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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0379 죽순봉~주지봉~문필봉~미왕재~노적봉(영암)2008.11.27.월요일. 흐리고

죽순봉~주지봉~문필봉~미왕재~노적봉(영암)

 2008.11.27.월요일. 흐리고 비

참석인원; 홍재 흥기 나

 

천안 5:20 -천안아산역 5:50 ~5:58 -목포역 8:40 -택시 4200원 -목포버스터미널 9:00~ 9:10 -영암행군내버스 2650원 -동구림 9:55 ~10:00 -왕인유적지후문 10:10 -구림마을삼거리 10:35 -죽정마을삼거리 10:40 -문산재 10;45 -왕인석상 10:48 -죽순봉 11:35~11:45 -주지봉 12;12 -문필봉가기전 안부 12:25 ~12:40(중식) -문필봉 13:00 ~13:05 -주지봉,월각산삼거리14:02 ~14:05 -첫번째 도갑사이정표 (도갑재) 14:40 -미왕재 15:30 ~15:35 -큰골에서 도갑사넘어가는 산소 사거리 16:00 -첫번째 바위봉 16:20 -도갑사쪽 하산로 16:35 -노적봉 16:50 ~16:55 -능선에서 계곡으로 하산지점(주암마을) 17:23 -주암마을 버스정류장 18:10 ~18:15 -버스 1000원 -영암터미널 18:20 -18:50 -버스 2400원 -영산포 19:10 ~19:40 (저녁식사 국밥 5000원) -택시 2700원 -나주역 19:45 ~20:05 -열차 -조치원역 23:13 -청주 23:40분 도착

 

 

*** 월출산 국립공원 ***

영암 월출산은 산 전체가 기암괴석으로된 야외 수석전시장같은 보 기드문 절경을 자랑하며 "남한의 금강산"으로 불리고, 지리산,내장 산,천관산,변산등과 더불어 "호남의 5대명산"중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최고봉인 천황봉(812.7M)을 중심으로 구정봉,사자봉,장군봉,향로봉,주지봉,국사봉을 거느린 월출산은 면적은 42 Km2 로 국립공 원중 면적은 가장 작으나 경치는 으뜸이며, 1988년 6월에 19번째 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이다.

매월당 김시습은 "남쪽에 제일가는 그림같은 산이 있으니 청천에 솟아있는 월출산이 여기로다"라고 칭송하였으며,고산 윤선도는 "월출산이 높더니만 매운것이 안개로다.천황 제일봉을 일시에 가리왜랴. 두어라 해퍼진 후면 안개 아니 거두랴."라고 천황봉의 안개를 얄미워했다.

월출산은 삼국시대에는 달이 난다하여 월나악(月奈嶽),고려시대에는 월생산(月生山),조선시대부터 월출산(月出山)으로 불렀는데,모두 달을 숭배하였든 우리 민족의 정서를 엿볼수 있다.

월출산은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꽃이 만발하고,여름에는 암벽에서 떨어지는 시원한 폭포수와 천황봉의 안개,가을에는 단풍과 억새,겨울에는 산봉우리에 하얀 눈이 덮혀 있는 설경등 계절과 시각, 그리고 보는 방향에 따라 그 느낌과 아름다움이 달라지는 다양하고 독특한 모습을 자랑하며 사시사철 언제 찾아가도 좋은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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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근무가 끝나고 천안에서 흥기와 택시를 타고 쌍용동으로 가 홍재 주인님이신 제수씨의 차를 탄다. 머슴인 홍재만 이쁜모자를 쓰고 다니는줄 알앗더니 울 제수씨 빵모자도 참으로 이쁘고만 역시나 부부는 닮은꼴이라는 말이 가슴에 와 닫는다.

이른새벽 머슴과 그 일행 땜시 잠도 설쳐가며 수고하신 제수씨께 감사의 말을 전 합니다. 감사 ^^*

 

천안아산역으로 이동을 하여 목포로 가는 첫차인 5:58분 고속열차를 타고 한숨을 자고 나니 어느덧 송정리역이다.

창밖엔 비가 내린흔적이 있고 이곳에서 많은 승객이 탄다.

나주를 지나고 나비축제로 유명한 함평을 지날 때 창에 부딪 치는 빗소리가 귓전을 울린다. 서서히 열차는 최종 목적지인 목포역으로 진입을 하고 정시에 도착을 한다. 차에서 내리니 그런대로 날이 부연하니 구름이 벗어지며 오늘하루는 버티지 않을까 싶다.

목포역에서 택시를 타고 목포 버스터미널로 이동을 하여 9;10분 영암으로 가는 군내버스를 타고 독천을 거쳐 동구림에 내리니 9시 55분이다.

 

왕인석상,책굴 10:48

동구림에서 하차후 도갑사쪽으로 하여 구림마을이나 죽정마을에서 문산제로 오르는길이 가장 가까운길이나 왕인유적지를 보기 위해 오던쪽으로 조금을 이동하니 파출소앞의 커다란 느티나무 앞쪽의 공원인지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옛 고가가 있고 화장실까지 겸비한 곳에서 접어드니 산책로가 잘나있다. 이길을 따라 가니 음악당과 관람석을 만들어 놓은 다목적 광장이 나오고 그아래쪽에 왕인유적지가 있다.

왕인유적지 후문까지 간후 오늘 산행의 시간이 모자랄 듯 하여 더 이상의 유적지 관광은 뒤로 미룬채 이정표가 가리키는 방향을 따라 문산재로 향하니 길은 옆으로 옆으로 이동을 하여 결국 팔각정이 있는 삼거리로 구림마을에서 오르는길과 만나고 오솔길이란 시비가 있다.

                                                                    오솔길

구림의 오솔길 정다운 길

꼬불꼬불 꼬부랑길

산새 함께가는 길

 

옛 고승 다녔던 길

도갑사에 이르는 길

왕인박사 오고간 길

정취 스며 있는 길

다시 오고 싶은 길

연인과 같이 거닐고 싶은길

 

조금을 더가니 죽정마을에서 오른 커다란 길과 만나 이길을 따라 오르니 아직도 아쉬움에 못다 진 붉은 단풍이 여러 그루 있다.

오르는 길에 그 옛날 닥나무를 놓고 찌어서 종이를 만들었다는 지침바위를 지나고 이곳에서 2분을 더 오르면 200여 평 경내에 86년도에 복원한 문산제가 있다.

그 옛날 이곳에서 많은 인재가 배출되었다 한다.

문산제에서 왼편쪽으로 오르면 3분후 왕인박사의 후덕을 기리기 위해 후대인이 조각한 높이 275m인 도포차림으로 멀리 상대포를 바라보고 있는 석상이 있다.

석상옆으로는 왕인박사께서 홀로 조용히 공부를 하셧던 길이 7m 폭 2.5m의 책굴이 있다.

 

죽순봉 11:35 ~11:50

석상뒤로 바윗길을 올라서면 슬랩바위가 있고 이바위면을 올라서면 뾰족한 월대암 정상이다. 월대암에서 주지봉으로 가는 길목을 대나무로 막아놓아 출입을 통제 하고 있다.

이제 비가 서서히 내리고 더 이상의 진행을 위해서는 비옷을 입어야 겟다.

비옷을 입은 후 주지봉으로 가는 길은 평범한 잡목길로 몇 개의 선바위를 지나 30여분 후 이뿐 바위봉에 닿으니 이곳이 죽순봉에 틀림없다.

죽순봉은 아래쪽으로 우회를 하여 가는 길이 있으며 위쪽으로 바위를 넘어서 갈수도 있다. 위쪽 죽순봉을 넘어 가는 길도 위험하거나 어려운길은 아니다.

처음 암릉길로 접어 들어 바위로 올라서니 구름에 가려 산아래 전경은 볼수가 없다.

답답한 마음이다. 전에 월각산에서 구정봉~천황봉~산성대로 이어진 종주시에도 비가와 답답한 산행을 하엿건만 이곳만 오면 어찌 날씨가 이런지 다음에 올 땐 꼭 비가 오지 말라고 고사라도 지낸 후 와야 할듯하다.

잠시 구름이 걷히고 보이는 건너편 노적봉능선의 모습이 이쁘다. 오후에 저곳을 지나야 한텐데 그땐 좀 날씨가 개였으면 하는 생각뿐~

죽순봉에서 내려서는 첫머리 하늘바위를 통과 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바위를 통과 해야 하늘에서 지상으로 내려서는 것이니 무사히 내려 설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길 빈다.

 

주지봉 12:12

죽순봉 하늘바위를 내려서고 이어지는 암릉길을 따라 가면 5분후 또 하나의 뾰족한 암봉이 있으나 오늘 비가 오고 미끄러워 그곳의 중간지점까지만 올라선 후 내려온다. 이어서 잡목숲을 헤치고 7분여를 더 가면 별다른 특징이 없는 주지봉 정상이다.

주지봉 정상석은 없고 대구의 어느 산악회에서 걸어 놓은 문패정도의 주지봉 정상명패가 있다. 주지봉 정상엔 해남304라 쓰인 삼각점이 있다.

 

주지봉,문필봉안부 12:25 ~12:40

주지봉에서 급하게 내려서는 길을 따라 가면 안부 가기 전 월각산 능선으로 가는 능선길이 좌측으로 빠지고 이곳에서 좀더 내려서 안부 넓직한 곳에 자리를 잡고 점섬식사를 한다. 오늘도 내 점심 도시락 준비해 주신 제수씨게 감사 드립니다. 홍재야 고맙다. (앞으로는 천안에서 산행을 출발해야 할 듯 )

 

문필봉 13:00 ~13:05

식사후 일어서 발걸음 옮기니 구름이 걷히며 문필봉의 이쁜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잠시 문필봉을 올라 용산리로 하산할 계획을 세우고 있던 내머리 속 생각이 일순간 사라지는 순간이다.

갑자기 나타난 문필봉의 모습은 마치 마천루가 솟구친 모습이다.

앞봉이 있고 그뒤로 겹쳐서 보이는 문필봉은 내 기억 속에 오래 남을 듯하다.

첫 번째 봉을 옆으로 돌아서 정상 쪽으로 붙으니 바위 협곡사이로 길다란 로프가 메어 있다. 잠시 오른편으로 돌아 서니 문필봉에서 서쪽으로 뻗은 암릉이 시야에 들어 온다. 저길 갓다 와야 하나 하는 생각을 하다 노적봉을 가야 한다는 생각에 금시 맘을 접는다.

5개 정도로 이루어진 바위군상의 모습이 참으로 이쁘게 생겻다.

산아래 주지골이 있고 그 위쪽의 주지봉에서 내려선 능선도 이쁘게 조망이 된다.

다시 돌아와 로프를 잡고 올라선 후 내려다 보는 바로 앞봉의 모습이 이쁘다.

이곳에서 다시 정상쪽으로 길게 드리워진 로프를 바라보니 한바탕 힘을 모아야 할듯하다. 평상시 같으면 간단히 올라설수 있겟으나 오늘 비가 와 바위 면이 미끄럽고 우비까지 걸쳣으니 치렁치렁 걸리기도 하도 바위를 오르긴 불편한 상태다.

일단 좁다란 바위 사이를 오른 후 로프를 잡고 바위에 올라선 후 오른쪽 옆으로 틈을 딛고 이동을 한 후 올라서야 안전하다.

이곳에 올라서 왼편으로 기둥이 세워진 바위사이를 빠져 나가면 널따란 평평한 바위면에 닿게 된다. 아슬아슬하게 옆으로 튀어나온 바위에 다가 가니 바람이 세차 추락하지 않을까 겁이 난다.

이곳에서 바라 보는 용산리쪽의 모습이 이쁘고 월각산쪽으로 뻗은 능선과 월출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모습이 뱀이 지나간 자리처럼 꾸불꾸불 마루금을 잇는다.

다시 마지막 남은 정상을 줄을 잡고 올라서니 정상엔 바위샘이 몇 개가 있는 봉으로 휼륭한 전망대다. 이곳에서 보는 전망은 조금전 아래쪽에서 보던 전망과 같다.

 

월각산,주지봉,월출산 삼거리 14:02

문필봉에서 바람이 세차 오래 머물수가 없어 금시 하산을 한다.

내려서는 바윗길이 올라설 때 보다 더 힘이 든다.

조심조심 무사히 3단 로프로 내려 선다.

용산리 쪽에서 올라와도 문필봉을 우회 하여 이곳으로 돌아와 올라야 한다.

점심식사를 하던 자리를 지나 다시 조금더 오르면 월각산 쪽으로 이어지는 오른편 능선길이 있다. 이 길은 온갖 잡목이 앞을 가려 걸리고 눈을 찌르고 짜증이 날 정도다.

이길을 따라 거의 한 시간 정도를 걷노라니 드디어 삼거리다.

여기 부터는 올봄에 지났던 길로 낮설지는 않다.

 

미왕재 15:30 ~15:35

삼거리에서 땅끝기맥길을 따라 걷노라니 이것참 조릿대길이 계속 이어진다.

평시에 날이 좋을 때야 운치도 있고 좋겟지만 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엔 이처럼 원수 같은 것도 없다. 지금껏 등산화 바닥이 깨끗햇으나 서서히 위쪽에서 들어간 물로 인하여 질커덕 거리기 시작한다.

길고긴 조릿대 길을 더 이상은 등산화 적실 걱정도 없이 걷다 보니 멍개나무도 걸리고 온갖 넝쿨이 다 걸린다. 이미 입고 있던 우비도 찢어지고 거덜이 나는 상태다.

삼거리에서 빠른걸음으로 35분이 지난후 도갑사에서 오른 첫 번째 이정표가 있는 도갑재에 이른다. 이곳에서 억새밭까지는 1.9km다. 여기서 다시 꾸지뽕나무 가시가 팔옆을 스쳐 아픔을 느끼며 걷다 보니 억새밭 500m전 이정표를 지나고 서서히 올라서는 길을 따라 걷노라면 이제 해발 500m 지점의 국립공원특별보호구 안내판이 있는 지점에 이르게 된다. 이곳에서 목책을 넘어서면 억새밭 삼거리로 미왕재다.

 

큰골~도갑사로 넘어 가는 산소가 있는 안부사거리 16:00

미왕재에서 발봉으로 올라선 후 대나무발을 설치한곳을 지나 좁다란 길을 헤치고 진행하면 길은 서서히 내려서게 되고 능선안부에 2기의 산소가 나타난다.

구정봉에서 마애불을 거쳐 이 고개를 넘어서면 상견암을 거쳐 도갑사로 이어지는 코스가 아닐까 생각한다.

이곳에서 능선길을 따라 가면 능선을 따라 가는길과 옆으로 우회하여 가는 길이 나온다. 우회길은 노적봉가기 전 계곡에 보이는 조그만 암자를 거쳐 도갑사쪽으로 하산하는 길인듯하고 우리는 우회길로 접어들어 조금가다 다시 돌아와 능선길로 올라서니 첫 번째 암릉에 도달한다.

 

노적봉 16:50 ~16:55

첫 번째 암릉에서 오밀조밀 이어가는 암릉길이 재미있다. 오른편엔 구정봉에서 이어진 능선과 멀리 산성대능선이 구름사이 비치고 왼편으로는 노적봉아래에서 이어진 갖가지 모습의 이쁜 바위모습이 펼쳐진다.

다시 높다란 바위봉을 지나며 뾰족한 쑥뜸같이 생긴 바위를 아래쪽으로 우회를 하여 옆으로 올라서니 고인돌처럼 몇 개의 바위로 고여 놓은 널따란 사각모처럼 생긴바위가 나온다. 이바위 위쪽엔 슬링이 메어 있는 것으로 보아 바윗꾼 덜이 댕겨간듯하다. 다시 암릉길을 따라 가면 노적봉과 옆의 바위 사이로 지나온 능선길이 조망이 되는데 그모습이 가히 감탄사가 절로 나올정도다.

노적봉으로 올라서는 바윗길은 험한편은 아니다.

노적봉에 올라서니 바람이 세차 오래 있을수는 없다.

산아래 동구림 넘어 지는 해가 만들어 놓은 석양빛이 이쁘다.

그앞쪽에 벌판이 있고 구불구불 흘러가는 영산강줄기가 이쁘다.

이제 해는 서산에 가까워 지고 갈길은 먼데 보아야 할 이쁜경치는 계속 이어져 언제 어디서 하산을 해야 할지 걱정이다.

일단 지도를 보고 기억속에 남겨둔 녹암쪽 대동제를 두고 능선을 이어가니 연이은 바위 모습이 장관이다.

 

주암마을 버스정류장 18:10 ~18:15

이제 날이 어둡다. 카메라도 후레쉬가 터지는 것으로 보아 더 이상의 진행은 무리다. 사리봉에 거의 다 가기 전 능선에 왼쪽과 오른쪽 모두 길이 나있다.

어느길로 갈까 고민 끝에 왼쪽으로 내려서는 길을 택한다.

처음 가려던 길과는 정반대 방향인 셈이다.

어쨋거나 내생각엔 큰골로 내려서 가는 것보다는 길이가 짧을 듯 한 생각이 들어서다. 다행히 계곡으로 내려선 후 이어지는 길은 널찍하고 편안한 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위험하거나 길이 끈길 우려가 있는 길도 아니다.

계곡길을 내려서며 오른편으로 보이는 사리봉 아래쪽 바위 사면의 모습이 이쁘다.

언제 다시 이곳으로 올랏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하다.

점점 어두워져 가는 초겨울 산속길은 다녀 보지 않은 님덜은 모르겟지만 조그마하게 들리는 부스럭 거리는 소리에도 가슴이 철렁 거릴때가 있다.

고요하고 끝이 보이지 않는 길 ~ 가도가도 끝이 없는 길 ~

이윽고 멀리서 개짖는 소리가 난다.

뒤에 쳐진 두님을 기다린 후 다시 얼마를 걸어 내려오니 앞에 빛이 보이며 거의 페허가 된 커다란 건물의 2층에 한칸만이 불이 켜져 있으며 앞마당에 트럭이 놓여 있다. 이제 넓직한 길을 따라 내려오니 길이 양갈래다. 오른쪽으로 세멘포장길을 따라 1km 이상을 걸어 오니 큰길이 나오며 300m 전방에 버스정류장이 있다.

이곳이 주암마을 버스정류장이다.

 

영암버스터미널 18:20 ~18;50

버스정류장에 도착을 하여 비옷을 벗고 하는 사이 금시 차가 온다. 버스에 올라타니 손님을 우리뿐이다. 한블럭을 지나 녹암마을을 지나 대동제로 올라가는 지점에 이르고 승차후 5분만에 영암터미널에 도착을 한다.

일단 영산포가는 버스시간을 보니 18;30 다음차가 08:50분차다.

하루종일 젖은 옷을 화장실로 가 대충 발을 씻고 올을 갈아 입는다.

부지런히 한다고 했으나 18시 50분차를 붙들고 늘어져 간신히 타고 영산포로 돌아와 터미널 부근 식당에서 국밥을 한그릇씩 들고 나니 하루 종일 비에 젖고 추위에 움츄러든 몸이 녹는다.

 

영산포에서 다시 택시를 타고 나주역으로 와 목포에서 19:20분 발차하여 나주역에 20:05분 도착을 한 열차를 타고 오늘의 산행담을 나누며 할머니의 바람떡과 도너츠를 사 배부른데 더 배를 불려 한숨을 자고 나니 어느덧 익산을 지나고 서대전을 지나 조치원역 다왓다.

오늘 악천후에 끝까지 같이한 홍재 흥기 모두 수고 많았습니다.

 

산행시간 ; 8:10분

산행거리 ; 약 15km

 

목포 ~버스터미널 택시비 ;4200원

목포 ~동구림 버스료 ; 일인당 2650원

주암마을 ~영암버스터미널 ; 일인당 1000원

영암 ~영산포 버스료 ; 일인당 2400원

영산포 ~나주역 택시료 ; 2700원

식대 ; 일인당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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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죽순봉~주지봉~문필봉(동구림)

천안 23;11 - 조치원 23:31 - 목포 3:08

천안아산역 5;58 - 목포 8:40

= 7:58 - 나주 10;08 - = 10:34

 

 

목포 14:25 - 나주 15:12 -조치원 18:27 - 천안 18;49

목포 15:00 - 나주 15:25 - 서대전 17:13

= 17:27 -조치원 17:55 -천안 18;17

= 16:15 - = 16:52 = 19:10 - 천안 19:57(새)

서대전 20:11 -조치원 20:39

천안 20:05 -조치원 20:25

= 16:50 - = = 19:05 -천안아산 19:28

천안~조치원 20:05,19,36,55

목포 19:20 -나주 20:05 - = 22:38 - 조치원 23:12 -천안 23:34

목포 19:00 - = 19:25 - 서대전 21:28 -천안아산 21:51

천안 22:24,43,55,23:11

 

목포역~ 버스터미널 : 15분소요 3500~4000원

목포버스터미널 ~동구림 버스 ; 6:50~ 9;10,9:30 ,10:50,11:10 (20분간격)

목포 ~영암 : 37.9km

 

영암시외버스터미널 18:50 -영산포터미널 19:12 = 3400원

영산포터미널 ~나주역 택시 ; 10분소요 = 3500원

 

*용산리~용산천~누각 ~돔바위~문필봉~주지봉~죽순봉

*산행 코스 : 하늘타리가든-문산제-죽순봉-주지봉-문필봉-왕인박사유적지:4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