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대봉,함백산(고한,태백)
2007.10.23 화요일 맑음
참석인원 ; 4명 리치 진용 허수 산야
청주역 8:10 -제천(열차) 9:45~10:28 -고한 12:00 -12:10(택시)-싸리재12:20~12:25-능선사거리12:34 -은대봉 12:48~13:15(중식) -제1쉼터 13:45 -제3쉼터(전망대) 14:10 ~14:15 -봉하나 넘고 -헬기장 14:47 -함백산정상 14:52
~15:05 -선수촌입구 도로 15:15 -임도 (샛길) -도로 15:50 -적근암입구 16:28 -정암사 16:42 ~17:07(택시)-고한역
17:15 -18:09 -제천역 19:45~20:45 -청주역 22:14분 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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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백산
함백산은 정상에서 북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에는 주목과 고사목 군락이 있고 시호등 약초가 많다 삼국유사에 보면
함백산을 묘고산이라고 기록하였는데 수미산과 같은 뜻으로 대산이며 신산으로여겨 본적암·심적암·묘적암·은적암 등의 절이 있었다고 한다.현재 1,300여년전 자장율사가 문수보살의 계시에 따라 갈반지를 찾아 큰 구렁이를 쫓은후 그 자리에 적멸보궁과 수마노탑을 짓고 석가모니의 정골사리를 모셨다고 하며, 적멸보궁옆 주목나무는 자장율사가 꽂아둔 지팡이가 살아난 것이라하여 선장단이라 부르고 있다. 그리고 극락교와 정암사 계곡은 천연기념물 제73호인 열목어 서식지로도 유명하다.○ 해발 1,573m의 함백산은 태백의 진산이다. 함백산은 강원도 동쪽 태백시와 서쪽의 영월.정선군의 경계를 이루며 뻗어있는 산이다. 남쪽에서 올라온 백두대간이 태백산에서 화방재(어평재)로 굽어 내리다가 함백산으로 솟아 오르며 웅장함을 잇는다.강원 동부의 최고봉으로 정상에서 태백산, 백운산 등 지역 전체와 동해일출 전망이 가능하다. 산행 기점은 남
한강으로 이루어지는 지장천의 상류인 두문동재와 만항재, 또한 적조암 입구 세곳이다 . 현재 이곳 함백산에는 포장도로가
나 있는데, 정상까지 차를 타고 오를 수 있다. 포장도로를 걷기 싫다면 싸리재에서 오르는 등산로를 택한다. 상함백이라고
부르는 은대봉(1,142m)을 지나 50분 정도 걸으면 중함백, 함백산 정상에 오를 수 있다. 함백산 정상에서는 국내 최고(最
高)의 고개, 만항재를 지나 수리봉(1,214m), 창옥봉(1,238m), 화방재로 하산길을 잡으면 된다. 싸리재에서 정상까지는 넉
넉하게 1시간30분, 정상에서 화방재까지도 1시간30분 정도 걸린다. 싸리재, 은대봉을 지나는 중간에는 국내 최대 길이의
정암터널 위를 걷게 된다. 포장도로라도 상관없다면 태백 시내의 까막바우(문곡역 위쪽) 들머리나 혈동의 혈리굴 있는 곳
으로 들머리를 잡으면 된다.함백산의 품에 안긴 정암사는 서기636년 신라 선덕여왕 5년에 자장율사가 창건하였으며, 경내
에는 보물 제410호인 수마노탑과 천연기념물인 열목어 서식지가 있다. 겨울철 산행의 일미로 설원에서 펼쳐지는 주목군락지의 사열은 장관이다. 함백산 주릉은 동쪽의 태백시와 서쪽의 영월, 정선군의 경계를 이루며 뻗는다. 두문동재에서 정상으로 가는 길은 등산로가 뚜렷하고 내내 조망이 시원해 눈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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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일 없을 땐 일이 일찍도 끝나더만 오늘 어딜 갈려고 하니 일이 영 안된다.
진용이 한테 전화를 하여 배낭을 청주역 까지 가져 올것을 주문하고 천안에서 7;10분 출발 하여 청주 역까지 가는 길도 밀린다. 대형차에 걸리지 옥산에서 청주역 까지 도로도 밀려 간신히 청주역에 10분전에 도착하여 옷갈아 입고 하는 사이 일찍올것을 주문한 금천동 두여사도 출근길 밀리는 차량틈 사이로 간신히 도착하여 가까스로 청주역에서 제천행 8;10분 무궁화호 열차에 승차
청주역 8;10분 출발
제천 까지 가는 열차에서 허수님이 준비한 삶은 계란 몇개로 아침식사를 마치려 햇으나 ㅎㅎ 제천역에 내려서 가락국시 한그릇을 사먹 엇다.
헌대 혼자 가락국시 먹구 왓다구 핀잔 무지 들엇다. 지두 안먹구 왓는대 혼자만 묵고 왓다고 ~~
제천역 9:45 ~ 10:28
제천역에서 청량리에서 강릉으로 가는 열차로 갈아 탄다.
영월을 지나고 예미를 거쳐 증산 사북 고한 ㅎㅎ 나중에 두여사 엄청 웃는다.
고환이 아니고 고한인대 무엇이 웃은것인감 ~`
고한역 12:00 ~12:10
고한역에 12시 도착하여 콜택시를 부르고 길가로 내려가니 택시가 승강장에 즐비하게 기다리고 있다. 미리 알앗으면 안불러도 되는것을 ~
조금 시간이 지나고 택시가 온다.
나이 지극한 기사님 친절히 차에서 내려 트렁트에 배낭도 받아 싫어 주고 ~
싸리재 까지 가는 동안 이애기 저애기 들려준다.
카지노 땜시 대형 고급차가 엄청 싸다는 진용이 말에 절대로 사면 안된다고 일러주신다. 고급차는 거의 어깨덜이 잡아서 판매를 한단다.
고한에 택시는 대형고급차여만 운행이 가능하다는 말도 이르고~~
카지노 손님 대부분이 고급승용차를 선호 하기 때문이란다.
이런저런 애기를 하는 사이 싸리재에 닿는다.
싸리재 12;20~12:25
고한역에서 내려 약 9.5km 택시비 1만원이 나온다
싸리재에 내려 은대봉쪽으로 진행하려 하니 감시초소에서 부른다.
부르는대 안갈수도 없고 하여 가보니 이름 전번을 적고 가란다.
이곳은 통제구역이므로 갈수가 없는 곳이라나 ~
절대로 쓰레기등등 산불조심하란 말도 빠트리지 안고 ~
자원봉사로 하는 일리라곤 하지만 그분덜 자세가 넘 고자세다 그런 자원봉사는 하지안는것이 나을듯하다. 고개 빳빳이 세우고 뭐 무게 잡을때가 없어서 찬바람 맞고 그러는가 집에서 푹쉬지요 !!
싸리재 일명 두문동 고개 상당히 높은 고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이다.
해발이 1268m 로 고한에서 백두대간을 넘어 태백으로 넘는 고개로 현재는 해발 1050m 정도에 터널을 뚫어 차량이 넘나
들고 있다.
처음 산행들머리는 표식기가 나부끼며 반기고 있어 널다란 길을 따라 오르면 된다.
반대쪽으로 가면 금대봉으로 올라 삼수령으로 가는길이고 대덕산까지도 이어갈수 있다.
이미 낙엽 진 키작은 갈참나무가 쓸쓸히 양쪽으로 늘어선 길목엔 어느새 단풍도 말라 있다. 얼마를 올라가니 능선에 사거리 안부 이곳이 옛적에 넘나들던 싸릿재 고갯마루가 아닌가 싶다.
은대봉 12:48~13:15(중식)
두문동재에서 시작한지 어언 1시간 20여분이 지난후 은대봉에 닿는다.
반대쪽 금대봉과 산줄기 끝머리에 있는 풍력발전기가 한가하게 돌고있는 모습이 보인다.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하는 동안 많은 무리의 경상도 아자씨 아지매가 지나 친다.
이미 낙엽이 진 함백산 등산로에 모습이 쓸쓸함이 느껴 진다.
1쉼터 13:30
은대봉을 떠나 15분후 제1쉼터에 닿는다.
이곳까지의 내리막길 주위에도 역시나 키작은 갈참나무가 반긴다.
제2쉼터 13:45
첫 번째 쉼터에서 다시 15분후 닿는다.
제법 넓직한 능선 사거리안부다.
적조암에서 오른길이 이곳에 이르고 반대쪽 태백쪽으로 80m아래 지점에 이곳에 유일한 샘터가 하나 있다.
제3쉼터(전망대)14:10~14:15
두분째 쉼터를 떠나 25분이 소요 되고 여기까지 오는 동안 조그만 봉이 중함백이라고 하나 크게 특징적인 것은 없다. 이곳 쉼터는 바위지대로 지나온 길을 조망하기 좋고 산아래 적조암쪽의 경치를 바라 볼수가 있다.
헬기장 14:47
전망대를 EJ나 조그만 봉을 하나 넘고 길가에 조그만 주목에서 사진도 한방찍고 길가에 돌로 만든 식탁이 좋으나 이미 점심식사를 마친후라 그냥 지나친다. 이제 함백산 정상이 마주보이는 지점에 이르니 길가에 철조망을 쳐 들어 가지 못하도록 하였다.
이곳이 함백산 주목단지이다. 천년의 세월사는 주목이 많을 살고 이제 남은 죽어서 천년을 다. 아름드리 주목은 몇 살인가 천년을 살은 것인가!! 이곳에 주목은 갓심은 30년생에서 이미 710년 생을 살은 주목까지 해서 679본이 있다고 한다. 주목단지 옆으로 함백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임도에 닿으며 헬기장에 도착한다.
함백산 정상 14:52~15:05
헬기장에서 정상까지는 5분거리
오르는 길목에 돌무더기도 있고 산아래 송신탑이 여러개 솟구쳐 있다.
정상에 오르니 우리 앞에 온 경상도 팀이 정상을 정복하여 쉽사리 내놓치를 안는다.
우리도 비집고 들어가 사진 한방씩 날리고 넷이서도 한방 모처럼 남긴다.
이곳 함백산은 우리나라 산중 6번째로 고산이며 주목이 잘 관리 되고 있는 곳이다.
정상아래 선수촌이 보인다.
선수촌 입구 15:25
정상에서 간단히 커피 한잔씩 나누고 하산
20분을 내려 오니 태백 선수촌 입구다.
이곳에서 만항재 까지는 1.5km 여기서 우리는 샛길을 찾아 내려서니 잡목과 베어놓은 나무에 걸리고 넝쿨에 걸리고 또 알바를 한다.
도로 15:50
선수촌 입구에서 알바를 25분 하니 만항재를 거쳐 내려온 도로와 만난다.
이제 이도로를 따라 내려 가야 한다. 중간에 정암사를 보기 위해서다.
정암사 16:42~17:07
내려오는 중 동네 아주머니 두분이 올라 오고 계셔 절까지 얼마 걸리는가를 물으니 20분이면 간다고 한다. 이제 희망이 생긴다. 20분이야 별거 아니니 말이다. 가는 중 백두대간 만항마을 해발 1100m란 마을비를 지나고 다시 줄기차게 내려 가니 드디어 적조암이 나온다. 에고 힘들어라 ㅎㅎㅎ 다시 15여분을 더 가니 드디어 정암사에 닿는다.
도로에 나와 이곳까지 50여분을 걸었으니 거의 5km는 되리라
정암사 16:42~17:07
정암사 주위에 단풍이 이쁘게 물들었다. 입구입에 하늘을 찌르는 전나무가 서있고 물가에 길게 둘러친 돌담이 이쁘다. 들어서는 입구에 젖무덤이 커다란 할아방 달마상이 놓여 있고 위쪽으로 열목어 서식지가 있으나 보이지는 않는다. 이곳 정암사는 신라 선덕여왕때 자장율사가 세운절이니 엄청 오래된 고찰이다. 산위에 수마노 탑이 있는데 이것은 자장율사가 당나라 청량산에서 부처님 치아정골사리를 가져 오다가 용왕님의 용궁으로 모시고가 주신 마노석으로 쌓은탑이라 해서 수마노탑이라 부른다. 또한 적멸보궁앞 주목은 자장율사계서 주장자를 꼽아 신표로 삼은 것이 다시 환생을 하여 지금껏 살아있다나 뭐라나~~
리치님은 현산님 고시 잘보시라고 뭐 공도 들이고~~
고한역 17:15~18:09
정암사 관람을 마치고 이제 택시를 타고 고한역에 도착하여 시장에 들려 떡볶이 순대와 소주도 한잔씩 나누고 역사에 들어와 발도 닦고 하는사이 열차 시간이 되어 제천으로~~
제천역 19:43~20:45
제천역에 내려 전에 우리방에도 있던 일월님의 안내로 올갱이 국으로 저녁식사 맛있게 먹고 청주로 출발 일월님 감사혀유~~
청주역 22:14
이것으로 함백산 열차 산행을 마친다. 즐거운 하루 같이한 님덜 감사합니다.
청주~고한:3시간 50분 소요
산행시간:4시간 20분(정암사까지!!)
산행거리:약11km
고한역~싸리재(택시):1만원
정암사~고한역(택시):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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