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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0331 동석산 240m (진도) 2008.3.23 일요일 비온후 흐림

동석산 240m (진도)

2008.3.23 일요일 비온후 흐림

참석인원: 7명 릴라 벼리 산아름 덜컹이 인어 악당 산야

 

서청주인터체인지 6:13분 통과 - 정읍휴게소 7:38 ~7:53 -정읍인터체인지 7:58 -선운산인터체인지 8:17 -목포요금소 9:00 -진도대교 9:42 -세방낙조 10:43 ~10:48 -동석산입구 10:52 ~10:55 -첫번째 암봉 11:15 -천종사길과 합류지점 12:00 -암봉(이곳이 정상인듯) 12:15 -우회길중간지점 12:25 ~12:45(중식) -칼날능선 -삼각점(이곳이 지도에 있는 정상인듯) 13:40 -하산로14:35 -동석산입구 15:30~15:33 -여귀산입구탑공원 16:00 -접도 16:10 -신비의 바닷길(회동) 16:45 -진도대교 17:15 -목포송광회센타 18:00 ~19:20 -목포요금소 19:36 -함평휴게소-선운산인터체인지 20:26 -정읍인터체인지 20:43 -죽암휴게소 22:02 ~22:07 -서청주인터체인지 22:20분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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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석산

동석산은 진도군 지산면 심동리와 가학리에 이르는 거대한 바위산으로 높이가 240m로 높지 않은 산이지만 설악의 공룡능선에 비유 할정도로 험하기도 하면서 아름다운산이다.

서남쪽의 조도에서 바라보면 어머니가 아이를 안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하며 보는 방향에 따라서 연꽃이 피어 있는 형상,울부짓는 사자의 모습,부처님의 모습,사랑하는 사람의 모습을 나타내는 신비로운 산이라 한다.

동석산 허리에는 동굴에서 마파람이 스칠때면 은은한 종소리가 울려 퍼진다는 “종성골”이라는 이름의 골자기가 있다.

이산의 이름으로 보아 종으로 형상하기 전에 원료인 구리“동”자와 주석“석”자를 써서 동석산이라 한것도 종과 관련하여 예사롭지 안은일이다.

 

이곳의 전설로~

서기 722년(불기1226년) 신라승 김대비가 육조의 혜능대사의 두상을 받들고

하동의 쌍계사로 탑을 세우러 가는 도중 이곳에 머무르고 있을때 천개의 봉우리가 일제히 종소리를 토해 내어 골짜기에 서기가 가득햇다 하여 풍수지리 학적으로 천종하강 지지라 전해 지고 있다 한다.

또한 옥황상제께서 세아들을 불러 동석산에 내려가서 백일동안 돌을 깍아 종을 만들고 종소리를 울려 퍼지게 하여 중생을 구하라 명하엿다 한다.

돌종을 울리면 내가 천상에서 폭포를 내려 무지개가 뜨게 할것이니 그것을 타고 천상으로 올라 오라 명하엿다.

세아들은 돌로 종을 반쯤 깍다 지쳐 게으름을 피우다 백일이 다되어 약속을 어기어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받아 돌로 굳어 삼종제석불이 되엇다 한다.

이제석불은 서로 껴안고 있는 듯하며 비가 내릴 때면 천상에서 내린 폭포가 흐르며 무지개가 떠 신비로움을 더하는대 , 제1봉을 제석봉,제2봉은 종석봉이라고 한다. 삼존재 석불을 깨우기 위해 신령이 나타나 기도를 하면 바람이 불어 종소리가 은은하게 울려 퍼진다 하며, 종소리가 울리면 신령께서 “중생덜아 종소리를 들엇거던 세방에 황혼이 내릴터이니 서방정토 세계로 가라” 하시며 사라지곤한다는 전설이 내려 온다 한다.

 

동석산은 진도 남서쪽 바닷가에 솟아 있으며, 지형도에는 “석적막산”이라 표기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돌로 쌓아 장막같이 드리워져 있는 모양을 이름에 표현한듯하다.

진도의 산하면 최고봉인 첨찰산(485.2m)과 임희면의 여귀산을 꼽지만, 이두산 외에도 멋진 암릉을 품고 있는 이산은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산으로 진안의 마이산과 닮앗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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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주인터체인지 6:13

어제 저녁부터 내리는 비가 지금까지 내리고 있다.

릴라차에 몸을 싣고 서청주에 오니 아직 인적이 없다.

좀 있다 벼리가 오고 10분에 홍민이가 덜컹이와 인어 대장을 태우고 도착을 한다. 한사람 누구는 빠진채~

톨게이틑를 통과하여 고속도로를 달리는 중에도 비는 계속 내린다.

여산을 지나고 정읍휴게소에서 잠시 쉰다음

난 잠을 청할량 뒤로 자리를 바꿔 안앗다.

가면서 뭐 길이 어떻고 묻는 통에 잠이 들지를 몬하고 정읍을 나와 20여분을 국도를 달려 선운사로 들어가 목포 요금소를 나오니 9시다.

 

이제 비는 그치고~

이곳에서 목적지까지는 75km정도로 시간반이면 간다.

오늘은 비가 와서 그런지 목포를 통과 하는대도 한가 하다.

대불공단을 지나고 해남과 진도갈림길도 지나 이제 진도 대교를 건넌다.

진도읍을 지나며 연료가 모자랄것 같다고 다시 읍으로 돌아와 개스를 넣고 간다.

동석산을 가기 마지막 지점에서 간단히 홍주 한병을 사고 세방낙조라 하는 해넘이 장소를 들렷으나 구름이 끼어 앞이 보이지를 안는다.

급치산 전망대 앞을 통과 하고 가학리를 지나 동석산 입구에 도착을 하니 11시가 가깝다.

 

동석산입구 10:52 ~10:55

천종사입구에 차를 주차하고 왼편에 보이는 종석교회를 올라 그뒤편으로 나있는 등산로를 따라 오르니 첫머리에 꼽게 핀 진달래가 반긴다.

능선에 올라서니 다른대서 올라 온길도 있다.

이곳 입구엔 여러개의 표식기가 나쁘끼고 앞서간 대장일행을 따라 가니 바위봉아래 진을 치고 있다.

이곳에서 모두가 합류를 하고 암봉을 오른편으로 돌아 오르니 첫머리부터가 슬랩길이다. 아직 물기가 머금어 조심해야 한다.

 

첫 번째 암봉 11:15

슬랩을 올라 첫 번째 암봉에 올라 선다.

이곳에서 다시 난이도가 있는 그리 높지는 안치만 어려운 구간을 통과 하는대 시간이 걸린다. 다시 암봉을 오르는대 두여사를 데리고 덜컹이가 우회를 하여 오른다. 이봉이 아마 설명에서 애기한 제1봉으로 제석봉인듯하다.

허나 구름에 가려 분간하기 어렵다.

산아래 천종사에서 올라 온길이 보인다.

그쪽에서 오른길은 이제 많이 찾아 오는 산객덜의 안전을 위하여 안전시설을 많이 하엿다.

구름에 희미하게 보이는 앞전망대의 스텐 안전바도 보이고 ~

 

천종사길과 합류지점 12:00

제석봉에서 천종사길로 내려서는 길도 미끄럽고 험하다.

첫 번째 관문은 조그만 나일론줄이 쳐져 있으나 그아래쪽이 천길 낭떨어지로 아주 위험천만하다. 에구 무서운지고 와 이런 길로 왓는가~

무사히 통과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렷다.

다시 스텐철주가 보이는 아래로 내려서는 마지막 구간도 미끄럽고 험하여 대장이 보조자일을 치고 내려 섯다.

첫 번째봉 (이곳 이정표에 표시된 정상) 12:15

이제 안전시설이 많이 설치된 길이다.

좁다란 암릉길에 철주에 로프를 걸어 잡고 건너기 좋게 하엿다.

이곳을 통과 하여 동그란 손잡이를 설치하여 오르는데 도움은 준곳을 올라서 바위를 타고 봉에 오르니 이곳이 요즘 이곳에서 말하는 동석산 정상인듯하다. 지도에는 가학리 위쪽에 있으니 여기서 큰애기봉이라 표한곳인가 한다. 여사님덜은 동그란 손잡이를 잡고 이봉에 오른다.

구름에 가려 조망은 볼수가 없으나 위험하고 깍아지른 절벽은 보인다.

이봉서 이어지는 능선은 아주 좁다란 칼날 능선이어서 아무도 통과를 하지 못한듯하다. 보기에도 섬찍한 곳이다.

 

우회길 중간지점 12:25 ~12:45

이바위봉에서 동그란 손잡이를 잡고 내려서 우회길로 살살 내려서기도 어렵다. 다시 조금을 올라 터를 잡고 점심식사를 한다.

날씨가 을씨년 스럽고 쌀쌀하여 식사시간이 많이 줄어 든다.

 

삼각점 13:40

식사후 바위 봉에 올라선다.

앞에 조금씩 보이는 능선이 위험하다.

거의 대부분의 길은 우회길이 있다.

우리님덜도 여기부터 거의 우회를 하고

대장과 악당과 셋이서 암릉길을 돌파한다.

간혹 건너 뛰기도 하고 지도에 표기된 칼날능선을 통과 할땐 바람까지 거세게 불어 여간 조심 스러운것이 아니다.

먼저 오른 빛고을 광주에서 오신 님덜과 뒤석인다.

그님덜도 모두가 우회길로 통과를 한다.

 

이제 칼날능선의 중반부 바위를 하나 건너 뛰고 이곳에서 악당에서 우회길로 오는 님덜을 잘 감시 하도록하고 잇자여 먼저 간 덜컹이와 인어가 온다.

다시 후미가 오고 이제 다른님덜은 우회길로 가고 셋이서 또다시 위험해 보이는 길로 오르니 아래쪽에서 보는 것과 같이 어려운 코스가 아니다 나무뿌리가 줄 역할까지 하여 오르기 편하다.

이곳에 올라 다시 암릉길을 오르락 내리락 하며 가니 다른님덜은 영영 이 암릉길과는 만나지 안는다.

수직에 가까운 바위봉을 오르고 간신히 내려서고 한후 마지막 고비를 채고 오르니 이곳에 삼각점이 있는 것이 정상인듯하다.

먼저 오른 봉이나 여기나 정상석은 없다.

이곳에서 내려서니 우회길로 온닐덜과 만난다.

 

하산로 14:35

여기서 능선을 타고 조금을 더가니 하산로가 나온다.

우린 혹시나 하여 능선을 타고 10여분을 더가니 앞은 보이지 안으나 얼마 안있어 가학리로 내려서는 가학재가 가까운듯하여 대장한테 그냥 되돌아 하산할것을 주문하니 그리 하자한다.

되돌아 오는길에 아까 보앗던 구지뽕나무를 한묶음 하고 또 여사님덜은 난도 한그루씩 캐고 하여 배낭 깊숙이 넣고서 조금전에 지나친 하산로를 통하여 하산을 한다.

하산로가 지도에 나온것과는 좀 틀리다.

지도에는 첨부터 계곡으로 빠지는 것으로 되어 있으나 실지로는 가학리쪽으로 흘러나온 능선을 타고 내려온 다음 계곡으로 빠져 나온다.

이곳으로 내려 오는 중에도 구찌뽕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처음으로 많은 구찌뽕나무 군락지를 보았다.

능선에서 계곡으로 내려서서 얼마를 안가 세멘포장도로가 나온다.

길옆엔 꽃이 핀 냉이가 무수히 많이 있고 고사리 밥이 많은 것이 시기만 잘 맞으면 수확도 있겟다.

 

동석산 입구 15:30 ~15:33

이제 하늘엔 구름이 거치고 감추고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던 동석산이 그모습을 드러낸다.

역시나 모습이 멋지고 이쁘다.

에고 아까운지고 저길 지나며 경치를 못보다니~~

아쉬움을 뒤로 하고 이제 출발하던 장소로 돌아와 여귀산을 목표로 출발

 

여귀산 입구 탑공원 16:00

구불 구불 길을 따라 30여분을 오니 남도 석성을 지나고 국악원을 지나 여귀산 아래 탑공원에 도착을 한다.

2시간 코스의 여귀산은 여러님덜이 싫다하여 포기를 하고 먼발치서 구경만 하고 다시 출발

오는 길에 접도란 곳을 들르니 거기에도 조그만 등산로가 있다.

경상도에서 온 어느 산악회서 그곳을 올라 갓다 내려 온다.

어케 이런 구석까지 알앗는지 참 정보도 빠르다.

다시 접도를 나와 전망이 좋은 곳에 차를 바치고 앞을 보니 저앞이 신비의 바닷길이네여~

이곳 전망대에는 주한 프랑스대사로 이곳에 진돗개 연구차 들른 삐에르 랑디씨가 이곳에서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것을 보구 프랑스신문에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라고 소개를 하여 세계적인 관광지로 부각이 되엇다는 설명이 있다.

 

다시 신비의 바닷길이 열린다는 회동리에 들려 할머니한테 물어보니 바닷길은 안열린단다. ㅎㅎ시기가 부적절한듯하다.

이제 첨찰산을 돌아 진도대교를 건너고 ~

 

목포 송광회센타 18:00 ~19:20

진도 대교를 건너 45분여를 달려 목포 여객선 터미널 부근의 회집에 들려 참돔 1.5k 짜리 한 마리를 붙들어 소주와 매운탕 밥한공기까지 비운다음 청주에 돌아 오니 22:20분이다.

오늘 좋지 않은 날씨에도 같이 산행하신 모든님덜 고생하셧습니다.

 

청주 ~ 진도 동석산 입구 ; 약 340km

" " : 약 4:30분 소요

산행시간 : 4:30분 소요

산행거리 : 약 10km

 

경비 : 일인당 3만원

참돔 7만냥 + 소주2병+밥7공기 = 83000냥인가 ㅎㅎ

연료비 + 도로비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