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48 축령산~서리산 (남양주) 2008.6.22 일요일 비온후 맑음

축령산~서리산 (남양주)

2008.6.22 일요일 비온후 맑음

누구랑 ; 딸이랑 둘이서

 

청주집 02:40 -조치원역 3:00 ~3:17 -열차 -용산역 4:46 ~5:30 -전동열차(1100원) -청량리역 5:55 ~6:15 -열차 -마석역7:05 ~7:40(7:50)-버스 (1000원) -축령산휴양림입구 8:15 ~8:20 -숯가마터 9:02 -홍구세굴삼거리 9:20 -능선삼거리(수리바위 0.32km) 9:28 -전망바위 9:40 -남이바위 9:50 ~10:00 -헬기장 10:10 -축령산정상 10:17 ~10:25 -절고개 10:38 -헬기장 10:40 -억새밭사거리 10:45 -조그만 로프 2줄) -서리산(헬기장,감시카메라) 11:09 -철쭉동산 11;18 -화채봉삼거리 11:25 -바위암봉 11:35 -임도(2.5km) 12:15 -에덴요양원위 도로 12:40 ~13:05 (중식) -비금리 13:25 ~13:40(13:45) -청량리역 15:20 ~15:30 -서울역 15:50 ~16:05 -조치원역 17:36 ~17:45 -청주집 18:10도착

* (비금리가는도로에서 축령산휴양림 3.2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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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 이 축령산 879m, 서리산 825m

높이 879m의 축령산은 광주산맥이 가평군에 이르러 명지산과 운악산을 솟구치며 내려오다 한강을 앞에 두고 형성된 산으로 일명 비룡산으로도 통한다. 조선왕조를 개국한 태조 이성계가 고려 말 사냥을 왔다가 짐승을 한마리도 잡지 못하였는데 몰이꾼의 말이 이 산은 신령스러운 산이라 산신제를 지내야 한다고 하여 산 정상에 올라 제를 지낸후 멧돼지를 잡았다는 전설이 있다. 이때부터 고사를 올린 산이라 하여 축령산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절고개를 중심으로 좌측에 있는 산은 서리산 우측에 있는산이 축령산이다.

축령산은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과 가평군 상면 경계에 있는 산으로.높이 879m, 조종천과 수동천 사이에 솟아 있다. 산기슭에 잣나무숲이 울창한 자연휴양림과 조선시대 남이 장군이 심신을 수련했다는 남이바위·수리바위 등의 기암이 있다. 가평군 상면 산기슭에는 아침고요수목원이 있다. 산행은 자연휴양림을 통해서만 할 수 있다.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를 지나 휴양림을 벗어난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능선에 올라 수리바위를 지나 30여 분 더 올라가면 남이바위가 나오고 남이바위에서 칼날 같은 바위능선을 타면 정상이다.정상에는 돌탑이 있고, 운악산과 청우산·천마산·철마산·은두봉·깃대봉 등이 보인다. 정상에서 절고개와 골짜기의 잣나무숲을 지나 다시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로 내려오거나, 절고개에서 직진하여 서리산(상산)에 올랐다가 다시 되돌아 관리사무소로 내려올 수 있다. 정상에서 아침고요원예수목원이 있는 상면의 임초리로 가는 2개 등산로는 모두 폐쇄되었다.

 

저번 천마산~철마산~주금산종주에 이어 오늘 축령산~서리산을 가기 위해 새벽 2시부터 부산을 떨어 조치원역에서 열차를 타고 용산을 거쳐 청량리에서 다시 마석으로 마석에서 버스로 축령산 휴양림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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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석역 7:05 ~7:40 (7:50)

청량리까지는 날이 좋았으나 청량리를 떠나기전에 비가 오기 시작을 하여 마석역에 도착을 하니 엄청나게 비가 많이 쏟아 진다.

비가 너무 많이 오니 산에 가지 말자는 딸을 일단 마석역 대합실까지 델구가 일단 아침으로 빵하나씩을 먹는 동안 서서히 빗줄기가 가늘어 지기 시작한다.

 

축령산휴양림 8:15 ~8:20

난 우비를 쓰고 소연이는 우산을 쓰고 버스정류장에 도착을 하여 20여분을 기다리니 예정시각 보다 10분이 늦어 30-4번 축령산행버스가 온다.

이버스요금 1000원씩 둘이 2000냥을 지불하고 25분여를 가니 축령산휴양림 입구다.

이곳에 도착을 하니 언제 비가 왓냐는 듯 하늘이 새파랗게 나오며 화창한 날을 보여 준다.

이곳에서 휴양림까지는 700여m를 더 걸어 올라가야 한다.

 

홍구세 삼거리 9:20

휴양림으로 가는 길목에 많은 팬션과 식당이 들어차 있다.

금시 까지 많이 내린 비로 인하여 계곡물이 많이 흘러 보기에 좋고 공기 또한 상큼한 것이 좋다.

휴양림 매표소에서 입장료 1000원씩 둘이 2000냥을 또내고 입장

등산로는 매표소에서 바로 우측으로 나있으나 입장료 1000냥씩을 내고 들어 왔으니 구경이나 좀하자고 위쪽으로 올라가니 무당벌레가 한 마리 큰놈이 있는데 가까이 가보니 그것은 화장실었다.

거기서 좀더 올라 관리사무소 앞에서 개울을 건너는 다리를 건너 위쪽으로 올라 도로를 따라 조금 올라가니 홍구세굴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있다.

이등산로를 따라 숯가마터를 지나고 더 올라서니 홍구세굴 삼거리까지 올라섰다. 홍구세굴은 보지도 못하고 ~~

이제 완만한 능선으로 산행하기 좋다.

 

남이바위 9:50 ~10:00

홍구세삼거리에서 10여분을 못가 능선삼거리다.

축령산휴양림매표소를 들어와 우측으로 곧바로 축령산 등산로를 타면 수리바위를 지나 이곳으로 올라 온다.

이삼거리에서 수리바위는 320m정도의 거리의 아래쪽에 있다.

오르는 중 수리바위의 모습이 보인다.

능선삼거리를 지나며 이제 등산로는 상당히 좋아 진다.

10여분을 조금더 오르니 전망좋은 바위가 나온다.

이곳에서 보이는 곳이 구리시 인 듯하다.

그뒤로 불암산과 수락산이 보이고 앞에 천마산에서 철마산으로 이어지는 능선도 선명히 보인다.

멀리 검단산과 그옆으로 예봉산줄기도 조망이 된다.

다시 암릉길을 따라 10분을 더오르니 그옛날 남이장군이 이곳에 올라 지형지세를 살피다 쉬어 가곤햇다는 남이바위다.

 

축령산 정상 10;17

남이 바위에서 보는 산줄기가 멋지다.

동쪽으로 북한강줄기도 보이고 오늘 아침내린 비로 인하여 연무가 완전히 사라져 조망이 상당히 멀리 된다.

먼산 위로 하얀뭉게 구름이 멋지고, 산들산들 불어대는 산바람이 좋다.

이제 바위 능선을 따라 오른다.

어떤바위는 물기가 머금어 미끄럽다. 간신히 나무뿌리를 잡고 올라서기도 하며 남이바위 아래쪽으로 내려서서 시원한 풍광을 구경하고 올라서려니 바위가 미끄러워 조심조심 간신히 올랏다.

남이바위 정상에는 이바위에 유래가 적힌 안내문이 있으나 거의 훼손이 되어 알아보기 어렵다.

남이바위를 떠나 암릉과 로프지대를 거쳐 오르니 헬기장이다.

이곳에서도 북한강의 모습이 잘 조망된다.

다시 7분을 더가니 축령산 정상으로 태극기가 높이 휘날리고 있다.

정상에서 보는 조망이 좋다. 사방이 다 조망이 되어 북으로 바위가 희끗희끗보이는 운악산과 현리동네 오른편으로 연인산 그위쪽으로 구름에 가려 잘보이지 않으나 명지산 그옆으로 안테나가 보이는 경기의 최고봉 화악산까지 남으로 용문산 천마산 서쪽으로 서리산과 주금산이 조망된다.

 

서리산정상 (헬기장,감시카메라) 11:09

축령산에서 내려서는 길이 미끄럽다.

경사도 심하여 조심조심 내려 서야 한다.

절고개까지 내려서니 이제 등산로가 엄청 넓어 지며 양편으로 훤하게 정비를 하여 걷기에 아주 좋다.

새로이 만든 헬기장을 지나고 다시 억새밭사거리를 지나며 조그만 슬랩에 두줄의 로프를 달아 놓았다.

오르락 내리락 하며 널따란 등산로를 따라 억새밭사거리에서 25분여를 가니 헬기장과 감시카메라가 있는 서리산 정상이다.

이곳에서 보는 조망도 좋다.

 

바위봉 11:35

서리산 정상에서 부터는 철쭉밭이다.

철쭉나무 숲과 터널을 지나 서리산 정상에서 10여분을 가니 철쭉동산이란 바위비석이 있다.

좀더 가면 철쭉 전망대가 있고 화채봉 삼거리에 닿는다.

이곳에서 왼편으로 내려서면 축령산휴양림으로 내려서는 길이고, 그냥 능선을 따라 가면 여러갈래의 줄기가 뻗쳐 있는 소나무가 나오며 바위암봉에 닿게 된다.

 

에덴요양원위 도로 (중식) 12:40 ~ 13:05

여기가 화채봉인지는 모르나 이곳부터 내방리로 내려서는 길이 암릉길로 상당히 어려운구간이 여러개 나오고 급경사 지대로 이루어져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것이 아니다.

급경사지대를 내려서고 시원한 계곡을 따라 내려 오면 임도가 나오게 된다.

여기까지 바위봉에서 40분이 소요 되었다.

임도에서 에덴요양원까지 2.5km 인가 보다.

이 임도를 따라 엔덴요양원위 도로옆 탁자에 자리를 펴고 점심식사를 한후

다시 에덴요양원을 거쳐 내방리에서 본도로로 나와 5분여를 내려 오니 비금리 버스 종점이다.

 

비금리 버스 종점에서 13:40(13:45분 출발) 차를 일인당 1600냥씩 내고 청량리역까지 나와 전철로 다시 서울역으로 서울역에서 다시 무궁화호 열차를 타니 오늘이 일요일인지라 자리가 없어 문앞 통로에 자리를 잡고 앉아 조치원역 까지 와 청주에 돌아 오니 18;10분이다.

 

청주 ~축령산입구 ; 5:30분 소요

산행거리 ; 약 12km

산행시간 ; 5;00시간

비금리 ~ 청주 ; 4:30분 소요

 

경비 ; 전철 2200원 , 버스비 2000 ,버스비 3200, 입장료 2000

계 ; 9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