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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0299 민둥산 (1119m),지억산(1116.7m) 정선 증산 2007.10.1일 월요일 구름

민둥산 (1119m),지억산(1116.7m) 정선 증산

2007.10.1일 월요일 구름

참석인원 ; 3명 소나기 홍재 산야

 

청주 7;45 -청주역 8:09 ~8:10 -제천역 9:45 ~10:28 -증산역 11:52- 민둥산입구 12:10 -중간지점 임도(억새마을 포장마차) 12:57 ~13:15- 슄터 13:35 ~13:38 -민둥산 정상 13:57 ~14:35 (중식) - 갈림길 15~28 -돌리네쉼터 15:35 - 지억산입구 (화장실) 15:42 -지억산(몰운산)15:53 ~15:58 -도로 17:15 ~17:25 -억새축제 행사장 17:35 ~17:50 - 증산역 (도보) 18:10 ~18:25 - 제천역 19:43 ~20:45 - 청주역 22:14 -청주 22:35분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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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정선군 남면에 위치한 민둥산(1,117.8m). 산 이름 그대로 정상부는 나무 하나 찾아벌 수 없을 정도로 황량한 상

태로 초본류인 억새만이 한껏 자라고 있다. 산나물을 채취하기 위하여 매년 산 정상을 태워 나무가 자라지 못하고 억새만

자라고 있는 민둥산. 가을 억새산행지이자 철도산행지의 대표적인 산이 정선 민둥산이다.  민둥산은 해발 1119m

(1,118.8m)로 억새산이라고 할만큼 온통 억새로 뒤덮혀 있다. 여름내 푸르던 이 산 정상의 초지는 가을이 되고 찬 이슬을

맞으며 화려한 옷을 갈아입는다. 은빛으로 피어난 이삭이 새벽녘과 석양에 물들며 황금빛으로 파도치는 선경을 연출한다.

10월 초부터 가을에만 허락된 멋진 이벤트가 벌어지는 것이다.민둥산으로 오르려면 증산초등학교로 간다. 이곳에서 민둥산

정상을 거쳐 지억산으로 능선을 타고 정선군 동면의 화암약수까지 이어진 15km 거리의 산행이 가능하다. 그다지 가파른 곳

도 없고 뚜렷해 하루 산행으로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억새밭은 주로 민둥산 정상부에 형성되어 있다

 

▶ 민둥산 - 지억산 종주코스가을철 억새 산행객들은 일반적으로 민두산 정상부의 억새밭을 돌아본 뒤 다시 증산 방면으로

하산하는 코스를 택한다. 하지만 시간 여유가 있다면 지억산가지 능선 산행도 권할 만하다. 이 코스는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돌리네라는 특이한 침식 지형을 접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주능선은 민둥산에서 지억산을 지나 화암약수 위 구슬

동까지 거의 직선으로 북쪽으로 뻗어 있다. 주능선을 다르면 길 잃을 염려는 없지만 넓은 능선 상에 주능선으로 착각될 만

한 작은 능선들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북동쪽으로 지억산이 계속 제자리에 있다면 바른 길임을 의심할 필요는 없지만 갑자

기 내리막이 나타나면 길을 잘못 든 것이다.주능선은 지억산 정상을 거치지 않고 동쪽의 넓은 초지를 통과한다. 민둥산 정

상에서 지억산 직전의 초원지대까지 1시간 남짓 거리. 지억산(1,116.7m) 정상으로 가려면 여기서 오른쪽 오르막을 따라

15분 정도 가야 한다. 정상은 의외로 평범하고 좁으며 조망도 좋지 않다. 삼각점 하나만이 등산객을 반긴다. 온 길을 되돌

아 내려와 숲이 우거진 넓은 길이 화암약수까지 이어진다.평탄한 능선길이 끝나면 산길은 오른쪽으로 내려서며 고도를 급

격히 낮춘다. 10여 분 후 동면의 윗제동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갈림길에 닿는다. 여기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화암약수

방면으로 연결된다.능선에서 내려오자마자 바로 넓은 포장도로가 나타난다. 이 도로는 화암국민관광단지에서 산책로로 만

들어 놓은 길로, 차량은 다니기 어려울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다. 임도와 만난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내려서면 양쪽으로 낙

엽송이 도열한 분위기 좋은 숲길이 나타난다. 가을이면 황금색 단풍의 정취를 맛보기 좋은 곳이다. 임도에서 오른쪽으로 가

면 희귀식물의 보고라는 자연 산상 습지로 연결된다.갈림길에서 임도를 따라 20분 정도 내려오면 다시 커다란 임도와 만난

다. 이곳에서 불암사 입구 구슬동까지 군데군데 포장된 평탄한 길이 이어진다. 임도를 빠져나오면 화암약수와 남면 별어곡

으로 연결된 2차선 포장도로로 내려서게 된다. 여기서 다시 화암약수까지 20분쯤 걸린다. 민두산 정상에서 화암약수까지

산행시간만 3시간 정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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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대사거리 7:45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정선이다.

열차를 이용하여 간다.

소나기님 차로 청주역으로 향하는 길이 엄청 밀린다.

거의 포기 하다 싶이 하엿으나 간신히 청주역에 8:09분 도착

 

청주역 8:11

열차가 1분정도 늦엇다.

막 차를 주차하고 철길을 뛰어 넘어서 건가니 열차가 들어온다.

숨을 헉헉 몰아쉬고 열차에 올라서 이야기 하고 신문도 보고 하는사이

제천역에 도착을 한다.

 

제천역 9:45 ~10:28

제천역에 내려서 커피 한잔하고 ~

청량리에서 오는 열차를 타고 간다.

쌍용을 거치고 아직도 옛건물을 고수 하고 있는 영월역을 지난다음 예미

를 지나며 증산역에 도착을 한다.

 

증산역 11:52

증산역에서 걸어서 간다.

조그만 증산동네를 지나 억새 축제 행사장이 보이는 곳까지 와

정선으로 가는 철로를 밑으로 빠져 나가니 곧바로 증산초등학교앞 민둥산초입이다.

 

민둥산 입구(증산초등학교앞) 12:10

행사기간이라 안내원이 제복을 입고 있다.

등산로는 두길 완경사로 길과 급경사길

완경사로 3.4km, 급경사로 2.7km 우리는 급경사길로 가기 위하여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잡아서 오른다. 오르는 중 빗줄기가 굵어진다.

잠시 쉬면서 오늘도 소나기님 준비한 빈대떡으로 안주삼아 간단히 한잔하고 오른다.

 

중간지점 임도 억새마을 포장마차 12:57

이제 길을 나무로 만든 계단 미끄럽고 하여 힘은 두배로 든다.

어제 버섯따러 갓다가 돌이 구르려 하여 힘을 주다 삐끗한 오른쪽 엄지발이 몹시 아프다. 첫 번째 나무계단을 다 오르니 이제 소나무숲이 울창하다.

열심히 오르니 중간에 자동차가 보인다. 아고 맥빠져라 차타고 올라 오면 쉬울걸 ~ 이곳에 억새마을이란 포장마차에서 오뎅과 막걸리 한잔씩을 나눈다.

홍재넘이 계산을 재빨리 하여 얼마인지는 모르겟다.

이지점이 정상 오름길의 딱 반이다.

 

쉼터 13:35 ~13:38

임도 포장마차를 떠나 오르면 산신제 제단이 있고 가파른 길을 오른쪽 옆으로 돌아 오르면 쉼터가 나온다.

이곳에서도 조망이 좋아 아래쪽 발구덕의 배추밭이 보이고 앞산 두위봉의 구름이 멋지게 조망되며 함백산쪽 스키장도 보인다.

다시 숨을 몰아 쉬며 오르니 드디어 널따랗게 정비를 한 정상으로 오르는

억새길이 나온다.

정상까지 이어지는 600m의 억새길을 걸으면 사진찍고 하느라 시간이 걸린다. 가는 도중 완경사길에서 오른길이 나오고 ~

 

민둥산 정상 13:57 ~14:35 (중식)

드디어 정상이다.

달빛보다 희고, 이름이 주는 느낌보다 수척하고, 하얀망아지의 혼같다는 억새 이곳의 억새는 생각보다는 그리 좋지는 안치만 주위 경관이나 조망은 어느곳보다 좋다.

이곳 민둥산은 석회암 지대에서 잘 나타나는 돌리네가 발달한 카스트지형이란다. 민둥산 앞에 보이는 발구덕도 돌리네란다.

남으로 두위봉에 걸린 구름이 멋지고, 동으로 함백산의 풍력발전기와 그앞에 카지노 건물 또한 스키장까지 한눈에 들어 온다.

서편으로 지억산 너머 구릉엔 흰구름이 군데군데 걸려 있어 보기에 아주 좋다. 처음 산에 오를때 간간이 내리던 빗방울은 간데 없고 이제는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와 가을임을 실감케 한다.

 

정상에서 식사를 마치고 이제 지억산으로 향한다.

얼마를 갓을까 길은 두갈래 한길은 민둥산에서 발구덕 쪽으로 뻗은 길쪽으로 이어지고 한길은 나무계단을 타고 내려서는 길 이정표엔 삼내약수,화암약수로 표기가 되어 있다.

계단을 따라 한동안 내려서다 홍재가 이길이 아닌듯 싶다고 한다.

그래 그럼 다시 돌아가서 확인하자 하여 가던길을 되돌아 오니 아이스크림 장사인가 짐을 가득 지고 오르는 분이 있어 물으니 잘 알려 준다.

우리가 첨 가던길로 가면 화장실이 나오고 거기서 지억산을 오르면 된다고~

 

다시 계단을 내려선다.

계단 주위에 달래가 많이 나 있다.

울창한 낙엽송숲을 지나고 임도와 같이 따라 가는 등산로

이제 갈림길이 나온다.

 

갈림길 15:28

여기서 왼편 봉을 거쳐 내려서면 삼내약수로 가는길이다.

우리는 가는길을 이어서 우측 우회길을 따라 가니 돌리네 쉼터가 있고

얼마 안가 임도와 만난다.

이곳에서 임도 아래쪽으로 난길이 화암약수로 이어지는 길이다.

임도옆에 화장실이 지어져 있고 길을 건너 지억산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

임도를 넘어 지억산으로 향하여 10여분을 조금더 오르닌 지억산이다.

 

지억산(몰운산) 정상 15:53 ~15:58

지억산 정상엔 정상석이 있으나 몰운산이라 되어 있다.

이곳이 몰운이라 하여 지역 사람덜이 그리 세운것 같다.

정상은 잡목을 조금 제거를 하엿으나 주위에 조망은 볼수가 없다.

또한 컨테이너 박스같은 것이 있어 무슨 용도인지는 모르겟다.

하산은 북쪽으로 내려서니 길이 보인다.

가는길에 참나무가 많으나 찾으려던 노루궁뎅이 버섯은 없고 썩은 가다발많이 보인다. 한시간 20여분이 걸려 도로에 내려서며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한다.

 

도로 17:15 ~17;25

도로에서 증산에 있는 콜벤을 불러 억새축제 행사장에 와 잠시 둘러 본후 증산역까지 20여분을 걷는다.

 

증산역 18;10 ~18:25

증산역에서 18:25분 열차를 타고 제천역에 내려 보신탕,염소탕으로 저녁식사를 마치고 대전가는 열차로 청주역에 내려 청주로 돌아 오며 오늘의 일정을 마친다.

 

청주 ~증산 : 3;40분 소요

증산 ~ 민둥산 초입 ; 걸어서 25분 소요

산행시간 : 5:20분 소요

도로에서 ~증산; 콜벤 1만원 10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