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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0372 각흘산~명성산~여우봉~사향산~관음산(포천)2008,10.25.토요일.맑고 비

각흘산~명성산~여우봉~사향산~관음산(포천)

2008.10.25 . 토요일. 맑음후비

참석인원: 2명 홍재랑~

 

청주 02:40 -조치원역 03:05 ~03:17 -용산역 04:46~05:20(조식) -왕십리(환승) -강변역 -동서울터미널 06:00 ~06:20 -자등현고개 07:50~07:58 -경고판안부 08:11 -헬기장 08:40 -각흘산(838.2m) 08:54 ~9:00 -삼거리봉9:17~9:21(여기서 헬기장쪽이 아니고 좌측길로 가야함) -765봉(각흘봉에서 올라온길과 합치됨) 9:24 -바위봉 9:38 -헬기장 9:40 -약사령 9:53~10:00 -2번째 헬리포터 10:22 -첫번째이정표(용화저수지 1.7km) 10:25 -두번째 이정표 10:28 -능선삼거리 10:48 -명성산(923m) 10:54 ~11:00 -다시능선삼거리 11:06 -삼각봉 11:10 -팔각정 11:50 -억새밭 -경고판삼거리 12:25 ~12:50(중식) -한전기지국송신탑 13:13 -헬리포터 13:18 -여우봉 13:35 -여우고개 13:59 -방카위봉 14:42 -철조망 14:48 -다시 방카위봉 15:07 -큰도로 15:55 -이동버스정류장 16:25~16:30 -동서울터미널 18:50 -강변역 18:55 ~19:00 -전동열차 -서울역 19:33 ~19:40 -조치원역 21:15 -청주집 21:40

 

 

****각흘산****

높이는 838m로, 경기도와 강원도의 경계선으로 이어져 있다. 동쪽으로 철원군 서면에, 남쪽으로 포천시 이동면, 서쪽으로 철원군 갈말읍에 접한다. 북동쪽에 한북정맥과 명성산으로 능선이 뻗쳐 있다.

등산로는 험하지 않으며, 산 아래에 암반지대가 있다. 등산로의 초입에 있는 각흘계곡은 수량이 많고 너비가 좁으며, 주변의 숲이 울창하다. 와폭이 많아 아름답고 조용한 경관을 이룬다. 바위로 이루어진 정상에 서면 철원 일대가 한눈에 보이고, 왼쪽으로 광덕산(廣德山:1,046m), 백운산(904m), 국망봉(國望峰:1,168m), 명성산이, 서쪽으로 용화저수지가 보이며 명성산, 안덕재, 자등현, 박달봉으로 산세가 이어진다.

 

****명성산****

강원도 철원군과 경기도 포천시의 경계에 있는 산.

높이는 923m이다. 울음산이라고도 한다. 전설에 의하면 왕건(王建)에게 쫓기어 피신하던 궁예(弓裔)가 이 산에서 피살되었다고 하며, 궁예가 망국의 슬픔을 통곡하자 산도 따라 울었다고 하는 설과, 주인을 잃은 신하와 말이 산이 울릴 정도로 울었다고 하여 울음산이라고 불렀다는 설이 있는데, 지금의 산이름은 울음산을 한자로 표기한 것이다.

한북정맥에 딸린 산으로 서울에서 동북쪽으로 84km 떨어져 있으며, 동쪽에 박달봉(800m)과 광덕산(廣德山:1,046m), 남쪽에 여우봉(620m)이 솟아 있다. 동쪽 비탈면에서 발원(發源)하는 도평천(都坪川)은 남쪽으로 흐르다가 영평천(永平川)에 합류하고, 북서쪽 비탈면에서 발원하는 수계(水系)는 한탄강으로 흘러든다. 전체적으로 암릉과 암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동쪽은 경사가 완만하며, 남쪽에 있는 삼각봉 동편 분지에는 억새풀이 무성하여 1997년부터 매년 9월 말부터 10월 초에 억새꽃축제가 열린다. 정상에서는 남쪽으로 이어진 12봉 능선과 북쪽으로 오성산, 동북쪽으로 상해봉·대성산\·백암산, 동쪽으로 광덕산, 동남쪽으로 백운산·국망봉을 모두 볼 수 있다.

남서쪽 기슭에는 국민관광지인 산정호수가 있고, 북쪽 기슭에는 용화저수지가 있다.

 

***여우봉(연인봉) 726m

여우봉은 산정호수의 배경이 되는 명성산의 남쪽에 자리잡고 있다.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소재

후고구려를 세운 궁예가 이곳이서 왕건과 한판 승부를 벌였으나 대패하고 울면서 철원으로 도망갔다고 하여 울음산이라 불리는 명성산과 계곡을 사이에 두고 떨어져 앉아 있다.

산정호수가 있는 산정리에서 동쪽 이동면 장암리로 넘어가는 길목에 위치한 해발 450m 되는 여우고개는 옛날 태봉국의 궁예와 관련된 전설로서 궁예가 부하이던 왕건의 반격을 받아 결전을 벌이다가 패하고 명성산에 피해있을 무렵 이 고개에서 왕건의 군사들이 궁예가 거느리는 군사들의 동태를 여우처럼 엿보았다는 설과 여우들이 고개를 지나는 행인들을 홀린다 해서 여우고개라 부르고, 사향노루가 많아서 사향산, 이리떼가 자주 출몰했다 해서 낭유고개라 부른다고 한다.

여우봉은 빙하호수처럼 산속에 자리잡고 있는 산정호수(실은 인공호수다)의 주위를 에워싸고 있는 망무봉(望武峰)이나 명성산의 여러 암봉들과 함께 산정호수의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다. 산정호수의 한 귀퉁이를 차지하고 있는 여우봉은 지금까지 명성산에 가려서 명성산의 한 지맥으로밖에 여겨지지 않았다.

여우봉은 명성산을 비롯해 철원과 포천군 일대의 모든 산들을 둘러보는 전망대 산이다. 이웃 명성산의 삼각봉(903m)이 바로 건너다보이고, 북쪽으로는 금학산(947.3m), 동쪽으로 광덕산(1,046.3m), 백운산(904.3m), 국망봉(1,168.1m)을 비롯해 강씨봉, 청계산 등 한북정맥의 연봉들이 보인다.

남쪽으로는 사향산(604.5m)과 이어진 관음산(733m), 금주산 등이, 서쪽으로는 고대산(832.1m), 지장봉(877.2m)에서부터 종자산(642.8m), 불무산, 보장산, 종현산 등 경기 북부의 명산이 펼쳐지다.

여우봉의 깊은 골짜기와 산등성이에는 기암괴석들이 숨어 있다.

능선길에 늘어선 기암절벽 위에 올라 먼 산을 둘러보는 통쾌함이 여우봉 산행의 재미를 더해준다. 능선길에는 두어 군데 위험한 바윗길이 나타나지만, 큰 힘 들이지 않고 오르내릴 수 있다. 등산로 곳곳에 커다란 천으로 만든 리본을 매달아 놓았고, 산꼭대기와 안부에는 이정표들이 길을 안내하고 있다.

비선폭포와 등룡폭포가 흐르는 계곡을 따라 올라가다가 계곡을 건너 산기슭으로 난 가파른 길을 따라 능선에 올라선 다음, 정상을 지나 능선길을 따라 흔들바위, 거북바위, 누운 송곳바위를 거쳐 다시 비선폭포로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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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등현고개 7:50~7:58

청주를 떠나 조치원역에서 열차를 타고 천안에서 홍재가 승차하여 둘이서 용산역에 내려 역앞 해장국집에서 간단히 감자탕으로 이른 아침식사를 마친후 뛰다시피 하여 용산역에서 5:20분 출발하는 팔당행 전동열차를 타고 왕십리에서 환승후 강변역에서 내려 동서울터미널에서 6:20분 와수리 가는 첫버스를 타니 기사님 이동 국망봉가느냐 물으신다.

국망봉이 아니고 각흘산을 간다고 하니 이동서 무엇을 타고 가냐고 한다.

홍재왈 버스를 갈아 탄다고 한다. 실은 택시로 이동하려던 것인데~

기사님 그러면 자등현고개에서 내려줄테니 얼렁 내리라고 한다.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버스도 출발을 한다.

아침이라 아직 차가 크게 밀리지 않아 자등현까지 1:30분이 걸려서 도착을한다. 이곳에 도착하기전 버스비 1400원씩을 더 냇다.

자등현고개에서 우리 둘하고 노인장 한분이 내리셧는대 노인장께서는 이곳에 연고가 있는듯하다. 어쨌든 기사님이 이곳에 내려주시어 조금 불편을 덜엇다.

 

각흘산 정상 8:54~9:00

자등현고개에서 서쪽편으로 차를 받칠만한 공터가 있고 그뒤편으로 각흘산으로 오르는 등산로입구에 표식기가 나부낀다.

초입으로 들어서 올라서면 군 진지를 따라 등산로가 이어진다.

처음 조그만 봉을 넘어서면 경고판이 있는 안부로 내려서 다시 능선을 따라 길이 이어진다. 등산로엔 어제 내린 비로 인하여 갈잎이 수북히 쌓여 걷기가 상당히 힘이 든다.

오르막을 올라설땐 갈잎에 쭈욱 미끄러지기도 하며 40여분을 오르니 바위에 커다란 소나무가 틈을 비집고 살아 가는 모습이 보이고 이곳에서 좀더 오르면 헬기장이 나온다.

헬기장까지 올라서면 시야가 확트이며 앞쪽에 광덕산과 상해봉이 금시 조망이 된다.

헬기장에서 다시 10여분을 더 올라 가면 마지막 지점에 바위를 잡고 올라서는 바위지대가 있고 이곳을 올라서면 각흘산 주능선이다.

주능선에 올라서면 금시 시원한 조망에 가슴이 확트이는 것을 느끼게 된다.

북쪽으로 뻗은 능선아래 까만 염소 3마리가 한가롭게 무엇인가를 삭이고 있다. 잠시 이곳에서 주변의 경치를 감상한후, 방향을 서쪽으로 틀어 2분 정도를 더가면 바위봉으로 되어 있는 각흘산 정상에 올라선다.

각흘산 정상 북쪽아래 용화저수지가 있고 갈말앞쪽으로 펼쳐진 평야와 더멀리 금학산과 남으로 지장산에서 종자산까지 이어지는 능선이 조망이 되고 용화저수지 왼편으로 명성산이 솟구쳐 여우봉쪽으로 길게 능선이 이어간다.

다시 저수지 북쪽으로 길게 뻗어서 이곳까지 시원스레 이어온 능선이 아름답다. 동으로는 와수리위쪽 대성산이 아늑히 보이고 그앞쪽으로 복주산에서부터 이어온 한북정맥의 긴능선이 상해봉과 기상관측소의 둥그런탑이 보이는 광덕산과 국망봉 그뒤로 화악산의 안테나까지 조망이 되니 오늘날씨가 참으로 좋다.

 

약사령 9:53~10:00

각흘산에서 바위를 잡고 내려서면 로프가 매어 있는 곳도 있고 더러는 바위지대를 엉금엉금 기어서 내리는 곳도 있다.

15분여를 좀더 가면 765봉전에 조그만 봉에서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능선끝으로 헬기장이 보이며 등산로가 이어지나 약사령으로 가는 주능선길은 그곳으로 가면 안된다.

이곳에서 왼편으로 이어지며 위쪽봉으로 올라서는 길이 주능선길이다.

이봉에 올라서게 되면 각흘봉에서 올라온 능선길과 만나게 되니 765이다.

765봉에서는 급격히 내려서게 되며 다시 반환점안부를 지며 바위봉으로 올라서게 된다.

바위봉에서 2분거리에 헬기장이 있고 헬기장에서 오른편으로 길을 잡아 내려서면 약사령이다.

약사령은 철원의 유명한 삼부연폭포에서 올라와 용화저수지위쪽으로 이어진 고개로 아직 비포장으로 승용차는 넘기가 어려운고개다.

 

명성산 정상 10:54 ~11:00

약사령에서 올라서는 처음이 상당히 가파르다.

가파른길을 올라서 능선의 오른편으로 나있는 길을 따라 올라서면 바위지대 위쪽으로 두 번째 헬기장을 지나며 명성산까지 이어지는 억새능선이 조망이 된다. 억새가 하늘거리는 길을 따라 가면 용화저수지에서 올라온길이 나오며 이곳에 첫 번째 이정표가 서있다. (용화저수지 3.2km, 명성산 1.7km)

이곳에서 능선길은 살포시 내려서며 두 번째 이정표가 나온다.

이정표를 지나며 길은 숨가쁘게 올라서게 되며 10여분을 숨을 몰아쉬며 올라서면 명성산이 손에 잡힐만한 거리에 올라서게 된다.

왼편으로 군사격장의 쭉쭉뻗은 여러갈래의 길이 조망이되며 다시 서서히 올라서게 되면 바로 앞으로 명성산 주능선길이 나온다.

이곳 삼거리에 이정표가 서있으며 명성산정상까지는 300m라 표기 되어 있다. 오늘 이곳까지 왓으니 명성산 정상을 두고 발길이 떨어지겟는가!

300m 거리를 숨가쁘게 걸어 궁예봉 위쪽에 자리잡고 있는 명성산정상에 올라서니 왕건에게 패하여 망국의 슬픔을 통곡하던 궁예의 그 울음소리가 지금도 들리는 듯 산정엔 늦가을 산들바람이 소리내며 스쳐 지나간다.

조망은 각흘산에서 본 모습과 큰차이가 없다. 서로 정상을 맞바꿔서 보는 점 말고는~~

 

팔각정 11:50

명성산 정상에서 내려서 금시 왓던 능선삼거리를 지나 앞에 있는 봉을 우회를 하여 지나고 보니 봉위에 커다란 정상석이 보인다.

그럼 그냥 갈수가 없지 안는가! 배낭을 벗어 놓고 올라서니 이곳엔 예전에 없던 명성산 삼각봉이란 커다란 문구의 정상석이 서있다.

삼각봉을 뒤로 하고 다시 능선을 이어가니 전에 봉을 올라 바위를 내려섯다 다시 올라서는 구간이 나온다.

이곳은 시간관계상 본등산로를 따라 가기로 한다.

이제 앞에 무수히 많은 사람이 보인다.

오가는 사람이 서로 부딪치고, 점점 많아 지는 행렬은 팔각정이 가까워 지며 정점에 이르는 듯하다.

팔각정으로 내려서는 바위길을 지나 오색의 바람개비가 돌고 있는 옆으로 빠알간 우체통과 이곳에 또하나의 명성산 정상석이 놓여 있고 위쪽으로 팔각정이 그멋을 뽐내며 서있다.

 

경고판 삼거리 12:25 ~ 12:50 (중식)

팔각정에서 내려서는 길목에 억새밭이 있다.

억새밭 중간에 궁예약수가 있고 그위쪽으로 펼쳐진 억새가 부는바람에 못이겨 춤을 춘다. 다시 이지점을 내려서면 또하나의 억새밭이 있으며 그아래쪽에 오색찬란한 바람개비로 장식한 새하얀 빛을 자랑하는 억새밭이 나온다. 이억새밭은 비료를 주어 가꾼듯한 곳으로 이지점만 특이하게 키가 크고 그빛깔이 하얕고 이쁘다.

때마침 스쳐 지나는 산들바람에 희디흰 고개를 가누지 못하고 이리저리 흰물결을 이루는 억새의 향연이 볼만하다.

이렇듯 억새의 풍경을 구경하며 즐기는 사이에 억새밭을 통과 하는 시간이 상당히 많이 길어진듯하다.

억새밭을 벗어나 내려서는 등산로엔 엄청난 인파가 몰려 올러 오고 있다.

많은 인파 사이를 빠져 내려오니 경고판이 있다.

경고판삼거리에서 여우봉쪽으로 철조망을 넘어 둘이 앉기 좋은 자리를 찾아 점심식사를 나눈다.

 

여우봉 13:35

점심식사를 나눈후 길을 따라 가니 사격장이 앞에 나온다.

사격장 오른편으로 나있는 세멘트길을 따라 올라가다 산으로 나있는 길을 따라 올라서니 한전기지국 송신탑이 있는 곳까지는 여러갈래의 길이 난무하여 있어 어느길로 따라 올라도 송신탑이 있는 곳으로 올라선다.

이곳에서 다시 5분여를 올라서면 다른곳의 헬리포터 보다 규모가 엄청나게 큰 헬리포터를 지난다.

다시 이곳에서 갈잎이 수북히 쌓인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가면 여우봉 정상이 나온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좋지를 안다.

오래전에 세운 이정표는 날개를 잃고 그 사명을 다하지 못하고 나무에 걸어 놓은 여우봉 정상목은 오래되어 시컨먼게 보기에 좋지 않다.

 

사향산 철조망 14:47

여우봉정상에서 여우고개까지는 신갈나무숲길로 내리막길이다.

정상에서 25분을 내려서면 산정호수쪽에서 이동으로 넘어 가는 여우고개로 이곳으로 내려오는 도중 세찬바람에 밀려온 빗방울이 굵어 지기 시작한다.

여우고개를 건너 산정교회로 이어지는 세멘트길을 따라 걸어 가니 장발장펜션을 지나고 다시 깊은산골펜션이 있는 지점에서 굵어진 빗방울로 더 이상 진행을 할것인가. 그냥 이곳에서 산행을 마칠것인가를 고민하다. 사향산까지만 댕겨서 내려가자고 이곳에서 산행을 접자는 홍재를 꼬드겨 비옷을 입고 팬션 좌측으로 올라선 등산로를 따라 올라서니 이곳도 군진지를 따라 등산로가 이어진다.

이제 30여분을 오르니 바위지대가 나오며 왼편으로는 바위절벽지대다.

이곳에서 더 오르면 방카로 이루어진 봉이 나온다. 다시5분여를 가면 표식기가 걸려 있는 삼거리로 이곳에서 이동으로 내려서는 길인듯하다.

여기서 능선길을 따라 2~3분을 더가니 군부대 철조망이 앞을 가로 막는다.

 

이동버스 정류소 16:25 ~16:30

앞은 짙게 낀 구름으로 인하여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어쨌든 이곳에서 철조망을 따라 10여분을 진행을 하다.

홍재한테 이제 그만 되돌아서 표식기가 있던 삼거리에서 하산하자 이르니 좋다고 한다. 더 이상의 진행은 오늘날씨로는 힘들듯하다. 또한 철조망을 통과 하면 욕심에 낭유고개를 넘어 관음산을 가려 할것이니 이곳에서 욕심을 차단하자는 생각에서 이동으로의 하산을 택햇다.

다시 10여분을 철조망을 타고 되돌아와 방카안으로 몸을 숨겨 잠시 휴식을 취한후 삼거리에서 이동쪽으로 내려서니 길이 상당히 가파르다.

수북하게 쌓인 낙엽에 비가 더하니 눈길보다 더 미끄럽다.

이렇게 길을 따라 50여분을 내려서니 큰도로가 나오고 다시 냇물을 건너 이동버스 정류장에 도착을 하니 16:25분이다.

 

5분여를 기다리니 동서울 가는 버스가 온다.

이버스를 타고 오늘은 일찍 집으로 향한다.

일동을 지나 내촌을 지나며 길이 엄청 막힌다.

에고 일찍 가나 햇더니 오늘도 역시나 늦겟구려~

갈 때 1:30분 걸린길을 올때는 2:30분이 걸려 동서울 터미널에 도착을 하여 서울역으로 하여 집에 도착을 하니 21:40분이다.

오늘 산행 처음은 날씨도 상당히 좋구 전망도 좋았으나. 오후에 날씨가 급변하여 비가 오는 통에 마지막 관음산을 포기 한 것이 못내 아쉽다.

언제 기회가 올지 모르지만 관음산가기는 쉽지가 안겟다.

내 욕심 때문에 맞지 않아도 될 비를 맞추어 홍재야 미안타 ~~

 

산행거리 : 약 18km

산행시간 ; 8:00시간소요

 

경비

아침식사 : 5000x2 = 10000원

버스비 갈 때 ; 8200(일인당)

= 올 때 : 6800(일인당)

개인당 경비 ; 2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