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봉산~깃대봉~갓봉~불태산~천봉~병장산 (장성)
2008.12.21.일요일 구름
참석인원 ; 나홀로 산행
천안역 7:12 -조치원 7:36 -장성역 10:10 -도보 -중앙초등학교 10:20 -샘터 10:38 - 재봉산 10:57 ~11:00 -헬기장 11:08 -송전탑 11:11 -송전탑 11:17 -이정표(방울샘하산로) -구산제 고개(이정표) 11:29 -이정표(이재산성)(구산리하산로) 11:49 -전망대삼거리 11:52 -전망대 11:55 -다시삼거리 11:56 -산소위 이정표 12:02 -귀바위 12:16 -큰재 12:25 -나무계단올라 이정표 (좌측 서동으로 하산로) 12:31 -깃대봉 12:42 -삼각점 있는 헬기장 (이정표) 12:48 ~12:55 -학동하산로 (오른쪽으로) 13:02 -갓봉 13:45 -불태봉 720m 13:54 ~14:00 -천봉 14:32 -마운데미고개 14:45 -병장산 15:14 ~15:20 -산밤나무 있는 봉(여기서 양갈래길 좌측으로) 15:35 -마지막봉(헬기장) 16:11 -유탕2리 (신촌) 16:35 -도보 -장성역 17:40 ~17:51 -무궁화호 -서대전역 20:05 ~20:27 -새마을호 -조치원역 20:57(4분연착) -청주집 21:25
불태봉 710m·전남 장성, 담양 경계능선, 송강의 발자취와 견훤의 탄생설화 간직
삼국시대부터 유서 깊은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홍길동의 고장이자, 친환경도시인 장성의 불태산 주변이 최근 후백제를 건국한 견훤의 탄생과 성장지로 부상하며 세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불태봉(佛台峯·710m)은 그동안 남쪽 산자락에 훈련소가 있어 민간인 통제구역이었으나 최근 통행이 완화되면서 등산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병장산(685m)은 병풍산과 불태산의 근거리에 위치해 있어 두 산의 명성에 숨죽여왔을 뿐만 아니라, 상수도보호구역으로 사람의 발길마저 거의 닿지 않은 곳이다.
불태산 주변에는 송강 정철과 석탄 이기남이 강학했던 정이암터를 비롯한 상청사, 하청사, 인월사 등 80여 개 절터와 유서 깊은 문화유적들이 많다. 특히 나옹대사가 창건한 나옹암터에는 마애불상이 남아 있어 불심이 가득했던 옛 영화를 말해 준다. 신라 때 창건된 것으로 알려진 하청사는 매월당 김시습과 하서 김인후의 시에 등장하고, 인월사엔 매월당이 남긴 시 한 편이 현재까지 전해온다.
병장산과 불태산 서쪽 자락이 포근히 감싸는 유탕리 서동은 김해김씨가 500년 전에 형성한 마을로 원래 운동(雲洞)이었으나 서골과 상동으로 분리됐다가 해방 후 서동(西洞)으로 개명됐다. 한국전쟁 때는 70세대가 모두 전소되는 수난을 당했었다.
장성군에서 발간한 문화유적에는 병장산은 병봉산, 불태산은 불대산(佛大山)으로 나와 있다. 원래 장성군에서 사용하는 이름이 맞는데 후대에 어떤 연유인지 모르지만 산 이름이 바뀐 것 같다
또 지형도에는 병장산이 병풍산으로 표기돼 있어 일제강점기에 주권을 빼앗긴 우리나라를 연상케 한다. 불태산은 아마도 80여 개 사찰이 있어 불심이 가득했던 데 연유하지 않나 싶다. 그런데 왜 그 많은 사찰들이 오늘날에는 하나도 남아 있지 않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불태산 남쪽의 진원면은 조선 성리학의 6대가(율곡 이이, 퇴계 이황, 서경덕, 임성주, 이진상, 기정진) 중의 한 사람인 노사 기정진의 고산서원이 있고, 불태산 산신령이 점지해 비범한 아이가 태어났으나 부모의 실수로 장수가 되자 못한 장군굴에 얽힌 비극의 전설도 전해온다.
산줄기는 호남정맥이 추월산에서 내장산으로 내닫다가 도장봉 부근에서 남쪽으로 가지 친 지맥이 도마산, 투구봉, 병풍산을 일구고, 병풍산에 이르면 두 갈래를 친다. 북쪽은 송대봉과 장군봉으로 가고, 남쪽은 마운데미, 천봉, 불태산을 이루고 어등산까지 뻗어가다가 황룡강과 영산강에 가로막혀 여맥을 다한다.
물줄기는 서쪽은 장성호와 황룡강, 동쪽은 담양호를 통하여 영산강에 합수되어 목포 앞바다에서 서해에 살을 섞는다.
낙엽 쌓인 너덜길을 오르면 흰 페인트로 바위에 천씨(千氏)라고 써 놓고 화살표를 그려 놓아 호기심을 유발한다. 아마도 천씨의 묘소 가는 길인 성싶다. 넓은 분지를 지나면 잡목이 무성한 마운데미다(유탕리에서 45분 거리). 옛적에 장성을 넘어 다녔다는 의미로 장성고개로도 불린다. 동쪽은 한재와 대산농장으로 이어지는 잘록이 사이로 병풍산과 삼인산이 얼굴을 내밀고, 남쪽은 천봉과 불태산, 북쪽은 병장산으로 이어진다. 지형이 마치 V자처럼 돼 있어 양쪽 산을 오르는 데 무척 힘이 든다.
헬기장에서 대산농장으로 가는 길을 만나면 사람 발길이 닿지 않아 잡목과 가시덤불이 옷을 잡아채며 앙탈을 부린다. 병풍산과 한재로 이어지는 임도와 도로가 한눈에 잡힌다. 코가 땅에 닿을 듯이 힘들게 고스락을 오르노라면 마치 지위가 높고 어른이 될수록 만고풍상을 가슴으로 삭여야 하는 인생여정 같다.
작은 태극기와 빛바랜 안산의 김정길, 고산, 산부리, 맨발의 리본이 바람에 춤추는 병장산 정상에 닿으면 사방이 탁 트여 조망이 훌륭하다(유탕리에서 1시간20분 거리). 동으로 병풍산, 남으로 천봉, 불태산, 삼인산, 무등산, 북으로 내장산, 추월산, 회문산, 백암산, 서로 장성이 한눈에 잡힌다.
병장산 정상에서 마운데미까지 단숨에 되돌아 내려오면 옛적에 숯을 구웠다는 큰 구덩이가 제법 많다. 천봉 오름길도 병장산처럼 만만치 않지만 소나무 숲에서 풍겨 나오는 신선한 공기와 피톤치드 덕택에 수월하게 오를 수 있다.
하늘에 닿을 만큼 높다는 천봉의 이름 때문인지 주변의 산과 들이 한눈에 조망된다며 환호성을 지른다(병장산에서 1시간10분 거리). 남쪽으로 연이어지는 불태산 줄기가 위연하고 송림을 지나면 산줄기가 뚝 떨어지며 잘록이에 닿는데 하산로가 전혀 없는 게 특징이다. 송림과 산죽, 너럭바위를 지나 불태산 정상이 가까워 올수록 스릴 넘치는 암릉이 산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또 암릉과 송림이 어우러진 전망대가 곳곳에 자리 잡고 있는 게 매력이다.
불태봉 정상(병장산에서 2시간 거리)에 닿으면 이곳도 사방이 탁 트여 조망이 막힘없이 좋다. 북쪽은 병장산, 천봉, 한재, 내장산, 백암봉 등이 한눈에 잡힌다. 그 오른쪽으로 눈을 돌리면 병풍산 신선대와 깃대봉(정상), 만남재와 유난히 뾰족한 삼인산이 인상 깊다. 그 너머로 강천산과 추월산이 손짓한다. 동쪽은 담양읍과 수북면, 대전면이 지척이고, 남쪽은 광주의 아파트 숲과 무등산이 아스라하다.
원래 정상에서 갓봉(불태2봉) 암봉들이 줄지어 마중 나온다. 갓봉에서 보는 산줄기가 더욱 멋있고 장엄하다.
삼각점(담양 313)이 있는 헬기장에 닿으면 이정표가 남쪽(진원 1.2km), 서쪽 귀바위(1.7km)라고 친절하게 알려준다. 이곳 아래에 장성-담양 간 고속국도와 터널로 차량들이 꼬리를 물고 달린다. 산죽 길을 내려서면 갈림길 능선이다. 서쪽은 귀바위(1.2km)-이재산성-재봉산-장성읍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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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산행계획은 원래 청평 약수봉 불기산쪽이 었으나 전화예약시간이 잘못맞아 늦게 일어나 계획을 변경하여 전라남도 장성으로 방향을 틀엇다.
천안아산역에서 고속열차를 타려고 천안까지 갔으나 전동열차가 늦게 오는 바람에 천안에서 7:12분 발차하는 차 마져도 놓칠듯싶어 발길을 되돌려 무궁화호를 타고 장성역에 도착을 하니 10시가 조금넘은 10시 10분이다.
재봉산 10:57 ~11:00
장성역에서 도보로 10여분을 가면 천주교 뒤로 중앙초등학교앞에 닿는다.
중앙초등학교 왼편으로 00 8길이라 쓰인 골목으로 들어서면 동네안에 우물터가 있고 재봉산 삼림욕장안내도가 있다. 이곳에서 오른편으로 길을 따라 가면 호남고속도로 밑으로 빠져 나가는 좁다란 통로가 있고 이곳을 빠져 나가면 재봉산안내도가 있다. 이제 여기서부터는 길이 좋다. 나무계단을 오르기 시작하면 샘터를 두군데 지나 능선에 닿게 되며 이곳엔 이정표와 팔각정이 있다.
재봉산은 오른편으로 나있는 헬기장 가는 길을 따라 가다가 다시 왼편으로 꺽이어 올라서게 된다.
재봉산 정상엔 송신탑이 하나 서있고 별 특징적인 것은 없다.
이곳에서 장성읍을 바라 보는 전망이 좋다. 정상석은 없다.
이재산성 이정표 11:49
재봉산에서 다시 올라온길을 따라 내려서 헬기장쪽으로 가는 길은 정비를 잘하여 놓아 보기 좋다. 이쁘게 배열한 소나무가 특징이다.
헬기장까지는 10여분이 안걸리며 헬기장은 상당히 큰규모로 남쪽의 고속도로 인터체인지가 바로 앞에 보인다. 여기 까지는 장성읍의 아침운동코스로 오는 곳곳에 운동기구를 설치 하였다. 이제 방향을 북서쪽으로 틀어 능선을 따라 가면 첫 번째 송전탑을 지나고 6분후 또하나의 송전탑을 지난다.
방울샘으로 내려서는 지점의 이정표를 지나고 10여분을 좀더 가면 구산제로 넘어가는 고개에 닿는다. 옛날 옛적 이길을 따라 날라리 등짐을 지고 한양을 다니고 과거를 보러 다니던곳이라 한다.
여기서 방향은 우측으로 틀어진다. 지금까지는 거의 평탄선이엇으나 이제부터 서서 올라서기 시작하는 길이다. 올라서는 중에 등산로를 정비하시는 아저씨들이 수고 하는 현장을 지나고 하여 구산제 고개에서 20분을 올라서니 이정표가 있는 곳에 다달으니 이곳이 이재산성인듯하다. 왼편으로 구산제와 유탕리로 가는길이 있으며 불태산은 직진이다. 이재산성은 그냥보아 산성인지 모르겟다. 아무런 안내문도 없고 표식도 없다. 그냥 조금 성터같은 길인가 아닌가 싶을 정도다. 대개의 성은 돌로 쌓아 올려 금시 알아 볼수가 있으나 이성은 토성이 아닌가 싶다.
귀바위 12:16
이정표에서 3분여를 가면 전망대 삼거리로 전망대까지는 200m 2~3분이면 되겟다.
전망대에 올라가 바라보니 장성읍쪽으로 전망이 트였고 나머지는 소나무에 가려 조망이 좋지를 않다. 이곳에서 율곡리 쪽으로 하산로가 있다.
다시 삼거리로 되돌아 나와 걷노라면 잘가꾸어 놓은 소나무숲을 걷게 된다.
소나무숲을 지나 5분여를 오르면 산소가 있고 바로 위쪽에 이정표가 있다. 깃대봉 2.3km 제봉산 4.2km 다.
이정표를 지나 10여분을 가면 나무계단을 오르게 되고 마지막 부분은 철계단을 통하여 올라서면 이정표에 귀바위 해발 626m 라 쓰인곳에 닿는다.
이곳에도 팔각정이 설치되어 있다. 이곳까지는 대체로 등산로가 상당히 좋다.
귀바위에서 보는 불태봉쪽의 전망이 좋으며 산아래 고창~담양간 고속도로가 지나는 모습과 산아래 널다란 들녘과 평화로운 농촌의 모습이 보기 좋다. 이곳에서 선동재와 진원산성으로 내려서는 길이 있다.
삼각점 있는 헬기장 12:48 ~12:55
귀바위에서 암릉길을 따라 5분여를 가면 이정표가 있고 여기서 나무계단을 내려면 금시 큰재에 닿는다. 큰제에서는 진원산성약수터와 유탕리 서동마을로 하산하는길이 있다. 큰재에서 올라서기 시작하여 숨가쁘게 오르면 6분후 서동으로 내려서는 지점에 또하나의 이정표를 지나 다시 10여분을 좀 넘게 능선산행을 하면 아래쪽에 헬기장이 내려다 보이는 깃대봉에 닿는다. 이곳에도 표시나 특이한 것은 없다. 깃대봉에서 내려선후 다시 올라서면 깃대봉에서 보이던 헬기장이다.
여기 헬기장이 깃대봉보다 사람의 흔적이 많다. 아마 여기가 깃대봉이 아닐까 싶은 정도다. 이곳 헬기장에서 진원산성 의기바위와 사방댐으로 내려서는 길이 있고 능선은 계속이어져 불태산으로 진행이 된다.
불태산(720m) 13:54 ~14:00
이제부터 산다운면이 나온다. 길도 좁다란 능선길로 변하고 바위 암릉길이 많다.
오르락 내리락 걷는 재미도 난다. 7분정도후 우측편 학동으로 내려서는 지점의 이정표를 지나고 다시 5분여를 더가면 의자가 있는 바위봉에 닿는다.
이바위 봉에서 철계단을 이용하여 내려선후 다시 바위를 올라서면 소나무숲을 이룬 바위능선에 올라선다. 이제 부터는 거의 암릉길이다.
전망이 좋은 바위봉에 올라면 산아래 널따란 평야지대와 그안에 자리잡고 있는 마을 모습이 보기 좋다. 이곳에서 동북쪽으로 뾰족하게 보이는 산이 삼인산이다. 아직 병풍산까지는 안보인다.
앞쪽에 뾰족하게 솟은 산을 목표로 오른다. 저것이 불태산일거라고 되니이며 ~
이윽고 뾰족이 솟은 산아래 닿을 무렵 반대편에서 진행을 해오는 산님이 묻는다. 깃대봉이 어디냐고 지나온 길을 상세히 알려 준후 저것이 불태산이냐 물으니 그뒤에 있다 하며 저것이 갓봉 같다고 한다. 불태봉엔 정상석이 있냐고 거긴 있다네 ~
그럼 저것이 갓봉이구먼 ~
갓봉은 바위를 오른편쪽으로 돌아 올라 바위봉의 중간지점으로 오른다.
뾰족이 솟은 갓봉은 보기엔 불태산보다 높은듯한데 5m터 높이로 낮다고 지도에 되어 있다. 갓봉에서 다시 급격히 내려선후 다시 올라서면 불태산 정상이다.
갓봉에서 10분이 소요 된다.
불태산에서 보는 조망이 좋다.
앞쪽에 한재로 오르는 길 반대편으로 뾰족이 솟은 삼인봉을 지나 높다란 병풍산이 그위용을 뽐내고 한재 앞쪽능선으로는 천봉과 그넘어 병장산이 솟아 있다.
지금까지 걸어온 능선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가슴이 뿌득함을 느낀다.
천봉 14:32
불태산에서 잠시 물한모금을 마시고 천봉쪽으로 가면서 빵을 꺼내 먹는다.
배가 고픈줄은 모르겟으나 미리 에너지는 충전시켜야 한다. 아직 갈길이 멀다.
불태봉에서 볼 때 천봉을 거쳐 병장산자락을 거쳐 이어지는 능선의 끝이 상당히 멀게 느껴 진다. 불태봉에서 좀내려서니 길이 갈린다. 이곳에서 왼편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을 따라야 한다.
이능선길은 한재쪽 대산농장에서 마운대미를 거쳐 불태산으로 오르는 주능선길로 등산로는 좋다. 한참을 내려선후 다시 힘겹게 올라서면 천봉정상으로 이곳에서 표시나 특이한 것은 없다. 정상바로 아래 널따란 헬기장이 있다.
조망은 불태산과 거의 같다.
병장산 15:14 ~15:20
멀리서 볼 때 천봉과 병장산은 거의 평탄하게 보이나 마운데미 까지는 상당히 급경사길로 많이 내려가야 한다. 천봉에서 13분을 내려섯으니 상당한 거리다.
마운대미에서 서동마을로 내려서는 길이 있고 한재쪽 대산농장쪽으로 내려서는 길이 있으며 이어서 능선길을 진행을 하면 병장산이다.
병장산으로 올르는 길은 이제 사람이 다니질 않아 낙엽이 수북이 쌓여 있고 상당히 미끄럽다. 가파르게 올라서는 도중 내려서는 두분과 만났다.이곳으로 올라오는 분이 있다며 반가히 인사를 한다.
마운대미에서 급경사길을 따라 25분을 올라서니 첫 번째바위봉에 올라서게 되고 병장산 정상은 바로 앞쪽에 보이나 그곳까지도 10분이 걸린다.
병장산정상에 올라오니 조망이 매우 좋다. 불태산에서 갓봉 깃대봉 귀바위로 이어지는 능선길과 북쪽으로는 삼인봉에서 올라온 능선이 병풍산으로 올라 붙고 병풍산 넘어 멀리 내장산의 모습이 조망이 되며 서쪽으로 방장산으로 이어지는 산군이 조망이 되며 서동마을로 이어지는 계곡의 풍경도 잘보인다.
유탕2리 신촌마을 16;35
병장산에서 능선길을 따라 계속 진행을 하니 병장산 바로 아래쪽에 헬기장이 하나 있고 다시 능선길을 따라 계속 내려선후 다시 산밤나무가 여러 그루 있는 지점에서 다시 올라 붙이니 이곳에도 밤나무가 여러그루 있는 봉에 닿는다. 이봉에서 길은 두갈래길 유탕리로 가기 위해선 왼편길을 따라야 한다.
20여분후 조그마한 봉을 하나 더넘고 이제 길은 잡목과 넝쿨등이 앞을 가려 걷기가 좋지를 않다. 다시 조그만 봉을 또하나 넘어 멀리서 바라보던 마지막 봉까지는 상당히 시간이 많이 걸려 40분이 소요 되어 도착을 한다.
마지막봉엔 하얀 페인트를 칠한지가 얼마 안되나 깨끗하다.
이곳에서 병장산이 보이며 왼편 틈새로 내장산이 희미하게 보인다.
마지막봉에서는 다시 되돌아 나와야 한다. 되돌아 나와 능선길을 내려오는 중에 새파란 난이 많이 있다. 마지막봉에서 내려오는길도 상당히 멀다. 빠르게 내려 왔다 싶은 데도 25분이 소요 되었으니 병장산에서 1시간 15분이 소요 되었으니 5km가 넘을 듯싶다.
마지막 유탕마을뒤편 커다란 느티나무 있는 지점에서 산모퉁이 산소가 있는 지점으로 내려 서며 산행을 마무리 한다.
이곳에서 산행초입을 잡을 경우 초입찾기가 상당히 어려울 듯 싶다. 이렇다할 특징이 없으니 설명하기도 어렵다. 앞쪽에 공동묘지 인듯한 곳을 가기전 유탕2리 신촌마을 끝부분에서 농로를 따라 산모퉁에 보이는 산소를 잘찾아 올라야 한다. 광주무등산닷컴이라는 표식기가 가끔씩 붙어 있다.
이것으로 장성의 재봉산~귀바위~깃대봉~갓봉~불태봉~천봉~병장산을 한바퀴도는 종주산행을 마루리 한다.
이곳에서 버스는 18시에 있고 택시를 타고 나가야 시간이 많이 남고 하여 장성역까지 걸어 나가니 1시간 5분이 걸린다. 5km는 되는 듯 싶다.
장성역에서 조치원까지 가는 18:32분 새마을호 좌석이 동나 그앞차인 대전행 무궁화호를 타고 서대전역에 내려서 20분을 기다린후 뒤 따라온 새마을호를 타고 조치원역에 내려서 집에 도착을 하니 21:25분이다.
이것으로 오늘산행도 무사히 마치고 귀가를 한다.
산행시간 ; 6:15분
총소요 시간 : 7:30분 (접근시간 1:15분 포함)
산행거리 : 17.5km
접근거리 포함 총거리 ; 22.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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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불태산 710m ~병장산 685m
천안아산역 7:16 - 장성역 9:15
천안 (무) 7:12 - 조치원 7:36 - 장성역 10:08
장성 (새) 18:32 -서대전 20:25 -조치원 20:53 -천안 21:13
장성 (새) 16:27 -서대전 18:13 -천안 18:59
서대전 18:41 -조치원 19:09
장성 (새) 17:14 -서대전 19:03 -천안 19:49(하행19:50,20:02)
장성 (무) 17:51 -서대전 20:05
장성 (고) 16:14 -서대전 17:47 ~17:51 -조치원 18:23
장성 (고) 18:05 -서대전 19:38
장성역 ~장성중앙초등학교 ; 0.77km
장성역 ~유탕리 서동마을 ; 6.81km
장성→유탕리 : 서동 마을 시외버스터미널(061-393-6820)에서 군내버스 1일 6회 운행, (6;30,8:50,12:00,15:00,18:00,19:50)
장성택시 ; 061-393-3838, 061-393-2145
장성읍 중앙초교 → 재봉산 → 이재산성 → (5km) → 귀바위 → 깃대봉 → (4km) → 불태산 → 천봉 → 마운데미 → (3.5km) → 병장산 → 마운데미 → (3.8km) → 서동 마을 <16.3km, 8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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