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기록

0325 화개산,광려산,대산,대곡산,무학산 종주(마산) 2008.2.28 목요일 맑음

화개산,광려산,대산,대곡산,무학산 종주 (마산)

 

2008.2.28 목요일 맑음

참석인원; 3명 산아름 산거북 산야

 

청주 00:00 -조치원 00:23~00:30 -열차 -구포 04:05~아침식사후 -05:20 -마산가는 버스승차 -마산터미널 06:35 ~06:40 -택시(5500원) -중리 청아병원앞 -6:50 -놀이터화개산 입구 -송전탑(체육시설) 7:15 -산불감시초소 7:18 -암봉7:40-화개산 7:45-419봉(상곡하산길) 7:51 -급경사내리막길 -우측계곡하산로 8:04 -송전탑 8:11 -무명봉세갈래길 8:23 -눈길오르막길 -삼자봉(왼편내서길)8:58 -침대봉 9:05~9:15 -용수봉(571봉)9:40 -암벽지대 9:50-527봉 9:55 -703.5봉(법륜사) 10:13 -724봉(상투봉) 10:20 ~10:32 -광산사하산길 10:46 -삿갓봉 11:10 ~11:15 -광려산 11:3 ~11:35 -대산전 갈림길 11:10 ~11:35(중식) -대산정상 12:58 ~13:05 -광산(광산먼등) 13:09 -윗바람재 13:30 -산불감시초소 13:32 -바람재 13:48 ~14:00 -447봉14:10 -터널위고개(쌀재고개) 14:25 -헬기장 14:53 -대곡산 15:00 -완왈폭포갈림길 15:28 -무학산 정상15:55 ~15:58 -서원곡 16:40 ~16:45 -택시3800원 -마산역 16:56 -17:00 -열차 -조치원 20:48 ~20:50 -청주 21:20도착

~~~~~~~~~~~~~~~~~~~~~~~~~~~~~~~~~~~~~~~~~~~~~~~~~~~~~~~~~~~~~~~~~~~~~~~~~~~~~~~~~~~~~~~~~

 

마산9경으로는 무학산, 돝섬해상유원지, 저도연륙교, 국립315민주묘지, 어시장, 마산문신미술관, 마산항야경, 팔용산 돌

탑, 의림사 계곡 등이 있다.

 

학이 날아갈 듯한 날개를 펼치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어 이름지은 무학산, 마산앞바다에 떠있는 작지만 예쁜 섬, 돝섬, 마

산의 시조인 괭이 갈매기를 형상화하고 ‘콰이강의 다리’라고도 불리는 저도 연륙교, 자유!! 민주!! 정의!! 꺼지지 않는 민주

함성 국립 315묘지, 펄펄 뛰는 생선과 아지매들의 질박한 목소리 마산의 대표적인 재래시장 어시장, 마산이 낳은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선생의 작품이 전시된 문신 미술관, 경남의 새벽 마산이 깨운다. 마산항 야경, 여덟마리 용이 꿈틀거리는 팔용

산 돌탑, 울창한 산림으로 유명한 의림사 계곡이 있다.

 

마산 5미는 마산을 대표하는 5가지 먹거리로 아구찜, 전어회, 복요리, 미더덕, 국화주가 선정이 되었다. 마산이 원조로 마

산의 명물 먹거리인 아구찜, 사시사철 풍부한 해산물 중 으뜸인 가을 전어회, 청정해역인 마산은 천혜의 복어서식지로 복어

의 맛이 뛰어나고, 전국 출하량 70%를 자랑하는 마산 미더덕 마산의 야생국화를 이용해 만든 전통 국화주도 있다. 산, 바다

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 마산의 9경을 둘러보면서 5미를 음미하는 것도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이다.

 

무학산(Mt. Muhak or Dancing Crane Mountain)

• 높이 : 해발 761.4m

• 위치 : 마산시 교방동 산 31번지

• 산행시간 : 4시간 정도, 12코스가 있다.

• 주변볼거리 : 돝섬 유원지, 양촌온천

• 교통편 : 105, 254, 263번

마산시가지를 배후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마산의 정기를 한 껏 품고 있는 해발 761.4m의 명산.

아름다운 능선과 수목사이로 흐르는 여러갈래의 계곡 등 자연경관이 매우 수려하며 본래는 두척산이었으나 산의 모습이 멀리서보면 학이 춤추듯 날개를 펴고 날아가는 자세와 흡사해 무학산이라 불린다.

무학산의 백미(白眉)는 학의 머리에 해당하는 학봉으로 학봉 전역에 피는 진달래 군락은 절경이다.

(한국 100대 명산의 81번째)

등산코스

• 제1코스(서원곡코스) : 서원곡입구 ~ 팔각정 ~ 걱정바위 ~ 서마지기 ~ 정상 - 1시간 50분

• 제2코스(앵지밭골코스) : 마산여중앞 ~ 성진사 ~ 약수터 ~ 휴식공원 ~ 서마지기 ~ 정상 - 2시간 10분

• 제3코스(만날재코스) : 산복도로 경남대 육교 ~ 만날고개 ~ 대곡산 ~ 안개약수터 ~ 정상 - 2시간 30분

• 제4코스(중리코스) :중리역 ~ 시루봉 갈림길 ~ 정상 - 3시간

 

 

돝섬해상유원지(Dot Island Ausement Park

• 소재지 : 마산시 월영동 625

• 관리인 : 돝섬해상유원지 관리사무소

• 연락처 : (055) 223-9561-5

• 교통편 : 70번, 250번, 760번

• 홈페이지 : http://www.gagopaland.co.kr

호수처럼 잔잔한 마산만에 그림같이 떠 있는 섬.

돼지가 다리를 물속에 담근 채 몸채만 물위에 나타내고 있는 모습에서 붙여진 이름 돝섬해상유원지는 국내최초의 해상공원으로 다양한 놀이시설과 밤바다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숙박시설 등 볼거리가 다수 있으며 즐비한 회센터와 위락시설, 해변을 따라 이어진 산책로 등은 1일 관광코스로 적격이다

 

저도연륙교(Jeo Island Land Connecting Bridge

• 소재지 : 마산시 구산면 구복리

• 규 모 : 길이 182m, 폭13m,

• 찾아가는 길 해안도로→남부터미널→구산·수정→백령재→반동→저도연육교

• 교통편시내버스 61번(구복~마산역)그 외 260번, 261번, 262번, 263번은 수정에서 61-1번으로 환승

해얀경관이 수려한 구산면 구복리에는 저도를 연결하는 길이 182m, 폭 13m, 높이 15.5m의 저도 연륙교가 기존 연륙교 옆에 가설되어 있으며, 마산의 시조인 괭이갈매기를 형상화해 마산을 상징하면서 주변지형과 조화를 이루고, 아치 곡선미를 강조하기 위해 괭이갈매기 형상을 중심으로 광케이블 조명을 설치해 시간별·계절별로 여러가지 색의 야간경관을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주위가 청정해역으로 풍부한 수산물 채취가 사철 가능하여 강태공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국립3.15민주묘지(National March 15 Cemetery)

  • 소재지 : 마산시 구암동 산 92번지

• 관리인 : 국립 3 ·15 묘지관리소

• 연락처 : 055) 253-9315, 256-3152

• FAX : 055) 253-0319

1960년 3월 15일 자유당 독재 정권의 부정부패와 부정선거에 항거하여 분연히 일어나 싸우다 희생된 영령들의 넋이 잠든 곳으로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되었던 3.15의거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자유·민주·정의를 사랑하는 마산 시민정신을 계승하고자 조성. 국립 3·15묘지는 순국선열의 고귀한 넋을 기리는 추모의 공간이며, 민권 수호의 중심이었던 3·15의거 정신을 후대에 길이 전할 민주화의 성지로 총 부지면적 43,200㎡(43,390평)입니다

 

어시장(Fish market)

• 소재지 : 마산시 동성동, 남성동, 신포동2가 일원

• 권역면적 : 190.000㎡ 정도

• 점포수 : 2,020여개 (고정 1,320, 노점 700)

• 년간매출액 : 약 1,000억 정도 추정(1일 30,000~50,000여명 이용)

어시장(http://masanfish.com)은 남성동, 동성동, 오동동, 신포동2가 일원에 형성된 마산을 대표하는 재래시장으로 25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수산물 거래를 주로 하는 시장으로 횟집단지, 복국골목, 장어구이골목, 진동골목 등이 들어서 있다. 전어가 한창 입맛을 돋우는 9월에는 어시장축제가 열린다.

 

마산 문신미술관(Munshin Art Museum

• 개관시간 : 09:00 ~ 18:00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 추석

• 주소 : 마산시 추산동 51-1

• 전화번호 : 055-220-6550

• 관람료 : 일반 - 500원, 청소년 - 200원, 어린이 - 200원

마산시립문신미술관(247-2100)은 마산시 추산동에 자리하고 있는데,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의 조각, 유화, 데생 등 29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문신의 작품은 2006년 월드컵이 열리는 독일에서도 전시되어 호평을 받고 있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마산항야경(Night Scenery of Masan Port)마산항은 1898년 5월 1일 개항하여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항만의 주요 시설은 선적시설로서 제17부두와 제3부두(수출자유지역 전면), 발전소 부두, 물량장 1,689 m, 잔교 13기 등이 있다. 마산항 야경의 모습을 제대로 담으려면 팔룡산에 오르거나, 마산항 맞은 편의 창원시 삼귀해안에서 촬영하는게 좋다.

 

팔용산돌탑(Mt. Palyong Stone Towers)팔룡산(328m)은 옛날 이 산에 하늘에서 여덟 마리의 용이 내려 앉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팔룡산과 인접한 양덕동에 거주하는 이삼용씨 외 2명의 주민들이 1987년 7월 먼등골에 약수터와 등산로를 개설하자 많은 사람들이 찾게 되었다. 이후 이삼용씨는 1993년 3월부터 산사태가 난 계곡주변에 등산로 정비와 함께 돌탑을 쌓기 시작해, 지금까지 크고 작은 700여 기의 돌탑군을 조성하였다. 팔룡산돌탑은 등산객들의 사진촬영장소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마산9경으로 선정되었다.

찾아가는 길

남해고속도로 서마산IC를 빠져나와 운동장 방향으로 가다 보면 봉암로를 만날 수 있는데 봉암로에서 수출후문쪽으로 가다가 마산역 가는 방향(한일 로타리)으로 우회전하여 양덕시장을 지나 500m 정도 가다보면 오른쪽에 ‘먼등골입구’라는 간판이 서있다. 맞은편에는 한중8주택조합 아파트가 있고 먼등골로 팔룡산을 오를 수 있으며 30여분정도 오르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 하산길은 수원지 또는 구암 등 여러 갈래가 있다.

 

의림사 계곡(Uirim Temple Valley)

• 소재지 : 마산시 진북면 인곡리 439

• 연락처 : 055-271-3054(의림사)

의림사계곡은 진북면 인곡리의 의림사 옆에 자리한 계곡이다. 마산9경의 다른 곳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어서 마산시민들조차 가본 사람이 별로 없다. 여름철에 조용하게 계곡에 발을 담그고 휴식하기에 더없이 좋은 공간이다

불종거리

• 위치 : 마산시 오동동 사거리

중성동, 오동동, 동성동의 갈림길에 있는 네거리로 몇 십년 전에 이곳에 불종대가 있었는데 불이 나거나 비상시에 불종대에 올라가 종을 쳐서 알리던 곳 1999년 5월 1일 마산개항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곳에 시민화합과 단결된 힘의 표양으로 마감이 빼어난 조형물을 세우게 되었다. 이 불종은 반추형으로 3개의 원기둥과 1개의 범종.

시조인 5마리의 괭이갈매기가 구름 속을 나는 모습으로 조형화되었는데 이는 거룩한 3.15의거 정신을 상징화하였다

 

양촌온천

• 위치 : 마산시 진전면 양촌마을

양촌마을의 온천수는 미네랄이 풍부해 음용수로도 인기가 높다.

물의 성질이 부드러워 혈액의 증진을 돕고 신경통, 류마티즘성질환, 신경마비, 불면증, 신경쇠약, 부인생식기병, 피부병 등에 효험이 있다.

주위에 인성산, 적석산, 깃대봉 등 아름다운 산이 많아 산행 후 온천욕을 할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8의사 묘역

• 위치 : 마산시 진전면 양촌리

4월 3일에 일어나 삼진의거는 당시의 수원, 신천, 수안과 함께 독립 대항쟁으로 불렀다. 변상태는 대형 태극기를 흔들면서 최후의 1인까지 최후의 일각까지 독립을 달성하자고 외쳤고 변갑섭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하였다. 이날의 시위로 장렬한 최후를 맞은 8분이 있으니 『8의사』라고 부른다. 그분들의 이름은 김수동, 김영한, 변갑섭, 변상복, 고양주, 이기봉,김호현, 홍두익이다. 해병대전첩비

• 위치 : 마산시 진북면 예곡리 318-5번지(국도 14호선 주변)

1950년 6월 25일 북한 인민군대가 무모한 남침을 강행해 조국강토를 불바다로 만들기 시작한 지 한달만에 마산지역도 전란에 휩싸이기 시작했다. 8월초 이미 인민군은 낙동강까지 밀고 내려와 마산, 부산을 에워싸고 있었다.

마산 인근인 진동, 진전, 진북면 일대는 빼앗길 수 없는 격전지가 되어 진동리지구의 대반격 작전은 치열하였다.

 

아름다운산

 적석산

 팔용산

 서북산

 광려산

 천주산

 

적석산

• 높 이 : 해발 497m

• 위 치 : 마산시 진전면 일암리 일암마을

• 산행시간 : 3시간 ~ 4시간

• 주위명소 : 마빈온천(양촌마을)

• 먹거리 : 각종 불고기식당 즐비 저렴한 가격의 대정마을 주물럭은 일품

깃대봉에서 남쪽방향으로 흘러내린 산릉이 다시 동쪽으로 방향을 바꾸면서 거대한 암봉을 치받고 솟아난 곳이 적석산이다. 마치 돌을 쌓아올린듯 보인다하여 붙인 산명이지만 그저 적산(積山)으로 부르기도 한다. 커다란 암반으로 이루어진 정상 주위는 급경사를 이루고 있지만, 대부분의 산능은 단순한 흐름과 더불어 부드럽다.

적석산 정상 두 봉우리 연결하는 52m 현수교 설치

진전면 일암리에 위치한 적석산 정상에 두 봉우리를 연결하는 52m의 현수교가 설치되어 등산객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 적석산은 도심지 인근에 위치하고 주변에 마빈온천등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산을 찾는데 반해 정상 첫번째 봉우리와 두 번째 봉우리간의 연결코스가 암벽으로 이루어져 추락위험이 내포되어 있었으나, 2005년말 현수교 설치로 기암괴석의 아름다운 경관을 안전하게 구경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현수교 주위에 총연장 17.4m의 목조계단과 40m길이의 안전난간, 방향표지판 3개소도 설치해 등산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현수교 길이 : 52.5m. 너비 : 1.2m. 설치비 : 2억6,000여만원.

등산코스

• 일암마을 저수지 ~ 좌측직등코스 ~ 도솔암 ~ 정상 ~ 삼거리 ~ 저수지

• 소요시간 : 2시간 30분

주변볼거리

일암마을 못미쳐 있는 양촌마을엔 온천개발이 한창이며 6개소가 성업중이다. 또 일암마을 건너편 대정마을에서 시작되는 대정골은 여름에 피서객이 많이 찾아오며, 특히 대정마을의 돼지고기(돼지주물럭)구이는 이름이 나 있다.

교통편

75번, 75-1번, 76번

찾아가는 길

마산 → 통영·고성 방면 국도 → 진동 → 진전 → 진주방향 → 양촌 →일암마을 → 적석산

~~~~~~~~~~~~~~~~~~~~~~~~~~~~~~~~~~~~~~~~~~~~~~~~~~~~~~~~~~~~~~~~~~~~~~~~~

 

청주에서 0시에 나와 아름대장과 출발 조치원에서 열차를 타고 천안에서 온 홍재랑 셋이서 열차를 타고 두런두런 애기를 하다. 잠을 청하기로 하고 한참을 뒤척이다 잠이 들엇나 추워서 깨어보니 홍재는 없고 냉냉한 기운에 코끝이 쐐하다. 에구 감기 들겟네~~

구포역 4:05~5:20

구포역에 도착을하여 여기 저기 기웃거리도 마땅한 곳이 없다. 김밥집에 들려 육개장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구포전철역 앞으로 이동하여 마산행버스를 기다리니 드디어 버스가 도착을 한다. 버스를 타고 마산까지 버스비가 얼마냐고 하니 좀기다린다. ㅎ 셋이서 일만냥을 주고 버스를 타고 가니 저번에 김해가던 버스가 가던길과 틀리다. 김해버스 터미널을 들르고 이제 왼편으로 김해로 가는 고속도로가 보이는 지점을 지나 시내쪽으로 들어가 국도를 따라 간다. 한숨을 자고 나니 창원역 앞이다. 이제 거의 다왓구려~

마산터미널 6:35 ~6:40

마산터미널에 도착을 하여 지하도를 건너 택시를 타고 중리로 향하니 길이 참 잘 되어 있다. 널따란 길을 따라 10여분을 가니 중리 청아병원앞이다.

청아병원 6:50

청아병원을 뒤로 하고 안으로 들어가니 놀이터가 있고 조그만 화개산 안내도가 걸려 있다. 이제 언덜을 올라 숨을 몰아 가며 오르니 먼동이 트며 둥근해가 떠오른다. 이윽고 좀더 오르니 능선에 닿고 첫 번째 송전탑을 지나니 체육시설이 있다. 그리고 가까운 시일에 산불이 난듯 시커멓게 재가 널려 있다. 이윽고 산불감시 초소가 잇는 봉을 오르고 시커먼 산불자리를 따라 오르니 조그만 암봉이 있고 다시 조그만 봉을 넘고 오르니 이윽고 화개산 정상이다.

화개산 정상 7:45

화개산 정상은 조그만 돌이 몇 개로 이루어진 봉이다. 다행이 이곳까지는 산불이 옮겨 붙질 못하엿다. 이제 평평한 산길이 걷기에 좋다. 빠른걸음으로 가니 내서 상곡아파트로 내려서는 길이 있는 419봉을 지나고 급경사 내리막길을 따라 걸으니 오른편에 대밭골 저수지가 보인다. 이제 미끄런 눈길을 오르기가 힘들다. 조금힘을 쓰니 장단지가 댕긴다. 몇차례를 거듭 하니 에구 장단지가 뭉치기 직전이네 ~

삼자봉 (왼편으로 내서길) 8:58

작은 나무목에 삼자봉이라 적어 놓앗다. 나무에도 종이에 적어서 걸어 놓고~ 여기서 다시 숨을 몰아 쉬고 올라서니 침대봉이다.

침대봉 9:05~9:15

먼저오른 아름대장이 막걸리를 꺼내서 마실 준비를 하고 있다. 침대봉정상은 이쁜 정자나무가 한그루 서잇는 널따란 바위봉이다.

용수봉 (571봉)

571 화개지맥이라 적힌 종이가 나무에 걸려 있고 코팅지에 용수봉이라 쓰여 있으나 보일듯 말듯 분간하기 어렵다. 이곳을 지나 얼마를 가니 암벽지대가 나온다. 첨으로 바위를 올라 서니 이곳이 527봉이란다. 여기서 다시 그리 힘들지 안은길을 따라 걸으니 법륜사에서 오른길이 있는 703.5봉이다.

724봉 상투봉 10:20 ~10:32

이제 바로 앞에 능선의 끝이 보인다. 이봉에서 내려섯다 다시 오르면 돌아서 무학산쪽으로 간다. 이곳이 724봉이라 쓰여 있다. 예전에 정상석이 있엇든것 같은대 흔적만 있고 정상석은 없다. 누가 치웟나 ~ 이곳이 상투봉임엔 틀림이 없다. 바로 아래 광산사가 있는 내서의 마지막 지점이다.

삿갓봉 11:10 ~11:15

상투봉에서 내려서는 조릿대밭이 추위에 끝이 말라 버렷다. 계속내리막길을 빠른걸음으로 내려서고하니 첫 번째 광산사 갈림길이 있고 조그만 언덕을 넘어서니 두 번째 광산사길이 있고 이제부터 삿갓봉으로 올라서는 길이다. 이곳도 눈길로 엄청 미끄럽고 하다 삿갓봉을 거의 다 올라설 무렵 다리가 드디어 완존히 뭉쳐버려 문질러 풀고 올라 가느라 듁을뻔 햇구려 이제 두사람을 위하여 산행을 포기를 하여야 하느냐 마느냐 갈림길이다. 삿갓봉에 올라서니 먼저 올라온 두사람외 동네에서 올라왓다는 두분과 함께 넷이 있다. 홍재 한테 나 두고 먼저 가라 하니 머뭇거리고 뒤를 돌아 보며 빨랑 가덜 몬한다. 내두고 얼러 갈것이지 와 ~~

광려산 11:30 ~11:35

삿갓봉에서 광려산까지는 그리 큰 낙차는 없이 능선길을 걷는다. 다리에도 크게 무리가 가지를 안아 무사히 따라 간다. 이제 이곳부터는 마산앞 바다가 훤히 보이는 것이 조망이 좋다.

대산전 갈림길 11:10 ~11:35

아침식사 넘이른탓에 배가 고파온다. 광려산에서 암봉을 내려서고 다시 키가 큰 철쪽길을 걸어 내려와 내서쪽으로 내려서는 갈림길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대산 12:58~13:05

대산으로 오르는 길엔 철쭉나무가 점점 줄어 들고 이제 진달래 나무밭이다.이곳 대산도 진달래산행으로 유명한 산이다. 정상에 거의 다 오를무렵 바위지대가 있고 정상에 오르니 조망이 좋다. 바로 앞에 바다가 시원하게 다가 오고 아래쪽 산불감시 초소로 내려서는 길이 한눈에 들어 온다.

산불감시초소 13:32

대산에서 능선을 조금더 가면 광산먼드래라고 정상석이 하나 더있다. 이곳부터 내리막길로 이제 날씨가 풀려 길이 녹아 얼마나 미끄러운지 모르겟다. 이미 뭉쳐버린 다리를 끝다시피 내려서기가 여간 어려운것이 아니다. 아름대장은 뒤도 돌아 보지 안코 잘도 간다. 이윽고 시야에서도 멀어지고 홍재만이 내가 걱정이 되나 되돌아 보며 근심어린 눈이다. ㅎㅎ먼저 가그라 난 포기 한다. ㅎㅎ 윗바람재라는 팻말을 지나고 나서 산불감시초소가 나온다.

바람재 13:48~14:00

산불감시초소에서 내려서는 길도 발을 딛기가 어렵다 에구 미끄러워라~ 이제 바람재 잔디밭에 아름대장이 안아서 쉬는 것이 보인다. 날두고 혼자서 종주를 끝까지 하는것은 포기 한듯하다. 간신히 아픈다리를 이끌고 바람재에 내려서니 위성지도로 안내도를 만들어 놓앗고 마산9경을 사진으로 해서 세워놓앗다. 바로 앞에 보이는 저 연륙교도 마산9경에 포함이 되는것이다.~바람재에서 간단히 간식을 들고 출발

쌀재고개 14:25

먼저 출발한 홍재랑 아름대장은 오른쪽 우회길로 하여 농장쪽으로 가고 난 477봉을 올라서 다시 내려서는 길이 엄청 미끄럽다. 거의 다 내려 설무렵 아름대장한테 전화가 온다. 산불감시원덜이 지키고 있다고 농장쪽으로 오라나 ~ 에구 전화 받다 그냥 꽈당 땅을 사고 말앗다. ~이 아래가 쌀재 고개로 고개 아래엔 내서에서 고성쪽으로 가는 터널이 뚥려 있다. 이곳에 대곡산으로 오르는길을 그넘 산불감시 요원이 얼매나 겁이 나나 길도 없는곳으로 알바를 하느라 아고 힘들어 듁을 지경이다. 간신 올라서니 헬기장이 나온다.

대곡산 15:00

쌀재고개를 옆에 두고 그넘이 무서워 알바하느라 진을 다빼고 헬기장으로 올라서 조금을 올라서니 대곡산정상이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마산앞바다와 마산시의 전경이 아름답다. 저도로 건너는 연륙교도 마산9경에 들만큼 멋지고 아름답다. 아마 야경을 봣다면 더 좋앗겟다.

무학산 정상 15:55~15:58

대곡산에서 완만한 길을 따라 간다. 가끔은 미끄런 내리막길도 있긴하지만 크게 힘들진 안다. 완월폭포갈림길이 있다. 대곡산에서 무학산까지 2.6km엿고 이제 0.9k 남앗단다. 힘들게 힘들게 올라서니 안개샘이 있다. 먼저 오른 홍재가 물을 한바가지 떠다 준다. 고마운넘 ㅎㅎㅎ 다시 능선에 올라서고 나무로 만든 계단을 하나둘 세며 오르니 이제 바로 앞에 정상이 보인다. 그곳으로 가는길에 나무다리를 설치를 하여 한결 수월하다. 이제 마지막인데 발걸음은 안떨어진다. 간신히 간신히 무학산을 돌아 오르니 에고 16시가 다 되엇네 간단히 사진 한 장씩 남기고 서둘러 하산을 한다.

서원곡 16:40~16:45

정상에서 내려서며 아름대장한티 얼렁 내려가 택시를 잡아 올라 올수 있는 곳까지 올라 올것을 주문하고 내려서니 정상아래 서마지기까지 나무계단이라 엄청 힘들다. 간신히 내려서고 이제 서마지기에서 계곡으로 내려서는 길은 죽기 살기로 내려 선다. 이윽고 계곡의샘까지 내려서니 먼저간 아름대장이 있다. 서원곡주차장 까지 내려서니 앞에 절이 있고 택시가 많이 있다고 장담하더니만 택시는 간곳없고 시간은 없고 옆에 간이매점 아저씨 한테 콜택시 전번 알아 전화를 해서 간신히 마산역에 4분을 남기고 도착을 하여 17시발 서울행 새마을호를 타고 홍재는 천안으로 가고 우린 조치원역에 20시 48분 도착을 하여 청주에 21시 20분 도착 완료함

 

조치원 ~구포 ; 열차 0:30출발~4:05분착

구포 ~마산 : 버스 1:15분 소요 3명이 일만원

마산 ~중리 ; 택시 5500원

산행시간 ; 10시간

산행거리 ; 25km

서원곡 ~ 마산역 ; 택시 3800원

마산역 ~조치원역 ; 열차 17:00출발 ~20:48분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