 있다고 기사님이 말을 한다. 버스비 1200원씩을 내고 25분 정도를 가니 상품삼거리에 닿는다. 이곳에서 우리는 남이고개로 향하는 길을 따라 걷자나 뜨거운 불볕더위에 덥혀진 아스팔트길에서 올라오는 열기에 산행을 시작하기도 전에 녹다운이 될판이다. 미술관앞을 지나고, 해여림식물원길앞을 지나고 사슴농장앞을 지나 주유소를 지난후 거의 20분후 남이고개 버스정류장을 지난다. 남이고개 버스정류장을 지나 광주와 여주의 경계지역을 넘어서 한우리 가든앞 건업리고개 앵자봉 산행지 입구까지는 무려 30여분이 더걸렸다. 이곳까지의 거리가 상품삼거리에서 무려 2.7의 거리다.

 

자작봉 10:23 ~10:55

건업리 버스정류장 위쪽의 앵자봉 등산안내도가 있는 곳으로 진입을 하여 오르면 10여분 후 송전탑을 지나고, 평탄선으로 이어지다. 작은 앵자봉에 닿는다. 작은앵자봉 아래에서 물한 모금씩을 마시고, 진행하니 평탄선으로 5분여 진행 후 좌측으로 건업리 쪽으로 길이 하나 있으며, 이후로는 가파르게 올라서게 된다. 가파른 길을 15분 올라서면 조금한 바위 몇 개가 정상에 있는 자작봉이다. 사각판에 자작봉이라 써 놓았다. 이곳에서 기념으로 사진을 찍자 하니 에고 지고 카메라를 작은 앵자봉에서 물 마실 때 주머니에 잘못 넣었나 없다. 이뜨거운 날씨에 다시 다녀 생각을 하니 열이 더 받는다. 배낭을 벗어 놓고 뛰어서 내려가니 7~8분이 걸린다. 물 마신 곳에 살피니 이놈 발이 안달린 탓에 그 자리에 그대로 있다. 카메라를 주머니에 다시 넣고 오르자니 에고 배낭이 없다하나 힘든 것은 마찬 가지다.특히나 알바구간 다시 걷는 것이 가장 힘든데 오늘도 첫 번부터 카메라 땜시 30분을 소비한다.

 

층층바위 소나무 11:11

자작봉에서 좌측 길은 건업리로 가는 길이다 하마터면 이 길로 그냥 내려 설 뻔했다. 10여m 내려서다 다시 올라와 우측 길을 따라 가파른 길을 내려서면 이정표가 있다. 앵자봉까지의 거리표가 틀린지 누군가 앞자리는 지웠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샘골 수양원으로 가는 길이 표시되어 있다. 다시 5분을 더 가면 삼거리봉이 나온다. 우측으로는 상품리쪽 길이고 앵자봉은 좌측으로 가야 한다. 삼거리봉에서 다시 5분을 더 가면 능선좌측으로 이쁜 소나무 한그루가 나온다. 이곳이 층층바위 소나무다. 층층바위는 앵자봉 쪽으로 가다 되돌아 보면 바위가 6층 정도로 층층이 놓인 위쪽에 소나무 한그루가 자라고 있는 것이다.

 

앵자봉 정상 11:37~11:47

층층바위에서 4분여를 더 가면 좌측으로 조망이 좋은 바위전망대가 나온다. 이곳에서 아래쪽으로 건업리로 향하는 계곡의 모습이 보기 좋게 조망된다. 4분후 송전탑을 지나고 서서히 오르는 능선길을 따라 6분여를 더 가면 바위봉이 나오며 우측으로 나무계단이 놓여 있다. 나무계단을 올라 좌측으로 바위봉에 오르면 산아래 커다란 골프장이 보이며 이후로 바위암릉길을 따라 10여분을 더 가면 마지막 앵자봉 정상이 코앞에 다가 선다. 시원한 나무그늘을 지나 앵자봉 정상에 올라서면 뙤약볕이 쏟아지는 앵자봉 정상에 올라서게 된다. 앵자봉정상에서는 사방으로 조망이 트여 이곳에 조망도만도 3개가 있다. 이정표도 연분홍색 마름모꼴로 층층이 만들어 놓아 색다른 맛을 보여 준다. 앵자봉 정상에 정상석이 있으며 이곳의 정상석엔 광주시라 표시 해 놓았다. 우리가 올라온 쪽의 조망도엔 여주쪽 양자산과 이천쪽 천덕봉이 표시 되어 있으며, 다 낡아 보일동 말동한 조망도는 광주시청녹지과에서 세웟음 표시하였고 왼쪽부터 태화산,노고봉,백마산,무갑산,관산,용마산,검단산,예봉산을 표시하여 놓았다. 또하나 여주군에서 세운 조망도엔 무갑산,관산,소리봉,앵자산이 표시 되어 있다. 무갑산,관산 쪽으로 천진암으로 가면 4.5km, 양자산 방향으로 가면 천진암 4.3km, 우리가 온쪽으로 건업리 1.6km라 표기되어 있다.

 

계곡 포장도로 12:54 ~13:07 (중식)

앵자봉에서 우측 길을 따라 가파르게 내려서 시원한 그늘에서 물을 보충한 후 다시 오르니 헬기장이 나온다. 풀이 내 키보다 더 높이 자라나 잘 봐야 헬기장임을 알수 있다. 첫 번째 헬기장에서 2분여를 가면 헬기장이 또 나온다. 이곳이 우산봉으로 지도에 표기한 곳인듯하지만 어느 곳에도 우산봉이라는 문구는 없다. 있다해도 무성하게 자라난 풀들로 인하여 보이지 않는다. 헬기장 끝으로 이정표가 있다. 좌측으로는 등산로 아님이 표시되어 있고, 우측으로 천진암쪽이 표시되어 있다. 우측길을 따라 3분을 가니 또 헬기장이 나온다. 이곳 헬기장에서 좌측으로 치워쳐 이정표가 있다. 좌측으로는 천진암 길이고, 우측으로 양자산길이 표시되어 있다. 우측 양자산길을 따라 진행을 하니 첫머리는 길이 좋지 않은듯 하였지만 금시 길이 좋아 진다. 3분을 내려서니 커다란 송전탑이 나온다. 이곳에서 무심코 송전탑주위로 난 물길을 따라 내려서니 능선길이 연결이 된다. 이 길을 따라 7분후 철탑을 한번 더 지나고, 6분을 더 내려 서니 커다란 물탱크가 있는 임도가 나온다. 이곳에서 이곳에 산다는 아주머니가 우리들이 양자산으로 간다하니 잘못 왔다고 한다. 이길로 내려가면 동네가 나온다고 한다. 분명우리는 잘 내려 온듯한데, 아주머니 말로는 헬기장에서 좌측으로 능선이 연결된다고 한다. 분명 거기는 천진암으로 가는길이 였고 이쪽 방향으로 양자산이 였는데 말이다. 그아주머니의 말을 무시하고 계속 능선길을 따르니 묵묘를 하나 지나 물소리가 들리더니 계곡이 차츰 커지며 아스팔트 포장도로가 있는 계곡에 닿는다. 이왕 내친 김에 시원한 계곡에서 점심이나 먹자고 하얀 암반위에 밥상을 차리고 모처럼 좋은 자리잡아 점심식사를 한다.

 

주어재 13:35

시원한 계곡에서 식사를 마치고 계곡을 거슬러 오르자니 계곡이 상당히 좋다. 시원하게 내려오는 물과 나무그늘로 뒤덮인 계곡은 피서하기 딱좋은 곳이다. 인적도 드물고 수려한 경관이 딱 좋다. 다리를 건너며 길은 세멘포장길로 바뀐다. 이쁘장하게 지은 전원주택을 지나고 마지막 전원주댁을 지나며 길은 비포장길이다. 몇 달뱅이 논을 지나 오르면 위쪽으로 조금한 방죽이 있으며 그 위쪽 임도에 등산안내도가 있다. 전에 만난 동네 아주머니는 이 길로 올라 우리와 만난 것이다. 이곳에서 보니 헬기장에서 내려서 커다란 송전탑에서 좌측으로 능선을 탔어야 했다. 우리는 무심코 송전탑 주위로 있는 도랑을 타고 내려서느라 능선으로 이어지는 주능선길을 간파하지 못하고 계곡으로 내려 온것이다. 송전탑에서 길을 잘못들어 이곳으로 내려오는 님들이 적잖이 있을 것으로 생각이 든다. 알바하기 가장 쉬운 곳이다. ***앵자봉 지나 헬기장에서 양자산으로 접어들어 커다란 송전탑이 나오면 꼭 좌측으로 올라가 능선을 타야 한다. *** 이제 그아주머니의 말을 이해 하니 때는 늦은 것이다. 아주머니가 헬기장이 아니고 송전탑 이야기만 했어도 계곡까지는 안내려 왔을 텐데 헬기장이라 혀서 그만 그 말을 믿지 못하고 계곡까지 내려서 주어재 까지 오느라 30여분 이상 더 결렸다. 대신 시원한 계곡에서 점심식사를 즐기는 여유도 가졌다.

 

양자산 14:32 ~14:40

주어재에서 12분을 오르면 의자가 하나 놓여 있는 쉼터를 지나고 다시 4분후 의자가 놓여 있는 쉼터를 지나며 숨차게 15분을 더 오르면 멀리서 오똑하게 보이던 첫 번째 봉에 올라서게 된다. 이곳에 올라서면 봉이라기 보다는 다소 평평하게 이어지는 능선과 같다. 잠시 이곳에서 물 한모금씩을 보충하고, 10여분을 더 오르면 능선삼거리에 이정표가 있는 곳에 닿는다. 좌측으로 동오리 1.4km가 표시 되어 있다. 이곳에서 우측 능선을 따라 가면 이제 우리가 온 쪽으로 자작나무 사이로 서서히 잘 보이기 시작하며 송전탑이 지나는 곳에서는 앵자봉과 우리가 앞으로 이어갈 백병산쪽의 능선이 모두 조망되기 시작한다. 오늘 산행을 잠시 생각하자면 첫 번부터 고압선과 송전탑으로 이어지는 길을 계속따라야 한다. 백병산으로 가는 길 쪽으로도 송전탑과 고압선이 따라 간다. 송전탑이 있는 곳에서 양자산은 5분이면 오른다. 양자산 정상에 오르니 음악소리가 들린다. 누군가 먼저 올라 라디오를 듣는가 했지만 양자산 정상으로 오르니 산불감시탑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소리이며 산불을 조심하자는 안내방송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양자산 정상에는 정상석이 있으며 산불감시탑 양자산 등산안내도와 양자산 내력이 적혀 있으며 이정표가 있다. 또한 여러개의 의자를 만들어 놓아 시원한 그늘이진 곳에서 한숨을 자고 같으면 하는 생각이 굴뚝같다. 밤새 잠 못자고 온탓이리라~~~양자산에서는 조망도 좋아 성덕리 마을이 가까이 보이며 그 앞으로 유유히 흐르는 한강의 모습이 조망된다. 한강 너머 양평시가지 뒤로는 백운봉과 용문산의 안테나까지도 조망이 된다. 양자산 정상석과 나란히 있는 검정색 대리석에 새겨진 양자산의 모습이란 글엔~ 양자산은 경기도 여주군 산북면 하품리 산3-1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각시산이라고도 부른다. 양자산은 한강이남에서 가장 높은 명산으로 여주군 광주군 이천시 양평군을 한눈에 바라 볼수 있는 곳으로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곳을 바라 볼수 있는 곳으로 봄이면 철쭉이 장관을 이루고, 마당재 부근에는 취나물과 고사리가 군락을 이루고 30년 전에는 이곳에 천문대가 있었으며 날씨가 좋은 날에는 남산타워 까지도 조망이 되는 최고의 명산이라 적혀 있다.

 

철탑봉 15:11 ~15:15

양자산에서 1분을 내려서면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가 나온다. 우측길은 각시봉을 거쳐 산북면 하품리 방향이고, 백병산은 좌측능선을 따라야 한다. 이곳으로 길이 그리 좋지 못할것으로 예상을 하고 왔건만 길이 매우 좋다. 내려서며 산악자전거 코스로 개발을 하였으며 거의 오르는 곳이 없어 시간당 많은 거리를 갈수 있는 코스다. 삼거리에서 13분후 좌측으로 대곡으로 하산하는 지점(성덕 3.9km)을 지나고, 다시 10분을 더 가니 쓰러진 소나무가 있는 바위봉에 올라서니 이쁜 소나무 한그루가 한강을 바라보며 서있다.

이바위봉에서 3분후 헬기장을 지나고, 다시 3분을 더 가니 높다란 송전탑이 앞에 또 나온다. 이곳에서 좌측으로는 성덕리 3.0km, 우리가 온쪽으로 양자산이 1.0km라 이정표에 되어 있다. 백병산은 이곳 철탑봉에서 우측으로 길이 나있다. 처음 풀속을 헤치고 나가면 능선으로 길이 좋아 진다.

 

마당재 15:58

철탑봉을 지나며 길은 더욱 좋아 진다. 7분을 내려서니 MTB표석이 있는 양자고개에 닿는다. 이곳에서 백병산은 6.4km 양자산은 3.0km, 우측으로 대석리는 2.7km다. 이곳 양자고개에서 좌측 능선길을 따라 소나무숲길을 따라 가면 10여분 후 삼거리봉을 지난다. 신화리 백병산 삼거리에서 백병산은 5.1km, 양자산은 4.3km,신화리는 2.1km다. 신화리 삼거리에서 계속 이어지는 송림숲길을 따르면 14분후 우측으로 송학리로 내려서는 삼거리에 닿는다. 이곳에는 생태건강마을이라는 이정표도 있다. 이제 양자산에서 백병산으로 이어지는 길의 반을 넘어 섰다. 백병산 4.1km, 양자산5.3km, 송학리 1.5km다. 송학리 삼거리를 지나 8분을 더 가면 마당재가 나온다. 마당재에는 노란색 이정표에 백병산,양자산 송학리 성덕리 방향표시를 정확히 해놓았다. 양자산 5.8km, 백병산 3.6km, 성덕리 1.7km로 표시가 되어 있다. 이제 백병산도 얼마가 남지 않았다. 혹여 오늘 백병산까지 갈수 있을지 걱정을 했지만 이제는 무리없이 백병산을 넘을것 같다.

 

백병산 정상 17:01 ~17:10

마당재에서 길이 두갈래다. 봉으로 올랏다 가는 백병산까지 3.6km, 우회길은 3.8km다. 오늘 엄청더운 날씨를 감안하여 우회길로 간다. 6분을 가니 능선길과 합류를 하고 다시 4분을 더 가니 MTB표석이 있는 길마재에 닿는다. 이곳에서 양자산은 6.7km, 백병산은 2.7km, 성덕리는 1.6km, 송학리는 1.3km다. 길마재를 지나 3분을 오르면 MTB표석이 또 나온다. 이곳이 백병산 삼거리로 백병산으로 가기 위해선 좌측길로 가야 한다. 이곳에서 잠시 쉬면서 물을 보충한다. 이곳부터 백병산으로 이어지는 길은 그리 좋지를 않다. 아직은 많이 다니지 않은 길이다. 길에 풀이 많이 자라나 어떤곳은 분간하기 어려운곳도 있지만 이정표는 가끔씩 있어 가는 길에 불편함은 없다. 중간에 이정표를 하나 지나고 백병산 전 마지막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서 성덕리로 하산하는 길이 있으며 백병산까지는 이제 0.9km가 남았다. 이정표가 있는 봉을 내려서 마지막 백병산으로 오르는 길엔 긴로프가 메어 있어 마지막 남은 힘까지 모두 쏟아 부으며 이를 악물고 오른다. 백병산 정상에 오르니 17시를 1분넘겨 오른다. 백병산 정상에서의 조망은 정말 좋다. 산아래 한강이 흐르고 한강변으로 양평시가지가 형성이 되어 있으며 그뒤로 뾰족한 백운봉을 앞세우고 높다란 용문산이 솟아 있다. 백병산 정상엔 마당바위라 하여 그리 크지 않은 바위가 있어 이곳에 올라 보는 한강의 모습은 일품이라 하겠다.

 

사임당 어린이집 17:47 ~17:49

백병산에서 내려서는 길은 한강변쪽 시실리모텔방향과 병산리 방향으로 두군데다. 우리는 양평역과 가까운 병산리로 하산을 하기로 한다. 내려서는 길에 긴로프가 매여 있는 곳을 지나고 이정표가 있는 말바위 쉼터를 지나 내려서면 30여분후 도로 공상중인 곳을 지난다. 이곳에서 우리는 도로 공사 현장을 넘어 차가 다니는 도로를 건너 저수지에서 내려오는 물가로 가보았으나 물이 너무 더러워 금시 올라간 택시를 타기 위하여 사임당어린이집 앞에서 있자니 2분후 금시 올라 갓던 택시가 내려온다. 이택시를 잡아타고 양평역까지 7분이 소요되고 택시비가 4700원이 나온다. 이로써 오늘의 엄청 더운 날씨에서 이루어진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이제 귀가 길에 오른다. 오늘도 많은 땀을 흘려 가며 같이 동행한 적막 동상 수고 많았고요 천안에 도착하여 맛있는 추어탕까지 사주어 너무 잘 먹고 즐거운 하루 보낸것 같습니다. 고마웠다오 ~~~

 

산행거리 ; 22.2km (상품사거리~건업리고개 2.7km,건업리고개~앵자봉 3.4km,앵자봉~양자 산 5.1km, 양자산~백병산 9.4km, 백병산~병산리 1.6km)

산행시간 ; 총 8:45분 소요

 

양평~상품리 버스비 ; 1200원씩

병산리 ~양평역 택시비 ; 4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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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병봉~양자산~앵자봉~자작봉(소리봉)~남이고개(광주퇴촌)

 

조치원역 3:16 -용산역 4:46 ~5:20 -전동열치 - 양평역

용산역 4:46 ~5:20 -청량리 5:50 ~6:00 -양평 6:48

청량리 7:00 -양평 7:48

천안 5:21~용산 6:31 ~6:45(전동) -양평 8:00

 

양평터미널에서 수원행 직행타고 하품리 품곡휴게소하차 ~양명사입구

양평에서 항금,성덕방면 버스를 타고 - 전수리(전의)에서 하차 (8:30,9:00,등)

양평택시 031-774-2434 양평터미널~전수리 : 9000원

양평역 ~시실리 : 약 6km

 

양평역 ~경기도 광주시 실촌읍 건업리 남이고개 ; 19.13km

남이고개 ~곤지암터미널 ; 약 10km (버스 36번 36-2, 36-11, 36-12 약 50분소요)

곤지암택시 ;031-762-7001, 031-769-4001

 

양평 ~곤지암~수원 버스 ; 7:20, 9:30,12:20,14:50,18:30 (수원 7000원,곤지암 3000원)

양평 ~곤지암~청주 버스 ; 7:40,14:10 (청주 8700원)

 

천진암입구 -경기도 청소년야영장 -소리봉 -건업리고개 ~앵자봉~주어재 ~양자산~양자고개 ~마당재~길마재~백병산~남릉 ~전수리(전의) *백병산~전수리: 10km

산행거리 23km 산행시간 7:10분소요

 

♣ 양자산(709.2m) ~ 백병산(423m)

☞ 코스 : 상품리 ~ 주어천 ~ 능선 ~ 양자산 ~ 백병산 ~ 병산1리

☞ 인원 : 나홀로 (산행시간 6시간) 

10 : 40   양평버스터미널에서 상품리 경유 곤지암행 버스에 올랐다

11 : 05   상품초등학교앞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           

13 : 10   양자산 도착.  정상에는 나무벤치가 여러개 설치되어 있어 휴식을 취하기 좋다

            벤치에 앉아 점심식사

14 : 30   송전탑 삼거리 도착.  백병산은 우측 내리막으로 운행해야한다

14 : 40   양평 MTB 랠리 표석이 있는 삼거리 도착.  우측은 대석리 방향이고 직진해야 백병산으로 갈수있다

15 : 50   양평 MTB 랠리 표석이 있는 삼거리 도착.

16 : 00   세번째 양평 MTB 랠리 표석이 있는 삼거리 도착.  백병산 방향은 좌측이다(독도주의)

16 : 10   백병산 도착.

            전수리와 병산리방향으로 하산길이 갈라져 있다. 

            병산리쪽으로 하산

16 : 50   중부내륙고속도로 공사장으로 내려감. 도로를 가로질러 우측 교각이 있는 곳으로 내려감

            

17 : 10   342번 도로에서 좌측으로 약 7분정도 걸으니,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있는 삼거리에 도착 편의점옆 병산1리 버스정류장에서 버스 기다리니, 버스가 달려온다

17 : 50   양평행 버스에 탑승

18 : 00   양평시장에서 하차하여 양평역으로 ....!

 

★ 대중교통

 ☞ 양평버스터미널 → 상품리

    07:35(건업리),  08:35,  10:40,  11:40,  12:40,  15:00,  16:15,  17:50,  18:50, 

 ☞ 병산1리 → 양평 

    09:20,  09:50,  11:20,  13:00,   14:10,  15:30,  16:10,  17:50,  19:20,  20:50,  21:50

☞ 양평 → 항금리(전수리 및 성덕리 경유)

   1일 5회(08:30, 12:10, 13:20, 15:20, 18:30, 21:00) 운행. 종점 항금마을회관 앞 하차.

30분 소요.

☞ 양평 → 성덕리 (전수리 경유)

   1일 5회(09:00, 10:30, 14:40, 17:00, 20:00) 운행. 성덕3리 마을회관 입구 하차. 25분

 

 광주 무갑산~벡병산

경기도광주시신월리두월마을

영화사(태고종)를 시작으로

07:50 출

08:43 무갑산정상(578.1m)

09:02 웃고개(무갑리,학동리)

09:23 488봉

09:43 608봉

09:48 관산갈림길봉

10:06 590봉(이스트밸리골프장끼고감)

10:14 610m열미봉

10:39 박석고개

11:10 앵자봉(666.8m) 천진암뒷산

12:00 주어재(354.8) 캐른이있는 썰렁한고개

12:50 양자산직전안부(500m팻말)

12:58 전망바위봉 이곳에서 전경 북동 백운봉,용문산

                          유명산,소구니산,중원산,옥산,청계산

                          예봉산,검단산,용마산,

                          서측 무갑산,관산,앵자산,해협산

                          동측으로 중원산,도일봉이 살짝 가야할

                          백병까지에 능선이 보임

13:00 양자산(709.5m) 오늘에 최고봉

14:10 약40분에 길헤맴과 중식후 다시 정상에서 출

14:35 헬기장

14:38 639봉

15:20 삼각점봉

15:27 첫째이정표(표시거리가엉터리)

16:14 백병산 첫봉우리(우측채석장에 절개지)

16:30 백병산(423.5m)정상

17:05 양평군 병산1리마을 하산 장장9시간에 산행끝

18:00 양평출 청량리행 무궁화호(완전완행)

19:20 청량리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