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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0439 월출산 칠치폭포~매봉~깃대봉(달구봉)~양자봉2009.8.31일요일흐린후비

월출산 칠치폭포~매봉~깃대봉(달구봉)~양자봉

2009.8.31 일요일 흐린후 오후에 비

참석인원 : 4명 진용 흥기 홍재 나

 

청주 7:00 - 조치원역 7:35(천안아산역 7:56) -서대전역 8:06~8:20 -나주역 10:10 ~10:15 -택시 25000원 -월출산 천황사주차장 10:40 ~10:45 -월출산기도원 10:53 -제1폭포 11:20 ~11:26 -제2폭포 11:26 -제3폭포 11:42 ~11:52 -제4폭포 12:00 - 4폭포옆으로 올라 긴슬랩 12:10 -암릉끝 지점 12:52 -매봉옆 주등산로 13:14 ~13:40(중식) -능선삼거리(노릿재쪽으로) 14:00 -깃대봉14:35 ~14:45 - 되돌아 깃대봉,양자봉삼거리 15:02 -양자봉 첫 번째 암봉 15:52 - 우회하여 양자봉 암봉끝지점 16:09 -월남마을 예인촌 16:55 -경포대입구 17:25 ~18:00 -택시 3만원 -나주역 18:30 ~19:26 -천안아산역 21:50 ~22:01 -천안역 22:06 ~22:12 -조치원역 22:32 -청주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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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과 강진군 성전면 경계에 있는 산.
월출산 천황봉 /월출산 천황봉, 전남 영암군

높이 809m. 소백산맥 여맥의 말단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 도갑산(道岬山:376m)·월각산(月角山:456m)·장군봉(將軍峰) 등이 있다. 남원의 지리산, 장흥의 천관산, 부안의 능가산, 정주의 내장산과 더불어 호남 5대 명산으로 꼽힌다. 호남의 소금강이라고도 한다. 백제·신라 때에는 월나산(月奈山), 고려시대에는 월생산(月生山), 조선시대부터 월출산(月出山)이라 불렸다. 기반암은 석영반암·분암이다. 주봉은 천황봉이며, 장군봉·사자봉·구정봉·향로봉 등이 연봉을 이루고 있다. 천황봉 동쪽의 바람골 일대는 경사가 매우 급하며, 그밖의 사면은 비교적 완만하다. 이곳에서 영산강과 탐진강의 지류들이 발원해 사방으로 흘러내리며, 곳곳에 깊은 계곡과 폭포를 형성했다. 산세가 매우 크고 수려하며, 기암괴봉과 비폭(飛瀑)·벽담(碧潭), 많은 유물·유적 등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월출산의 자연경관과 많은 문화유적을 보호하고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1973년 3월 월출산 일대를 도립공원으로 지정했고, 총면적 41.88㎢가 1988년 6월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주봉인 천황봉에는 평평한 바위, 풀밭, 기묘한 모양의 사자봉, 벼랑길, 동굴 등이 장관을 이루며, 바람골에는 천황사(天皇寺)가 있다. 특히 정상 가까이에는 월출산마애불좌상(月出山磨崖佛坐像:국보 제144호)이 큰 암벽 위에 조각되어 있다.

 

소금강이라고 부르는 동쪽 사면에 위치한 구절계곡은 공원내 최고의 풍치지구이며, 천태만상의 기암괴석 사이로 7단계의 폭포와 바위가 있는 칠치폭포, 구절폭포 등이 있다. 남서쪽으로 내려가는 길목 미왕재 일대에는 억새가 우거진 갈대밭이 있다. 천황봉에서 서쪽으로 능선을 따라 약 1㎞ 지점에 있는 구정봉(九井峰:743m)은 월출산의 제2봉으로 금수굴을 지나 올라간다. 산정은 평탄한 암반으로 되어 있으며, 9개의 웅덩이가 있어 구정봉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심한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아 9마리의 용이 살고 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높이 4m, 폭 2m, 길이 8m의 암굴은 캠프장으로 이용된다. 월출산계곡은 구정봉 남쪽에 있으며, 이곳에 명소인 금릉경포대가 있다. 그밖에도 북쪽 사면의 용추폭포를 비롯해 황치폭포·대동폭포·은천폭포·용수폭포 등이 있다.

월출산 서남쪽 산록의 영암군 군서면 도갑리에 위치한 도갑사(道岬寺)는 신라 문무왕 때에 도선국사가 창건했으며, 도갑사해탈문(道岬寺解脫門:국보 제50호)·도갑사석조여래좌상(道岬寺石造如來坐像:보물 제89호)·도갑사도선수미비(道岬寺道詵守眉碑: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38호) 등이 있다. 월출산 서쪽의 군서면 동구림리의 구림마을은 백제의 왕인 박사가 출생한 곳으로 책굴·돌정고개·상대포 등의 유적이 산재해 있다. 진평왕 때 원효가 창건했다고 전하는 무위사(無爲寺)는 구정봉 남쪽 산록에 해당하는 강진군 성전면 월하리에 있다. 이곳에는 무위사극락전(無爲寺極樂殿:국보 제13호)·무위사선각대사편광탑비(無爲寺禪覺大師遍光塔碑:보물 제507호) 등이 있으며, 극락전내의 아미타삼존불과 관음보살상을 그린 벽화가 유명하다. 무위사 북동쪽 월남리에는 월남사지(月南寺址)가 있으며, 월남사지모전석탑(月南寺址模塼石塔:보물 제298호)·월남사지석비(月南寺址石碑:보물 제313호) 등이 있다. 월출산의 첩첩 산줄기 위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일출과 진홍빛으로 서해를 물들이는 일몰광경은 호남 제일의 장관으로 손꼽힌다.

도갑사-정상-천황사, 금릉경포대-정상-천황사, 금릉경포대-정상도갑사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다. 세발낙지 등이 유명하며, 주변에 영산호·유달산 등이 있다. 영암-도갑사-간, 강진-무위사간 버스가 운행되며 월출산의 동쪽으로 영암에서 해남과 강진을 연결하는 국도가 지난다.

다음 백과사전에서~~~~~~~~~~~~~~~~~~~~~~~~~~~~~~~~~~~~~~~~~~~~~~~~~~~~~~~~~~~~~~~~~~~~~~~~~~~~~~~~~~~~~~~~

 나주역 10:10 ~10:15

먼저번 형제봉~장군봉~천황봉으로 이어지는 암릉산행후 다시 한번 머릿속에 남아 있는 칠치폭포~매봉~깃대봉(달구봉) 코스를 있기 위하여 8월의 마지막 일요일을 택하여 가기로 한다. 며칠전 일기예보에 맑음이라 나오던 날씨가 막상 날이 닥아 오자 하루종일 비가 온다고 한다. 큰비가 오지 않을 것을 밎고 올해 날궂이 산행 못해본 것 한번 해보자는 심사로 출발하기로 한다. 천안에서 홍재와 흥기가 출발하고 나와 진용은 조치원을 경유하여 서대전역에서 목포역으로 가는 고속열차에 승차 한다.

달리는 열차의 차창에 두두둑 빗방울 때리는 소리가 들린다.

거참 산행을 시작도 하기전 비가 오면 출발하기 영 싫어 지는데 클랏구먼~

익산을 지나고 정읍을 지나며 빗줄기는 보이지 않는다.

송정리를 지나 우리가 내릴 나주역에 내리니 구름은 잔뜩 끼어 있으나 금시 비가 오지는 않을 듯 싶다.

 

월출산 천황사 지구 주차장 입구 삼거리 10:40 ~10:45

나주역 앞에서 택시를 타고 영산포로 가는중 기사님왈 월출산까지 갈려면 택시를 타고 가나 버스를 타고 가나 큰차이가 없다고 한다. 얼른 계산을 한다. 영산포까지 3600원, 영산포~영암 일인당 2400원, 영암~ 천황사 주차장 5000원 대략 18000원이다.

나주역에서 월출산 천황사 주차장까지 약 30km 정도이니 3만원은 더 나올것인데~

25000원이에 가겟냐고 하니 기사님 두말 안고 우리의 목적지로 향한다.

7000원정도를 더쓰고 편히 가기로 한 것이다. 오늘 인원도 4명이니 큰돈은 아니란 생각 을 하고 모두 흔쾌히 그렇게 하기로 한 것이다.

영산포를 지나고 영암을 지나 월출산 입구 까지 25분 정도가 소요 되어 도착을 하였으니 번거롭지 않고 시간 절약되고 일거양득이다.

 

제1폭포 11:20 ~11:26

칠치폭포로 가는 길은 천황사 주차장으로 들어가기 바로 직전에 있는 삼거리에서 사자저수지쪽으로 간다. 5~6분을 걸으면 월봉사입구를 지나 우측으로 월출산 기도원으로 오르는 세멘포장길이 있다. 이길을 따라 7분여를 오르니 지금은 폐쇄가된 월출산 기도원이 있다.

기도원으로 들어가기전 반대쪽으로 화장실이 있으며 그 앞으로 난 길을 따라 가면 입구에 등산로 폐쇄란 알림판이 걸려 있다. 이길을 따라 오르면 몇 갈래의 길이 있으나 많이 다닌 흔적이 있는 길을 따라 걸으면 된다. 저수지에서 온 길과 만나는 지점을 지나고 한동안 올라서면 작은 물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조그만 폭포가 나온다. 이곳이 칠치폭포의 최하단 폭포로 높이가 5m 정도로 낮고 물의 량이 너무 적어 폭포로서의 큰 위용은 없다.

폭포의 벽면으로 파란이끼가 이쁘게 덮여 그나마 보기에 괜찬다.

 

제4폭포 12:00

1폭포에서 오른쪽으로 돌아 오르면 조그만 웅덩이가 두어개 나란히 패여 있는 바위언덕을 지나 높이 20여 m에 이르는 폭포가 나온다. 이폭포 역시나 물이 적어 그 모습은 그저 그렇다. 이폭포에 많은 물이 내려 흐르려면 큰 장마가 지기전엔 어려울듯하다.

두 번째 폭포에서 왼편으로 잡목을 잡고 올라 계곡을 타고 올라야 3번째 폭포에 닫는다.

3번째 폭포아래에 자그마한 소가 형성이 되어 그나마 이곳이 폭포로서의 모습을 갖추엇다고 하겟다. 높이는 2번째 폭포와 비슷하다.

3번째 폭포에서 4번째 폭포로 가는길은 오른편으로 올라 계곡으로 내려선다음 계곡을 타고 가면 작은 물줄기가 흐르는 4번째 폭포에 닿는다.

4번째 폭포는 3개의 튀어 나온 부분을 부딪치면 물이 떨어진다.

물이 떨어지는 안쪽으로 들어가 바위 사면을 타고 올라 보려 햇지만 미끄럽고 잡을 곳이 마땅치 않아 포기를 하고 내려왓다.

 

제4폭포위쪽 긴슬랩 12:10

제4폭포에서 오른쪽으로 올라 바위를 잡고 오르면 폭포의 위쪽으로 오른다.

더 이상의 폭포는 찾지 않기로 하고 매봉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첫머리 60여 m의 긴슬랩지대를 오른다.

 

암릉끝 지점(구절초 릿지) 12:52

슬랩을 오르면 커다란 바위가 앞을 가린다. 이바위의 왼편으로 돌아가면 틈이 있어 잡고 오르면 된다. 오른편으로 이쁜 소나무가 한그루 바위 끝에 매달려 있는 것이 보인다.

산아래에서 서서히 밀려 드는 구름이 금시 깃대봉(달구봉)을 덥는다.

이제 조망도 좋아 사자저수지와 그앞으로 펼쳐지는 조그마한 산군이 올망졸망 솟아 있고, 깃대봉에서 사자봉을 거쳐 지금 오르고 있는 매봉까지의 암봉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이제 바위 하나를 오르기가 까다롭다. 홍재님이 배낭을 벗고 올라 줄을 매고, 우리셋은 그줄을 잡고 쉽게 올랏다. 이곳까지 오르니 암릉이 매봉아래까지 이어진 것이 보이고 매봉아래쪽으로 조그만 봉을 지나 그넘에 형제봉까지 보인다.

또한 월출산아래 펼쳐진 넓은 벌판이 있고 사자저수지와 그아래 동네가 점점이 있으며 군데군데 하얀구름이 떠다니는 모습이 참으로 평화롭고 아름답다.

지금까지 힘을 써가며 올라온 암봉의 바위꼭대기의 이쁜모습도 보인다.

바위를 하나 힘써 건너 뛰고 오르니 매봉까지의 암릉이 평탄선이다.

바위 끝에 매달려 기마자세로 흥기동상이 먼저 사진을 찍고 차례로 기마자세를 취하며 그모습을 담고, 매봉쪽으로 가는 암릉길은 점점 어려워 진다.

바위를 네발로 기면서 오르기도 하고 건너뛰기도 하며 오르는 암릉길은 마지막 뾰족한 매봉으로 오르기전 가장높은 지점에서 옆으로 돌아가기 어려운구간을 무사히 통과하며 안전한곳에 닫는다.

 

매봉옆 주등산로 13:14 ~13:40 (중식)

이제 위로는 매봉으로 이어지는 마지막 긴 바위암릉이 서있다.

몇 개의 볼트가 박혀 있는 것이 바윗꾼들이 올라 선곳이나 우리들에게는 무리인듯하다.

어느정도 까지는 올라 갈수도 있겟으나 보조자일도 홍재만 가져와 일찌감치 포기를 하고 좀전에 보았던 길을 찾아 아래쪽으로 내려서니 이것도 쉬운 것이 아니다.

몇분에 걸쳐 위험지대를 내려서니 좀 전에 지난 구절초릿지를 가로 지르는 길을 찾아 왼편 천황봉 쪽으로 길을 잡아 가니 잡석지대를 거쳐 위로 10여분만에 매봉에서 사자봉 쪽으로 가는 길 주등산로에 닿는다.

바로 위쪽 이정표에 구름다리 0.5km, 천황봉 1.2km라 적혀 있다.

이곳 넓직한 바위에 앉아 점심식사를 한다.

 

능선삼거리 14:00

점심식사후 가파르게 올라서는 길을 따라 오른다. 돌계단을 걷고, 철사다리를 올라서기도 하면서 왼편으로 깃대봉과 그중간 능선에 커다란 바위가 서있는 것이 보이고 머리위 바위봉엔 금시 떨어질듯한 바위가 보인다.

떨어지면 클란다고 잽싸게 암봉아래를 통과 하여 위쪽으로 오르면 능선삼거리 바로전에 이정표가 있다. 구름다리 0.9km, 천황봉 0.8km다.

 

깃대봉(달구봉) 14:35 ~14:45

능선삼거리에서 오른편으로 가면 천황봉으로 가는길이고, 왼편으로 가면 노릿재가는 길이다. 땅끝기맥을 타는 님덜이 다니는 길로 일반 등산객들은 별로 찾지 안는길로 등산로도 이제 잘찾아 가야 한다.

첫 번째 바위를 넘고 (우회길 있음), 암릉길을 따라 가면 어느지점엔가 더덕이 많은곳을 지난다. 시간이 있고 곡괭이를 가져 왔으면 잠시라도 캘수도 있겟지만 시간도 장비도 없으니 그냥 구경만하고 간다. 능선삼거리에서 10여분후 하나의 높다란 바위봉이 앞에 나타난다.

바위봉 위로 빨간 표식기가 하나 붙어 있다. 등산로를 버리고 이바위봉에 올라서니 앞쪽에 깃대봉이 높이 솟아 있고, 오른편으로 금릉경포대쪽으로 여러개의 바위봉이 모여 있는 지점이 보인다. 이바위봉이 양자봉이다.

“양자봉은 금릉경포대 주차장에서 오른편으로 있는 바위봉으로 커다란 암봉 4개로 이루어진 바위봉이다. 이봉으로 오르기 위해선 경포대 주차장에서 오른편에 있는 마을인 월남마을 뒤로 예인촌의 녹차밭 오른편으로 있는 길을 따라 올라서면 갈수 있는 봉이나 아직 사람이

거의 다니지 않고, 양자봉 바위도 오를수가 없어 간혹 이곳을 간 사람도 바위봉을 우회 하여 지났을 뿐이다.”

 

깃대봉전 바위봉을 올라 바위를 따라 가면 끝지점이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가까이 가면 그래도 내려설 공간은 있다. 두군데 어려운 구간을 무사히 내려서면 앞쪽에 있는 깃대봉까지는 몇 개의 바위를 지나 그리 먼거리가 아니다. 이곳 바위봉에 올라 바라 보는 깃대봉의 모습이 참으로 장관이다. 옆으로 작은 바위봉이 하나더 있고 그바위봉에서 이어진 잛지만 멋진 암릉이 이어진다. 이제 이바위봉을 무사히 내려섯으니 깃대봉으로 향한다. 바위봉을 왼편옆으로 돌아 위로 올라서면 깃대봉과 오른편 옆에 있는 작은봉의 중간지점에 닿는다.

이곳에 도착하여 배낭을 벗어 놓고 깃대봉으로 오르니 첫머리는 가느다란 줄이 있어 잡고 올랐으나 이후로는 고민을 해가며 잘올라 가야 한다. 첫 번째 바위턱을 올라 두 번째 바위까지는 암봉의 왼편으로 돌아서 올라가니 나무를 잡고 바위를 넘어 올라설수가 있다. 이제 남은 바위는 마지막 깃대봉 정상을 이루고 있는 뾰족한 바위 하나가 남았으나 더 이상의 진행은 어렵다. 이제 비도 부슬부슬 내리고, 내려서는 바위면이 미끄럽다. 조심조심 내려서자니 깃대봉에도 더덕이 많이 나있다.

무사히 깃대봉아래부분까지 내려오니 우리님덜은 배낭커버를 쒸우고 비맞이 준비를 마쳣다.

나도 간다히 배낭커버를 쒸우고 휴대폰, 지갑등을 비닐봉투에 넣어 배낭에 넣고 카메라도 비닐봉지에 잘 넣어 주머니에 넣는다.

 

다시 깃대봉,양자봉 삼거리 15:02

깃대봉에서 앞으로 진행을 하니 길이 계곡사이로 빠진다.

오른편 옆으로 있는 바위암릉도 옆으로 지나는듯하다. 아직 시간도 남아 있고 뒤돌아 선다.

깃대봉 고개를 넘어서 지나온 바위암봉아래 양자봉으로 가는 삼거리까지 돌아 오니 그곳으로 가는 길이 많이 다닌길이 아니다. 간신히 다닌 흔적만이 있는 길이다.

 

양자봉 첫 번째 바위봉앞 15:52

양자봉으로 향하는 능선길은 잡목이 가리고 넝쿨이 앞을 가린다.

점점더 희미해지는 길은 끈겻다 가끔씩 다닌 흔적이 나타나며 능선을 이어간다. 몇 개의 바위봉을 넘고 팔뚝에 상처자욱은 점점더 늘어가며 40여분을 지나 조그만 바위봉앞에 이르니 경포대쪽에서 반대쪽으로 넘어간 길이 있다.

우리는 계속 능선으로 길을 잡아 조그만 바위봉을 올라서 넘자니 이곳의 경치가 참으로 아름답다. 위쪽으로 보이는 천황봉까지의 사면으로 잔잔히 이어진 바위봉의 모습과 깃대봉쪽의 암릉이 그곳에서 보는 것보다 몇배 더 아름답게 보인다.

가까이 산아래로는 경포대의 주차장이 보인다. 능선의 전방부로는 4개의 바위봉이 나란히 서있는 것이 첫 번째 바위봉은 오를수 있을듯하지만 두 번째 부터는 어렵게 보인다.

조그만 바위봉을 넘어, 4개의 바위봉중 첫 번째 바위봉의 첫 번째 구간을 올라선다.

위로는 더 이상 오르기가 겁난다. 이봉을 어렵게 올라선다 해도 앞쪽으로 어찌 될지를 몰라 궂이 위험을 자초 하지 않고 하산하기로 결정한후 좀전에 보았던 우회길을 찾기로 한다.

 

양자봉 암봉끝지점 16:09

첫 번째 바위봉을 한구간 올라서다 내려서서 무조건 아래쪽으로 내려서니 금시 우회길이 나온다. 이길을 따라 산허리를 질러 가니 20여분이 좀 못가 양자봉 능선끝지점에 닿는다.

왼편으로 무섭게 생긴 양자봉의 세 번째 암봉이 보인다.

이곳에서 우리는 방향을 좌측으로 틀어 능선을 따라 내려서기로 한다.

 

월남마을 예인촌(녹차밭) 16:55

암봉끝지점에서 오른편으로 경포대 주차장으로는 갈수가 없다.

이곳에서 왼편으로 능선을 잡아 가니 조릿대가 앞을 가려 걷기가 어렵다. 조릿대로 인하여 길도 잘보이지 않는다. 능선을 따라 30여분을 가니 능선의 오른편으로 삼나무숲을 간벌하는 현장이 나온다. 이곳에서 삼나무 간벌지쪽으로 내려서니 간벌지를 지나 길은 계속이어진다.

지루하게 내려서니 마지막 지점에 마을이 보이며 첫머리에 예인촌이란 간퍈이 있고 그옆으로 녹차밭이 있다. 푸르른 녹차밭은 그끝을 양자봉으로 있는다.

 

금릉 경포대 입구 17:25 ~18:00

예인촌에서 마을 길을 따라 내려서니 학명미술관이 있고,큰길까지 나오니 중간분리대가 있어 반대쪽 차선으로는 넘어가지 못한다.

큰길을 따라 오른편으로 가면 구름다리가 있고 좀더 가면 금릉경포대로 진입하는 지점에 큰길아래를 지나 반대편으로 가는길이 있다.

우리는 이곳의 좁은 개울에서 오늘 흘린 땀을 씻어 낸후 시간을 맞추어 도착한 아침에 타고온 택시를 타고 나주역까지 돌아 오니 열차시간이 한시간 정도가 남는다.

나주역 매점에서 간단히 컵라면으로 저녁을 챙기고 고속열차로 천안을 거쳐 집에 도착하니 23시가 조금 못된다.

 

오늘 흐린날씨에 오후엔 많은비는 아니지만 비까지 내리는 중에도 위험한 구간 무사히 산행을 마친것에 감사하며, 같이한 산우님덜께도 감사한다.

 

산행시간 ; 6:45분 소요

산행거리 ; 약 10km

 

나주역 ~천황사 주차장 택시비 ; 25000원

금릉경포대입구 ~나주역 택시비 ; 30000원

 

택시 김길선 010-3082-6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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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 칠치폭포 ~매봉 ~깃대봉~양자봉

천안아산역 7:56 -나주역 10:11 -택시 3600원-영산포터미널 10:20 ~10:30 -버스 2400원 -영암터미널 10:50 -택시 5000원 -천황사주차장 11:00

 

나주역 ~천황사 주차장 ; 약 30km

금릉경포대 입구 ~나주역 ; 약 35km

 

6~7시간 산행

 

천황사 주차장 아래 삼거리 18:05 ~18:12 -택시(4000원) -영암터미널 18:17 ~18:30 -영산포 18:50 ~19:03 -나주역 19:10 ~19:26 -천안아산역 21:50 ~22:01 -천안역 22:06 ~22:12 -조치원역 22:32 -청주 23:00도착

 

매표소 들어가기전 10m에서 좌측으로 - 월출산 기도원쪽으로 우측길 -기도원 화장실을 끼고 왼쪽으로 -첫번째 폭포 -첫 폭포 오른쪽으로 -가장 멋드러진 제2폭포(커다란 하트모양의 웅덩이 두 개) -2폭포 왼쪽으로 잡목을 헤치고 미끄럼에 주의 -제 3폭포 - 가파른 바위면 -제 4폭포 -구절초릿지 -매봉 ~주능선~556봉(달구봉,깃대봉)~양면석불~노릿재~풀치재(사자저수지)

 

*천황사 위 묘지부근에서 약 5 미터 정도 오르면 좌측 아래에 바위가 있으며 바위에 하늘색 화살표로 표시되어 있는데 이길은 지금은 사용하지 않아서 초입부터 온통 산죽으로 우거져 있어서 산죽을 뚫고 진행하는데 매우 어려움을 겪었는데 칠치폭포를 가기위해서는 사자저수지 제방을 따라 올라가면 훨씬 쉬울것으로 판단되며 이길은 매우 양호한 편임

 

*칠치폭포 3폭포까지 왕복 3시간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