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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0296 북바위산 772m 2007.9.2일 일요일 흐린후 비 (2번째)

북바위산 772m

                    2007.9.2일  일요일 흐린후 비   (2번째)

참석인원: 5명  릴라 홍재 허수 벼리 나

 

청주 9:00 출발 - 월악 물레방아 휴게소 10:55~11:00 - 북바위 - 슬랩지대  - 암릉 12:20~13:00 (중식) - 정상 14:00~14:10 - 뫼약동 15:00 ~16:10 - 사리식당 17:20~18:00 - 청주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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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바위산 (772m) 은 월악산국립공원내에 충북 충주시 상모면과 제천시 한수면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높지는 않으나 기암절벽을 거느리고 있어 아기자기한 스릴을 느끼면서 산행할 수 있고 월악산에서 남쪽 만수봉까지 이어지는 암릉서쪽에는 남에서 북으로 패어져 내린 송계계곡이 자리하고 있는데 송계계곡 중간쯤인 팔랑소에서 서쪽으로 솟아 있는 산이다. 북바위산(772m)은 지릅재에서 북서쪽 석문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상에 있는 봉우리로, 이 봉에서 고무서리 입구 용추까지 이어지는 암릉이 산행 대상이다. 반대로 설명하면 덕주골 입구 서쪽 용마봉과 만수골 입구 서쪽 박쥐봉 사이에 길게 드리워진 암릉이다.
북바위산이라는 산이름은 지릅재에서 북쪽에 위치한 바위산이라는 이유도 있지만 이 산자락에 타악기인 북을 닮은 거대한 기암이 있어 북바위산이라고 하는데 이곳 주민들은 후자의 설을 등산객에게 들려주고 있다.

이 산의 특징은 송계계곡으로 이어지는 능선 남면이 온통 바위암반으로 슬랩을 형성하고 있으며 아름드리 적송들이 등산로를 에워싸고 있어 그 경관이 매우 아름답다.

▶ 산행은 사문리와 지릅재 중간 지점인 마역동에서 시작된다. 마역동을 뒤로하고 북쪽 수렛길을 따라 400m 가량 올라가면 아늑한 분위기인 펑퍼짐한 능선 위에 닿는다. 이곳에서 서쪽 능선길로 40분 가량 올라가면 삼거리가 나타난다. 삼거리에서 직진하는 능선은 석문봉으로 이어진다. 삼거리에서 동쪽 능선으로 발길을 옯겨 150m 거리에 이르면 수십 그루의 소나무로 뒤덮인 북바위산 정상이다. 정상에서 남쪽으로는 마폐봉과 신선봉이 마주보이고, 동으로는 암릉을 드러낸 포암산, 만수봉, 용암봉, 덕주봉이 아름답게 전개된다. 조망 중 으뜸은 북동쪽이다. 이 방향으로는 마치 말안장 같은 거대한 너럭바위로 이뤄진 용마봉 암릉위로 하늘을 찌를 듯이 월악산 정상이 솟아 보인다.

하산길은 북바위 방면으로 이어지는 북동릉을 타고 내리는 암릉길이 정석이다. 아기자기한 바위에 크고 작은 노송들이 어우러져 그림 속을 걷는 기분이 나는 암릉길을 따르다 보면 산부인과바위로 유명한 구멍바위를 빠져나가게 된다. 직경 50cm 구멍을 비집고 나온 다음, 정면으로 다가오는 월악산 풍광을 만끽하며 1km 거리에 이르면 암릉 왼쪽으로 이 산의 백미인 북바위가 발길을 멈추게 한다. 폭 40m에 칼로 자른 듯 높이 80여m에 달하는 단애를 이룬 북바위는 색깔 또한 쇠가죽 빛이어서 과연 실제의 북을 머리 속에 그려보게 된다. 북바위를 뒤로하면 와룡담이 내려다보인다. 여기서 20분 거리에 이르면 물레방아휴게소 앞이다.

산행을 역으로 올라도 좋다. 이 경우 하산은 산 남쪽인 사시리계곡을 경유하여 다시 물레방아휴게소에 이르는 원점회귀산행으로 마무리 짓는다. 약 4.5km에 4시간 안팎이 소요.
이곳은 계절에 관계없이 많은 등산객들이 즐겨 산행을 하는데는 지루하지 않고 아기자기한 맛을 보수 있고 정상에는 월악산일대가 모두 볼 수 있어 인기있는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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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가랑비가 내린다.

전화가 올때가 되엇는대 소식이 없다. 이상히 여겨 보니 퇴근하구 전화기를 차에다가 놓구 내린것이다.

얼렁 차에 가서 전화기를 보니 홍재한테 전화가 2번 쪽지가 와 있다. 구여사도 쪽지를 넣고 ㅎㅎㅎ

 

부랴 부랴 준비하구 나서니 8:50분

홍재 차에 타고서  금천동 구여사 태우고 내수에서 릴라넘 타고 증평에서 신여사 타고 5명이서 버섯이라구 딴다고 나서니 날씨가 영안좋다.

 

월악산 북바위산 부근으로 장소를 잡고 가니  2년전 8월31일날 갓던곳이구려 ~

물레방아 휴게소앞에 공터에 차를 주차하고  개울을 따라 올라가니 그간 내린비로 물이 많다 . 뛰어서 건너기도 하고 가니 결굴 가려던 연내봉 으로 가기가 어렵다.

큰물을 건너야 하는대 건너기가 어렵다.

 

그냥 북바위산 쪽을 �고 올라가니 버섯 그림자도 안보인다.

풀숲에  취나물을 많이 있다.

결국 올라가서 닿은 곳이 북바위가 앞에 보이는 암릉이다.

북바위를 감상하고  구름이 걷히며 나타나는 용마봉의 암봉의 모습도 구경을 하고  북바위 옆 슬랩지대로 오르니 예전에 없던 나무 계단을 설치 하여 오늘처럼 비가 내린후엔 오르기가 한결 편하다.

 

슬랩지대를 오르니 북바위 정상에서 내려 오는 한무리가 지나고  능선 양옆의 산을 �고 지나가고 버섯은 나오지를 않는다.

에고 오늘 버섯 그림자도 구경하기 어렵겟구나~

정상을 1km 정도 남긴 보기 좋은 암릉 그림같은 소나무가 자리한 넓직한 바위에 자리를 잡고 따끈한 라면 국물 호호불며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간단히 식사 마치는 동안 옆을 지나쳐 오르는 몇분이 계시고

이어서 우리덜도 따라 나서니 얼마를 못가 그님덜 더 갈것인가 말것인가 의논을 하는것 같다.

이윽고 절벽지대에 놓인 나무 다리를 건너고 가파른 길을 올라서니 북바위 정상에 닿는다.

정상에 이쁜 소나무는 여전히 그 아름 다운 모습을 잃치 안코  조그만 정상석도 안녕히 있다.

 

정상석 옆 큰소나무 등컬을 깍아 만든 거시기가 든든하다. ㅎㅎㅎㅎ두 여사 비암 인줄 알구 영 앞으로 나서질 안더니 결국 그모습을 보고는 언놈이 할일도 되게 없엇나보다고 한다. ㅎㅎㅎㅎ 이제 내려서는 길  임도에 거의 다 내려 왓는대도 뒤에 있던 홍재가 안온다. 예감이 길을 잘못들은거 같다.

전화통화가 간신히 되어 물어보니 그새 길로 내려 섯단다.

 

우리도 임도를 따라 뫼약산장 매점에 도착을 하니 15시

홍재는 이미 예전 매표소까지 올라서고 10여분후 올라가는 버스를 타고 물레방아 휴게소에 가 차를 회수 하여 와  오는길에 사리 식당에 들러 내장탕으로 저녁식사 맛있게 하고 청주에 도착하니 19시다.

 

비록 버섯은 따지 못햇으나 시원 산공기 마시니 살것같다.

ㅎㅎㅎ앞으로 버섯은 나 따라 오지 마소  ㅋㅋㅋ

 

산행거리 ; 약 5KM

산행시간 ; 4시간

 

산행 사진은 없음