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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0392 담양 용구산~천자봉~병풍산~투구봉(신선대)~삼인산 2009.1.19 월요일 맑음

용구산~천자봉~병풍산~투구봉(신선대)~삼인산

726m 725m 822m 750m 564m

2009.1.19 월요일 맑음

참석인원 ; 5명 뚜껑샘, 명섭, 댕기머리, 붉은태양, 나

 

 

청주 5:55 -조치원역 6:20 ~6:28 -천안역 6:52 ~6:55 -전동 -천안아산역 7:02 ~7:16 -장성역 9:15 ~9:25 -택시 -수북면 궁산리저수지 9:55 -주능선 쌍묘 10:38 -투구봉 10:50 -산소있는봉 11:06 -헬기장 11:10 -헬기장(673m) 11:17 -용구산(왕벽산) 11:30 ~11:40 -쪽재 11:53 -천자봉 12:15 ~12:20 -능선중간 바위 전망대 12:32 ~13:15(중식) -병풍산(깃대봉)정상 13:40 ~13:47 -투구봉갈림길 14:02 -투구봉(신선대) 14:15 ~14:20 -만남재 14:44 -삼인산쉼터(임도) 16:08 ~16:15 -행성저수지 16:52 -행정마을 마을비 17:05 -한빛고입구 17:17 -장성 17:37~18:32 -조치원역 20:53(천안역 21:13) -청주 20:20

 

 
담양 병풍산(824.6m)

담양의 명산인 병풍산(824.6m)은 담양군의 산 가운데 가장 높은 산이며 일명 "용구산"이라고도 한다. 담양군 수북면 소재지에서 병풍산을 바라보면 이름의 유래가 짐작된다.

산세가 병풍을 둘러놓은 모습과 비슷하다고 하여 "병풍산"으로 불리어졌다고 한다.

병풍산은 마치 병풍을 두른 듯한 산세에다 북풍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관계로 남쪽에 위치한 담양이나 광주가 겨울철에 기온이 포근하다고 한다.

병풍산 상봉 바로 아래에는 바위 밑에 굴이 있고, 그 안에 신기하게도 두 평 남짓한 깊은

샘이 있어 이 샘을 "용구샘"이라 하는데, 지금도 이곳에서 솟아오르는 깨끗한 생수가 등산객들의 귀중한 식수가 되고 있다. 산 정상에서 발아래 펼쳐지는 풍경이 장관이며, 이를 "강동8경"이라 한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북으로 내장산, 백암산,

입암산이 보이고 추월산, 담양읍내는 물론 지리산도 시야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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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역 9:15 ~9:20

어제 갑자기 예정에 없던 가리왕산을 다녀 왓다.

아침에 일어나 산행준비를 하고 집을 나서 조치원역에 6:23분경 도착을 하여 6:28분 서울로 가는 열차를 타고 천안역에 내리니 3분여가 늦어 도착을 한다.

막들어 오는 전동열차를 타고 천안아산역으로 간후 7:16분 광주로 가는 고속열차로 장성역에 도착을 하니 9:15분이다.

 

궁산리 저수지 9:55

장성역에서 미리 예약을 한 진원택시(김행수 011-604-2343)를 타고 불태산 아래 동내인 진원을 거쳐 대전면 하나로 마트에서 잠시 술한병을 구입한후 수북면에서 좌측으로 접어 들어 궁산리 저수지에 도착을 한다.

 

투구봉 10:50

궁산리 저수지 아래쪽에서 시작을 하여 저수지 위쪽으로 올라서며 등산로를 찾으니 보이지 않는다. 저수지 위쪽 전원주택 단지 중간지점에서 오른쪽 으로 들어 가니 희미한 길이 있다. 길은 채알봉쪽으로 오르지 않고 왼편으로 돌아 계곡을 타고 올라간다. 임도를 벗어나 계곡길로 올라서니 산소부터 길이 끈기고 가시덤불을 헤치고 오르느라 고생을 좀 햇다. 이윽고 다시 임도가 나오고 ~(처음부터 임도를 타고 오르면 쉽겟다.) 능선에 닿으니 능선에도 길이 좋지를 않다.

희미한 길을 따라 가니 오른편에서 올라 온 길과 만나며 길은 좀 좋아 진다.

이곳에서 길은 능선을 벗어나 계곡쪽으로 우회를 하여 진행이 되고 아래쪽에서 올라온길과 두 번을 만난후 서서히 발자욱이 들어나며 계곡을 타고 위쪽으로 오르니 능선앞에 쌍묘가 있으며 곧바로 능선에 닿는다.

이제부터 올라서는 능선쪽으로는 길이 뚜렷하지만 아래쪽 능선쪽으로는 길이 없다.

능선을 타고 올라서니 추월산과 강천산이 잘보이는 지점에 바위 전망대가 있고 다시 좀더 오르니 잡목사이에 걸린 3000산 오르기를 하는 어느님의 투구봉 535m 라벨이 붙어 있다.

 

용구산(왕벽산) 11:30 ~11:40

투구봉 라벨이 붙어 있는 곳에서 13분을 더가니 산소가 있는 봉에 올라 선다.

내생각엔 이봉이 투구봉이 맞을 듯하지만 이곳엔 표식기 하나 없다.

다시 7분을 더 올라가니 헬기장이 있고 긴급신고 01-12번 현위치 673m 헬기장이라 적혀 있다.

이곳에서 바로 앞에 보이는 안테나가 있는 용구산까지는 금시 갈 것 갓았지만 능선을 따라 이리저리 23분을 걸어서야 도착을 햇다.

용구산 남쪽 따스한 바위에 앉아 잠시 휴식을 갖은후 정상석에서 흔적을 남기고 쪽재로 하산

 

천자봉 12:15 ~12:20

용구산에서 쪽재까지는 급격한 하산로로 눈이 얼어 붙어 미끄럽다. 13분만에 도착한 쪽재는 해발 610m 신선대 1.5km 80분, 연학원 1.6km 50분이라 적혀 있다.

쪽재에서 하산을 하면 우리가 처음 산행을 시작한 궁산리저수지 쪽으로 내려서는 길이다. 우리는 쪽재에서 눈이 수북히 쌓인 길을 따라 20여분을 힘겹게 올라 천자봉에 올라선다. 천자봉 정상석엔 해발 725m, 긴급신고 구조목엔 748m로 적혀 있으니 어느것이 맞는지~ 지도엔 748m 로 되어 있다.

천자봉은 일명 옥녀봉으로 앞쪽에 전망대가 있고 이길로 송정으로 하산할수도 있다. 조그만 돌무더기가 있고 방장산에서 백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앞으로 우리가 올라설 병풍산 정상까지의 능선길의 조망이 좋다.

 

능선중간 바위 전망대 12:32 ~13:15(중식)

천자봉에서 능선길을 따라 내려 선후 다시 올라서기 시작하여 능선의 남쪽에 자리 잡은 따스한 전망이 좋은 지점에 자리를 틀고 점심식사를 나눈다.

뚜껑샘아자씨가 가져온 족발이 맛이 좋다. 명섭 몰래 먹다 들킨 홍어 무침도 맛있고~ 겨울산행엔 점심 먹을 때가 추워서 가장어려운대 오늘은 따스한 봄날 같아 식사시간이 더 길어 진다.

 

병풍산(깃대봉) 13:40 ~13:47

식사후 능선길을 따라 올라서니 얼마 안가 철계단이 놓인 바위봉 아래쪽에 닫는다.

철계단을 올라 바위봉에 올라서니 남쪽으로 뾰족한 바위가 있고 이정표엔 깃대봉 0.2km라 적혀 있다. 이곳에서 홍길동 우드랜드와 송대봉으로 내려서는 길이 있다.

봉의 서쪽편으로 커다란 산소가 한기 있고 산소의 남쪽 끝으로 널따란 바위가 있다. 이봉에서 내려 선후 다시 올라서면 중간에 바위 봉이 하나 더 있고 금시 내려온 바위봉을 되돌아 바라보니 커다란 암봉으로 보기 좋다.

이윽고 마지막 지점의 눈길을 헤치고 올라서면 병풍산 정상인 깃대봉이다.

지금까지의 정상석 보다는 좀더 크기가 크고 삼각점이 있으며 아래쪽에 투구봉과 그넘어에 있는 불태산의 암릉이 보기 좋게 조망이 된다.

남쪽으로 광주 무등산이 보이며 그아래쪽에 있는 봉이 모후산이겟고 남쪽끝으로 희미한 능선이 호남정맥길 조개산 부근 같다.

무등산 안쪽으로 담양까지 널따란 들녘이 있고 그안에 있는 올망졸망한 마을의 모습이 이쁘다. 들녘의 앞쪽에 있는 야트막한 봉이 설산이 아닌가 한다.

이제 서쪽편으로 보이는 투구봉을 지나 임도가 산허리를 감은 능선 길을 따라 삼인산까지 가야 한다.

 

투구봉(신선대) 14:15 ~14:20

병풍산에서 내려서니 돌탑이 있는 806봉에 닿고 이어서 따스한 날씨에 녹아 내린 길을 따라 투구봉 갈림길까지 내려서고 용구샘을 다녀 오려니 내려선후 다시 정상아래쪽으로 올라서야 하므로 그냥 남겨두고 투구봉으로 향하니 뚜껑샘과 명섭은 북쪽기슭으로 오르고 우리셋은 남쪽기슭으로 올라서 투구봉 정상에서 만난다.

투구봉 정상에도 조그만 정상석이 있으며 한재로 오르는 길이 잘 보인다.

 

삼인산 쉼터 15:40

투구봉에서 바위지대를 내려선후 가파른 길을 따라 20여분을 내려서면 한재와 성암수련원쪽에서 올라 온길과 만나는 만남재에 이른다.

이곳엔 포장마차 같은 간이 식당이 있으나 오늘은 문을 열지 안았다.

때마침 수련원에서 많은 학생덜이 올라와 요란하다.

만남재에서 우리는 임도길을 버리고 능선길을 택해 올라서니 가파른길에 눈이 있어 오르기가 쉽지를 않다. 능선에 닿으니 바위도 있고 아래쪽 한재가 잘 보인다.

능선을 오르락 내리락 가면 끝자락에 두길이 있다. 여기서 잠시 뒤에 오는 명섭을 기다릴겸 휴식을 취하며 간식도 한후 두길중 왼편길을 따라 삼인산 쉼터가 있는 임도에 닫는다.

 

삼인산 16:08 ~16:15

임도에서 몸이 좋지 안은 명섭은 임도길을 따라 내려서고 혼자 보내기에 맴이 놓이지 않은 막내 목현이 같이 동행을 해줘 가벼운 마음으로 삼인산으로 향한다.

능선길을 따라 10분을 가니 성암야영장으로 내려서는 길이 있고 삼인산 정상은 0.8km가 남았고 쉼터에서 500m를 지나왔다.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5분여를 진행한후 이제 오름길을 따라 10여분을 가니 철난간이 있는 바위봉에 닿고 정상은 다시 조금을 내려선후 나일론줄을 잡고 올라서면 조그만 바위위에 세운 정상석이 있다. 높이가 564m라 표기 되어 있고 긴급신고 안내목도 있다. 이곳에서 보는 병풍산의 조망이 매우 좋다. 그아래쪽에 자리잡은 성암수련원의 전경도 좋고 산아래 산행들머리의 대방지도 조망이 잘된다.

 

행정마을 마을비 17:05

정상에서 동쪽 끝으로 내려서면 저수지 쪽으로 내려서는 길이다.

우리는 다시 오던 길을 되집어 첫 번째 바위봉까지 간후 그곳에서 남쪽으로 난 길을 따라 내려서니 첫머리 부근이 가파르고 이후는 큰무리 없이 내려설수 있는 완만한 길이다. 능선길을 따라 가는 중 행성저수지 쪽으로 가는 길이 간간이 보이며 하산 시작후 40분후 행성저수지 제방둑 부근으로 하산을 완료 한다.

저수지에서 다시 마을 길을 따라 10여분을 가면 큰도로변의 행정마을비가 있는 지점에 닫는다.

여기서 다시 먼저 내려온님덜이 있는 한빛고등학교 까지 간후 우리와 거의 동시에 도착한 택시를 타고 장성역부근에 내려 우거지탕으로 저녁식사까지 마친후 장성역에서 18:32분 출발하는 새마을호열차를 타고 맥주 몇캔에 음료수를 마시며 이야기하는 사이 목적지에 다와 나는 조치원역에서 내리고 나머지 일행은 천안까지 올라가며 오늘의 산행일정을 무사히 마친다.

오늘도 같이 산행에 동참해준 님덜에게 감사의 마음 전하며 마무리 한다.

 

산행시간 ; 7:20분 소요

산행거리 ; 약 14km

 

장성역 ~담양궁산리 택시비 (장성 진원택시 김행수 011-604-2343 ); 2만원

담양 한빛고 입구 ~장성역 택시비 ; 15000원

저녁식사비 일인당 6000원 및 소주

열차에서 캔맥주,음료수 과자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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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병풍산

삼인산~투구봉~병풍산~천자봉~용구산~투구봉~채알봉(7시간소요)

 

천안아산역 7:16 - 장성역 9:15

천안 (무) 7:12 - 조치원 7:36 - 장성역 10:08

 

천안 7:12 -조치원 7:36 -광주 10:38

천안아산역 7:16 -광주역 9:40

 

광주 18:05 -장성 (새) 18:32 -서대전 20:25 -조치원 20:53 -천안 21:13

광주 16:00 -장성 (새) 16:27 -서대전 18:13 -천안 18:59

서대전 18:41 -조치원 19:09

장성(새) 17:14-서대전 19:03 -천안 19:49(하행19:50,20:02)

광주 17:20 -장성 (무) 17:51 -서대전 20:05

 

장성 (고) 16:14 -서대전 17:47 ~17:51 -조치원 18:23

광주 17:40 -장성 (고) 18:05 -서대전 19:38

 

산행코스: 심방골~삼인산(501m)~564.4봉~만남재~투구봉~병픙산(깃대봉822m)~철계단~ 천자봉(옥녀봉)~ 쪽재~용구산~투구봉~채열봉~(306m)~궁산리 (중골)

산행시간 :5시간 30분 산행거리: 약 12km

 

담양→광주 광천동 종합터미널에서 10분 간격(06:00~22:50)으로 운행하는 직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