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반야봉 1732m(이끼폭포~묘향대)
2007.11.4일 일요일 맑음
참석인원 ; 릴라 홍재 허수아비 맥가이버 산야
서청주톨게이트 5:30 -함양휴게소 7:00 ~7:30 -반선 뱀사골입구 8:05~8:10 -와운교 8:38 -탁용소 8:43 -금포교 8:53 -4km지점 9:05 -병소(병풍교)9:10 -명선교 9:20 -옥류교 9:22 -대웅교(5km) 9:25 -제승대 9:32 -제승교 9:38 -이끼폭포입구 이름없는 다리 9:42 ~9:50 -이끼폭포 10:15 ~10:20 -산사태지역위 폭포 10:30 -2번째폭포위 (벌통) 10:35 ~10:48 -급경사낙석지대및 너덜지대 -첫번째 능선마루 11:10 ~11;15 -두번째 능선마루 11:30 -묘향대(해발 1500) 11;50 ~12:00 -중봉(헬기장) 12:35 ~13:30(중식) -반야봉 13:42 ~13:45 -노루목 14:05 -삼도봉 14:20 ~14;25 -화개재 14:40 ~14:43 -뱀사골대피소 14:46 ~14:52 -선봉교 15:05 -안병교 15:15 -간장소 15:32 -무지개다리 15:37 -이끼폭포입구 15:40 ~15:45 -제승대 15:52 -대웅교 15:55 -금포교 16:15 -와운교 16:26(홍재하고 나 외 다른님덜은 그냥 하산) -천년송 16:42 ~16:45 -와운교 16:58 -매표소 17:18( 먼저내온님덜 16:55경) ~17:23 -인월톨게이트 17:45 -무주 18:35 -금산휴게소 18:50 ~19:00 -서청주톨게이트 19;50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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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야봉 해발 1,732m로 지리산 3대 주봉의 하나인 지혜를 얻는다는 뜻의 반야봉은 노고단에서 임걸령으로 뻗어 나가는
높은 능선으로 이어지는 동북방 약 8㎞지점 지리산권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지리산의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지리산 어느 지점에서나 그 후덕한 모습을 볼 수 있는 반야봉(1732m)은 지리산의 얼굴과도 같다. 수치상의 높이로
는 지리산에서 천왕봉(1915m), 중봉(1875m), 제석봉(1806m), 하봉(1781m)에 이은 다섯 번째지만 지리산 전체의 지형적
으로나, 상징적 높이로는 천왕봉에 버금간다.반야봉을 오르기 위해선 여러 길이 있다. 가장 쉽게는 성상재에서 노고단, 돼
지평전을 지나 오르는 길이고, 직전마을과 뱀사골대피소를 통해 오르는 길, 그리고 북쪽의 뱀사골을 거쳐 오르는 길 등이
다. 연말에 조용한 대피소를 이용할 수 있는 피아골과 뱀사골을 연계하는 산행은 한적한 반야봉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기
에 더없이 좋다.직전마을에서 피아골대피소까지나 반선에서 뱀사골대피소까지 양족 모두 길이 순하고 좋다. 직전에서 피아
골대피소는 4km로 1시간40분쯤 걸린다. 대피소에서 주능선 삼거리까지는 다소 힘든 계단길로 1시간20분 올라야 한다. 10
여분이면 닿는 임걸령 샘은 물맛 좋기로 유명하다. 이곳에서 노루목을 거쳐 방야봉까지 오르는 데는 약 1시간20분 걸린다.
겨울철 반야봉에서 낙조를 보기 위해선 일몰 시간을 잘 계산해 20~30분 전 미리 올라야 한다.반야봉에서 일몰을 본 후 삼
도봉 거쳐 뱀사골대피소까지 어두운 길을 내려서는 데는 1시간이 조금 더 걸린다. 뱀사골대피소에서 계곡을 따라 반선까지
는 2시간30분 남짓 걸린다.반야봉은 지리산 주능선상 노루목이나 삼도봉에서 북쪽으로 약 1.2km 북쪽 능선에 위치하므로
종주팀이 대개 생략하고 지나치는 구간이기도 하다.지리산 제2봉으로 산세가 웅장하고 계곡이 깊으며 수목이 울창하여 고
산식물과 기암절벽이 장관을 이룬다. 지리산의 모든 능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리산의 중심부로, 특히 저녁무렵 낙조는
신비로운 선경의 경지를 이룬다. 반야봉(般若峰)은 그 높이와 관계없이 지리산의 제2봉이며 지리산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봉우리이다. 지리산 어느곳을 가덕 오롯이 솟아 있는 두 봉우리를 볼 수 있다. 보는 각도에 따라 다소 다른 모습을 하고 있
으나 대개 여인의 엉덩이와 흡사하다는데 공감한다. 주봉(1,732m)과 중봉이 절묘하게 빚어낸 지리산의 대표적인 봉우리답
게 노고단은 물론 멀리 천왕봉에서도 선명하게 조망돼 그 독특한 모습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많이 한다.그 누가 보아도
두 봉우리의 정다운 모습을 보면 금방 지리산 사진임을 알 수 있을정도이다. 반야봉은 또한 신비로운 낙조(落照)의 장관을
연출해 내는 지리산 8경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특히 여름날 작열하던 태양이 지루한 하루를 보내고 저편 너머로 숨어들 무
렵이면 반야의 하늘은 온통 진홍빛으로 물들어 보는 이들을 감동케 한다. 지리산이 그토록 아름다울 수가 있는지를 끝없이
되뇌여도 반야봉의 낙조는 모자람이 없다. 화려한 불꽃잔치와 더불어 반야봉은 운해와 함께 우리에게 인식된다. 늘 발아래
운해를 거느리고 우뚝 솟아 있는 반야봉의 장관은 비경 그것이다. 태산준령들 사이사이에걸려 있는 지리산의 운해는 아마
도 주봉인 천왕봉과 반야봉에 얽힌 마고할미와 반야의 애틋한 마음을 그대로 전해주려는 듯 심오함을 갖고 있다.정상에서
북쪽으로 약 600m 거리에 있는 반야봉의 북봉은 아름드리 구상나무 거목이 상록 원시림 지대를 이루고 있으며 반야봉 남
쪽 중턱 경사진 고원은 철쭉 군락지로 5월 하순경이면 아름다운 철쭉잔치가 벌어진다. 신라시대에는 정상에(上佛廟)와 하
불묘가 있었다고 전해지지만 지금은 그 흔적을 찾아 볼 수가 없다. 반야봉 정상에서 동쪽으로 조금 내려가면 절벽 아래에
묘향대가 있는데 옛부터 불도들이 수도하는 유서깊은 선암으로 유명하다.
반야봉의 장엄한 낙조의 경관을 찾아 나서는 길은 여러 갈래이지만 대개 종주 등반길에 잠시 들르는 방식을 택한다. 주릉
상의 노루목 또는 삼도봉에서 오를 수 있는데 모두 2km거리에 해당된다. 종주산행을 하면서 반야봉은 어쩌면 선택 사양 품
목과도 같다.종주등반 과정에서 반야봉을 생략하기도 하는데 이는 그곳에 오를 경우 1시간이라는 시간적 부담이 따르기 때
문이다. 그러나 지리산의 진면목을 살리기 위해서는 반야봉은 반드시 올라야 한다. 반야봉을 오르지 않고는 지리산의 참된
모습을 보았다고 할 수 없기 때문이다. 탁트인 사방의 전경을 살펴볼 수 있는 반야봉에 오르면 신선이 된 느낌을 받는다. 5
월이면 화려한 철쭉의 향연이 베풀어진다. 그리고 이름모를산야초가 운무와 뒤섞여 있을 때면 탄성이 절로 나오는 곳이 반
야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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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단풍도 막바지인가 !!
집앞 놀이터에 몇그루 있는 단풍도 빠알갛게 물들엇다.
설악산 단풍은 올해에도 감명깊게 보고 왓고 이제 남은건 지리산인가?
간단히 승용차 한대 인원
새벽 4시 기상하여 티비 보며 잠을 깨우고 세수하고 마나님이 준비해논 도시락 챙기고 간단히 아침 식사하고 나서니 5:20분
홍재 한테 전화하니 집앞에 도착한다고 한다.
둘이서 서청주 톨게이트로 가는중 릴라 한테 전화가 오고 ~
주유소에 연료를 채우러 가니 문이 닫혀 그냥 톨게이트로 돌아오니 셋이서 다 도착이 되어 있다 내차에 짐과 몸을 싣고 출발
서청주 톨게이트 5:30
서청주를 5:30분 출발하여 고속도로를 접어드니 안개가 자욱하다.
오늘 날씨는 좋을것 같다.
대전을 지나고 통영 가는 중부고속국도에도 안개가 상당히 많이 끼어 있어 운전하는대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것이 아니다.
덕유산을 지나고 이제 우리가 갈 목적지의 마지막 휴게소인 함양휴게소
함양휴게소 7;00 ~7:30
함양 휴게소에 들려 아침식사를 하니 30분이 지난다.
이른 아침 달려온 님덜로 차츰 휴게소가 활기를 띄기 시작한다.
대형버스가 하나둘 들어차며 울긋불긋한 복장덜로 넘치고~~
이제 우리덜은 지리산은 향하여 출발
인월톨게이트 7:50
함양분기점에서 88도로를 따라 20여분 가면 인월이 나온다.
오기전 함양에서 지리산 이정표가 있으나 이곳에서 나가면 시간이 더 걸린다. 릴라 땜시 하마터면 나갈뻔 햇제 ㅎㅎ
반선 뱀사골 입구 8;05 ~8:10
인월을 통과하고 마천쪽으로 진행을 하다가 우측길로 접어 들면 성삼재로올라가는 길에 반선이란 곳이 있다.
이곳이 뱀사골 입구로 예전엔 매표소가 길가운대를 차지 하고 있던걸로 기억이 되는대 지금은 흔적도 없이 치웟다.
벌써 많은 차량이 길옆에 주차가 되어 있다.
우리도 간신히 시인의 마을 입구 가까운 곳에 주차를 하고 산행준비 완료후
8;10분에 출발
뱀사골의 전설로 지금으로부터 1300년전 이 자리에 송림사라는 절이 있엇는대 지금의 실상사보다 100년은 앞선 대사찰로 1년에 한번씩 스님한분을 뽑아 칠월백중날 신선바위에서 기도 드리면 신선이 되어 승천 하엿다 한다. 이를 기이하게 여긴 고승이 독약이 묻은 옷을 스님에게 입혀 기도 드리게 하엿다. 그날 새벽 괴성과 함께 스님은 간곳이 없고 계곡내 용소엔 용이 못된 이무기가 죽어 있엇다 한다. 그후 이계곡을 뱀이 죽은 계곡이라 하여 뱀사골이라 부르게 되엇고 억울하게 죽은 스님의 넋을 위로 하기 위하여 반은 신선을 줄여 반선이라 이곳을 부르게 하엿다 한다.
와운교 8:38
뱀사골 입구를 들어서 처음 다리를 건넌다.
넓직한 길을 따라 가다 계곡을 따라 가는 자연탐방로가 있고 도로를 따라 가는 길이 있지만 시간상 좋은 도로를 따라 간다.
가는 도중 감이 주렁 주렁 열린 민가를 하나 지나고 와운리 천년송이 있는 마을과 갈리는 와운교 에서 우측으로 접어 들면 뱀사골대피소로 가는길
금포교 8:53
와운교를 지나며 계곡의 단풍이 붉게 물들고 계곡의 깨끗한 물줄기가 좋다.
탁용소를 지나고 금포교를 지나며 뱀사골의 고즈녁한 풍경이 넘 좋다.
이윽고 병소에 이르자 사진을 촬영하는 님덜이 진을 치고 있다.
병풍교를 지나고 다시 명선교에 이르자 4km지점이라 되어 있다.
다시 옥류교를 지나고 대웅교 이제 뱀사골에서 가장 경치가 좋은 제승대
제승대 9:32
제승대의 계곡과 길옆으로 설치한 목조 다리가 어울린다.
이곳은 옛적 송림사의 스님이 불자의 애환과 시름을 달래기 위하여 제를 올리던 곳이라고 한다.
제승대에서 다시 제승교를 건너고 이윽고 오늘의 목표지점인 이름 없는 다리에 다다른다.
이끼폭포입구 9:42 ~9:50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사람이 없는 틈을 이용하여 폭포골로 진입
물이 없을 줄로 걱정을 많이 햇지만 이정도면 실비단 폭포에도 물이 마르지는 안앗겟다.
계곡옆으로 이어진 길을 따라 가니 나무로 만든 거의 수명을 다한 계단이 있고 여기서 이나무 계단을 올라가면 심마니능선으로 올라간다고 가지말것을 후기에서 보아 앞선 릴라와 두사람을 불럿으나 좀더 가다 폭포로 내려서는 길이 있어 다행이 엇다.
이끼폭포 10:15~10:20
드디어 계곡길을 25분 따라 올라 오니 이끼 폭포다.
처음 듣던 것보다 길도 좋고 산을 어느정도 다닌 분이라면 무리 없이 올수 있는 정도의 길이다.
이끼폭포는 규모는 그리 크지는 안앗지만 푸른 이끼에 흘러 내리는 물줄기가 역시 보기 좋앗다.
실비단 폭포란 이야기가 딱맞는 듯하다.
누가 말을 햇다 강원도 도계의 이끼폭포가 남성적이라면 이곳은 여성이라고
그표현이 정확히 맞는지는 다음에 강원도에 있는 폭포를 꼭 찾아 본후 확인 하려 한다. 내년엔 꼭 ~~
산사태위 폭포 10:30
이끼폭포위쪽으로 난길을 따라 가면 금시 좌측에 산사태 지역이 나오며 길이 두 개로 보인다. 일단은 아래쪽 사태지역으로 내려서 계곡쪽으로 가야 한다. 금시 아래 쪽에 폭포가 보인다.
두 번째 폭포 10:35 ~10:48
첫 번째 폭포에서 다시 5분여를 가면 폭포가 또 나온다.
길은 폭포위쪽으로 가는길과 아래쪽으로 내려서 가는길이 있다.
난 사진으로 담기 위하여 아래쪽 길을 택하여 간다.
위쪽으로 올라서 절벽에 매달린 커다란 벌집을 바라보며 잠시 휴식
벌이 없으리라 생각하고 가까이 가보니 윙윙 벌이 나르고 있다.
이곳에서 빵등으로 간식을 나누고 ~
첫 번째 능선마루 11:10
이윽고 길은 계곡에서 벗어난다.
급경사 낙석지대를 올라서고 너널로 이루어진 길을 따라 오른다.
등줄기에 땀이 흠벅 밴다. 아마 이곳으로 가는 길중에서 가장 어려운 곳이 아닌가 쉽다.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길을 찾아 가기가 쉽지를 않다.
첫 번째 능선에 오르니 아 이 무신 냄새인고 라면냄새가 풍겨 온다.
가만히 서서 귀를 기울이니 계곡쪽에서 사람소리가 잔잔히 들려온다.
두 번째 능선마루 11:30
금시 사람소리가 들려 오던 계곡으로 내려서니 여성을 포함한 5~6명의 무리가 라면을 끊여 식사중 ~
우리가 하던 소리를 들엇나 그님덜 무슨 이상한 소리냐고 이길이 엄청 힘든길이라나 ㅎㅎ이제 거의 다왓다는 소리를 들은 모양이구려 ~
다시 급경사길을 올라선다 능선마루에 닿기전 나무를 타고 올라서거나 로프를 잡고 올라서는 곳도 잇으나 그리 험하지는 않다.
묘향대 11;50 ~12:00
능선에 올라서니 이제 경사가 급하지는 않다.
20여분을 올라서니 이윽고 묘향대인가. 불냄새가 물씬 풍겨 온다.
홍재야 불냄새가 나지 홍재 왈 그렇단다.
금시 묘향대임을 알리는 아주 작은 따비밭이 나오고 돌무더기가 입구를 장식한다.
모퉁이를 돌아서니 허름한 사찰로 인식이 안될정도의 암자가 나온다.
이곳이 바로 묘향대, 봉정암이 가장 높은 사찰로 알고 있엇건만 이곳이 더 높지 않나 생각이든다.
스님에게 여쭙니 해발 1500m라고 한다.
암자 왼편 뒤쪽에 놓인 샘이 깨끗하고 수량이 많다. 땅에서 나는것은 아닌것 같고 바위 틈에서 흘러 나오는 청정수~
스님에게 합장을 하고 이제 중봉으로 이동
중봉(헬기장) 12;35 ~13:30
묘향대 위쪽 가파른길을 오르는대 뒤에서 허수님이 부른다.
첨에는 무슨 소리 인지를 몰랏으나 다리에 쥐가 난다고 약을 달라고 한다.
릴라가 허벅다리에 근육이 뭉친다고 한다.
약을 바르고 천천히 올것을 주문하고 오르니 이제 눈이 제법많이 있다.
올해 처음으로 눈산행을 하는것인가 ?
서서히 급경사사도 끝이 나고 능선에 올라서며 서서히 올라서는 길옆엔 작은 주목이 여러그루 있다. 구상나무와 함께 ~
이제 마지막 높이에 이르니 이곳이 중봉이구려 헬기장으로 된 중봉 정상에 커다란 묘가 있다. 또 그위에 작은 묘가 하나 더있고 하여 두기의 산소가 있다. 아마 이곳이 명당인가 보다.
심원으로 내려서는 쪽 아늑한 곳에 비박을 아는 님이 있고 그쪽에 고사목이 이쁘다.
이곳에서 허수님이 준비한 버섯찌게 보글짜글 끊여 점심식사를 무려 한시간에 걸쳐서 한다.
반야봉 정상 13:42 ~13:45
반야봉과 중봉의 높이는 같다.
중봉에서 반야봉으로 가는길에 소나무가 예사롭지 않아 이야기 하니 릴라님이 금강송이란다. ㅎㅎㅎ릴라가 핵교때 나무를 전공으로 햇으니 내가 믿어야지 ㅎㅎ첨엔 금송이라고 햇지 ~~
반야봉엔 정상석이 새롭게 놓여 있다. 예전것도 있고~
여기서 간다히 정상에 흔적을 남기고 하산
삼도봉 14:20 ~14:25
반야봉서 내려서며 허수님 이길은 처음 간단다.
반야봉길은 성삼재쪽에서 오르는 길과 노루목에서 직접 오르는 2길이니 이길은 첨일수 잇지요~
노루목 까지 내려서는 대도 20분이 걸린다.
다시 울퉁불퉁한 바위길을 따라 삼도봉에 도착을 하니 많은 사람덜로 붐빈다. 여기서 경상남도 전라남도 북도가 모이는 삼도봉, 민주지산의 삼도봉은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가 모이는 삼도봉~
연곡사로 이어지는 계곡이 끝없이 이어지고 천왕봉까지의 종주능선이 펼쳐진다.
화개재 14;40 ~14:43
이곳을 기점으로 이제 뱀사골로 다시 내려선다.
삼도봉에서 화개재로 내려서는 나무계단 오를때는 정말 힘든다.
무려 계단이 600개라고 하던가.
뱀사골 대피소 14:46 ~14:52
대피소에서 간단히 물도 한모금씩 마시고 뒷간도 살핀후 하산
간장소 15:32
뱀사골 대피소에서 내려서는 길은 지리산 길중에 아주 양호한 편이다.
선봉교를 지나고 다시 안병교 이제 얼마 안가 간장소
이곳의 경치도 좋다.
이끼폭포 입구 15:40
다시 무지개 다리를 건너고 낮익은 곳이 나타나니 아까 오르던 이끼폭포입구다 잠시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
와운교 16:26
이제 발바닥에 불이 붙엇나 완전 속보다.
올라 올때보다 단풍의 빛깔이 더 곱다.
제승대를 지나고 대웅교 이제 금포교 마지막 다리인 와운교만 남았네~
이곳까지 1시간여 걸릴것을 속보로 46분이 걸렷다.
와운교에서 이제 홍재와 둘이는 천년송을 보러 가고 나머지 님덜은 하산
와운리 천년송 16:42 ~16:45
오르막을 치고 올라서니 다리가 있고 그앞에 돌에 세그루에 백년송이랄까 조그만 소나무가 있다.
다시 열나게 올라가니 마을이 보이며 등줄기는 땀으로 흠벅 젖엇다.
마을 입구에서 다시 계단을 타고 5분여를 힘차게 올라서면 산능선에 커다란 소나무 두 그루가 보인다.
이것이 천년송
역시 천년송은 웅장하다. 천연기념물 424호인 이나무는 이마을의 수호신이나 다름 없는 나무이다.
마을 감나무에 노오랗게 잘 익은 감이 주렁 주렁 달려 있고 명선봉으로 이어지는 와운골에도 단풍이 물들어 있다.
와운교 16:58
이곳에서 와운리 천년송을 보고 오는대 무려 34분이 소요 되엇으니 3km는 족하다.
반선 매표소 17:18(먼저온님덜 16:55) ~17:23
이제 오늘의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집으로 출발
금산휴게소에서 잠시 쉬고 오늘 시간이 맞질안아 계룡산을 다녀온 바리봉님과 청주 비하동 동해해물탕집에서 만나 맛나게 저녁식사 함께 나누고 오늘 산행을 마무리 짓습니다.
함께 산행에 참여 해주신 님덜 고생 많앗고요 바리봉님 감사 합니다.
청주 ~ 반선뱀사골 입구 ; 2;40분 소요
산행시간 ; 8:45 ~ 9:08분 소요
산행거리 ; 22.5km ~25.5km
도로비 ; 7500원 X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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