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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0394 무주 덕유산 향적봉 곤도라산행 2009.1.27 화요일 맑음

무주 덕유산 향적봉 곤도라산행

2009.1.27 화요일 맑음     곤도라산행 3번째  덕유산향적봉 6회차

참석인원 ; 남숙여사님네 4명, 우리집 3명, 진용이네 내외 9명

 

청주 8:10 -서청주톨게이트 8:20 -금산휴게소 8:56 ~9:10 -무주톨게이트 9:40 -무주리조트 주차장 10:00 -곤도라 탑승 10:20 - 설천봉 10:35 -향적봉 11:20 -대피소 11:35 ~12:00 -중봉 12:50 ~13:00 -향적봉 13:45 -곤도라탑승 14:00 -주차장 14:25 -식당 14:30 ~15:20 -무주톨게이트 15:40 -신탄진톨게이트 16:35 -청주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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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유산 ***

♣ 전북 무주군 설천면 두길리 , 장수면, 경남 거창군, 함양군 걸쳐있는 덕유산국립공원(1,614m)은 전북, 경남의 2개도 4개군에 걸쳐 있으며, 71년에는 도립공원, 75년에는 국립공원 제10호로 지정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주능선인 북덕유(향적봉)와 남덕유를 축으로 구천동 계곡을 품에 안고 북으로 거칠봉, 북서의 적상산을 아우른다. 행정구역상 2개도(전북,경남) 4개군(무주군,장수군,거창군,함양군)에 걸쳐있다.

 

주요경관으로는 설천면 나제통문에서 백련사에 이르는 30km의 계곡 일대에 13개의 대와 10여개의 못, 여러개의 폭포가 이루는 무주구천동의 33경을 비롯하여, 용추폭포에서 칠연폭포에 이르는 안성계곡 11경,병곡,송계사계곡,원통골을 비롯 백두대간 700km 중 육십령 - 서봉 - 삿갓봉 - 무룡산 - 백암봉 - 신풍령으로 이어지는 30km 남짓의 능선을 포함한다. 안국사,백련사,원통사,송계사,적상산성 등의 문화재와 주목,구상,철쭉군락지, 1,215종의 동물, 893종의 관속식물, 23종의 어류 등 각종 동식물들이 함께 살아간다.

 

특히 봄이면 철쭉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며, 구천동 골짜기의 시원한 계곡은 한여름 피서지로 더할나위 없이 적격이다. 또한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은 가히 자연의 오묘함을 연출한다. (덕유산은 내륙고원에 위치해 기온의 차가 크고 능선을 경계로 기상변화가 심하여 짙은 운무 잦고 계곡을 따라 골바람이 현저하게 나타난다. 변화무쌍한 기상변화 탓에 겨울이면 정상 고사목에 피어나는 눈꽃과 상고대가 특히 아름다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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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절 3일 휴일 마지막날 어디를 갈것인가 오래전부터 생각하다 덕유산으로 가기로 맘먹엇다. 처음 봉고차를 가져 가려고 추진하다 봉고차 가진 홍민이가 일이 있다 하여 그만두고 생각하다 명절날 남숙여사님 7인승으로 가기로 정하고 ~

저녁에 덕유산관리사무소로 전화를 하니 눈이 1m가 오고 아직도 오고 있어 등산로는 설천봉에서 향적봉 코스만 개방이 되었다고 한다.

올커니 눈걱정은 안해도 되겟다 싶은 생각이 든다. 여기 눈걱정은 눈이 없는 것을 걱정하는 것이다.

모든 것이 준비가 되고 취침후 내일 떠나는 일만이 남앗으나 밤늦게 다시 남녀사님 동상덜이 가야 한다고 연락이 온다. 하는 수없이 차 2대로 가는 수밖에 ~~~

 

무주리조트 주차장 10:00

밤이 지나고 아침이 된다.

아침 6시 기상을 하여 일기 예보 보고 밖을 보니 오늘 날씨가 좋겟다.

날씨도 풀려 따스하다고 하니 눈산행 하기 딱 좋겟다는 예감이 든다.

8시가 되어 두집에서 모두 도착하여 차 한잔씩을 나눈후 출발

서청주톨게이트를 접어 들어 금산휴게소에서 한번 쉰다음~

무주가 가까워지니 적벽이 있는 무주 금산 경계지점의 산하가 하얀 설화가 피어 이쁘다.

 

설천봉 10:30

무주톨게이트를 빠져 나가 좌측으로 좌회전을 하니 길이 바뀌었다.

예전에 다니던 구길이 아니고 새로이 장수쪽으로 난 4차선길이다.

10여분을 간후 신호등에서 다시 좌회전을 하여 터널로된 고개를 넘고 다시 안국사로 빠지는 삼거리를 지나 고개를 다시 한번 넘어서 무주읍으로 가는 삼거리를 지나 조금만 더올라가면 무주 리조트길이다.

무주리조트길로 접어 드니 스키장위 설천봉으로 올라가는 슬로프 위쪽으로 하얀 설경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오늘 정말 때를 잘맞췃구나 ~

일년에 한번 기회가 오기 어려운 장관인데 올해도 용케 맞앗구려 !!

멀리 천안에서 까지 이 장관을 보기 위해 왓는데 헛고생은 안시키게 되어 다행이다 싶다.

주차장에 도착하여 차를 주차 시키게 놔두고 난 곤도라 매표소로 재빨리 향한다.

이번이 곤도라 산행이 3번째 이니 곤도라 표 구하고 곤도라 타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것을 안다.

그래도 오늘은 아직 사람이 많은 편은 아니라 하니 표구하기가 쉽다.

일인당 11000원씩 9명치를 끈으니 10만원이다.

에구 이넘 무주 리조트 스키장에서 돈버는 거 보담 산에 가는라 타는 곤도라에서 버는 수입이 훨많겟다.

도착하여 20여분 만에 곤도라를 타고 출발을 하니 반정도를 올라갈 즈음부터 보이는 설경이 기가 막히도록 아름답다. 세 번을 이처럼 좋은 설경에 곤도라 산행을 실시하니 행운이다 싶다. 위로 올라 갈수록 새하얀 눈이 나뭇가지에 붙어 있는 모습이 장관이다. 곤도라 아래쪽으로는 스키장으로 스키를 타는 모습도 보이지만 난 그모습은 별관심이 없다. 오직 설경뿐 ~

15분후 곤도라는 설천봉에 닿고 ~

 

향적봉 11;20

설천봉에 도착하여 잠시 주위 경관을 돌아 본다.

사진도 몇장씩 남기고 ~

이어서 등산로 앞으로 닦아 가니 관리소앞에서 아이젠 안찬사람은 못 가도록한다.

거참 오늘 아이젠 안차고 못갈정도는 아닌데 ~

잠시 생각을 해보니 그아자씨 아이젠 장사고만 ~(내려올땐 없었음 ,길은 다져지고 반들거려 더미끄러운데 아이젠이 다 팔린 것이다.)

등산로 입구로 들어서 향적봉으로 향하는 길목을 지나치기가 어렵다.

미끄럽고 힘이 들어서가 아니다 쉽게 빨리 올라가면 20분도 안걸리는 거리다.

가면서 사진찍고 환호하고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가 흠뻑 즐기는듯하다.우리 아줌씨덜 ~ 아마 이곳에 온 모든님덜이 거의 똑 같다고 하면 된다.

입이 귀밑에 걸리 우리 아줌씨덜 사진 한방이라도 더 남기려고 눈속에 깊숙이 빠지는 것도 마다 하지 안는다.

오늘이 덕유산 카메라맨 장날인가 큼지막한 시커먼 카메라에 삼각대 짊어지고 댕기는 님덜이 무지기 수다.

어느덧 놀면서 즐기고 수다 떨고 하며 20분거리를 50분으로 늘려 향적봉에 도착을 하니 많은 님덜이 올라와 있다. 다행이 날씨가 따스하여 젖은 장갑을 벗어도 손이 시리지를 않다.

향적봉 정상석에서 모두 신고식을 마치고 ~

 

중봉 12:50 ~ 13:00

향적봉에서 내려서는 지점이 상당히 미끄럽다. 옆에 쳐놓은 줄을 잡고 살살내려선다. 아이젠 2개를 마눌하고 딸에게 나눠주고 난 없다. (배낭에 있긴하지만 이정도엔 없어도 잘댕기니 안찬것이지만 )

대피소로 향하며 1m가 쌓인 눈의 깊이를 재느라 나무기둥위로 올라가 낙하를 하니 와 푹신하니 좋다. 내뒤로 여럿이 따라 햇지라 ~

대피소에 들려 컵라면으로 속을 덥힌다.

다시 중봉으로 향하니 오고 가는 님, 사진 찍는님, 눈속에 묻혀 즐기는 님, 몹시 붐빈다. 첫 번째 주목이 눈이 덜쌓여 그전보다 이쁘지를 않다.

한구비를 넘고 다시 또 가고 중봉 가기 3분지 2정도 지점의 500년 주목은 설화가 잘피어 오고 가는 님덜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주목에서 모두가 사진을 남긴후 다시 다시 20여분을 더가 중봉에 닿는다.

중봉에서 보는 남덕유쪽의 설경도 보기 좋다.

백암봉에서 신풍령으로 가는 백두대간능선 아래 설경도 이쁘게 피엇다.

곤도라를 편도로 끈엇으면 여기서 오수자굴로 내려서면 좋을 것을 왕복을 끈엇으니 하는 수없이 향적봉으로 되돌아 가야 한다.

 

설천봉 곤도라 탑승장 14:00

중봉에서 되돌아 가는길은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안는다.

대피소를 지나고 향적봉을 올라 다시 설천봉까지 내려오는데 1시간이 걸렷으니 갈때보담 반도 안걸린 셈이다. 이제사 올라 오는님덜도 많다. 눈도 많이 녹아 오전보다 경치가 많이 죽엇다.

 

식당 14:30 ~15:20

설천봉에서 곤도라를 타고 내려 온다,

내려오는 슬로프 아래 설경은 아직도 좋다.

반정도를 내려오며 눈은 없어지고 이제 주위에 상수리 나무에 시퍼렇게 매달려 있는 겨우살이 많이 환호의 대상이 되고 있다.

몇 년간 이 주위 산에서 겨우살이 채취 많이 햇지만 이제 고만 하련다.

크게 약효가 없는듯하다.

주차장에 도착하여 5분여를 내려가 식당에서 버섯전골로 점심식사 맛있게 하고 집으로 향하니 고속도로도 붐비지 않고 명절로 크게 걱정을 햇지만 다행이다 싶다.

신탄진부근에서 정체가 되어 국도로 나와 청주로 돌아 왓으나 그냥 고속도로로 온 것이 훨씬 빨리 온듯하다.

오늘 같이 산행 남숙여사님 내외분 동생분덜 구경 잘하셔는지~

진용내외님 고생하셧고요 차 태워줘 잘댕겨 왓고만요 ~

모두 수고 많앗습니다.

 

청주 ~ 무주 리조트 ; 1:40분 소요

곤도라 왕복 ; 일인당 11000원

컵라면 ; 일인당 2000원

버섯전골 : 일인다. 10000원

 

산행시간 ; 5시간 (관광산행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