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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0378 강선봉~검봉산~육계봉~새덕산~송이재봉~봉화산(춘천)2008.11.24 월요일

강선봉~검봉산~육계봉~새덕산~송이재봉~봉화산(춘천)

2008.11.24 월요일 맑음(연무현상 짙음)

덕준과 둘이서

 

 청주 2:40 -조치원 03:05 ~03:17 -천안 03.38 -용산역 04.46 ~05:35(아침식사) -청량리 06:00 ~06:15 (춘천행 첫차) -강촌 07:52 - 강선봉(485m) 8:47 -제1코스하산로 9:17 -검봉산(530m) 9:28 ~9:31 -문배마을,리조트삼거리 9:45 -육계봉(385m) 10:10 -다음봉 10:32 -샛터유원지 10:55 ~11:07 -임도 11:30 -임도 새덕봉 들머리 11:55 -새덕산12:02 ~12:35(중식) -큰참나무봉 12:57 -송이재봉입구 13:16 -송이재봉 13:35 -송이재봉입구 13:52 -삼각점있는봉(춘천455) 14:04 -한치령 14:06 ~14:08 -한치령위봉 14:20 -검봉삼거리 14:42 -좌측하산로 14:56 -사암바위 14:58 -범바위15:04 ~15:20 -문배고개 15:27 -이정표 15:32 -봉화산 15:38 ~15:42 -다시 이정표 15:46 -임도삼거리(좌측으로) 15:54 -문배마을 16:12 -구곡폭포 16:40 ~16:45 -주차장 17:05 -강촌신역 공사장입구 17:27 -강촌역 17:40 ~17:46 -성북역 19:17 ~19:27 -서울역 20:00 ~20:30 -조치원역 22:04 -청주 22:30

 

 
 
***검 봉***
높이는 530m로, 남쪽으로 남산면에 접하고 서쪽으로 백양리가 있다. 북쪽으로 북한강을 두며, 강 건너편에는 삼악산(三岳山:654m)이 있다. 남쪽의 봉화산과 능선으로 연결되어 있어 두 산을 함께 오르는 사람이 많다.

봉화산 정상의 북쪽 암벽과 검봉의 암릉 사이로 물줄기가 쏟아지는 구곡폭포가 있다. 약 30m 길이로 겨울에는 폭포수가 얼어붙어 빙벽 클라이머들이 훈련하는 장소로 유명하다. 구곡폭포 상류쪽 분지에 10여 가구가 사는 문배마을이 있다. 정상은 암봉이고, 동쪽으로 금병산과 대룡산이, 남쪽으로 봉화산, 서쪽으로 호명산, 화야산 등이 보인다. 참나무와 잡목이 많다.

***새덕산***

춘천시 남산면 백양리,방하리에 있는 높이 490m의 산이다.

검봉산과 봉화산으로 이어지는 중간에서 남이섬을 안고 있는 북한강으로 뻗은 줄기의 그리 높지 않은 산으로 별다른 특색은 없으나 석양빛에 노을진 청평호반을 바라보며 산행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산아래 백양리에서 가정리로 넘어 가는 전국제일의 춘천산악자전거 대회코스로 산악자전거나 산악스키 하는 사람들에게는 잘알려진 곳이다.

 

***봉화산***

봉화산(510m)은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 창촌리와 남면 가정리 사이에 위치한 산이다. 대룡산에서 연엽산(850m)에 이른 능선은 남쪽으로 구절산을 분가시키고, 주능선을 서쪽으로 틀어 고깔봉(421m)~추곡고개~소주고개 에서 서쪽으로 뻗어나가던 능선이 490m봉에서 정북으로 방향을 틀어 나아가다가 약 2 km 거리에서 빚어놓은 산이다.

봉화산에서 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문배고개를 지나 계속 달아나는 주능선은 450m봉에서 두 가닥으로 갈라진다. 여기에서 북으로 갈라진 능선은 검봉(530.2m)과 육계봉(384m)을 빚어놓고는 그 여맥을 북한강에다 가라앉힌다.

450m봉에서 남서쪽으로 이어지는 또 한 가닥은 한치고개를 지난 다음, 470m봉에서 또 북과 남으로 갈라진다. 470 m 봉에서 북으로 갈라진 능선은 새덕봉(487.5m)을 빚고는 여맥을 가평 방면 북한강에 가라앉히고, 남으로 갈라진 능선은 슬어니고개를 지나 마지막으로 물갈봉(432m)을 들어올리고 나서 북한강과 홍천강에다 여맥을 가라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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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조치원역에서 막차로 용산역까지 올라가 용산역앞 감자탕집에서 아침식사를 한후 5:35분 덕소행 전동열차를 타고 청량리역에 도착을 하니 6;00시다.

청량리역에서 춘천으로 가는 6:15분 첫차를 타고 강촌역역에 도착을 하니 7:52분이다.

 

강선봉 8:47

강촌역에 도착하자마자 열차에서 내려 걷는다. 강선사 입구 전 샛길로 빠져나가는 길로 접어 드니 얼마 안가 강선사 절이 나온다.

강선사 왼편으로 난 길을 따라 오르면 올망졸망한 바위들이 널려 있는 평탄지를 지나 이윽고 산으로 접어드는 강선봉 초입이 나온다.

이길을 따라 가파르게 올라서기 시작하여 15분여를 오르면 능선에 오르고 북쪽으로 북한강과 삼악산 등선봉이 조망이 되며 등선봉 위쪽에서 멀리 화악산 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다 조망이 된다. 화악산보다 그 옆에 있는 응봉이 더욱 선명하게 보인다.

 

바위 지대에 올라서면 왼편쪽으로 소나무 몇 그루가 있는 곳으로 전망이 좋은 곳이 나온다. 이곳에서 동쪽을 바라보면 새로이 건설하고 있는 경춘선 선로가 보이며 산아래 새로 짓고 있는 강촌역이 보인다.

이곳에서 조금을 더 오르면 오른편으로 깍아 지른 절벽위로 소나무가 버티고 있는 미끄런 바위면 위에 어느님의 추모비가 있고 이곳에서 바라보는 전경이 보기 좋다.

바위 암릉길을 따라 오르면 이윽고 강선봉에 올라서게 된다.

강선봉은 바위봉으로 조망은 북쪽의 화악산 쪽 으로 이어지는 산하가 그림처럼 펼쳐져 보기 좋다. 강촌리조트의 하얀 부분이 강처럼 보이는데 비닐을 덥어 놓은것인지 반짝인다.

 

검봉 9:28 ~9:31

강선봉에서 바위길을 조심스레 내려선 후 전망대가 나온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북쪽의 전망이 좋다. 다시 완만한 길을 오르락 내리락 걷다보면 검봉산 칡국수집 부근에서 오른 길이 있고, 이곳에서 다시 서서히 올라서기 시작하여 10여분을 더가면 검봉산이 나온다.

하얀 사각돌로 된 옛 정상석이 있고 다시 세운 까만 돌로 된 정상석이 있다.

정상엔 삼각점이 있고 이곳에서도 북쪽의 전망이 좋다.

 

육계봉 10:10

검봉에서 내려서는 길은 나무계단을 설치하느라 한참 공사중이다.

이길을 내려서면 문배마을과 강촌리조트로 내려서는 삼거리길이고 그새중간 능선으로 빠지면 육계봉 으로 가는길 이다.

이길은 낙엽이 많이 쌓여 거의 표시가 나지 않을 정도다.

오르락 내리락 걷다보면 마지막 뾰족한 산이 육계봉이다.

육계봉 정상은 잡목에 가려 조망은 없고 정상석도 없으며 이정표가 하나 있어 검봉산 1.6km, 리조트 1.5km임을 알리고 있다.

 

샛골유원지 10:55 ~11:07

육계봉에서 북쪽으로 휘어져 내려온후 다시 좌측으로 휘어져 가는 능선길을 따라 가다보면 길은 더욱 희미해진다.

강촌리조트를 오른편으로 끼고 능선길을 따라 가면 20여분 후 다음봉에 올라서게 된다. 이곳에서 계속능선을 따라 가면 뱅골로 내려서는 길이요 다시 돌아서 조금 내려 선후 능선으로 직등을 하여 내려서면 산아래 보이는 샛골유원지로 가는 지름길이라 생각이 들어 그길을 택하여 가니 처음은 길인 듯 아닌 듯 한길로 따라 갓으나 점점 길이 없어지며 급경사로 된 지역이다.

알바 25분여 만에 간신히 급경사 지역을 내려서니 조그만 개천 옆으로 한여름 피서객을 모시기 위한 원두막집이 늘어서 있다.

마침 우편물을 가지고 온 우체부 아저씨한테 이곳의 지형을 물으니 잘 알지를 못하여 크게 도움이 못되고 아래쪽에 도지골이 있으며 위쪽으로 올라가면 길이 끈긴다는 애기를 참고로 들었다.

이곳엔 별나무 향기, 별이 빛나는 밤 이란 펜션이 있는 것으로 보아 별하고 관련이 많은곳 인가 한다. 매점이 있고 이곳으로 오는 버스 종점이기도 한가. 버스가 한 대 서있으며 커다란 참나무를 중심으로 둥그런 카페가 있다.

 

새덕봉 12:02 ~12:35 (중식)

이곳에서 새덕봉으로의 산행은 둥그런카페에서 뒤쪽으로 난길을 쫒아 오르면 왼편으로 표식기가 하나 나부끼고 오른편으로 잘닦아 놓은 길이 있다.

오른편 길을 쫒아 오르니 산소가 나오고 다시 더 위쪽으로 오르면 또 하나의 산소가 나오며 이제 길은 끝이 난다.

이제 길이 없는 능선을 따라 올라 서니 샛골 에서 출발한지 25분여가 지나 임도에 닿게 된다.

이임도는 백양리에서 가정리로 이어지는 임도로 춘천산악자전거 대회 코스 이다.

임도에서 오른편으로 따라 가니 길옆으로 오래된 오동나무가 많다.

임도길을 25분을 따라 가니 뱅골에서 올라온 길이 나오고 새덕봉으로 오르는 초입에 표식기가 여러개 붙어 있다.

임도에서 표식기 옆으로 따라 들어가 7분여를 오르니 새덕봉이 나온다.

새덕봉은 주위가 나무로 가려 전망은 좋지 않으나 임도를 따라 오며 보는 북쪽편의 조망이 좋고, 9개의 굴로 되어 있다는 굴봉산이 바로 앞에 놓여 있다.

햇살이 따스하게 내리쬐는 새덕봉에서 점심식사를 나눈후~

 

송이재봉 13:16

한강기맥길을 따라 걷노라니 사각사각 소리가 더욱 크게 들린다.

아래쪽에 남이섬이 있다 하나 나무에 가려 보이진 안는다.

완만한 길을 따라 조그마한 오르고 내리는 길을 가노라니 커다란 참나무가 지키고 있는 봉을 지나고 다시 좌측으로 하산로가 있는 지점을 지나 송이재봉입구에 도착을 하여 일단 배낭을 벗어 놓고 좌측으로 들어서니 처음 봉을 우회를 한후 15분후 송이재봉에 도착을 한다.

송이재봉엔 정상석이나, 삼각점 ,표식기 등 아무런 표식도 없으며 그냥 아래쪽 방화리가 보이고 북한강이 나뭇사이로 보인다.

 

한치령 14:06 ~14:08

송이재봉에서 돌아 오는 길에 커다란 개 3마리에 놀라 겁을 먹기도 했으나 뒤따라온 주민이 있어 안심을 한후 무서운 개를 피하여 지나쳣다.

송이재봉입구에서 다시 배낭을 지고 12분여를 가니 춘천155라 쓰인 삼각점이 있는 봉을 지나고 다시 2분여를 내려서니 이곳이 한치령이다.

한치령은 백양리에서 샛골을 지나 가정리로 넘어 가는 길이다.

 

검봉삼거리 14:42

한치령에서 길은 급하게 올라서고 오른편으로 오래된 소나무가 많이 있으며 왼편으로는 잣나무가 많이 있다.

12분여를 오르니 첫봉에 올라서고 다시 내려선후 완만한 능선길을 지난후 서서히 올라서게 되면 검봉삼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왼편으로는 검봉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으로 문배마을로 가기 위해서도 이곳에서 왼편으로 가야 한다.

봉화산은 오른편으로 길을 잡아 가면 된다.

 

봉화산 15;38 ~15:42

검봉삼거리에서 14분여를 가니 왼편으로 문배마을로 내려서는 하산길이 있고 좀더 가면 사암바위가 있으며 이곳을 우회를 하여 오른후 다음 범바위는 가파르게 로프를 잡고 오르면 된다.

이곳에서 보는 전망이 좋다. 처음 시작하던 강선봉과 검봉 봉화산이 그림처럼 보인다. 범바위에서 잠시 휴식을 하며 과일을 나누어 먹은후 출발~

범바위에서 내려서면 강촌에서 가정리로 넘어 가는 문배고개가 있으며 이곳에서 봉화산으로 가파르게 올라서게 되며 5분후 이정표가 있는 봉에 올라서고 다시 6분을 올라서니 오늘의 마지막봉인 봉화산이다.

봉화산 정산은 좀 넑직한 편이며 등산안내도가 있으며 정상석이 있다.

이곳에서 능선을 따라 강촌으로 내려서는 길과 한강기맥길이 있으며 우리는 오던길을 되집어 내려선다.

 

문배마을 16:12

봉화산에서 올라온 길을 되집어 내려서 이정표가 있는 봉에서 오른편 능선길을 따라 내려서면 10여분후 능선에 삼거리가 나온다. 문배마을로 가기 위해선 이곳에서 왼편으로 내려서는 길을 따라 내려서야 한다.

처음 계획은 봉화산에서 능선길을 따라 하산할 예정이 었으나 산행을 하며 문배마을 경유하여 구곡폭포를 보고 가자는데 의견이 일치하여 이곳으로 내려서니 금시 임도삼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오른편은 주차장으로 가는 지름길이요, 왼편은 가정리로 가는 길이다. 문배마을은 그 중간에 있는 길을 따라 가면 된다.

임도길을 따라 20여분을 가면 마지막 고갯길을 넘어서 문배마을이 나온다.

문배마을 아래쪽 저수지를 한바퀴 돌아가니 그 아래쪽에 구곡폭포가 있는 것이 확실하나 내려 설수는 없다.

 

구곡폭포 16;40 ~16:45

다시 올라서 등산로를 따라 가면고갯마루에 간이 매점이 있고 서서히 내려서는 길엔 로프가 매어 있으며 문배마을에서 20여분후 구곡폭포에 도착을 한다.

구곡폭포 하단엔 얼음이 얼어 붙어 있는 곳이 있어 가끔씩 얼음조각이 떨어져 아래쪽으로 깊이 들어가면 낙빙에 다칠우려가 있겟다.

요즘 갈수기로 물이 적어 구곡폭포의 멋진 모습을 볼수가 없어 아쉽다.

높이 50m로 자연암벽과 폭포라고 설명을 하였으나 사실 문배마을 아래쪽에 저수지를 만들어 펌프로 뽑아 올려 내려 보내고 있는 것인 듯하니 완전한 자연 상태의 폭포라기 보다는 반 인공폭포라 하여야 맞지 않겟는가.

 

 

강촌역 17;40 ~17:46

구곡폭포에서 길을 따라 1km 정도를 내려오면 구곡폭포 매표소가 나온다.

입장료는 1600원 이고 아래쪽에 널따란 주차장이 있다.

주차장에서 길을 따라 애기 하며 천천이 내려오다 지도를 살펴보니 아직 갈길이 멀다, 이제 속보로 급히 내려서니 강선봉에서 내려다 보이던 새로 짓는 강촌역입구가 나오고 다시 13분을 빠른걸음으로 걸어서 강촌역에 도착을 하니 열차시간이 6분 남는다.

 

강촌역에서 17:46분 열차를 타고 성북역에 내려서 다시 전동열차로 갈아 타고 서울역으로 와 20:30분 대전행 열차를 타고 무사히 집까지 도착을 햇다.

오늘 강촌의 산을 계획하며 고민 끝에 H자형 능선길을 어떻게 산행을 할까 하다.

검봉에서 봉화산으로의 능선길을 버리고 육계봉을 거쳐 일단 산아래까지 하산한후 다시 새덕산으로 올라 봉화산을 거쳐 강촌역으로 돌아 오는 원점회귀산행을 구사하여 계획대로 무사히 산행을 마치니 속이 후련하다.

같이한 덕준 칭구 수고 많앗네요 ~~

 

산행시간 ; 9:50분 소요

산행거리 ; 약 2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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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봉~육계봉~새덕봉~ 송이재봉~봉화산 (강촌)

 

조치원 3;17 ~천안 3:38 - 용산 4:46 ~5:35 -전동 - 청량리 6:00~6:15 -무궁화호 -강촌역 7:52

 

강촌 17;46 ~ 청량리 19:23 * 서울역 20:30, 21:13, 용산역 21:00, 21:45,

강촌 18;42 ~ 청량리 20:22

강촌 19:31 ~ 청량리 21:06

 

강촌역 8;00-강선사 8;15 -강선봉8:55 -송전탑9:15 -검봉9:40~9:50 -1.6km 40분 -육계봉 10:30 -뱅골 11:10 -새덕봉 12:20~13:00(중식) -송이재봉 14:20- 한치고개 14:40 -검봉삼거리 15:10 -사람바위 15:35 -범바위 15;40 -문배고개 15:50 -봉화산16;00 ~16:10 - 강촌역 18;00

 

산행시간 10:00 산행거리 약 24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