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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0324 방장산 742.8 (고창,장성 백양사) 2008.2.21 목요일 맑음

방장산 742.8 (고창,장성 백양사)

2008.2.21 목요일 맑음

참석인원 ; 3명 산아름 산거북 산야

 

청주 7:00 -조치원 7:25~7:34 -열차 -백양사역 10:00~10:05 -택시 -양고살재 10:15 -방장사 10:30 ~10;40 -배넘어재 10:45 -갈미봉 10:50 -문넘어재 10:55 -벽오봉 11:08 -억새봉 11:10~11:15 -다음봉(측백수림,용추계곡 왼편능선) 11:28 -고창고개(용추계곡, 이정표 표시주의요함) 11:38 -철탑 11:41 -정상(방장산)12:00 ~12:40(중식) -헬기장(봉수대) 12:50 -용추폭포하산로 -바위봉 13:10 -734봉(쓰리봉) 14:03 ~14:06 -마지막봉 14:35 ~14:40 -장성갈재 14:55 ~15:10 -택시 -백양사역 15:20 ~15:28 -열차 -조치원역 17:57 ~18:00 -청주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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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정읍시와 전라남도 장성군 북이면의 경계에 있는 산.

높이는 743m로, 벽오봉이라고도 부르는 방문산(640m)과 능선이 연결되어 있다. 《고려사악지》에 실린 다섯 편의 백제가요 중 방등산곡(方登山曲)이 전하는데, 도적떼에게 잡힌 여인이, 남편이 자기를 구하러 오지 않아 애통하다는 내용이다. 산이 신령스럽고 산세가 깊어 옛날에는 도적떼가 많았다고 한다. 방등산이라고 불렀다가 근래에 들어 산이 넓고 커서 백성을 감싸준다는 뜻으로 방장산이라 고쳐서 부르게 되었다고 전한다.

산기슭에 세 개의 계곡이 있다. 이 중 서쪽 기슭의 용추폭포가 흐르는 용추골이 제일 유명한데, 수심이 깊어 용이 승천하였다고 전한다. 폭포 아래 웅덩이의 깊이까지 치면 높이가 20m 정도 된다. 경치가 아름답고 경사가 가파른 협곡이다. 별로 높지는 않지만 봉우리가 많고 경사가 심하므로 산행할 때 주의해야 한다.

전라북도와 전라남도를 가르는 고개인 장성갈재에서 시작하여 497m봉에 오른 뒤 안부로 내려와서 능선을 따라 정상에 닿는다. 정상에서 내리막길을 내려가면 고창고개에 이르는데, 여기서 북쪽은 용추폭포로 가는 길이고 남쪽은 장성군 북이면 청운리로 가는 길이다. 방문산을 들러 하산한다면 고창고개에서 왼쪽으로 돌아서 편백나무 숲을 지나면 된다.

하산은 방문산 정상에서 능선을 따라 내려오다가 상원사로 곧장 내려가거나, 597m봉을 지나 양고살재로 내려가면 된다. 장성갈재에서 시작하여 양고살재로 하산하는 코스는 6시간 정도 소요된다.

주변에는 내장산국립공원, 선운산도립공원, 석정온천, 고창읍성,

장성 입암산성, 백양사 등 명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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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에서 홍재는 7시11분에 타고 우린 청주에서 7:00시출발을 하여 조치원역에서 7:34분에 열차를 올라타 홍재와 합류를 한다.

서대전을 지나고 익산 정읍을 지나 고개를 넘으면서 백양사역에 당도한다.

백양사역에서 내려 택시를 타고 10여분을 달려가니 방장산 휴양림을 지나 양고살재에 도착한다.

이고개를 넘으면 고창이란다.

 

양고살재 10:15

우리는 여기서 방장사 재건에 쓰일 기와장을 2장씩 짊어지고 계단을 올라간다.

에구 이넘 기와장 한 장씩 가져가라고 한걸 공연히 두장을 짊어 지고 오느라 힘들어서 못가겟다.

 

방장사 10:30 ~10:40

오르막길을 15분을 오르니 방장사다.

깍아지른 절벽아래 대웅전이 있고 앞엔 나무가 가려 시야는 좋지를 않다.

대웅전 옆에 마애불이 있으나 실력은 없으신분이 조각을 한것 같다.

그옆으로 허름한 행랑채 있는 곳에 다시 불사를 지으려는가 싶다.

 

배넘어재 10:45

방장사에서 산죽을 정리한 등산로를 올라 서니 배넘어재다.

휴양림에서 올라서는 길과 만난다.

 

갈미봉 10:50

이곳에서 완만한 능선을 따라 오르면 첫 번째 갈미봉이 있고 이정표가 60X70정도의 사각 나무판에 등산로까지 표시를 하여 세워 놓앗다.

이곳이 갈미봉이라고 하엿다.

 

문넘어재 10:55

갈미봉을 뒤로 하고 오르면 다시 문넘어재가 나온다.

이곳은 고창 수월이란 곳에서 오른길과 만난다.

또한 휴양림 쪽 방장동굴쪽으로 가는길도 있고~

 

벽오봉 11:08

조금 가파르게 올라서니 시야가 확트이는 봉이 나온다.

이곳이 벽오봉이다.

이정표는 반등산이라 되어 있고 억새봉다음에 벽오봉으로 표기가 되어 있으니 잘못된듯 싶다.

 

억새봉 11:10~11:15

벽오봉에서 한모금 내뿜는 대장을 놔두고 바로 앞에 있는 봉에 오르니 전주이씨 묘가 있고 그 위쪽으로 억새봉의 노오란 잔디밭이 나온다.

이곳이 바로 페러그라이팅 활공장이다.

이곳에서 장성갈재까지 8km,지금까지 올라 온길이 2km이다.

억새봉에서 내려서는 길이 미끄럽다.

휴양림에서 올라오는길과 만나는 지점에 임도가 있고 위쪽봉은 우회를 하게 되어 있다.

우리는 시간이 남을듯 싶다고 이봉을 올라서서 다시 측백수림사이로 난 잘다듬어지지 안은 길로 내려 오느라 이마에 나뭇가지가 스쳐 지나간다.

 

고창고개 11:38

측백수림을 빠져 나가니 우회길과 만난다.

이길을 조금을 더 가니 용추폭포로 빠지는 길과 휴양림쪽으로 내려서는 길이 나온다.

이곳의 이정표가 잘못하면 정상을 못가고 휴양림쪽으로 내려 갈수가 있겟다.

정상을 가리키는 방향이 휴양림쪽을 향하고 있다.

 

정상 12:00 ~12:40(중식)

고창고개를 지나 3분여를 가면 철탑을 지나고 다시 오름길을 따라 오르면 이마에 땀방울이 줄줄 흐른다. 오늘 날씨가 완전한 봄날로 돌아 왔다.

정상에 오르기전 앞서 가던 아짐덜을 뒤로 하고 정상에 오르니 정오이다.

정상석은 없고 직사각형 길다란 스텐판에 방장산임을 알리고 있다.

이곳에서 다음봉 따스한 자리에 보금자리를 틀고 점심식사를 한다.

 

헬기장(봉수대) 12:50

식사를 끝내고 노오란 잔디가 깔린 능선길을 따라 10여분을 가니 헬기장이다. 예전엔 이곳이 봉수대라고 한다.

사방이 바위로 된 봉으로 시야도 좋아 봉수대가 있엇음직 하다.

 

다음 바위봉 13:10

봉수대를 떠나 내리막길을 조심스레 내려서니 용추폭포로 내려선길이 또 있다. 이곳에서 다시 오르막길을 올라서고 하니 어언 봉수대를 떠나 20여분만에 바위봉에 닿는다.

능선길에 노오란 잔디와 바위가 어우러져 보기에 좋다.

산아래 저수지도 양쪽으로 보이고 ~

734봉(쓰리봉) 14:03 ~14:06

이제 시간이 남아 도나 가는 도중에 있는 바위란 바위는 다 올라 다닌다.

봉수대에서부터 봉을 두 개를 넘고 하니 이제 쓰리봉으로 올라서는 길이 더 험하다. 이바위 저바위 올라서며 가다 보니 어느덧 스텐판에 734봉임을 알리고 있다.

이곳에서 좀더 가니 정읍쪽이 훤이 보이는 마지막 바위봉이 있다.

 

마지막봉 14:35~14:40

마지막 바위봉에서 내려서는 길이 아고 엄청 미끄런 길이다.

눈길도 미끄럽고 눈이 녹아 땅이 나온곳도 미끄럽다.

다리가 팽팽하도록 힘을 주고 내려오니 올라 설때 보다 힘이 더 든다.

새터쪽으로 내려서는 길을 지나며 다시 한고비를 더오르니 아고 힘들다.

이것이 오늘 산행의 마지막 봉이다.

 

장성갈재 14:55 ~15:10

마지막봉에서 내려 오는 길은 그래도 낫다.

눈은 다 녹앗고 미끄럼도 덜하다.

앞에 장성갈재에 탑이 보이며 산지기 아자씨가 근무를 서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장성갈재에 도착을 하며 택시를 부르고 택시에 진흙이 떨어질새라 눈에 신발 닦느라 손이 시리다.

 

백양사역 15:20~15:28

택시를 타고 10분을 달려 백양사역에 도착을 하니 기사님이 이번차를 탈거냐구 묻는다. 내라고 하고 물으니 우리가 타려던 앞차다.

기사님 덕에 30분을 일찍 올라 온다.

서대전을 지나고 조치원역에서 홍재랑 헤어져 집에 도착을 하니 18시35분이다. 이로써 오늘의 산행을 마친다.

 

조치원 ~백양사 ; 2:25분 소요

백양사~양고살재 택시비 ; 7000냥

산행시간 ; 4:40분 소요

산행거리 ; 10km

장성갈재 ~ 백양사역 택시비 ; 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