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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0483 창녕 영산 신선봉~영취산~병봉~종암산~함박산 2010.4.21.수요일 구름

창녕 영산 신선봉~영취산~병봉~종암산~함박산

2010.4.21.수요일 구름후 비

참석인원 : 3명 뚜껑샘, 적막, 나

 

청주 2:50 -조치원역 3:15 ~3:25 -열차 -천안역 3:45 ~5:50 -전동열차 -천안아산역 5:58 ~6:08 -고속열차 -동대구역 7:18 -지하동대구역 7:31 -전동열차 -성당못역 7:51 -서부터미널 7:55 ~8:00 -직행버스 -영산버스정류장(영산사거리) 8:50 -안내도 9:00 -보덕암 9:15 -쌓고 있는 돌탑1 9:31 -돌탑2 9:34 -전망대 9:43~9:47 -신선봉아래 전망대 9:57 -신선봉 10:05 ~10:10 -첫번째 바위봉 10:30 ~10:39 -두번째 바위봉(589봉) 10:45 -영취산정상 11:06~11:10 - 좌측 암릉 선바위 11:16 ~11:19 -다시 영취산 정상 11:25 -좌측 구봉사길 11:34 -구봉사 우측 암릉삼거리 11:38 -우측암릉 선바위 11:56 ~12:01 -다시 우측 암릉삼거리 12:15 ~12:40(중식) -666봉 12:50 -병봉 13:15 ~13:20 -움막전 고개 13:31 -임도 13:35 -622봉 13:40 -능선 삼거리 13:45 -임도 14:02 -보름고개 14:10 -송전탑 14:19 -삼거리 14:40 -종암산 14:45 ~14:50 -알바 15분(삼거리로 돌아 오지 말고 종암산에서 함박산으로 가야함) - 주등산로 15:17 -불조심 입간판 있는 봉 15:42 -능선삼거리(덕곡리 하산로 있음, 부곡온천지구 잘보임) 15:51 -송전탑 15:54 -고개 16:05 -510봉 16:20 -함박산 16:36 ~16:40 -약수터 17:02 -영산버스정류장 17:27 ~17:33 -서부터미널 18:20 -성당못역 18:24 -지하동대구역 18:44 -동대구역 18:50 ~19:21(저녁식사) -대전역 20:09 ~20:20 (천안 두사람은 20:27분 고속열차로 귀향) -조치원역 20:50 -청주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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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영취산~병봉~종암산

수석 전시장 같은 산세, 확트인 아름다운 조망, 기암기석 사이 오르막 진땀 산기슭 화마의 흔적에 무거운 발길 전망대 서면 사방은 명산 퍼레이트 경남 북부에 위치한 창녕의 지형은 전형적인 동고서저(東高西低). 영남의 젖줄 낙동강이 서에서 남으로 굽이치는 탓에 서쪽에는 광활한 평야지대가, 동쪽에는 진산인 화왕산을 중심으로 관룡산 구현산 영취산(嶺鷲山)과 또 다른 영취산(靈鷲山) 병봉 종암산 덕암산 함박산이 능선으로 연결돼 있다.군(郡) 전체로 봐선 산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평야지대를 제외한 동쪽 일부 지역으로 한정한다면 그래도 산의 밀집도가 꽤 높은 편이다.창녕을 대표하는 배바우산악회 성창식씨는 "창녕지역에 산이 많은데도 전국의 많은 산꾼들이 진달래와 억새로 유명한 화왕산만을 기억하고 있어 안타다"며 "창녕 남쪽인 영산쪽의 산들 또한 화왕산에 버금가는 산세와 조망을 간직한 보석같은 산길이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이번 주 산행지는 영산에서 출발, 부곡온천으로 하산하는 보석같은 영취산(靈鷲山)~병봉~종암산 코스.전반부는 수석전시관을 방불케 하는 근육질의 기암괴석이 시종일관 장관을 이루고, 언제 그랬냐는듯 부드러운 능선길이 기다린다. 낙동강의 도도한 물줄기와 주변 산들을 조망하는 확 트인 시야는 이번 산행의 보너스. 하산길에는 예부터 물좋기로 소문난 부곡온천에 들러 피로를 말끔히 씻을 수 있다

산행은 영산면 보덕사 주차장~전망대 바위(632봉)~영취산~고 김한출 추모비~병봉(고깔봉)~임도~보름고개~잇단 철탑~종암산~함박산 갈림길~덕암산·부곡온천 갈림길~큰재~(약수터)~창녕광역상수도 저장시설~부곡온천 순. 순수 걷는 시간은 6시간 안팎. 만만찮은 된비알에 굴곡이 심한 암릉, 여기에다 산불 후 잡풀이 웃자라 예상보다 발걸음이 더디다.출발은 보덕사 주차장. 30m쯤 오르면 길 왼쪽에 조그만 등산안내도가 서 있다. 들머리다. 곧 갈림길. 오른쪽은 보덕사 산령각. 결국 보덕사를 거쳐 올라도 등산로와 만나는 셈. 식수 보충도 가능하다.산길은 좁다랗고 뚜렷한 외길이지만 아주 가팔라 땀깨나 흘릴 각오를 해야 한다. 30분쯤 뒤 시야가 트이면서 영산면과 구마고속도로, 번개호 장척늪이 보인다

다시 숲으로. 과거 산불의 흔적이 시작된다. 멀리서 보면 고사목 같지만 다가가면 몸뚱이만 화마에 그을린 채 초라하게 서 있다.전망대 바위는 보덕사에서 1시간 뒤. 향후 밟게 될 봉우리가 거짓말처럼 모두 확인된다. 정면 암봉 중 맨 왼쪽이 영취산 상봉, 그 오른쪽 뒤 뾰족 봉우리가 병봉, 제일 뒤 능선 우측 짤록이가 보름고개, 그 오른쪽으로 종암 덕암 함박산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전망대 끄트머리에 서면 영산지구전적비 영산만년교도 보인다. 반대쪽으론 화왕산과 배바위 관룡산, 그 우측 앞 또 다른 영취산이, 그 앞 능선으로 삼성산 구현산이 보인다.본격 영취산으로 향한다. 이른 억새와 닭의장풀 오이풀이 눈에 띄는 가운데 산불 후 수반되는 잡풀을 힘겹게 헤치고 암릉을 오르내린다. 일렬로 늘어선 발밑의 돌무더기는 가야때 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영축산성 흔적. 발길을 옮길 때마다 영취 종암 덕암산이 가까워짐을 느낀다. 그 뒤로 밀양 종남 덕대산도 확인된다. 영취산에 앞서 만나는 암봉은 에돌아간다. 멀리서 봤을 때 하나였지만 막상 품안에 들어서니 여러 개다. 중간에 잡풀숲도 지난다.영취산 상봉(681.5m)은 전망대 바위에서 대략 1시간. 창녕읍쪽의 화왕산성과 함안으로 이어지는 낙동강 남지교, 함박산, 그 뒤로 마산쪽의 천주산 작대산 등 원거리의 아름다운 산하도 확인된다.하산은 왔던 길로 내려가 왼쪽 암릉으로 내려선다. 정면에 보이는 고깔 모양의 병봉으로 향한다. 화마의 상처가 더 크다. 30분 뒤 안타까운 사연의

'고 김한출 영전에'라고 적힌 비석을 만난다. 부산시의사회 산악회 회원인 그가 10년전 이곳에서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해 그의 부인이 세웠다. 험난한 암릉, 이곳에서 밧줄을 잡고 내려선다.정상이 의외로 평평한 병봉은 추모비에서 50분 거리. 병봉 안부로 내려서는 길찾기가 애매모호하고 오르막 암릉길이 만만찮다. 유의하길.하산길은 예상과 달리 수수하고 편안하다. 10분 정도면 화마의 흔적에서 벗어난다. 잇단 송이채취 가건물을 지나면 임도. 이후 갈 길은 두 가지. 임도 왼쪽에 바로 보이는 산길로 올라 능선을 타고 가는 방법이 하나요, 임도를 따라 오른쪽으로 걷다 보름고개에서 종암산으로 가는 길이 두 번째. 체력에 맞게 결정하자.산행팀은 임도 오른쪽으로 25분쯤 간 뒤 왼쪽 산길로 올랐다. 길찾기 유의!곧 보름고개. 첫 이정표다. 이때부터 전형적인 육산의 능선길. 외길인데다 '부곡온천 가는 길'이라 적힌 팻말이 있어 산행은 누워서 떡먹기. 대신 조망은 없다.잇단 철탑을 지나면 종암산. '부곡온천 2.9㎞' 팻말이 적힌 지점에서 정면에 보이는 암봉이다. 정상석이 없어 그냥 스쳐 지나기 쉽다. 4분 뒤 갈림길. 왼쪽 부곡온천 덕암산 방향, 오른쪽 함박산 가는 길. 왼쪽으로 간다. 정면에 둥그스름한 덕암산이 모습을 드러내고 이후 오른쪽에 온천단지가 숲 사이로 희끗희끗 보인다.

김씨묘를 지나면 또 갈림길. 직진하면 부곡온천, 왼쪽 덕암산(1.6㎞) 방향. 산행팀은 왼쪽 덕암산 방향으로 간 후 큰재에서 덕암산길을 버리고 오른쪽  부곡온천(1.2㎞), 약수터 방향으로 간다. 약수터는 주등산로에서 왼쪽으로 100m 거리에 위치해 있어 선택사항.쉼터에 닿으면 산행은 사실상 끝. 창녕광역상수도 저장시설을 지나 힐튼모텔 간판이 보이는 사거리까지는 쉼터에서 18분 걸린다.# 떠나기전에# 날머리 부곡온천… 산행 피로 '싹'산행 후 목욕은 필수. 때문에 날머리에 곧바로 온천이 기다리고 있으면 금상첨화다. 이번 영취산~병봉~종암산 코스는 하산하자마자 그 유명한 부곡온천이 기다린다.메인 기사 말미에 덧붙이자면, 창녕광역상수도 저장시설에서 내려오면 사거리. 힐튼모텔, 동원장이 위치한 왼쪽으로 200m 정도 가면 우측에 고운호텔(055-536-5655)이 보인다. 부곡온천 원탕이다. 지난 1973년 이곳에서 처음 온천이 발견돼 지금의 대형 부곡온천단지가 형성됐다.최초 발견자 고신현택씨는 현재 사장의 부친. 고운호텔 온천에 들어서면 온천공 굴착을 감독하는 고 신현택씨의 모습과 당시 최초로 영업을 개시한 허름한 원탕건물의 사진이 걸려 있다. 지금의 건물은 1996년 새로 지었다.창녕에는 영취산이라는 이름이 둘 있다. 하나는 이번에 소개하는, 신령 영(령) 자를 쓰는 영취산(靈鷲山·681.5m)과 송이집산지인 옥천을 들머리로, 고개 영(령) 자를 쓰는 영취산(嶺鷲山·739.7m)이 바로 그것. 후자는 큰고개를 넘지 않으면 접근이 안돼서 붙여진 이름이다. 전자는 암봉, 후자는 육산이다. 후자인 영취산은 옥천저수지로 향할 때 정면에 보이는 봉우리 둘 중 오른쪽 봉우리다. 왼쪽은 관룡산이다. 반드시 긴 상의와 바지를 입기를 권한다.# 교통편# 부산서 영산행 버스 1시간 간격 운행부산서부버스터미널(051-322-8306)에서 영산행 시외버스는 오전 7시, 8시10분, 9시20분, 10시20분에 출발한다. 5200원. 창녕시외버스 영산정류소에서 들머리 보덕사 주차장까지는 1.5㎞. 정류소 앞 택시(상시 대기)를 이용하면 4000원. 보덕사로 걸어서 갈 경우 승용차 경로 참조할 것.날머리 창녕시외버스 부곡온천정류소(055-536-5008)에서 부산행 시외버스는 오후 4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1시간 간격으로 있다. 5900원.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이정표 기준으로 남해고속도로~구마고속도로~영산·부곡IC~영산 5번 국도 좌회전~대구 창녕 방향 직진~영산정류소 방향 크게(135도) 우회전~우회전 하자마자 바로 영산정류소 뒷길로 진입~농협하나로마트 지나~'77문구 완구' '새싹어린이집' 간판 보이면 좌회전~영산초등 앞 우회전~KT 영산고객서비스 지나자마자 좌회전~달나라어린이집 방향 직진~영축사 지나~보덕사 주차장 순.날머리 부곡온천에서 들머리 보덕사 주차장으로 가기 위해선 부곡온천 정류소에서 30분마다 출발하는 영산행버스를 타면 된다. 8분 걸리며 850원. 이곳에서 보덕사 주차장까지는 택시를 타면 된다.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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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영산 8:50

집에서 이른 시간인 오전 2시50분 나선다. 아직 오송역에서는 고속열차가 서지 않는 관계로 천안아산역으로 가기 위해 조치원역에서 천안역을 거쳐 전동열차로 천안아산역으로 가야 한다. 이제 올 연말이면 오송역이 개통을 한다고 하니 이런 불편은 해소가 되리라 본다. 조치원역에서 용산으로 가는 막차를 타고 천안역에 내려 2시간을 기다린 후 신창으로 가는 5:50분 전동열차를 타고 아산역에 내려서 위층에 있는 천안아산역으로 이동 후 부산으로 가는 6:08분 첫차를 타고 동대구로 향한다. 고속열차에 올라타니 서울에서 새벽장을 보아서 지방으로 향하는 님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주무시는 통에 앉을 자리가 마땅치 않다. 깨우기도 뭣하고 간신히 비는 자리에 앉아 1시간 10분후 동대구역에 내린다. 먼저 번 서부정류장에서 8시 20분 차를 탄경험이 있기에 오늘은 좀 서둘러 지하 동대구역으로 내려가 전동열차를 타니 뭔저 번 보다 앞차를 타는데 성공하였다. 지하 동대구역을 출발하여 12번째 역인 성당못역에 내려 서부 정류장에 도착을 향하니 7:55분이다. 서둘러 차표를 구입하려 하니 에고 매표 하시는 아줌씨께서 영산행은 자판기로 뽑으라고 한다. 자판기에서 영산 가는 표를 4200원씩 3매를 구입하고, 커피한잔씩 들고서 차에 오르니 아 바쁘다 바뻐~~

서부터미널을 출발한 버스는 대구공업대학 앞을 지나쳐 고속도로로 접어 들어서 시원하게 달린다. 소요 시간이 50분이라 나와 있다. 달리는 버스창으로 이제 완연한 봄임을 느낀다. 파릇하게 돗아 나는 새싹들 노란꽃 이미 져 버리는 벚꽃 길가에 불게 피어난 연산홍 들에는 농사일을 하는 농부들의 모습도 보인다. 현풍을 지날 때 먹구름이 깔린다. 걱정이다. 큰비가 오면 안될텐데 옆에 보여야 할 비슬산이 구름에 가려 분간하기 어렵다. 이제 창녕이 가깝다. 길가엔 비가 온 흔적이 있다. 가끔씩 버스 창에 빗방울이 맺히기도 한다. 창녕시가지 옆쪽으로 얼마전 큰 화재 사고가 있엇던 화왕산이 구름에 가려 왼쪽 끝만 간신히 보인다. 고민이다. 비가 오면 그냥 돌아 갈수도 없고 비를 맞고 산행을 하긴 아직 계절이 넘 찬데 이런 생각 저런 생각 끝에 버스는 영산버스 정류장에 도착을 한다. 영산 버스 정류장은 영산사거리 안쪽으로 있다.

 

보덕암 9:15

영산에 도착을 하니 다행히도 비는 오지 않는다. 하늘을 보아도 금시 비가 올 것 같지는 않아 다행이다 싶다. 버스에서 내려 영산사거리로 나와 위쪽으로 조금을 올라가면 우측으로 가는 길이 있다. 이 길을 따라 가면 KT&G있고, 좀 더 가면 KT가 있다. 곧바로 사거리가 나온다. 사거리에서 좌측으로 들어가면 오른편으로 높다란 언덕에 조금한 성이 보이며 사당같은 건물이 보인다. 향교인지는 정확히는 모르겟지만 그 위쪽으로 오르는 길도 있을법하다. 이제 조금을 더 오르니 앞쪽에 달나라어린이집이 보이고 그 바로 앞전 사거리에 산행안내도가 있다. 이곳에서 달나라어린이집을 지나쳐 위쪽으로 계속 도로를 따라 오르면 아스팔트길이 끝나는 지점에 이제 차를 이곳에 주차를 하고 올라가라는 안내문을 지나면서 부터는 세멘 포장길로 가파르게 올라서야 한다. 숨을 몰아쉬며 세멘포장길을 오르면 이제 이윽고 높다란 산중턱에 지은 보덕암이 나온다. 작으마한 대웅전과 위쪽으로 산신각이 있는 아담한 절집이다.

 

신선봉 10:05 ~10:10

등산로는 보덕암 입구에서 좌측에서 시작이 된다. 보덕암을 거쳐 좌측으로 이동을 하면 다시 만난다. 등산로는 처음부터 상당히 가파르게 시작을 한다.

등산로 주변에 핀 야생화가 몇 종류가 있고 산복숭아꽃도 붉게 피었다. 보덕암에서 15분 정도를 숨을 몰아 쉬며 오르니 아직 다 완성이 되지은 않은 조그만 돌탑을 지나고, 다시 3분후 똑같은 형태의 미완성 돌탑을 지난다. 이제 서서히 하늘이 트이는 가 쉽을 무렵 능선은 좀 완만해 진다. 바위지대를 올라서면 영산면소재지가 잘보이는 지점에 전망대가 있으나 오늘 짙게 낀 구름덕에 보이는 것은 없다. 기념으로 사진을 한 장씩 남기고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하니 길가에 붉게핀 진달래가 물기를 머금고 지나는 나그네를 반긴다. 첫 번째 전망대에서 10분후 다시 신선봉아래 전망대에 닿는다. 이곳 전망대의 바로 아래쪽으로 영산동네가 희미하니 보인다. 높다란 전망대 바위 끝으로는 조그만 돌탑이 있으며 왼편으로 소나무가 있어 운치가 좋다. 전망대에서 다시 발길을 옮기면 전망대가 있는 얕으막한 바위봉을 지나 앞쪽으로 높다란 바위봉이 나타난다. 바로 저것이 신선봉이다. 왼편으로 돌아 오르는 바위길에서 보는 영취산의 모습이 이쁘다. 바위를 잡고 오르면 이윽고 넑직한 바위로 이루어진 신선봉 정상이다. 주위로 이쁜 진달래가 피어 있고 주위에 보는 모습이 참으로 좋은 곳이다. 영취산으로 가는 도중에 보이는 589봉과 그뒤로 영취산과 뾰족하게 솟아 있는 병봉 일명뾰족봉의 모습과 열왕지맥의 산줄기를 따라 종암산, 다시 함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안쪽으로 있는 분지의 모습도 보기 좋다. 한동안 신선봉의 멋진 모습에 반해 있는 사이 하늘이 밝아 오며 영취산 쪽으로 햇살이 깃든다. 오늘산행의 좋은 길조란 생각이 든다.

 

589봉 10:45

신선봉에서 이제 영취산 중간에 보이는 589봉인 바위봉으로 향한다. 신선봉에서 한참을 내려선 후 뒤돌아 보는 신선봉의 모습이 보기 좋다. 가끔씩 피어난 진달대와 바위절벽등 조화가 참 잘된듯하다. 이제 예전에 성터 인듯한 길을 지나 20분을 가니 한 개로 보이던 589봉의 첫 번째 바위봉에 오른다. 이바위봉에서 보는 모습이 참으로 장관이다. 앞쪽에 보이는 589봉의 모습도 이쁘고 그뒤로 영취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영취산에서 좌측으로 뻗어 내린 암능도 멋지다. 589봉의 남쪽 끝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조그만 암자(법화암)의 모습도 기막힌 풍경이다. 바위봉 북쪽 끝으로는 그림 같은 모습의 소나무가 한그루 있고 내려서는 길은 소나무 옆으로 있다. 바위봉을 내려서고 다시 589봉으로 오르는 길의 좌측으로 등산로가 우회를 하여 간다.

그냥갈수가 있나 몇사람이 간 흔적을 따라 오르니 589봉 정상이다. 멀리서 볼때 위태로워 보이던 선바위는 가까이서 보니 별것이 아니로구나~ 지나온 첫 번째 바위봉의 모습이 더욱 아름다워 보인다. 589봉은 실지로 올라와 보니 앞쪽의 바위봉에서 보는 것만 못하다. 그냥 바로 내려선다.

 

영취산 11:11 ~11:25

589봉에서 능선을 따라 내려 설수도 있고 아래쪽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르면 우회하여 온길과 만난다. 안부에 닿기 전 조그만 진달래 군락지를 지나고 서서히 이어지는 영취산으로 암릉길은 두 번에 걸쳐 조그만 슬랩지대를 거쳐 옆쪽 능선에 닿는다. 여기서도 바위암릉길을 따라 우측으로 돌아서 올라야 하지만 직벽의 바위를 잡고 오르는 모험을 하여 올라서니 이곳도 경치가 좋다. 아마 옛사람들은 이런경치를 신선이 노닐다 갓다고 표현을 햇을기라

~ 바위봉 아래쪽으로 보이는 구봉사의 모습이 주위를 빙 둘러 있는 영취산의 암릉들과 어울어져 더욱 보기 좋다. 이런 곳이 명당이라고 햇던가~· 정말 좋은 장소다.

이곳에 배낭을 벗어 놓고 오르니 영취산 정상이다. 작고 이쁜 소나무가 있고 영취산 정상석은 비롯 초라하고 보잘것 없지만 주위의 경관은 최고다. 멀리 옥천저수지 위로 얼마전 큰화재로 온국민의 관심사 였던 화왕산과 이어지는 관룡산 영취산을 거쳐 이곳으로 오는 능선이 펼쳐지고 아래쪽으로 종암산을 거쳐 함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아낌 없이 그 모습을 드러 낸다. 조망이 정말 좋은 곳이다. 또한 구봉사을 가운데 놓고 빙둘러 있는 암릉의 모습은 더욱 보기 좋은 풍경이다. 우리는 이곳에서 영취산의 좌측으로 있는 암릉을 따라 내려서 200여 m 지점에 있는 선바위까지 다녀 오기로 하고 내려서니 선바위에서 보는 영취산의 모습과 신선봉에서 이어지는 능선의 모습이 보기 좋다. 아래쪽 중앙에 보이는 구봉사의 모습과 그뒤로 보이는 두 개의 암릉이 그냥 지나치지 못하도록 내마음을 다시금 잡아 둔다. 하기야 처음부터 이두개의 암능을 타기로 한것이니 마음이 변할일은 없지만~~

좌측으로 있는 암릉을 따라 다녀 오느라 15 분 정도를 더소비 한후 영취산을 떠난다.

 

구봉사 우측 암릉 삼거리 11:38 ~12:40

영취산의 바위길을 내려서서 10분을 못가 구봉사에서 계곡을 따라 올라온길을 지난다. 여기서 다시 4분을 더 가면 구봉사의 우측 암릉으로 내려서는 삼거리에 닿는다. 일단 이삼거리의 안쪽 바위위에 배낭을 벗어 놓고 또 다시 구봉사의 우측 암릉을 타고 내려간다. 내려서는 능선의 아래쪽으로 옥천저수지가 있고 그 위쪽으로 화왕산과 관룡산이 보인다. 이제 날씨도 맑아져 조망도 상당히 좋다. 18분에 걸쳐 내려서니 아래쪽에 보이던 암릉의 거의 끝지점에 있는 선바위(넓은바위지대)에 닿는다. 안쪽으로 구봉사의 주차장이 보인다. 절은 앞쪽으로 또 하나의 작은 암릉이 있어 보이지 않는다. 마지막 암봉의 끝에서 멋진경관에 취해 5분여를 소요한 후 다시 오던 길을 되 집어 오르니 15분 정도가 소요 된다. 거리가 약 600여 m 가량 되겠다. 이제 구봉사의 양쪽 암릉길을 다 돌아 보고 배낭을 벗어 놓은 삼거리에 도착을 하여 점심식사를 한다. 아침을 거른탓인지 시장기가 많이 돈다.

 

병봉 13:15 ~13:20

식사후 병봉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빠르게 진행을 한다. 이제껏 바위를 돌아 다니느라 너무 시간을 지체 했다. 한참을 내려선다. 길도 생각보다 험하다.

666봉을 지나고 계속 오르락 내리락 진행을 하는 등산로 주변엔 이제 소나무가 많다. 옆으로 영취산 쪽으로 뻗어 오른 암봉이 멋지게 조망이 되기도 하고 이제 마지막 병봉으로 오르는 안부에서 보니 병봉이 높게 보이더만 그리 높아 보이지 않는다. 바위를 오르고 다시 내려선다. 바위봉을 하나 넘어선 것이다. 이제 마지막 병봉으로 오르는 길엔 로프가 메어 있다. 조금 빨리 햇다고 숨이 헐떡인다. 병봉의 정상도 넑직한 바위봉이다. 멀리서 볼때는 뾰족한 봉이지만 실지로 올라와 보니 그런 느낌은 없다. 병봉의 정상에는 정상석은 없고 사각판이 있다. 이런것을 걸어 놓은님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

 

보름고개 14:10

병봉에서 내려서면 이제 걷기에 상당히 좋은 길이 나온다. 주위는 소나무가 들어찬 길이다. 가끔씩 피어난 진달래가 더욱 빛을 발하고, 좁다란 길이 넓어 지기 시작하며 얼마를 내려서면 옥천과 영산을 넘나드는 고개를 지나고, 등산로는 이제부터 오름길로 변한다. 고개에서 조금을 오르면 움막이 있고 다시금 오르면 임도가 나온다. 임도에서 올라서면 5분후 622봉을 지나고 다시금 5분을 더 가면 능선 삼거리가 나온다. 이능선삼거리는 화왕산에서 부곡온천쪽으로 이어지는 열왕지맥길에 닿게 되는 것이다. 길옆으로 요즘 많이 채취하는 홑잎나무잎이 따기 좋을 많큼 자랏다. 15분을 조금더 내려서니 임도가 나오고 임도에서 다시금 8분여를 더 가니 보름고개에 닿는다. 보름고개에는 이정표가 있으며 이정표에는 화왕산 14.6km, 영산 8.3km, 부곡온천 3.7km 라 적혀 있다.

 

종암산 14:45 ~14:50

보름고개를 지나며 길은 다시 오르기 시작한다. 이제 가파르게 오르지는 않는다. 보름고개에서 오르는 첫머리에 홑잎나무가 많다. 9분을 가니 송전탑을 지나고, 임도길과 만나기도 하며 간다. 이제 종암산으로 오른다. 오르는길이 가파르다. 숨을 몰아 쉬며 오르니 종암산 전에 삼거리가 있다. 오늘 이삼거리 때문에 알바를 한다. 이곳에 배낭을 벗어 놓고 종암산으로 향하니 종암산 아래에 이정표가 있다. 화왕산이 15.4km, 부곡온천이 2.9km다. 보름고개에서 600m를 온것이다. 소요시간이 35분이 걸렷다. 이보다는 거리가 훨씬 더 될듯 싶은데 이정표의 거리가 맞겟지요~ 종암산 정상에 오르니 정상석은 없고 이곳에도 사각판이 있다. 남쪽 지방에 흔히 있는 준희 님의 사각판이다. 종암산 정상은 몇 개의 바위가 모여서 정상을 이루고 있다. 정상부근에도 홑잎나무가 많다. 조망은 좋지를 않다.

 

함박산 16:36 ~16:40

종암산에서 직접 내려서야 하는데 조금전 배낭을 벗어 놓은 삼거리로 돌아가 그곳에서 직접 내려서니 길이 끊긴다. 많이 내려섯기 때문에 그냥 옆으로 돈다. 이제 막 뾰족하게 돋아 나는 취나물이 많다. 한 열흘만 있으면 보기 좋게 자라겠지만 날씨가 추워서 아직은 크지를 않다. 가시덤불이 걸리고 진행하기가 어렵지만 다시 오르는 것보다는 나을 듯하여 옆으로 돌아 돌아 등산로에 붙이니 시간이 25분 정도가 흘럿다. 이곳까지 내려 오는대 약 10분을 잡는다면 15분 정도 알바를 한셈이다. 쓰러진 소나무를 두 번지나고 이제 산불조심 입간판이 있는 봉을 지난다. 이곳에서 다시 능선삼거리(독도 주위라고 한곳)에 닿는다. 아래쪽으로 부곡온천지구가 잘 내려다 보인다. 이봉에서 내려서면 송전탑이 있고 다시 10분을 더 가면 고개에 닿는다. 왼편으로 내려서는 길이 있다. 고개에서부터 가파르게 15분을 올라서야 510봉이다. 510봉에서는 많이 내려서지 않는다. 다시 마지막 봉을 향하여 올라서니 힘이다 소진이 되어 힘이 더욱 든다. 함박산에 오르니 16:36분이다. 예상보다 2시간은 더 소요가 되었다. 함박산 정상엔 정상석이 있으며 헬기장이 있다.

오늘 힘든산행의 마지막 봉에 닿으니 힘은 들었어도 기분은 매우 좋다. 언제나 그렇치만 힘이 안든 곳은 없다.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났을때의 그쾌감을 못잊어 또 다시 힘이 든줄 알지만 또 간다.

 

약수터(약수암) 17:02

이제 버스 시간에 쫒긴다. 올적에 버스기사님 앞유리창에 있는 버스시간을 적어 놓은 것을 보니 35분 정도가 남았다. 다음차는 1시간 20분을 기다려야 한다. 내려서는 길은 그리 멀지 않을 것으로 알기 때문에 좀 서둘러 내려선다. 도중에 이정표에 약수터 600m라 쓰여 있다. 계단이 나온다. 무릅이 아파온다. 나이탓인가. ㅎㅎㅎ 이제 내 나이 정도면 산에 안가는 님들도 아프다 한다. 약수터에 17시를 잡고 열심히 내려 섰으나 2분이 더 걸려 17시 2분에 닿는다. 약수터 옆으로 약수암 대웅전이 있다. 이 약수터의 유래와 역사가 적힌 문구를 옮기자면 “본 약수터는 신라 경덕왕때 발견되었으며,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효성이 지극한 아들이 살았는데 어머니는 오래도록 속병을 앓게 되어 좋다는 약은 다 써봤으나 몸이 점차 쇠약해져 죽음을 앞두게 되었다. 어느날 효자 아들이 땔감나무를 구하러 함박산에 와서 한짐을 해놓고 잠시 잠이 들어 있는데 꿈속에 백발노인이 나타나 손벽을 치며 부르는 꿈을꾸다 깨어나 사방을 살폈으나 보이지 않았다. 하도 꿈이 이상하여 노인이 부르던 곳으로 가보니 바위틈 속에 함박꽃이 피어 있고, 그밑에 맑은 물이 흘러 내려 그물을 마셨더니 물맛이 좋고 속이 편안하여 점심을 싸왔던 꼬막단지에 그물을 하나 가득 담아와 어머니께 드렸더니 그물을 마시고 정신이 맑아지고 속이 편안해진다고 하여 그물을 매일 떠나 어머니께 드렸고, 그물을 마신 어머니는 속병이 완전히 나았다고 한다. 그때부터 이지역 사람들은 함박산 약수를 이용하게 되었으며 많은 병을 고치게 되었다. 이소문은 궁중까지 전해져 불치병에 걸린 왕자가 좋다는 약은 다 써 보았으나 병을 고치지 못하고 있다가 이소식을 전해 듣고는 평민으로 가장을 하여 이지역에 머물며 약수를 매일 같이 마셨더니 왕자의 병이 완쾌가 되었다고 한다. 감사한 마음으로 함박산 산신령님께 기도를 드리고 밀양 표충사에 가서 부처님께 기도를 드렸다는 말이 전해져 내려온다고 한다. 한국관광공사가 조사한 전국 청정약수 7선중 함박산 약수가 첫 번째 꼽혔으며 (두 번째 청송 달기약수, 세 번째 인제 개인약수, 네 번째 무주 신풍령약수, 다섯 번째 부여 고란약수, 여섯 번째 구레 당을샘약수, 일곱 번째 청도 정상약수) 특히 영산 함박산 약수는 전국 약수터중 역사가 제일 오래된약수터로 유명하다” 고 적혀 있다.

 

영산 버스 정류장 17:27 ~17:33

약수터에서 내려서는 길가에 벚꽃나무가 양쪽으로 있지만 이제 꽃잎이 져 길바닥에 하얗게 떨어져 있다. 약수터 아래쪽에 영산 석빙고가 있고 길을 따라 계속 내려오면 능선의 끝지점에 개울을 건너 호국공원이 있으며 영산사거리 쪽으로 방향을 바꾸면 이쁘게 생긴 연지못이 있다. 연지못에 비친 나무 그림자가 더욱 멋을 더하고 못주위로 있는 꽃길이 아름답다. 연지못의 중앙으로 들어 갈수 있는 나무다리가 있고 팔각정도 있다. 연지못에서 버스 정류장은 2분거리에 있다. 버스 정류장에 17:27분 도착을 하여 정류장 안쪽에 있는 버스 시간표를 보니 17:25분이라 되어 있다. 버스가 오고 가는 것을 관리하는 아저씨가 아직 대구로 가는 버스는 안갔다고 한다. 버스유리창 앞쪽에 붙어 있던 시간표가 맞을듯하다. 버스는 8분이 지나 17:33분 도착을 하여 대구로 향한다.

버스는 50분이 소요되어 서부터미널에 도착을 하고 우리는 성당못역을 통하여 동대구역으로 돌아가 역안에 있는 식당에서 비빔밥과 칼국수로 시장한 배를 채운후 19:21분 고속열차로 대전까지 온 후 두 분은 20:27분 고속열차를 타고 천안으로 돌아 가고, 난 20:20분 제천으로 가는 열차를 타고 조치원역을 거쳐 청주에 돌아 오니 21:20분이다. 오늘 비가 올듯한 날씨 였으나 다행히 산행이 거의 끝 마칠때 까지 참아 주어 참으로 고맙다. 가벼운 산행이 였지만 영취산의 양쪽으로 이어진 암릉을 타느라 1시간 정도를 더 소비하고 영취산으로 오르는 동안에도 바위 봉과 바위를 넘나드느라 시간이 더 많이 소요가 된듯하다. 오늘도 무사히 산행을 마무리 지어 감사하고 같이 한 두분께도 감사 한다.

 

산행시간 ; 8시간 37분 소요 (영취산 양쪽 암릉 1시간, 영산버스정류장~산행안내도 10분, 약수터~영산버스정류장 25분 포함)

산행거리 : 약 20.8km (산행거리 약 17km, 버스정류장~안내도: 700m, 작약교~버스정류장 1.5km, 영취산 양쪽 암릉: 1.6km 포함)

 

동대구역 ~성당못역 ; 1100원씩

서부터미널 ~영산사거리 ; 4200원씩 ( 50분소요)

저녁 식사대 (5000원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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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영취산~종암산~함박산

 

조치원역 3:35 ~천안역 3:45

천안역 5:50 ~천안아산역 5:58

천안아산역 6:07 -동대구 7:16 ~7:15

 

대구 서부시외버스터미널 : 성당못역에서 하차

영산,부곡 행:7:30,8:00,9:10,10:10,11:00,12:10,13:00,14:10,15:20,16:20,17:20,18:30,등

50분 소요 , 4200원

 

*천안아산역 5:57 ~6:07 -동대구역 7:16 ~ 지하동대구역 7:36 -성당못역 7:58(1100원) -서부정류장 8:00 ~8:20 (2100원) -현풍터미널 8:51

 

영산사거리 ~달나라 어린이집 ; 800m

영산사거리 ~ 함박약수터 ; 1.7km 함박약수터-석빙고 -남산호국공원 -영산지구대 -중앙상 가아파트(연지못)- 영산사거리

창녕시외버스터미널 ~영산사거리: 15.85km 창녕(8:30 3200원 35분 소요)

창녕남지버스터미널 ~영산사거리; 10.29km 남지(8:30 4200원 1시간소요)

 

산행코스 ; 극락암~절고개·영취산2봉~고깔봉~영취산1봉~구봉사~계성면 사리

산행시간 ; 6시간소요

4:17일경 진달래

 

창녕 영산 영림빌라 ~보덕암 ~신선봉~영취산~고깔봉~종암산~함박산~영산작약교

 

산행코스 : 영산 달나라어린입집앞 사거리→보덕암→신선봉→589봉→영취산→고 김한석추 모비석→병봉(고깔봉)→송이움막→임도→보름고개→종암산→51봉→함박산→약수 암(함박약수터)→도로(작약교)

산행시간 : 6시간 20분(사진, 휴식, 점심 등 널널산행)

산행거리 : 약 17km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