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바위봉1089m, 백덕산1348.9m ,사자산1160m, 연화봉915m 영월 주천
2007.10.7.일요일 맑음
참석인원 ; 3명 릴라 해송 산야
청주 6:00 -주천 7:55 -호아지리 박물관 8:00~8:10 -백년교(매점) 8:20 ~8:25(청주~백년교 160km) -신선바위봉10:15~10:20 -급 경사위 바위봉(정상 2km전) 10:50 -백덕산표지3 10:58 -정상 전봉 11:15 -백덕산정상(1350m) 11:22~11:35 -먹골,백덕산 삼거리 11:50 -비네고솔하산로(작은당재) 12:05 -1145봉 12:20 ~12:50 - 백덕산표지5 (백덕산2k후방) 12:58 -암봉 13:30 ~13:35 -문재 삼거리 13:42 -홍바위 하산로 13:50 -1166.9봉 (잡목제거) 14:15 - 사자산(현지엔 사재산) 정상 14:30 ~14:42 -중간봉 15:00 -연화봉 15:20 -계곡 16:30 ~16:40(알탕) -주차장 16:50 ~16:55 -봉양역17:45 -중앙탑휴게소 18:10 ~18:15 - 청주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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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영월군 수주면 법흥리, 주천면 판운리, 평창군 방림면 운교리, 평창읍 원당리, 횡성군 안흥면 상안리에 걸쳐 있는
높이 사자산( 사재산 四財山 1,181m) 백덕산(1,350.1m)은 차령산맥 줄기의 이름난 산으로 능선의 곳곳에 절벽이 깎아지른
듯 서있고, 바위들 틈에서 자라는 소나무는 분재와 같이 장관을 이루어 등산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백덕,사재산의 주계곡쪽에는 태고적 원시림을 아직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크고 작은 폭포와 소(沼)와 담(潭)이 수없이
이어진 계곡은 10월 중순에서 말경 단풍이 가장 아름답다. 산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겨울철이면 풍부한 적설량에다 곳곳
에 설화가 만발해 백덕,사재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풍부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백덕,사재산은 남서쪽 영월 땅에 법흥사
라는 사찰을 품고 있다.
이 산은 예로부터 네 가지 재물이 있다고 해서 사재산이라고도 불린다. 네 가지 재물이란 동칠, 서삼, 남토, 북토라고 해서
동쪽에는 옻나무 밭이 있고, 서쪽에는 산삼이 있으며 남쪽과 북쪽에는 전단토라고 하여 흉년에 먹는다는 흙이 있다고 전해
지지만 아무도 이 재물이 있는 곳을 모른다고 한다. 이 산에는 주목단지가 있고 산정 부근에는 몇백년 된 주목이 껍질이 벗
겨져 붉은 색깔의 빛을 발하면서 있어 큰 산의 면모를 느끼게 된다.
등산로 경사가 완만해 가족단위 등산로로는 일품이다. 정상에 서면 가리왕산과 오대산의 산군이 물결치듯 보인다. 남쪽으
로는 소백산의 고운 산줄기와 서쪽으로는 치악산맥이 한눈에 들어 온다. 문재터널을 기점으로 산행할 경우 해발 800미터에
서부터 산행을 시작하기 때문에 큰 어려움없이 1000미터급의 산을 오를 수 있다.
문재에서 사자산으로 오를 경우 사자산만 타고 내려가기보다 백덕산까지 연결하여 산행하는 것이 좋다.
사자산은 정상부가 분명치않고, 사자산만을 타고 하산할 경우 산행의 만족도가 떨어진다. 좀더 좋은 산행이 되기위해서는
백덕산까지 연결산행후 하산하는 것이 좋다.
산행은 문재에서 시작하여 헬기장 - 사자산 - 당재 - 운교사거리를 거쳐 정상에 오른후 북쪽 1262봉을 거쳐 묵골로 하산하
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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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체육관) 출발 6:00
오늘은 비가 온다고 한날이다.
점점 비 내리는 시간이 늦어져 오후부터 내린다고 한다.
아침에 일어나 밖을 보니 초승달 옆으로 별이 하나 반짝이는 것이 중동 어느나라 국기 같다 ~ 어쨌든 하늘은 푸르고 맑다.
산행준비 거의 끝날 무렵 홍민이 신발이 없다고 못간단다.
릴라 한테 집에서 기다리라 하고 출발
에고 전화기를 안가져와 다시 집에 돌아와 2분여가 늦것다.
릴라 태우고 해송 태우고 음성 주덕 제천에서 의림지를 옆으로 하여 주천을 지나고 법흥사전 호야지리박물관에서 쉬가 넘
급한지라 커피한잔썩 마시고 노상방뇨 ㅎㅎㅎ아직 문을 안열어 쉬간을 갈수가 없엇지~·
다시 10여분을 더가 법흥사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접어들어 1.5km정도를 들어가니 관음사 전에 백년교 건너 매점이 있
다.
매점앞뜰엔 꼬꼬닭이 유유히 거닐고 있다.
언젠가는 내주인이 올것을 기대 하며 ~~
백년교 앞 공터 8:20 ~ 8;25
매점 앞에 노니는 꼬꼬댁을 피하여 한적한 다리옆 공터에 차를 주차하고 산행준비를 마치고 출발
옆 계곡에 넓게 분포한 반석을 따라 내리는 물줄기가 보기 좋다.
매점 아자씨가 개울에서 일을 하다 올라 온다.
몇마디 인사를 나누고 한여름 이곳에서 방하나 쓸라믄 얼마인가 물으니 인원에 따라 다르다고 4인가족 5만원 정도라고 한
다.
송이는 이미 끝이 나 없다고 재수 좋으면 핀거 하나 정도 건질지 모른다고 하시며 앞에 전주를 가리키며 신선봉 오를곳을
알려 주신다.
신선봉길로 접어 드니 첫머리에 소나무가 좋고 더 진행을 하니 오래묵은 참나무가 좌우로 밀집해 있다.
오르면서 노루궁뎅이 버섯 몇개를 따고 산아래쪽도 훍어 보앗으나 별 소득이 없다. 이 멀리 까지 와서 샅샅이 뒤진 사람덜
이 누군지 한꽁댕이 안남겨 두엇네~·
능선을 어느 정도 중간 지점까지 오르니 암릉이 이어지고 아름드리 소나무가 좋다. 가파른 언덕 참나무 고목이 버티고 서잇
는 지점에서 잠시 물 한모금씩 먹고 사과도 하나씩 깍아 먹은후 다시 출발
신선바위봉 10:15 ~10:20
잠쉬 휴식 한곳을 출발하여 급경사를 오르니 전망이 좋아지며 잡석같이 생긴 바위에 로프가 걸려 있다.
이곳에 오르니 아 이제사 모든 것이 베일을 벗는구나 ~
앞에 연화봉을 거쳐 사자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백덕산정상 에서 이곳까지 이어지는 능선이 둥그런 원을 그린다.
산아래 구릉엔 이제 빛이 변하고 잇다. 노오란 이제 좀더 잇으면 붉은빛으로 변하겟지 ~
가까이 손에 잡힐 듯이 보이는 백덕산을 향하니 첨부터 길이 힘들다. 내려서고 다시 올라서고 능선 아래 달라 붙은 좁다란
산길을 따라 가니 수년을 묵은 참나무가 고목이 되어 반기고 간간이 붉게 물든 단풍이 반긴다.
봉을 하나 옆으로 돌고 이제 조그만 언덕을 넘어 바위를 잡고 오르니 멀리서 보이던 칼날 같은 바위 봉우리는 볼수가 없다.
급경사 위 바위봉(정상 2km전) 10:50
급경사를 올라 바위봉을 넘는다.
생각 햇던것 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
신선바위봉에서 보이던 것이 정상이 아니네 ~
백덕산3 이라 적힌 표지를 지나고 이제 백덕산 정상이 보이는 마지막 봉
이곳엔 죽어 몇 년의 세월을 더 즐기는 고목이 버티고 있고 이어지는 길가엔 잡목이 우거져 있다.
이제 마지막 고비를 치고 오르니 더 이상 오를데가 없는 백덕산 정상이다.
백덕산 정상 (1350m) 11:22 ~11:35
이제 정상이다.
멀리 치악산 정상의 뾰족이 솟은봉이 보인다.
그앞에 사자산이 있고 줄줄이 이어지는 능선 또 능선 처음 올라선 관음사쪽으로 이어지는 계곡과 주천쪽으로 이어지는 기
나긴 계곡이 보인다. 정상앞 조그만 봉엔 빠알간 단풍이 물 들어 있다. 그앞으로 먹골쪽으로 이어지는 칼날 같은 암릉이
다.
정상에서 잠시 쉬고 흔적도 남긴후 하산
내려서는 길은 능선의 남쪽으로 이어져 칼날 같은 암릉은 보지를 몬한다.
어느정도 갓을까 나무가 희한하게 생겻다.
브이자로 생간 나뭇가지에 올라가 서서폼도 잡고 앉아서 잡고 사진은 별로 다.
이제 올라 오는 산님덜이 많다.
청주 오름산악회에서 오신님덜과 릴라, 해송이 열심히 인사를 나누고 간다.
먹골하산로 삼거리 11:50
여기서 오른편으로 가면 방림면 먹골
주로 한겨울 문재에서 올라와 백덕산을 거쳐 내려서는 중요한 코스다.
이곳에서 우린 좌측으로 능선을 따라 간다.
줄줄이 이어지는 능선엔 오래된 참나무가 있고 ~
비네소골로 이어지는 계곡으로 하산하는 작은 당재 이정표가 잇다.
백덕산에서 1.2km 왓다. 비네소골은 3.4km라던가 ~
1145봉 12:20 ~12:50
작은당재에서 15분여를 가 1145봉전 소나무아래 전망좋은 자리를 잡고 점심식사가 거의 끝나가는 한무리는 대전에서 팀
이 구려 ~
전에 도락산 갈 때 ㅎㅎ우리세명 다 그때 같이 동행을 햇구나 참 우연도 기가 막히네 대전은 9명이라나 ~
간단히 해송님이 남긴 소주와, 올라 오면서 딴 노루궁뎅이 버섯을 안주삼아 나눠 마시니 아쉬움은 덜하다.
여기서 간단히 점심식사도 하고~
이제 그쪽은 백덕산으로 우린 사자산으로 ~~
암봉 13:30
도중에 백덕산 2km 이정표가 있고 북쪽산기슭엔 쭉쭉벗은 전나무 참나무가 즐비하다. 강원도 산은 전나무 참나무는 엄청
나다.
가는길 간단히 버섯이 잇나 조사를 해봣지만 이제 철이 지난것 같다.
사람덜이 돌아 댕긴 흔적도 많고~
이제 암릉구간을 올라서고 암봉을 올라서니 내려 설곳이 없다.
다시 되돌아 내려서니 널따란 암반에 릴라가 먼저 자리를 잡고 잇다.
이곳에서 간단히 사과를 깍아 입을 다신후 출발
문재 삼거리 13:42
암봉을 떠나 10여분을 조금더 가니 문재 삼거리다.
이정표가 문재터널 2.7km라 적혀 있고 홍바위로 가는길도 잇다.
대게는 이곳 문재에서 이곳으로 올라 능선을 타고 백덕산을 거쳐 먹골로 하산하는 것이 기본코스다.
문재 삼거리를 올라 서니 안내도가 있다.
여러 갈래 방향으로 표시를 해서 치악산 ,백덕산 ,성우리조트등등이표시 되어 있다. 이곳이 사자산정상이라고 표시가 되어
있고 ~지도상은 이곳이 1125봉으로 표기 되어 있다.
조금 진행하니 홍바위로 하산하는 길이 있고 이어 지는 양옆엔 숲이 참으로 좋다. 산길은 이제 한적 한것이 다닌 흔적이 한
결 적어 졋다.
지루 하게 길을 따라 가니 이제 잡목을 제거한 봉이 나온다. 이곳이 1166봉인듯 한데 릴라는 이곳이 사자산 정상으로 착각
을 하고 더 갈거냐구 묻는다.
다시 앞에 보이는 높다란 봉을 향햐여 오르니 아고 힘무지 든다.
정상에 오르니 이곳이 사재산 1봉이라 적혀 잇다. 1166m란 문구와 함께~
사자산 (사재산) 1160m 14:30 ~14:42
엄청 지루하게 오래 온것 같은대 1시간이 못 걸렷다.
이곳에서 사자바위로 해서 구봉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이어지고 다시 우리가 내려갈 연화봉길이 있다.
정상에서 지친몸을 가누며 잠시 휴식
이곳의 전망은 그리 좋지를 못하다. 오래된 고목사이로 간간이 보일뿐~
이제 연화봉을 향하여 하산
내려서는 길이 경사가 심하다. 길가엔 소나무가 많고 중간에 봉을 하나 지나고 다시 이어가니 이제 산아래 법흥사가 보인다.
이곳 이 연화봉인갑다.
연화봉(915m) 15:20
잡석으로 이루진 봉이다.
정상이라 표시한 아무런것도 없다. 좀답답한 느낌이 드는 곳이다.
여기서 길을 따라 내려가면 법흥사 우린 차가 관음사쪽에 있으니 처음 매점아저씨가 알려준대로 왼편능선길을 잡아 내려서니 와 이건 길도 아녀
유격훈련보담 더 무섭고 아슬아슬하네 ~
바위를 넘고 건너고 빠져나가고 옆을 보니 깍아지른 절벽도 보이고 이리저리 희미한 흔적을 찾아 내려 서다 막바지인듯한
곳인대 이쪽저쪽 길이 없다.
계곡에 물소리도 들리고 산아래 집도 보인다.
이제 길을 궂이 찾을 필요도 없어 가파른 산비탈을 개쳑하여 내려서니 드디어 반석이 깔린 계곡에 닿는다.
계곡 16:30 ~16:40
무사히 길도 없는 암릉을 내려서며 산행을 무사히 끝내니 후련하다.
땀으로 범벅이 된 몸을 훌러덩 옷을 벗어 던지고 물에 들어가니 아 시원하고 좋네 ~~ 아 그간 힘들엇던 기억은 사라지고
무사히 산행을 마친 기쁨과 시원한 알탕의 즐거움많이 있다.
백년교옆 공터 16:50 ~16:55
이제 간편한 차림으로 집으로 돌아 온다.
주천을 지나고 제천을 지나고 충주 중앙탑휴게소에서 잠시 커피한잔 나누고
청주에 도착을 하니 19;35분
오늘 같이 산행한 두친구 감사 하고여~
무사히 어려운길 마치어 더없이 즐거운 하루 엿습니다.
대전친구 덜도 만나서 반가 웟고요 ~
청주 ~ 주천 관음사입구 ; 2:20분 소요
청주 ~ 주천 관음사 입구 ; 160km
산행시간 ; 8:00시간 소요
산행코스 ; 백년교 ~ 신선바위봉~ 백덕산~ 먹골삼거리~ 주능선~ 문재삼거리 ~ 사자산 ~연화봉 ~ 백녁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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