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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0387 검단산657m~고추봉~용마산 (2008년 종산)2008.12.30.화요일 맑음

검단산657m~고추봉~용마산 (2008년 종산)

2008.12.30.화요일 맑음

참석인원 ; 흥기랑 둘이서

 

천안 6;35 -전동 -서울역 8:06 ~8:15 -4호선 지하철 -동대문 운동장역 8:23 ~8:29 -5호선 지하철 -천호역 8:55 ~9:03 - 버스 112번 (1000원) -검단산입구 9:30 -이정표 10:09 -쉼터 10:19 -약수터 10:25 -팔각정쉼터 10:29 -검단산정상 10:47~10:57 -송전탑 11:15 -고추봉 11:34 -용마봉 12:05 ~12:13 -능선상 12:20 ~12:40(중식) -우측하산로 12:49 -다음 우측하산로 12:55 - 산소2기 13:26 -능선안부 사거리 13:29 -평상있는봉 (감투봉) 13:40 ~13:45 -광지원리,중부면갈림길 이정표 13:53 -중부면사무소(남한산성입구 큰도로) 14:10 - 13번버스(1300원)(광주~동서울터미널행) -천호역 15:10 ~15:20 -5호선지하철 -동대문 운동장역 15:40 ~15:45 -4호선지하철 -서울역 15:55 ~16:05 -마산행 무궁화호 -조치원역 17:36 -청주집 18:10

 

 

***** 검단산 *******

검단산은 경기도 하남시와 광주시에 걸쳐 있는 높이 657m의 산으로 검단산은 예봉산과 함께 팔당계곡을 만든 산이다. 검단산은 홑산으로 남북으로 길게 이어져 검단산(657m) -고추봉(566m) -용마산( 597m) -희망산(499m) -장작산(327m)을 거쳐 광주 북쪽까지 길게 이어진다. 정상에서 보면 동으로는 두물머리로 합류하는 남한강과 북한강 및 팔당호, 서로는 하남시내를 비롯한 춘공동 유적지와 이성산성,남으로는 남한산성과 객산, 북으로는 예봉산과 두미강(팔당대교 부근의 옛이름)이 시원스레 조망되며 하남지역은 물론 멀리 북한산과 서울시가지를 볼 수 있다.

'검단'이란 산 이름은 백제 위덕왕 때 검단 이라는 도인(道人)이 은거하여 유래했다는 설과 각처에서 한강을 이용하여 한양으로 들어오는 물산이 이곳에서 검사를 받고 단속을 하는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백제 초기 도읍지로 추정되는 위례성의 외성이 있던 산으로 조선시대까지 정상에 봉수대가 있었다 한다. 동쪽으로는 한강과 접해있어 산행이 어려우며 주로 서쪽과 북쪽으로 등로가 개설 되어 있다. 팔당댐 아래쪽 배알미동은 임금을 배알 할 수 있는 곳이라 하여 지어진 지명이며, 이곳에서 동쪽으로 자리한 도미진(都尾津 )은 백제 제4대 개루왕과 도미의 아내와의 슬픈 전설이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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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산입구 9:30

천안역에서 6:35분 출발하는 서울역으로 직통전동열차를 타고 서울역에 내리니 8:06분이다. 지하서울역으로 가 4호선 전동열차를 타고 동대문운동장역에서 5호선으로 갈아 타고 천호역에 내리니 8:55분이다. 6번 출구로 빠져 나가니 검단산입구 까지 가는 버스가 많다.

30-3번인지 112번인지는 확인하지 않앗지만 1000원씩 내고 올라타 강동을 거쳐 하남시청을 지나 검단산입구 에니메이션 고등학교 입구까지 약30분이 소요 된다.

 

검단산 657m 10:47 ~10:57

에니메이션고등학교 앞을 지나 조금더 올라 길은 오른쪽으로 꺽여 올라간다.

여러개의 등산용품점을 지나 소나무숲길을 따라 올라가면 검단산 등산안내도가 있는 지점이 나온다. 이곳으로 오른 또다른 길과 합류하는 지점이다. 이곳에 검단산에 대한 이야기가 적힌 안내도가 있으며 이곳에서 부터는 길이 잔돌이 많이 썩인 길로 걷기에는 좋지 안은길이다.

오르는 길 왼편으로 충혼탑이 있고 40여분을 오르니 첫 번째 이정표가 나온다. 에니메인션고 1.46km, 정상 1.66km 아직 반을 못올라 왓다.

이정표가 있는 지점에서 10분을 오르니 커다란 고목이 자리잡고 있는 지점의 쉼터가 나오고 이곳부터 오르는 길은 지그재그로 올라서는 길이다.

지그재그로 올라서는 끝지점에 시원한 샘터가 있고 샘터에서 나무계단을 타고 오르면 능선에 팔각정이 있는 널따란 공터가 있는 곳에 도착한다.

검단산의 가장 힘든곳이라면 이곳부터 오르는 가파른 길이다.

15분여를 가파르게 올라서면 고추봉으로 이어지는 주능선길에 올라서게 되고 여기서 북쪽으로 2분여를 오르면 검단산 정상에 올라서게 된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좋아 산아래 팔당대교와 두물머리 하남시 넘어 서울까지 조망이 좋으며 강건너 예봉산을 비롯하여 운길산, 천마산등등 조망이 좋다.

 

고추봉 11:34

검단산에 올라온길로 내려서 조금을 더가면 헬기장에 닿는다. 예전에 나무로 만든 시설물이 있엇던 것 같은데 넘어진지 몇시간이 안된듯하다. 치울려면 아주 보이지 않는 곳으로 치우던지 할것이지 헬기장아래로 굴려 버려 아주 보기 흉한 모습이다.

헬기장부터는 계속 내리막길이다. 능선길 가는 곳곳에 오른편 산곡쪽으로 하산 하는 길이 여러개 있다. 고추봉으로 오르기 직전 이정표에서 수자원공사쪽으로 내려서는 왼편길이 딱하나 있고 여기서부터 올라서는 길로 눈이 살짝 덮여 미끄런길을 힘겹게 올라서면 앞쪽에 바위봉이 나온다.

그리 높지 않은 바위를 올라서니 소나무가 이쁘다. 여기부터 고추봉 정상까지 위험하지 않은 암릉이 펼쳐진다.

고추봉정상은 정상석은 없고 119구조 5-1지점 표지에 누군가 고추봉이라 적어 놓앗다. 고추봉정상에서 북서쪽으로 중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가 보인다.

 

용마산 12:05 ~12:13

고추봉에서 급격히 내려서면 다시 올라서게 된다. 조그만 봉을 하나 넘고 다시 오르막을 올라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30분을 걸으니 용마산 정상이다.

정상에는 삼각점(이천 21)과 정상석이 있다. 정상에서의 조망이 좋다. 팔당호 쪽으로 나무를 베어내 푸르른 팔당호의 물을 바라보는 것이 좋다. 힘차게 펄럭이는 태극기는 얼마나 오랜세월 풍파에 시달렷나 끝부분이 많이 훼손이 되었다.

 

도마치재 (사거리안부) 13:29

정상에서 5분여를 조금더 내려서니 바람을 막고 있는 아늑한 지점이 있다.

이곳에서 짐을 풀고 제수씨가 정성껏 쌓아주신 맛있는 반찬과 오곡밥을 감사히 먹고 난후 다시 길을 재촉하니 남동쪽으로 각화사를 경유해 남종면 삼성리 과학동으로 내려서는 길이 있고 오른편으로 능선을 따라 남한산성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 있다. 이 능선길을 따라 10분을 내려서니 오른쪽 거문다리쪽으로 내려서는 첫 번째 길이 있고 다시 6분여를 더가니 또다시 오른쪽으로 내려서는 길이 나온다.

이지점부터 서서히 올라서게 되면 3 - 4분 오르면 430m봉에 닿는다. 여기에서 계속 이어지는 능선을 타면 은고개를 거쳐 남한산성으로 이어지는 길이고 다시 430m봉에서 주능선을 벗어나는 남쪽 지능선으로 발길을 옮겨 10분 가면 450m봉(일명 희망봉)이다. 여기에서 동쪽 능선길을 따르면 관기 마을 분원묘로 내려서게 된다.

희망봉을 내려서서 바위와 소나무지대를 지나 10분 거리에 이르면 사거리 안부에 닿는다. 동쪽 계곡길은 삼성리 관기 마을 분원묘, 서쪽 계곡길은 엄미리 중부고속도로 밑으로 내려서게 된다.

사거리 안부에서 3분 정도 오르면 330m봉 삼거리에 닿는다. 7 - 8분 내려서면 큰 무덤이 있다. 큰 무덤을 지나 2분 거리에 이르면 능선이 U자형으로 패어 있는 도마치에 닿는다.

도마치는 옛날 퇴촌면 도마리 주민들이 서울로 다니는 지름길이었다. 도마리에서 도마치를 넘은 다음, 은고개 - 신장 - 천호동 - 광나루를 경유해 마장동까지 소나 말을 팔러 다녔던 길이다.

도마치에서 서쪽 지능선 사면으로 난 옛 오솔길을 따라 20분 내려서면 엄미리 중부고속도로 육교 아래 지나 43번 국도변 버스정류소에 닿는다.

 

중부면사무소(남한산성입구) 큰길 14:10

도마치에서 다시 10분을 올라서면 조그만 바위가 자리잡고 있는 350봉으로 평상이 설치되어 있고 나무 의자가 있는 감투봉 정상이다.

이봉 꼭대기에 있는 조그만 바위가 감투바위라고 한다. 이곳에서 계속 내려서면 이정표가 나오며 왼편광지원리와 오른편 중부면으로 내려서는 두갈래길 중부면쪽으로 계속 내려서면 이정표를 2번 더지나고 마지막 지점에서 하산로표시가 있는 곳으로 내려서면 중부면사무소가 있는 남한산성입구 큰도로다.

 

이곳에 내려서자 마자 버스가 와 급히 올라타니 버스료가 1300원이고 광주에서 동서울터미널까지 운행하는 13번 버스이다. 천호역까지는 꼭 1시간이 걸렷다.

오늘산행은 길도 좋고 좀 여유로운 산행이엇다 하겟다.

바람이 세차고 추운날씨라 적당히 쉬지는 못하엿지만 시간은 좀 덜걸린듯하다.

 

산행거리 : 약 13km

산행시간 ; 4:40분 소요

 

버스료 ; 천호역~ 검단산입구 1000원

남한산성입구 ~ 천호역 1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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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산 657m -고추봉 566m -용마산 595.4m

천안 7:42 -영등포 8:46

용산 -청량리 전동열차 시간 5:20 .35,9:03,13.22.32.43. 10:00.15.30.45

 

팔당역 -에니메이션 고 :3.76km

 

천호역 6번출구 ; 30-3.112.112-1.112-5.341 30분 소요(강변역 테크노마트 건너편 공원앞 정류장)

 

등산코스

천호역 -25분 -검단산입구 -25분 600m -유길준선생묘 -25분 550m -두번째이정표 -15분 440m -세번째이정표 -35분 980m -검단산정상 -20분 900m -갈림길 -20분 800m- 고추봉 -50분 2km -용마산 -25분 1.2km -사철탕 광고지 -50분 2km-엄미1리 버스정거장 -50분 천호역

 

산행거리 10km 6시간소요

 

엄미리 마을 버스저거장 13번과 13-2번 천호역에 약 40분정도소요

*왕십리에서 5호선으로

*종로3가에서 1호선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