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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0383 백봉~고래산~갑산~적갑산~예봉산~예빈산(남양주,팔당)2008.12.13.토요일

백봉~고래산~갑산~적갑산~예봉산~예빈산(남양주,팔당)

(평내역 -백봉590m -고래산 532m -갑산 546m -적갑산 560m -철문봉630m -예봉산679m -율리봉 579m -직녀봉 590m -견우봉 590m -승원봉 474m-팔당댐 )

 

2008.12.13.토요일 맑음(짙은 황사)

참석인원 ; 흥기랑 둘이서

 

청주 2:45 -조치원역 3:05~3:16 -열차 -천안 3:38 -용산역 4:46 ~5:33(아침식사) -전동열차 -청량리역 6:00 ~6:10 -춘천행열차 -평내호평역 7:00(10분연착) -도보 -마치고개 7:35 -돌탑 8:06~8:10 -산불감시초소 8:15 -백봉정상(헬기장쪽으로) 8:20~8:30 -우측하산로지점 9:00 -송전탑 9;02(좌측으로) -능선안부사거리 9:21- 339봉9:27 -수리넘어고개 10:00 -338.4봉(삼각점) 10:25 -송전탑3개 10:33 -고래산전 헬기장 11:08 -고래산 11:17 ~11:23 -다시 헬기장 11:30 -송전탑 11:35 -먹치고개 11:46 ~12:10(중식) -폐헬기장 (좌측하산로있음)12:48 -갑산 12:53 ~12:56 -헬기장 13:02 -새재고개(송전탑) 13:11 ~13:13 -새우젓고개 13:28 -적갑산 13:50 -주막(활공장) 14:05 -철문봉 14:13 ~14:15 -예봉산 14:25 ~14:28 -율리봉 14:43 -율리고개 14:58 -직녀봉(예빈산) 15:19~15:26 -견우봉 15;33 -승원봉 15:47 -천주교묘지 16:17 -팔당댐 16:28~16:29 -버스(1000원) -팔당역(새마을주택앞) 16:35 ~17:00 -전동열차 -용산역 17:55 ~18:05 -영등포역 18:15 ~18:38 -조치원역 19:50 -청주 20:20

 

****백봉산****

수도권에서 멀지 않고 인구 밀집지역인 남양주 도심에서 가까이 있는 산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이 백봉을 오르내린다. 따라서 길도 좋고 갈래도 많다. 그러나 백봉의 참 맛을 보려면 홍,유릉과 묘적사를 잇는 산길이 가장 좋다. 이 길이 좀 길다 해도 백봉의 특색인 편안함과 산기를 마음껏 맛보며 느긋하게 산행을 해도 점시시간까지 넣어서 4시간이면 산행을 마칠 수 있다.산행시간을 줄이려면 홍,유릉을 생략하고 평내동에서 곧장 486m봉으로 오르거나 역시 평내동에서 486m 봉 바로 아래의 백봉쪽 잘록이(이르네미고개)로 오르면 묘적사를 들른다 해도 3시간 안쪽에 산행을 마칠 수 있다. 백봉의 산행에서 묘적사는 빼놓을 수 없는 산행의 묘미다.

****적갑산****

한강과 서울 강남이 한눈에 들어오는 남양주 적갑산(560.9m)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과 조안면 경계를 이루는 적갑산(560.9m)은 한북정맥 상의 운악산과 수원산 사이 서파고개(350m)에 맥을 대고 있다. 서파고개에서 남쪽으로 가지를 친 능선은 주금산에서 남동으로 서리산 - 축령산 능선을 갈라 놓고, 계속 남진, 철마산 - 천마산 - 백봉 - 경산(531.9m, 일명 고래산)에 이른 다음, 두 갈래로 갈라진다.

경산에서 북동으로 갈라진 능선은 문안산으로 달아나고, 남서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갑산(530m)에 이어 새재고개에서 잠시 가라앉은 다음, 463.4m봉을 들어올린다. 이 봉에서도 산릉은 두 갈래로 갈라진다. 여기에서 남동으로 갈라져 나간 능선은 운길산(610.2m)이다. 463.4m봉에서 남서쪽으로 약 1.5km 나아간 능선에 빚어진 산이 적갑산이다.

적갑산에서 계속 남진하는 능선은 첫머리에 철문봉(630m)을 들어올리고 곧이어 예봉산(679m)을 솟구쳐 놓는다. 예봉산에서 남동쪽으로 계속 이어지는 능선은 율리봉(587m) - 직녀봉(590m) - 견우봉(590m) - 승원봉(470m)을 지난 다음, 여맥을 팔당댐과 한강에 모두 가라앉힌다.

따라서 적갑산은 예봉산보다 다소 낮지만 족보상으로는 예봉산 형님뻘 되는 산이다. 예봉산과 운길산 유명도에 가려 예봉산에서 운길산으로 종주하거나 또는 도곡동 방면 하산길에 지나치는 봉우리 정도로만 알려져 있다.

*****예봉산****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과 조안면 경계를 이루는 예봉산(683.2m)은 한북정맥에서 가지를 친 능선 끝머리에 해당되는 산이다. 예봉산의 능선이나 정상에 올라가면 어디서나 북한강과 팔당댐이 산을 끼고 굽이쳐 흐르는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이 산은 주민들로부터 사랑산이라고 불리는데 산을 위해 제사를 지낸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고 옛 문헌에 빈(賓)산 또는 받듣산이라는 의미의 예빈산(禮賓山), 예봉산으로 기록되어 있다. 또하나의 전설에 의하면 이 산에서 견우와 직녀가 1년에 한번 만났다는 일화가 내려오는데, 예봉산의 지류인 견우봉과 직녀봉이 견우와 직녀의 애틋한 사랑을 현재까지 전하고 있는 듯 하다. 이러한 연유로 동네 사람들은 신비의 산, 산신령을 모시는 산으로 아주 소중하게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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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예봉산~운길산을 한바퀴도는 산행과 마치고개에서 천마산~철마산~주금산까지 한후 천마지맥의 아래쪽구간을 오랜만에 찾는다.

청주에서 이른새벽 집을 떠나 조치원에서 열차를 타고 출발

천안에서 흥기가 타고 용산역에 내리니 차가 조금늦어 4:50분이다.

역앞 해장국집에서 오늘도 어김없이 해장국 한그릇을 치운후 다시 역으로 들어와 팔당으로 가는 5:33분 전동열차를 탄다.

열차시간이 바뀌어 2분이 빨라진듯하다. 이달 19일부터는 운길산역과 양수리의 국수역까지 전철이 연장된다는 안내문이 있다.

앞으로 예봉산과 운길산으로 이어지는 산행과 용문산 부근의산 까지도 전철을 이용하여 손쉽게 접근 할수 있을 것으로 사료 된다.

 

마치고개 7:35

용산역에서 팔당으로 가는 전동열차를 타고 청량리역에서 내려 다시 남춘천으로 가는 첫차인 6:10분 무궁화호를 타고 가니 평내호평역에 10여분 늦은 7:00에 도착을 한다. 역이 고상으로 되어 있어 역을 빠져 나가는 데도 한참이 걸린다.

역을 빠져 나가 옆앞으로 지나가는 사차선길을 지나 오른편으로 방향을 잡아 걸어 가면 한참후 커다란 비행기 모형의 카페가 나온다. 이곳에서 잘못생각하여 오른쪽 골목으로 접어 들었으나 길이 막혀 다시 나와 좀더 올라간후 백봉산기도원쪽으로 올라가는 구길을 따라 올라서니 평내역에서 나와 30여분후 마치고개에 닿은다.

 

백봉산 정상 8;20~8:30

마치고개에서 오른편 백봉산쪽으로 길을 잡아 오른다.

한참을 올라서니 고개 못미처에서 올라온길이 있고 다시 서서히 올라서니 평내의 아파트가 훤히 보이며 이제 서서히 지는 달님이 서쪽하늘에 걸려 있다.

왼편으로는 나뭇가지 사이로 비젼힐스 골프장의 널따란 잔디밭이 펼쳐지고 이제 동녘하늘이 붉게 물들으며 서서히 해가 떠오르고 있다.

해가 떠오르는 왼편으로 대성리쪽 북한강줄기를 따라 짙은 운무가 펼쳐져 보는 즐거움이 좋다. 불행히도 서쪽편의 북한산과 도봉산은 황사의 영향인가 그모습이 잘보이지 안는다.

마치고개에서 올라온지 30여분이 되니 이쁘게 쌓아 올린 돌탑이 있는 곳에 도달하니 앞쪽에 산불감시카메라가 있는 봉이 있으며 그아래쪽으로 스키장의 슬로프가 있다. 감시카메라가 있는 봉은 스키장 공사로 북쪽편을 깎아 내여 멀리서 볼 때 우뚝 솟은 바위봉 모양의 봉으로 보인 것이다.

이봉은 옆으로 우회를 하여 올라가도록 길이 나있으나 그냥 올라간길도 있어 따라올라 가니 일본제 풍차가 있고 산불감시카메라가 있다. 또한 동쪽편으로 전망이 좋아 이제 서서히 북한산과 도봉산의 뾰족한 꼭대기 부분이 많이 보이기 시작한다.

감시카메라가 있는 봉을 떠나 5분여를 더 오르면 팔각정이 서있는 백봉정상에 올라서게 된다. 삼각점이 있고 태극기가 휘날리며 정상석이 있는 옆으로 남양주시의 조감도가 있다.

 

수리넘어 고개 10:00

백봉산에서 예봉산으로 가는 길은 헬기장쪽으로 내려서 능선으로 진행을 해야 한다.

이곳에서 분간을 잘못하여 잠시 남양주쪽으로 내려서는 길로 잠시 갔다가 돌아 오느라 10여분을 지체 했다. 백봉에서 남양주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잘 보이지만 예봉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파악이 안되는 곳이니 이곳에서 꼭 헬기장을 지나 아래쪽으로 내려서야 한다. 지도에 송전탑이 있어 살펴 보았으나 남양주쪽으로 가는 능선에도 송전탑이 있으니 그것으로 등산로를 판단하긴 어렵다.

백봉에서 헬기장쪽으로는 계속 내리막길이다. 내리막길 끝부근에 묘적사쪽으로 내려서는 하산로가 있고 바로 앞에 송전탑이 있다.

송전탑에서도 길이 두갈래다. 이곳에서는 왼쪽으로 우회하여 돌아 가는 길을 따라야 한다. 송전탑이 있는 봉을 다 내려서면 능선사거리 안부에 닿는다. 마석기도원과월문리쪽으로 내려서는 길이다. 이곳을 지나 올라서면 통나무 원두막과 철봉이 있는 화도읍 녹촌리와 차산리 뒷동산이다.

이곳에는 동네분이 올라와 운동을 하고 내려간다.

앞쪽에 빠르게 내려서는 동네 아짐을 따라가다. 잘못하여 뚜렷한 등산로를 따라 가다 수리넘어 고개쪽으로 꺽이는 길을 놓쳐 다시 돌아 오기도 그러 하여 그냥 옆으로 알바를 하여 진행하니 수리넘어 고개 아래쪽 큰길가에 닿는다.

길을 따라 조금 올라서니 수리넘어 고개 정상이다.

 

고래산 11:17 ~11:23

수리넘어 고개에서 절개지를 따라 올라서니 산아래 고속도로 터널공사로 시끄러운소리가 들려 온다. 묘를 지나고 삼각점이 있는 339을 올라선후 내려서면 산악행군로표시가 있는 지점에서 길은 왼편으로 급히 꺾여 내려선다.

안부에서 다시 철탑3개가 나란히 보이는 황토길을 따라 올라서면 길이 두갈래로 갈린다. 왼편길은 골프장쪽으로 내려서는길이고 오른편쪽 길을 따라 가면 골프장 위쪽을 따라 주차장 입구가 있는 통로위를 지난다. 이곳에서 풀을 붙잡고 절개지를 힘들게 올라간다. 고래산을 향하여 막바지 오르막으로 들어 20분을 올라서니 풀이 푸성히 자라나 말라 붙어 표시가 잘나지 안는 헬기장이다. 주능선은 고래산 정상을 지나지 않고 여기서 오른쪽으로 꺾어 내려가지만, 곧장 나아가 고래산(532m) 정상에 오르니 글자가 보이지 않는 삼각점이 있고 정상석은 없다. 북동쪽으로 시야가 트이며, 화도읍의 전경과 백봉아래 골프장이 잘보인다.

 

먹치고개 14:46~12:10

고래산에서 헬기장으로 다시 돌아 나와 먹치고개쪽으로 내려선다. 한참을 내려서면 송전탑을 지나고 다시 10여분을 내려서면 널따란 밭에 백여개가 넘을 듯한 숫자의 단지를 묵어 놓은 곳이 보인다.

속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궁금하지만 물어볼 만한 사람이 보이지 안는다.

먹치고개엔 여러개의 식당이 들어 서있고 길을 건너 왼편으로 난 좁다란 길을 들어 가면 위쪽으로 몇기의 잘가꾸어 놓은 산소가 있다.

이 능선을 따라 가면 갑산으로 가는 길이다.

우리는 여기 따스한 산소제전에 앉아 점심식사를 한다.

 

갑산 12:53 ~12:56

먹치고개 위 따스한 산소에서 맛있게 점심식사를 마치고 출발

위로 이어지는 민둥능선을 따라 진행을 하면 서서히 가파라지기 시작하며 능선에 올라서게 된다. 먹치고개에서 볼땐 얕으막한 산으로 보였으나 올라서며 보니 상당히 힘이 드는 코스다.

소리 없이 숨죽이며 40여분을 좀 못가서 폐헬기장이 있고 이곳에서는 좌측으로 하산로가 하나 있으며 다시 5분여를 더 가니 산불감시카메라가 있는 갑산정상에 닿는다. 정상석은 없고 조망도 그리 좋지를 안다.

 

적갑산 13;50

갑산에서 조금 내려서면 이정표가 있다. 이곳에서 조안면 시우리로 내려서는 길이 있고 반대편 도곡리 조조봉으로 내려서는 능선길이 있다. 직진을 하면 새재고개로 내려서는 길이다. 이정표에서 새재고개로 향하면 헬기장이 나오고 이곳을 지나면 길은 가파르게 내려서며 새재고개에 닿는다.

새재고개엔 앉아 쉴수 있는 의자가 있으며 예봉산까지 4.18km,도곡리 1.98km,운길산으로가는 표시가 있다. 바로 위쪽에 송전탑이 있고 이곳에서 계단을 따라 올라서면 15분후 예봉산에서 운길산으로 이어지는 삼거리인 새우젓고개에 닿는다.

이곳에서 잠시 쉬고 있는 님의 도움으로 모처럼 둘이서 사진도 한 장 남긴다.

여기서 적갑산까지는 1.33km다. 길도 좋고 크게 힘들게 올라서는 길이 없어 진행이 빠르다. 20여분을 조금지나 적갑산에 닿으니 봄에도 없던 정상석이 자리잡고 있다. 예봉산이 불과 얼마 안되는 거리에 또하나의 산이 있다 말하는 분덜도 있으나 분명한 산행 목적표지가 있으니 산을 찾는 사람으로서는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예봉산 정상 14:25~14:28

적갑산을 출발하면서 걷는 등산로는 적갑산까지의 길보다는 좋지 않다.

15분후 한강이 바로 앞에 내려다 보이고 하남시와 그부근의 모든곳이 시원하게 조망되는 주막이 있는 곳에 도착을 한다. 이곳은 활공장으로 앞쪽의 잡목등을 제거 하여 조망이 참으로 좋은 곳이다. 활공장에서 다시 10여분을 더가면 그옛날 정약용형제가 유년시절 본가가 있는 조안면 능내리에서 능선을 따라 이곳까지 와서 학문을 밝혔다는 철문봉이다. 철문봉에서 잠시 내려서면 널따란 억새밭 위쪽으로 헬기장이 있고 다시 능선을 따라 올라서면 세운지 얼마안되는 정상석이 자리 잡고 있는 예봉산 정상이다. 삼각점이 있고 예전에 있던 정상석도 옆으로 있다. 태극기가 휘날리며 이곳에도 정상 한모퉁이에 주막이 있다. 오늘 짙은 황사낀 날씨로 시야가 좋지 않아 기분도 좋지 않고 답답한 모습이다.

가까이 한강넘어 검단산과 지금까지 이어온 능선, 운길산으로 돌아 가는 능선이 희미하니 보인다.

 

율리봉 14:43

예봉산 정상에서 10여분을 내려서면 율리봉으로 올라서는 길과 우회하여 지나는 길이 나온다. 대부분여기서 우회길을 택하여 내려선다.

우리는 여기서 서서히 힘을 몰아 5분여를 올라서니 율리봉 정상에 올라선다.

밤이 많은 산이라 하여 율리봉이라 하였단다. 이곳엔 정상석은 없다. 앉아 쉴만한 통나무 의자 5개 정도가 놓여 있다. 율리봉에서 조금 내려서는 지점에서 보는 양수리쪽의 조망이 좋다.

 

직녀봉(예빈산) 15;19~15:26

율리봉에서 내려서면 율리고개다. 팔당역까지 2.6km, 예봉산이 1.6km,직녀봉(예빈산이 0.7km, 조안리로 내려서는 길이 있다. 전동열차로 팔당역까지 온후 대부분 이곳으로 올라선다. 이곳에서 직녀봉(예빈산)으로 올라서는 길은 상당히 가파르다. 10분을 오르니 전에 팔당2리 조개울에서 올라선 능선과 만난다. 조그만 바위를 지나고 마지막 로프를 잡고 올라서면 직녀봉이다. 직녀봉에서 정상석은 없다.

직녀봉은 조망이 참으로 좋은곳인대 오늘은 황사로 인하여 멀리 보이지 안는다. 날씨도 쌀쌀해 지면 배낭에 넣었던 옷을 하나 꺼내 입는다.

예빈산은 검단산과 함께 한성백제의 강역을 수비하던 외오산었고 조선조때엔 나라굿 기우제를 봉행하던 명산이란 설명문구가 있다.

간단히 간식을 먹고 난후 전망바위에서 한강을 배경으로 좋지는 안겠지만 사진을 한 장씩 남기고 견우봉으로 향한다.

 

승원봉 15:47

직녀봉에서 다로 다음 봉이 견우봉이다.

바로 가까이 있으면서도 영원히 만날 수 없는 봉인다. 산높이도 똑같다.

산정상은 바위봉으로 내려서는 가파른 바윗길을 조심해야 한다.

견우봉 가파른 바윗길을 내려서면 길은 완만해 지며 한동안 걷기 좋다.

견우봉에서 15분이 조금 못걸려 밋밋한 봉 끝부근에 이정표가 있으며 승원봉이라 적어 놓은 것이 있다. 이곳이 오늘의 마지막 봉인 승원봉이다.

 

팔당댐 16:28

승원봉에서 10여분을 내려서면 전망이 좋은 바위 전망대가 나온다. 잠시 올라서 바라보는 한강이 보기 좋다. 16시 5분경 천주교묘지에 닿고 등산로는 능선을 따라 이어지며 등산로를 따라서도 묘지가 이어진다. 묘지의 마지막 부근에서 보는 두물머리의 물줄기 보기 좋다. 참으로 전망이 좋은 곳이다.

다시 내려서면 길이 두갈래 팔당댐으로 내려선길과 능내리로 내려서는 길

우리는 이제 이곳에서 팔당댐쪽으로 길을 잡는다. 댐위 전망이 좋은 바위가 있고 다시 가파르게 내려서면 마지막 지점이 팔당댐입구 정류장이다.

이곳에서 잠시 기다릴 새도 없이 버스가 와 팔당역까지 버스로 온후 17시 출발하는 용산행 전동열차를 타고 용산을 거쳐 천안과 조치원을 거쳐 집으로 돌아 왔다.

오늘도 쌀쌀한 날씨 힘든 산행 두어번 알바까지 시켜 고생 많았지 흥기동상 수고 많았네 ~~~

 

산행시간 : 9시간, 산행거리 ; 약 24km(평내역~마치고개 2.5km 포함시 26.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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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백봉~고래산~갑산~예봉산~직녀봉~승원산

 

조치원 3:16 ~천안 3:37 -용산 4:46 ~8;35 - 청량리 6:00 ~춘천행첫차 6:10 -

평내호평 6:49분착 -도보 -마치고개 7:20

 

마치고개(마석 호평동)ㅡ백봉(589.9m)고래산 갈림길ㅡ먹치고개 ㅡ갑산(545m)ㅡ예봉산(683m)ㅡ직녀봉(589m)ㅡ능내리 천주교 공원묘지(팔당 봉안터널

산행 거리:약 24km

산행총 소요시간:10시간

 

버스 정류장 - 8번, 2228번, 2000-1 번 버스가 있음.

팔당역 : 17시 전동열차

산행시간 약 9시간 00분

 

서울역 19:03 - 조치원역 20:38

= 19:40 - = 21:13

= 20;30 - = 22:02

= 21:15 - = 22:47

 

용산역 18:55 - 조치원역 20:22

= 19;25 - = 20:55

= 21:05 - = 2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