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봉산~되실봉~서래봉~서방산~종남산(완주)
2008.5.2 금요일 맑음
참석인원 ; 3명 산거북 백두산 산야
천안역 5:20 -택시(6000원) -천안아산역 5:30 ~5:58 -KTX열차 -익산7:15 ~7:25(환승) -무궁화호 -전주역 7:71 ~8:25 (아침식사) -택시(17000원) -위봉사앞 8:55 ~9:00 -삼거리 9:30 -위봉산(524.3) 9:35 -지행동쪽으로 5분 가다 되돌아옴 -다시 위봉산 9:50 -삼거리 9:52 -안부 9:55 -570봉 10:08 -삼거리 10:15 -능선삼거리(위봉재길과 합류) 10:25 -되실봉(605) 10:34 -봉 10:52 ~10:55 -서래봉 11:05 ~11:32(중식) -안수사길 11:38 -오도재 12:05 -512봉 12:15 ~12:20 -서방산 12:50~13:00 -남은재 13:25 ~13:30 -종남산 13:42 ~13:50 -송광사 14:35 ~14:42 -택시(13000원) -전주역 14:55 ~15:18 -조치원 17:28 -청주 18:00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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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역을 기점으로 하는 산으로는 운암산(597m), 종남산(610m), 서방산(612m), 되실봉(610m), 원등산(713m), 만덕산(762m), 고덕산(603m)을 비롯하여 되실봉과 원등산 사이에 솟아 있는 위봉산(524m) 등이 있다.위봉산은 전북 완주군 소양면과 동상면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남동쪽 멀리 장수군 방면에서 진안 마이산을 거쳐 이어져 오는 금남호남정맥이 완주군 소양면 화심리와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 경계를 이루는 모래재 북동쪽 610m봉에 이르면 금남호남정맥은 두가닥으로 갈라선다. 610m봉에서 남으로 갈라져 나가는 능선은 내장산(763m)으로 이어지는 호남정맥이고, 610m봉에서 북으로 달아나는 능선은 운장산(1,126m) 방면으로 이어지는 금남정맥이다.610m봉에서 운장산으로 향하는 금남정맥은 입봉(637m) - 보룡고개를 지나 675m봉에 이르기 직전, 북서쪽으로 따로 살림을 내겠다고 지능선이 또 갈라진다. 이 지능선은 율치에서 잠시 가라앉았다가 원등산(713m)을 들어올린 다음, 약 6km 거리인 대흥리에 이르러 위봉산을 빚어놓는다. 전주시에서 북동으로 약 70리 거리인 위봉산은 조선조 때 축조된 위봉산성으로 더욱 유명하다. 이 성은 조선조 숙종원년(1675년) 유사시에 전주 경기전에 모셔져 있던 조선태조 영정과 조경묘의 시조 위패를 대피시킬 목적으로 쌓은 것이다.위봉산성은 폭 3m, 높이 4~5m, 길이 16km에 3개소의 성문과 8개의 암문으로 축조되었다. 지금은 일부 성벽과 서, 동, 북 3개 성문 중 전주로 통하는 서문만 남아 있다.거대한 분지를 이루고 있는 성내에는 위봉사가 자리하고 있다. 이 절은 정확한 창건연대는 알 수 없으나 스님들은 백제 무왕 5년(604년) 서암대사가 창건했으며, 고려 공민왕 8년(1359년) 나옹화상이 중창했다고 말한다.위봉사는 한 때 경내에 건물이 28동이나 되는 거찰이었으나 지금은 보물 제608호인 보광명전과 지방문화재 제69호인 요사와 삼성각만 남아 있다. 범종각과 일주문은 최근에 새로 지었다. 30 여 명이 거처하고 있는 비구니 사찰이다.
♣ 전북 완주에 자리잡은 서방정토 종남산(610m)과 서방산(671.7m) 줄기는 드넓은 김제 만경평야와 산간의 경계를 이루고 있으면서도 숲이 울창하고 암벽과 암릉이 제법 발달돼 있다. 울창한 숲 속을 흘러내리는 봉서사 골짜기의 개울도 맑고 수려해 평야에 가까우면서도 깊은 산중의 맛이 느껴져 이 지역 산꾼들로부터 사랑받는 산이다. 특히 뛰어난 것은 조망이 좋다는 것. 평야와 산지의 경계에 있어 넓은 김제 만경들을 넘어 서해 바다를 볼 수 있고 북에서 동을 거쳐 남으로도 수많은 산들을 조망할 수 있다. 또한 송광사나 봉서사 등 유서깊은 사찰을 산행들머리로 하는 덕분에 산자락의 문화재를 감상하기도 좋다.'남쪽의 끝에 있는 명산' 이란 뜻의 종남산은 가지산파의 시조인 도의선사가 중국에서 수행한 종남산과 모습이 비슷하여 그리 붙였다는 설이 있다. 종남산은 도의선사와 인연이 깊다. 당나라에서 귀국한 도의선사가 북으로부터 절터를 찾아 내려오다 종남산에서 영천수가 셈솟는 것을 발견하고 더는 남쪽으로 내려가지 않고 터를 잡았으니 이곳이 바로 송광사터이다.산행들머리는 송광사이다. 송광사에서 종남산으로 오르는 들머리는 좌우 두 군데다. 오른쪽(동쪽)은 송광사에서 나와 다리를 건너서 개울을 따라 올라가다 송광사 뒤 담이 끝나는 어림에서 개울을 건너가면 형형색색의 표지기가 달린 산길이 나온다.반면 송광사에서 왼쪽(서쪽) 길은 일주문 앞뜰 왼편의 고샅길로 나가 곧바로 차가 다니는 길로 50m쯤 가면 보이스카웃 전북연맹 훈련장 입구가 나온다. 일단 훈련장까지 가서 문에 들어서면 넓은 뜰이 있고 그 뜰의 오른편에 쓰레기 소각장이 있다. 쓰레기 소각장 뒤에 있는 나무계단이 종남산 왼쪽 길의 들머리가 된다. 비탈진 숲속길을 조금만 오르면 등성이께서 앞의 오른쪽 길과 만난다. 그러나 산행에 나서기 전 들머리에 자리한 송광사는 꼭 들러볼 만하다.송광사를 뒤로 하고 등성이를 타고 오르면 종남산 고스락까지는 외길이다. 종남산 고스락에는 스테인레스 된표지기가 있다. 그러나 숲 속이어서 조망은 그리 좋지 않다. 종남산 고스락에서 북쪽으로 이어지는 등성이를 따라 2 km 가량 가면 서방산에 이른다. 종남산이 불교와 인연이 있는 산이듯 서방산 역시 서방정토(극락)를 뜻한다. 불교와 뗄래야 뗄 수 없는 산 종남산과 서방산 사이 골짜기에는 유서깊은 절 봉서사가 있다. 봉서사는 신라 성덕왕 7년(727년)에 창건된 절로 고려 공민왕 때 나옹화상이 중창하였으며 특히 현화한 고승으로 '석가의 화신' 이라는 진목대사(1562~1633)가 입산에서 열반까지 거의 평생을 주석하며 수도한 절로 이름이 드높다.지형도에 종남산은 높이나 이름이 보이지 않는 반면 서방산은 이 산줄기에서 가장 높은 617m이다. 전주지역의 산꾼들은 종남산의 높이를 서방산의 높이에 견주어 610m 정도로 주장하고 있다 서방산 고스락에는 꽤 넓은 헬기장이 있으며 나무가 없어 조망하기가 좋다. 특히 동쪽 건너편 위봉산 줄기의 되실봉과 고산 남쪽의 안수산의 조망이 훌륭하다. 서방산 고스락에도 스텐레스 표지기가 있다.서방산에서 봉서사로 하산하려면 종남산에서 이어온 등성이로 300여m를 되내려가야 한다. 오른쪽(남쪽) 골짜기로 내려서는 갈림길에 나무 사이에 걸쳐놓은 몇 가닥의 막대 의자가 있어 찾기 쉽다. 종남산에서 송광사 사이 약 2km, 종남산 서방산 사이도 약 2km, 서방산 봉서사 사이가 약 1km 길이다. 따라서 송광사 - 종남산 - 서방산 - 봉서사로 이어지는 산행은 총 3시간 가량 걸린다.종남산과 서방산은 600여m의 낮은 산이면서 가까이 이웃해 있어 두 산을 함께 산행하는 계획을 세우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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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역에서 택시를 타고 천안아산역 까지 가는대 택시비가 무려 6000원이 나온다.
30여분을 기다려 목포행 고속열차를 타고 한숨을 자고 나니 익산이 가깝다.
익산역에서 무궁화호로 갈아 타고 30엽을 가 전주역에 내리니 7:51분이다.
역앞 길건너 순대국집에서 4500냥 짜리 순대국밥으로 아침식사를 마무리 하고 점심으로 김밥을 사려 하니 이부근엔 없단다.
8:25분 택시를 타고 위봉사로 향한다.
가는중 소양면에서 점심식사 대용으로 빵을 사고~
소양면 소재를 벗어나니 송광사 가기 바로전 벚나무길이 이쁘다.
송광사를 지나서 꾸불꿀불 고갯마루에 오르니 이곳에 위봉산성이 있다.
고개를 넘어서면 위봉사가 왼편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에 하차
위봉사 산행초입 8:55 ~9:00
위봉사 입구에서 오른편으로 산행초입이 있다.
이곳 길옆으로 내려 서면 위봉폭포가 물소리를 내며 잠시 보고 가라 손짓한다. 위쪽에서 잠시 보는 것으로 만족하고 출발
산행초입을 접어 들어 조금 올라서자 왼편으로 조그만 슬랩이 있다.
이곳으로 올라서니 길이 없다. 나뭇가지 사이로 헤집고 나가니 길이 나온다.
이제 부터는 산성을 끼고 길이 이어진다.
위봉산(524.3m) 9:35
많이 훼손이 되어 무너진 위봉산성은 특이 하게 양쪽으로 성을 쌓아 올린곳도 있다.
이길을 따라 가니 삼거리가 나온다.
이길을 잘 기억해 두어야 한다.
삼거리에서 5분여를 더오르니 위봉산 정상이다.
나무숲에 가려 조망은 좋지를 않다.
위봉산에서 이제 다음 되실봉으로 출발
무심코 길을 가다 보니 아~하 길이 완전히 바닥으로 떨어지게 생겻다.
지도를 펴 놓고 살펴 보니 이길로 계속가면 지행동으로 내려 서는 길이다.
하마터면 클랄뻔다.
5면을 내려서 다시 올라 서는대 10분이 걸렷다.
다시 위봉산 9:50
길을 잘못들어 지행동쪽으로 내려서다 15분이 더걸렷다.
그러니 30분을 손해를 본것이다. 오늘 일정도 빡빡한대 클랏다.
다시 정상에 올라 오던길을 따라 삼거리에서 오른편으로 길을 잡는다.
이삼거리를 잘 기억해두엇다가 우리 같이 지행동쪽으로 가지 않길 ~
능선삼거리 (위봉재길과 합류) 10:25
삼거리에서도 계속 성터길을 따라 가면 된다.
가는 도중 위봉사에서 오르는 안부가 있고 다시 이곳부터 숨을 헐떡이며 된비알을 올라서야 한다. 조릿대가 무성한 이봉이 570봉이다.
다시 한참을 내려면 안부에 계곡에서 올라 온길이 있고 오른편으로도 길이 난듯하나 이길을 따라 가면 안된다.
이제부터 힘든구간으로 성이 무너져 너덜을 이룬 이길이 힘들다.
돌을 밟으면 휙돌아 넘어지기 십상이다.
이길을 10분을 험한소리를 내며 오르면 주능선길로 위봉재에서 올라 온길과 합류를 한다.
되실봉 605m 10:34
능선삼거리에서 잠시 물한모금씩을 마신후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간다.
이길도 역시 성터길이다.
성터에 아직 그당시 화살을 쏘던 구멍이 남이 있다.
가끔씩 불어 대는 시원한 바람이 좋다.
이제 605m 되실봉이다.
이곳은 조망이 좋다.
둥글게 이어지는 오늘 산행코스가 조망이 된다.
서래봉 11:05 ~11:32 (중식)
되실봉에서 이제 내려선다.
아직은 길도 완만하고 그런대로 걷기에 좋다.
속보로 한동안을 왓으니 아까 소비한 시간을 좀 채웟으리라~
서래봉전 봉에 올라 물을 한모금씩 또 마신다.
오늘 날씨가 엄청 덥다. 여름날씨와 동일하다.
이제 이봉에서 한참을 내려 선다.
그러고 다시 올라서는 길이 와 힘들다.
오늘 코스중 제일 높은 서래봉으로 오르는 길이 쉽지는 안네~
서래봉 정상은 기대 햇던 정상석은 없고 누가 비박을 햇나 나무를 걸쳐 놓구 잠을 청한듯하다.
이곳에서 동성산으로 이어지고 다시 안수사쪽 계봉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있다. 안수사에서 계봉산~ 서래봉~ 동성산은 7시간 정도 소요 된다.
서래봉 정상엔 연분홍 철쭉꽃이 피어나 보기 좋다.
이곳에서 간단히 점심식사를 하고
오도재 12:05
서래재에서 조금을 내려섯다 다시 바위 봉을 올라선다.
오늘 산행중 이곳 만이 바위 봉인듯하다.
바위봉을 지나며 안수사쪽으로 내려서는 길이 있다.
이제 급격히 길은 내려 서게 되고 오늘 산행중 유일하게 한사람을 이곳에서 만난다. 내려서는 길 마지막이 오도재로 고산면과 소양면이 갈리는 고개다.
서방산 611.7m 12:50 ~13:00
오도재를 지나며 이제 길은 급격히 올라 선다.
얼굴엔 땀이 줄줄이 흐르고 숨은 헉헉 몰아 쉬며 올라서니 첫 번째 봉에 올라 서게 되고 다시 앞쪽으로 이동을 하니 전망이 좋은 바위가 나오고 다시 이봉을 올라서니 512봉이다.
여기서 다시 능선을 따라 힘겹게 걷고 마지막 봉을 힘을 다하여 올라서면 널따란 헬기장이 있는 서방산 정상이다.
이곳엔 많은 사람덜이 왓다 간듯하다.
빠른속도로 기념사진을 남기고 쉬원한 그늘로 들어가 목을 축인다.
남은재 13:25 ~13:30
서방산에서 하산하는 길은 널따랗게 잘 나있는것이 많이 찾는듯하다.
길도 좋고 걷기에도 좋다.
조그만 봉을 하나 넘고 이제 남은재에 닿는다.
잠시 휴식을 한후 출발
종남산 608.4m 13:42 ~13:50
남은재에서부터 이어지는 급경사 오름길이 만만치를 않다.
아직 더운날씨에 길이 들여 지지를 않아 더욱 숨이 막힌다.
아고 와 이리 먼고 ~
남은재에서 한시간은 오른듯한데 10분이 조금넘엇다.
오늘 산행의 마지막 정상이다.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한다.
송광사 14:35
종남산에서 이제 하산을 한다.
내려서는 급경사길이 마사토가 섞여 미끄럽다.
내려서는 길목에 언제 낫는가 산불로 넓은 지역이 탓다.
조그만 암릉을 내려서고 이제 위쪽에서 보던 마지막 봉도 지난다.
이봉이 남봉이라 표기 되어 있으나 특이한것은 없고 조그만 안테나가 하나 서있다.
이제 얼마 안가 송광사에 닿을 듯하다고 아까 타고온 택시를 부른다.
지금시각이 14:15분
택시가 20분 후에 닿는다고 한다.
우리도 쉬지 않고 내려서니 송광사 위쪽에 닿는다.
길은 오른편으로 나잇다.
그길을 따라 가면 한참돌아서 내려 서는 길임에 틀림없다.
살짝 대나무를 베어 판자를 깔아 놓은 곳을 넘어서니 바로 송광사 위쪽이다.
절 위쪽으로 난 길을 따라 내려서니 쉽사리 송광사 경내로 들어 선다.
이것으로 오늘 산행의 종지부를 찍고 ~
연산홍과 꽃잔디로 잘 꾸며 놓은 꽃동산 같은 송광사의 여기 저기를 구경을 하고 밖으로 나가니 택시가 막 도착을 한다.
택시를 타고 전주역으로 나가 15:18분 용산행 열차를 타고 조치원역에서 내려 청주로 돌아 오니 18:00다.
오늘 더운날씨에 같이 산행에 동참한 홍재 진용 수고 햇네~~
천안아산 ~ 전주 ; 2:00시간 소요
전주역 ~위봉사 ; 택시로 30분 소요
산행시간 ; 5:35분
산행거리 : 약 14km
택시비 ; 천안역 ~천안아산역 : 6000원
전주역 ~ 위봉사 : 17000원
송광사 ~ 전주역 ; 13000원
아침식사 ; 4500x 3 =13500
빵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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