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기록

0321 계방산 1577.4m (평창) 2008.1.30 수요일 맑음

계방산 1577.4m (평창)

2008.1.30 수요일 맑음

참석인원 ; 3명 진용 릴라 나

 

청주 8:00 -서청주인터체인지 8:18 -속사휴게소 10:05~10:15 -속사인터체인지 10:20 -운두령 10:45 ~10:50 -1492봉(700m전) 12:05 -정상 12:25 ~13:05(중식) -주목삼거리(노동계곡하산로) 13:12 ~13:15 -주목삼거리 다음봉 13:25 ~13:30 -다시 주목삼거리 13:40 ~13:50 -정상 14:00 ~14:05-1492봉(정상700m전) 14:20 -중간에 이정표 14:45 ~14:50 -운두령(1089m) 15:25 ~15:35 -속사인터체인지 15:50 -호법 17:02 -음성휴게소 17:18 ~17:30 -청주 18:05분도착

~~~~~~~~~~~~~~~~~~~~~~~~~~~~~~~~~~~~~~~~~~~~~~~~~~~~~~~~~~~~~~~~~~~~~~~~~~~~~~~~~~~~~~~~~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과 홍천군 내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

높이는 1,577m이다. 한라산·지리산·설악산·덕유산에 이은 남한 제5위의 봉으로, 주변의 황병산(黃柄山:1,407m)·오대산(五臺山:1,563m)·방대산(芳臺山:1,444m) 등 여러 고봉과 함께 태백산맥을 이루고 있는 높은 산이다. 북동쪽으로는 오대산이, 서쪽으로는 남한에서 자동차로 넘는 고개 중 제일 높은 해발고도 1,089m의 운두령이 있는데, 이곳에서 정상까지는 표고차가 488m에 불과하다. 오대산국립공원의 서쪽에 위치하고, 남쪽의 사면을 영동고속도로가 동서로 지난다. 계방산에서 발원하는 계방천은 내린천(內麟川)으로 흘러 소양강에 흘러든다.

인근에서 최고의 전망대로 손꼽히는 산정상에서는 북쪽으로 설악산·점봉산, 동쪽으로 오대산 노인봉과 대관령, 서쪽으로 회기산·태기산이 바라보인다. 신라시대부터 주목받아온 오대산의 명성에 가리어, 얼마 전까지도 대한동·소한동·을수골·조항천·속사천 등의 골짜기는 오대산에 있는 것으로 오해받기도 하였다.

각종 약초와 야생화가 자생하는데, 특히 산삼이 유명하여 사시사철 심마니들이 모여들며 산죽·주목·철쭉 등이 군락을 이루어 일대가 생태계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겨울의 설경이 널리 알려져 있으며, 산중에 방아다리 약수가 있고 인근인 평창군 용평면에 이승복기념관이 있다.

~~~~~~~~~~~~~~~~~~~~~~~~~~~~~~~~~~~~~~~~~~~~~~~~~~~~~~~~~~~~~~~~~~~~~~~~~~~~~~~~~~~~~~~~~~~~

 

청주집에서 8시 출발

같이 가려던 인원중 2명이 빠지고 3명이서 출발이다.

가는중 관우한테 전화가 와 진천을 지나고 있다고 하고 문막에서 만나기로 하고 ~

호법을 지나 여주즈음 갈무렵 다시 관우한테 전화가 온다.

급한 일이 생겨 다시 돌아 가야 한다고 ~

가는중 유리창에 묻은 물방울이 아무리 해도 없어지지를 않는다.

한동한 이상하다는 생각 끝에 아하~

눈이 와 염화칼슘을 뿌려 그것이 물과 섞여 유리에 묻으면 그냥 하얀분말 상태로 남는것이다.

 

이윽고 문막을 지나고 원주도 지나고 우리가 나갈 인터체인지의 마지막 휴게소인 속사휴게소에서 잠시 쉰다.

차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니 차안에서 덥던 기운이 가시고 날씨가 상당히 싸늘하다.

눈도 많이 쌓여 있고 ~

커피한찍 나누고 다시 5분여를 달려 속사인터체인지로 나가 좌회전을 두 번하여 운두령쪽으로 가는길이 온통 눈길이다.

앞서가는 차가 40km로 달려 내도 급한것이 없으니 운두령까지 따라 가니 25분이 소요 된다.

가는 도중에 신약수,방아다리 약수로 가는길이 있고 다시 더가면 이승복기념관이 있고 좀더 위쪽에 아랫삼거리로 야영장으로 해서 주목삼거리로 오르는길이 있다.

오늘 관우가 같이 왓으면 이곳에 차를 한 대 두고 운두령부터 시작하여 이곳으로 내려 올 예정이 었으나 계획이 바뀌어 정상을 거쳐 주목삼거리 다음봉까지 간다음 되돌아 오는 길을 선택햇다.

 

운두령 (1089m) 10:45 ~10:50

제설작업이 덜되어 한차선만 간신히 난 운두령 고개로 오르는 길은 이리꼬불 저리 꼬불 아랫삼거리에서 약5km 정도를 올라선다.

운두령에 도착을 하니 대형버스가 4~5대가 있고 그옆으로 몇 대의 소형차가 주차 되어 있다.

화장실도 구비 되어 있고 조그만 간이 매점이 있다.

이 운두령 고개를 넘어 서면 홍천인 갑다.

운두령 정상에 사각으로된 등산로 안내석이 있는대 희미하여 분간하기 어렵다.

이왕이면 잘보이도록 다시 정비를 하여 주는것이 좋을듯하다.

 

116611:00

운두령을 떠나 계단을 올라선다.

이계단의 맨위쪽 봉이 처음으로 맞이 하는 1166봉이다.

이제 초반이다.

왼편의 나무엔 눈이 없다.

오른편의 나무엔 하얀눈이 덥여 보기 좋다.

조그만 나뭇가지에도 설화가 피어 보기 좋다.

먼저 오른 서울미래 산악회원및 앞서간 산악회원덜이 길을 내어 오르는대는 어렵지 않다.

 

중간조금전 이정표(2.4km) 11:19

이제 주위가 보기 좋다. 멀리 정상쪽의 하얀 설원지대가 그리워진다.

오르는 능선에 바람이 몰아쳐 모자를 뒤집어 써야 한다.

지나간 발자욱을 금시 감춰 버릴듯 세차게 몰아치는 바람은 나뭇가지의 눈까지도 떨어뜨려 아쉬움을 더한다.

중간 조금전의 이정표에 이를 무렵 앞서가던 산악회원 무리가 주춤인다.

잠시 쉬어가자고 외치면 한두명 길을 내어 주는 님도 있고 그냥 못들은 척 가는님도 있다.

산행은 이제 상당히 높은 능선에 이른다.

이제 앞서던 미래산악회원덜은 다 뒤로 물러서고

운두골로 내려서는 길은 눈이 덥여 아무도 다니질 않아 분간이 안간다.

다시 앞서던 산악회원덜이 길을 막는다.

 

1492(정상 700m) 12:05

하얀분말의 눈가루가 바람에 흙날려 눈앞을 가로 막는다.

헬기장이 있는가 상당히 넓은 공터가 있고 그위쪽이 1492봉이다.

정상이 바로 앞에 다가 왓다.

여기서 보는 전망도 좋다. 앞에 운두령넘어 보래봉 회령봉이 가깝고 북쪽멀리 방태산쪽이 보인다.

 

정상 1577.4m 12:25 ~13:05

1492봉을 뒤로 하고 정상으로 향하는길 사이 설화가 피어 보기 좋다.

가는길에 몇장의 흔적을 남기고~

산아래 주목군락지의 모습도 하얀눈이 덥여 보기 좋다.

크게 가파르지 않은 길을 따라 가니 어느덧 정상이다.

정상에서 바로 능선을 타고 내려서는 길도 있고 주목삼거리로 하여 노동계곡으로 내려서는 길을 많이덜 택해서 간다.

정상에 올라서니 눈발을 몰고 불어대는 바람이 엄청 세차다.

간신히 정상에서 흔적을 남기고 정상조금 아래쪽에 자리를 틀고 식사터에 앉으니 따스하니 포근하고 좋다.

오늘 식사를 장갑을 벗고 하엿으니 자리가 얼마나 좋은 자리엿나를 짐작케 한다.

맛있게 식사를 끝내고 ~

 

주목삼거리 13:12 ~13:15

정상에서 식사를 마치고 이제 스패츠를 하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빠지는 길을 헤치고 내려서니 주목삼거리다.

모두 이곳 주목에서 잠시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는 노동계곡으로 하산을 한다.

 

주목삼거리 다음봉 13:25 ~13:30

우리 일행은 다시 정상으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이곳 주목삼거리에서 다음봉까지 10여분을 더진행을 한다.

그곳에 닿으니 세차게 불던 바람도 잔다.

이봉에서 급하게 내려선다음 오대산으로 이어지는 1462봉이 바로 앞에 보인다.

저봉을 넘어서 하산을 하게 되면 방아다리 약수로 내려서는 길인데 아쉬움이 남는다. 오늘 조망도 좋아 멀리 삼양목장 뒤편의 풍차도 보이고 그앞쪽에 황병산이 잘보인다.

오대산 비로봉이 있고 그서쪽녁으로 돌아 커다란봉이 여럿이 보인다.

가칠봉 방태산 등등이 있겟지~~

 

다시 주목삼거리 13:40 ~13:50

마지막봉에서 이제 되돌아서 10여분을 오면 주목삼거리

이제 여기 주목에서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하며 10여분을 보낸다.

여러갈래로 갈라져 올라선 주목도 있고 너무오랜세월 풍파를 이겨 내느라 원둥치가 문들어진 주목도 있고 잡목에 가려 빛을 바랫지만 그위쪽만은 멋지게 버티고 있는 주목도 있다.

태백산이나 소백산 덕유산 주목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역시 주목은 어느곳의 주목이나 오랜세월에 걸쳐 다듬어진 몸매라 보기에 좋다.

 

또 정상 14:0 ~14:05

주목삼거리에서 올라서는 길이 내려 올때 보다 길이 많이 묻혓다.

숨도 차고 힘들다.

정상에 올라서니 바람도 자고 날씨도 좋아 다시 정상석도 우리 기념사진도 다시 찍는다.

릴라한테 우리 저기 능선까지 내려 갓다 오길 주문하니 에고 듁어도 싫다고 한다.

뭐 그럼 하산하자고 ~

 

149214:20

이제 정상에서 하산을 한다.

내려오는 길에 2명과 마주치고 1492봉에 닿을 무렵 또 2명과 마주한다.

먼저간 님덜과 같은 일행인데 그냥 이제 하산 한다고 한다.

1492봉을 거치고 운두골로 내려서는 능선을 지나고 이제 가파르게 내려서는 길을 내려서니 눈이 몰아쳐 올라 오던길이 많이 묻혀 버렷다.

중간의 이정표가 있는 지점에서 간단히 귤2개씩을 나누어 먹고~

운두령 고개에 이르니 15:25분이다.

올라설때 운두령해발높이가 적힌 입간판을 못찍어서 찍으러 가려니 어느서울님께서 내려 가시는 중이면 태워다 드린다고 친절히 말을 하니 내도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우리차도 이곳에 있다고 잘가시라 인사를 나눈다.

 

운두령 15;25 ~15:35

운두령에서 15:35분 출발을하여 아랫삼거리를 지나고 속사인터체인지로 향하는길이 갈때와는 달리 전부 녹아 갈 때 25분 걸린것이 15분만에 인터체인지에 도착을 한다.

영동고속도로를 달려 호법을 지나고 음성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후 청주에 도착을 하니 18:05분이다.

오늘 산행강도는 낮앗지만 오랜만에 눈산행 그런대로 괜찬앗다.

같이한 진용 릴라 고생햇네 ~

 

청주 ~ 운두령 210km

서청주 ~속사인터체인지 도로비 ; 8600

청주 ~운두령 2:50분 소요 *올때는 2:30분소요

산행시간 ; 4:35분 소요

산행거리 ; 11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