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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0327 달음산,천마산,함박산,문래봉,당나귀봉,매암산,망월산,백운산 (부산 )

달음산,천마산,함박산,문래봉,당나귀봉,매암산,망월산,백운산 (부산 기장군 장안읍 좌천리, 정관면)

2008.3.5 수요일 맑음

참석인원 :4명 산아름 산거북 원산 산야

 

청주23:35 -조치원 00;00~00:07 -좌천역 04:50~아침식사(라면) ~05:40 -옥정사(좌천역에서 2.5km) 06:17 -능선안부 6:32 -첫번째 암봉(해맞이) 6:50(6:53 일출)~07:00 -달음산 정상 7:30~7:40 -운동시설 7:55 -마당바위 8:05 -청소년수련관,원효사사거리 8:15 -천마산 8:38 ~8:45 -함박산 9:05 -계곡삼거리 9:15 -능선사거리(정관재) 9:20 -곰내재 9:30 -문래봉 9:52 -분지마을(소두방재) 10:18 -세갈래길(왼편임도 ,중간산길,우측능선길) 10:25 -측백수림-능선삼거리 10:40 -매암봉쪽 헬기장 10:50 -다시오던길로 당나귀봉(남쪽에 철마산) 10:58 ~11:05 -다시 헬기장 11:10 -매암산 (중식)11:15 ~11:45 -잘못된백운산 정상석 11:50 -망월봉 11:55 -실연봉 12:25 ~12:30 -백운산정상 12:35 -백운제일공원묘지 옆 용천사(큰도로) 13:15 ~13:17 -버스(일인당1000x4) (범어사~월내고리원전 37번) -좌천삼거리(좌천역앞) 13:38 ~13:40 -택시 (14000원) -해동용궁사 14:00 ~14:45 -택시(5000원) -기장역 14:55 ~15:52 -열차 -대전 20:02 ~20:15(충북선) -조치원 20:44 -저녁식사 -청주 21:30분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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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음산*

팔기산과 더불어 기장군2대 명산 중 하나로 꼽히는 비교적 야트막한 산으로 지난 70년대와 8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원동 천태산, 서창 대운산 등 부산 근교의 명산들과 함께 산꾼들이 가장 부담없이 즐겨 찾았던 고전적인 코스이다. 산꼭대기에 있는 닭벼슬과 같은 모양의 기암괴석이 수려한 자태로 동해에서 솟아오르는 새벽 햇빛을 제일 먼저 맞는 기장군 제1경의 명산으로 꼽힌다.

남쪽으로는 완만한 줄기를 내리고 있는 반면 북쪽으로는 병풍을 두른 듯 깎아지른 급경사를 이루고 있고 정상에는 거대한 기암괴석이 우뚝 솟아있는 등 출발부터 줄곧 오르막으로 되어 있어 상당히 힘이 드는 산인데 이 때문에 설악산이나 지리산 등 험준한 준령이나 해외 고산들을 본격적으로 오르려는 산악인들이 훈련을 위해 자주 이용하는 산이기도 하다.

정상에는 주봉인 취봉을 비롯해 좌우의 문래봉과 옥녀봉 등 기암절벽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고 50여 평의 반석이 있어 발 아래 펼쳐진 일광면을 비롯, 기장군 5개 읍ㆍ면과 해안선, 일망무제의 동해바다와 천성산·금정산 등이 시원하게 눈에 들어와 힘들게 올라온 보람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산을 오르는 기점은 기장군 장안읍 좌천역이다. 부산광역시에서 좌천까지는 해운대역과 좌천 정류소 사이에 버스가 수시로 다닌다. 장안초등학교 옆으로 난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산 정상 쪽으로 2가량 걸어 일광면 원리 광산마을 입구에 도착하면서 산행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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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역 00:07

청주에서 떠나 조치원역에서 열차에 승차 홍재와 만나고 일찍감치 취침 준비에 들어 갓으나 잠이 쉬오질 안는다.

자는둥 마는둥 하는사이 3시를 넘기고 다시 잠이 들엇나 4시가 넘엇다.

그사이 열차는 잘 달려 울산을 지나고 있다.

이윽고 4:50분이 다 되어 가자 좌천역에서 내리실분 준비하라는 안내멘트가 나온다. 내릴 준비를 하고 열차가 멈춰서 우린 차에서 내리고 좌천역앞 에다

버너를 켜고 불을 지펴 라면에 국수를 한움큼 넣어 아침 식사를 한다.

이곳 역앞이 협소한 관계로 식당등 먹거리가 없을거 같아 미리 준비한 덕에 라면으로 남아 아침식사를 마친다.

 

좌천역 04:50 ~05:40

좌천역에서 아침식사 마치고 양치 까지 하고 볼일등 모든 준비를 완료후 출발한다.

좌천역에서 나오면 삼거리(좌천삼거리) 여기서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5분여를 내려오면 좌천초등학교가 있다. 학교를 지나며 우측으로 방향을 잡고 걸어 가면 광산리가 나온다. 어둠이 깔려 있으므로 방향을 잡고 갈것은 옥정사 이정표가 있으니 잘보면서 가면 된다.

옥정사 전에 고가도로가 놓여 있는 것이 보인다.

미리 알앗드라면 그것을 기준점으로 잡고 가면 길찾기가 쉬웟을 것이다.

고가도로 아래를 통과하여 올라가면 광산마을을 지나고 다시 좌측으로 옥정사 오르는 길이 있다.

이곳에서 아름대장은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길로 오르고 우린 계속올라 옥정사까지 올라서 간다.

 

옥정사 6:17

옥정사를 잠시 구경을 하고 위쪽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올라 서면 길이 두갈래 어느길이나 중간에서 만난다.

만나는 지점부터 길은 가파라지기 시작하고 10여분을 올라서면 능선에 닿게된다.

 

능선안부 6:32

이곳부터는 이어지는 길은 널찍하고 좋다.

중간에 쉬어 가라고 의자가 놓여 있는 곳이 두군데 있다.

완만한길을 벗어나자 바위 봉으로 오르는길이 가파르다.

날은 밝아와 동녘은 붉게 물들기 시작하는데 빨리 올라가 해맞이를 해야 한다는 일념에 정신없이 올라서니 첫 번째 암봉이 나온다.

이봉이 옥녀봉(구슬아기봉) 인듯 하다.

 

첫 번째 암봉 (옥녀봉) 6:50 ~7:00(6:53분 일출)

먼저 올라온 홍재도 이곳에서 해맞이 준비를 하고 있다.

산불감시 초소쪽으로 올라선 아름대장을 불러 봐도 대답이 없다.

6:53분 드디어 동녘바다에 깔린 구름이 붉게 물들기 시작하며 해님이 나오기 시작한다.

모처럼 일출 맞이를 제대로 한다.

 

달음산 정상 587m(취봉 일명 독수리봉) 7:30 ~7:40

첫 번째 암봉에서 일출을 끝내고 이제 바위를 올라선다.

철계단을 올라서고, 이제 먼저 오른 악당의 뒤를 따라 바위를 잡고 가려니 손두 시리고 몸두 맴두 얼어 붙어 어느 정도 오르다 포기를 하고 정상등산로로 내려서 간다. 다시 높다란 철계단을 올라서 다시 바위를 잡고 여기 저기 구경을 하고 올라서니 정상에서 이쪽봉으로 건너온 아름대장이 있다.

이곳에다 배낭을 벗어 놓고 정상인 취봉에 올라서니 펑펑짐한 바위로 옛적에 독수리가 앉아 놀던 자리임을 알수 있다.

이곳의 조망도 좋아 기장쪽과 가야할 백운산까지의 조망이 시야에 들어 온다. 또한 우리가 거쳐온 옥녀봉의 기암이 멋지게 조망된다.

 

마당바위 8:05

달음산 정상을 뒤로 하고 다시 옥녀봉을 올라 북쪽으로 방향을 잡고 가면 송신탑을 옆으로 지나고 다시 바위 봉에 올라서게 된다.

물론 오르지 안으려면 정상등산로로 가면 된다.

이봉에서 보는 좌천앞쪽의 바다가 좋고 정관신시가지가 조망된다.

달음산의 마지막 바위봉을 내려서 평평한 길을 걸어서 얼마를 가면 체육시설이 있고 좀더 가면 우측으로 넓직한 마당바위가 나온다.

 

청소년 수련관,원효사 사거리 안부 8:15

마당바위부터 살며시 내려서는 길을 따라 오면 정관쪽으로 청소년수련관 가는길이고 좌측으로 원효사로 내려서는 안부가 나온다.

 

천마산 417m 8:38~8:45

능선사거리 안부를 지나며 길은 올라서게 되며 점점 가파라기 시작하며 이마에 땅방울을 떨어 뜨리게 한다.

조그만 봉을 지나며 드디어 천마산이라 적힌 아크릴판을 만나게 된다.

이곳에서 잠시 쉬면서 홍민이가 건네준 사과 한쪽이 시원하고 맛있다.

 

함박산 458m 9:05

천마산에서 내려서고 마지막 내려서서 올라서는 지점에 왼편으로 우회길이 있다. 그곳으로 가면 아홉산으로 하여 일광쪽으로 내려가는 원점회귀 코스다. 우린 능선으로 치고 올라가니 여간 어려운것이 아니다.

드디어 봉에 오르니 노오란 페인트 칠을 한 바위에 함박산이라 쓰인 정상석을 만난다. 앞산 5부 능선에 커다란 건물이 보인다.

곰내재 9:30

함박산에서 내려서는 길이 급경사 길이라 조심하여야 한다.

10분을 그런길을 내려서면 계곡에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좌측길을 따라 가면 능선과 만나게 되고 이곳도 삼거리길

하나는 함박산으로 올라선길이고 하나는 곰내재로 이어지는 길

이곳이 정관재인듯한데 이곳 부산에서 올라온 산님에게 물으니 다음고개가 정관재란다. 또한 백운산까지의 시간을 물으니 1시간반이면 간다고 한다.

이길을 따라 10분을 가니 차가 씽씽 다니는 정관에서 철마로 이어지는 지방도로 이곳이 곰내재임을 알리는 곰내재 공원이란 표식들이 여기저기 많다.

 

문래봉 511m 9:52 ~10:00

곰내재에서 길을 건너 오르면 함박산에서 보던 커다란 건물 좌측편으로 난 길을 따라 오르게 된다.

이건물은 장애아 시설로 보인다.

이건물을 지나며 등산로는 가파라지기 시작하며 숨을 몇 번이고 고르게 한다. 에고 힘든지고 ~

여기가 문래봉이구먼 소나무가지에 아크릴판이 걸려있다.

간신히 올라서 아름대장이 준비한 인절미과 빵으로 간단히 요기를 한다.

이제 앞쪽에 매암바위가 보이며 왼편으로 마을이 보인다.

 

분지마을(소산벌) 10:18

문래봉에서는 완만하게 내려 선다.

길이 여러 갈래가 있다. 많이 다닌길로 가면 된다.

어느덧 등산로를 마을까지 내려선다.

이상하다고 길을 찾는 아름대장과 홍재

허나 길은 동네 옆으로 난 이길이 맞소이다.

이곳 넓은 분지에 동네가 형성되엉 있다. 여기가 소산벌이란 곳인갑다.

이제 길은 임도와 맞닿는다.

다시 세갈래길이다.

어쩔것인가. 가운데길로 잡아 가니 얼마를 가다 맨 우측길과 만난다.

능선을 따라 오른다. 측백수림옆으로 임도가 보인다.

이임도는 당나귀봉좌측으로 하여 매암봉까지 이어진다. 즉임도를 따라 가도 되는것이다.

우리는 능선을 따라 오르던길이 우측으로 돌아서 산허리를 돌아 오른다.

이곳에서 오른 능선안부가 소두방재인갑다.

 

능선삼거리(소두방재) 10:25

여기서 길은 좌우능선으로 갈라진다.

일단 우측으로 길을 잡아 가니 산의 흐림이 분간이 간다.

우리가 가는쪽이 맞다. 바로 앞에 매암바위가 보인다.

 

헬기장 10:50

헬기장이다. 이곳에 배낭을 벗어 던지고 소두방재 좌측의 봉을 오르기 위하여 다시 온길로 간다. 소두방재를 지나고 5분여를 오르니 노오란 억새밭으로 이루어진 당나귀봉이다. 아래쪽에 커다란 헬기장도 있다.

 

당나귀봉 574m 10:58 ~11:05

당나귀봉에서 보는 조망이 좋다.

바로 앞쪽에 부산시가지중 범어사 부근이 보이고 북쪽으로 양산시가지의 아파트도 보인다.

범어사 뒤편으로 금정산줄기가 이어지고 멀리 양산 뒤편으로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조망된다.

 

다시 헬기장 11:10

다시 당나귀봉을 뒤로 하고 헬기장에 도착을 한다.

 

매암산 515.8m 11:15 ~11:45

헬기장에서 5분여를 오면 오른편으로 매암산이 있다.

일명 매바위 소학대라고도 한다.

이곳에서 보는 조망도 좋다. 지금까지 이어온 달음산에서 함박산을 거쳐 온 능선이 파노라마처럼 이어지고 그아래 정관신도시의 건설현장이 보인다.

좌우로 이어진 바위 절벽지대로 볼만하다.

잠시 이곳 따스한 자리에 짐을 풀고 점심식사를 한다.

 

망월산 549m 11:15 ~11:45

매암산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능선을 따라 조금오면 바위 봉이 있다.

이곳에 오르니 백운산악회 창립 520m라 쓰인 사각돌판의 정상석을 바위봉에 붙여 놓앗다. 이곳이 분명 백운산은 아닐진대 잘못된 정상석이다.

이곳에서 다시 조금을 가다 바위 봉을 오르면 멀리서 보이던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망월봉이다.

이곳 감시초소엔 아저씨 한분이 근무를 하고 계시고 정상석엔 높이 틀렷나 매직으로 지우고 아래쪽에 다시 써놓은 549m란 글이 보인다.

 

실연봉 12:25 ~12:30

망월봉 바위를 살살 내려서고 다시 능선 임도길을 따라 내려 오는길이 녹아서 엄청 미끄럽다. 신발이 금시 흙이 달라 붙어 무게를 더한다.

이길을 따라 내려서고 다시 또 올라서면 바위 봉이 있다.

이봉이 백운산정상 이려니 하고 오르니 보일듯 말듯한 노오란 글씨로 실연봉이라 적어 놓앗다.

 

백운산 정상 522m 12:35

실연봉에서 내려서 조그만 오르면 오늘으리 마지막 봉인 백운봉이다.

이어지는 임도를 벗어나 조금 오르면 정상에 아크릴판에 백운산이란 글이 보인다.

어엿한 정상석이 없는것이 아쉽다.

정상의 조망을 잡목이 주의를 완전히 막아 놓아 아무것도 보이지 아는다.

 

용천사 (큰길,위쪽에 백운제일 공워묘지) 13:15 ~13:17

백운산에서 용천지맥이라 쓰인 길을 따라 능선길로 내려 오니 아고 와 이리 먼고 끝이 없이 간다.

길고 이리꼬불 저리 꼬불한것이 좋지를 안다.

한동안을 내려서니 정관에서 임곡으로 이어지는 도로공사 현장 위쪽으로 큰길이 보인다.

그길로 올라서니 앞쪽에 용천사라는 절이 있고 버스정류소 철주도 있다.

이곳에서 2분여를 기다리니 버스가 온다.

 

좌천삼거리 13:38 ~13;40

범어사~고리원전이 있는 월내로 가는 37번 버스다.

일인당 1000원씩 4000원을 내고 ~

버스는 정관 신도시를 통과하여 좌천삼거리에 우리를 내려 놓는다.

 

해동용궁사 14:00~14:45

좌천삼거리에서 어쩔것인가 하다.

바로 앞에 있는 택시기사님한테 물으니 용궁사까지 14000원을 달란다.

택시로 기장을 거쳐 송정에 있는 해동 용궁사까지 14km정도 거리를 달려 가니 주차장이 만원인 해동용궁사에 도착을 한다.

간이 상점이 있는 입구를 지나며 해동용궁사라 쓰인 커다란 문패를 지나고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네 라는 싯귀가 적힌 곳을 지나 십이신상을 통과 하며 용궁사로 진입을 하여 45분간 관람을 한후 다시 택시로 이동하여 기장역에 도착을 한다.

 

기장역 14:55 ~15:52

해동용궁사에서 택시로 10여분을 오니 기장역이다.

기장역앞으로 나가니 사거리가 있고 이길을 건너니 기장시장이다.

이곳 시장에 들어 가니 생선도 많고 볼거리가 많다.

좌판에서 해삼과 멍개를 사서 기장역으로 돌아와 소주와 간단히 입맛을 다시니 상큼한것이 좋다.

 

조치원역 20:44

기장역에서 15:52분 새마을호를 타고 장장 4시간 10분을 오니 대전역이다.

이곳에서 홍재는 그차로 천안으로 올라가고 우린 제천으로 가는 20:15분 무궁화호를 타고 조치원역에 내려 강외 중국음식점에 들려 시원한 짬뽕한그릇씩 먹고나서 청주에 2130분에 도착을 한다.

오늘같이 먼거리 긴산행 무사히 마친 님덜 수고 하셧고요 원산아 짬뽕 잘먹엇다.

 

조치원~ 좌천역 ; 4:43분 소요

산행시간 ; 7:35분 소요

산행거리 ; 18km

경비 ; 버스 1000x4 = 4000

택시 좌천~용궁사 =14000

용궁사~기장역 =5000

해삼 10000

멍개 5000

기타 소주 음료소 초고추장 종이컵 나무젓가락 7000

4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