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산~뒷뫼산~비들산~관기봉~989.7봉(기차바위봉) (현풍,청도)
2010.5.3.월요일 맑음
참석인원 ; 5명 뚜껑샘, 달무리, 산거북,적막 ,나
천안역 5:50 -전동열차 -천안아산역 5:58 ~6:08 -고속열차 -동대구역 7:18(6분 연착) -지하동대구역 7:30 ~7:36 -성당못역 7:58 -서부터미널 8:00~8:20 -현풍 9:03 ~9:06 -택시 1만원 -유가면 본말리 계백 고령김씨 효행비각앞 9:18 ~9:22 -달창농원앞 9:28 -송전탑 9:52 - 333봉 삼각점 9:56 -바위 전망대 10:12 ~10:17 -바위지대위 10:26 -비둘산정상(묘) 10:42 ~10:49 -안부 10:57 -첫봉 11:12 -바위봉 11:13 -뒷뫼산정상 11:24 ~11:30 -용고개 하산로 11:38 ~11:52 - 용고개 12:09 -첫봉 12:49 -삼거리봉 12:51 ~14:17(중식) -비실산 14:21 -헬기장(임도끝,콘테이너박스) 14:26 -봉 14:39 -관기봉 14:48 ~14:52 -금수암사거리 15:08 -3군경계비 15:11 -989.8봉(기차바위봉) 15:32 ~15:45 -마당바위 16:06 ~16:15 -군불로,상수월사거리 16:21 -비슬지맥,상수월삼거리 16:29 -산소 16:53 -보림사 17:01 ~17:15 -상수월마을 공터 17:20 ~17:26 -택시 12000원 -풍각 17:41 ~18:15 -청도역 18:40 ~18:48 -동대구역 19:15 ~19:21 -대전역 20:09 ~20:20(천안팀은 20:29분 고속열차로, 20:18분 새마을로) -조치원역 20:50 -청주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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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슬산 : 대구광역시 달성군과 경상북도 청도군, 경남 창녕읍의 경계에 있는 해발 1083.6m의 산으로, 남으로 수봉산, 북으로 청룡산, 동으로 삼성산,서쪽으로 비실산과 이어져 있고, 주봉 대견봉을 시작으로 월광봉(1,003m), 조화봉 (1,058m), 관기봉(992m)등의 봉으로 이어져 있으며, 산 정상의 바위모양이 신선이 거문고를 타는 모습을 닮았다 하여 ‘비슬’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2. 관기봉 : 대구광역시 유가면에 있는 해발 992m의 비슬산의 자봉으로, 신라 고승 관기성 사가 이곳에서 수도 하였다.
3. 비실산 : 대구광역시 유가면에 있는 해발 930m의 산으로, 남으로 뒷뫼산, 동쪽으로 비슬 산 관기봉과 이어져 있다.
4. 뒷뫼산 : 대구광역시 유가면에 있는 해발 748m의 산으로 북으로 비실산, 서쪽으로 비둘 산과 이어져 있다.
5. 비둘산 : 대구광역시 유가면에 있는 해발 646m의 산으로 동으로 뒷뫼산과 이어져 있다.
비슬산 1084m
비슬산은 대구광역시 달성군과 경상북도 청도군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산 정상의 바위모양이 신선이 거문고를 타는 모습을 닮았다 하여 ‘비슬’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남쪽으로 조화봉(照華峰:1,058m)·관기봉(觀機峰:990m)과 이어지며, 유가사(瑜伽寺) 쪽에서 올려다 보면 정상을 떠받치고 있는 거대한 바위 능선이 우뚝 솟아 있다.달성군에서 편찬한 『내고장 전통 가꾸기』(1981년 간행)에 보면 비슬산은 소슬산(所瑟山)이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인도의 범어로 부를 때 일컫는 말이며 중국말로는 포산(苞山)이란 뜻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다시 말하면 신라시대에 인도의 스님이 우리나라에 놀러 왔다가 이 산을 구경하던 중 비슬(琵瑟)이라고 이름지었는데 그네들의 인도식 발음을 그대로 적었기 때문이라고 기록되어 있다.한편으로 비슬산은 천지가 개벽할 때에 세상이 온통 물바다가 되었는데 비슬산은 높아서 천지가 물이 다 차고도 남은 곳이 있었는데 그 때 남은 바위에 배를 매었다는 배바위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그리고 그 바위의 형상이 마치 비둘기처럼 생겨서 비들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가 여기에서 비슬산이란 명칭이 생겨났다고 하는 주장이다.
주능선엔 대견봉(1,084m)과 조화봉(1,058m), 대견사지(1,037m), 관기봉, 칼바위가 있고 대견봉과 조화봉의 능선을 따라 30여만평의 참꽃이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임상은 하단부에는 천연 활엽수림으로 참나무류와 산벚나무, 생강나무, 밤나무, 소태나무, 다릅나무 등이 군락을 이루고 있고 중간부에는 산목련, 단풍나무, 산딸나무 및 덩굴류등이 있으며 상층부에는 소나무류와 부분적으로 참나무류, 물푸레나무가 있고 매년 4월말과 5월초의 참꽃축제기간 비슬산 정상에는 진달래의 분홍빛이 등산객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관기봉 936m
신라 때 비슬산에 도성과 관기 두 도인이 살았다.
관기는 남쪽 봉우리에 도성은 북쪽 바위굴에서 살아 거처가 멀어서 만날 때마다 가시덤불을 헤치고 휘파람을 부르며 찾아야했다.
불편해서 도술을 부려 도성이 관기를 부르고 싶을 때는 산과 나무가 모두 남쪽으로 기울게 하고 관기가 도성을 만나려면 나무가 북쪽으로 기울었다한다.
하루는 도성이 바위 위에서 기도를 하다가 하늘로 사라졌다. 관기는 도성을 찾아 헤매다가 도성이 입적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관기도 도성을 따라 입적을 하였다. 사람들은 이를 신기하게 여겨 그들이 수련했던 터에 암자를 세우니 도성암이다.
관기가 도성을 그리며 기도하던 곳이 관기봉이다.
관기봉은 휴양림 등산안내도에는 동녘의 990봉, 안내서에는 992봉을 표시하지만, 936m봉이 전설과 일치하고 모습도 흡사 아름다운 여인의 돌기한 젖꼭지 같다.
경남 창녕군 성산면 대곡리 안심 마을회관 앞에서 버스를 회차한다.
도로를 따라 윗마을로 올라간다. 마을 앞에 이층집이 있다.
마을 시멘트길을 따라 오르면 넓은 길로 임도가 연결되고 이 길은 안심사 사찰 앞에서 끝난다.
안심사 입구 왼편에 산릉으로 붙는 산길에 표지기가 보인다. 覺了寺700m 팻말이 있다.
소나무가 우거진 숲으로 들어선다. 엄청난 너덜이 우측으로 전개된다.
너덜지대 상단부를 횡단하여 각료사에 이른다. 여기서 수통에 물을 담고 절집 마당을 거쳐 오른편 산릉으로 붙는다.
(안심마을회관에서 산허리를 맴도는 임도를 따라 사륜구동으로 각료사까지 올 수 있고, 임도를 따라 사슴목장을 지나 용고개에서 관기봉으로 올라도 된다.) 각료암을 지나자 다시 너덜경을 만나고 낙엽 덮인 산길을 가게 된다.
780봉을 횡단(트레버스)해 20분 오르다 왼쪽으로 굽어지는 길을 따르면 봉우리에 서게 된다. 이제부터 경사가 거의 없는 평탄한 길을 가게 된다.
10분 후 첫 번째 암릉에 닿고 5분 후 헬기장(992m)이다. 이후 여러 곳의 암릉을 통과하여 숲길을 가다가 20여분 오르니 억새 숲이 나타난다.
여기를 떠나 5분후 관기봉(936m) 아래에 서게 된다. 30m가 넘는 바위를 그대로 타고 오르던지 아래서 오른쪽으로 돌아가서 반대능선으로 올라도 된다. 관기봉에는 30여명이 앉아 쉴 수 있는 공간이고 사방이 시원스레 뚫려 조망이 그만이다.
관기봉에서 30여분 오르내림 바위를 타고 넘는 등로가 이어진다. 부산 모 산악회에서 자일을 곳곳에 설치하였다. 어렵지 않게 밧줄을 잡고 내려선다.
990봉에서 진로를 선택해야한다. 조화봉(1058m)을 거쳐 안부에서 수성골로 내려서 유가사로 하산한다.
청도 쪽으로 하산하려면 남동릉을 타고 가파르게 내려선다. 20여분 내려서면 바위쉼터가 있고 여길 내려서기가 약간 까다롭다.
표지기를 보고 우회하여 내려선다. 이곳을 내려서면 15분이면 보림사에 도착한다. 보림사에서 청도군 풍각면 수월리 상수월 마을까지 10분 소요.
대구달성 뒷매산(748.3m)
강태공이 거친 파도와 싸우기를 바라 듯, 때때로 산꾼도 거친 산과 만나고 싶어한다. 어느 정도 산을 타본 사람이라면 이같은 욕구가 더해진다. 악산은 오르기는 힘드나 일단 오른 뒤에는 잊지 못할 짜릿함을 전해주기 때문이다.
이번주 산행은 경남과 대구를 가르는 도경계로 떠난다. 비슬산 줄기가 남쪽으로 내려딛다. 곧추세운 산. 대구 달성의 뒷매산이다.
산행구간은 ‘경남 창녕군 성산면 대산리 대산마을~윤씨묘~폐헬기장(434m)~헬기장~713m봉~뒷매산(748.3m)~729m 봉~능선삼거리~움막~임도~대구시 달성군 유가면 본말리 계백마을’로 이어진다. 산행시간은 6시간 안팎.
창녕 군내버스정류장에서 안심행 버스를 타고가다 대산마을에서 내린다. 버스에서 내리면 대산마을 표지석이 있다. 표지석과 성곡새마을문고 사이에 샛길이 있다. 기와집을 둘러 싼 토담을 따라 삽짝길로 100여m 들어가면 길 끝머리에서 삼거리가 나온다. 삼거리에는 현대식 독립가옥이 한 채 들어서 있다. 텃밭이 있는 왼쪽 오르막을 잘 살펴보자. 대나무숲 사이로 산길이 열려있다.
잡목 사이로 200여m 올라간다. 몇 기의 무덤을 지난 뒤 잘 정리된 파평 윤씨묘를 만난다.
그대로 지나 맞은 편 숲 속으로 들어간다. 솔가리가 많은 부드러운 산길로 10여m만 가면 삼거리를 만날 수 있다.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경사가 둔한 오르막 길이 이어진다. 100여m 오른 뒤 무덤 앞에서 왼쪽 오르막으로 꺾는다. 10여분 삭정이를 헤치고 오르면 가지능선을 찾을 수 있다. 너덜구간을 끼고 20여분 더 오르면 비로소 깨끗한 능선길이다.
능선에서 가야할 길은 왼쪽 오르막이다. 울퉁불퉁 바윗길을 지나면 20여분 뒤 폐헬기장을 발견할 수 있다. 수풀이 무성하게 자라 헬기장을 가로지르기 힘들다. 따라서 헬기장 아래의 원형 석축을 따라 돌도록 한다. 반바퀴쯤 돌면 오르막 산길이 보인다. 이를 치고 오르면 잠시 전망이 틔는 자리에 오른다. 길은 다시 숲으로 파고 든다. 40여분 꾸준히 거친 길을 따라 걸으니 헬기장이다. 하늘이 열리면서 멀리 관기봉 비둘산 수봉산 등이 모습을 드러낸다.다음 산길은 왼쪽이다. 잡목을 뚫고 능선이 오르락내리락 이어진다. 이 구간은 특히 유의해야 한다. 거친 떨기나무와 철쭉, 소나무가 우거져 경험 많은 산꾼이라도 길찾기가 여간 까다롭지 않기 때문이다. 1시간 가량 ‘잡목과의 싸움’을 하면 안부에 닿는다. 솔가지를 잘 헤쳐 오른쪽 오르막으로 걸음을 옮겨야 한다. 비탈길에서 40분 가량 더 삭정이와 실랑이를 벌인다.악몽같은 산길 구간을 올라서니 마침내 시야가 트이는 평원이다. 억새가 초가을 바람에 살랑이고 있다. 이곳이 713m봉으로 경상남도와 대구시가 맞닿는 지점이다. 713m봉으로 부터 정상을 지나 729m봉까지 억새밭이 펼쳐진다. 아랫마을 사람들은 이곳을 ‘안평전’으로 불렀다.
능선을 따라 억새밭을 벗어나면 우뚝 솟은 두 개의 봉우리와 만난다. 뒷매산 정상이다. 멧부리에 올라서니 비둘산 비슬산 관기봉 등 대구 남부의 산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정상을 지나 다시 수풀천지다. 그러나 멀리 바위봉우리와 억새로 뒤덮인 729m봉이 보이므로 길찾기는 어렵지 않다. 달창저수지의 조망을 즐기며 729m봉을 넘는다.
이제 가장 중요한 구간이다. 탈출로를 찾아야 한다. 앞뒤 분간할 수 없는 수풀 속에서 길 흔적을 조심스레 찾아보자. 30여분 뒤 왼쪽으로 꺾어 내려가는 가지능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탈출로만 찾으면 하산은 일사천리다. 수풀은 사라지고 아름드리 홍송 사이로 너른 길이 발걸음을 가볍게 한다. 이를 따라 10여 분 내려오면 송이채취꾼의 움막이 눈에 띈다.
마지막으로 주의할 구간이 있다. 움막을 지나면 하산길이 왼쪽 비탈의 급한 내리막으로 빠져나간다. 떨어지듯 내려오면 길은 다시 오른쪽으로 슬그머니 틀어나간다. 이같은 급경사 구간만 빠져 나오면 다시 순한 산길이다. 탈출로로부터 50여분 내달으면 임도를 만난다.
▶ 떠나기 전에
이번 산행은 오지로 파고 든 개척산행이다. 그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다. 먼저 산 이름이 정확하지 않았다.
국립지리원 지도에는 산명이 아예 없었고, 마을마다 사람마다 부르는 이름도 달랐다. 결국 취재팀은 창녕군 성산면 후천리 마을 사람들이 부르는 ‘뒷매산’으로 이 산을 부르기로 했다.
사람의 발길이 끊어졌던 산인만큼 산행구간이 거칠다. 잡목이 많고 수풀이 우거져 길을 잃기 십상이다. 따라서 산길에 대한 눈썰미가 있어야하고 근교산 리본을 세심하게 찾아야 한다. 거친 능선인 만큼 근교산 마니아들에게만 산행을 권한다. 산행 전에는 반드시 긴 팔 윗옷, 긴 바지를 입어야 하며 식수도 충분히 준비해야 한다. 산길은 거칠지만 그만큼 순수하고 깨끗하다. 하산할 즈음이면 여느 산에서는 느끼지 못한 청량감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교통편
부산 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창녕행 버스를 탄다. 요금 5천2백원. 오전 7시부터 약 40분 간격으로 출발한다. 소요시간은 1시간 10분.
창녕시외버스터미널에서 100m떨어진 군내버스정류장으로 간 뒤 안심행 버스를 탄다. 대산에서 하차. 버스는 오전 10시 20분, 한 대만 있다.
요금 1천4백원.
산을 내려오면 유가면 본말리 계백마을이다. 약 2시간마다 1대꼴로 현풍행 버스가 지나간다. 막차는 밤 9시께.
버스시간이 여의치 않으면 저수지를 따라 오른쪽으로 40분 가량 걸어나가야 한다. 한정교까지 걸어나가면 오후 8시 30분께까지 약 40분 간격으로 지나가는 현풍행 버스를 탈 수 있다. 맥주 한잔을 마실 수 있는 곳으로는 두꺼비낚시 달창점(053-616-6707)이 있다. 계백마을에서 택시를 이용해도 좋다. 현풍개인택시 053-611-0404. 요금은 약 8천원.
글·사진 박병률기자|이창우 산행대장source_kookje.co.kr 국제신문 2001.9.5
◇비슬지맥
낙동정맥 사룡산 분기점[656봉]에서 분기하여 西進하며, 사룡산, 구룡산을 지나 비슬산(1083.6m)까지는 금호강 남쪽 울타리와 밀양강 북쪽 울타리를 겸하다가, 비슬산부터 금호강 울타리는 북쪽으로 맥을 분기하여 청룡지맥이란 이름으로 궁산(251m)으로 뻗어가고,
비슬지맥은 南進한다.
이후 천왕산(619.2m)산에서 남쪽으로 다시 열왕지맥을 분기시키고비슬지맥은 밀양시 붕어등까지 이어지며 밀양강의 서쪽 울타리를 이루는 146.5km의 산줄기를 신상경표에서는 비슬지맥이라 칭한다.
[비슬기맥, 금호남기맥, 밀양북기맥등으로 칭하고 답사한 사람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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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역 7:24
냉냉하던 날씨가 모처럼 확 풀렸다. 오늘은 기온이 많이 올라 상당히 더울 것이라 한다.
이른 새벽 2:50분 집을 나선다. 조치원역으로 나가 천안으로 가는 마지막 열차인 3:25분 차를 타고 올라 간다. 2시간 정도를 기다려 적막과 달무리 셋이서 아산역으로 가는 5:50분 전동차를 타고 간다. 쌍용역에서 뚜껑샘과 산거북이 타고 5명이서 아산역에 내려 천안아산역으로 올라가 동대구로 가는 첫차인 6:08분차를 타고 간다. 동대구역에는 6분이 연착이 되어 7:24분에 도착을 한다.
유가면 본말리 계백 고령김씨 효행비각앞 9:18 ~9:22
동대구역에서 지하 동대구역으로 내려가 성당못역으로 가는 7:36분차를 타고 서부터미널에 도착을 하니 8시다. 오늘 가는 현풍은 매표소에서 차표를 구입해야 한다. 요금이 2100원씩이며 30분 소요 되나 대구에서 인터체인지까지 나가는데 차가 많아 현풍엔 13분 정도가 더걸려 9:03분 도착을 하고 정류장 바로 옆에 있는 택시부에서 본말리 산행초입까지 가자고 하니 1만원을 달라고 한다. 현풍을 떠난 택시는 10여분 후 벚나무가 양쪽으로 늘어선 도로를 지나 넓직한 달창저수지변에 닿는다. 잠시 강태공의 묵직한 낚시줄을 올리는 것을 바라보다 목적지로 향한다. 달창저수지는 달성의 “달”자와, 창녕의 “창”자를 따서 지었다고 한다. 얼마후 산행초입인 고령김씨 효행비각앞에 도착을 한다.
333봉 삼각점 9:56
산행초입인 고령김씨 효행비각 앞에서 산행준비를 마치고 동네 안으로 들어가 왼편으로 방향을 잡아 가니 달창농원이 나오다. 달창농원에서 우측으로 계곡을 따라 오르니 산소가 있는 곳에서 길이 끊긴다. 이곳에서 산사면을 타고 직등을 한다. 직등 20여분후 능선에 닿으니 능선에도 뚜렸한 길이 없다. 조금을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오르니 임도가 나온다. 달창농원에서 국가기준점이라 적힌 노란색 표식기를 따라 임도길로 오면 이곳으로 온다. 임도에서 조금을 더 오르면 송전탑이 나온다. 이임도는 송전탑까지 되어 있다. 송전탑에서 좌측길은 송전탑을 따라 가는 길이니 우측 능선길로 가야 한다. 송전탑에서는 4분 정도를 더 오르면 삼각점이 있는 333봉에 오르게 된다. 지도엔 이지점이 331봉으로 표시 되어 있다.
비둘산 정상 10:42 ~10:49
비둘산 정상부는 조망은 없지만 삼각점주위로 잡목을 제거 하였고 국토지리원에서 세운 삼각점 안내문이 있다. 창녕 434, 경도 128도29분 10초 위도 35도 39분 02초, 높이 333m 임을 표시 하였다. 이곳에서 나가는 길이 가시덤불을 제거 하였으나 아직도 옷을 잡아 당기고 손등을 헐키는 등 잠시 고생이 따른다. 이 부분을 지나면 울창한 소나무숲이 이어지며 15분후 앞쪽으로 커다란 바위가 나온다. 바위 중간에 구멍이 꿇린 부분도 있고 시커먼돌이 단단해 보이지는 않는 돌이다. 이바위지대를 우측으로 돌아서 오르면 위쪽으로 조망이 좋은 전망대가 되겠다. 이곳에서 바라보면 달창저수지의 모든면이 시원스레 보인다.
전망대를 지나면서도 울창한 소나무숲은 계속 이어지며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게 된다. 전망대에서 10분후면 또다시 앞쪽으로 바위지대가 나오며 이곳은 좌측으로 돌아서 오르게 되며 오르는 부분이 수직으로 되어 있어 조심스레 지형지물을 이용하여 올라야 한다. 이곳을 오르면 크게 조망은 없으며 왼편으로 바위지대가 이어지나 등산로는 조금 안쪽으로 이어져 계속 오름길을 오르게 된다. 비둘산 오르기 전 작은 바위 봉을 옆으로 돌아서 지나고 다시 6분이면 소나숲에 둘러 쌓인 비둘산 정상에 올라서게 된다. 정상석은 없으며 어느 산악회에서 걸어 놓은 정상표식이 있다. 조망도 없다.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뒷뫼산의 진달대가 장관이다.
뒷뫼산 11:24 ~11:30
비둘산에서 뒷뫼산으로 향하는 길이 없다. 좌측 직진방향으로도 길이 없으며, 우측 뒷뫼산 방향으로도 길이 없다. 잠시 혼란이 왔지만 우측으로 내려서니 안부 못 미쳐 에서 우회길과 만난다. 안부에는 가시덤불이 있어 이리저리 잘 피해서 뚫고 나가야 하며 여기만 피해서 나가면 안부에서 뒷뫼산으로 오르는 길은 명확히 있다. 비둘산에서 내려설때 소나무숲이 우거져 이리저리 내려 서서 길이 한쪽으로 제대로 나지 않은듯하다. 안부에서 15분 정도를 오르면 첫 번째 봉에 오르게 된다. 이곳부터는 진달래나무가 숲을 이루어 간신히 사람 하나 비집고 나갈 틈만한 등산로이다. 진달래 나무가 내키를 훌쩍 넘어 꽃을 보려면 하늘을 봐야 한다. 진달래나무가 우거져 지나는 길에 팔옆구리가 스쳐 옷이 잡아 뜯기고 상태가 엉망이 된다. 첫봉에서 다음봉으로 넘어가는 길엔 마른억새와 싸리나무사이로 길이 났다. 첫봉을 살포시 내려선 후 다시 오르면 뒷뫼산 전 조그만 바위봉에 올라서게 된다. 바위봉위엔 조그만 돌무더기를 쌓아 놓았다. 이곳에서 뒷뫼산을 보면 좌측사면으로 붉은 진달래밭이다. 잠시 뒤쳐진 님을 기다린 후 다시 진행을 하면 바위봉을 내려선 후 곧바로 진달래숲길로 이어진다. 연신 걸리는 진다래나무 가지가 옷깃을 잡아 당기고 팔등을 스쳐 붉은 줄이 간다. 평평한 지대에 소나무가 몇 그루 있는 곳에 여려개의 표식기가 걸려 있으며 표식기에 뒷뫼산이라 적어 걸어 놓은 것이 있다. 정상이 정확히 여기다 할수 없을 정도로 정상부근은 평평하다. 옆쪽으로 조그만 바위가 있고 지나온 첫 번째 봉과 바위봉 북쪽 사면으로 붉은 진달래 밭이 이쁘다. 북쪽으로는 유곡리 쪽에서 875봉인 바위봉을 거쳐 비실산으로 오르는 능선이 정면으로 보인다. 잠시 이곳 뒷뫼산 정상에서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갖는다.
용고개 12:09
뒷뫼산 정상에서 부터는 크게 오르 내림이 없는 평탄선길이다. 옆으로는 진달래가 피어 보기도 좋다. 8분을 가면 억새숲사이로 좌측으로 하산하는 길이 있다. 여러개의 표식기가 걸려 있다. 이곳에서 이쁜 진달래와 사진을 찍고 가자고 하여 능선을 따라 직진을 하여 앞쪽에 이쁘게 핀 진달래와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몇방 찍은후 무심코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하니 아차 이길이 아니여 앞서가는 산거북이를 불러 세운 후 다시 돌아 용고개 하산로 삼거리로 돌아 온다. 이능선길을 따라 가면 대산 정류소가 있는 곳으로 하산하는 길이 되겟다. 이곳에서 사진 찍고 한시간을 빼면 10여분 더 지체가 되었다. 용고개 하산로 삼거리에서 용고개로 향하는 길가에도 붉은 진달래가 만발해 있다. 진달래 밭을 지나고 나서야 앞이 훤이 트이며 등산로도 좋아 진다. 이곳부터는 많은 사람들이 다닌 흔적이 나타난다. 포크레인 소리가 우렁차게 들려 오며 드디어 용고개가 나온다. 임도 포장공사 중이다. 용고개는 창녕군 성산면 대산리 안심마을과 대구시 달성군 유가면 유곡리를 넘어 다니는 고개다. 우측으로 각료암 이정표가 있다.
비실산 전 삼거리 12:51 ~14:17
용고개에서 각료암 이정표 쪽으로 조금 가면 비실산으로 오르는 등산로 초입이 나온다.
이제 부터는 소리없이 숨을 죽이고 오늘의 가장 힘든코스를 오르기 시작한다. 서서히 오르던 등산로는 점점더 가파라지기 시작하며 인내를 요구하기 시작한다. 13분이 지나며 옆쪽으로 바위 군락이 나타나며 참고 또 참으며 오른다. 뒤에서 오던 산거북이 금시 뒤쫒아 바짝 뒤에 붙는다. 다리가 아프고 듁갓다고 하는 소리는 절대로 믿을 것이 못된다. 잠시 평평한 지대가 나오면서 능선으로 붙은 산길은 이제 한번쯤 쉬어 가라 하지만 한번 쉬면 또 쉬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 아닌가!! 에이 참자 꾹꾹 숨은 턱까지 차오른다. 다리는 점점 뒤로 쳐지고 이제 고만 가고파 질때 이윽고 위쪽으로 하늘이 트이며 빨리 오라 부른다. 용고개에서 40여분이 걸려 첫 번째 봉에 오르고 첫 번째 봉에서 살며시 내려선후 오르면 2분이 소요 되어 유곡리쪽 875 암봉에서 온길과 만나는 삼거리에 닿는다. 아 역시나 예상햇던대로 상당히 힘든 구간이 었다. 이곳에서 비실산은 얼마되지 않는다. 우리는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하고 뒤쳐진 달무리님을 기다린다. 10여분 후 뚜껑샘님이 오르고 30분이면 마지막 주자가 오를것이라 판단한 산거북이 이상한 느낌이 들었나 용고개쪽으로 향한다. 잠시후 소리가 나 우리는 다 왔고나 하고 점심식사를 하지만 두분은 한참이 흘러도 안온다. 점심식사가 끝나고 잠시 첫 번째 봉을 지나 한참을 내려서니 두분이 소리없이 오른다. 갑자기 패이스가 떨어지고 요즘 나이탓에 부쩍 아파오는 다리 때문에 고생한 달무리님 엄청 수고가 많았네 그래도 끝까지 포기 하지 않은 정신력을 높이 산다오 ~ 뒤에 온 두분이 식사를 하고 이제는 잠시 오늘의 산행을 점검한다. 처음 계획했던 수봉산을 넘어 비티재 까지 가기로 했지만 기차바위봉을 넘어서 상수월리로 곧바로 하산하기로 산행을 수정한다.
관기봉 14:48 ~14:52
삼거리를 출발하여 왼편으로 짙은 분홍색의 진달래가 만발한 지역을 지난 후 비실산정상을 지난다. 삼거리에서 4분이 소요되었다. 비실산 정상은 별 특징이 없는 곳이다. 정상석도 삼각점도 없으며 몇개의 표식기만이 붙어 있으며 조그만 바위가 있다. 비실산에서 내려서면 커다란 헬기장이 나온다. 임도가 끝나는 지점으로 콘테이너 박스가 있으며 너저분한것이 여럿있다.쓰다 버린 천막, 간이 화장실등등 ~~이제 산길은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며 양쪽으로 조망이 트이는 지점에 이르니 멀리서 보았을 때 뾰족이 튀어나온 관기봉 정상이 가까이 있다. 관기봉 전 바위지대에 오르니 산 아래 조망이 시원하니 펼쳐져 좋다. 바위지대를 지나고 몇 그루의 아름다운 소나무지대를 통과하면 바로 관기봉 아래에 닿는다. 관기봉은 직접 바위를 타고 오를 수도 있고 좌측으로 돌아서 오를수도 있다. 관기봉에 오르니 조망이 좋다. 오늘 산행중 처음으로 정상석이 있다. 조망은 오늘의 마지막 지점 990봉을 거쳐 조화봉 대견봉 넘어 비슬산의 정상이 살짝 보인다. 사방이 트여 올라온 능선과 양쪽의 산아래 동네가 다 보인다. 관기봉을 누군가 표현하길 “아름다운 여인의 돌기한 젖꼭지 같다” 고 했다. 옛날 이곳에 도성과 관기 두노인이 살았다고 한다. 관기는 남쪽 봉우리, 도성은 북쪽 굴에서 살면서 거처가 멀어서 만날 때마다 가시덤불을 헤치고 휘파람을 부르며 찾아야 했지만 도술을 부려 도성이 관기를 부그로 싶을 때는 산과 나무가 모두 남쪽으로 기울게 하고, 관기가 도성을 만나려면 나무가 북쪽으로 기울었다고 한다. 하루는 도성이 바위 위에서 기도를 하다가 하늘로 사라졌다.
관기는 도성을 찾아 헤매다가 도성이 입적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관기도 도성을 따라 입적을 하였다. 사람들은 이를 신기하게 여겨 그들이 수련했던 터에 암자를 세우니 도성암이다.
관기가 도성을 그리며 기도하던 곳이 관기봉이다.
989.7봉(990봉, 기차바위봉) 15:32 ~15:45
관기봉을 내려서서 진행을 하면 16분후 소재사를 거쳐 금수암으로 올라 온길과 만나는 삼거리에 닿는다. 소재사에서 부터 금수암을 거쳐 이곳까지는 예전에 왔던 길이다. 이곳을 거쳐 대구 앞산까지 가려 했으나 시간이 조금 부족하여 앞산 전 청룡산 까지 하고 하산 한적이 있다. 금수암 삼거리를 지나 3분이면 3군 경계비가 나온다. 청도군,창녕군,대구시 달성군의 3군이 만나는 지점이다. 이곳을 지나고 우거진 숲길을 따르면 조금씩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하지만 크게 힘든 구간은 없다. 3군 경계비에서 15분 정도 후 작은 바위지대가 나온다. 바위지대를 통과하면 삼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우측 능선길로 접어 들어 5분 정도를 더가면 오늘의 마지막 봉인 989.7봉(990봉)에 오르게 된다. 이곳에는 삼각점이 있으며 준.희님이 걸어 놓은 비슬지맥 989.7m 사각판이 있다. 비슬산에서 이봉을 거쳐 수봉산을 지나는 비슬지맥길이다. 이바위봉의 특별한 이름이 없다. 이곳의 암릉을 기차바위라 하니 이바위봉을 기차바위봉으로 부르는 것이 좋겠다. 여기서 보는 조화봉과 대견봉의 모습이 선명하니 좋다. 산아래로는 너덜 지대로 그곳에 핀 진달래의 색감이 더욱 짙고 이쁘다. 계곡의 끝으로는 각북의 동네가 보인다.
마당바위 16:06 ~16:15
990봉에서 내려서는 지점은 로프가 설치되어 있다. 로프가 많이 상해 좀 불안하긴 해도 아직은 잡고 내려 오는데는 지장은 없다. 약 15m 정도의 직벽구간으로 이곳을 내려선 후 좌측으로 돌아서 다시 가느다란 줄이 메어 있는 곳으로 올라야 한다. 이곳으로 오르면 암릉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며 푹 패인 지점이다. 여기서 다시 바위를 잡고 옆으로 돌아서 올라야 한다. 이제는 암릉이 이어지게 되며 긴 바위도 있고 작은 바위를 건너 뛰기도 하며 진행을 한다. 이지점을 기차바위라 표현한듯하다. 바위 암릉을 따라 진행을 하다 등산로는 능선에서 우측으로 우회를 하여 이어지며 다시 능선으로 오르면 마당바위에 닿는다. 이곳에서 잠시 쉬는 동안 우리는 지금 우회를 하여 온 구간의 바위봉을 다시 능선을 따라 올랐다가 온다. 돌아온 바위봉 구간이 크지는 않치만 바위를 건너뛰며 진행하기도 하며, 어떤바위는 눕기에 딱 좋은 곳도 있고, 조화봉쪽으로의 조망과 지나온 기차바위봉까지의 암릉을 조망하는데는 아주 좋은 위치가 되겠다.
상수월리 하산로 삼거리 16:29
마당바위에서 6분을 내려서니 군불로와 상수월리로 갈리는 삼거리가 나온다. 이정표도 있다. 군불로 비슬리조트 까지 4km의 거리다. 조화봉은 2km, 상수월리 까지는 거리가 안나와 있다. 군불로 내려서는 좌측 등산로는 좋지만 이제 비슬지맥길인 상수월리쪽 길은 별로 좋지를 않다. 나무사이를 이리저리 비집고 내려서면 8분후 비슬지맥과 갈려 상수월리로 하산하는 지점이 나온다.
보림사 17:01 ~17:15
상수월리 쪽으로 좌측 능선길을 따라 내려서면 이제는 주위의 조망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지루하게 내려선다. 몇 개의 바위지대를 통과하고 길은 서서히 좌측 계곡쪽으로 내려선다. 울창한 소나무숲길을 지나며 이제는 몇기의 산소가 모여 있는 부분에서 우측으로 등산로가 빠져 나간다. 곧바로 하얀 싸리밭이 나오며 농토가 보인다. 계곡을 건너고 다시 한번더 임도길의 계곡을 건너면 보림사가 나온다. 보림사는 지도엔 도림사로 나오나 동네의 이정표엔 보림사로 되어 있다.
풍각 버스 정류장 17:41
보림사에서 잠시 시원한 물로 세면등을 하고 택시를 부른 후 상수월리의 돌담길을 따라 내려니 정자가 있는 넓은 지역이 나온다. 이곳까지 버스가 들어오지만 15:45분 버스가 이미 가버려 이제 다음 버스는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 동네에서 적막과 둘이서 두릅 1kg에 15000원씩 사서 배낭에 넣고 잠시 후 부른 택시가 와 15분이 걸려 풍각 버스정류장에 도착을 하니 17:40분 청도로 가는 직행버스가 막 출발을 한다. 다음 청도로 가는 완행버스는 18:15분에 있다. 요금은 직행이 1400원 완행이 1300원이다. 35분을 기다리는 동안 목이 탄다고 맥주 한캔씩 마시고 술을 안좋아 하는 적막과 난 보리차로 대신한다.
오늘 갑자기 여름날을 방불하는 무더운 날씨에 땀도 많이 흘리고 고생도 많았다. 산행길은 멀지는 않았지만 가시덤불에 길이 좋지를 않은 아직 쳥정지역인 코스로 오염이 덜된 훌흉한 곳이 였다. 다시 말하면 아직은 덜알려진 그런곳으로 찾기가 어려운 산행길이 었다. 같이한 4분 고생 많았고 수고 했네요 ~~
청도역까지는 풍각에서 버스로 약30분 정도가 소요 되나 청도역에서 18:48분 차를 타야 된다고 좀 신경을 써달라고 하여 청도역 앞에 18:40분 도착을 하여 넉넉히 열차를 타고 동대구역으로 와 고속열차를 타고 대전역에서 다시 난 무궁화호로 갈아 타고 조치원역을 경유하여 집으로 돌아 오고 나머지 천안팀은 새마을호와 고속열차로 갈아 타고 천안으로 무사히 귀가 하며 산행을 마무리 짓는다.
산행시간 ; 8:00시간 소요
산행거리 ; 약 13km
동대구역 ~성당목역 지하철 ; 1100원
서부터미널 ~현풍 버스비 ; 2100원
현풍~ 본말리 고령김씨 효행비각 앞 택시비 : 1만원
상수월리 ~풍각버스정류장 택시비 : 12000원
풍각 ~청도 완행버스비 ; 1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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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산~뒷뫼산~비들산~관기봉~989.7봉~기차바위~수봉산(현풍)
천안아산역 6:08 -대전6:29~6:31 -동대구 7:17
대구 서부시외버스터미널 : 성당못역에서 하차
창녕영산부곡행:7:30,8:00,9:10,10:10,11:00,12:10,13:00,14:10,15:20,16:20,17:20,18:30,등
50분 소요 , 4200원
현풍행 : 8:20 (2100원) ~ 현풍 8:50착
청도 15:49 ~동대구 16:16 ,16:12~16:44(새), 16:44~17:11, 17:16~17:43,
청도 17:39 ~동대구 18:02(새), 18:10~18:36, 18:48~19:15, 19:15~19:44 (27분소요)
현풍 ~본말리(신기,계백) : 10.57km
현풍 ~비티재 : 약 20km
비티재 ~풍각버스정류장 : 약 10km
영산 면사무소 ~ 신기리 ; 2.11km
본말리 신기마을(달창저수지) -1시간-비둘산-1시간 -용고개 -1시간 -관기봉 정상 -1km-금수암 삼거리 -25분-989.7봉 -기차바위,오페라바위 - 30분상수월삼거리- 50분 -수월리 보림사 -64분 -지맥능선복귀 -7분-원명리임도 -20분-535.3삼각점봉 -45분 -611.3삼각점봉 - 15분-마령재(임도 끝 ,432m준,희표지판) -20분 -바위전망대(556.2m 준,희 표지판)-6분 수봉산(표지목, 삼각점) -35분 -비티재(20번도로) -1:30분 -묘봉산 (산행초입:후천-열녀문- 서흥김씨묘- 철탑- 전망바위- 비둘산 정상-뒷뫼산 정상) (989.7봉~수봉산 7km)
산행시간 7~8시간
비실랜드 ~989.7봉 ~관기봉 ~비실산 ~용고개 ~뒷뫼산 ~비둘산갈림길 ~달창저수지 ~본말1리마을
산행거리 : 약 14km
산행시간 : 5시간30분
후천(10/44) ~ 고령김씨효행비각(10/57) ~ 서흥김씨묘(11/07) ~ 철탑(11/29) ~전망바위(11/50) ~ 비둘산 정상(12/39) ~ 뒷뫼산 정상(13/21) ~용고개(13/56) ~ 비실산 정상(14/39) ~ 헬기장(15/07) ~ 관기봉정상(15/29) ~ 금수암.석검봉 갈림길(15/45) ~ 3개 시도 경계점 (15/48) ~ 989.7봉(16/14) ~ 상수월.군불로 갈림길(16/37) ~ 임도(17/25) ~ 상수월 정류소(17/34) ~ 약수터(17/58) ~ 수월리 정류소(18/10) ~ 버스승차(18/40) ~ 풍각(18/53) ~ 버스승차(18/55) ~ 청도 공용텀널(19/19) ~ 청도역(19/46)
산행시간 : 6시간 30분
1. 비슬산 : 대구광역시 달성군과 경상북도 청도군, 경남 창녕읍의 경계에 있는 해발 1083.6m의 산으로, 남으로 수봉산, 북으로 청룡산, 동으로 삼성산,서쪽으로 비실산과 이어져 있고, 주봉 대견봉을 시작으로 월광봉(1,003m), 조화봉 (1,058m), 관기봉(992m)등의 봉으로 이어져 있으며, 산 정상의 바위모양이 신선이 거문고를 타는 모습을 닮았다 하여 ‘비슬’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2. 관기봉 : 대구광역시 유가면에 있는 해발 992m의 비슬산의 자봉으로, 신라 고승 관기성 사가 이곳에서 수도 하였다.
3. 비실산 : 대구광역시 유가면에 있는 해발 930m의 산으로, 남으로 뒷뫼산, 동쪽으로 비슬 산 관기봉과 이어져 있다.
4. 뒷뫼산 : 대구광역시 유가면에 있는 해발 748m의 산으로 북으로 비실산, 서쪽으로 비둘 산과 이어져 있다.
5. 비둘산 : 대구광역시 유가면에 있는 해발 646m의 산으로 동으로 뒷뫼산과 이어져 있다.
특기사항 : A. 창녕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하차후 오른쪽 사거리신호등 앞에 보이는 현대맨 션 방향으로 가면 영신버스정류소가 있고. 여기서 안심행 버스를 승차후 기사 에게 반드시 후천에서 하차 한다고 이야기 해야 한다.
- 말없을시 후천을 안거치고 안심으로 감.
B. 후천에서 하차후 속도감시카메라가 있는 방향으로 쭉 저수지 길을 가다 사
계절가든을 지나 왼쪽에 보이는 노란 물탱크 집 앞 산길로 들어가면 서흥
김씨 묘지 제단이 위로 올라가면 된다.
C. 철탑에서는 능선쪽으로 붙어야 한다.
D. 비둘산 정상에서는 정상 표시판이 있는 오른쪽 길로 간다.
E. 뒷뫼산 정상 아래 억새밭에서 억새밭쪽 길은 관기봉으로 가는 길이고 왼쪽 소나무길은 음달마을로 하산하는 길이다.
- 억새밭에서 길을 잘 찿아야 함.
F. 용고개에서는 각료암 팻말 근처로 산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다.
G. 비실산 정상에는 정상석이 없다.
H. 상수월마을 정자있는 곳이 버스 종점이며, 풍각에서 손님이 없을시 수월리 에서 버스가 회차할 수도 있으니 가급적 수월리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것이 좋다.
교통 영신버스터미널 ~ 후천(안심행)
버스시간 : 10/20, 16/30, 18/20
소요시간 : 30분 - 버스요금 : 1,500원
수월리 ~ 풍각 버스터미널
버스시간 : 18/30(막차)
소요시간 : 15분 - 버스요금 : 1,000원
풍각면 버스터미널 ~ 청도공용터미널
버스시간 : 수시로 있음
소요시간 : 30분 - 버스요금 : 1,400원
현풍택시 (053-617-0404) 청도 풍각 개인택시 054-373-6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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