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제봉 (형제봉) 1115m (하동 악양)
2008.3.15 토요일 맑음
참석인원 : 7명 백두산(진용).솔바람 허수아비 무소유 빵아찌 악당 산야
체육관 6:55 -서청주인터체인지 7:07 -덕유산휴게소 8:05 ~8:25 -장수인터체인지 8:35 -노단삼거리(우측 지지계곡,봉화산) 8:58 -남장수인터체인지 9:00 -남원 -악양면 10:00~10:03 -노전마을 주차장 10:08 ~10:13 -청학사 10:40 -능선안부 10:57 -삼거리 11:08(오른쪽으로) -수리봉 11:30~11:47 -주능선 안부 12:37 -깃대봉 12:40 ~13:05 -성제봉 13:10~13:13 -헬기장 13:21 -구름다리 13:40 -신선대 -암봉14:10 -신선봉 14:45 -보문사입구 -최참판댁 15:33 ~16:20 -섬지강변 신방촌재첩식당 16:55 ~17:57 -하동인터체인지 18:02 -서진주분기점 18:22 -생초인터체인지 2.5km전 18:50 ~19:35 -함양휴게소 19:45~ 20:00 -서청주인터체인지 21:35 -청주 21:45도착
~~~~~~~~~~~~~~~~~~~~~~~~~~~~~~~~~~~~~~~~~~~~~~~~~~~~~~~~~~~~~~~~~~~~~~~~~~~~~~~~~~~~~~~~~~~~
성제봉
지리산 중앙부 세석평전에서 남쪽으로 흘러내린 능선의 끄트머리에 자리한 성제봉은 암봉과 암릉으로 이어지는 멋드러진 모습이 찾는이로 하여금 감탄사를 연발하게 하고 여기다 성제봉은 고소산성 통천문 신선바위등 문화 유적이 많아 힘들이지 안고 산행을 즐길수 있다. 대하소설‘토지’의 무대 평사리와 악양들, 영호남을 가르는 섬진강의 물줄기를 바라보며 오르는 경남 하동 성제봉(형제봉)은 산세도 특출 하지만 조망이 멋진 곳이다. 평사리 일대에는 지리산 능선이 남으로 내달린 끝인 성제봉 아리 넓은 평아지대와 섬진강가의 동정호까지 펼쳐져 있다. 평사리가 있는 약양은 중국의 악양과 닮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모래밭 안에 있는 호수를 동정호라 했다. 악양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것 중에 소상팔경이 있으며. 평사리 들판에 위치한 동정호와 악양의 소상팔경은 이곳 사람들의 자랑거리다.
악양 팔경은 1.동정호에 비치는 달빛 2.한산사의 저녁 종소리 3.소상의 밤비 4.어촌낙조(섬진강가의 낙조) 5.평사낙안(평사리 강변에 내려오는 기러기) 6.강촌모설(강촌에 내리는 눈) 7.산시청람(녹음에 부는 시원한 바람) 8.원포귀범(포구로 돌아노는 돛배)를 이름이다.
최참판댁
지리산 거대한 능선이 남으로 가지를 친 남부능선의 대미에 해당되는 성제봉 아래 넓은 평야지대가 펼쳐진다.미점리 아미
산 아래에서 동정호까지의 넓은 들판, 만석지기 부자를 서넛은 낼만 한 악양 '무딤이들'이 그것이다. 박경리 선생의 대하소
설「토지」의 무대로 유명한 악양 평사리는 섬진강이 주는 혜택을 한 몸에 받은 땅이다. 평사리가 위치한 지명인 악양은 중
국의 악양과 닮았다 하여 지어진 이름이며 중국에 있는 지명을 따와서 평사리 강변 모래밭을 금당이라 하고 모래밭 안에 있
는 호수를 동정호라 했다.악양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것 중에 소상팔경이 있으며, 평사리들에 위치한 동정호와 악양의 소상
팔경은 이곳 사람들의 자랑거리로 한국적인 아름다움이 가득 담긴 풍경을 자아낸다.또한 형제봉 중턱 300m에 위치한 사적
제151호 고소성은 신라시대 축성한 것으로 섬진강과 동정호를 발 아래 두고 천년의 발자취를 말해준다.동학혁명에서 근대
사까지 우리 한민족의 대서사시인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인 이곳 평사리에 소설속의 최참판댁이 한옥 14동으로
구현되었으며, 조선후기 우리민족의 생활모습을 담은 초가집, 유물등 드라마 토지의 셋트장도 조성되어 있다. 최참판댁은
토지에 나오는 주인공인 서희가 어릴적 살던 집으로 소설에 나오는 모양과 유사하게 지어 놓은 주택으로 하동군의 문화상
품이다.매년 가을이면 전국문인들의 문학축제인 토지문학제가 이곳에서 개최되어 문학마을로써 자리매김될 전망이며 또한 소설속의 두 주인공을 캐릭터로 개발하여 관광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
종합운동장 6:55출발
체육관에서 출발한님덜이 좀 일찍왓다.
도합 7명
서청주를 거쳐 덕유산휴게소에서 잠시 쉰다음 장수톨게이트에서 빠져 나와 싸리재고개인가를 넘고 다시 한동안 가니 노단
삼거리 여기서 지지계곡과 봉화산으로 가는길이 좌측으로 있고 우린 여기서 우측으로 2분여를 오니 남장수인터체인지다.
국도를 따라 남원서 순천가는 4차선도로를 따라 가다. 이제 길은 하동으로 바뀐다.
구례 화엄사 입구를 지나고 길옆으로는 노오란 산수유꽃도 보이고 하얀 가끔은 분홍꽃이 썩인 매화꽃이 지천에 깔려 있다.
쌍계사입구를 지나고 얼마를 안가 악양면으로 들어 선다.
초입에 평사리 최참판댁이 보이고 우리는 그앞을 지나쳐 악양면 소재지에서 잠시 쉬면서 먹거리도 준비를 하고 택시부를
준비도 한후 다시 올라서 노전마을입구를 통과 하여 들어 가니 주차장이 있다.
노전마을 주차장 10:08 ~10:13
섬진강변을 따라 오는 하동길은 주위에 매화 꽃과 좀더 있으면 피어날 벚꽃이 준비를 하고 있다.
쌍계사 십리 벚꽃도 구경을 해야 하고 화개장터도 들려야 하니 갈길이 점점 더 바빠진다. 악양으로 들어서며 주위에 펼쳐진
경치가 넘 아름답다.
하얀 매화꽃도 이쁘고 왼편의 성제봉과 오른쪽의 칠성봉을 끼고 가운데로 이어진 악양뜰은 보기드믄 경치다.
노전마을 주차장에 차를 주차를 시킨다.
차는 더오를수는 있다. 청학사 입구까지~
청학사 10:40
주차장에서 세멘포장도로를 따라 약 2KM 정도를 걷는다.
오르는 길에 고사리 재배를 하는곳이 여러곳 눈에 띤다.
하늘엔 매의 무리가 선회를 한다. 혹여 내가 먹이 감인가?
구름다리에서 성제봉까지 이어지는 능선이 한눈에 보인다.
수리봉 11:30 ~11:47
청학사를 지나며 등산로는 산길로 접어 든다.
능선까지 십여분 걸리고 다시 능선에서 성제동굴과 수리봉으로 오르는 길이 갈린다.
우리는 우측 능선길로 올라서 수리봉에 닿는다.
여기 까지 오르는 중 전망좋은 바위가 몇 있고 거기서 보이는 아래쪽 악양뜰이 멋지다.
수리봉은 깍아 지른 바위로 이루어져 있으나 올라서면 전망이 좋구 시원하다.
신선대에서 구름다리 헬기장 성제봉 정상 이어서 시루봉으로 해서 칠성봉을 거처 악양을 둘러친 산 능선이 조망되고 삼신
봉으로 올라선 능선까지 조망된다.
주능선삼거리 12:37
수리봉에서 주능선까지는 큰 굴곡이 없이 이어진다.
푸른 조릿대가 길섶을 이루고 가끔은 바위지대를 거치기도 하며 오르는 길이 좋다.
로프를 잡고 올라서 바위에 올라 긴 한숨을 내쉬기도 하며 올라서니 이제 주능선이다.
삼각점이 있고 거기엔 1115m 라 찍혀 있다.
위쪽으로는 활공장을 거쳐 시루봉 더는 삼신봉까지 이어지고 지리산 주능선까지 닿는다. 우리는 내려서는 깃대봉쪽으로 향하여 간다.
깃대봉 12;40 ~13:05
주능선 삼거리에서 3분여 거리에 깃대봉이 있다.
깃대봉엔 태극기가 휘날렷던것 같은대 깃대만 서있다.
이곳 깃대봉과 저편에 성제봉 정상석이 있는 봉이 나란히 있어 형제봉이라 햇는가 형제가 나란히 선모습이다.
이곳 산아래 터를 잡고 맛있게 점심식사를 한다.
무소유님이 준비한 찌개맛이 좋다.
헌대 가면서 염려하던 일이 벌어 졋구려 ~
빵아찌님 꼬리 내린 산사랑님덜이 그새 치고 올라 왓내여 ~
방실대며 인사하는 빵아찌님 속은 괜찬은지 ~~
성제봉 13:10 ~13:13
식사후 5분여를 올라서면 성제봉 정상석이 있는 곳이다.
이곳엔 분명 한문은 잘모르지만 "형“자가 아닌 "성"자를 쓴 성제봉이다.
우리말로 형을 성으로도 부르긴 하지만 그 형과 성은 아닌듯하다.
정상에서 보는 조망은 엄청 좋다.
악양뜰과 앞산 칠성봉으로 해서 청학동 넘어 가는 길목 이어서 시루봉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의 모습과 모래벌판 그앞에 최
참판댁 농지엿든듯한 넓은 벌판
헬기장 13:21
성제봉서 조금만 내려서면 헬기장이다.
이곳엔 대전서 온 님덜이 진을 치고 식사중이다.
헬기장서 보는 조망도 정상에서 보는 것과 같다.
내려서는 길이 노오란 억새가 하늘거리는 지대다.
발끝마다 날리는 먼지가 엄청나다.
커다란 바위를 내려서고 이제 힘차게 철계단을 올라선다.
숨소리 몰아치며 올라서면 바위지대에 다시 평평한 철다리가 있고 그 끝에 구름다리가 있다.
구름다리 13:40
구름다리는 20여M 길이로 절대로 흔들거나 장난을 하지말라는 경고판이 있으나 다행히 반대쪽에 있어 우린 보지를 못하여 그냥 흔들고 날리를 쳣지만 잘못은 아니다. 경고판이 우리 쪽엔 없엇으니 ㅎㅎㅎㅎ
구름다리 흔들고 날리 치니 좋아 하는 솔바람은 춤추고 날리고 무00은 우느라 정신 못차리고 잼나다.
암봉 14:10
구름다리 끝의 신선대를 지나 바위를 내려서면 큰 바위가 양쪽으로 놓여 있어 이산을 오르는 입구 모양 되어 있다.
이곳을 내려서 한동안을 오면 능선에 바위로 이루어진 암봉이 있다.
전망이 좋아 이곳에서 잠시 머물려 한숨을 돌린다.
안부 14:45
이제 이어지는 능선은 바위 지대를 지나치기도 하고 철계단을 내려서기도 하면서 긴 랠리를 한다.
왼편으로 내려서는 길이 두어군대 지나고 아마 그곳이 보문사로 내려선 길일것이다. 우린 한참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어
느 바위 봉에 이르러 최참판대으로 곧장간다며 희미한 길로 내려서니 산아래 조그만 집이 한 채 있고 좀더 큰길을 따라 내
려서니 대나무가 많은 지점으로 보문사 입구다.
이곳에서 내려서니 오른편으로 공사를 하는 곳으로 최참판댁이 보인다.
그곳으로 가는길에 차밭이 있으면 수로를 따라 건너는 스릴도 있다.
최참판댁 15:33 ~16:20
최참판댁으로 오며 보니 우리가 좀더 산길을 따라 내려 간후 하산을 해야 이곳으로 오는 길임을 알수가 있엇다.
끝지점이 넘 길고 지루한 길로 하산을 미리 한것이 흠집이다.
최참판댁에 들려 평사리 문학관을 둘러 본후 여기 저기 기웃거리며 살펴 본다.
본채에서 가야금을 켜는 아낙의 가락소리에 맞춰 흥을 돋우는 우리님덜 우째 어런다요 집에 안갈라요 ~
대감이 머물던 사랑채는 앞 평사리 뜰이 훤이 보이는 것이 진두지휘하기 딱 좋게 지엇다.
다시 초가로 이루어진 장터를 들르고 각가지 물건을 파는 평사리 길목을 지나 주차장에 이르니 차를 끌러간 악당이 먼저 도
착을 한다.
섬진강변 식당 16:55 ~17:57
이제 평사리와 성제봉을 뒤로 하고 매화꽃 축제장으로 출발
가는 길목 섬진강변의 모습이 보기 좋고 그옆으로 이어지는 매화꽃이 하얀 빛을 발한다.
강건너 길을 따라 쌩쌩 달리는 차가 부러울때는 이미 우린 그곳을 포기 해야 할때엿다. 그곳으로 건너야할 다리가 가까워
지자 차는 길에 서있다.
아마 우리가 그곳으로 가기 위해선 2시간은 서있어야 한다는 여러님의 선택으로 매화꽃 축제장에서 한 대포 하기로 한것을
접고 하동읍을 지나 섬진강변에 위치한 재첩식당에 자리를 잡는다.
오면서 강건너 매화꽃마을은 다 보앗으니 크게 서운할건 없다.
넓은 강물과 서산넘어로 기우는 태양을 바라보며 식당에서 재첩무침과 은어튀김 아마 거기에 소주한잔 드신님 덜은 좋은
추억을 담앗으리라 생각이 듬니다.
18:02분에 하동인터체인지를 들어가 서진주분기점을 18:22분 통과 한후
생초인터체인지 2.5km에서 차가 고장이나 (18:35경) 렉카수배를 하여 19:45분경 출발을 하여 함양휴게소에 19:55분경 도
착을 한후 대전서 온 관광버스를 섭외를 하는 도중 진천으로 가는 관광버스를 만나 서청주까지 무사히 귀환하는대 성공
우리를 태워주신 진천의 농어촌기반공사 직원분님덜 감사 하고요
오늘 운전하랴 차 고장으로 속태운 원산님 고생햇다우 ~
또한 차 잡는대 활약 하신 빵아찌 여사님도 수고 햇고요 ~
놀고 먹은건 나쁜인가 하노라 ~
모두 수고 만앗내요 ~
청주 ~ 하동 악양 노전마을 ; 3:15분 소요 약 230km
산행시간 ; 5:20분 소요
산행거리 ; 약12km
최참판댁 관괌 ; 50분
뒷풀이 : 1:00 소요
'산행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0331 동석산 240m (진도) 2008.3.23 일요일 비온후 흐림 (0) | 2022.12.12 |
---|---|
0330 비금도 그림산,선왕산 (목포 신안) 2008.3.17 월요일 맑음 (1) | 2022.12.12 |
0328 금오도 대부산, 돌산도 금오산(항일암) 2008.3.12.수요일 맑음 (1) | 2022.12.12 |
0327 달음산,천마산,함박산,문래봉,당나귀봉,매암산,망월산,백운산 (부산 ) (1) | 2022.12.12 |
0326 추월산 (729m) 담양 용면 2008.3.1 토요일 맑음 (0) | 2022.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