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월산 (729m) 담양 용면
2008.3.1 토요일 맑음
참석인원 ;7명 산붕 릴라 솔바람 허수아비 빵아찌 원산 산야
청주종합운동장 8;00 -서청주톨게이트 8:12 -여산휴게소 9:03 ~9:18 -백양사톨게이트 10:05 -추월산주차장 10:35 ~10:45 -등산로1.2 갈림길10:55 -동굴 11:10 ~11:15 -보리암삼거리 11:45 -보리암 -다시삼거리 11:52 -정상전 전망대 12:05 ~12:25 -보리암정상 12:35 -추월산 산불감시 카메라 12:51 -추월산정상 13:10 ~13:15 -월계리하산길 13:25 -무명봉 13:38~13:43 -수리봉 14:15 ~14:25 -산행끝지점 15:15 -호반가든(세멘트길) 15:25 -두메산골(큰도로) 15:35 -추월산주차장 15:42 ~16:40(살풀이) -내장산인터체인지 17:22 -녹두장군휴게소 -서청주 19:08 -복대동 19:15 -종합운동장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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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담양군 용면과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의 경계에 있는 산.
1972년 1월 29일 전라남도기념물 제4호로 지정되었다. 담양읍에서 북쪽으로 14km 정도에 위치한 전라남도 5대 명산 중의
하나이다. 추월산은 담양군 용면과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을 가로질러 있는 해발고도 731m의 산으로, 옆에는 방장산, 금
성산이 있고 북으로는 노령산맥의 지맥에 속한 소주령이 있어서 노령의 맥이 여기에서 중추를 이룬다. 아름다운 경치와 울
창한 수림에 약초가 많이 나 예로부터 명산으로 불렸으며 진귀종의 추월난이 자생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산 정상에서
65m 정도 아래 지점에 보리암(菩提庵)이 있는데 이곳 주변 절벽은 임진왜란 때의 의병장 김덕령(金德齡) 장군의 부인 이씨
가 순절한 곳이기도 하다. 그 건너편 전라북도 순창을 경계로 한 산록에는 용추사가 있다. 용추사는 임진왜란 때 휴정 서산
대사의 법도를 계승한 담양 출신의 소요대사가 노년에 머물렀던 사찰이다.
또한 추월산은 가까이 있는 금성산성과 함께 임진왜란 때 치열한 격전지였으며 동학농민운동 때에도 동학군이 마지막으로
항거했던 곳이기도 하다. 산 하부는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노송이 빽빽이 들어차 있다. 산 중부의 울창한 숲을 지나 추월
산 정상에 오르면 기암절벽이 장관을 이루고 산 중부는 산 아래에 널찍하게 펼쳐지는 담양호가 한데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
다. 추월산과 담양호가 만나는 지점에 국민관광단지가 조성되어 각종 편익시설을 갖추고 있다.
♣ 담양읍에서 13Km 정도 떨어진 추월산 (729m)은 전남 담양군 용면과 전북 순창군 복흥면 경계를 이루는 호남정맥 상에
자리하고 있다. 이 산은 밑에서 올려다볼 때 바위로 이뤄진 험준한 봉우리가 달에 닿을 정도로 높게 보인다해서 이름이 추
월산으로 지어졌다는 얘기가 전해진다.또한 전라남도 기념물 제4호이자 전라남도 5대 명산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추월산
풍광의 백미는 해발 600m의 깍아지른 절벽위에 자리잡은 보리암이다. 보리암은 보조국사 지눌이 창건했다 전해진다. 보조
국사가 지리산 천왕봉에서 나무로 깎은 매 세마리를 날려 보냈는데 한마리는 장성 백양사터에, 또한마리는 순천 송광사터
에, 그리고 한마리가 바로 여기 보리암터에 내려 앉았다는 전설이 있다.추월산은 인근 금성산성과 함께 임진왜란 때 치열한
격전지였으며, 동학란 때에도 동학군이 마지막으로 항거했던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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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히 주말에 시간을 내어 추월산을 가고자 한다.
산불로 요즘 산에 가기가 어렵다. 모두가 산불땜시 비상사태이니 말이다.
시내에 가까운 유명산이나 개방등산로가 있으니 이번두 담양의 주산인 추월산을 잡아 가고자 한다.
청주종합운동장 8:00
종합운동장에서 산붕님을 비롯하여 6명이 출발하고 난 복대동에서 승차하고 서청주 톨게이트로 진입하여 여산휴게소에서
잠시 쉰다음 백양사톨게이를빠져나가 백양사쪽으로 가는 1번국도를 따라 간다.
장성으로 갈리는 길목에서 백양사쪽으로 하여 내장산쪽으로 고개를 하나 넘고 다시 좀더 가면 백양사로 가는 길목이 또 나
온다.
다시 좀더 가다 내장산에서 오는길과 만나면 우측으로 돌아서 가면 되나 까딱 하여 미리 우회전을 하여 길을 잡아가니 담양
으로 가는 길과 금시 만난다.
이리 하여 천치재를 넘고 이제 강천산으로 대표 되는 순창길과 추월산을 주산으로 하는 담양으로 가는 갈림길에서 우회전
여기서 5분여를 더가면 추월산 주차장에 도착을 한다.
추월산 주차장 10;35 ~10;45
추월산 주차장에 도착을 하여 산행준비를 하고 막 산행을 시작하자니 길목에서 반찬을 늘어 놓구 파시는 분이 있다.
여기서 반찬을 맛보고 또 깻잎하고 짱아찌 까지 싸주시는 친절한 아주머니를 뒤로 하고 등산로 입구로 진입
어느정도 오르자 커다란 비문이 있고 ~
이제 등산로가 1등산로와 2등산로로 갈린다.
우린 여기서 보리암으로 가는 1등산로로 방향을 잡고 오른다.
동굴 11:10~11:15
1.2등산로 갈림길에서 이제 등줄기에 땀을 흘리며 걸어 오르니 힘에 부쳐 쉬는 님덜이 있다.
우리도 옷을 하나 둘 벗어 배낭에 넣고 지그재그로 오르니 이제 동굴입구다. 여기서 잠시 전열을 가다 듬고 출발
보리암삼거리 11:45
동굴에서 부터의 오름길은 가파라지 시작하며 오르는 길목마다 바위전망대가 있고, 보리암이 매달린 보리암정상의 암봉에
얼어 붙은 얼음기둥이 멋지다.
전망대를 하나 오를때 마다 보이는 담양호의 모습이 사뭇다르다.
담양호 뒤로 보이는 산이 강천산이다. 그 산줄기에 산성도 보인다.
이제 전망대를 두어개 지나고 나니 보리암으로 가는 길과 정상으로 가는길이 갈린다. 보리암까지는 100m 아니갈수도 없고~
보리암으로 가는 길이 얼어 붙어 엄청 미끄럽다.
보리암에 들어 가니 바위 매달린 암자가 그리 크지는 안아도 위치는 참좋다.
앞에 보이는 담양호의 풍경이며 앞에 강천산의 모습도~
옛적 이곳에 왜병에 쫒긴 우리의 장수 부인께서 낙화유수 처럼 목숨을 버렷
다니 맴이 숙연해 지더이다.
보리암 정상전 전망대 12:05 ~12:25
보리암을 뒤로 하고 다시 삼거리를 지나 올라서 따스한 지점에 자리를 틀고 점심식사를 한다.
올라 올적에 반찬가게 아짐께서 싸주신 깻잎과 짱아찌까지 있고 허수아짐 어제 뜯어온 봄나물이 입맛을 돋우내요~
보리암 정상 12:35
식사를 마치고 이제 가파른길을 올라서기가 어렵다.
얼어 붙어 미끄럽고 하여 발붙이기가 용이치를 안타~
관광차 올라온 어린님덜은 엄청 힘들어 한다.
10여분을 오르니 보리암 정상이다. 올라 올적 난 눈을 던지지도 안앗는대 ㅎㅎㅎ눈팅이를 맞앗네요 ~
추월산 정상 13:10~13:15
보리암정상에서 부터의 길은 능선길로 오르막 내리막이 크게 없는 완만한길로 길이 녹아 미끄럽긴해도 크게 힘든곳은 없
다.
가는 도중에 산불감시 카메라가 있고 그 지점부터 올라서기 시작하면 그곳이 추월산 정상이다.
정상에서 서쪽으로는 호남정맥길이 이어져 오고 반대편에서 올라온길이 보인다.
수리봉 14:15 ~14:25
추월산 정상에서 다시 조금 되돌아 내려와 북으로 방향을 잡고 가면 수리봉이다.
이곳은 눈이 있어 아이젠은 차야 할듯하다.
그런대로 눈길을 헤치고 내려서니 월계리로 하산하는 지점이 있고 다시 이곳에서부터 조금을 올라서면 조그만 바위 슬랩지대를 올라서 무명봉에 올라선다.
이제 이곳부터는 사람의 인적이 드물다.
무명봉에서 내려서는 곳이 길지는 안치만 가파르고 좀더가면 암릉에 이르게 되며 능선의 아래쪽은 임도가 있고 능선의 끝
은 절벽지대이나 크게 염려 할것은 없다. 인식이 잘안되니 말이다.
수리봉으로 오르는 길이 바위 지대로 전망도 좋구 경치도 좋다.
흡사 대둔산을 닮은듯한 바위 능선이 좋구 수리봉 앞에 촛대바위도 멋잇다.
이제 사진도 다 찍고 촛대바위도 구경 잘하고 하엿으니 정상으로 진입을 해야지요!
정상은 생각보다 좋지를 않다. 전망도 잔나무에 가렷고 정상석도 없다,
코팅을 한 수리봉표식이 전부다.
산행끝지점 15:15
수리봉에서 천치재쪽으로 내려서 남쪽으로 내려오면 된다.
내려오는 길목이 사람이 다니지 안코 북쪽이라 눈이 발목을 덥는다.
그런대로 미끄러지고 넘어질 위기 까지 겹쳐도 재미는 있다.
시끌법적거리며 내려서니 이제 눈도 끝나고 앞산의 암릉이 이쁘게 보이며 좀더 내려서니 밀면 넘어 질듯한 바위가 있다.
이곳에 붙어서 찍은 사진이 멋잇네~~
이곳에서 능선을 타고 내려서야 하나 앞에 보이는 슬랩을 그냥 지나칠수가 없나 모두 이곳 바위지대로 내려선다.
마지막 끝지점에 이르니 산행표식기가 나뿌낀다.
추월산 주차장 15:42 ~16:40
산행끝지점을 뒤로 하고 내려서면 복리암이란 조그만 동네를 지난다.
혹여 암자가 붙어 절이 있나 살펴 보앗으나 암자는 없다.
동네 어귀의 호반가든에서 부터는 시멘트 길이다.
이곳부터 걸어서 가면 끝지점에 두메산골이란 가든이 나오며 큰길과 만난다.
이곳에서 산모퉁이 두 개를 돌아서면 처음 그 자리다.
이것으로 산행의 모든 피로를 씻고자 이제 빙어가 날뛰는 식당으로 들어가
2만냥 짜리 푸짐한 빙어 무침으로 소주 두병 비고 밥싹싹 비벼 놓으니 게눈
감추덧한다. 에구 숟가락 한번더 가야 하는디 없네 ~·ㅎㅎㅎ
오늘 산행에 참여하신 님덜 수고 하셧고요 원산아우 수고 많이 햇네~
복받거라 ~~
청주 ~ 추월산주차장 : 2:35분 소요
산행시간 ; 5시간
산행거리 ; 약 10km
청주 ~ 백양사인터체인지 도로비 ; 7800냥
내장산인터체인지 ~청주 도로비 ; 7200냥
빙어무침 2만냥외 소주 밥 등등 ; 31000냥
일인당 15000냥씩 추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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